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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사고처리 안내용 모바일 서비스 ‘사고처리파트너’ 개시

삼성화재가 자동차 사고 고객 대상 모바일 안내서비스 '사고처리파트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고처리파트너'는 자동차 사고접수를 요청한 고객에게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모바일 안내서비스다. 고객은 '사고처리파트너'를 통해 교통사고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출하고, 사고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사고 관련자별 정보를 구분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필요한 내용을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고처리파트너'는 고객이 확인해야 할 내용과 고객이 제공해야 할 정보를 문답식 대화형 방식으로 구성해, 자동차 사고로 당황한 고객에게 신속하고 명확한 안내로 안심을 전달하고자 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접수된 사고 내용 확인 △사고사진 및 영상, 진단서, 진료비 제출 △파손차량 예상수리비 산출 △가족관계증명서 자동 발급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 서류 발급 없이 간편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고처리파트너'가 고객의 이해도와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자동차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Car케어 서비스'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차량 무상점검, 엔진오일 교체 할인 등 다양한 차량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6개 거점 선정하고 구축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30일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최종 대상지로 기존 조성 예정지인 판교,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 2곳과 함께 시흥시, 부천시, 하남시, 의정부시 등 4개 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총 6개의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 지원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며 도는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 가운데 △공간의 적합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 의지 △조성효과 등이 우수한 4개 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AI Transformation)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된다. 도는 AI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별 경쟁력 있는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AI 기반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를 마련하여 AI 경쟁력 확보와 함께 AI 생태계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에 특화된 기술과 기업이 AI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호주·아랍에미리트 사절단, 영도조선소 왜 방문했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HJ중공업이 처음 참가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행사에서 해외 대표단과 관람객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J중공업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인 MADEX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 HJ중공업은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유도탄고속함(PKG), 3천톤급 해경함 등으로 부스를 꾸렸다. 부스에는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해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수주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 중 일부와는 계약 전단계인 LOI 수준의 의견 접근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함정은 LSF(Landing Ship Fast)로 일컬어지는 공기부양식 고속상륙정이다. 고속상륙정은 공기를 스커트(공기주머니) 내부에 불어넣어 함정을 띄우는 공기부양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작동 원리상 선박이라기보다 항공기에 가깝다. HJ중공업은 고속상륙정을 건조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조선사로 명성이 높다. 인도한 지 20년 된 고속상륙정이 지금도 일선에서 활약할 만큼 기술력도 독보적이다. 30일 오후에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사절단이 영도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생산현장과 건조 중인 고속상륙정 실물을 살펴보기도 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바다 위 선박 중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평균 40노트(시속 약 74㎞)의 속력을 내며, 해상은 물론 저수심이나 갯벌 등 절벽을 제외한 전 세계 해안의 80%에 상륙할 수 있는 전천후·최첨단 함정이라는 고속상륙정의 강점이 크게 주목받으며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내 대표 해양방위산업체로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이번 전시회의 취지인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덱스는 해군이 주최하는 최신 해양 방위 기술과 무기체계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이자 국제적 규모의 해양방산 전시 행사다. hpeting@ekn.kr

한국씨티은행, NH농협은행과 토마토농가 봉사활동

한국씨티은행과 NH농협은행이 30일 경기도 광주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과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NH농협은행과 외환 및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양사 간 업무 협력을 넘어 금융회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토마토 순치기, 토마토 수확 및 농장 주변 환경 정리 등에 일손을 보탰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경제 회복의 기틀 다지자”…신용보증기금, 창립 49주년 기념식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5월 30일 대구 본점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 기반을 다지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보는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위기 대응 계정'을 신설하고,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 및 재난 등으로 위기를 겪는 기업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경제 회복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한 해외 진출기업 지원 다각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기업 지원 강화 ▲녹색금융 신상품 도입 및 녹색인증·평가제도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 임직원은 이날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공공부문에서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49년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신보는 고객기업의 성장과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50주년의 첫발을 내딛는 오늘, 다시 한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의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라이프, 서울시 주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후원

신한라이프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 동안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서울시 대표 스포츠 축제다. 참가자들이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자신의 체력에 맞춰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완주하며 누구나 함께 한강에서 놀고 쉬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4월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한철인3종협회와 메인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철인3종경기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나선다. 또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는 신한라이프가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철인3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대선 2025]이준석, 젊은층 모이는 대학가 집중 공략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방송TV토론에서의 성폭력 묘사 혐오 발언 논란으로 곤경에 처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0일 서울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대학들이 몰린 곳들이어서 '젊은 표심' 공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대가 위치한 동작구 흑석동 일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밀집한 신촌에서 젊은층 표몰이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도 “2033년 건강보험 적자가 30조원 정도 날 것이라는 예측이 벌써 나온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의) '여유가 되는 만큼 한다'는 말은 건보료를 올리겠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 직장생활하시는 분들은 너무 잘 아실 것"이라며 “월급을 받으면 세금, 4대 보험료, 주담대 까고 나면 얼마나 남는가"라고 정치인이 '의료쇼핑'과 '나이롱환자'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대변인은 향후 선거운동에 대해 “남은 기간 진정성 있는 무박 유세를 통해 정치판의 세대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7분기 연속 흑자’...토스뱅크, 1분기 순익 187억 ‘역대 최대’

토스뱅크가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달성하며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3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148억원) 대비 26.15% 증가했다. 이 회사는 2023년 3분기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1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1759억원) 대비 16.30% 늘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였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247억원) 대비 51% 성장한 372억원이었다. 비이자이익은 152억원 손실로 적자였지만, 작년 1분기(-167억원) 대비로는 적자 폭이 축소됐다. 토스뱅크 측은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이 큰 특성에도 불구하고, 목돈굴리기, 체크카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의 다양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14조85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300억원이었다. 총자산은 32조5300억원이었다. 3월 말 현재 평균잔액 기준 예대율은 57.50%로 전년 동기(56.42%) 대비 1.08%포인트(p) 가량 상승했다. 고객 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동기(986만명) 대비 26.3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자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65만명으로 업권 내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올해 1분기 현재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5.90%로 전년동기(14.87%) 대비 1.03%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5.62%로 전년동기(206.35%) 대비 79.27%포인트 올라 손실흡수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1.34%에서 올해 1분기 1.26%로 0.08%포인트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 동기(1.19%) 대비 0.21%포인트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34.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토스뱅크가 본업 중심의 성장과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건전성까지 달성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어려운 일 생겼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게 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원스톱(One-Stop)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도교육청 생활교육과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함께하는 '안심콜 탁(TAC, 1600-8787)'을 통해 초기 상담부터 소송 지원까지 모든 지원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나 아동학대 신고 등 법률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안심콜 탁'에 지원을 요청한 교원은 사안 발생 즉시 사건 현장에서 분리되어 법률 상담과 체계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교원보호 공제사업 '교원보호공제 약관'을 개정하고 법무담당관 주관으로 관련 부서 간 협의와 업무 조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원스톱 대응체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원스톱 대응체계' 일원화는 교원의 정당한 직무수행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도교육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라며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교원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힘쓰고, 교원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에 둔 미래교육 정책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論)하다' 시리즈를 운영한다. 경기교육은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공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학교가 미래교육의 중심이라는 인식 아래 '정책-자율-학교-장학'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삼았다.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무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정책 실행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한다. 우선 지난 21일에는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장학 업무 담당자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정책을 공유하고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내달 중에는 △지구장학 콘퍼런스(13일)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18일, 25일) △경기교육정책 디자인 랩(20일) 등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공감,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학교 미래교육 실천 사례 공유, 장학의 새로운 실천 방향 모색과 학교 자율운영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장학행정협의회, 지구장학 협의회 등 현장 토론회를 열고, 미래장학 정책연구 보고회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해 논의의 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경기미래교육, 학교를 논(論)하다' 시리즈 운영으로 교육정책의 실천 논의와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연속해 지원하고,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가로 했다. sih31@ekn.kr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서구 세어도 현장에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세어도 현장에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지역 급수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는 상수도 관련 교육, 환경,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이다. 위원회는 특히 그동안 상수도시설 개선, 최첨단 기술 도입, 수돗물 브랜드 홍보, 시민 대상 서비스 개선 방안 등 시 수돗물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번 회의는 섬지역 수돗물 공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관계자,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안정규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세어도 해수담수화시설과 급수시설을 시찰하며 운영방식과 시설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무엇보다 섬별 급수 인구의 변화에 따른 시설 증설 필요성과 수돗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해수담수화 신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세어도에는 현재 23가구 3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에 설치된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먹는 물을 공급받고 있다.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서지역 급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수담수화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신기술 도입, 적정 용수량 확보 등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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