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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경북농협 소식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 수정가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3~24일 양일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수정가결했다.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은 총 14조 2650억 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7802억 원(5.8%) 증가했다.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현안 대응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 중 불필요한 사업은 삭감하고, 도민 체감 사업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은 5조 9341억 원으로, 3167억 원(5.6%) 증가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형평성 확보를 목표로 진로교육 지원비 등 일부 항목을 삭감하고, 연수경비 항목은 증액해 조정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추경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과 사업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사 결과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뷱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 전교조 경북지부 비판…“형평성 문제 외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6일 전교조 경북지부의 사무실 임차료 삭감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박 위원장은 “의회의 고유권한인 예산 심의를 정쟁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전교조의 사무실 임대료가 타 교원단체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점을 지적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365㎡의 공간을 사용하며 연 300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받았으나, 회원 수 대비 과도한 규모라는 이유로 예산이 절반 삭감됐다. 박 위원장은 “형평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 마련 없이 의회를 비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의 혈세를 다루는 만큼, 예산 심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은 모든 단체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의회의 정당한 심사권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지능형 탐구키움터'로 과학인재 양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2025년 지능형 탐구키움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도내 48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생 주도의 탐구·실험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활용 능력과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석자들은 실험 중심 수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 자료를 공유받았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지능형 탐구키움터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2028 대입 대비 학부모 연수 '성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3600여 명의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 개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과 과목 이수제, 내신 5등급제 등 새로운 제도 변화에 대한 심층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학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변화된 대입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정책혁신아카데미' 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정책혁신아카데미 기본과정 8기' 수료식을 개최하며 4주간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수생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수료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연수생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임 교육감은 “정책혁신아카데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영주축산농협, 한돈 소비촉진 시식행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영주축산농협은 26일, 경북농업자원관리원 내 바로마켓 경북도점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권리위원회 주최, 농협경북본부와 영주축산농협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돈 소비를 통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한돈 가격 안정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영주축산농협이 이동판매차량을 통해 삼겹살, 목살, 전지, 사태 등을 할인 판매했으며, 경북농협은 삼겹살과 목살, 햄 구이, 전지 불고기 등 약 150kg의 한돈을 준비해 시식행사를 운영했다. 아울러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쌀밥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한돈에 대한 꾸준한 소비자 관심과 소비가 양돈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경북 농축산물을 건강 식단에 널리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에서 미래를 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준비 착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낼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97개 체험부스, 멘토특강, 전국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집중 점검해,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산불 희생 기리며 부처님오신날 봉축…자비의 빛을 밝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26일, 가흥동 마애삼존불 특설무대에서 열린 '봉축법요식'과 '산불 희생자 천도재'에는 시민, 불자,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육법공양, 헌화, 감사패 수여, 봉축사 및 발원문 낭독까지 엄숙히 이어졌다. 특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 등운 스님이 직접 참석해 “자비의 실천이야말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법운 스님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봉축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군, 산불 피해 1316가구에 29억원 긴급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총 29억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긴급 지급한다. 지난 25일, 군은 주택·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1316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분야별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특히 군은 4월 초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세밀한 피해조사와 NDMS 시스템 등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원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촌에서 미래를 찾다"…Y-Farm EXPO 2025서 귀농·귀촌 홍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Y-Farm EXPO 2025'에 참가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축제 정보도 알리며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귀농·귀촌이 새로운 삶의 기회로 인식되길 바라며, 예천이 따뜻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산불 복구,APEC 준비)

◇경북도,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영덕군 노물리 산불피해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 김광열 영덕군수, 노물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산불 피해 복구와 마을 재건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경북도와 영덕군의 역할과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마을 재건계획과 임시주택 설치 추진 상황, 영덕군 산불 복구계획이 보고됐으며, 주민들의 의견도 활발히 수렴됐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노물리를 명품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하는 계획을 소개했으며,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설치와 피해 복구계획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노물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며 “특별법 제정과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 APEC 준비 현장 방문… “월드클래스 인프라 완성" 당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경북도청에서 산불복구 대책 회의를 마친 뒤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상철 APEC 준비단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이 도지사는 “APEC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신공법을 적용해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주만의 고유한 DNA를 살려 경제·문화·시민 APEC으로 완성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자"고 지시했다. 이어 경북국제포럼, 한류수출박람회, 투자환경설명회 등과 연계해 경북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과 직접투자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한 달 앞으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구미를 아시아 육상계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D-100일 시민보고회, 최종선발대회 개최 등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 미식존, 한복홍보관, 라면축제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가 국제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위한 50억원 규모 라이콘 펀드 조성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공모에 선정되어, 경북 최초로 50억원 규모의 '라이콘 펀드'를 조성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지역 소상공인 중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2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맡으며, 립스(LIPS) 프로그램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경북 소상공인의 가능성을 전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사업 본격 착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 지역특화형 초거대AI 클라우드 팜 실증사업' 2차 연도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58억 원을 투입해 초거대AI 인프라를 경산시에 구축하고, 포항, 구미, 경산 등에서 지역 특화형 AI 실증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포항은 악취 민원 대응, 구미는 방위산업 AI 적용, 경산은 차량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목표로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포스텍, 영남대 등 13개 기관이 협력해 AI 전문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형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복대 ‘2025 생성형 AI ART 공모전’ 시상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캠퍼스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년 생성형 AI ART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복대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다수 참가자가 작품을 출품했다. 교수진 서면 심사와 경복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작품에 대한 '좋아요 수'와 댓글, 공유 수 등 SNS 반응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1등)은 유훈균(물리치료학과)의 '우주 속 지식의 요람'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지구 궤도를 떠도는 우주 대학을 배경으로, AI 튜터가 홀로그램 강의를 진행하는 무중력 강의실, 외계 식물이 자라는 투명 돔, 떠다니는 연구 플랫폼 등 환상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미래 교육공간을 제시했다.우주복을 입고 실험을 수행하는 학생들, 끝없는 우주의 별들이 지식을 향한 탐구심을 상징하며 완전히 다른 차원의 캠퍼스 패러다임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훈균 학생은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미래 학습 환경을 시각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2등)은 서현준(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2055년 경복대 창조관'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래 캠퍼스를 주제로 경복대 상징 색상인 마젠타와 파란색 LED 조명이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드론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학습 자료를 배달하고, 스마트 로봇이 식물과 학습 자료를 관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캠퍼스는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스마트 시스템과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학생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상(3등)은 이건희(일반 참가자)의 '사이버대학교'가 선정됐다. 오는 2050년 경복대학교를 배경으로, 유리와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친환경 건물, 초고해상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인공지믄(AI) 기기를 활용해 학습하는 학생들 모습이 인상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녹지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환경에서 학생들이 미래형 복장을 입고 활동하는 모습은 '기술 속 자연'이란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대상 수상자 유훈균 학생은 27일 “언젠가 인류가 지구를 넘어 우주에서도 생활하게 될 날이 올 것이란 상상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며 “추후 개최될 공모전에도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지아 경복대 홍보디자인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 생성형 AI의 실용성과 교육적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도 93.3%로 대부분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재학생 3721명이 참여했으며, 8400개 산학협력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최신식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 편의도 강화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포항시,경주시,대구달서구,영남이공대,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등

◇포항시, 3만 3,800개 일자리 만든다! .....2025년 일자리 창출 계획 확정 일자리,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7개 분야 총 6,092억 원 투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난달 31일 수립해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는 시정 운영 방향인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에 맞춰 일자리 정책 비전을 '시민 중심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포항!'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실천 과제로는 △미래 신산업 기반 일자리△ 선진도시형 인프라 일자리 △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 일자리를 제시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7개 분야에 총 6,09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600개 많은 3만 3,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산업의 불황과 이차전지 산업의 수요 정체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고용 안정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LAB, 포항청춘센터, 창업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일자리공감페이 등으로 단계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철강 고도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주력산업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과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신중년 재취업 등 계층별 특화 일자리도 확대해 나간다. 이밖에도 온·오프라인 고용지원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한다.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상·하반기 취업박람회 등으로 구인·구직 매칭을 강화하고,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기동순찰대 자전거 순찰 지원…'타실라'무료 제공 봄꽃 행락철 및 APEC 정상회의 앞두고 범죄 예방 순찰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북경찰청 산하 기동순찰대의 주요 관광지 순찰 활동에 협조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타실라'의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조는 봄꽃 행락철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경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요청에 따른 조치다. 자동차의 진입이 제한된 경주 시내 주요 관광지 특성상 기동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이동수단 제공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자전거 '타실라'를 기동순찰대 순찰 활동 지원용으로 제공해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는 효율적인 범죄 예방 순찰을 위해 지난해 초 창설된 조직으로 경북 전역의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타실라를 이용해 순찰에 참여한 이준혁 경위는 “경주 시내는 평지가 많아 자전거 순찰이 수월하고 도보 순찰보다 피로도가 적어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순찰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이나 교통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 자전거다. '타실라'는 총 680대로, 아파트 밀집지역, 학교, 공공시설 등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이면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방문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동순찰대의 타실라 활용은 경주시가 지향하는 자전거 친화도시 구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흠뻑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직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감과 소통으로 청렴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직원 음악밴드 공연, 청탁을 주제로 한 청렴연극,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훈 구청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직접 강조하며, MZ세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 부서 직원 및 간부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해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달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부패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직사회의 기본은 청렴이며, 공정성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무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 초청 특강 개최 공무원 선배의 합격 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후 1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잡카페에서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 선배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준비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2024년 지역인재 9급 일반기계 직렬에 합격한 졸업생 최다솜 씨가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합격 경험과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도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교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인재 9급 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등에서 추천 요건에 맞는 인재들을 선발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의 과정을 거쳐 국가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역 균형 발전과 공직의 다양성 및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자(예정자 포함)에게도 공직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정보 제공의 장이 됐길 바란다“라며 “선후배 간 멘토링,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공무원 대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직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 102:1 기록 총 13명 모집에 전국서 1,328명 지원...5월 17일 필기시험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지난24일 마감한 결과, 총 1,3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2:1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단위로 시행된 공사의 첫 공개채용으로, △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 직렬이 14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전산 직렬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분야에서는 △건축 88:1 △전기 66:1 △도시계획 59:1 △기계 55:1 △토목 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은 지방소멸 대응과 전국 우수인재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였다. 이에 전년(1,128명) 대비 접수 인원이 17.7% 가량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에 달해 전국 공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확인됐다. 향후 일정으로는 5월 17일 대구 지역 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후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공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jmson220@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낼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몽골제국을 건국한 칭기즈칸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지난해 12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그동안 성을 쌓아온 교육이란 영역의 문을 열고 나와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낼 것"이라면서 의지를 표명했다. 도교육청은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 있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디나라 슈체글로바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대행, 예를란 스드코프 유라시아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세 기관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8월 초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경기도 다문화 학생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도의 러시아어권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대학에서 깊이 있는 이론 수업과 현지 유망한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디나라 슈체글로바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대행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카자흐스탄 주요 사범대 졸업생들이 경기도 학교에서 근무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교사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디지털 전환 등 양국간의 생산적인 교육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이라고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경기교육의 다문화 정책 방향"이라면서 “개방적인 교육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트너로써 첫 걸음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카자흐스탄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현지기업 두 곳을 방문했다. 경기도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에서 어떤 교육을 받는지', '현지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자연과학, 공학, IT, 국제관계 등 단과대 13개를 보유하며 카자흐스탄 내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 받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는 경기도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유라시아국립대 교수들이 직접 나와 전공 강의를 하고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시간 25일 방문한 메탈 포머(METAL FORMER)는 금속 가공 및 건축 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발전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센터를 만들었고 고효율 자동화 생산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스위스 그로우(SWISS GROW)는 기술 혁신과 생산 공정의 현대화를 통해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향후 중앙아시아를 거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 관계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다문화 등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면서 “서로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협력하면 학생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교육을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매듭 지었다.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클라이밍대회는 성인뿐 아니라 많은 초-중학생 선수들 참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박철호 남양주시 산악연맹 회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 초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고사리손으로 홀드를 잡으며 가파른 인공암벽장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선보이자 객석에선 감탄을 터져나왔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클라이밍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체력을 비롯해 집중력, 판단력, 인내심, 도전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멋진 스포츠로, 오늘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스포츠클라이밍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가 아이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다산동 인공암벽장은 길이 50미터의 국제규격 벽을 포함해 스피드, 리드, 볼더링 등 올림픽 정식 종목을 모두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남양주시의회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영철 의원이 발의한 '연천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자립이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구매 촉진 정책을 시행 중이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부적 제도 마련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박영철 의원은 27일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유통 기반 확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실현해야 할 공공적 가치"라며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구매 참여를 이끌어낼 제도적 장치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연천군 장애인 복지정책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를 제도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천군 관내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복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연천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경제적 자립 촉진은 물론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영철 의원은 “우선구매 제도는 시혜성 정책이 아니라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 책무인 만큼 앞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책 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의료관광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미영 의원은 “작년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며 “현재 준비 중인 의료관광 조례안이 확정되면 집행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입니다. 2023년 61만명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합니다. 한국 의료관광은 높은 의료 기술과 품질, 가격 경쟁력, 한류와 K-뷰티 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분야도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치과, 한방의료, 건강검진 등으로 다변화되고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산업인데 세계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약 971만원으로 일반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인 약 180만원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이에 중앙정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산업을 국가 경제 성장 동력으로 보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절차 개선,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관련 신청 자격 완화 등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들도 외국인 환자가 일반 외국인 관광객 대비 체류시간이 길고 소비 비용도 월등히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데 주목해 외국인 환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자체는 의료기관과 협의해 외국인 환자 및 가족의 입국 편의와 병원 예약, 숙박,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부 도시로서 약 620개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개 종합병원과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의정부에 외국인 의료관광이 증가하면 의료산업은 물론이고 쇼핑, 숙박, 관광, 문화, 마이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숙박시설업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의정부시 8경과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의정부 하루여행 등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의정부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시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인데, 집행부 관련 부서는 의료관광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향후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린 제33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1건, 자치행정위원회 7건, 도시건설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 위원회별로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1차에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세수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박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 대표 명산 검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생활 터전을 위협하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및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즉각 철회와 17년째 감감무소식으로 위례 주민을 '희망고문'하며 고통받게 하는 위례신사선 신속 추진을 촉구했다. 정혜영 의원은 도시재생 성공이 기존 상인과 주민 이탈로 이어지는 젠트리피케이션 비극이 하남도 예외일 수 없다며 선제적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 용역 필요성을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 진행 양상, 지역별 위험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용역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사전 대응 체계 마련과 하남형 공공임대상가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둔화, 그리고 중앙정부 재원 축소 등으로 인한 하남시 재정 악화로 재정 지출 구조 재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하남시가 각종 계약 과정에서 업체 이윤율을 고정-관행적으로 책정하지 말고 이윤율 차등 적용과 사업 난이도와 특성을 반영해 적정 수준 이윤율로 조정해 세수 확보를 위한 '하남시 재정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강성삼 의원은 '꼭두각시 하남행정, 누구 지시인가'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하남시가 민간단체 행사를 사실상 통제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가 내빈 소개 순서와 정치인 축사 여부에 대해 지침을 전달하고, 특정 정치인 내빈 소개를 제외하도록 지시하고, 축사를 제한하거나 배제한 사례는 심각한 권한 남용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900만원 증가한 1조 800억7100만원 규모의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자치행정과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참석수당' 416만원 △문화정책과 '하남뮤직페스티벌' 7500만원 △노인장애인복지과 '효문화 지원사업' 500만원을 삭감했다. 오지연 예결산특위 위원장은 심사 보고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3건에 대해 총 8416만원을 삭감해 유보금으로 계상하는 것으로 심사하고 올해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는 이번 임시회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의 지적 사항과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아이들의 웃음 끊이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 약속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7일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영유아 가족 어울림 축제에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많은 영유아 가족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날씨만큼이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부모님들의 따뜻한 미소가 어우러져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고 행사 참석 소회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아이들에게 있어서 오늘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내일을 더 밝게 해주는 길이다"면서 '화성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푸른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도 어린이 및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퍼포먼스와 국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놀이마당(신나는 물총놀이, 화성열차타고 고고씽 등) △체험마당(민속놀이 체험, 악기체험, 농촌체험 등) △이색체험존(이동안전체험관,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관 등) △먹거리 구역(푸드트럭) 등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 동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함께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은 지자체장, 기관장 등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릴레이 형식으로 알리는 것으로 참여자는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한다. 캠페인에는 인구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5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수원특례시가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를 지목했다. 수원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 3대 정책목표와 △함께 살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오래 살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희망에 살다(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미래에 살다(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 중소사업장 10시 출근제, 수원새빛돌봄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임신부 가사서비스), 다자녀가구 휴먼주택 지원,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수원시는 아이와 청년, 어르신이 함께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창립 20주년 기념 ‘인천항 현황과 미래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5일 '인천항 현황과 미래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AI시대의 인천항 물류체계 과제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항만물류전략원과 사단법인 한국국제상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자리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인천항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에이아이(AI) 기술을 활용한 항만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세 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으며 국내 항만·물류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상화 인천대 교수는 '인천항 2035: 항만물류전략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인천항의 환경 변화와 도전 요소들을 진단했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개발과 에이아이(AI)·스마트 항만 기술을 활용한 협력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정태원 성결대 교수는 '인천항 수출입 전자상거래 물동량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전자상거래 참여기업의 98%가 중소·중견 기업인만큼 인천항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한 해상운송 방안도 제안했다. 마지막 순서인 배혜림 부산대 교수는 'AI에 기반한 스마트 항만 물류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배 교수는 항만 간 연결성 증대와 안전·환경을 고려한 항만 최적화가 스마트 항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으며 해운과 내륙물류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와 에이아이(AI) 기반의 친환경·안전 중심 항만운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승철 영남대 교수(한국국제상학회 수석부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재필 숭실대 교수, 노진호 순천향대 교수 등이 인천항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혁신 기반의 미래형 항만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인천항이 지속가능한 복합가치항만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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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민과 만난다. 올해 주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표현한 '꿈꾸는 정원'을 시작으로 9개 야외정원, 1억 송이의 꽃밭이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다. 특히 꿈꾸는 정원에는 대형 꽃 조형물 '황금빛판다'가 설치돼 있다. 황금빛판다는 꽃과 나비, 벌과 꿀이 가득한 세상을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꽃의 기운을 은은하게 퍼트린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지원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고양문화다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아래 추진되며, 총 150건을 신청받아 공정한 3차 심사 과정을 거쳐 공연-시각-전통-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균형 있게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양문화다리는 예술가 중심 지원사업을 위해 공모 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규 참여 예술가 이해도를 높였으며, 보조금 통장 해지 절차를 개선하는 등 예술가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고양문화다리 효율성과 시민 예술 접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획 사업으로 오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인 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회계 전문가가 참석해 사업비 집행 시 유의 사항과 보조금 정산 방법을 교육했으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집체교육으로 이뤄져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며, 선정된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 영유아체험센터 맞이마당에서 영유아의 과학적 호기심을 일으키는 오감 중심 과학 체험 행사인 '오감 톡톡! 과학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아가 주도하는 실험 만들기 체험 부스로 구성된 '과학탐험존'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버블 낚시 놀이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 프로그램은 진행되며, 영유아체험센터 입장권을 소지한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안내 창구에서 체험 활동지를 받아 각 체험 부스 이용 후 활동지 작성을 완료한 영유아에게는 '오감 과학자 배지'를 제공한다. 유경임 보육정책과장은 27일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로 자연스럽게 과학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는 영유아 동반 가족과 단체를 위한 생활 속 과학체험시설로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영유아 놀이실 △자원순환, 모빌리티, 미래광명 주제의 과학 상설전시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실과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관내 4개 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여러 캐릭터와 공연팀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다.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와 대형 에어 아바타, 삐에로, 고적대 등 다양한 무용팀이 동원돼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축제는 내달 5일 10시30분부터 17시까지 한강신도시호수공원, 한강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 마송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은 11시 마산동 한강신도시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마산동 호수공원에선 놀이기구 바이킹과 함께 20종 체험 부스가 열린다.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선 가족운동회 이벤트와 함께 바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15종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걸포중앙공원은 로보카폴리 싱어롱 쇼와 풍선공연, 버블공연, 대형블럭놀이 이벤트와 놀이기구 바이킹 등 12종 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마송중앙공원에선 풍선공연과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가족노래자랑 이벤트 등 13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김포아트빌리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선 어린이날 특별 융복합 행사 '미디어+아트 놀이터'가 펼쳐진다. 한옥마을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26일 “어린이날 당일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돗자리와 모자 등을 준비하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년 제2회 학생자치축제' 지원 공모사업 심사를 통해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자치축제는 학생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과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복합문화 한마당이다. 올해 학생자치축제 공모는 3월31일부터 4월4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관내 중-고교 10개교가 참여했다. 동두천시는 작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 기준을 보완했고 외부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성 및 교육적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고득점순으로 총 1억2000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9개 학교를 최종 선정됐다. 중학교는 △동두천중학교(DDC와 함께하는 DDCM 대축제, DDC는 동두천시) △한빛누리중학교(크게 빛나는 한빛축제, 누리자) △생연중학교(생연기록부) △신흥중학교(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선정됐다. 고등학교는 △동두천고등학교(청룡 페스티벌)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세계테마기행 in DFL', DFL은 동두천외국어고) △한빛누리고등학교(Our Stage, Our Sound) △신흥고등학교(어울림 한마당축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담은 이야기, 펼친 이야기)가 포함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학생자치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아 주도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9개 학교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축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부터 '행정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본격 도입하며 행정업무 효율화를 제고한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단순-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중단없이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출장여비 계산 △당직근무 알림 △민원처리 예고 알림 △체납 압류 해지 등 4개 과제에 대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운영환경을 조성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RPA 시스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RPA 시스템 도입으로 담당자 부재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으며 오류 가능성도 줄어들고 연간 약 2400시간의 행정 처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RPA 도입은 단순-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행정 신뢰도 향상과 민원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주시는 RPA 시스템 도입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적용이 가능한 과제를 지속 발굴해 스마트행정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투자유치단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외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 설립을 통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투자유치단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방문 기간 중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인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와 면담도 계획돼 있다.​ 양주시는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해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할랄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며, 양국 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 오봉산 자락이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5월, 녹음방초 계절이 코앞에 다가왔다. 화사하고 눈부셨던 4월 봄날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 교외선 기차가 오봉산 시냇가 철교 위를 여유 있고 한가롭게 지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대학생 후기청소년 인턴십 업무협약'을 평택대학교(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경기대학교(청소년학전공)와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김윤정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자(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 육성 업무 종사자) △e-스포츠, 미디어(영상 제작) 관련 학과 3~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후기 청소년(19세~24세)을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지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내달부터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 현장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과 취업정보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관련 사업 자문-운영에 필요한 자원 제공 △후기청소년 인턴십 사업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이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턴십은 청소년이 직업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과 만나는 일자리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인턴십 현장경험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 관련 직업 분야의 유능한 인재가 관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작년 12월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평택대와 경기대와 협약까지 총 3개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흥시청소년재단은 다양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예비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봄이 익어가면서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낮과 밤 다른 매력으로 시민에게 흥겨움이 안겨주고 있다. 낮에는 호수의 고요함과 오난산전망공원의 철쭉이 봄의 색을 가득 품고 시민을 맞는다. 7만본 철쭉 사이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면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어루만진다. 조명이 켜지고 봄밤이 호수에 내려앉으면 은계호수공원은 다른 매력을 덧입는다. 친구들끼리 춤추는 음악분수를 보며 봄밤 정취를 즐기고, 가족들은 손잡고 조명을 따라 5만2000평 규모 은계호수공원을 빙 돌아본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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