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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 지오로직스, 싱크홀 예방 및 지하공동 조사기술 인정받아

도시 환경 측정 전문기업 지오로직스(대표이사 고인환)가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도시 안전 분야에서 지하 공동(空洞) 조사 및 복구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지오로직스는 도로침하 및 노후 상·하수관의 틈으로 토사가 흘러 발생하는 지하 공동을 조기 탐지하고 복구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천시 동구·서구·연수구·부평구 등지에서 지하 공동화 조사 및 하수관로 복구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특히 지오로직스는 GPR(지표투과레이더) 기술과 3D 기반 지질환경 측정기술을 활용해 지하구조물 노후화 상태, 지하수 흐름, 토양 특성변화 등을 정밀 분석함으로써 도시 싱크홀 예방과 복구에 기여하고 있다. 고주파 전자파를 지하로 발사해 반사파를 분석하는 GPR 기술을 통해 인천시 도로 2,312km 구간을 차량형·보도형 탐사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시 천공 조사를 병행해 빠르고 정확한 복구를 지원한다. 이는 고층건물 개발, 지하도로 확장 등으로 복잡해진 도심 내 지하 인프라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오로직스는 자체 R&D로 개발한 3D 지질 리모델링 기술을 통해 도시 내 매설구조물, 지하수위, 강우량, 침하율 등을 시계열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 다수 지역 하수관로 조사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이 기술을 도시정보화(DX)와 연계한 디지털 통합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축적해온 지하 공동화 탐사 및 복구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안전 및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기술 선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이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8년 설립된 연구원은 국가 핵심 정책 개발과 국내 기후변화 적응 및 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기술, ESG 기반 사업모델 개발,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과 사업 성과를 창출해왔다. 연구원은 환경부로부터 4건의 폐기물·에너지 기술 방법론과 UNFCCC로부터 1건의 국제 승인을 획득했다. 대표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 정제유의 연료 사용 사업,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전력생산 기술, 심야전기보일러를 축열식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고효율 난방기술 등 국내 온실가스 감축형 기술들을 인정받았다. 또한 혼합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원료 대체 및 혼합재 비율 증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도 국제 승인을 받았다. 연구원은 서울시, 현대건설, 신한은행 등 국내 기업과 협력해 ESG 지원사업과 지역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연계, 탄소배출권(CEMP 모델)을 창출하여 약 6억원 규모의 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탄소감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도모하는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강원도·환경부 등과 협력해 시멘트 생산시설의 슬러지, 슬래그 등 폐기물 자원순환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대기·수처리 기술 연구 용역을 수행하며 국내 자원순환형 산업기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해외에서도 파리협정 기반의 수소력 발전(키르기스스탄), 에어컨 에너지효율화 시험소 구축(스리랑카), 산업 대기질 개선 지원(베트남)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대기질 개선 기술을 수출하며 국제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기술 개발 및 국내·외 확산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남부발전, 세계 최초 가스터빈 기반 관성모드 운전 실증 성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세계 최초로 대용량 가스터빈을 활용한 관성모드(주파수 조정 기술) 운전 실증에 성공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화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대응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력망의 주파수 변동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인버터 변환 방식으로 관성을 제공하지 못해 전력계통 안정성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 선진국들은 별도의 동기조상기(관성 제공 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나, 막대한 부지·비용 부담이 따른다. 남부발전은 기존 발전 설비인 압축기, 가스터빈, 발전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전력계통에서 전력을 수전받아 관성을 공급하는 '관성모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2023년 전력거래소와의 협업으로 1.1GW의 계통 유연성 자원을 제공하며 주파수 조정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전국 9.4GW 관성자원 실시간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정부 목표의 약 29% 수준(11차 전력수급계획 기준)으로, 국가 전력계통 유연성 보강비용 약 3400억 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여의도 약 4배 면적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맞먹는다. 또한 제주 한림복합발전소에서 확보한 0.6GW는 150MW급 신규 복합화력 2기 공급 효과와 유사하다. 제주지역 계통 유연성 목표의 38%를 달성해 필수 운전 화력발전기 0.5대 대체 가능, ESS 설비 축소 및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감소(19.8GWh 규모)가 예상된다. 관성모드 기술 도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필수적인 주파수 안정성 문제 해결로 가스터빈 발전과 재생에너지가 상호 보완하며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해져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 실증 결과는 전력거래소의 유연성 자원 시장 제도 기본설계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노후 복합화력 발전소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좌초자산 리스크를 해소하는 방안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관성모드 운전 기술은 세계 최초 사례로,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국가 전력망 안정화 방안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 전력계통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시대를 대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수력원자력, 주기기 국산화 및 원천기술 개발로 에너지자립 기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 수력발전 기술자립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이번 수상에서 '수력발전 주기기 국산화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인 수력·양수발전 기술의 국산화 성과다. 한수원은 2016년 국내 최초로 15MW급 중형 수력터빈-발전기 국산화에 성공해 칠보수력 2호기에 실증 적용했으며, 2021년에는 대형 30MW급 수차터빈-발전기를 개발해 화천수력 3호기에서 실증 중이다. 2023년부터는 마이크로 양수발전용 펌프터빈-발전전동기 국산화를 추진, 초소형 양수주기기 기술력까지 확보 중이다. 또한 펌프수차 축소모델 시험설비 구축과 수력·양수 설계 성능검증 기술 개발로 대형 양수발전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팀코리아' 체제도 완성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력 및 양수발전 핵심 원천기술의 국산화 성과와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에너지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로 국내 양수발전 설비는 2038년까지 11.65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한수원은 향후 국내외 수력·양수발전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으로 안전·효율성 혁신 주도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대행 진수남)는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 수소산업 안전관리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우수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 53개소 수소충전소 및 3개소 수소생산기지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최대 수소인프라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수소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원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수소생산·충전설비의 온도, 압력, 유량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고장 예측, 이상 상태 조기 감지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수소설비 원격 이상 상태 감지, 스마트폰 기반 수소압축기 고장 예측 앱, AR(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원격 유지보수 지원 시스템, 방폭형 수소누출 영상탐지장치 등이 있다. 특히 수소압축기 고장 예측 앱은 충전소 주요 고장의 약 75%를 차지하는 압축기 설비 문제를 사전에 예측·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돼 현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공사는 평택 수소생산기지 및 전국 20개 주요 수소충전소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평창, 동부산, 완주 수소생산기지와 신규 충전소까지 모니터링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 간의 AR 기반 유지보수 지원시스템 개발도 완료,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췄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민간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서비스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국내 수소경제 확산과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심사평] 황진택 교수 “탄소 감축, 자원순환 지속적 성과 돋보여”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탄소중립, 에너지효율 강화, 자연 생태계 보존에 기여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본 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고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의 2대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에도 에너지절약과 에너지효율과 관련해 민간기업, 공기업, 교육기관과 지자체에서 많이 응모했다. 수상 기관들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기후변화대응,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등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다년간 추진한 성과가 돋보였다. 응모 대상 사업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에버디포와 세종대학교가 선정됐다. 에버디포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ICT 고압안개 시스템을 개발해 대기 중 미세먼지, 중금속, 악취유발 물질 등 초미세 오염물질을 물 입자로 분사 기술로 지면에 떨어뜨려 대기질 개선은 물론 도심 열섬해소와 공기 순환에 기여했다. 수자원 관련 이끼생육, 이끼모듈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는 등 물을 이용한 다양한 친환경 기업의 기술개발 공적이 인정됐다. 세종대학교는 2003년부터 기후특성화대학원을 운영을 시작한지 20여년이 됐다. 기후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기술의 역할을 중시하는 에너지·환경 융합교육을 통해 기후 관련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환경부 등 국책과제 40여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환경,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탄소배출계수, 자원순환, 폐자원처리 등의 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 논문 93편, KCI 급 논문 124편을 발표해 뚜렷한 학술성과를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주)태양기술개발과 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태양기술개발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기술을 갖춘 플랜트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원자력, 화력발전, 화공 플랜트 분야에서 축척된 설계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한빛·한울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준 코드인 KEPIC/ASME 코드에 의한 배관설계를 수행하는 등 최적화된 설계로 운전 편의성, 발전소 안전에 기여했으며, UAE BNPP 안전등급 배관에 대한 전문적인 설계를 통해 국가의 대외 수출 기술경쟁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과의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 역시 인정됐다. 상대적으로 오지에 위치한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은 자체적으로 봉화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에게 전기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에너지 절약, 효율향상,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교육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신청사 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해 일일 평균 발전량이 139.69kWh로 청사 내 냉난방 에너지에 기여함으로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이런 우수 사례가 관내 여러 행정기관에 적절하게 홍보돼 봉화군의 에너지 절약설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끝으로, 2025년도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 참여해주신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에 심사위원들을 대표해서 경의를 표하고,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 친환경 교육 및 우수 학술성과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대 기후특성화대학원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후변화 대응 전문교육기관이다. 환경부 지정사업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기후변화,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된 총 163개 과제 수행과 172억5000만원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환경부의 기후 대기관련 다양한 정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재 양성과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사회로의 조기전환에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기후특성화대학원은 석박사 과정을 통합 운영해 기후대기환경통계, 수처리기술정책,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급 확대방안, 탄소포인트제 등 친환경 정책 등에 대해 공무원, 에너지 공공기관, 시민단체 구성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현장중심 교육 및 연구를 교육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40개의 과제를 수행했고, 국가 및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배출계수개발, 탄소중립, 자원순환, 폐자원처리 등 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 논문 93편, KCI급 국내 논문 124편 및 국내외 학술대회 399건의 발표를 통해 우수한 학술성과를 올렸다. 세종대는 기후변화와 기후대기 기술 중심의 컬리큘럼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실무중심 교육을 확대를 통해 기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제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외대학 및 국제기구와의 공동 학위제, 공동 연구 과제를 확대하고, UN SDGS 연계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후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정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후대기변화 예측 및 대응 기술연구를 확대하고, 차세대 배출계수개발, 탄소중립 평가모형 고도화 등 미래 지향적 연구를 통해 환경부의 기후대기 대응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 ㈜에버디포, 스마트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선도

㈜에버디포(대표 박정근)는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버디포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브랜드명 위드미스트)을 통해 냉방설비의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하고, 산업현장 및 도심 환경의 미세먼지·악취 저감, 온도 조절 등 복합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버디포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은 4~24μm의 초미세 물입자를 고압으로 분사, 대기 중에 포그층을 형성해 실외기 주변 온도를 5~10℃ 낮추고, 에어컨 전력 소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온도·습도·유량·전력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AI 기반 자동 제어를 구현해 물 낭비 없이 최적의 운전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냉방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동시에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버디포는 ISO 9001, 14001, 45001 등 인증을 획득하고, 전국 4개 지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설계·시공·사후관리 체계를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미세 안개분무 시스템 관련 특허 5건, 상표등록 2건, 디자인 등록 3건 등 독자적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에버디포 관계자는 “'기술로 환경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스마트 환경기술의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확대, 그리고 탄소중립·에너지 절감·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대한민국 친환경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버디포의 스마트 ICT 고압안개분무 시스템은 제주공항, 헨켈코리아, 영풍석포제련소, 산업현장 및 건설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어 대규모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버디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태양기술개발, 친환경·고효율 기술로 에너지 미래 선도

㈜태양기술개발(대표이사 안규철)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양기술개발의 이번 수상은 1988년 창립 이후 37년간 축적된 발전소 및 플랜트 설계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이다. 태양기술개발은 원자력, 수화력, 화공플랜트 분야에서의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안보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과학기술 기반의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LED 조명 제품을 개발해 다수의 공공시설 및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현장의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인 태양기술개발의 이번 수상은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봉화교육지원청, 체험교육으로 에너지 소중함 알리고 탄소감축 앞장

봉화교육지원청(이영록 교육장)이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봉화발명교육센터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SW-AI를 통한 전기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신청사를 건립부터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청은 태양광 시설을 통한 청사 냉난방은 물론 에너지절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축 청사 내에 있는 봉화발명교육센터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과 기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재능을 발견해 미래 과학자와 기술자로서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전기에너지와 핀환경 이동수단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시대에 살아갈 학생들에게 에너지자원 절약과 에너지의 소중함, 태양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다. 봉화교육지원청은 2023년 12월 25일 신청사 개청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주차장에 설치했다. 일일 발전량이 139.69kW로 청사 내 냉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외기에 의해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땅 속의 지열을 이용해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지원청은 태양광패널 설치로 에너지낭비를 줄이고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사례는 관내 여러 행정기관에 전파되어 에너지절약 설비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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