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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올해부터 관내 공영 노외주차장의 일요일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해 시민 주차 편의 개선과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유료 운영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일요일 무료 운영으로 인해 외부 방문 차량이나 행사 관련 차량의 장시간 주차가 반복되면서, 정작 인근 주민과 상가 이용 시민이 주차공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지속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과천시는 이용 불균형을 완화하고 공영주차장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 방식 조정을 검토해 왔다. 유료 운영이 적용되는 대상은 과천시 전역의 2급지(상업지역)와 5급지(1~4급지 외 지역)에 위치한 공영 노외주차장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과천시는 장시간 주차를 자연스럽게 분산하고, 특정 차량의 상시 점유를 줄여 보다 많은 시민이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천시는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차 이용 실태를 면밀하게 살펴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문기 교통과장은 7일 “공영주차장은 특정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시설"이라며 “이번 운영 방식 조정은 주차공간을 보다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혜민 신임 광명시 부시장이 시민 삶을 중심에 둔 시정 운영과 미래 전략 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6일 강조했다. 이날 최혜민 부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대 부시장 취임식에서 “광명은 지금 도시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데, 광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8기 출범 이후 광명시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시정 중심에 두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이런 성과는 시민의 적극 참여와 공직자 헌신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주권과 평생학습이 일상에 뿌리내린 도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쾌적한 정원도시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한 상생과 연대의 공동체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3기 광명시흥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광명이 꿈꾸는 미래도시 모습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주거-교통-교육 등 삶의 기본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광명에서부터 선제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직자에게는 “현장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는 부시장이 되겠다"며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고,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권했다. 한편 최혜민 부시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 기후에너지정책과장, 디지털혁신과장, 과학기술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기반 정책을 이끌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화재-구급 등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이동 경로상 교차로 신호를 자동 제어로 정체를 최소화해 긴급상황 출동 차량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김포시는 관내 교통신호제어기 832곳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김포시는 물론 고양시-파주시-부천시 등 광역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7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작년 말까지 실시한 시범운영 기간에 나타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긴급차량 이동 경로 신호 자동 제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교통신호 제어기를 연계해, 출동 시 해당 차량 이동 경로를 사전에 인식하고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해당 방향 신호는 녹색으로 전환되거나 연장되고, 다른 교차로 방향 차량은 일시적으로 정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긴급차량은 불필요한 정차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화재 진압, 심정지 환자 이송 등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 시범운영 통해 시스템 안정화-효과 검증= 김포시는 작년 12월31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긴급차량 운행 패턴과 교차로별 교통 특성을 반영해 지속 보완하고, 꾸준히 관계기관과 소통을 통해 시스템 운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긴급차량 출동 시 시민 양해 필요= 다만 김포시는 시민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작동할 경우 일부 교차로에서 약 5~10분 정도 신호가 변경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는 일시적인 신호대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포시는 이런 상황이 이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대기 및 교통 통제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긴급차량 접근 시에는 교차로 진입을 자제하고, 사이렌 및 경광등을 확인할 경우 안전하게 길을 양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 스마트 교통안전 지속 추진= 김포시는 이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 교통약자 보호,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약대1지구와 내동2지구 등 2개 지구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부천시는 올해 사업지구로 약대1지구(약대동 153-13번지 일원)와 내동2지구(내동 101-1번지 일원) 등 141필지(9만8791㎡)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실시계획 수립과 함께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원미구청장과 오정구청장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부천시 토지정보과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개요와 사업지구 현황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부천시 지적재조사'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으며 큐알(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온라인 설명회 이용이 어려운 토지소유자와 고령자 등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국희 토지정보과장은 7일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에 대한 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와 함께 토지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을 위해 주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1일까지 아동이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안양시 아동참여위원회' 제1기 위원을 모집한다. 안양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작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 주체이자 행정 당사자로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기구다. 모집 대상은 2026년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7세(초등 1학년)부터 16세(고등 2학년)까지 아동이며,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다. 안양시는 권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위원을 구성하고, 장애-다문화-취약계층 등 다양한 배경 아동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기 아동참여위원은 올해 3월부터 2년간 △아동 관련 정책 및 예산에 대한 토론 △아동권리 옹호-홍보 활동 △아동친화공간 체험활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시정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참여위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인정, 표창 수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오는 21일까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dbwls79@korea.kr)으로 제출하고나 또는 안양시청 6층 아동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3월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난영 아동과장은 7일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고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아동 목소리가 반영되는 진정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 금강공사·노조 소식

익산시, 농업기계 반값 임대 2026년에도 계속 오는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감면 혜택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감면 정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 시대 농업인의 영농 경영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으로,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익산시는 함열본소, 동부분소, 남부분소, 북부분소 등 총4곳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감면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영농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망성면에 북부분소를 조성해 권역별 균형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감면 기간 연장을 통해 연간 약5500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고, 1억5000만 원 규모의 영농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솟는 영농 생산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임대로 감면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년 취업 부담 덜어준다…면접 정장 지원 18~39세 구직 청년 대상…정장부터 벨트, 구두까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 정장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 부담을 줄이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18세부터 39세 이하의 구직 청년이다. 면접을 앞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 상·하의,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으로, 대여일로부터 3박4일간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연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면접 정장 대여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 '2026년 병오년 신년인사회' 성료 김원요 회장 “상공인의 저력으로 익산의 새로운 미래 열 것" 상공대상 시상식서 김용구·박희수·김덕호 씨 수상 영예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상공회의소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과 상공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공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등 정·관계,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강공사·노조,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응원 위해 837만 원 기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새해를 맞아 익산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나눔의 손길이 전달됐다. 익산시 향토기업인 금강공사는 지난 6일 시청을 방문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837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금강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금강공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48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우수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나눔을 실천한 금강공사의 이번 기탁은 최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훈한 최은규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이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최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지와 인재 육성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아래 노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최은규 금강공사 대표이사는 “새해를 시작하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모아주신 금강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익산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07년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장학금, 진로진학상담지원, 수도권행복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재단은 시민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일시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아시아나, 오는 14일 인천 T2 이전…‘통합 대비’ 대한항공, 라운지 2.5배 확장·IT 서비스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T1)을 떠나 제2여객 터미널(T2)로 둥지를 옮긴다. 이에 발맞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승객 유입과 향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대비해 라운지 시설을 2.5배 확장하고,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손님 맞이 채비를 마쳤다. 양사는 터미널 이전에 따른 승객 혼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항 서비스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본격적인 승객 맞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14일 0시 이후 도착하는 항공편부터 T2로 입국하게 되며, 첫 출발편은 오전 7시 오사카행 OZ112편이다. 탑승 수속 카운터는 T2 3층 동편에 위치한 G~J 구역에 마련된다. G·H는 일반석·수하물 위탁을 담당하고, J는 비즈니스 클래스·우수 회원 전용 카운터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변경으로 인한 초기 혼란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부터 발권, 여정 안내서(E-Ticket) 등 모든 접점에서 터미널 이전 사실을 안내하고 있으며, 알림톡과 SNS를 통해서도 홍보를 강화했다. 현장 오도착 승객을 위한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공항철도와 서울역·광명역 도심 공항 터미널 등 주요 이동 경로에 안내 배너를 설치했다. 특히 이전 후에도 기존 T1에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며,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2주간 긴급 수송 차량을 지원해 잘못 도착한 승객의 신속한 이동을 도울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의 T2 이전으로 아시아나 승객들 역시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라운지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T2 내 라운지 면적을 기존 5105㎡에서 1만2270㎡로 약 2.5배 확장한다. 좌석 수 또한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려 급증할 이용객 수요를 감당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8월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를 새단장했고,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어 올 상반기 내에 프레스티지 동편(좌측)과 일등석,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장해 리뉴얼을 마무리한다. 하드웨어 확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대폭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승객 합류로 인한 라운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IT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운영 시스템 제고에 나선다. 주요 서비스로는 △라운지 사전 예약제 △실시간 혼잡도 확인 △현장 대기 알림 시스템 등이 있다. 지난해 도입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는 마일리지나 바우처를 사용하는 고객이 앱을 통해 미리 이용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제도다. 예약 승객은 당일 별도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하다. 일등석·프레스티지석·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고객들은 대한항공 앱을 통해 라운지별 혼잡도를 '원활-보통-혼잡-매우 혼잡' 4단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라운지 입구의 자동 출입 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만석 시에는 현장에서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차례가 됐을 때 알림을 받는 '스마트 줄서기' 시스템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군살 빼고 AI 채웠다”…LG유플러스, ‘홍범식 1년’만에 영업익 반등 날갯짓

LG유플러스가 홍범식 사장 취임 1년 만에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홍범식 사장은 지난 2024년 11월 취임 이후 사업 다각화보다는 AI에 집중하면서 조직의 슬림화를 진행한 결실로 풀이된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매출은 15조 5271억 원, 영업이익은 949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것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 한 바 있다. 먼저 홍범식 사장은 취임 후 조직 간소화에 나섰다. 신사업 발굴조직인 인피니스타를 해체해 관련 인력을 각 사업부로 재배치했다. 인피니스타에서 주도한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스포키도 서비스 종료를 선택했다. 도심항공교통(UAM)에서도 손을 뗐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X+U)'도 해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간소화에 못지 않게 홍 사장이 집중한 경영 카드는 AI였다. 지난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홍 사장은 “올해는 AI기술 기업 및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통해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는 AI를 통해 딥보이스를 탐지해낼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AI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했다. 이어 10월에는 AI대화검색과 AI스마트요약 등을 탑재한 '익시오 2.0'을 공개했다. 같은 달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인 '익시젠'의 산업 특화 학습 기술과 관련된 논문이 3대 자언어처리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되기도 했다. 올해도 LG유플러스는 AI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B2B 사업은 AI 데이터센터(AIDC)와 고객사들이 AI 콜봇을 이용해 콜센터를 구축하는 AI컨텍센터(AICC)가 주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작년이 두 가지 축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본격화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B2C 사업에서도 익시오 등 AI기반 서비스들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외에도 통신인프라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과의 접점인 유플러스 닷컴이나 멤버십 앱에도 AI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가 영업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G망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익을 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LG유플러스의 매출은 15조7621억 원, 영업이익은 1조1639억 원으로 전망된다. 달성한다면 모두 사상 최대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도 리포트를 통해 “이익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2026년에도 영업이익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APPM)과 연결된 정보가 유출된 건과 관련해 LG유플러스가 서버 OS 재설치 및 폐기 등으로 인해 사실 확인이 불가능했다면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것은 리스크다. 홍범식 사장이 취임 2년 차를 맞아 사상 최대 실적을 온전히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AI 드라이브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함께 해킹사건 해소가 선결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과감한 사업 재편으로 실적 반등의 기틀은 마련했지만, 기업의 대외 신뢰도와 직결된 법적 불확실성을 어떻게 털어내느냐가 올해 LG유플러스의 진정한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 앞에 당당한가, 교육자라는 이름 앞에 떳떳한가” …교육자의 본질적 책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나는 학생 앞에 당당한가, 교육자라는 이름 앞에 떳떳한가"라고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들을 향해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파트너로서 새 출발선에 선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100여명과의 만남을 전하며 교육자의 본질적 책임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자는 미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 나라의 미래, 인류의 미래는 결국 학생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자리를 목표로 했다면 이미 도착한 분들"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자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 교육감은 또 “시험과 절차를 통해 직함은 얻을 수 있지만 교육자로서의 신뢰와 존경은 매 순간의 선택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 교육감은 특히 “직함은 시험으로 얻을 수 있지만, 신뢰는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교육자가 존경받는 이유는 모든 행동이 학생들 앞에 놓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는 교단에서 학생을 직접 가르치던 자리에서 이제는 경기교육정책의 전면에 서는 위치로 역할이 확장되는 만큼, 책임의 무게 또한 달라졌다는 임 교육감의 메시지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자신 역시 이 질문에서 예외가 아니다. 저 역시 이 질문 앞에서 비켜 서지 않겠다"며 “학생 앞에 정말 당당하고 떳떳한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의 이번 글은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정책 추진력 못지않게 '학생 중심'이라는 원칙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경기미래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1956년생 70세 어르신, 새해에 버스요금 신청하세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7일 올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대상자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6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올해 만 70세가 되는 1956년생 주민은 약 1만 500명으로 생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주민들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8000여명 중 약 66%인 7만1000여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했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교통카드에 충전한 금액으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된다. 지원금은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말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고령층의 사회활동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28일까지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 커뮤니티 홀(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에서 '추억의 할리우드 영화'를 총 120회 무료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중장년 1인 가구에는 동시대 감성을 나누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층 1인 가구에는 폭넓은 문화 여가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상영작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로마의 휴일 △필라델피아 스토리 △누구를 위하며 종을 울리나 △탑건 △로미오와 줄리엣 △이유 없는 반항 △카사블랑카 △돌아오지 않는 강 등 모두 24편이다. 클라크 게이블, 비비언 리,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캐리 그랜트, 제임스 딘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했다. 영화 상영은 힐링스페이스 운영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월·화·목·금요일은 △1차 오전 10시 30분 △2차 오후 4시 △3차 오후 7시 등 하루 3회 상영한다. 수·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하루 2회 상영한다. 회차당 관람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영화 관람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청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면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연말까지 댄스 영화, 뮤직 영화, 마블 영화, 홍콩 영화, 디즈니 영화, 시리즈 영화 등 월별 테마 상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는 2023년 7월 18일 전국 첫 직영 체제로 설치된 1인 가구 지원시설이며 성남지역 38만3004가구의 35.1%를 차지하는 1인 가구(13만4409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영화 상영 외에도 심리 상담, 여가·교류 지원, 건강·금융 경제 교육, 공유부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스페이스 운영시간은 월·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수·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중기육성자금 1조7000억 공급...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7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총 1조 7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육성자금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기술 잠재력 우수기업, 지역균형발전기업, 수출기업 등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규모는 운전자금 1조 2000억원과 시설자금 5000억원으로 구성된다.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자금 1조원 △특화지원자금 800억원 △특별경영자금 1200억원이며 시설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으로 공장 매입·임차비, 건축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에 6000억원, 소상공인(창업·경영개선·대환)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화지원자금'은 수출형기업 300억원, 신성장혁신기업 300억원, 지역균형발전기업 200억원을 별도 한도로 운용해 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별경영자금'은 재도전희망특례 100억원, 수해·설해 등 재해피해지원 300억원, 일·가정 양립 기업 지원 2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600억원으로 구성해 기업의 위기 극복과 가족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뒷받침한다. 도가 직접 융자하는 기금융자 금리는 지난해와 같이 2.90%로 동결했다. 협약 금융기관을 통한 협조융자의 경우 이차보전율은 0.3%p~2.0%p(소상공인 1.7%p~2.0%p), 추가 금리우대 대상 기업에는 0.3%p~0.5%p까지 추가 금리 할인 또는 추가 이차보전이 지원된다.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을 지속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정책자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오는 19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영업점 및 4개 출장소 또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기획] 논란이 일상이 됐다…영천시의회 신뢰 추락의 시작 (3)

회식 뒤 몸싸움, 사소한 해프닝인가 구조적 신호인가 관리·감독 공백 속 누적된 갈등 신뢰 회복의 출발점은 책임과 쇄신 영천시의회의 위기는 특정 사건 하나로 촉발된 것이 아니다. 반복된 논란과 책임 회피, 리더십 부재가 누적된 결과다. 이번 3회차에서는 최근 발생한 의회사무국 직원 간 물리적 충돌 사건을 통해, 의회 내부 기강이 어디까지 무너졌는지 짚고, 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 글싣는순서 1:추락의 시작…신뢰를 잃은 영천시의회 2:갑질 논란과 리더십 붕괴…책임은 어디로 갔나 3:멱살잡이까지…내부 기강 붕괴의 끝은 어디인가 ◇ 회식 뒤 벌어진 물리적 충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내부에서 발생한 한 사건이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의회 운영을 보좌하는 사무국에서 직원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조직 기강 관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저녁 회식 이후 귀가하던 과정에서 남성 직원 2명이 상대의 행동을 문제 삼으며 언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 직전까지 이어지는 물리적 충돌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직원들의 만류로 더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이후 1명은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중대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잇단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회 내부 조직에서 갈등이 표출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해프닝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 ◇ 방치된 갈등, 관리 부재 논란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개인 간 감정 다툼으로만 보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의회 내부 갈등이 장기간 이어진 상황에서 조직 관리와 감독 기능이 충분히 작동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행정학 교수는 “의원들 간 갈등과 책임 논란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이를 보좌하는 조직에서도 긴장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은 조직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또 영천시의회냐'는 시민 반응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영천에 거주하는 김모(58) 씨는 “최근 몇 년간 논란이 반복되다 보니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소식에도 놀랍지 않다"며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사건 하나하나보다, 반복되는 대응 방식이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여론은 제9대 영천시의회를 둘러싼 평가가 여전히 엄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윤리 논란과 리더십 문제, 내부 갈등이 이어지며 시민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분석이다. ◇ 해법은 있는가? 전문가들은 단순한 유감 표명만으로는 신뢰 회복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윤리 규정의 실효성 점검, 내부 갈등 관리 체계 강화, 책임 있는 조직 운영 방안 마련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는 제도 이전에 신뢰의 영역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이 스스로의 책임성과 품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그 영향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다. 영천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사무국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조직 기강과 소통 측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여러 논란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하림, “투명해서 믿는다” HCR 투어 누적 견학객 10만 명 돌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운영하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누적 견학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림 HCR 투어는 하림의 식품 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하림은 지난 5일 기준으로 HCR 투어의 누적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재개한 지 약 3년 만에 이룬 쾌거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닭고기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쌓은 신뢰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HCR 투어 방문객 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본격 가동 첫해인 2022년 8062명을 시작으로 2023년 1만8203명, 2024년 3만366명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4만3294명이 다녀가며 매년 자체 기록을 경신해 왔다. 2025년까지의 누적 견학객 9만9925명에 이어 2026년 새해 시작과 함께 10만 명 고지를 밟았다. 하림은 이번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10만 명 달성 당일인 5일, 행운의 10만 번째 방문객이 포함된 일반인 가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니 꽃다발과 치킨 상품권, 용가리 키링이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됐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견학 손님을 대상으로 '스톱워치로 10.00초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투어 종료 후 대형 스톱워치를 눌러 정확히 '10.00.00초'를 맞추는 게임으로, 기록에 따라 용가리 인형(대형/중형), 용가리 키링, 치킨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인스타그램에서는 10일까지 'HCR 투어 10만 퀴즈 이벤트'가 열리며, 1월 한 달간 다녀간 견학객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접수된 사진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하림 냉동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며, 향후 선정작들은 HCR 메모리월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림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 연간 방문객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투어 프로그램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수도권 방문객 유입 활성화를 위해 홍보 부스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강화한다. 투어 콘텐츠 측면에서는 △투어 기프트 신규 제작 △시식 제품 차별화 △공간 리뉴얼 △쿠킹클래스 리모델링 등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투어 업스케일링'을 추진한다. 아울러 초복 맞이 '찹쌀 50g을 맞춰라', '구구 이벤트' 등 시즌별 체험·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365일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HCR 투어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하림의 품질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오감만족 미식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식품산업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하림 HCR 투어는 하림의 식품 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군산해경, 지난해 군산해역 해양사고 소폭 감소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지난해 군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선박사고는 모두 127건(133척)으로 2024년 136건(151척)에 비해 약6.6%감소했고, 연안 사고는 11건 15명(24년 7건,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선박사고로 1명이 사망, 2명이 실종됐고, 연안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선종별로는 어선사고가 47건(35%)으로 가장 많았고, 낚시어선 22건(16.5%), 모터보트21건, 예부선 15건, 고무보트 6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중요 사고 유형으로는 침수가 14건, 충돌 12건, 좌초 8건, 화재 4건, 전복 2건 순으로 발생했다. 해안가 사고에서는 밀물로 인한 고립사고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익수 3건, 추락·익수(해루질)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사고 장소로는 갯바위 5건, 항포구 3건, 해안가·갯벌·무인도서 각각 1건 순으로 발생했다. 군산해경은 25년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올 해 경비함정과 육상 파출소의 주요 순찰과 집중 대응해역을 결하고,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연안에서 발생하는 고립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오훈 군산해경서장은 “지난해 발생한 선박 사고에서 약62.4%에 달하는 83건이 과실과 부주의에서 발생한 만큼 선박 운항자의 주의가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선박 운항, 관리자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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