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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분기 연속 흑자…인니 투자 성과 본격화

양극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대표이사 성명 미기재)가 올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17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적 호조는 핵심 자회사들과의 시너지가 주효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7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매출 6298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대비 각각 24%, 46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판매 확대로 인한 그룹 전반의 매출 성장과 가족사들의 신규 고객사 확보에 힘입은 결과"라며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핵심광물 투자의 성과가 본격화함에 따라 지주사 자체 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장기 사업 전략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이번 실적 개선의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환경 변화 대응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지역난방공사, 2분기 호실적…연료비 안정에 영업이익 70% 이상 증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지역난방공사)가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2조 1999억 원, 영업이익 3142억 원, 당기순이익 211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70%, 90% 이상 늘었다. 이는 2022~2023년 고환율‧고유가 상황 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2024년부터 안정된 LNG단가와 열요금 조정 효과, 열공급 수요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집단에너지‧지역난방‧전력‧냉방‧신재생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손익이 전년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전력사업의 회복과 냉방 수요 증가, 열병합발전 가동률 회복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LNG를 포함한 연료비는 여전히 총원가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발전용 LNG단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전년 대비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2023년 상반기 134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에는 2,11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3400억 원 넘는 손익 차이를 실현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조적 수익성 확보에는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열요금의 기본 구조가 연료비 연동제와 정산제로 제한적 반영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국제 연료가 급등 시 손실을 흡수해야 하는 구조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또한 ESG 경영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열병합발전 외 신재생에너지 전환 투자 확대, 지역냉방 보급 확대, 수열에너지 활용 등 신규 인프라 투자 부담도 존재한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지역난방공사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해도, 이는 일시적 에너지 가격 하락과 수요 회복의 결과일 뿐"이라며 “근본적으로는 열요금 구조의 현실화와 탄소중립 비용을 반영한 요금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2024~2028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통해 연간 수천억 원대 투자와 ESG 기반 기술사업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어, 향후 수익성과 정책 리스크 간의 균형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8.9%↓“객수 하락 영향”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줄어든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901억원으로 4.0%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비둔화 환경이 지속되고, 비우호적 기상 환경(낮은 기온, 주말 우천 일수 증가 등) 등에 따라 객수 하락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히트 상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비롯해 맛집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확대, 자체 브랜드(PB) 리뉴얼 등을 통해 상품력 강화와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1분기(30.7%) 대비 감소 폭을 32억원(21.8%) 개선했다. 다만, 매출액 증가 폭이 고정비 상승분(감가상각비, 임차료 등)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올 3분기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편의점업계 성수기인 만큼 BGF리테일은 차별화된 상품 강화, 서비스 확대로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이에 기존 점포 매출 확대와 신규 점포의 안정적인 출점 전략을 이어간다. 기존 점포는 상권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 점포는 중대형·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또한, 적극적인 차별화 상품 개발,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프로모션까지 투트랙 전략으로 객수 증대를 통해 점포 매출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즌별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해 생활 물가 안정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신규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넓히고 라면 라이브러리 등 특화 점포들의 전국 확대, 팝업 매장 등을 통해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국토부 ‘전수 조사’ 착수…포스코이앤씨 “인프라 수주 중단”

국토교통부는 최근 잇딴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말 부터 전국 100여곳의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황, 불법 하도급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비슷한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냐'고 지적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이 당초 수립된 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살펴 볼 예정이다. 다음주부터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 여부에 대한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현장 점검에서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일 근거가 쌓이게 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건설 면허 취소, 공공 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보고, 징벌적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도 포스코이앤씨 사망 사고 대책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별로 2명 이상의 사망자가 있을 때 영업 정지가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실 내부 회의에서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1월과 4월 총 3건의 추락·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지난달 28일에도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질타가 나왔는데, 일주일만인 이달 4일 미얀마 노동자가 감전 의심 사고로 심정지 상태가 되는 일이 또 발생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태가 불거지자 지난 5일 정희민 사장이 전격 사임하고 송치영 사장이 취임하는 등 '전면 쇄신'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포스코이앤씨가 포함된 포스코그룹 전체로 공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전날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한 4개 자회사의 안전 관련 예산 집행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 줄였으며, 안전 인프라 예산의 경우 3년 전보다 1400억원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진 경남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는 안전 블럭이나 펜스 등 기본적인 사고 방지 안전 장비들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광명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30대 외국인 노동자 감전 사고에서도 헬멧과 장화 외에 안전 장비가 없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일단 포스코이앤씨는 송치영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송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그룹 내 안전 분야 전문가다. 송 대표는 전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감전사고가 발생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 개편과 안전 문화 구축을 다짐했다. 또 안전 문제 개선 이전까지는 인프라 사업 신구 수주 활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잦은 산재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하도급 구조 개선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대우건설 2.5% 임금 인상…“톱3 수성 위한 내부 결속 다지기”

총파업까지 예고됐던 대우건설 임단협 갈등이 임금 2.5% 인상에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3위 자리 수성에 성공한 가운데, 내부 결속 다지기를 위해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대우건설 노사는 기본급 2.5% 인상을 골자로 한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달 대우건설 노조가 인상률 8.6%를 요구했지만 사측이 거부한 후 총파업 찬반투표가 벌어지는 등 거세지던 노사 갈등이 타협점을 찾았다. 과정은 험난했다. 파업을 앞두고 중앙노동위원회가 긴급 중재에 나서 인상률 2%를 제시했고, 대우건설 노조가 이를 수용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하고 당초 제안했던 1% 인상을 고집했다. 총파업에 들어가는 등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결국 노사는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최근 대우건설을 둘러싼 여러 외부 여건들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노사가 한 발씩 양보를 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최근 노조 측의 처우 개선 명분이 강화된 측면이 크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2022년 초 중훙그룹은 대우건설 직원들에게 업계 3위 수준 처우를 약속했다. 당시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으면서 5년 연속 임금이 동결되는 등 처우가 크게 악화된 상황이었다. 대우건설보다 업계 순위가 크게 뒤처지는 중흥건설이 회사의 주인이 되는 상황에 놓이면서 당시 중흥그룹은 내부 직원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 큰 폭의 임금 인상 약속을 내놨다. 실제로 대우건설 사측은 인수 이후 4년간 총 25% 수준의 임금 인상이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우건설 노조는 여전히 직원 평균 연봉이 2022년 중흥그룹이 약속한 업계 상위 3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만큼 내부 불만이 큰 상태다. 시평 상위 10대 건설사들의 작년도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의 작년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이다. 이는 삼성물산(1억 3400만원), 현대건설(1억900만원), 포스코이앤씨(1억3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1억200만원) 등 '업계 라이벌'들보다 낮다. 특히 지난달 31일 공시된 2025년 시평 순위에서 대우건설이 작년과 같은 3위 자리를 수성한 것도 노조 목소리에 힘을 실어줬다. 대우건설은 2006~2008년엔 시평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3~4위권을 유지했지만, 산업은행이 매각에 나선 2018년 이후부터 내홍을 겪으면서 시평 순위가 5~6위권에 머물렀다. 중흥이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해인 2022년 시평 6위였던 대우건설 순위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건설 톱3' 자리에 올랐다. 노조는 피켓 등을 통해 '우리들은 시공능력 TO3로 보여줬다! 회사는 임금수준 TOP3로 보답해라!'와 같은 내용으로 사측을 압박했다. 결국 대우건설 사측이 타사와의 처우 비교 및 올해 시평 순위 등을 고려해 통큰 양보에 나선 모양새다. 최근 건설업계 전체적으로 산재가 잇따르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포스코이앤씨의 면허 취소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대우건설의 이름이 거론된 것도 외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내부 단속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는 진단도 나온다. 포스코이앤씨의 건설업 면허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이앤씨를 매각하고, 인수 후보자가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중훙그룹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중흥그룹 측은 현재 그룹 산하의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운영에 신경 쓰기도 바쁘다면서 해당 설을 일축했지만 대통령까지 나선 이슈에 대우건설이 거론된만큼 서둘러 혼란한 내부 교통 정리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는 진단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중흥그룹 인수 후에 대우건설이 예전의 톱3자리를 되찾았고, 인수 당시 약속했던 업계 톱3 처우 공약도 있는만큼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회사도 양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배경이 있다"며 “특히 최근 건설업계 산재 이슈로 외부 비판 여론이 커진 상황에서 노사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은 양자가 원하지 않았기에 극적 타결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여전사 풍향계] KB국민카드, 보훈부와 광복 80주년 기념 도시락 캠페인 전개 外

◇ KB국민카드, GS리테일·보훈부와 광복 80주년 기념 도시락 캠페인 전개 KB국민카드가 GS리테일·국가보훈부와 협업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고객과 의미있는 소통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도시락은 7첩 반상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청색·적색 2종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광복의 상징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갖췄다. 포장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필체를 디지털로 복원한 GS칼텍스의 '독립서체'가 활용됐다. 윤봉길 의사의 어록인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는 문구도 삽입됐다.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키보드 키캡 4종(대한·독립·만세·태극기)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키캡은 총 20만개 한정으로 제작됐고, 전국 GS25 매장에서 도시락 구매시 제공된다. ◇ 신한카드, 신상품 앞세워 10대 고객 기반 확장 나서 신한카드가 중·고등학생의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혜택을 담은 10대 특화 금융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했다. 이는 10대의 소비 수준을 고려해 혜택 제공을 위한 전월 실적을 일반 체크카드 상품 대비 낮은 10만원으로 설정했고, 만 12-19세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과 후(오후 4~8시)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학습 활동과 밀접한 독서실·도서·문구 업종 이용시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고객의 고빈도 이용 업종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패스트푸드 △카페(투썸플레이스·이디야·메가MGC커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업종에서는 기본 5% 적립에 방과후 오후 4~8시 2% 추가 적립을 더해, 이용금액의 최대 7%를 적립해준다. 또한 인생네컷과 포토이즘 등 사진관 업종에서 5000원 이상 이용시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며, 지그재그·무신사·올리브영을 비롯한 쇼핑몰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3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진관 혜택은 월 1회·연 2회, 쇼핑 혜택은 월 1회·연 3회까지 제공된다. 미니멀한 감성과 캐릭터 취향을 플레이트에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카드는 플레이트 느낌의 'Silver', 네이버웹툰 '냐한남자'의 인기 캐릭터 '춘배' 고양이를 활용한 굿즈 컨셉 플레이트 2종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말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발급 고객은 최대 5만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2(1명), iPad 11(2명), 캐논 셀피 CP1500 포토프린터(3명)를 증정한다. ◇ 신한캐피탈-켑코이에스,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캐피탈이 켑코이에스와 탄소중립·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폐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등 국내 에너지 전환 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및 파이프라인 공유 △RE100 이행, 고효율설비 교체 및 그린에너지 사업 관련 투자 자문 협력 △재원조달을 위한 전략 수립과 금융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예산 줄고, 만족도 낮고…세종시 청소년정책, 개선 시급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예산은 줄고, 청소년들의 만족도는 낮았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세종시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현장 청소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설계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세종시의회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6일 오후 반곡청소년자유공간에서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청소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청소년 정책의 중간 점검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 성격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순서로는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가 수행 중인 연구용역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의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총 36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간 이용 현황, 시설 수요, 예산 구조 등이 공유됐다. 조사에 따르면, 세종의 청소년시설은 주로 친구들과의 만남, 휴식, 자치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공간 유형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었으며, 반면 상담 공간의 접근성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세종시의 청소년 관련 예산이 전년보다 줄어든 점이 보고서에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정책 공백을 막기 위한 재정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간보고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반곡청소년자유공간의 '청소년자치위원회' 소속 청소년들과 의원 간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청소년들은 정책 참여 기회의 확대, 실제 공간 활용상의 불편, 프로그램 다양화 필요성 등 현실적인 제안을 쏟아냈다. 이순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는 책상 위에서 만드는 정책보다 훨씬 강력한 설득력을 갖는다"며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충남 “팔지 말고 지켜달라”…‘숲 매각’에 국유화 카드 꺼냈다

세종·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와 충남도가 금강수목원을 포함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의 국유화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양 시도는 해당 부지의 공공성과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민간 매각이 아닌 '국가 자산화'를 선택지로 제시하며, 국정기획위원회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세종시는 6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공동 명의의 건의문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 대상은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로, 금강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산림박물관 등 생태 기반시설이 함께 포함돼 있다. 해당 부지는 본래 충남 공주시 관할이었으나,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세종시 행정구역 내 충남도 소유로 존치돼 왔다. 그러나 충남도가 최근 연구소의 청양 이전을 확정하면서, 기존 부지의 소유·관리 불일치 문제와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됐다. 시와 도는 당초 민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안을 검토했지만, 수목원과 휴양림 등 시민 여가·휴식공간으로서의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 필요성을 감안해 결국 국유화 방안을 택했다. 실제로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체 휴양림 시설이 없는 도시로, 그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공공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이유로 시는 해당 부지의 국가 자산화가 지역 공공성 확보와 생태계 보존의 실질적 대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공동 건의문에는 이 같은 배경과 함께, 향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해당 내용을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도 담겼다. 세종시는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관련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동 건의에 대해 시민사회도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실질적 조치로 이어지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시민단체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두 지자체의 국가 매입 건의를 환영한다. 그러나 건의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충남도와 세종시의 치열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시민·범정당이 함께 참여하는 국유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범충청권 10만명 서명운동도 추진해야 한다"며 “이에 우리는 함께할 것이며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이충우 여주시장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있는 전환점”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7일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 3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18만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개소한 여행자센터 방문객은 3만 4000여명, 숙박 투숙객은 80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통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수치로 출렁다리가 여주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가을철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와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인 '오곡나루 축제'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오곡나루 축제는 여주의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적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표 행사로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출렁다리와 신륵사, 영월루, 여주박물관, 맨발걷기길, 소규모 행사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 남한강 전망을 살린 야간 경관조명,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등을 확대해 방문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 중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문화·역사·자연이 어우러진 고품격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출렁다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한 연장 515m, 폭 2.5m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로 남한강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개통 이후 가족 단위 여행객, 단체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층이 꾸준히 늘어나며, 여주를 찾는 발걸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북내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삼양글로벌센터)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6조, 제88조 규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하고자 주민 의견청취를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은 국내 기업인 삼양그룹의 연구시설로써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 일원에 부지면적 2만 6900㎡, 총연면적 2만 826㎡,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이 연구시설은 100년된 삼양그룹에서 새로운 100년을 대비하여 투자하고 있는 식품 및 의약사업의 신제품에 대한 개발·조사·연구 등 기업의 R&D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연구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계획시설(연구시설) 건립을 통해 시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첨단 및 R&D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2021년 5월 연구시설 필요성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최초 결정됐으며 삼양홀딩스(사업 시행예정자)는 2030년까지 약 1450억원을 투입해 연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하림, 원광대 소식

◇ 익산시, 태권도 꿈나무를 위한 스포츠 도시로 각광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2025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태권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13일간 꿈나무 선수 56명과 지도자 8명,총64명이 참가해 체력과 전술 강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시는 우수한 체육 기반 시설과 편리한 교통, 쾌적한 숙박·음식점 환경 등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첫 태권도 전지훈련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지훈련 유치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쌓아왔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는 대회 기간 약3000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조상호 익산시체육진흥과장은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반 시설 확충과 유망주발굴 등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 청렴거버넌스 간담회 개최...민관 협력체계 강화 청렴거버넌스 실현과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위한 실질적인 방안 논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에 나섰다. 익산시는 청렴 실천을 위한 녹색도시환경국 청렴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거버넌스 실현과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난해 녹색도시환경국과 청렴실천 협약을 맺은 익산산립조합, 익산시 생태관광협의체,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렴 관련 각종 시책 홍보 △공무원·관련자 비위행위 모니터링 △청렴한 사업 추진 방향 공유 △청탁금지법 정착과 시민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 등 협약 내용 이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형훈 익산시녹색도시환경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시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녹색도시환경국 청렴거버넌스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하림, 중앙백신연구소와 가금 질병 백신 공동 개발 가금 질병 통합 솔루션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인 ㈜중앙백신연구소와 손잡고 가금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6일 중앙백신연구소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와 중앙백신연구소 윤인중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금질병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염성 기관지염(IB) 변이주로 인한 국내 양계 농가의 생산성 저하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양계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하림은 전국 계약 농가의 호흡기 질병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원인이 되는 IB 바이러스의 샘플과 정보를 확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하림이 제공한 균주 샘플과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변이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과정을 담당한다. 하림은 이번 연구 협력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의 고도화된 백신 개발 및 제조 기술력에 하림의 체계적인 농장 관리 및 질병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더해져, 가금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솔루션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연구협약은 백신 개발을 위한 단순한 협력을 넘어, 양사의 상생 발전과 새로운 기술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매우 가치 있는 첫걸음"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궁극적으로 국내 가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백신연구소 윤인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서류 한 장에 그치는 약속이 아니라, 양사가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함께 양계산업에서 각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서로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더욱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양사는 신규 백신 개발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양계 농가의 질병 방제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가 방역 체계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 원광대, '2025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 선정 하버드대 포함 5개국 연계, 신·변종 인수공통병원체 대응 연구센터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공계 분야에서 총5개 과제가 선정된 가운데, 원광대는 의과대학 박현 교수 주도로 '신·변종 인수공통병원체 대응 연구센터' 구축을 제안해 선정됐다. 사업 추진은 원광대를 중심으로 △하버드대(미국) △몽골 국립수의연구소(SCVL) △라오스 국립가축보건연구소(NAHL) △베트남 국립위생역학연구소(NIHE)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체계로 운영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3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는 두 개 트랙으로 병행되는 가운데 트랙1은 하버드대와 협력을 통해 부작용이 적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신소재 기반mRNA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트랙2는 몽골, 라오스, 베트남 현지에서 병원체 및 임상 시료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진단 기술 개발과 백신 소재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진행한다. 원광대는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에 참여하는 석·박사 및 교원 등 연구 인력을 매년 2개월 이상 하버드대에 파견해 공동 연구 및 기술 습득을 진행하고, 몽골, 라오스, 베트남 연구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진단기술 교육 및 임상평가 기반의 기술 전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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