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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제정…KFA “역량 강화·해외 진출 확대”

“제1회 세계프랜차이즈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량을 높이고 세계 속의 K-프랜차이즈가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제1회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선포식에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협회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올 2월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프랜차이즈 총회에서 공식 지정된 세계프랜차이즈의 날은 프랜차이즈 산업 인식 제고는 물론, 중요성·사회적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정일은 매년 6월 11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협회를 포함해 48개의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회원국들이 함께 각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화합과 비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4년 설립된 WFC는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비정치적 단체다. 행사는 선언문 낭독·글로벌 공헌상 시상·기념촬영 등 1부, 아시아태평양연합(APFC) 사무총장의 특별 연설 등으로 이뤄진 2부로 순차 진행됐다. 선서를 통해 협회는 △윤리 경영·상생 경영을 위한 교육 및 시스템 확립 △가맹본부·점주 간 문제 해결 위한 소통 강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합리적 가격 책정을 통한 동반 성장 △기업 구조 선진화 △K-프랜차이즈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 도모 등의 실천 과제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를 비롯해 정계·정부·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경쟁이 심화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올해 정책 과제들을 추가 발굴해 제4차 가맹 사업 기본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업계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업자 간 상생협력, 소비자 신뢰 확보, 적극적인 해외 진출 등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상일 “시민의 소통 공간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문화·복지으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처인구 마평동 일원에서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입주 예정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기반 확충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시가 2006년 건립계획을 세운 뒤 1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깊고 인내심을 발휘하며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27년 7월 완공될 복지회관을 소통과 공감의 공간, 문화와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입주할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께 미리 공간을 보여주고 부족한 점에 대한의견을 들어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회관의 명칭을 정할 때도 시민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곳 옆에 들어설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사업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시설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칭)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총사업비 632억원(시비 60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703㎡(약 4145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수혁종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예절교육관, 외국인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복지 관련 단체들이 입주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준공 이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로 여성복지회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지원, 가족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아침 시청 하늘광장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와 함께 '용인백옥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푸드트럭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백옥쌀 컵밥과 식혜 15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수한 쌀"이라며 “아침식사를 하는 식습관을 기르면서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백옥쌀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나온 한 어르신은 “시장님이 나오셔서 컵밥을 나눠 주니 너무 반갑고 좋다"며 “정성 가득한 아침밥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가지 정선군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고히 자리잡으며, 문화복지와 평생교육의 중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문을 연 정선군립도서관과 가족센터는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장해왔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 도서관 이용 인원은 총 8만 8329명에 달한다. 이는 정선군 인구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수치는 도서관이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라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서관 회원 수도 2545명에 이르며, 정기적인 도서 대출과 정보 이용, 문화 프로그램 참여 등 일회성 이용이 아닌 지속적 이용이 이뤄지고 있다. 도서 대출 건수는 2만 건을 넘겼고, 학습실 이용자도 연간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청소년과 취업준비생의 이용 비중이 높아 지역 교육 인프라의 부족을 보완하는 핵심 시설로 기능하고 있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정선군립도서관은 6월 한 달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엽서 이벤트 '세 권의 행복', '블라인드 책꾸러미' 대출 등 상시 이벤트는 물론, 6월 21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동백꽃'과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주말마다 도서 대출 인증 '독서여행', 보드게임 쿠폰 찾기,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되며, 전자책 및 VR 체험, 곤충호텔 북쇼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립도서관은 개관 이후 군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세대 간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1주년 행사를 계기로 정선이 지식문화 도시로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고,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현재 정선군 농작물재해보헙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37% 1657건(2045ha) *정선군 전체면적 5440ha(농업경영체 등록기준) 수준이다. 군은 품목별 가입기간과 지역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 마을방송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문자 알림, 리플릿 배포 등을 활용해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랭지당근은 20일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랭지감자는 같은 기간 동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고랭지감자의 경우 평창, 정선, 춘천 지역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가입이 가능하다. 고랭지배추와 고랭지무는 전국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인삼은 전국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 보험 가입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10일 '넥스트로컬 7기 지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청년들의 지역 자원 발굴 및 창업 모델화를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NEXT-LOCAL, 넥스트로컬 7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9명과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참여 5개 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넥스트로컬 6기 영월군 참여 창업팀 '무형서재'의 이창신 대표가 전체 진행을 맡앗다. 그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간의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지원팀은 △밭소리(공간-퍼머컬처 웰니스 스테이) △슬레잇홈(상품-사과 활용 바디워시) △아이노브(상품-포도 활용 미백 및 피부 장벽 강화 세럼) △위커밋(관광-노쇼 상품 실시간 할인 거래 플랫폼 '노쇼핑') △페링(관광-스마트 관광 & 체험 미션 서비스 '루트백')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영월의 다채로운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역 파트너로는 9명의 청년창업가, 관광, 귀농귀촌, 농산물유통, 문화, 농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위로약방과 공공화실은 영월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 기업이다. 지역 파트너로 참여해 넥스트로컬 7기 팀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군은 2019년부터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해 6기까지 총 49개 팀이 영월을 신청했다. 이번 7기에는 5개 팀이 영월을 신청해 현재까지 총 54개 팀이 영월과 인연을 맺었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영월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교육지원청은 농촌유학생 학부모 설명회를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강 시스타에서 개최했다. 이번 농촌유학 학부모 연수는 현재 영월군에서 농촌유학 중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부모 간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는 물론 자녀 교육정보 제공과 영월의 다양한 교육정책 안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영월진로진학센터가 진행한 '영월에서 우리 아이 꿈 키우기' 진로교육 안내 △영월군의 농촌유학 홍보 및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세경대학교 호텔조리과와 함께하는 드립백 커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며, 학교-교육청-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ㅈ어선군은 11일 삼옥리에서 2025 성수기 대비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동강래프팅협회는 매년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안전기원제 및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서구, 광산구, 광주환경공단,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교육·산업·공공기관 등 87곳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 AI·반도체 등 산업기술인력 집중 육성…지산학연 생태계 강화 강기정 시장 “인재가 힘…사람 키워 미래 광주 밝고 풍요롭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 산업기술 인재와 미래교육 기반 인재 등 총 81만명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교육계, 경제단체, 산업계, 공공기관 등 87개 기관·단체와 함께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인재와 함께 발전하는 광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광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광주 투자를 유인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GIST 등 지역대학과 직업계 고등학교·광주인력개발원 등 교육기관,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광주산학연협의회 등 경제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등 금융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노동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주시·자치구·의회·교육청 등 지방행정기관, 산업계 등 8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선도Leadership, 혁신Innovation, 성장Growth, 인권Humanity, 재능Talent)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을 이끌 산업기술인력 35만명 △미래교육도시 기반 확산을 위한 인재 46만명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81만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주시는 유·초·중·고부터 대학·대학원, 실무 전문으로 이어지는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디지털·반도체·문화콘텐츠 등 광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에 연계한 교육-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재-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실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당장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산학연 거버넌스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에서 배우고 창업하고 정착하는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시범 사업인 광주 우수인재와 혁신기업의 매칭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과거의 기업들은 '누가 광주까지 가서 인재를 양성하느냐'는 말을 들었으나 이제 기업들은 '인재 때문에 광주에 간다'고 말한다"며 “300여개의 AI기업이 광주를 택했고, 기업들은 광주를 택한 동인으로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인재라고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결국 인재를 키워 광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인재가 힘이다"며 “더는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인재를 찾아 광주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일궈온 성과를 돌아보고 2030 인재양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산학연 87개 기관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를 함께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미아 ㈜위치스 대표,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윤희진 에이직랜드 팀장,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 김수형 전남대 AI산업단장, 손윤철 조선대 반도체융합학과 교수, 김성철 광주인력개발원 그룹장, 김대들 광주형마이스터고 교감, 박성진 GCC사관학교 교육생, 송자연 늘봄마인드 대표(AI사관학교 수료생) 등 10개 교육기관과 기업, 교육생 대표가 영상을 통해 산업발전을 이끌 인재양성 노력과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정제평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선미정 광주시 대학정책팀장, 서형섭 광주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이 △우수한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정착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등 81만 명의 인재양성을 통한 광주발전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17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결의서에 서명했다. 올해 16개 프로그램…학생 420여 명 23개국 탐방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5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해 세계의 문화와 소통하는 안목을 길러,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참가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K-pop 공연, 학생 체험단 선서, 프로그램 소개 토크 한마당, 안전교육(안전 Yes! 학교폭력, 성폭력 No!!)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의미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기원하며 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올해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민주·인권·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다문화 △생태전환 △과학 △독서 등 16개가 운영되며 학생 420여 명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23개국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전 세계에 5·18 광주 정신과 K-culture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송원고등학교 문상현 학생은 “세계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 오늘,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굳게 마음에 새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민 오랜 숙원 해결…광주 대표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 11일 확장 준공식 개최…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의 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덕흥파크골프장을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이날 오전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흥파크골프장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국회의원, 김일 서구파크골프협회 회장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서구는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 기존 A코스(9홀) 옆 부지에 총 5억8000만원을 투입해 9559㎡ 규모의 B코스(9홀)를 추가 조성했다. 이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은 총 18홀의 정규 코스를 갖춘 광주의 대표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확장 공사에는 화장실, 조경수, 배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돼 보다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덕흥파크골프장의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간편 결제 시스템(키오스크)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도 힘써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스포츠"라며 “덕픙파크골프장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건강과 활력을 함께 나누는 서구의 대표 생활체육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특별교부세 1억 6000만 원 확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광주 5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광산구가 국무총리 이상 표창을 받았다. 광산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수상했으며, 재난관리 분야에서 우수성과 차별성을 증명했다. 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종합 평가다.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에 걸쳐 연간 실적과 재난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기관장 대상 재난 대응 심층 인터뷰 △현장 중심의 재난대비 훈련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대응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부문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응 과정에서 광주시와 협력해 유가족 전담지원반, 장례지원반을 운영해 신속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현장 중심 재난대비 훈련 부문은 지난해 재난대비 상시훈련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등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 훈련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대응 체계 부문에선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대응 시스템이 기술 활용성과 정책 연계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각종 재난 관련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 정부포상과 함께 1억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 및 포상금 등 성과급(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우수 지자체 및 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3개 지방자치단체와 756개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생활폐기물 정보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민간 영역 확대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위생매립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기초 정보 수집, 반입·반출 내역의 정확한 기록, 실적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포상금도 함께 수여받았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생활폐기물 정보의 체계적 관리는 정책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순환 정책의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81만 명의 인재 양성 등 협력 다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적극 지원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11일 광주광역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주관한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공동결의문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대학, 광주광역시의회,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중앙행정기관, 경제단체, 기업 등 90여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주요현황 △추가사업 △우수사례 △비전 및 목표 △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기타 전략사업 △평생학습 연계 순으로 진행했다. 광주경총의 공동결의문은 광주의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공동결의문 서명과 함께 “근로자 정주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천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교육 과정이 기업 현장과 미래 산업에 부합한지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amwon5599@ekn.kr

수원시, 민관산학 협력으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와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5개 기관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고 협약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 운영, 교사 연수 지원, 교육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콘텐츠와 환경시설 견학을 지원하고 경기대학교는 친환경 청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홍은화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준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경교육은 모든 세대, 지역 사회의 모든 주체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관, 학교, 시민사회, 기업이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영역을 넓혀 '누구나, 어디서나 환경을 배우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인 만큼, 우리가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이 전국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재준 시장이 '필동 임면수 평전'의 저자인 박환(전 수원대 교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에게 수원포럼 강의와 북 콘서트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직무실에서 박 이사장을 만나 '수원독립운동가의 길 추진위원회'와 관련, “먼저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평전을 처음으로 출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덕망 높으신 이사장께서 추진위원회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시장 이어 “공직사회와 수원시민이 모두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임면수·김세환 선생을 알 수 있도록 수원포럼에서 강의를 해달라"며 “임면수 평전 북 콘서트도 시민과 함께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이사장은 이에대해 “8.15 광복절 전에 김세환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김세환 평전도 출간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상설 선생 등과 관련해 직접 쓴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독립운동가의 길을 가다)'라는 책에 사인을 해서 이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임면수 선생의 생일인 지난 10일 책을 출간한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수원올림픽공원 임면수 선생 동상에 평전을 헌정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1운동 전인 1914년 우리나라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 정통령을 지낸 보재 이상설 선생의 후손이다.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평전과 김세환 평전, 신흥무관학교, 최재형, 수원삼일학교 등을 집필한 역사학자이다. sih31@ekn.kr

세종시, 잇단 중·고 정기고사 오류에 ‘흔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중·고등학교에서 시험 문제 오류로 인한 재시험이 잇따르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세종시 중·고등학교에서 시험 출제 및 관리 실수로 인해 실시된 재시험 건수가 12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정동)에 따르면, 지난 9일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이 같은 실태를 지적하며 “반복적인 출제 오류와 시험 운영상 관리 미비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교육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세종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등학교 재시험은 총 66건으로, 이 중 63건은 출제 오류, 3건은 시험 범위 오류로 밝혀졌다. 중학교에서도 출제 오류로 5건의 재시험이 실시됐다. 2024년에도 고등학교 재시험은 출제 오류 40건, 시험관리 오류 4건 등 총 45건이 발생했으며, 중학교에서도 4건의 재시험이 있었다. 특히 인쇄 오류, 답안지 분실, 시험감독 소홀 등 시험 운영의 기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은 관리 부실 사례가 4건이나 발생해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란희 의원은 “정기시험은 학생의 진로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평가인데도 시험 진행 과정에서 허점이 드러난 것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과 추가적인 학업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 의원은 교사 대상 시험 출제 역량 강화 연수 확대, 교과협의회 중심의 출제 체계 강화, 시험 편집·검토·운영 전반에 대한 다층적 점검 체계 구축,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교사 간 협업 강화, 오류 발생 시 책임 있는 사후 조치와 투명한 설명 체계 마련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학생에게 시험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학교와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믿음이 담긴 과정"이라며 “실수가 반복되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교육에 대한 신뢰도 함께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익산 여산휴게소,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새롭게 명칭 변경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백제문화유적인 '미륵사지'를 고속도로 관문에 새기며 백제왕도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여산휴게소의 새로운 이름 '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알리는 제막식을 휴게소 상행선 본관 앞에서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경진 익산시의장,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한국도로공사 및 휴게소 관계자, 여산면 주민 등 약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식전공연에는 익산시 홍보대사 장영우를 비롯해 익산시립풍물단, 여산부사관학교 군악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 현장에서는 익산시 홍보부스와 로컬푸드 판매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농특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김소철 익산시행정지원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여산휴게소는 1980년 4월 개장 이후 익산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휴게소 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2020년 시민과 휴게소 방문객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3.1%가 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지역 주민들의 이견으로 명칭 변경이 일시 보류됐다가 여산면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여산휴게소를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하는 건의안을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고, 같은 해 12월 명칭변경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2025년 6월 11일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부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여산면 주민들이 많은 협조를 해 주셨는데, 오늘을 여산면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는 간판 제막을 계기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익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플랫폼으로 휴게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통합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학교 관리자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학교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교육지원청 장애챔버오케스트라 '위더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연수에서는 장애를 가진 학생과 비장애인이 만들어낸 하모니로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물꼬를 텄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중도장애를 겪은 뒤 휠체어 국가대표로 거듭난 류은환 선수가 강연자로 나서 사고 이후 장애인으로 살아가며 마주한 일상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그리고 이를 이겨내며 운동선수로서 세계무대에 도전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통합교육 실천의 중요성을 깊이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일은 학교장의 의지에서 출발한다"며 “오늘 연수가 모두를 위한 교육,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안성시, 시의회와 간담회 개최...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등 현안 논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10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6월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대선에 따른 안성시 투표율 제고 방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과 관련된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투표율 제고를 위해 시민 대상 적극 홍보 및 관심을 높이는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성산업진흥원·안성문화관광재단 필요성 △인구 유입·유지 대책 △안성시 사회적 경제 분야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분야를 집중 논의했다. 한편 시와 안성시의회는 상호간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정례 간담회를 지속해 왔다. 한편 시는 아양택지지구 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을 지난달 30일에 준공했다. 시는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도심지 내 쾌적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면서 도시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심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적응,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며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산책 및 휴식이 가능한 친환경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금석천 도시바람길숲은 메타세콰이어 551주, 청단풍 217주, 왕벚나무 56주, 남천 6,320주, 흰말채나무 18,680주 등 교·관목으로 조성되었고 양안의 총연장은 1km이며 조성 구간은 크게 4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기 다른 다양한 테마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맨발 걷기를 위한 세족대, 퍼걸러, 등의자 등 각종 휴식 시설도 함께 설치돼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내 산책로이자 기후변화 대응 공간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푸르른 나무 사이를 거닐며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깨 시는 지난 10일 안성시 1인가구 정책참여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중심 1인가구 정책 수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정책참여단은 1인가구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시민 스스로 제안하고 실현하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총 18명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비전센터 1층 꿈마루에서 진행됐으며 정책참여단 위촉장 수여와 안성시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김태준 센터장이 '1인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앞으로 정책참여단은 워크숍 형식의 정책 발굴 활동을 운영하며 생활 속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인 분석 및 정책 의제 도출,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아이디어 구체화와 브랜딩 활동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서 마련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혼자여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정책참여단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대명소노그룹-티웨이항공 기업 결합 승인…경영권 확보 공식화

대명소노그룹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가시화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존 호텔·리조트 산업과 항공 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경영·재무·고객 경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신규 이사회의 후보자를 선임하고, 티웨이항공의 경영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추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항공 운송 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티웨이항공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 나서게 된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공정위의 기업 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 항공을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레저와 항공 등 사업 부문의 강점을 결합하고 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재산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 동안 방탄소년단의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지구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데뷔한 날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 콘서트까지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으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선 방탄소년단 데뷔 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로 한 포토 스팟이 마련돼 방문객이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관광정보센터, 일산서구청 주차타워, 킨텍스 인근 광장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포토존을 통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무대'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진의 첫 단독 팬 콘서트 '#RUNSEOKJIN_EP.TOUR'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아시아와 미주를 도는 투어가 예정돼 있어, 고양시는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여는 첫 도시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고양을 찾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양을 찾을 전 세계 아미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 도시, 고양의 저력을 이번에 확실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이번 방탄소년단 관련 행사들을 계기로 삼아 공연장 주변 교통-안전 대책 수립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임시 순환버스 노선 운영, 현장 행정지원반 운영 등 도시 차원의 종합 대응에 나서고 있다. 콜드플레이–지드래곤–방탄소년단–블랙핑크-오아시스-트래비스 스캇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아티스트 행사 유치 성과를 발판 삼아,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음 무대가 기다려지는 도시, 고양'을 향한 행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글로컬 페스티벌–한국&몽골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몽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문양을 활용한 만들기를 비롯해 △VR 콘텐츠 △전통 놀이 등 양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공연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체험 부스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퇴계원산대놀이와 댄스 크루 'Winsome(윈썸)', 몽골 가수 'Munkhjin(뭉흐진)', 'Bilguun(빌군)', 'Jason(제이슨)'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여름 추억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1일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 페스티벌–한국&몽골 문화교류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거나 또는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회암사지 일원에서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을 슬로건을 내건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역사문화 축제다. 양주시는 8가지 관전 포인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체육과장은 11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경기북부 대표축제"라며 “양주 회암사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올해를 포함해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누리집(yangju-hoeamsaj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① 고품격 왕실 스토리텔링=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대표 콘텐츠인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태조의 행차를 바탕으로 기획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다. 13일에는 옥정호수공원에서 출정식 '이제 다시 왕실의 시간'이 열리며, 진상행렬과 태조 거둥행렬이 함께하는 역사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14일에는 시가지 행렬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와 개막 어가행렬 '왕의 귀환, 판타지아'가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② 첨단 하이테크 퍼포먼스로 연출= 14일 저녁에는 주제공연 '안식의 대가람 회암사지'가 무대에 오른다. VR 드로잉, 조명 퍼포먼스, 무용과 검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태조 이성계와 회암사지의 인연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야간조명 콘텐츠 '오르빛: 회암사Re'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③ 전통과 현대의 하모니= 'Old&New 회암사지 기획공연'은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3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1탄은 락음국악단-동락연희단의 전통 공연, 2탄은 청소년 댄스 경연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믹스 매치와 함께 춤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3탄은 고등학생 요리 경연 '고등셰프'로 미래 셰프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들의 요리 경연이 펼쳐진다. ④ 다양한 세대 하나가 되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부모 자녀 동반 역사 퀴즈 '청동금탁을 울려라', 야외 요가 프로그램 '회암사지 포레스티벌'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⑤ 배우면서 즐기는 런케이션형= 회암사지는 2올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포함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지다. 양주시는 '회암사지 8개의 보물을 찾아라' 등 탐방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유적지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⑥ 시민 참여로 완성도 제고= 태조 어가행렬의 주요 배역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하며, 먹거리 장터도 지역 단체가 자발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⑦ 시민 서포터즈 '회암이' 맹활약= 시민 홍보단 '회암이'가 지난잘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관람객 안내 등 다양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⑧ ESG 실천형 축제 지향=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일회용품 줄이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편의시설 확대 등 ESG(Environment, 환경), Socia,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요소를 여러 군데에 반영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개발사업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5억원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양평군은 누락 없이 철저히 조사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납부 의무자에게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를 실시하는 등 징수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평년 대비 약 5배 규모에 해당하는 105억원을 징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중 50%인 약 53억원과 징수 수수료 3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 56억6000만원이 양평군 세입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 투기 방지와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도시지역에선 990㎡ 이상, 비도시지역에는 1650㎡ 이상 개발사업을 시행하면 개발이익의 20~25%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으로 개발부담금 부과와 징수에 누락이 없도록 하고, 건전한 지역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징수된 재원은 군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부담금 징수를 통해 확보된 지방세 수입은 양평군의 도시 기반 확충과 복지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네이버와 협업해 이달부터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의정부시' 또는 '의정부시청'을 검색하면, 의정부시 대표 누리집을 비롯해 △주요 정책 콘텐츠 △행정 서비스 정보 △의정부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등 다양한 공공정보를 통합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남봉준 시민소통담당관은 11일 “특화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이 공공정보를 더욱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1일부터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한강공원4호,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 풍산근린공원3호, 감일근린공원3호 등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 7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6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6월은 주말(토-일요일)만 개장한다. 물놀이장별 휴무일은 요일마다 다르게 지정돼 있으며 △월요일은 미사호수공원, 하남유니온파크, 감일근린공원3호 △화요일은 미사한강공원4호 △수요일은 신평어린이공원 △목요일은 위례순라공원 △금요일은 풍산근린공원3호가 각각 휴장한다. 이외에도 우천 등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질오염 요인(구토-배변 등)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일에 운영을 중단한다. 하남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화장실,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염소 잔류량을 자체 점검하고, 10일에 1회 이상 전문기관의 정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이용 방법은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의 경우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며,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이용일 기준 6일 전부터 2일 전까지(오전 10시~오후 4시)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곳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감일근린공원3호 물놀이장이 새롭게 개장해 시민에게 신규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에는 쿨링포그(냉방 증발장치)가 설치돼 더 시원한 물놀이 환경이 조성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일 “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에 시민이 물놀이장에 큰 만족을 보여준 만큼,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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