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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SKT 2차 조사결과…“고유식별번호 유출 불투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3종의 악성코드를 추가 발견해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금융 범죄 등에 악용하는 '심 스와핑'에 악용될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던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에 대한 유출은 없었다고 재차 밝혔지만, 일부는 로그 기록이 없어 유출 여부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민관합동조사단 2차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BPF도어 계열 24종·웹셸 1종 등 총 25종을 발견·조치했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보다 BPF도어 계열 12종·웹셸 1종 등 13종의 악성코드가 추가 확인됐다. 조사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SKT의 리눅스 서버 약 3만여대를 4차례에 걸쳐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해커의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총 23대의 서버 감염을 확인, 15대에 대한 포렌식 등 정밀분석을 완료했다. 나머지 8대에 대한 정밀분석은 이달 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4차 점검은 BPF도어 계열 악성코드 변종 202종을 모두 탐지할 수 있는 툴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분석이 완료된 15대 중 2대는 개인정보와 IMEI 등을 저장하는 서버로 밝혀졌다. 해당 서버는 통합고객인증 서버와 연동되는 서버들로, 총 29만1831건의 IMEI와 다수의 개인정보(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이메일 등)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방화벽 로그기록이 남아 있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자료 유출은 없었다. 하지만, 최초 악성코드가 설치된 시점부터 로그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기간인 2022년 6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2일의 자료 유출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사고 이후 민간 기업 6110여곳과 정부 부처 등지에 BPF도어 계열 악성코드를 모두를 탐지할 수 있는 툴의 제작법을 안내하는 등 후속 조치했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 3사·플랫폼 4개사 등으로 구성된 보안점검 태스크포스(TF)를 12일부터 운영, 일단위 또는 주단위로 보안 상황에 대한 점검 결과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국정원 주관으로 점검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민간·공공 분야 모두 신고된 피해사례는 없다. 한편, 1차 조사 결과 당시 발표한 유출된 유심 정보의 규모는 9.82GB며,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임이 확인됐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정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1824억원 투입

정부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 1824억원을 투입한다. 소형 정보기술(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개발기관은 산업계에서 아모그린텍, 학계는 충남대학교, 연구기관은 한국광기술원 등이다. 우선 정부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358억 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을 투입한다.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해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그간의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은 고분자계 기술 개발 추가 지원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 및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하여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산업부는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판실장용 초소형 적층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 개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94억원(국비 212억원, 민간 82억원)을 투입해, 전자기기 보조전원 역할을 위해 PCB 기판에 부착되는 저전력·고안전성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배터리의 개발로 전자기기 주 전원용 배터리의 전력 부하 감소로 전자기기 사용 시간 증가가 기대된다. 또 중대형 배터리에 적합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작년년부터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셀 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이 감소하고 한 번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3개 유망 전고체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전고체 외에도 나트륨·인산철 등 배터리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리튬금속 배터리는 기존의 탄소 기반의 음극재 대신 리튬금속(포일)을 음극재로 대체하여 얇은 두께의 전극으로 고에너지밀도 구현 가능다며,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의 니켈·코발트·망간 등 고가의 금속화합물로 이루어진 양극재 대신 저가의 가벼운 황을 사용하여 경량화 및 고에너지밀도 구현 가능하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EE칼럼] 공약의 자충

대선 국면에서 여러 가지 공약이 발표되면서 공약간에 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종의 자충(自充)이 발생하는 것이다. 자충이라는 말은 바둑에서 자기 돌로 자기 수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로는 자신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했던 행동이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예컨대 'AI등 신산업 집중육성'이라는 공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양립되기 어렵다. AI 즉 인공지능 분야는 전기를 먹는 하마이다. 오픈AI(사)의 사장인 샘 올트만은 2025년 미국내에서 5GW(기가와트)를 사용하는 AI 데이터센터가 5개에서 7개 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2030년이 되면 미국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80GW에 달한다고 하였다. 1GW는 원전1기라고 보면 된다. 즉 2025년 AI산업으로 인해 적어도 원전 25기분의 전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이만한 전력수요가 갑자기 발생했다는 사실과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위기'를 선언한 것은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7월 미국에너지부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권고사항을 발표하였다. 요지는 딱 한 가지이다. '탄력적인 전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력수요의 증감에 민감하게 따라갈 수 있는 전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의 전력생산단가는 킬로와트시(kW시)당 52원이다. 그런데 재생에너지는 270원이 넘는다. 5배가 넘는다. 엄청난 전기를 필요로 하는 산업의 경우 전기요금은 산업경쟁력에 직결된다. 5배 비싼 전력을 쓰면서 경쟁력있는 AI 산업을 육성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또한 재생에너지는 급전불응(給電 不應) 설비이다. 즉 급전지시가 내려와도 환경여건에 따라서 전력을 생산할 수 없기 떄문에 응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탄력적인 전원이 아니다. 물론 공약이라는 것이 대선 후보자 한 명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를 둘러싼 여러 사람과 집단의 생각과 요구를 담은 것이기 때문에 완벽한 일관성을 요구하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로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좌측통행을 할 것인지 혹은 우측통행을 할 것인지는 일관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그것을 병행하게 되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당선 후에 어떤 공약은 살아남을 것이고 어떤 공약은 득표하는 즉시 폐기될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흔히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지는 경향성에서 어떤 쪽의 경향을 가지고 있느냐가 이를 결정할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친노동 반기업 정서를 바탕에 둔 후보가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부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면 그것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민간에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일일이 개입해서 보조금을 주고 하는 방식으로 정부를 끌어가는 세력이라면 말로만 육성을 하는 것이고 규제를 만들고 보조금을 뿌려주는 재미만 누리려는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집중투자를 하겠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아무리 투자를 해도 값비싼 전기요금을 내고 유지될 수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RE100 산단도 마찬가지다. 벤처투자도 마찬가지다. 그건 돈이 된다면 민간이 알아서 할 일이다. 정부가 나서서 벤처투자를 했던 시절은 김대중 정부였고 그때 투자해서 제대로 벤처로 자립한 기업은 거의 없다. 당시 벤처투자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었다기 보다는 외환위기 이후 국가적 불경기 상황에 고용을 늘리기 위한 임시적 방안으로 정부가 돈을 풀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스마트 데이터 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산업도 굳이 정부가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가 일하는 방식은 세금을 그 분야에 보조금으로 뿌려주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보조금이 있는 동안만 유지되는 산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보조금 산업은 당연히 정치화로 나설 수밖에 없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을 가져갈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전력생산단가가 5배 비싸지고 관성전력의 부족에도 안정적인 전력망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력망에 또한 그만큼의 투자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 비용을 국민과 산업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에너지고속도로를 만든다고 하지만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그간 필요한 부분만 전력망을 건설했던 이유가 뭐겠는가? 비용이 너무 막대하게 들어가니까 그런 것이 아닌가? 햇빛/바람 연금과 농가태양광 설치로 주민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것을 누군가는 내야 할 것이다. 정범진

공주시, 쌍신종합체육공원 축구장 준공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신관동 일원 쌍신공원에 조성된 쌍신종합체육공원 1단계 정비사업으로 축구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18일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체육회장, 지역 축구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체육 공간인 축구장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천연잔디 운동장 2면을 인조잔디로 전면 교체하고, 관람석과 막구조(지붕),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 축구장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내내 운동이 가능하여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의 꾸준한 체력 단련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유소년 대회 및 소규모 리그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쌍신축구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일상과 가까운 생활 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전…메달 11개 획득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16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지난 대회보다 무려 5개의 메달을 더 따내는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 장애학생 체육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 조정, 역도 등 3개 종목에 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따내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 트랙에 출전한 윤나영 선수(여, 공주여중1, 지적)는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이미 전국 대회를 제패했던 유망주로, 이번 대회 중등부 1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민기 선수(남, 정명학교 고3, 지적)는 800m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첫 출전한 400m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장거룩 선수(남, 우성중3, 지적)는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 1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높이뛰기에 출전한 김도현 선수(남, 공주대부설특수학교2, 지적)는 기록은 1위와 동일(145cm)하였으나 차수 차이로 밀려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조정 종목 개인 1,000m에 출전한 서미정 선수(여, 정명학교 고1)는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 향상을 보여줬다. 역도 종목에는 첫 출전한 전한별 선수(여, 공주생명과학고 1학년, 지적)가 –80kg급 데드리프트 은메달, 스쿼트 동메달, 종합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 선수로 주목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전국 대회에서 우리 지역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공주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해 전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 수도 전주 담은 드라마 ‘인기’...전주역 첫마중길서 문화행사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주가 촬영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전체 분량의 8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 '당신의 맛'이 공개 사흘만에 넷플릭스의 오늘의 드라마 TPO10 시리즈 중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ENA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당신의 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전주에서 62회차 촬영(80% 이상)을 진행했으며,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도시 이름에 '전주'라는 지역명을 사용했다. 특히 전주남부시장과 청연루, 노송광장, 전주 대표 가맥과 콩나물국밥 식당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전주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일례로 주인공이 운영하는 식당의 외부는 전주한옥마을 내 상가건물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식당 내부 공간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됐다. 이처럼 전주는 로케이션과 스튜디오 촬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주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답게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전주는 전주한옥마을과 전동성당, 경기전 등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과 경관을 배경으로 한 로케이션 촬영이 가능하고, 상림동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스튜디오 촬영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해마다 100여 편의 작품이 전주와 전북에서 촬영되고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전주에서 촬영하면 전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기 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찍기 좋은 도시라는 입소문이 많이 퍼져 있다"면서 “촬영을 위해 머무를 때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일을 하는 과정도 무척이나 즐겁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는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 수도, 전주' 비전을 선포했으며, 그에 따라 로케이션 인센티브 확대와 추가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며 “최근 공개된 '당신의 맛' 드라마의 경우 전주가 배경이 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시, 2025년 '국가유산 집중 안전 점검' 실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국가유산과 전통사찰 10곳에 대한 점점 실시 예정 한편 전주시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년 국가유산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은 국가유산 관리단체인 시 국가유산관리과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국가유산과 주변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국가유산에 한정됐던 점검 대상이 전통사찰까지 확대돼 총 10곳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게 됐다. 점검 대상은 전동성당과 전주향교, 전라감영, 동고사, 학소암, 문학대 등 국가유산 6곳과 남고사와 불정사, 약수암, 일출암 등 전통사찰 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내서 마련 여부 △소방설비와 방범설비의 작동상태 △국가유산 및 주변 시설물 안전상태 △배선설비 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등 4가지 분야이다. 시는 점검 기간 이들 국가유산과 전통사찰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정비,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특별점검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전하고, 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문화행사 열린다 시, 오는 24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문화공연과 프리마켓 등 '전주 첫 마중 페스타' 개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행사 준비로 첫마중길 및 인근 상가 활성화 기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4일 전주의 대표적인 도심 속 산책로인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개최한다. 6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 공연과 프리마켓이 공간별로 분리돼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장에서는 프리마켓이 동시에 열려 거리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만들게 된다. 먼저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버스킹과 전통국악, 댄스, 밴드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관람객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무대 주변 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프리마켓에는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상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간단한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첫마중길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과 시민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소로, 전주의 첫인상과 추억을 제공하는 생태문화거리이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첫마중길이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누구나 즐기고 머물고 싶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ajk79@ekn.kr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액 4조원 돌파…3대 수수료에 아낀 비용 2300억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로 환전 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가 34개월만에 환전액 4조원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국내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비스 가입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출시 18개월만인 2023년 12월 처음으로 환전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6개월 만에 네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환전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과거 전통적인 환전 방식은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해 환전을 하거나 '환전지갑' 같은 앱을 통해 모바일 환전 후 인천공항에서 외화를 찾는 오프라인 방식이었다. 그러나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항공-숙박-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의 모든 여정을 디지털화 하며 원하는 환율, 원하는 시점에 트래블로그로 환전이 가능해졌다. 과거 은행 1회 방문으로 필요한 여행경비를 전액 환전하던 '소(小)회, 다(多)액 환전' 방식에서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는 '다(多)회, 소(小)액 환전' 방식으로도 환전의 경험을 바꿨다는 평이다. 트래블로그 이용자가 많아지며 혜택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이용자가 해외 여행에 부과 되는 3대 수수료로 아낀 비용이 2300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올해 5월 18일 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이용자가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1369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은 651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은 356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이용자는 매일 약 2억3000만원의 수수료를 아끼고 있는 것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어디서나 내 휴대폰 하나면 디지털 환전이 가능하게 해 환전의 경험을 바꿨다"며 “현금 소지에 대한 불안, 도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오롯이 여행이 주는 경험과 가치, 행복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건강보험’ 드라이브...뇌심 건강보험 선봬

삼성생명이 올해 다양한 상품과 담보를 공급해 건강보험 시장에서 선도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뇌·심혈관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으로, 각 치료 단계별로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가 내놓은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해당 특약 가입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포함한 뇌심혈관 질환과 관련해 검사, 진단, 치료, 입원, 통원, 재활, 회복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걸맞게 뇌·심혈관 질환 관련 11개 특약만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실속플랜과 든든플랜 중 선택 가능하며, 직접 DIY(Do It Yourself) 설계도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 건강보험'을 함께 내놨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최소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20년납 갱신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고객들이 각 치료 단계별로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평소 뇌·심혈관에 대한 치료비가 걱정됐던 고객이라면 간편한 가입을 통해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해 2040 고객을 중심으로 고객군별 건강보험 상품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6578억원을 기록했는데, 신계약CSM 가운데 건강상품 비중은 작년 1분기 53%에서 올해 1분기 74%까지 확대됐다. 2분기에도 건강보험 판매는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건강 신계약 CSM은 2023년 3310억원에서 지난해 4710억원, 올해 1분기 평균 4880억원으로 올랐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코리안리, 무디스 첫 국제신용등급 ‘A1’ 획득

코리안리재보험(이하 코리안리)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IFSR)에서 'A1', 전망(Outlook)은 '안정적(Stable)'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리안리는 60여 년의 업력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동사의 우수한 입지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재무적 탄력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견고한 리스크 프로파일을 유지하고 있는 점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와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포괄적인 재재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자본기반 대비 대재해 순손실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는 점 등을 무디스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1(Stable)' 등급은 글로벌 10위권 내 포진해 있는 다수의 최상위 재보험사들과 동등한 신용등급이며, S&P 기준으로는 'A+' 에 해당되는 높은 등급이다. 이번에 최초 획득한 무디스 신용등급 외에도 코리안리는 S&P로부터 'A(Positive)', A.M. Best로부터 'A(Stable)' 등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무디스로부터 첫 번째 등급으로 'A1(Stable)'을 획득한 것은 당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톱티어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IPA, 로스앤젤레스항과 자매항 업무협약 체결...북미 물류 거점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청에서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미주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양 항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주 원양항로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항만 중 하나이자 미주 서안의 핵심 물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과 인천항 간 자매항 협력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 중심 항만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냉동·냉장(리퍼) 화물 협력, 물류 정보 교류, 물류 기술 공유, 물류 기반시설 개발 협력 등으로 양 항만 간 상호 발전과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인천항은 특히 리퍼 화물 처리 역량 강화를 통해 미주항로의 고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IPA 사장과 유진 세로카(Eugene D. Seroka)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마리셀라 카라발로 디루지에로(Marisela Caraballo DiRuggiero) 화물 마케팅 담당 이사 등이 참석해 양 항만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이번 로스앤젤레스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주 원양항로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와 고부가가치 리퍼 화물 등 신규 물동량 창출, 인천항의 국제적인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 해운 물류 기술 및 정보 교류 확대를 통한 물류 효율성 증대 등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로스앤젤레스항과의 자매항 업무협약 체결은 인천항의 북미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항만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해운 물류 시장에서 공동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에 맺은 로스앤젤레스항과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주 지역 물류 거점으로서 인천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IPA는 지난 16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형 케이뷰티(K-Beauty) 브랜드 '어울'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공사가 운영 중인 수출입 활성화 티에프팀(TF)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공사는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이에 따른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티에프팀(TF)을 출범한 바 있다. '어울'은 2014년 10월 인천시가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들과 협력해 출시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 공동 화장품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오던 '어울'은 외부 환경 변화로 일시적인 침체를 겪었으며 이후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민간 기업인 아이씨오(ICO)가 운영을 맡고 있다.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어울'은 지난해부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기존 유통망 외에도 신규 중국 판로를 개척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위상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IPA는 '어울'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현황 공유, 애로사항 청취, 특화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항 물동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미주·유럽·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위주의 인바운드 관광시장 공략을 넘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도와 공사는 19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리얼 코리아 경기웰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및 티웨이항공의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도 계기가 됐다. 미국, 캐나다 여행사 및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시장인 유럽·오세아니아 6개국을 포함, 총 8개국 19명의 주요 여행 관계자가 팸투어에 참여했다. 특히 도와 공사는 △도내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내 특산품 체험 △K-푸드, △아웃도어 콘텐츠 등 초청 국가에서 선호할 만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등을 통해 도의 우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파주 DMZ숲에서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 지속가능 관광(ESG)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인 치맥, 막걸리 시식 및 비건 비빔밥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현지 관광객의 관심과 특성 등을 감안한 콘텐츠 위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개성 인삼 캐기,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아웃도어·전통문화 체험은 다른 해외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만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인상을 남겼다. 조원용 경기관광사장은 “공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을 활용, 국가별 트렌드 및 선호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방한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국제 항공노선 확대에 발맞춰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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