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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소폭 감소…전국 보합 전환

지난주에 이어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소폭 축소되며 6.27 대출 규제 효과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8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0%으로 보합 전환됐다. 서울(0.10%→0.09%)과 수도권(0.04%→0.03%)은 오름폭이 줄었고, 지방(-0.01%→-0.02%)은 낙폭이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 11개구의 경우 전주 0.14%에서 이번 주 0.12%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송파구(0.31%→0.29%) △서초구(0.16%→0.15%) △강남구(0.13%→0.12%) △양천구(0.13%→0.10%) 등에서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강북 14개구도 마찬가지로 0.06%에서 0.05%로 오름폭이 줄었다. △성동구(0.24%→0.15%) △용산구(0.13%→0.10%) △광진구(0.13%→0.09%) △동대문구(0.08%→0.07%) 등에서 모두 전주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일부 신축 및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는 0.01%에서 0.00%로 보합 전환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과천시(0.22%→0.20%)와 안양 동안구(0.18%→0.17%) 등도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이다. 인천은 -0.04%에서 -0.01%로 낙폭을 줄였다. 반면 지방(-0.01%→-0.02%)은 낙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3%→ -0.02%)는 하락폭이 줄었으나, 세종(0.03%→0.00%)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2%) △충북(0.01%)이 상승했다. △경기(0.00%)는 보합, △강원(-0.05%) △제주(-0.04%) △전남(-0.04%) △대전(-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이밖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5%→0.05%)과 수도권(0.02%→0.02%)은 오름폭이 동일했고, 지방(0.00%→0.00%) 역시 변동이 없었다. 반면, 5대 광역시(0.01%→0.02%)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부처 간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6.27 대출 규제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을 최대 3~4개월로 예상하며 집값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찬우의 카워드] 자동차도, 데이터센터도…세상을 지탱하는 ‘ESS’

스마트폰을 쓰는 우리는 '보조배터리'의 고마움을 잘 안다. 전력이 부족할 때 언제든 충전해주는 조력자다.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는 이를 수천, 수만배 확대한 거대한 보조배터리로서 전력을 적재적소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게 하는 장치다. 특히 최근엔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산업이 발전하면서 ESS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차세대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ESS는 이제 필수적인 소재가 된 것이다. ESS를 가장 쉽게 설명하면 대용량 보조배터리다.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불규칙한 특성을 ESS가 보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전기가 쌀 때' 충전해 두고, '전기가 비쌀 때' 꺼내 쓰며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기능도 한다. 자동차 배터리와 원리는 같지만, 규모와 활용처에서 차이가 크다. 자동차가 탑재형 배터리를 쓴다면, ESS는 컨테이너 단위로 구축되는 거대한 고정형 배터리 시스템이다. ESS는 단순히 '전력 저장 장치'라는 기술적 개념을 넘어,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전력용 ESS다. 발전소나 전력망에 설치돼 주파수와 전압을 안정화하고, 태양광·풍력처럼 출력이 들쑥날쑥한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의 숨은 버팀목인 셈이다. 둘째, 상업용 ESS다. 대형 마트, 빌딩, 공장 등에서는 전기요금이 비싼 '피크 타임'을 피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핵심이다. 낮에 전기를 충전해 두었다가 저녁 고비용 시간대에 활용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셋째,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용 ESS다. 데이터센터, 병원, 금융기관처럼 전원 차단이 곧 '치명적 리스크'로 이어지는 시설에서 필수적이다. 정전 시 즉각적인 백업 전력을 공급해 '블랙아웃 공포'를 막아준다. 넷째, 가정용 ESS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주택에서 낮에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쓰는 방식이다. 정전 시에는 비상 전원 역할도 해 '가정의 전력 안전망'으로 쓰인다. 마지막으로, 통신용 ESS다. 통신 기지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끊김 없는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망이 작동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ESS가 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개인의 전력 안전망이라면, ESS는 사회 전체의 전력 안전망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전력 수요는 AI, 클라우드,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함께 '에너지 저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 ESS 시장은 2023년 약 185GWh에서 2035년 1232GWh로 6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특히 ESS에 가장 적합한 배터리로 꼽히는 것이 'LFP(리튬인산철)'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대규모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3년 기준 글로벌 ESS 시장에서 LFP가 80%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앞다퉈 북미 ESS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 롱셀 기반 파우치형 제품으로 테라젠, 델타 등 고객사에 공급을 확정지으며 시장 선점을 노린다. LG엔솔은 애리조나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당초보다 앞당겨 현지 생산을 강화했고,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북미 지역 다수의 고객들과 ESS용 배터리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빠른 현지 대응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K온은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해 엘앤에프와 LFP 양극재 공급 MOU를 체결했다. 향후 공급 계약을 통해 현지 생산 체제를 빠르게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SK온은 이미 '윈터 프로', '장수명' LFP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차별화를 강조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미국 내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는 ESS 배터리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2010년부터 ESS용 배터리를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SBB(Samsung Battery Box)라는 '완제품 플랫폼'을 내놓았다. 컨테이너 안에 배터리·안전장치·공조시스템을 통합해, 고객은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쓸 수 있는 'ESS 풀 패키지'다. 특히 최신형 SBB 1.5에는 'EDI(Enhanced Direct Injection)'라는 신기술을 적용해, 배터리에서 열이 발생하거나 화재가 나더라도 약제가 모듈 내부에 직접 분사돼 인접 셀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했다. ESS 안전성이 시장의 승부처가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삼성SDI 관계자는 “2017년부터 테스볼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SBB 공급을 계기로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는 단순히 전력 산업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전기차 확산 속에서 ESS는 '충전 인프라의 뒷배터리' 역할을 하며 자동차 생태계와 직결된다. 전기차에서 시작된 배터리 기술은 이제 전력 요금을 낮추고, 정전 피해를 막고,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까지 해결하는 산업 전반의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다. 'ESS'라는 낯선 용어 뒤에는 전동화 시대,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붙잡고 있는 거대한 성장 기회가 숨어 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경로당에 간편식 지원으로 어르신 복지강화 시동”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1일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시설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어 어르신들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경로당의 접근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로당의 중요성과 최근 추진 중인 간편식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은 점심을 함께 만들어 드신다"며 “부실해질 수 있는 영양섭취 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다양한 운동,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점심식사를 제일 좋아한다"고 요즘 경로당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 시장은 또 “그런데 마을에 젊은 분들이 줄어들면서 점심식사를 만드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쌀과 부식을 제공하고 식사도우미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식사를 못하는 경로당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나섰다"면서 “간편식을 만들어 경로당에 공급하는 일을 안성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고삼농협과 도드람에서 농협식품의 도움을 받아 간편식을 개발하고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반응을 듣고 개선하는 일을 10월까지 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단가를 적정하게 맞추고, 비용지원을 위한 제도와 예산확보 등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 “공도에서도 밤마실이 한창"이라면서 “공도도서관과 진사도서관, 미디어센터가 준비한 영화제에 방학 중인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홍보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공도도서관은 열람실에서 책을 대출한 어린이에게 영화티켓과 팝콘 교환권을 사전에 배부했다"며 “영화티텟, 팝콘봉지 하나하나가 재미를 더해주고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덧붙여 “이래서 202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면서 “6~7살 된 어린이가 살며시 다가와 '고맙습니다.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여하튼 "시가 하는 여러 사업 중 예산 측면에서 보면 큰 사업이 아닌데,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이 행복해하는 걸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아마 프로그램을 준비한 공무원들의 마음과 수고가 전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진사도서관 공원 잔디밭에서 진행된 야외극장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면서 "도심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큰 행복“이라고 하면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LG전자 플래그십D5 오픈…‘브랜드 경험’ 집약체

LG전자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 최대 상권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장소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하며 편안한 소파에 앉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이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할 수 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면을 가득 채운 대형 유리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내부 1층부터 5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사이니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YG(Young Generation)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AI의료심사’ 도입···심사 속도·정확성 강화 外

◇ 삼성화재, 'AI의료심사' 도입···심사 속도·정확성 강화 삼성화재가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AI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검사결과지·수술기록지 등의 의료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배타적 사용을 위해 지난 19일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광학 문자 인식(OCI)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과정을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단순히 의사의 진단서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고, 조직검사·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판독해야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사 소요 시간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추진파트장은 “AI가 대체판단을 수행함으로써 암 심사건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하는 등 정확도 향상·업무 효율성·사업비 절감이라는 3가지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AI 적용 범위를 암 외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B손해보험, 승일희망재단과 중증·희귀질환 환우 돌봄 지원 나서 KB손해보험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돌봄 지원에 나섰다. 승일희망재단은 古 박승일, 로션김 공동대표가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루게릭 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요양병원을 개원했다. KB손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을 비롯한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돌봄 지원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없는 루게릭병과 같은 중증·희귀질환 환우들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 지원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연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우수고객 자녀초청 농구캠프 진행 DB손해보험이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우수고객 자녀 100명을 초청, DB프로미 농구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를 시행했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수단과 연계한 농구 클리닉 등 농구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여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농구 클리닉 및 선수단 연습경기 관람, 주니어 프로미 농구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우수고객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농구선수단과 연계하여 농구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고객과 그 자녀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농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AIA생명, LLM 기반 AI OCR 솔루션 도입…소액청구 신속 지급 AIA생명이 보험금 청구 서비스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솔루션을 도입했다. 고객의 입원·수술·골절에 대한 보험금 지급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다. AIA생명은 1년에 걸쳐 시스템을 개발했고, 진단서·입퇴원확인서와 같이 정형화된 문서는 물론 진료소견서 등 문장 형태의 비정형 문서도 청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확히 인식해 자동으로 입력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AIA+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병원 서류 촬영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심사의 신속성 및 정확도 측면에서도 보험금 청구 유형 및 금액, 진단 코드, 계약 조건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입원·수술·골절 부문 보험금 청구건에 대한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지급 비율이 전년도 평균 64.9%에서 이달 초 83%까지 개선되는 성과도 거뒀다. 전체 청구 건 기준 신속지급비율도 97.8%로 향상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철로 작업 사망 사고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 표명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한데 따른 책임을 지고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코레일 등에 따르면 한문희 사장이 이번 사고에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로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전했다. 다만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인 2023년 7월, 3년 임기의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해 내년 7월 23일로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한 사장은 당시 연이은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된 나희승 사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한 근로자 2명 모두 하청업체 직원 소속이었고, 나머지 5명 부상자 중 4명이 하청 소속 직원이었다. 코레일 소속 근로자는 1명이었다. 한 사장은 사고 발생 당일 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에어컨 냉매는 기후위기 부르는 ‘복병’

해마다 여름이면 극심한 폭염이 반복되면서 에어컨은 필수품이 됐다. 국내 에어컨 보급률은 98%에 이르렀다. 에어컨 사용이 늘면 전력 수요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지만, 에어컨 속에 들어 있는 냉매가 기후위기를 키우는 '복병'이라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다. 냉장고, 에어컨 등의 냉매로 주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s)는 과거 염화불화탄소(CFCs)처럼 오존층을 파괴하지는 않지만, 지구온난화 잠재력(GWP, 온난화지수)이 이산화탄소(CO2)보다 수백~수만 배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온실가스다. 한번 배출되면 대기 중에 오래 남아서 계속 온실효과를 지속해서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환경부가 발표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냉장·냉방 기기의 확산으로 인해 수소불화탄소 냉매와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3220만톤에서 2023년 3340만톤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3500만톤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종류의 냉매마다 지구온난화 잠재력이 다른데, 이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해서 합산한 값이다. 주목할 점은 2024년 냉매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도보다 160만톤(4.8%) 증가했다는 것이다. 냉매를 포함한 산업 부문 전체의 배출량이 130만톤(0.5%)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냉매가 다른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크게 잠식한 것이다. 냉매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는 것은 자동차를 폐차할 때나 냉장고를 폐기할 때 관련 업체에서 비용 문제를 들어 냉매를 제대로 회수, 재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어려워 보이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더욱 곤란하게 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중국 베이징대학교 환경과학공학대학 후젠신 교수팀은 최근 '환경 과학 기술(Eni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불화탄소(수소불화탄소와 염화불화탄소 등을 포함한 개념) 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이른바 불화탄소 수명주기 관리(FLM, Fluorocarbon Life-cycle Management)다. 단순히 냉매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 중인 불화탄소를 회수·재활용·재생·파괴하는 전 과정 관리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화탄소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 기기 속에 '은행(banks)'처럼 저장돼 있는데, 관리하지 않으면 수명이 끝날 때 대기 중으로 유출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불화탄소 '은행' 규모는 13.4~24 Gt CO₂eq(기가톤, 이산화탄소 환산량), 최대 240억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미국, 인도 3개국의 연간 배출량을 합친 것에 맞먹는 양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불화탄소를 방치될 경우 금세기 중반까지 0.014℃의 추가 기온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적극적인 FLM을 도입하면 2060년까지 11.2 Gt CO₂eq 감축이 가능하며, 그중 93%는 톤당 10달러 이하라는 낮은 비용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석탄·가스 발전 감축보다 훨씬 저렴한 수단이다. FLM에서 핵심은 재생(Reclamation)이다. 불화탄소를 회수해 정제·재생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신규 물질 생산을 대체해 자원까지 아낄 수 있다. 중국의 경우 2060년까지 최대 7.0 Gt CO₂eq 상당의 HFC를 재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자국 서비스 수요를 모두 충족하고도 남을 양이다. 재생은 냉매를 파괴(destruction)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뛰어나고, 재생된 물질의 시장 가치가 비용 절감을 뒷받침한다. 다만 재생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의무 사용 규제가 병행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냉매 관리 강화는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기후 해법이자, 국제적으로 검증된 전략"이라며 “한국도 FLM 체계를 본격 도입해 회수·재생 시장을 육성하고, 국제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냉매는 지금까지 대중적 주목을 덜 받았지만, 사실상 탄소중립의 성패를 좌우할 '숨은 핵심 과제'라는 것이다. 숙명여대 기후환경에너지학과 안영환 교수는 “냉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중요하다"면서 “환경부도 회수 재사용을 늘리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온난화 잠재력이 낮은 대체 냉매를 개발할 필요도 있는데, 미리 준비한 선진국에 비해 늦은 만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찬수 기자 kcs25@ekn.kr

신한라이프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신한라이프가 외화보험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1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 특약은 외화(달러)연금 상품에서 연금수령 전에 고객이 기준점이 되는 지정환율을 설정하고 연금수령 시점의 환율에 따라 연금수령 또는 거치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연금지급일의 환율이 지정환율 이상일 경우 지급시점 환율에 따라 원화로 연금을 지급하고 지정환율 미만이면 연금지급 대신 달러로 거치하며, 이후 연금지급일에 지정환율 도달시 거치기간에 따른 이자와 함께 원화로 연금을 지급한다. 거치연금·이자는 고객이 원할 경우 거치기간 중 달러로 수령 가능하다. 연금수령 하루 전까지 지정환율 변경이 자유로운 구조로 개발돼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연금 전략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의 일률적인 연금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연금이 지급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한라이프는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에 이 특약을 탑재해 환리스크에 대응 가능한 달러연금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과 자산의 환리스크 분산이라는 달러연금보험의 본연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금융시장 상황과 환율변동에 따라 지정환율설정 연금지급특약을 활용, 노후 자산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따리부터 내놓으라는 격”...권대영, 석화업계 안일한 인식 질타

금융당국과 국내 주요 은행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기업의 자금 수요를 지원하되 철저한 자구노력과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전제로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의 기본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석유화학 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권 부위원장은 특히 “사업재편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는 기존여신 회수 등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행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며 지역경제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어려움에도 배려를 부탁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웨덴 말뫼 조선업체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업계 일각에서 정부의 '선(先) 자구노력, 후(後) 정부 지원' 방침에 대한 불만과 관련해 “물에 빠지려는 사람을 구해주려고 하는데 보따리부터 내놓으라는 격"이라며 “안일한 인식에 정부로서 유감을 표한다"고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금융권은 기업과 대주주의 자구노력과 사업재편 계획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금융기관 공동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업이 협약에 따라 지원을 신청하면 기존 여신은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수준은 기업과 채권은행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석유화학산업 현황과 이슈점검'을, BCG컨설팅이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위한 사업재편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향후 구조조정 과정의 주요 고려사항과 전략을 공유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MBC 사장 ‘국민 추천’…방문진법 국회 통과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한차례 폐기됐던 '방송 3법' 중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방문진법 개정안은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16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지난 5일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벌이며 법안 통과를 막았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방문진법은 방송 3법(방송법·방문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가운데 두 번째로 처리된 법안이다. 이달 초 방송법이 먼저 통과된 뒤 본회의에 곧바로 상정됐으나, 여야 대치 속에 필리버스터로 처리가 지연됐다.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필리버스터가 자동 종결되면서 이날 첫 안건으로 표결에 부쳐졌다. 개정안의 핵심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수 확대와 추천권 다변화다. 방문진 이사는 현행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며, 국회 교섭단체뿐 아니라 방송사 시청자위원회·임직원,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 기자·PD 등 직능단체가 추천한 인사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MBC 사장 선임 절차도 바뀐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하면, 방문진 이사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14일 이내 의결해야 한다. 사장후보추천위는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10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방송 3법 중 마지막 과제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도 상정됐다. 여야는 즉각 필리버스터에 들어갔으며,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종료 시점인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EBS법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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