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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롯데 야구와 한동훈의 닮은 꼴…“불리해도 끝까지 간다”

“롯데랑 한동훈이 닮은 점이 뭐냐고요? 불리해도 끝까지 간다는 거죠." 지난달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고(故)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다. 일주일 전에도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그가 또 부산행을 택한 것이다. 27일 국회에서 만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은 본지 인터뷰에서 이 장면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이 한 전 대표의 부산 애정을 처음 들은 건 1년도 더 전이다. 대선 당시 수행단장으로 함께 부산 유세를 다니던 중이었다. 그는 “부산에서 근무도 했고 롯데 자이언츠도 좋아한다고 했다. 지역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면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결심이라기보다 기호에 가까웠다고 했다. 그 기호가 보궐선거 국면에서 현실이 됐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힘 박민식 전 장관에 이어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까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북구갑은 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이 맞붙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묻자 “51%"라고 내다봤다.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 수석과의 맞대결 구도에 대해선 “인물 대 인물로 명분에서 한동훈이 훨씬 앞선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가 손을 잡는 그림에 대해선 “가장 좋다"고 했다. “장동혁과 한동훈이 손을 잡는다면 보수 정당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우재준 의원 일문일답 -대구시장 선거, 지금 당장 투표하면 어떻게 되나. “집니다. 추경호 의원이 김부겸과 1대1로 붙어도 질 거라고 생각한다." -원인 진단은. “두 가지 실망이다. 계엄 탄핵 정국에서 우리가 말했던 게 다 틀렸다. 탄핵 안 된다고 했는데 다 됐고, 맡겨놓은 대통령이 계엄을 했다. 거기다 지역이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곳이 됐다. 그 실망이 반대로 김부겸 표심으로 나타났다. 김부겸이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미워도 한 번' 공식이 통할 것으로 보나. “어제 동네 성당에 갔더니 어르신이 '나 원래 진짜 김부겸 찍으려고 했어'라고 하시더라. '찍으려고 했어'는 결국 '안 찍을 거야'라는 말 아니겠냐. 아직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지만 조금씩 움직이는 게 보인다." -장동혁 대표 책임론은. “분명히 있다. 가장 큰 건 윤석열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못 벗어난 것이다. 결정적 장면이 한동훈 제명이었다. 이유는 딱 하나, 탄핵 찬성에 대한 복수심이다. 그 순간 탄핵 찬성 입장 자체를 당에서 쫓아낸 거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렁에 빠졌다." -장동혁 사퇴해야 하나. “아직 이르다. 갈등 분열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반강제로 대표가 물러나게 되면 분란이 더 커질 수 있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장동혁·한동훈 공조, 현실적으로 가능한 그림인가. “가장 좋다. 그 그림이 만들어진다면 보수 정당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습이 될 것이다. 세대 교체라는 과제에서도 두 사람이 손을 잡는다면 우리 당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간다." -한동훈 전 대표와 언제부터 가깝게 지냈나. “공천 받기 전까지는 전화번호도 몰랐다. 탄핵 과정에서 쫓겨나는 걸 보면서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 찐대구 사람이니까 영남 정서 모르시면 가까이 두시라고 했다. 실제로 가까이 본 건 한 1년 됐다." -한동훈 전 대표를 옆에서 본 인상은. “친한 형 같다. 주변 사람들과 굉장히 수평적 관계를 맺어요. 저랑도 싸우고, 제가 '한심한 생각'이라고 막 반박하기도 하고. 짜증 한 번 내는 거 본 적이 없다. 부지런하기로는 참치 같다. 쉬지 않고 움직인다. 바둑도 잘 두는데, 어릴 때 성격이 너무 급하다고 아버지가 억지로 시킨 거라더라고요." -대선 당시 김문수 후보 지원을 꺼렸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처음엔 김문수 후보의 여러 면모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돕고 싶지 않아 했다. 제가 많이 설득했다. 나중에 한동훈 대표가 '김문수를 더 열심히 돕지 못한 게 후회된다'는 인터뷰를 하길래 캡처해서 바로 보냈다. 제 말이 맞지 않냐고 했더니 '이상한가'라면서 민망해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열리는 것 같았다. 검사 특유의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더 큰 정치인이 되어 가는 거구나 싶었다." -부산 출마 계획을 언제부터 들었나. “1년 전 대선 때 수행단장으로 함께 부산 유세를 다니면서 들었다. 부산에서 근무도 했고 롯데 자이언츠도 좋아한다고 했다. 지역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면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구체화한 건 최근이지만 애정은 옛날부터 있었다. 결심이라기보다 기호에 가까웠는데, 그 기호가 현실이 됐다." -롯데와 한동훈 대표의 닮은 점을 꼽는다면. “불리해도 끝까지 간다는 거다." -하정우 전 수석과의 맞대결 어떻게 보나. “인물 대 인물로 명분에서 한동훈이 압도한다. 하정우는 왜 국회의원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AI 수석으로 할 수 있는 게 훨씬 많다. 이재명 대통령이 아끼는 사람이니 낙선해도 돌아가면 된다. 반면 한동훈이 낙선하면 결국 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해도 반대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된다. 그게 대한민국 역사에 미치는 부작용은 훨씬 크다." -당선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51%다. 근거는 딱히 없다. 선거는 간절해야 하기 때문에 과도한 낙관도 안 되고, 그래도 국민을 믿는다는 희망을 갖기 위해 1% 추가한 것이다." -북구갑 출마 전 어떤 조언을 건넸나. “적진에 가서 한 석 뺏어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한동훈 대표가 여전히 우리 편이라는 걸 보여줬으면 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자기를 쫓아냈던 당이니 서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디 가든 적진으로 가달라는 게 제 부탁이었다." -공식 지원은 어렵지 않나. “최고위원 신분이니 직접 공식적으로 돕는 건 불가능하다. 마음속으로 많이 빌어주려 한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이름 모를 누군가가 '한동훈 당선' 등을 달아놓은 사진을 지인이 보내왔다. 몇만 원짜리 등을 거기까지 가서 달아놓은 거다. 세상 곳곳에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마음이 조금씩 울림을 줄 거라고 생각해서 한동훈 대표한테 바로 보내줬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금융권 풍향계]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수협, 전국 돌며 ‘현장 의견 수렴’ 外

◇ 수협, 해수부와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전국 의견 청취 수협중앙회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상풍력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 이후 지역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간담회에 나선다. 울산에서 첫 개최 후 부산·경남·전남·충청·전북 권역서도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울산수협에서 '해수부-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 산하 동해 EEZ 부유식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해 EEZ 부유식 특별위원회는 올해 수협중앙회가 울산 해역에서 대규모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특화된 대응을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시행한 특별법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권역별 해상풍력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협중앙회는 현장에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전환기 주요 쟁점과 대응전략'을 발표하며 △기존 사업의 질서 있는 특별법 체계 편입 △해양 공간의 공공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입지 발굴 △어업인 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민관협의회'의 구성 등을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동해 EEZ 부유식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송학수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특별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동해권 해상풍력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어업인 보호와 수산업 지속가능성을 함께 담보할 수 있는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도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행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황준성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제도 정착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권역별 현장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고, 수산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간담회는 울산을 시작으로 이달 중 부산·경남에서 실시되며, 내달 전남, 충청·전북 권역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서 '최우수'등급 획득 신용보증기금이 공공기관으로서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동반성장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협력사 체감도 조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신보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 금융 지원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한 ESG 지원 인프라 확대 △지역거점기업 육성 △위기극복 및 재기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위기 대응을 뒷받침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기업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과 '해외 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상생형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12조40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을 공급하고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 도입, 녹색인증 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ESG 경영 지원 기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지원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글로컬 스타트업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역거점기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 위기 기업의 재기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신보가 기업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출입은행, '글로벌 금융외교 허브' 역할…11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들과 파트너십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주한 대사관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동발 위기 속 대응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금융외교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은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미국·베트남 등 11개국(미국·호주·일본·베트남·필리핀·라오스·몽골·우즈베키스탄·칠레·페루 및 탄자니아)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요소인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핵심광물 수급 현황 및 업계 동향 공유에 이어 수은의 '공급망안정화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가 소개됐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범정부 선제적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수은에 설치된 기금을 뜻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지원 및 대외경제협력을 목적으로 한국 정부가 설치하고 수은이 위탁 관리하는 유상원조 정책기금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11개국 외교사절들과 각국의 핵심광물 관련 산업 현안을 점검하고, 수은의 금융 수단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황기연 행장은 “자원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핵심광물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략적 협력국들과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에 대해 통산 19회 수상 성공 하나은행이 유로머니 주관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에 대해 통산 19회 수상에 성공하며 자산관리 명가 은행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하나은행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Private Banking Awards 2026'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가업승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매년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역량, 자산승계 역량, 손님 서비스 및 상품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별 최고 수준의 프라이빗 뱅킹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통산 19회 수상을 이어가며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유로머니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서비스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지원하는 상속·증여 종합 컨설팅 △손님 니즈별 특화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최우수 가업승계상 수상은 하나은행이 2010년 국내 최초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유언대용신탁을 도입한 이후 상속·증여, 가업승계, 기부신탁 등 손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애플페이 10% 캐시백’ 체크카드 출격 外

◇ 현대카드, 애플페이 특화 체크카드 선봬 현대카드가 체크카드 신상품을 앞세워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섰다. 승인건수·금액이 확대되고 다음달부터 발급연령이 낮아지는 등 금융시장 내에서 체크카드의 위상이 강화되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국내외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체크(Apple Pay Rewards)' 고객이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10%가 캐시백된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애플워치·아이패드 등으로 결제 가능하고, 등록된 티머니를 현대카드로 충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청소년도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체크(포인트형)'의 경우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0.5%를 M포인트로 한도 없이 적립한다. 대중교통·외식·편의점·배달을 비롯한 업종의 적립률은 5%다. '현대카드 체크(캐시백형)'은 결제액의 0.3%를 한도 없이 캐시백해준다. 대중교통·외식·편의점·배달 등의 업종은 3%다. 카드 플레이트에 1020 세대의 감성을 담은 것도 특징이다. 애플페이 특화형은 타이포그래피에 실버 컬러를 입힌 '플래시 팝'과 사과 스무디로 애플페이 리워드를 표현한 '애플 스무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포인트형은 다양한 컬러로 개성을 나타낸 '라이트 팝', 볼캡으로 포인트 적립을 형상화한 '볼캡'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캐시백형은 타이포그래피 및 블랙 컬러를 활용한 '네온 팝'과 키링으로 일상 속 캐시백을 그려낸 '키링' 2종의 디자인을 갖췄다. ◇ 하나카드, 일본·중국·베트남·대만서 10% 할인 하나카드가 우리나라 여행객의 수요가 집중된 아시아 국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하나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고 하나 유니온페이(UPI) 체크 및 신용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31일까지 일본·중국·베트남·대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건당 최대 10달러, 기간 내 3회까지)이 제공된다. 대만 혜택은 이번에 추가됐다. 까르푸·성품서점에서 건당 이용액 충족시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과 컨택리스 거래로 타오위안 지하철 이용시 거리와 무관하게 1회 100대만달러 정액 이용 혜택이 적용된다. 중국 본토에서는 즉시 할인 신청 카드를 알리·위챗페이에 등록하고 QR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 뿐 아니라 결제수수료 3%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빅카메라·츠루하 드럭스토어 등의 쿠폰 제시 방식의 혜택과 즉시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2월 진행한 '트래블로그 20% 즉시 할인' 이벤트의 후속편으로,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NH pay 앱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하세요" NH농협카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BC카드를 포함한 농협 개인카드 고객이 대상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NH pay와 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고객들이 지원금 신청 일정 및 지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NH pay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도 연계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 절차 및 사용 기한 등의 알림을 받는다. 농협카드는 오는 30일까지 NH pay를 통해 알림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들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피해지원금 사용시 카드 실적에 합산되고, 카드 고유의 포인트 적립·할인혜택이 유지되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전국 주유소에서 개인 신용카드(BC카드 제외)로 건당 3만원 이상 주유하면 월 5000원까지 리터당 5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 국민의 70%가 지원 대상이다. 중동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국내 기름값으로 전이되면서 생긴 어려움을 줄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유스비, 법인 온보딩 자동화· AML 규제 대응 eKYB 서비스 출시

알체라의 자회사 레그테크 기업 유스비가 법인 인증 서비스 eKYB(electronic Know Your Business)를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법인 온보딩과 동시에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기존 비대면 본인인증(eKYC) 솔루션을 법인 인증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 1월 금융감독원의 자금세탁방지(AML) 업무규정 개정 시행으로 전자금융업자에도 고객확인의무(CDD), 실제소유자(UBO) 확인, 위험 평가 등 규제가 전면 확대됐다. 이에 따라 PG사와 핀테크 기업 등에도 AML 대응 필요성이 커졌으며, 감독 강화와 과태료 부과 사례가 늘어나면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법인 인증 과정이 서류 수집과 검증을 중심으로 수작업에 의존하는 구조가 많아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유스비의 eKYB 서비스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유스비는 국내 비대면 인증 시장에서 약 70% 점유율과 1,430만 회 이상의 eKYC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eKYB를 결합, 향후 AML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사업 담당자와 규제 담당자의 요구를 동시에 반영한 구독형 모델을 채택했다. 신규 법인의 서류 제출 자동화로 온보딩 속도를 높이고, 서류 미비 알림과 활동 이력 관리, 위험 평가 기준 설정 등을 시스템화해 규제 대응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심사 전 단계의 서류 준비 영역과 금융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심사 영역을 구분한 구조를 통해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김성수 유스비 대표는 “법인 온보딩과 AML 대응은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도 지금까지는 분리된 수작업으로 처리돼 왔다"며 “eKYB를 통해 두 영역을 통합함으로써 실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가덕도 반대 인사 앉힌 전재수…부산 민심과 정면 충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인선이 논란을 낳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에 반대해 온 인사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기용하면서 지역 정서와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 후보는 최근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노 전 구청장은 과거 국민의힘 계열 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뒤 강서구청장을 역임했고,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문제는 노 전 구청장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온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연 기자회견에서 “가덕도신공항은 입지와 안전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풍과 지반 침하, 철새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반대 입장을 밝혀온 인물을 선대위 전면에 배치한 것은 전략적으로 맞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후보는 보수층 확장을 위해 노 전 구청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구청장은 “전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외연 확장을 노린 인사지만, 지역 핵심 현안과 충돌하는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책 방향에 대한 혼선 지적도 이어진다. 전 후보는 최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등 주요 현안에서 기존 입장을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론 흐름도 변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는 여전히 앞서 있지만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박형준 후보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추격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보수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 의원 등 인사들을 선대위에 합류시키며 조직을 빠르게 정비했다. 반면 전 후보는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인사와 메시지 사이의 간극이 드러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외연 확장을 노린 인사일 수 있지만, 지역 핵심 현안과 어긋나는 메시지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구미시, '대통령의 식탁'으로 시대를 읽다…박정희 역사 자료관 기획전 개최 논두렁 밥상부터 국빈 만찬까지…342점 유물로 본 한국 근현대사 변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한 인물의 '식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사를 풀어내는 이색 전시에 나섰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28일부터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구미가 당기는 대통령의 식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식사하셨습니까?'라는 인사가 일상이던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식탁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논두렁 위 소박한 식사에서 청와대 다과회, 영빈관 국빈 만찬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된다. 1부 '삶의 곁으로'에서는 권농일 현장, 전방 시찰, 지방 순시 등 청와대 밖에서의 소박한 식사 장면을, 2부 '정성을 다해 맞이하다'에서는 어린이·모범 용사·새마을 지도자 등을 초청한 청와대 다과회와 오찬을 다룬다. 3부 '국격을 높여 대우하다'에서는 영빈관 건립과 국빈 만찬의 격식을, 4부 '마음을 나누다'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전한 식기 선물에 담긴 외교적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가구와 식기 등 유물 45건 342점과 사진·영상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꼬마 요리사의 영빈관 만찬'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이 직접 요리를 구성하고 식탁을 차리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족에게 감사의 선물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종우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장은 “식탁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역사 체험의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청렴은 일상의 선택"…김천시 가족행복과, 전 직원 참여형 캠페인 '청렴 나무' 설치·문구 공유로 실천 의지 확산…“조직문화로 정착"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가족행복과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에 나섰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가족행복과가 지난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형식적 교육을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직원 각자가 청렴에 대한 다짐과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사무실에는 '청렴 나무'를 설치해 직원들이 작성한 문구를 나뭇잎 형태의 카드에 적어 부착하도록 했다. 조직 구성원 전체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셈이다. 현장에서는 '청렴은 기본', '청렴은 나의 신념', '청렴 ON! 부정 OFF!' 등 다양한 메시지가 공유됐다. 직원들은 해당 문구를 휴대전화에 저장해 일상 속에서도 청렴 실천을 상기하도록 했다. 단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직원들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을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며 “업무 전반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청렴은 특정 시점의 선언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행동에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김천시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향후 청렴 교육과 내부 캠페인, 제도 개선을 병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문경시, 산후 조리비 최대 150만 원 지원…경북 최고 수준 기존 50만 원→150만 원 상향…2026년 출산 산모부터 적용, 출산 가정 체감 지원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산모 1인당 최대 150만 원으로 확대했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 산후 조리비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최대 50만 원이던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15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가 문경시에 출생 신고돼 있고, 신청일 기준 산모가 주민등록상 주소를 문경시에 6개월 이상 둔 경우다. 쌍둥이 이상을 출산한 경우에도 단태아 출산과 동일하게 산모 1인 기준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출산일 이후 12개월 이내 문경시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서와 산후 조리비 지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 첫만남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등 다른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비용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출산 관련 병·의원 진료비, 의약품·한약·건강기능식품 구입비, 운동 수강료, 위생용품 구입비 등이다. 문경시는 지출 내역 확인 절차를 거쳐 산모 명의 통장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경북 도내 최고 수준인 150만 원 지원이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설명회 개최 주거·일자리·교육·문화 연계한 패키지 사업 발굴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전면 재점검한다. 2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문화강좌 실에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설명회'를 열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의 기금 운영지침 변화와 정책 기조에 맞춰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성주군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한 부서장과 실무진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정과제와 최신 정책 변화를 향후 투자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개별 부서 단위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주거·일자리·교육·문화가 복합적으로 연계된 패키지 사업을 발굴해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군은 주민 참여 기반의 투자계획 수립 체계를 강화하고, 시설 투자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 변화에 맞춰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성주만의 특색이 담긴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체계적인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집중 안전 점검' 돌입…취약 시설 101곳 전수 점검 4월 20일~6월 19일 두 달간 실시…전문가 참여·주민신청제 병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취약시설 전수 점검에 나섰다. 28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2026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안전 점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범국민 안전 운동이다. 군은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총 101개소를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점검에는 건축·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활동도 병행된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초·중등학생과 음식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군민 스스로 시설 안전을 점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시설은 전문가 점검 후 결과가 통보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 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긴급 보수·보강이나 사용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 안전 점검은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선원·해외 건설 근로자는 500만 원, 승무원은 20년째 100만 원”…항공업계, 조세 역차별에 ‘불만 대폭발’

동일하게 국경을 넘어 외화를 벌어들이지만 하늘에서 일하는 항공사의 운항·객실 승무원들은 20년째 조세 제도의 사각지대에 갇혀 있다. 해외 건설 근로자와 원양 어선 선원들의 국외 근로 비과세 한도가 월 5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된 반면 항공 승무원의 비과세 한도는 2006년 이후 '월 100만 원'에 꽁꽁 묶여 있기 때문이다.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턱없이 부족한 세제 혜택 속에 일선 종사자들의 박탈감이 극에 달하자 국내 항공업계를 지탱하는 21개 주요 기관이 전례 없는 단일 대오를 형성하며 정부에 강력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형 항공사·LCC·국제 기구·학계 총망라…“20년 역차별 끝내야"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 수장들과 학계·유관 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항공승무원 국외근로 비과세 형평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지지 동의서' 서명이 진행됐다. 개별 기업의 이해 관계를 넘어 대한민국 민간항공 생태계 전체가 공동 행동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참여 면면은 사상 초유의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를 비롯,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에어제타 등 총 10개 국적 항공사의 경영진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 지부·한국항공협회·항공의학협회·사단법인 한국항공교통관제사협회 등 주요 직능 단체와 한국항공대학교·한서대학교·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학술·연구 기관 수장들까지 총 21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타 직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비과세 한도의 합리적 조정 △20년 장기간 동결로 추락한 실질 지원 수준 회복 △대한민국 민간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현직 승무원 2891명의 절규…93.5% “현행 비과세 제도, 불공정하다" 일선 현장에 팽배한 불만은 수치로도 명확히 입증됐다. 현직 운항 승무원(87.9%)과 객실 승무원(12.1%) 28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뼈아픈 조세 불평등을 토로했다. 응답자의 76.2%는 근로 시간의 75% 이상을 국제선 비행에 할애하는 '절대적 국외 근로자'였으며, 5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율도 85.6%에 달하는 등 업계를 이끄는 핵심 인력들이 설문에 대거 참여했다. 조사 결과 선원·건설 근로자(500만 원)와 항공승무원(100만 원) 간의 비과세 한도 격차에 대해 응답자의 93.5%가 “전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강한 반감을 표출했다. 타 직군이 50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 조차 몰랐던 승무원도 43%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제도 개선에 대한 갈망도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98.7%가 비과세 한도 확대가 “매우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향후 개선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타 직군과의 형평성 확보(78.5%)'를 지목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가장 합리적인 비과세 한도 역시 타 직군과 동일한 '월 500만 원(84.3%)'이었다. 20년 전 잣대에 멈춰 있는 정책에 최소한의 물가 상승률(85.4%)과 체감 물가(87.1%)를 반영해 달라는 호소도 줄을 이었다. ◇“핵심 인력 뺏기면 비행 안전도 무너져"…생존 위한 방어막 절실 업계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은 이번 비과세 현실화 요구가 세금 감면 수준의 투정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업의 붕괴를 막고 핵심 인재의 '엑소더스(대규모 이탈)'를 방어하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는 것이다. 설문에서 승무원들은 비과세 확대가 가져올 파급 효과(복수 응답)로 '항공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86.3%)'에 이어 '해외 항공사로의 숙련된 인력 유출 방지(74.1%)', '우수 인력 확보 및 유지(53.8%)'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종사자 지원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도 '국외 근로 비과세 확대(82.8%)'가 타 정책들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항공 수요가 폭발하며 막강한 자본력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무기로 장착한 중동 등 해외 유수 항공사들이 한국의 베테랑 조종사와 승무원들을 거침없이 빨아들이고 있다. 조세 역차별로 인해 실질 소득마저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핵심 인재 이탈은 곧 국가 항공 안전망 약화와 국제 경쟁력 추락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와 관련,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확보된 지지 서명을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고, 항공 승무원 해외 근로 소득 비과세 확대와 항공 산업 인력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 정세로 인한 항공 산업 위기 상황에서 핵심 인력에 대한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20여 년간 정체된 제도 개선을 통해 항공산업 경쟁력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모름’ 20% 줄자 특정 후보 상승”…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여론조사 흐름 의문 제기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조사 변화와 특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논란을 동시에 언급하며 선거 과정 전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강 예비후보는 28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교육정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불과 3일 사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크게 줄었고, 특정 후보 지지율은 상승했다"며 “이 같은 변화가 정상적인 흐름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21일 조사에서 '모르겠다'는 응답이 55%였는데, 24일 조사에서는 약 30%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내 지지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특정 후보 지지율은 상승했다"며 “응답 변화가 특정 후보 지지율 상승과 맞물린 흐름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후보를 정하지 못했던 응답층이 단기간에 특정 후보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변화 과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대응과 관련해 “이 같은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향후 판단과 대응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다만 “별도로 제소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특정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부 장관이 특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는 선거인 만큼, 영향력 있는 공직자의 행보가 유권자 판단에 간접적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의 선거 영향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법 위반 여부와 별개로 적절성 논란은 제기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강 예비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해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라며 직접 제소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임전수 예비후보의 '마라톤 완주 논란'도 언급됐다. 강 예비후보는 “본인이 완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라며 “이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도덕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정보가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예비후보 측은 세종시 복사꽃 마라톤 5㎞ 구간에 참가했지만 코스를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구조에서 시스템상 완주 메시지가 발송되며 오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또 홍보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정책이 아니라 조직과 정치로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성적표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며 “교육의 중립성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며 “끝까지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부산지하철 멈추나…청소노동자 파업 ‘초읽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이 임금 협상이 틀어지자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되면 쟁의행위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부산지하철노조 운영서비스지부는 “사측이 임금 합의서 초안에 동의하고도 서명 직전에 입장을 바꿨다"며 “총파업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16일 첫 교섭을 시작했다. 이어 24일 두 번째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 상태가 이어지면 29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겠다고 했다. 노조에 따르면 자회사 소속 노동자는 1166명이다. 이 중 약 1000명이 청소 업무를 맡는다. 전체의 76%인 886명은 주 6일 근무와 야간 교대를 함께 한다. 쟁점은 세 가지다.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초과근로·연차수당 예산 확보, 주 5일제 시행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 구조적인 임금 적자 개선이다. 노조는 “필요한 비용을 공사가 자회사와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일부 양보안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 5일제 도입 이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설계안과 휴가 제도 조정 등을 내놨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측이 추가 교섭에 소극적이었다고 했다. 반면 사측인 부산교통공사와 자회사 측인 부산지하철 운영서비스(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주 5일제에 따른 임금 보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예산 반영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부산지하철 운영서비스(주) 관계자는 “교섭이 결렬되더라도 바로 파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충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했다. 이번 갈등은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다. 누가 비용을 부담할지를 놓고 원청과 자회사가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과 예산은 원청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공사는 “자회사 문제는 따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노란봉투법의 영향이 나타난다. 이 법은 하청 노동자가 원청을 상대로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과거에는 자회사와의 교섭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원청의 역할까지 함께 따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현장에서도 변화가 보인다.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를 넘어 원청의 예산 구조까지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교섭 범위가 넓어진 만큼 갈등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누가 비용을 부담할지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공사와 자회사뿐 아니라 예산을 지원하는 부산시까지 입장이 달라 협상은 더 복잡해졌다. 비용을 누가 낼지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와 사측의 입장이 맞서면서 29일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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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찰제로 바가지 요금 없애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리는'2026 해남공룡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먹거리 안전과 친절서비스 강화를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 4월 15일, 축제장 내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관 운영자들을 대상으로'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와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추진되었으며, 축제 참여 업체들이 한마음으로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축제 기간 중 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기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의 가이드를 전달했다. 축제장 내에는 음식점 8개소와 푸드트럭 8개소가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 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질 예정으로, 전문 업체를 통해 공급과 수거·세척·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되는 만큼, 군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적정 가격 준수와 메뉴 품질 향상을 약속했으며, 가격정찰제 시행을 통해 투명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방문객 응대 교육을 병행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최고의 친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 군은 축제 기간 해남군외식업지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가동,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 사각지대 없는'안심 축제'를 실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철저한 위생 교육과 사전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끝냈다"며,“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 해남공룡대축제는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테마 축제로서 차별화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주민 21명'노인건강 돌봄지도사'자격증 취득'화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화산면 주민 21명이'노인건강 돌봄지도사'자격 과정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산면 주민들은 2026년 전라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주민이 돌보고 주민이 건강해지는 통합돌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건강 돌봄지도사 자격증 도전에 나서, 응시생 21명이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이 높고 만성질환 등이 일상화되어 있으나, 기존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로는 포괄적인 돌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화산면 주민자치회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과 생활 중심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주민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생업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격 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초 건강 체크(혈압·혈당 등)는 물론 노인성 질환의 이해, 낙상 예방 체조, 웃음 치료 및 우울증 예방 등 노인 건강관리와 정서 돌봄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심도 있게 습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돌봄지도사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 기관과 연계하는 마을의 건강 파수꾼이자 생활 밀착형 돌봄 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앞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 증진 활동을 돕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촘촘한 마을 돌봄망을 엮어갈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화산면 공공복합청사에서 자격증 수여식이 열려 합격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자격증과 함께 축하 꽃송이가 전달되었으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따뜻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화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돌봄지도사 양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돌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기초 건강관리 및 치매 예방 교육을 포함한 '노년을 건강하게'프로그램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세대 통합형 건강 활동을 지원하는'구구팔팔 신나는 꽃메'등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마을 어르신들을 내 손으로 돌보겠다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전원 합격이라는 멋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단순한 프로그램 공간을 넘어 실질적인 마을 돌봄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주민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 홍보관 운영, 인바디 분석 맞춤 치유 솔루션 제안 완도 치유 여권 등 오감 만족 이벤트 풍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기간(5.2~5.7) 동안 완도만의 해양치유 콘텐츠를 선보이는 '해양치유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방문객들이 해양치유 효능을 체감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인바디 분석을 통한 최적화된 치유 코스를 제안하는 '맞춤형 해양치유 솔루션' ▲완도해양치유센터와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물을 증정하는 '완도 치유 여권 이벤트'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7.6초의 치유' ▲'스트레스 타파! 퍼펙트 스트라이크 치유존' 등이 있다. 박람회 기간 중 5월 2일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신지 명사십리 맨발 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한편 박람회장 스탬프 투어(리필릿에 스탬프 찍기)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완도해양치유센터(30%), 청해포구 세트장(20%), 장보고기념관(무료) 등 관광지 할인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해조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해양치유 이벤트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홍보관 등과 12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해조류의 가치와 미래 산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뚜기, 풀무원 등 대기업·국립수산과학원 등 공공기관 참여 해조류 제품 기술, 연구 성과 등 선보일 예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5월 2일부터 7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산업관·홍보관에 대기업, 국가기관이 참여하면서 해조류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람회 산업관·홍보관에는 오뚜기, 풀무원 등 식품 대기업과 관내 수출 업체, 해양수산부 소속인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해 다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는 이번 박람회가 해조류 분야의 산업과 정책이 결합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업관·홍보관은 특수 강화 텐트인 TFS 텐트(20m×60m)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와 시연, 시식, 체험 프로그램, 정책 홍보 등 복합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은 해조류를 활용한 식품을 넘어 화장품, 주류, 가공 분야까지 확장된 제품과 기술, 공공기관은 연구 성과와 해양생태계 보전,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관·홍보관 운영을 통해 해조류산업이 생산뿐만이 아닌 가공, 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완도가 해조류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관·홍보관은 30일까지 독립 부스 설치와 전시 연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전기·급수 등 시설 운영에 대한 비상 대응 체계도 구축한다. 김준혁 해조류박람회 추진단장은 “대기업과 국가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산업의 가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면서 “산업과 공공의 결합으로 해조류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 마련 꽃게축제장(서망항) ↔ 진도개테마파크 왕복 버스 운행 진도개테마파크 방문객에게 꽃게 할인권 제공(kg당 5,000원) 꽃게 경매, 꽃게 라면 끓이기 등 다양한 행사 꽃게 춤 따라하기 행사(꽃게 댄스 챌린지) 통해 경품 제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봄 꽃게의 제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진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다양한 공연, 체험,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2026 진도개 페스티벌'과 연계해 서망항과 진도개테마파크를 왕복 운행하는 버스(셔틀)를 운행하고, 진도개 페스티벌 방문객에게 할인권을 제공해 꽃게축제장에서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등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권은 진도개 페스티벌 행사장의 종합상황실(운영본부)에서 지급되고, 1장당 1킬로그램(kg)의 꽃게 가격에서 5,000원이 할인(1인당 3kg 제한)된다. 이를 통해 신선한 진도 꽃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꽃게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꽃게 경매, 꽃게 춤 따라 하기 행사(꽃게 댄스 챌린지), 꽃게라면 끓이기 등 다양한 체험도 운영되며, 꽃게를 활용한 사진 명당(포토존)도 조성되어 진도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진도 꽃게가 널리 알려지고,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진도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입의 힘'… 축제를 빛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에서 열린 '제46회 진도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홍주레드로드×진도관광두레' 부스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진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지역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부스는 진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6개소가 협업해 운영했으며, '진도 한입 거리'를 주제로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홍주를 활용한 혼합주(칵테일), 진도 표고버섯을 활용한 어묵꼬치, 전복튀김과 전복 꼬치 등은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널리 알렸다. 또한 진도에서 생산된 레드향, 황금봉, 블루베리, 딸기 등을 활용한 '콤포트 디저트'와 함께, 청년주민사업체가 개발한 '저당젤리'는 건강 관련 추세(트렌드)를 반영한 간식형 상품으로 주목받았으며, 조도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조도황금땅콩빵'은 지역성을 살린 대표 후식(디저트)으로서 관광객의 구매욕을 이끌며 현장 반응을 견인했다. 이처럼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는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대표 먹거리는 '진도대파라면'이었다. 진도에서 생산된 대파를 기본으로 꽃게, 낙지, 전복 등 지역 해산물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넣을 수 있도록 구성해, '나만의 라면'을 완성하는 재미 등으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라면을 즐기지 않는 방문객까지도 관심을 보일 만큼 높은 인기를 끌며, 이번 축제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홍주레드로드×진도관광두레' 부스의 가장 큰 의미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이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했다는 점에 있다. 생산자이자 기획자, 운영자로 참여한 주민들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여러 주민사업체가 협업하여 하나의 상표(브랜드)와 주제로 축제에 참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개별 사업체의 역량을 넘어 공동의 기획과 운영을 통해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부스를 총괄한 관광두레 제작자(PD)는 지역 주민사업체들이 보유한 농수산물을 연결해 하나의 협업 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앞으로 이러한 개별 자원들을 여행 일정(프로그램)과 연계해 '여행으로 묶는 기능'을 강화하고, 진도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홍주레드로드×관광두레 부스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주민 주도형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오는 5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이틀간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진도개의 고향, 진도개테마파크에서의 만남'을 주제로 '2026 진도개 페스티벌'과 '제30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반려견이 한데 어우러져 교감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며, '제30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동시에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축제 기간에 진도개만의 영특함을 엿볼 수 있는 진도개 교감하기, 전력 질주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어질리티)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놀이터), 머리글자(이니셜)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체험이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진도개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당(포토존)이 조성된다. 1977년에 첫발을 뗀 이후 올해 30회를 맞은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진도개 약 200마리가 출전해 위용을 뽐낼 예정이며, 대상 4마리 등 총 50마리를 선발하여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견 진도개의 위상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진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진도개산업팀(☎061-540-631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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