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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간혁신부터 디지털 독도교육까지 전방위 정책 추진”

◇사이버독도학교 4주년, 전 국민 참여 이벤트로 독도사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개교 4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확인했다. 독도 메타버스, 인스타그램 릴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디지털 기반 독도교육의 접근성과 흥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복식학급에도 두 명의 교사, '1수업 2교사'로 학습권 강화 작은 학교의 복식학급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1수업 2교사' 체제를 확대 운영한다. 협력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경북형 수업 자료 제공과 현장 교원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수업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 산불 피해 농가에 교육청 직원들 '구슬땀'…교육공동체의 연대 실천 최근 영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복구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회복을 함께하는 교육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12개 미래교육지구 업무담당자들이 모인 협의회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 지역연계 교육과정 등 핵심과제 중심의 정보 교류와 공동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책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2025년 경북형 온자람공간 조성 대상교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학교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 전략이 공유됐다. 각급 학교에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학습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찰과 협력하여 스쿨사이렌 발령 후속 대응, 디지털 범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효성 높은 협력체계를 다졌다. 사이버 범죄 및 도박 문제 등 신종 위협에 대한 예방 교육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실효성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학교 대상 사업설명회가 열리며, 학생들이 과학·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교실 밖 융합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등학생에게는 연구 중심 활동 기회도 제공돼 심화 학습의 폭을 넓힌다. 정보교육실 구축 워크숍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공간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교육 환경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는 중이다. jjw5802@ekn.kr

[컨콜]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4341억…“46파이·전고체·LFP 신사업으로 반등 노린다”

삼성SDI가 전방 산업 수요 위축·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등의 여파로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이 가운데 회사는 46파이 원형 배터리와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며 하반기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3조1768억원, 영업손실 4341억원, 세전손실 3571억원, 당기순손실은 21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0% 늘었지만 전방 산업 수요 위축과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전언이다. 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전기차, 전동공구 고객의 재고 조정과 계절적 에너지 저장 장치(ESS)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가동률 하락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실적 부진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조9809억원, 영업손실은 4524억원에 달했다. 김 부사장은 “스텔란티스 JV 1라인의 미국 내 생산이 본격화 됐고, 제너럴 모터스(GM)와의 JV는 2027년 양산 목표로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며 “고성능 각형 배터리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SS 부문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을 언급했다. 이어 삼성 배터리 박스를 통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등 고부가 솔루션 확판과 국내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46파이 원형 배터리는 양산을 개시했고, 배터리 백업 유닛(BBU)·하이브리드 전기차·로봇용 배터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 부사장과 조한제 소형 전지 담당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BBU는 원형 배터리 매출의 약 10% 비중까지 확대됐고, 하이브리드 차량용 원형 배터리는 올해 상반기 내 수주 목표로 고객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는 로봇 전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해 향후 공급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2분기에는 전방 수요 회복과 고객 재고 축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기차는 유럽 중심으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고, ESS는 UPS와 BBU 수요로 중대형 제품군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동 공구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요는 하반기 회복이 예상되지만, BBU 신규 수요 확대로 소형 배터리 부문 적자 폭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 재료 부문은 OLED 소재 출하 증가와 반도체 고객사 투입량 증가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그러나 실적 개선의 전제 조건으로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꼽혔다. 김윤태 부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은 원자재 수입 원가 상승과 고객 차량 가격 인상 요인 등으로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ESS는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고, 고객과 협의해 대응 중“이라고 했다. 중대형 전지 담당 박종선 전략마케팅실장은 전기차 시장과 관련, “3월 초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완화와 보조금 확대를 담은 액션 플랜 발표 이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특히 당사는 유럽향 매출 비중이 높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증권사 관계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최근 단행한 유상증자와 투자 기조 변화에 대한 질의에 김윤태 부사장은 “2차 전지 투자는 2~3년의 리드 타임을 요하기 때문에 단기 시황보다 중장기 수요에 기반해 추진해야 한다"며 “당사는 △GM JV △리튬 인산철(LFP)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선제적 자본 확충을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 부사장은 헝가리 공장의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증설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2027~2028년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신규 LFP 라인과 기존 설비 전환을 병행해 투자 효율도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ESS 사업에 대해 박종선 부사장은 “올해에도 미국 중심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며, 현재 연간 생산 캐파의 90% 수준 수주를 확보했다"며 “작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OLED 고부가 소재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익수 전략마케팅팀장은 “AI 확산에 따른 미세 공정 확대와 OLED 디바이스 채용 확대를 기회로 삼아, 고객 다변화 및 차세대 소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상황에 대해 박 부사장은 “2027년 양산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전기차 외에도 도심 항공 교통(UAM)이나 로봇 등 고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응용처로 확대가 가능하다"며 “국내 투자를 올해 일부 집행하고, 셀 용량 확대와 소재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시황] 코스피 2540선 회복…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

국내 증시가 관세 우려 완화와 미·중 협상 기대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7포인트(0.95%) 오른 2546.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544.59로 출발해 꾸준히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4989억원, 외국인이 222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72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3.42%) △LG에너지솔루션(0.59%) △HD현대중공업(7.18%) △KB금융(2.7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05%) △셀트리온(-0.19%) △기아(-0.68%)는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50%) 오른 729.69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2억원,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1.80%), 펩트론(0.1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5.02%), 리가켐바이오(-1.68%), 클래시스(-0.9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HLB와 파마리서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원 오른 1437.1원에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삼성화재,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 광고 선봬

삼성화재가 올해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를 테마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2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다양한 고객들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행복한 꿈을 꾸는 모습, 고객들을 지키는 삼성화재 직원의 모습을 밝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기존 광고와의 차별점을 뒀다. 이번 광고에서는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모빌리티뮤지엄을 통해 삼성화재가 꿈꾸는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장면은 사고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통사고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이상을 담았다.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장면은 질병을 보상하는 것을 넘어 질병 이후의 삶까지 케어하는 이상을 그렸다. 모빌리티뮤지엄 장면은 모빌리티의 역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동차 케어를 넘어 모빌리티 문화까지 선도하는 이상의 모습을 전달한다. 삼성화재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과 함께 더 좋은 미래를 꿈꾼다는 이상의 메시지도 담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어떻게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그 이상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하는지 보다 실체적 모습을 보여주는 후속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로컬뉴스]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소식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영광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광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으로 풍성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에는 디즈니 프린세스 OST로 꾸며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린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포토그리팅 △거리 버스킹(매직, 버블, 벌룬아트쇼) △어린이 DJ 클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 한편에는 13개의 체험 마당과 7개의 푸드존이 운영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진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명품천일염 생산 및 무사고와 풍년기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는 2025년 명품 천일염 첫 생산 및 무사고 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강명수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천일염생산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개최한 이번 행사는 '소금'이라는 지명과 천일염 생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염산면(鹽山面) 지역에서 진행됐다. 염산면은 칠산바다를 품은 청정 갯벌과 알맞은 해풍,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과 갯벌로 인해 고품질의 천일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명품 천일염 생산을 통해 명품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부예산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속 가능한 천일염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3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예방 체조와 걷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건강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 캠페인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을 출발해 우산공원 일대를 도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봄기운 가득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치매 예방 걷기를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치매예방교육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구강·금연·비만 관리 예방 교육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교육 등 여러 건강 체험관이 운영되었으며, 영광군공립요양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환경 정화 활동으로 분주하다고 25일 밝혔다. 나비축제장 관람객 등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해보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공무원, 학교면 이장협의회, 학교면사무소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의류, 담배꽁초, 병, 캔, 등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축제 기간 주민들은 내 집 앞, 마을 진입로 등을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와 환경 보호 의식도 높였다. 임순섭 해보면장 직무대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이해 함평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행복한 해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 위해 쿨파스 전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영약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4일 쿨파스 3040개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영약품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기업이다. 올해 초에도 의약외품을 지정 기탁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영약품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돕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9일 전야제 이찬원·윤수현 등 축하무대...10일 국카스텐·카더가든 '뮤직페스티벌'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음악 축제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일 저녁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선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과 소울 바탕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봄날 감성'을 제대로 충전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생감사석'은 100석을 늘려 총 300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석은 5월 중 장성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현장 접수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1장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0석은 장성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의 몫이다. 2024년 1월 이후 기부자 50석, 현장기부자 50석으로 나눠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그밖에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열린음악회 △신나는 난타 한마당 △봄꽃예술 한마당 등의 소규모 공연도 준비되며 수국터널, 미니어처, 시화전 등의 볼거리도 갖춘다. △직업 체험 4종(도슨트·작가·플로리스트·조향사) △봄나들이 체험(페이스 페인팅, 목공) △스탬프 투어 △미니 오락실 △펫놀이터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 등 독특한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허기를 달래줄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그라운드골프장 인근에서 찾을 수 있다.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컨테이너형 수유실 등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꽃길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5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도 관심을 모은다. 황룡정원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인근에서 열리는 '정원페스티벌'은 9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라는 주제로 △대표정원 1곳(황지해 작가) △작가정원 4곳(김명윤·박정아·박종완·서자유 작가) △참여정원 20곳이 조성된다. 팔찌 만들기, 꽃 그리기, 꽃부채 그리기, 미니정원 만들기, 다육이 심기 등 정원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개최 장소도 황룡정원 인근으로 한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페스티벌의 밀도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아름다운 음악과 봄꽃 향기 가득한 장성 황룡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안전사고 無…역대 최고 성적 기록 '스포츠 강군 도약'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스포츠 강군(强郡)으로 도약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전남체전에서 장성군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성취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우승, 검도는 준우승, 탁구는 여자부 3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4위를 기록한 유도, 역도, 당구 등 출전 종목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성적과 함께 체전 운영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군 공직자들의 협력, 장성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시설 지원, KT(케이티)의 무선인터넷 설치, 기타 기업·기관·향우들의 후원이 체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힘이 됐다. '무사고 체전'을 치러낸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62개 반 119명 규모의 보건 인력과 구급차량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체전 의료지원에 주력했다. 체전 기간 장성군의 응급대응 현황은 처치 375건, 이송 6건이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선 20~21일에는 전라남도 복싱협회에서 선수 혈압 확인을 요청해 장성군보건소가 즉각 비상 근무자를 파견하기도 했다.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체전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장성호 수상봉송, 필암서원 유림봉송, 상무대 영내봉송을 비롯해 장성 출신 체육인, 다자녀가정 등 222명의 군민과 향우가 성화봉송에 참여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정동원의 축하공연과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 관광명소 등을 300대의 드론으로 이미지화한 '멀티미디어 드론쇼'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은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이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지역 청소년밴드들이 출연했다. 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문불여장성 붓글씨 체험', '편백제품 만들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수시 소속의 한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붓글씨 체험을 했는데 긴장감이 해소되어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의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전남체전 종합 4위 기록과 무사고 체전 개최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곧이어 열리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나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전남운전면허시험장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이고,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다. 배달·택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전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 자료 확보 유형에 따라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으로 나뉜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 콜센터로 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꼭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동안 지역 국악인들이 펼치는 소리 한마당인 '화순 봄;꽃소리' 2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순 봄;꽃소리'는 지역의 우수한 국악인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화순 출신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일 화순읍 남산공원 주무대에서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화순국악진흥회 김향순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 예능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 사철가, 적벽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 명창이 아끼는 다섯 제자가 들려준 '적벽가 중 적벽화전 대목'은 뮤지컬 형식 판소리 '입체창'을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는 27일 예정된 2번째 공연에는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장 박미정, 해금창악회 예술감독 신현석, 2021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재단 구종천 대표는 “화순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화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국악의 흥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꽃강길 일원, 봄의 여운 더 오래 감상토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꽃강길 일원에 전시된 봄축제 관련 주요 전시를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 연장 결정은 꽃강길 상상정원과 음악분수 주변을 중심으로 축제 동안 설치된 봄꽃 조형물과 토피어리, 초화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취해졌다. 운영 기간에는 전시장 내 주요 초화류 전시는 물론 관련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도 병행한다. 단, 28일은 연장 전시 준비를 위한 정비일로 초화류 교체 보식 및 소규모 시설물, 화분 등을 선별적으로 철수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시가 이뤄지도록 재정비할 예정이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는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오래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달빛철도 개통 대비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협력으로 3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온 코레일관광개발의 운영 역량과 담양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30년 개통 예정인 달빛철도에 대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 국내외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를 발판 삼아 담양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행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 지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지자체 정책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량지표(77개)와 정성지표(14개)의 총 91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도내 우수시군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광선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시군의 정책수행과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니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담당 부서뿐 아니라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향상에 적극 임해달라"고 말했다. 노안면 배 과수원 현장서 농업인 격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배꽃 냉해가 발생한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반복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시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개인의 책임을 넘는 영역이지만 복구와 재기의 책임은 행정에서 함께 가져야 한다"며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온 피해는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며 “반복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재배 환경 개선과 저온 대응 기술, 장치 보급 확대 등 중장기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농가는 영하권 날씨에도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한 살포 작업을 통해 미설치 농가 대비 피해량이 약 20%에 그쳐 냉해 예방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배 품질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한 미세살수장치, 열풍방상팬 등 과수 재해 예방시설의 국고 지원 확대, 농업재해대책 규정 및 농업재해보험법 개정 등을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과수(배) 일소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예비비 투입과 경영안정자금 및 농자재 구매 지원, 농업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올해 저온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지역 상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Glocal)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新나주상회는 금남동 일원 상권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장인학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앵커스토어 및 공간 조성'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앵커 브랜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엔 나주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이은 이번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회를 잡았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은 나주읍성권 내 역사·문화·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관광객과 연결해줄 '나주 첫 만남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창의적인 로컬브랜딩을 접목해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시장은 “상권 육성에 중점을 둔 로컬브랜딩 2개 사업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민간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주만의 고유 로컬브랜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컬 상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4일 동신대 한방병원 대강당…선착순 150명 모집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맺어 장애인 운전면허 업무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3일 전남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12년에 전남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KoROAD 봉사단' 후원금 전달 및 배식봉사 참여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oROAD 봉사단은 교통공단에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무관심과 차별 등의 이 사회적 장애에 시달리는 장애인 및 불우한 이웃들에 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임직원들의 임금에서 일부를 기부받아 매년 복지단체들에 지원하고 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향상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rksanghui74@ekn.kr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익 1666억…전년比 33.2%↓

BNK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1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한 규모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은행 부문 순이익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다. BNK부산은행 순이익은 856억원으로 31.6%, BNK경남은행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31.4% 각각 줄었다. 비은행 부문 또한 전년 대비 37.3% 줄어든 34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BNK캐피탈 275억원, BNK투자증권 57억원, BNK자산운용 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3%, 61.0%, 84.8% 모두 줄었다. BNK저축은행은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 연체율은 1.12%로 전분기 대비 각각 38bp(1bp=0.01%포인트(p)), 18bp 상승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됐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26bp 상승한 12.26%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확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주당 12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 CFO(부사장)은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회복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시장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모토벨로, 반려견과 함께 꾸미는 댕쿠터 ‘AKU2 펫’ 선보여

스마트모빌리티 전문기업 모토벨로가 'AKU2 펫'을 선보인다고 25일 전했다. AKU2 펫은 '강아지와 함께 타는 스쿠터'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키워드 '댕쿠터'의 대표 모델이다. 500W급 듀얼모터, 삼성SDI 리튬이온 셀, 분리형 배터리 등 고성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프레임 구조와 승하차 설계가 반려견 동승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근 AKU2 펫을 구매한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강아지용 방석을 설치하거나, 후방 보조안장에 커버를 씌우고, 번호판에 반려견 이름이나 귀여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댕쿠터 만들기'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모토벨로 측은 “AKU2 펫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커스터마이징 문화는 단순한 외형 꾸미기를 넘어, 반려견과의 이동 경험을 보다 즐겁고 특별하게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된 현상"이라며, “모빌리티가 점점 더 개인의 감성 표현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불황에 안마의자도 가성비 통했다…바디프랜드 팔콘 월 3천대 팔려

바디프랜드의 스테디셀러 시리즈 '팔콘' 시리즈가 출시 이래 월 평균 3000대 이상씩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4종(팔콘, 팔콘S, 팔콘SV, 팔콘i)이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5만5000대를 넘어섰다. 시리즈 제품 중 안마의자 카테고리 내 순수 리뷰 수는 '팔콘S'가 가장 많고, 평점은 '팔콘'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팔콘 시리즈는 지난 2023년 9월 출시한 '팔콘'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총 4종의 제품을 운영 중인 바디프랜드 스테디셀러 시리즈다. 바디프랜드의 독자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목표로 출시된 헬스케어로봇으로, 동일 가격대의 국내 마사지체어 중 코어 근육과 하체를 스트레칭하며 마사지할 수 있는 제품은 팔콘 시리즈가 유일하다. 팔콘 시리즈는 기술력도 우월하지만 무엇보다 '가성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구매가 기준 팔콘 모델은 350만원, 팔콘S는 390만원, 팔콘SV는 430만원, 팔콘i 297만원이다. 이 가운데 오리지널 팔콘 제품은 최대 혜택 기준 월 1만원대로 렌탈이 가능하다. 파격적인 가격과 함께 콤팩트한 디자인 역시 팔콘 시리즈의 인기 비결이다. 바디프랜드는 “불황 속에서도 헬스케어가전 시장에서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의 인기는 시사하는 바다 크다"면서 “구매 진입장벽을 낮춰 폭넓은 수요를 창출해 헬스케어로봇의 대중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태양광·풍력 고정가격계약, 국내산 우대정책 강화된다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에 국내산 부품을 사용하면 더 우대하는 방향으로 고정가격계약 제도가 개편된다. 태양광은 저탄소 모듈의 등급을 매기는 탄소인증제 기준을 강화해 국내산 태양광을 더 지원해줄 방침이다. 풍력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이 추진되고 사업이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는지를 평가한다. 25일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태양광·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정가격계약이란 태양광, 풍력 발전사업자들이 전력당국과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에 전력을 팔기 위해 맺는 계약을 말한다. 에너지공단은 태양광 탄소인증제 등급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탄소인증제란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배출량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국내산 태양광 모듈은 중국산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덜 배출한다고 측정돼, 탄소인증제 등급을 받기 더 유리하다. 탄소인증제는 국내산 태양광 모듈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탄소배출량이 킬로와트(kW)당 630kg 이하인 태양광 모듈은 1등급, 630kg 초과 655kg 이하는 2등급, 655kg 초과 710kg 이하는 3등급, 그 외는 4등급을 받는다. 기존에는 탄소배출량이 kg당 670kg 이하면 2등급, 730kg 이하면 3등급을 받았었다. 2등급과 3등급 기준이 강화된 것이다. 에너지공단은 고정가격계약에서 사업자를 평가할 때 총 100점 만점에 20점을 탄소인증제 등급으로 매긴다. 기존 15점 배점에서 5점이 더 늘어났다. 1등급에는 20점, 2등급은 15점, 3등급에는 5점을 부여한다. 탄소인증제 등급에 따라 입찰가격보다 가격을 더 쳐주는 우대가격이 존재한다. 다음달 말 고정가격계약 공고가 나오면 구체적인 우대가격 액수가 나올 예정이다. 기존에는 탄소인증제 1등급 모듈로 고정가격계약에 참여한 사업자에게 1메가와트시(MWh)당 1만2000원의 추가 전력가격을 줬다. 풍력은 이번 입찰부터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시장이 신설된다.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참여 기준은 공공에 과반 지분을 기본으로 한다. 발전사업자는 공공주도형 입찰 혹은 일반 입찰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한다. 올해 경쟁입찰에서 사업자를 평가할 때 안보 지표가 신설됐다. 안보는 100점만점 중 공공입찰의 경우 8점, 일반입찰의 경우 6점이 배정됐다. 기존 공급망 지표에 안보가 포함돼 있었으므로 공급망 점수는 16점에서 2점 줄어 14점이 배정됐다. 안보지표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발전소의 안보를 위한 핵심자원 공급망 확보, 선박·인력 등의 이용 계획과 발전소 안전보안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내산 풍력 부품을 사용하되 고장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는 뜻으로 평가된다. 올해 풍력 고정가격계약 계약 입찰도 다음달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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