![[속보] 트럼프 “영국과 무역협상 타결”](http://www.ekn.kr/mnt/thum/202505/rcv.YNA.20250508.PUP20250508007301009_T1.jpg)
[속보] 트럼프 “영국과 무역협상 타결"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속보] 트럼프 “영국과 무역협상 타결"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영국과 통상합의 일환으로 랜드로버 등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10%로 낮추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다만 10만대의 자동차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對美) 수출량을 제한한다는 전제 하에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저관세 쿼터가 적용된 것이다. 또 영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도 현행 25%에서 인하될 전망이다. 다만 관세율과 쿼터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품목별 관세가 즉각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영국은 그동안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20% 관세를 적용해왔다. 양국은 이같은 내용으로 한 합의를 12개월 동안 이어가며 이 기간 포괄적인 무역 협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실현 전진기지 구축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인라인 자동평가센터'가 포항에 들어선다. 포항시는 8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전기차 배터리 고속 평가 실증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센터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포항시와 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334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센터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 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분석할 수 있는 고속평가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히 모듈·팩 단위의 성능과 잔존수명을 정밀하게 진단해 등급별로 재사용·재활용·재제조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이 구축된다. 시는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활용 문제는 산업계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운영,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등 배터리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오는 6월에는 환경부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산학연 협력으로 포항이 대한민국 순환 경제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착공은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자동화 기반을 포항에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센터가 국가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23일까지 인문·독서모임 등 공모…생활문화시설 역할 확대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불고 있는 '책 읽기 열풍'을 이어가고자 '2025년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역서점 20여곳을 선정, 인문프로그램·독서모임 등 지역서점 특장점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는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과 '독서모임 운영 서점'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점의 기획 역량과 운영 방식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인문프로그램 기획 서점'은 서점의 특장점을 살려 책을 중심으로 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 횟수는 3회차 이상으로 강연, 북토크, 영화·음악과 같은 타 장르와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가능하다. 선정된 서점은 신청 내용과 진행 횟수 등에 따라 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독서모임 운영 서점'은 서점 대표가 직접 5회차 이상의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역 작가 등 독서 모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지원금은 서점당 150만원이다. 사업 참여 서점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나 광주문화재단 시민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시민소통의 공간이자 지역문화를 공유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훈련사가 과도한 짖음·분리불안·공격성 등 맞춤교정 지원 자치구서 집합·1대1 교육…양육 스트레스 줄여 유기동물 예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으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제행동에 따른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교육은 광주 5개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각각 추진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집합교육 또는 1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훈련사가 직접 참여해 반려인의 올바른 양육법, 반려동물 사회화 방법, 문제행동 교정 등을 지도한다. 특히 1대1 교육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훈련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행동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별 담당부서는 △동구 일자리경제과) △서구 경제과 △남구 민생경제과 △북구 시장산업과 △광산구 산업혁신과로 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2⁓23일 시·구·행정복지센터…폐건전지 10개당 새건전지 2개 교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물품 교환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금속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집중 수거기간 동안 시민이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준다. 교환장소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5개 자치구 청소행정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이다. 폐건전지는 수은·납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분리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 효과가 크다. 광주시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위해 자치구에 해마다 교환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2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이는 2023년 수거량 131톤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 시민 마음 모아 부모세대에 감사·존경 전해 장한 어버이 등 20명 표창…게릴라 콘서트 등 행사 다채 광주시, 일자리 등 9445억 투입 '건강활력도시 조성' 온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주병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부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90세 이상 최고령 어르신 5분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 △장한 어버이, 효행자, 지역사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광주시립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공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초청 인사 10명이 대표로 전한 '감사의 헌사 : 우리 모두의 목소리'에서는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기여 및 노인복지 증진 등 공로가 있는 개인·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은 장한어버이 임공순 씨와 효행자 김창길‧송옥주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7명과 3개 단체에 수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젊은 날 경제 살리느라, 민주주의 바로 세우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자신만의 인생을 자신만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사실 수 있도록 광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효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건강타운 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게릴라 콘서트 △건강·체험 부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플리마켓 △자전거 무상점검 서비스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G패스 등 정책 안내 △치매예방·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세대와 지역 통합의 장이 됐다. 한편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 '내☆일과 존엄한 삶이 있는 건강활력도시 광주'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9445억원(전년대비 768억원 증가)을 투입해△일자리와 경제활동(1603억원) △문화·여가와 사회참여(237억원) △스마트돌봄복지(6543억원, 기초연금 6237억원 포함) △보건·요양(922억원) △생활환경 개선(140억원) 등 5개 영역, 5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8월까지 '경기 없는 날' 일 200여개씩 1만6294석 전면 교체 3루∼1루 순차적으로…좌판·등판·컵홀더 키워 편의성 높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전면 교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준공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반 관람석 노후화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노후 관람석 교체를 위해 지난해 10월 KIA 타이거즈와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관람석 정비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 3~4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을 추진,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완성했다.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확대했다. 디자인과 색상은 동일하다. 당초 4월 교체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창원NC파크 사고에 따른 구장 점검으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가 홈경기로 대체됨에 따라 다소 늦어져 지난 7일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측 K9·K8·K5·타이거즈 가족석, 가장 위층에 있는 EV석 순으로 진행된다. 1일 교체수량은 200여석으로, 일반 관람석 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한다. 기아팬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가 없는 날 교체 작업을 진행, 관람과 경기 진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석등판과 좌판, 컵홀더 등의 크기를 키웠다. 새 관람석에서 산뜻하게 KIA 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광주시는 올해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투표참여 캠페인 “투표가 힘입니다" “투표율 끌어올릴 아이디어를"…강기정 시장, 정례조회서 독려 열흘 앞 다가온 5·18 45주년 기념행사 추진방향·가치 등 공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오월을 함께해요!'를 주제로 '5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45주년 5·18이 대선 정국의 한복판에 자리하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에너지가 광주에서 응집될 것"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겨울 12·3 계엄의 밤을 뚫고 탄핵의 시간을 건너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대선은 갈라진 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는 선거이자,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할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야말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을 여는 길"이라며 “그 승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투표이고, 또한 가장 중요한 일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의 투표율은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7번의 대선(2007년 대선 제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는 시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 우리의 민주주의가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를 바라는 광주의 민심이 뚜렷하게 투영된 결과"라며 “투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확실하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권리이기 이전에 의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나아가 유권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일 역시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현재 광주 유권자는 119만여 명으로, 이번 대선에서 광주가 가진 119만여 개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며 “광주가 또다시 마주한 역사의 고비 앞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역사를 혁명하는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를 꽃피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열흘 앞두고 열린 이날 '5월 정례조회'에서는 '제45주년 5·18의 가치 공유'를 주제로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기념행사 추진방향과 가치 등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오월주간'에 지하철·시내버스 무료(17~18일), 오월 텐트촌 운영(17일 밤), '소년의 길' 투어,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례조회에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시청어린이집 원아들이 꼬막손으로 쓴 어버이날 '감사편지 전시'와 '카네이션 달아주기'를 사전행사로 진행했다. 초 117명·중 220명·고 762명 등 1천99명…최고령 75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1천523명 중 1천361명(초졸 119명, 중졸 255명, 고졸 987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천99명(초졸 117명, 중졸 220명, 고졸 762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80.75%로, 이전 회차보다 0.75%p(2024년도 제2회 81.5%) 낮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5세, 중졸 69세, 고졸 70세 등이다. 시교육청은 23일까지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합격 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편의를 위한 우편 교부도 함께 실시한다.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이날부터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발급 가능하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육청 민원실 또는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중부 더블스컬 1위, 남중부 싱글스컬 2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체육중학교는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조정부 남자 중등부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남중부 더블스컬 1천m에 출전한 김준영(3년), 구시온(2년) 학생은 강풍의 악조건에서 인천 구산중학교 김경민, 이종우 학생을 약 1.6초 차이로 따돌리며 3분29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글스컬 1000m에서는 박예성(2년) 학생이 4분06초의 기록으로 부산 엄궁중 서부건 학생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제54회 소년체전'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정해숙 강사 특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청렴 DNA :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강사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사회의 청렴은 선언이 아닌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 책무를 깊이 인식하고, 모든 직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해 신뢰받는 교육청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의 새로운 47번 신민하가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팀의 유망주 계보를 잇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신민하를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원FC에게 또 다른 기록을 안겨줬다. 지난해 10월 양민혁, 올해 2~3월 이지호에 이어 신민하까지, 한 팀에서 각기 다른 선수가 3개월 연속 수상한 첫 사례가 되었다. 강원FC는 과거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회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배출했지만, 당시에는 양현준이 3회, 김진호가 1회 수상하며 같은 선수가 반복해 수상했다. 반면, 이번 기록은 팀 내 다양한 신인들이 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민하의 수상으로 강원FC는 통산 12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K리그 전체 구단 중 최다 수상으로, 강원FC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신인 발굴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민혁(5회), 양현준(4회), 김진호(1회), 이지호(1회), 신민하(1회)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민하는 2023년 데뷔 시즌을 보낸 이후 올 시즌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4월 한 달간은 팀이 치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9라운드 울산 HD전에서는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려 강원의 약 13년 만의 울산 원정 승리에 기여했다. 등번호 47번은 강원FC 내에서 '특급 신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현준과 양민혁이 이 번호를 달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며, 그 계보를 신민하가 잇고 있다. 부담감을 느낄 법도 하지만, 신민하는 이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신민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엔 공격수 47번이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올해는 수비수 47번으로서 최소 실점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원FC는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9실점만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신민하의 성장세는 팀 전체 수비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가 만들어갈 새로운 47번의 이야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와 춘천시축구협회는 7일 오전 강원FC 사무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강원FC 정철환 부대표, 최문석 이사, 임관희 춘천시축구협회장, 조성후 춘천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FC와 춘천시축구협회는 '축구는 축구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며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약 1시간 동안 그간 쌓인 오해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FC와 춘천시축구협회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임관휘 회장은 오는 11일 김천 상무와 춘천 홈경기 시작에 앞서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ess003@ekn.kr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향후 20년 동안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게이츠는 8일(현지시간) “내 돈을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사회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며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20년간 내 자산의 사실상 전부를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게이츠재단은 향후 20년 동안 2000억달러 이상을 사용할 것이라며 “재단은 2045년 12월 31일에 영구적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에 게이츠가 전처인 멀린다와 설립한 자선단체인 게이츠재단은 지난 25년간 1000억달러를 넘는 돈을 기부했는데 2045년까지 이 금액의 두배를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또 게이츠재단은 원래 게이츠가 사망한 후 20년을 더 운영한 뒤 활동을 종료할 계획이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게이츠는 “투자액을 두 배로 늘리고 파트너들에게 더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면 재단의 목표를 더 짧은 기간 내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부유하게 죽는 사람은 불명예스럽게 죽는다'라는 인용문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여 생각해 보았다"며 “내가 죽으면 사람들은 나에 대해 많은 말을 하겠지만 '그가 부유하게 죽었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단이 앞으로 20년간 활동을 집중할 분야로 임산부와 어린이 사망률, 소아마비와 말라리아를 비롯한 치명적인 감염병, 빈곤 문제 등 3개를 꼽았다. 게이츠의 이같은 발표는 세계 각국이 공중보건에 대한 자금지원에서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22일 유엔에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최대 자금줄인 끊긴 WHO 등은 재정 공백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그램 및 직원들을 감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영국,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국방비 지출을 늘리면서 원조 예산을 삭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남은 재산의 99%를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가치로 1070억달러(약 150조원)로 추산된다. 지금까지 재단 운영 자금의 약 41%를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나머지는 게이츠가 기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자격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국제 자선단체 및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들을 만나 아시아 현안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디팔리 칸나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를 비롯한 언더2연합 관계자들을 잇따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록펠러 재단이 추진 중인 재난 극복, 공중보건 의료시설 건립, 지속가능한 농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지사는 록펠러 재단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시대적 흐름에 따른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 대한 록펠러 재단의 관심을 요청했다.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보령에서 개최되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에 디팔리 칸나 책임자를 초청하고 초청장과 일정표를 전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칸나 책임자는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참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언더2연합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는 한국과 세계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파 파텔 언더2연합 지방정부 정책이사는 김 지사에게 유엔 캠페인 붐업 프로그램 탄소중립 홍보 미디어 녹화, 뉴욕 기후주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조정 회의 참석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귀국 후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아시아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아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시아 후발국가의 참여를 위한 캠페인, 조직, 시스템, 재정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이달 말 인도네시아와 호주 방문 시 해당 지방정부에 언더2연합 가입을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더불어 9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에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클라이밋그룹의 참여를 통해 언더2연합 홍보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언더2연합은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중앙·지방정부 연합체로, 22개 중앙정부와 174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충남도,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서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8일 김 지사는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아시아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들이 모여 넷제로 달성 과정의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언더2연합이 주최했다.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지방정부는 탄소중립의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주체로서, 국가와 함께 기후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의 탄소중립 노력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국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지방정부"라며 “수출 2위, GRDP 3위의 산업도시로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인 지역이기에 '충남이 하지 않으면 국가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는 각오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35년까지 사용 전력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2045년에는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 극복을 위해 10조 원 규모의 기금 조성과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할 강화를 위해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의 글로벌 위상 격상 등을 제안했다. 특히 지방정부 간 협력에 대해 “각국에서 검증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기후위기 대응의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NDC 달성을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방정부 자체 기후기금 조성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정부 책임은 재정"이라며 “기후 재정 확대를 통해 강력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번 아시아 기후회의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의 목표와 방향을 비추는 등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탄소중립 아시아를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과제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며, 충남도가 대한민국과 아시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내 장애인 부부 33쌍이 8일 공주시 선화당에서 열린 '제25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송무경 공주 부시장, 성우종 모금회장 등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은 성우종 회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전형식 부지사의 덕담, 유공자 표창, 축가, 예물 교환,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형식 부지사는 오랜 시간 서로를 의지하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헤쳐온 부부들에게 축복과 행복을 기원했다. 충남도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장애인 부부들을 위해 2000년부터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588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이 행사는 단순한 결혼식을 넘어 장애인들에게 사회 적응을 돕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한 신부는 “늘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해 미안해했던 남편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신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다"며 “예쁜 결혼사진을 벽에 걸어두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장애인 부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대학으로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공동캠퍼스), 충북대학교(공동캠퍼스) 등 총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지역과의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 140억 원 규모의 RISE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제2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개최해 올해 세종 RISE 사업 수행 대학 선정안과 사업비 분배안을 심의·확정했다. 선정된 5개 대학은 앞으로 약 1년간 충청권역 내 다른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RISE 사업 시행 초기, 사업 수행 기반 구축을 위해 대학 규모와 2024년 대학재정지원사업 수행 실적 등을 고려해 총 17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주요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이 높은 사업 계획을 제출한 고려대학교와 한국영상대학교에는 정책 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학교는 공유교육 혁신 모델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보육 플랫폼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한국영상대학교는 청년 주도의 즐길거리 기획·운영, 한글문화도시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분야별로 세종시 5+1 미래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육성을 주도할 혁신선도대학(미래전략산업 주도대학)에는 총 17억 원이 배분됐다. 고려대학교는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디지털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홍익대학교는 디지털헬스케어를 비롯한 5+1 미래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혁신에 나선다. 또한, 5대 핵심 단위 과제인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에 20억 원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에 19억 원 △지·산·학·국책연구기관 협력 기반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에 17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 외에도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운영에 15억 원 △한글문화수도 조성 및 전시(MICE) 산업 육성에 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각 대학에 지방대육성협의회 심의 결과를 안내하고, 14일부터 열흘간 이의신청 처리 절차를 거쳐 2025년 세종 RISE 사업 선정 대학과 배정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학은 선정 평가위원회 평가 의견과 대학별 배정액을 반영한 수정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와 사업 협약 체결 후 6월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RISE 사업의 본질은 지역 대학이 각자의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해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구영 홍익대학교 부총장(공동의장)은 “RISE 사업 본격화에 따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지방대학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 공동의장으로 윤구영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선임다. elegance44@ekn.kr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촌의 매력을 극대화한 종합 농촌관광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운영, 청년 농촌활동가 네트워크 육성,체험·숙박비와 교통비 지원,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전략으로 농촌관광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은 청년 10명이 주도적으로 농촌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지역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촌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더해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 15개소가 추가 선정돼 체험과 숙박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여기에 감성 포토존 설치 사업까지 더해 관광객들이 더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농촌관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된다. 이달부터는 체험·숙박비 지원 사업이 시행돼 1인당 1일 최대 1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명 이상 단체에는 익산 지역 최대 20만원, 익산 이외 최대 40만원까지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교통비 부담도 크게 낮췄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천국보다 아름다운 농촌여행, 익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해 추억을 남기는 의상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관광 경제력 제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2023년 다송무지개 매화마을 글램핑장 조성, 2024년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야간경관 조성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올해는 미륵산권역에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을 조성해 색다른 농촌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통합 지원으로 지역 정착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상품을 더욱 다변화하고, 청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총8억1367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업 경쟁력 강화와 진로·취업 성과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고 △남성고 △원광고 △이리고 △이리공고 △전북과학고 △원광보건고 등 지역 내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정체성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보충수업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문계 고교는 학업 동기 부여와 진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특성화 고교는 전공 심화 및진로 연계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이리공고는 신설된 배터리융합학과 교과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리고는 진로진학 캠프, 생활기록부 관리 상담 등으로 대학 진학 준비를 체계화하고 있다. 원광보건고는 병원 현장 체험과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실무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남성고는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습캠프와 인문학 특강,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인경 익산시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것"이라며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229억 원을 들여 총26개 교육 혁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의 3차 연도 사업을 통해 동산동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2023년 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1년 차인 2023년 동산동의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을 토대로 주민참여형 자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동산동에 주민공유공간 '새꿈동'를 조성해, 사회적·물리적으로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쉽게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다이로움 밥차'와 협력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공연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노인 친화 마을환경 개선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 △주민공유 공간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마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사업은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시니어 서포터즈 운영으로 노인 친화 마을을 조성한다. 또한 1인 가구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이웃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고립가구 지원에 나선다. 주민공유 공간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파크 골프 운영, 주민 소통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동산동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과 조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조남우 익산시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복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부터 전용 독서 공간까지… 창의·과학 특화 도서관 조성 시민 체험 통해 도서관 서비스 점검 예정… 6월 7일부터 정식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광양꿈빛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이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꿈빛도서관은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1440.03㎡,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1층에는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과 교과 연계 도서 및 학습만화 공간이, 2층에는 다목적 열린 교육 공간 '책뜨락'과 어린이 동화 및 그림책 공간이 마련돼 있다. 총 1만417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 주제는 '창의'와 '과학'이다. 특히 1층에 마련된 '꿈뜨락'은 광양시 최초의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으로, 어린이들은 공간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정해진 규칙 없이 '어린이 스스로' 구현하고 싶은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1일 1회,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관련 문의는 광양꿈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료 열람과 공간 이용은 가능하나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된다. 아울러 법정 공휴일과 정기 청소일(매월 첫 번째·세 번째 금요일), 주말은 휴관하며, 이 기간은 자료 정비 및 공간 점검 등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준비 시간으로 활용된다. 광양꿈빛도서관 개관식은 6월 5일 예정이며, 6월 7일부터는 정식 운영된다. 실태조사→정책→교육 연계… 청소년 노동권 보장 기반 마련 지역사회 연계 아웃리치 강화…고용주 대상 교육도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약 10%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이 중 11%가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신고 전화 등 기본적인 노동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바람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고용주 처벌강화, 노동환경 개선, 고용주 교육 확대, 권리구제 장치 마련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는 이러한 실태를 반영해 2023년부터 2년간 관내 청소년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기관, 노동기관 등과 협력해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시민단체·상권과 협력한 아웃리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쓸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도 신규 추진되며, 이와 함께 1388청소년상담전화 운영과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권리구제 및 상담 지원도 병행된다. 'MY광양' 앱으로 생활불편신고·1:1 채팅상담·민원상담 예약까지 간편하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을 기반으로 스마트 민원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시는 대면·전화 중심의 기존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민원 응대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MY광양' 앱 내에 생활불편신고 기능을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앱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고 지점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림으로 제공되어 민원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향후 모바일 앱 고도화 단계에서 챗GPT 기반의 AI 상담챗봇을 도입해, 연중무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1:1 민원상담 채팅서비스가 평일, 일과시간 내에서 이뤄지는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가 이뤄지는 복지정책 등 100개 이상의 행정서비스 항목을 2026년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MY광양' 앱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5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소비자 상생 위한 할인 혜택… 먹깨비 이용 활성화 기대 총 2,700장 쿠폰 선착순 제공… 광양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 혜택 가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주문 2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광양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중 1만 2천 원 이상 주문 결제 시 2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주문하기'에서 '할인 수단'을 선택한 후 '할인쿠폰 적용'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나 전라남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GO! 할인쿠폰 받GO!"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쿠폰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총 2700장이 배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하게 되고, 소상공인은 1.5%의 낮은 수수료와 광고비·가입비 면제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깨비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집과 함께 대여되는 독서 로봇… 유아·어린이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연령별 맞춤 전집 대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은 인공지능(AI) 독서 로봇 '루카(LUKA)'를 활용한 전집대출 서비스 '루카도서' 1회차 대출을 5월 1일부터 광영도서관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루카'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책장을 넘기면 해당 페이지를 인식하고,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통해 실감 나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 보조 로봇이다. 한글 그림책 2400여 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영어 동요와 자장가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광영도서관은 총 8대의 루카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대는 방문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4층 놀꿈터에 비치했고, 나머지 6대는 루카도서 대출에 활용된다. 루카도서는 본체 1대와 그림책 15~35권으로 구성된 지원도서 1세트를 가방형 손수레에 담아 제공하며, 유아·어린이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루카도서 2회차 대출은 6월 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시작일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전집 대출 프로그램을 소속 도서관별로 운영 중이다.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라이브커머스반·팜파티반 1기 교육 운영 창농미디어센터 활용,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역량 강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2024년 하반기 사진촬영 및 동영상촬영반 1기 과정이 운영돼 수료생 24명 중 20명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마쳤다. 치매로 불편함 겪는 91세 어르신 위해 도색, 도배, 위험시설 제거 활동 지난 4월 중순 시작해 이달 말 완공 예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도 과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계획되어 지난 4월 중순부터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께서 91세로 연로하실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큼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불안전 시설물 제거 등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 내벽과 방문, 창문틀을 새롭게 도색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배작업을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도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인 만큼 이날에는 2014년부터 300호가 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도배 재능봉사단이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함께 나서 더욱 뜻깊다.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님들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님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풍년 기원하며 고품질'광양쌀'재배 본격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5월 7일 세풍간척지에서 수도작 계약재배농가의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2025년산 고품질 광양쌀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순구 조합장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첫 모를 심고,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광양농협은 올해 세풍간척지 일대에 친환경(유기농) 벼 29ha, 고품질벼 24ha, 찰벼 및 보리 7ha 등 총 60ha 규모의 수도작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특히 고품질 '광양쌀'생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과 기술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광양농협은 해당 재배 단지 전체에 농작물재해보험을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만일의 피해에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은 일반 관행 재배보다 노동력과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수확량이 적은 특성이 있어 농가에 부담이 적지 않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곡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작년 벼멸구 피해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꼭 풍년이 들어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높여 있지만, 광양농협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농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광양쌀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도 작목별 계약재배 확대, 농작업 대행 서비스 고도화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포시의회 김종혁 의장과 협의회 회장인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장,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이 참석했으며, 김포시의원들과 김병수 김포시장도 참석했다. 김종혁 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회의는 우리 중부권7개시의회가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방자치의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회의를 통해 중부권 시의회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부권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 의장들은 △제124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제126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지역 탐방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북한 대남방송에 따른 접경지역 주민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한편 김포-안산-군포-부천-시흥-광명-안양 등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과 조사연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는 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국토교통물류 미래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드론 기반의 UAM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 및 ㈜에스디아이 박종민 대표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매희-권민찬-황성석-오강현-유영숙 의원과 김포시 미래정책 담당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미래 교통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박종민 대표는 AAM(Advanced Air Mobility), UAM(Urban Air Mobility), RAM(Regional Air Mobility) 개념 정의부터 버티포트, 버티허브 등 관련 인프라 설명까지 UAM을 중심으로 한 미래 교통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UAM산업이 오는 2040년에는 국내 시장 규모 약 14조원, 세계 시장 규모 약 130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 선도적 위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김포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학운항공산업단지와 아라마린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향후 UAM 산업 발전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기남 대표의원은 “김포시가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김포대학과 항공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노인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등 파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관내 노인 등 1000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남양주시 홍보대사 개그우먼 김신영과 트로트 가수들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은 △내빈 소개 △기념 촬영 △남양주시청 어린이집 원아 공연 △포상 및 격려사 △어버이날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효행 실천을 통해 타의 귀감이 된 시민에게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표창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특히 조성대 의장은 “인생의 오랜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된 오늘 어버이날 행사가 '효의 마음'을 되새기고, 우리 일상 속에 효심과 공경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가장 먼저 노인회 지회와 지역별 분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귀중한 말씀을 경청하며,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지고자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확대와 경로당 환경개선,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 같은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어르신들 목소리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통로로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8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에 참석해 노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결혼식을 올릴 기회를 놓쳤거나 전통 혼례만 치른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한 '리마인드 웨딩'은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난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회는 또한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오! 해피데이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인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균 의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과 사회 발전에 큰 가르침을 주신 소중한 분들"이라며 “어르신들 삶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이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위한 방안으로 △고립청년 실태조사 △고립청년 발생 예방 및 유형별 지원 △고립청년 고용 및 직업훈련 △고립청년과 가족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고립청년의 사회적 참여 및 활동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지호 의원은 7일 “최근 청년들의 고립-은둔으로 인한 사회 및 경제 활동 저하는 사회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무엇보다 단절된 청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8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 등 2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임시회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내달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정례회의 개최 시기를 탄력적으로 변경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를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내달 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제1차 정례회 일정은 10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됨에 따라, 그에 맞춰 제257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및 주요 업무 추진 사항 청취 일정 등은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현안을 앞두고 있지만 파주시민 민생 회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주요 현안들을 좀 더 내실 있게 다루고자, 정례회 일정을 변경한 만큼 향후 집행부 공무원과 동료의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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