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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보증금 100만~200만 원 및 월세 시세 절반 수준… 오는 28일까지 4호점 신청 접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역세권 오피스텔 지원 정책인 '새빛청년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새빛청년존은 수원시 청년에게 우선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 정책이다. 전체 모집 물량의 70%를 수원 특화 청년에게 배정해 수원휴먼주택이나 셰어하우스콘 거주자, 창업가, 예술인 청년 등이 독립할 때 우선권을 부여한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수원시와 LH가 협약을 맺고, LH가 역세권 노후 숙박시설 등을 리모델링한 오피스텔을 주거 취약 청년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권선동 1호점을 시작으로 세류역 인근 2호점, 인계동 3호점 등 매년 공급을 늘려왔다. 3호점의 경우 보증금 100만~200만 원에 월임대료 21만~25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이하 가격에 공급돼 지난 모집 당시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세대 내부에는 이동식 가벽과 가구, 냉장고·세탁기 등 필수 가전이 매립된 풀옵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28일까지 수원시청역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한 '새빛청년존 4호' 신규 입주자 141호와 1호점 예비 입주자 10호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부터는 대상 연령을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넓혀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거주 기간과 가점 항목에 따라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은 수원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가능하며, 11월 20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을 거쳐 내년 초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청년존이 수원시와 LH가 만들어낸 청년주거복지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삶을 설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폐교된 서신초 제부분교장서 개최… 시민 제작·초청 영화 10편 상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하는 '제3회 화성마을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부도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화성마을영화제는 급격한 도시 성장 속에서 잊히기 쉬운 사람 간의 관계와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영화라는 매개체로 조명하고자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은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운동장을 활용해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외 상영관으로 바뀐다. '섬-Seeing 마을시네마'를 주제로, 비어 있는 공간을 문화적 콘텐츠와 주민들의 이야기로 채우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화성의 청년·청소년·활동가가 직접 제작한 영화와 시민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외부 초청작 등 총 10편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감독 및 관객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 모임인 글로컬콘텐츠교류회를 비롯해 화성시,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신면주민자치회, 제부리마을회 등 유관기관과 주민 단체가 협력해 왔다. 이번 영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노을과 하루 코스)' 프로그램과 연계돼 송산포도축제 관람과 제부도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섬마을 야외에서 영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시·군 선수단 145명 참가… 스포츠 교류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도모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2일 안중체육관에서 '제2회 평택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열고 경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시·도, 19개 시·군에서 선수단 14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도·시의원,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원용 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평택을 방문한 선수단과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부상 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창용 평택시장애인탁구협회장은 대회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과 선수단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전국 장애인 탁구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 선수단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 이번 대회는 지역 간 장애인 체육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막을 내렸다. 강남·신논현행 4개 노선 출퇴근시간대 증차 요청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찾아 시의 핵심 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조용호 시장은 25일 오전 대광위에서 김용석 대광위원장 및 광역교통 정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과거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미흡했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 전체가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고 지적하며, 세교2지구 입주와 세교3지구 등 향후 예정된 대규모 개발에 대비해 선제적인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강남역 및 신논현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1311·1311B·5300·5200번)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건의했다. 현재 1311번과 1311B번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 폭증으로 일일 5~10회 상당의 만차 무정차 통과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조 시장은 노선별로 2~4회 증차해 출퇴근길 혼잡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비율 상향도 요청했다. 7만 5천여 명이 입주할 예정인 세교3지구의 사업시행자 사업비 부담 비율은 7.6%로, 타 지구 평균(15~20%)을 밑돌고 있다. 조 시장은 지하차도 설치 등 필수 교통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타 지구와 형평성에 맞는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대광위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오산시가 전달한 건의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관광진흥법' 개정안 하반기 처리 요청… 시범사업 예산 및 행정·재정 지원체계 구축 촉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방문해 지속가능관광 법제화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찾아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재원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을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공동회장)과 손배찬 파주시장(부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협의회는 관광객 유치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문화·환경자원 보전을 병행하는 지속가능관광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을 담은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2026년 하반기 처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지방정부 정책을 지원할 행정·재정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5월 29일 민형배·김재원 의원이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속가능관광이 지역 문화와 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도록 상임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차원에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출범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29개 지자체가 참여해 공동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7월 22일 임시총회에서 제3대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용인시-이천시-경기광주시-여주시

아이코엔·가와나병원 방문해 사전돌봄계획(ACP) 및 지역포괄케어 시스템 확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일본의 재택의료 및 돌봄 현장을 찾아 '성남형 내집 생애말기 케어'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에 나섰다.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 대표단은 24일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체계 및 환자 중심 돌봄 시설인 아이코엔과 가와나병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초고령사회에 먼저 도달한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성남시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환자가 의료진·가족과 향후 치료 방침을 협의하는 사전돌봄계획(ACP)의 적용 현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방문진료, 방문간호, 다학제 협업을 연계해 자택에서도 치료를 이어가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점검했다. 특히 의료기관과 케어매니저 등 전문 인력 간의 협력 구조를 살피며 성남시 협약 의료기관과의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어 신 시장은 일본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인 니키 류 일본복지대학교 명예교수와 간담회를 갖고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 니키 류 교수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선진적인 시도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성남시는 현장 확인 사항과 전문가 제언을 '내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에 반영해 지역 내 재택의료 지원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자택 임종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제도적 걸림돌을 개선하고, 건강보험 수가 반영 등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일본의 우수 사례와 제언을 성남의 여건에 맞춰 도입하겠다며, 시민들이 살던 집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제공받으며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1개 사업 심사 및 시민 투표 거쳐 최종 사업 순위 결정 예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분과위원회와 지역회의를 거쳐 안건으로 올라온 사업들을 심사하고 추진 우선순위를 심의했다. 앞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8월 12일 동백8로 도로환경 개선, 완장천 환경 개선 등 총 11개 사업을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용인시는 이번 총회 심사 결과와 용인시 시민참여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를 집계해 사업의 최종 순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2027년 예산 반영 결과는 내년 1월 용인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선정된 사업의 우선순위가 정해지면 해당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민들을 위한 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과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총 129억 원 규모의 주민의견사업 18건을 2026년 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40여 년간 가업 이어 도예 연구 및 후학 양성… 이천시 대한민국명장 총 6명으로 확대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녹원요 유용철 이천시 도자기명장이 '2026년 대한민국명장' 공예 분야 도자공예 직종에 최종 선정됐다. 유용철 명장은 지난 2016년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10년 만에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다. 유 명장은 1981년 부친 유창곤 선생에게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승계하며 40여 년간 도예 활동을 이어왔다.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에서 전통 장작가마의 열효율을 연구하고,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명지대 세라믹아트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도예공모전, 대한민국분청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특히 2022년 제4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는 '분청 인화 어문 호' 작품으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해외 전시 및 시연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예술대학 초청강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주영한국문화원과 이천시가 공동 개최한 런던 크래프트 위크 공식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이천시 도자기명장 가운데 대한민국명장에 지정된 도예인은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40여 년 동안 전통 도자기술을 지키고 발전시켜 온 유용철 명장의 대한민국명장 선정을 축하하며,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향교 숭렬전에서 진행… 시장·의장 및 지역 유림 등 50여 명 참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가 25일 광주향교와 숭렬전에서 박관열 광주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도식 광주향교 전교와 이단우 성균관유도회 회장을 포함한 지역 유림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시정과 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전통 유교 의례로, 고을 수령이 취임 후 향교를 찾아 성현들에게 제례를 올리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박관열 시장과 박상영 의장, 시의원들은 의식을 진행하며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화합과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박관열 시장은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되새겼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광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상영 의장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고 집행부와 소통·협력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번 고유례 봉행을 계기로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내 9개 업소 모집해 최대 240만 원 보조… 9월 25일까지 접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지역 도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자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여주시 도자식기 구입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에 사업장을 둔 식품접객업소 총 9곳을 선정해 업소당 최대 240만 원의 도자식기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원 비율은 구입비의 80%이며, 선정된 업소는 전체 금액의 20%인 60만 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식품접객업으로 신고했거나 신고 예정인 개인 및 법인사업자다. 업소 내에 취식 공간을 갖추고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도자식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업소는 퍼블릭마켓 내 여주시 위탁매장인 '여주도자기 판매장'에서 식사 및 음료 제공용 생활 식기류, 차류, 주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식기와 연관성이 낮거나 순수 감상용인 도자기 작품, 화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8월 24년부터 9월 2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여주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업 예정 업소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기간 내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보조금 교부 전까지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여주시는 현장실사와 서류심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안성시의회-용인시의회-평택시의회

광역·기초 지자체 및 지원센터 관계자 참석… 현장 애로사항 및 발전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이 2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와 화성시의 마을공동체 관련 부서 및 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공동 정담회'를 주선해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와 화성시 마을공동체 간의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효율을 높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회의를 주선한 오현정 의원을 포함해 경기도청 사회혁신경제국 공동체지원팀장, 화성시청 시민협력과장,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등 광역과 기초 지자체의 정책 담당자 및 현장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마을공동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지원센터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및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 등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다뤘다. 오현정 의원은 마을공동체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광역과 기초 지자체의 담당자가 직접 소통하는 이번 자리가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도 광역과 기초 간 협력 네트워크가 원활히 작동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 권한 강화 앞장… 제12대 전반기 첫 정기회서 전국 시·도의회 간 협력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2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다뤘다. 이번 회의는 제12대 전반기 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자리다. 이날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지방의회 운영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한별 위원장은 새로 취임한 신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운영위원장에게 축하 뜻을 전달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외형적 성장은 이뤘으나 조직·예산·감사권 독립 등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짚었다. 이에 경기도의회가 협력자로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협의회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현안 해결 협력기구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실무협의기구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서안성체육센터·교통약자 지원 등 질의 이어져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가 25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설관리공단은 조직, 인력, 예산 등 일반 현황과 함께 2025년 주요 성과 및 2026년 추진 사업 현황을 보고했다. 공단 측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나' 등급 획득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98.43점 달성 등 성과를 전달하고 체육, 교통, 주차, 환경 분야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서안성체육센터 운영 현황, 체육시설 이용 편의 증진, 교통약자 이동 지원, 생활폐기물 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반인숙 의장은 시설관리공단 운영은 수익 창출보다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결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벤치마킹도 실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장정순)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제1차 정례회에 대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 지식을 높이고, 의원 간 소통을 확대해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추진됐다. 연수 첫날인 24일에는 김용석 좋은정책연구소 박사를 초청해 의정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서는 최근 3년간 용인시 예·결산서를 바탕으로 예산 집행 관련 개선점을 살펴보고, 결산 및 예산안 심사 기법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핵심 착안사항과 자료요구 방법, 주요 현안 분석 등을 다뤘다. 아울러 겸직신고, 재산신고, 주식백지신탁제도 등 의원 윤리 규범 및 의무사항 교육도 실시됐다. 25일에는 박미애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의원들은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방문해 케이블카, 출렁다리, 하늘정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용인 지역 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이번 연수가 정례회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다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3일간 행정사무감사·조례안 처리…23일 제2차 본회의서 의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가 9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9월 1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한다. 이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시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청원 등을 심사하고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주요 안건은 평택시 외국인주민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진위면 동천2리 도로 확장 및 소방도로 확보에 관한 청원 등이다. 기획행정·복지환경·산업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소관별로 심사한다. 의회운영위원회도 의회사무국을 대상으로 결산과 추경안, 행정사무감사를 다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예비비 지출과 결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추경안을 종합 심사한다. 시의회는 9월 23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의사일정은 의장과 의회운영위원회 협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뉴메코 보툴리눔톡신 ‘뉴럭스’ 파나마 허가 획득…중남미 5개국 진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파나마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뉴럭스는 페루,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5개국에 진출하며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뉴럭스의 파나마 시장 공략 전략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현지 판매를 10여 년 이상 이끌어온 파트너사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뉴럭스의 빠른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중남미는 K-에스테틱 성장세가 뚜렷한 시장"이라며 “메디톡스가 축적해온 글로벌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뉴럭스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게임업계, 투자 ‘한파’에 고용도 ‘찬바람’

올해 상반기 게임 분야 고용 상황이 벤처업계 내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열악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게임 섹터에 대한 벤처투자업계 투자심리가 식은 데다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결국 게임업계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고용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 게임분야 고용, 전반기比 8.9%↓…전체 업종 중 낙폭 최대 25일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 플랫폼 더브이씨(The VC)가 발표한 '2026 상반기 한국 스타트업 고용 동향'(국내 비상장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한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게임 분야 고용인원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8.9% 감소한 85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벤처스타트업 내 전 산업군 중에서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같은 통계에서 제조·화학(10.8%↑), 반도체·디스플레이(8.8%↑), 우주항공·군수(7.4%↑) 등 피지컬 인공지능(AI)과 관련성이 깊은 딥테크 3개 분야에서는 고용이 늘었다. 더브이씨는 게임과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 매력도 하락을 고용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스타트업이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외부 투자 유치가 중요한데, 게임 분야로 유입되는 자금이 줄면서 채용 여력도 함께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더브이씨 측은 “'모험자본'의 성격의 투자금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중심의 일부 딥테크 분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고용의 무게중심도 게임·콘텐츠에서 AI와 반도체, 방산 등 딥테크 분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번에 지표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게임에 모험자본 안 풀리는 이유는 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배경에는 게임산업의 높은 흥행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 게임은 하나의 작품이 시장에서 성공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매출과 현금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대표적인 흥행 산업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개발 기간이 길고 제작비 부담이 큰 프로젝트일수록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대형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 기간과 인건비, 외주 비용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도 커졌다. 반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중국 게임사의 공세가 이어지고, 이용자들의 선택은 소수의 인기작에 집중되면서 신작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는 개발비가 커진 만큼 흥행에 실패했을 때 손실 규모도 커진다. 후속 투자가 막히면 기업은 인건비와 프로젝트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밖에 없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로 알려진 클로버게임즈는 후속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누적 적자가 이어졌고, 결국 올해 상반기 파산했다. '가디언 테일즈'로 한때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은 콩스튜디오도 올해 3월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대표작의 글로벌 성과에도 후속 흥행작을 내놓지 못한 데다 추가 투자 유치까지 지연되면서 재무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더브이씨는 “현재 신작 출시를 앞두고 고용 규모를 늘리고 있는 기업이라 해도 시장 상황의 영향권 밖에 있지 않다"며 “대규모 개발비를 투입한 신작이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할 경우 이들 기업 역시 언제든 존폐의 기로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트렌드 왜이래] 유행보다 가성비…‘창고형 오프프라이스 점포’ 인기 급부상

지난 23일 경기 고양 스타필드 1층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이곳 매장 캐주얼 코너에서 기자가 만난 60대 여성 A씨는 “남편 간절기 옷을 미리 사러 왔다"며 쑥색 C.P.컴퍼니 바람막이를 만지작거렸다. 가격표를 들여다보던 A씨는 “할인율이 나쁘진 않다"고 덧붙였다. 당시 A씨가 살펴보던 옷 가격은 39만2000원으로 정상가 49만원 대비 20% 저렴한 수준이었다. 2017년 첫 출범한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창고형 오프 프라이스 점포(Off-Price retail, OPR)다. 브랜드 이월 상품 등을 정가 대비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방문한 고양점은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조닝이 전면에 배치돼 있었고, 해당 카테고리 할인율만 최대 80%에 달했다. 이월 상품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지만 뒤따르는 불편함도 없지 않다. 매장 내 설치된 안내문 내용에 따르면, 팩토리스토어 상품은 1~3년차 재고 상품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없다. 미세 스크래치·오염 등의 사유로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니 구매 단계에서 고객 스스로 꼼꼼한 상품 검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읽혔다. 그럼에도 고객들이 이 같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찾는 이유로는 한 곳에서 저렴한 상품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즉, 보물찾기형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팩토리스토어에는 총 130여개의 폭넓은 브랜드 재고 상품이 총집합해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손님들로 붐볐던 코너는 럭셔리 컬렉션·해외 컨템포러리 존이었다. 20% 할인가가 적용된 메종키츠네·아페쎄 티셔츠 등 신명품 제품부터 200만원 초반대 몽클레르 패딩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까지 다양했다. 의류뿐 아니라 여행용 캐리어·밀폐용기·양말·신발·소형가전 등 생활밀착형 제품이라면 대부분 취급하고 있었다. 고객 호응은 실적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연매출은 2024년 1000억원을 넘겼다. 올 상반기(1~6월)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2.7% 오르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지난달 강남점을 시작으로 기존 점포 리뉴얼을 본격화한 데 더해 연내 점포 수도 23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라오스 등 일부 해외 지역에서는 시범 매장까지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7월 한달간 강남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0% 늘면서 리뉴얼 효과가 크게 드러났다"며 “현재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직매입·특정매입·위탁 형태를 병행 중인데, 향후 이익률이 높은 직매입 상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고물가 속 최신 유행 상품의 가치를 포기하더라도 파격적인 할인율을 지닌 창고형 오프프라이스 점포로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통상 오프프라이스 스토어는 30~80% 수준의 할인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약 30~50%의 할인율을 갖춘 대표 가성비 쇼핑 채널인 아울렛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불황형 유통 모델로서 오프프라이스의 존재감이 부상하면서 대기업 간 경쟁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는 눈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탑스', '오프웍스' 등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국내 대형 유통사 중 처음으로 오프프라이스 사업을 시작한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관련 사업으로 NC픽스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매장 내 재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슈퍼 프라이스존'을 통해 업계 평균 할인율을 웃도는 최대 90%의 할인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타 오프프라이스 점포와 중복되는 일부 브랜드 상품은 최대 30% 더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신상품까지 유연하게 입고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은 총 10개의 NC픽스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월에는 강서점을 리뉴얼 개장했다. 해당 점포는 리뉴얼 이전인 올 6월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32% 오를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매장이다. 매장 규모를 기존 200평에서 320평까지 키우고, 취급 브랜드 수·상품수를 각각 약 240개→약 400개, 6000여개→1만여개로 볼륨화한 리뉴얼의 핵심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랜드리테일과 신세계백화점이 같은 달 오프프라이스 핵심 점포의 새 단장 소식을 알린 점에서 경쟁의식이 읽히는 대목이라고 업계는 평가한다. 다만, 신세계백화점과 달리 이랜드리테일은 신규 출점보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 사업 방향성을 두고 있다. 강서점 성과를 바탕으로 분당점·송파점·강남점·천호점 등 타 점포까지 리뉴얼 모델을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올 상반기 NC픽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가량 올랐다"며 “특히, 지난 달 15일 리뉴얼 개장한 강서점 매출은 같은 달 31일까지 전년 동기보다 4배 오르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뉴얼 직후 젊은 고객층 유입도 급증했다"며 “20대~30대 고객 수는 전월 대비 약 220% 늘었고, 현재는 40~50대 고객층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창고형 오프프라이스 브랜드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개장한 지 1년여 만에 40여개까지 오프라인 점포 수를 확장한 대명화학그룹 계열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의 '오프뷰티'다. 이 브랜드는 과잉재고·유통기한 임박 재고 등을 직매입해 정가 대비 최대 90% 할인이라는 초저가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1호점인 광장시장점을 필두로 명동·성수 등 주요 상권 위주로 대형 거점을 확보하며 외국인 사이에서 가성비 채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방문한 서울 성수동 오프뷰티 메가팩토리점에서는 스킨케어존 위주로 외국인 6명이 삼삼오오 모여 제품 구경에 한창이었다. 한 관광객은 '코엘프 로즈패탈 새틴 레그 마스크(2매)'를 손에 든 채 매대에 부착된 가격표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해당 제품 가격은 8000원짜리로 정상가 대비 19% 할인된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 개장한 이곳에서는 인디 브랜드뿐 아니라 AHC·설화수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상품등 총 1000여개의 품목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었다. 개별 단품뿐 아니라 선물용 기획세트도 눈에 띄었다. 'AHC 에이지리스 스킨케어 세트'는 정상가 8만원에서 35% 저렴한 5만2000원에, '설화수 윤조 에센스 6세대 기획 세트'는 14만에서 19% 할인된 11만4000원이었다. 단순 뷰티만 판매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너 뷰티부터 우산·가방 등 생활용품·잡화까지 폭넓게 취급하고 있었다. 매장 한 켠에는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노린 듯 환전기까지 비치돼 있었고, 바로 옆에는 편리한 계산이 가능하도록 셀프 키오스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회사의 매장 출점 모델은 직영·가맹점을 병행하는 구조다. 안정적인 직영 점포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한 사례다. 이 가운데 직영점인 성수 메가팩토리점은 대표 관광 상권에 위치한 만큼, 전체 방문객의 60~70% 비중이 외국인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비슷한 명동스퀘어점도 외국인 고객 비중만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객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프뷰티 운영사인 큐인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974억원을 기록한 연매출을 올해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여기에 올해 몽골 내 첫 점포 개점까지 타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시장에서도 오프뷰티는 연내 점포 수를 80여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특히, 가두점 뿐만 아니라 복합쇼핑몰 내 '숍인숍' 형태로 침투해 있는 것도 오프뷰티의 빠른 출점 공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심지어 기자가 방문했던 고양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매장 내에서도 오프뷰티 점포를 찾아볼 수 있었다. 대형 점포 대비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높은 할인율로 지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립스틱 제품을 살펴보던 한 중장년 여성 고객은 “너무 싼데 이거 짜가(가품) 아니냐"고 중얼거렸다. 이 같은 소비자 우려를 의식한 듯 해당 매장 벽면에는 “모든 제품은 정품입니다(All Products are Genuine)"이라며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그 아래에는 "가품일 시 10배 보상“이라는 강력한 보상 관련 문구 내용까지 적혀 있었다. 업계는 창고형 오프프라이스 매장 간 경쟁이 가속화될수록 보다 얼마나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줄 수 있는 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한다. 단순 체감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고객 체류를 늘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싸움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오프뷰티는 올 6월부터 배달 앱인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 것이다. 일부 점포에서는 다양한 큐레이션 매대와 이색 행사까지 전개하며 고객 흥미를 돋우고 있다. 성수 메가팩토리 매장 1층에서는 닥터스 초이스, 뉴 어라이벌(신제품), 비밀 꿀템 등 전용 매대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텐제로'와 협업하는 팝업 존까지 설치돼 있었다. 타임 세일 존에서는 헤어 스타일링·케어 브랜드인 '모두봄'의 브러시픽서를 86% 할인가인 3000원에 특가 판매하고 있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문화와 만난 유통가…상품 넘어 ‘경험’ 판다

유통업계가 '상품'에서 '경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에 미술 전시와 공연, 체험형 콘텐츠 등이 들어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꼭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을 방문할 이유를 만드는 동시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본점·잠실점·인천점에서 '롯데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총 6개 전시를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미술계 주요 행사가 집중되는 9월을 겨냥해 백화점 공간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다. 현장에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부터 해외 작가까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심문섭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본점에서는 김상열 작가 전시가 진행된다.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권오상 작가의 조각 작품을, 인천점에서는 김우진 작가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장르도 회화에 국한하지 않는다. 조각과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백화점 곳곳에 배치해 쇼핑 동선 자체를 문화 경험으로 확장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찌감치 백화점과 미술관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해왔다. 신세계갤러리를 통해 각 점포에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현재 본점에서는 설치미술가 박선기의 'The Origin of Space'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유형문화재인 신세계 더 헤리티지를 출발점으로 한옥의 뼈대를 숯으로 구현한 신작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알트원(ALT.1)'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갤러리H' 등 상설 전시 및 문화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압구정본점·미아점·중동점 등에서는 문화홀을 활용한 정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5년 기업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지원을 가장 많이 한 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협회는 매년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포함해 700여개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후원 규모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유통기업의 문화 콘텐츠 전략은 백화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올해 '설화프로젝트 시즌3'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국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탈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퍼포먼스·영상·텍스타일·공예·공간 연출 등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설화수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젊은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설화수가 강조해온 한국적 헤리티지를 문화 콘텐츠와 연결하면서 브랜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만드는 전략에 가깝다. CJ그룹은 아예 문화산업 생태계 자체에 투자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후 음악·영화·뮤지컬 분야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진 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이 대표적이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CJ문화재단은 창작자 지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스토리업'은 기획개발부터 제작, 후반 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통 업계가 문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소비자가 반드시 매장에 방문해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이나 상품만으로 경쟁하기 어려워지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줄 수 있는 경험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시와 공연, 체험 콘텐츠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무엇을 경험했는가'를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상품을 싸게 파는 것만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시대가 저물면서 유통가는 '무엇을 파느냐'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하느냐'로 경쟁의 무대를 옮겨가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육동한 “춘천형 의료 AX 강원 전역 확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 2명 지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의료산업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접목한 '춘천형 의료 AX(인공지능 전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역에서 발굴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 자문회의'에서 “춘천이 가진 바이오·의료 기반에 AI와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의료 AX 모델을 만들고 이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중심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바이오·의료와 AI, 데이터 등 지역 산업기반을 연계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료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협력체계도 확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에 의료·AI 분야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으로 개편했다. 단장은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이 맡아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3월 '의료 AI 춘천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추진단을 가동하며 의료 분야 AI 전환을 준비해왔다. 이번 확대 개편을 계기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사업 구상 단계부터 반영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정부 정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춘천에서 발굴·구체화한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고, 향후 강원지역 의료·웰니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육 시장은 “AI 기술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바이오·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까지 연결함으로써 춘천을 강원 의료·웰니스 AX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2명이 지원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 전임 사장은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신임 사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두 2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지원자 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해 모두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임 사장 선임 경쟁은 2명으로 압축됐으며 다음 주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추천 절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적격자를 사장 후보자로 선정해 춘천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후보자는 춘천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춘천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임 사장이 지원하지 않아 연임 가능성은 사라졌다. 기존 사장의 임기는 지난 7월 9일 만료됐다. 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7일부터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정선군-평창군-횡성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악성·특이민원에 노출되는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 군수와 종합민원실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직원들은 민원 현장에서 겪은 악성·특이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업무상 고충,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전달했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과 권익 보호,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내년 농번기에 투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들어갔다. 근로자 선발과 비자 발급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농가 고용 신청도 지난해보다 앞당겼다. 군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다.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숙소시설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가별 재배면적과 실제 인력수요, 임금지급 능력, 숙소·근로조건 등을 확인한 뒤 적정 인원을 배정한다. 이후 법무부 배정심사와 사증발급 절차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영농 일정에 맞춰 농가에 순차 배치할 계획이다.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와 필리핀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입하고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초청 방식도 병행한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의 실제 인력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지역 청소년 상담 실무자들이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상담사례를 놓고 개입 방법을 논의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평창군 Wee센터·Wee클래스 관계자와 청소년상담사, 사례관리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상담자 역량강화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센터는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 사례에 대한 분석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상·하반기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슈퍼바이저로 나선 김성은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복합적인 위기 문제를 가진 청소년의 실제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상담 진행 과정과 개입 방법을 짚었다. 참가자들은 사례개념화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정서 상태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등 주변 환경을 함께 살피며 상담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인과 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슈퍼비전에는 상담사뿐 아니라 Wee센터·Wee클래스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위기 상황을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바라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상담과 사례관리를 연계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센터는 앞으로 슈퍼비전을 관내 상담 실무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금성 센터장은 “슈퍼비전이 상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관내 실무자들이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군은 25일 서원면 압곡리 최종연 농가의 논에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를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횡성군 8대 명품 브랜드인 '어사진미' 햅쌀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지역 71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108㏊에서 생산되는 올벼 797t을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한 벼는 추석을 앞두고 햅쌀로 출하해 명절 시장을 공략한다. '횡성 쌀 어사진미'는 한강 최상류 섬강의 청정 용수와 비옥한 토양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군과 농가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지도와 계약재배를 통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박승호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잦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햅쌀을 첫 수확하게 됐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을 거쳐 안전하고 맛있는 횡성 햅쌀을 소비자 밥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올해 첫 벼베기 현장을 찾아 직접 수확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30일 홍천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북방면 하화계리 최영환 농가의 0.8㏊ 논이 25일 첫 수확에 들어가면서 홍천지역의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됐다.홍천군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다. 모내기 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홍천농협이 수매해 건조·포장한 뒤 추석을 앞둔 9월7일부터 햅쌀로 판매한다. 홍천지역 벼베기는 북방면에 이어 서석면 어론리와 검산리 등으로 이어진다. 이후 지역별 벼 생육 상태와 수확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벼 생육과 수확 상황을 살피고 농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4월 첫 모내기로 시작한 한 해 농사가 첫 수확으로 이어졌다"며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고 홍천에서 생산한 신선한 햅쌀이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먹거리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기 농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고품질 홍천 쌀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의원들, 교육·복지 현장으로…지역 현안 해법 찾기 분주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영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도정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박 의원은 25일 도의회에서 열린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정책 전달식'에 도의회 대표로 참석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 정책제언서를 전달받고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청소년정책 제언대회 우수정책과 강원도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발굴한 정책을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정책 제언대회에서는 컬처 카트팀의 '문화공백일 Zero 프로젝트'가 1위에 선정됐다. 제로 루트팀의 '잘못 찾아간 문은 없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권리옴부즈퍼슨 시범운영'이 2위, 이지스팀의 '농어촌 청소년 안심 이동권 보장: 꿈 이룸-Pass 신설'이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도 생활 속에서 체감한 문제를 정책으로 구체화했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 이력 공개 및 유지관리 검증제를 비롯해 청소년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연결체계 구축, 익명상담 이용 활성화, 통합 진로체험 지원센터 설립, 강원형 사회문제 참여교육 툴킷 개발 및 시범운영 등 5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의 제안이 단순한 요구를 넘어 현행 제도의 개선방안까지 담았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기존 제도를 어떻게 보완할지 해결방안까지 고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안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유무나 교통·지역 여건, 문화적 배경 등 서로 다른 조건 때문에 권리와 기회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사회참여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4일에는 춘천동원학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춘천시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력·경영·판로·물류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협회에 따르면 도내 회원시설 36곳에서 장애인 771명이 근로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시설당 평균 종사자는 5.56명으로 협회가 제시한 전국 평균 6.8명보다 적고, 보건복지부 인건비·운영비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도 11곳(31%)에 달한다. 특히 이용 장애인의 임금과 훈련수당을 생산·판매 수익으로 충당하는 구조여서 원자재비 상승과 판매 경쟁 심화에 따른 경영 부담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판로와 물류, 운영기반 부족은 장애인의 소득과 고용 안정에 직결된다"며 “개별 시설의 문제가 아닌 직업재활 체계 전반의 과제로 접근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학조 의원(국민의힘·영월2)이 영월지역 학생들의 진로·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24일 영월교육지원청 신동훈 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학습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월의 기존 교육 인프라와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러닝 브릿지(Learning Bridge·가칭)' 구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러닝 브릿지는 지역 학생들이 거주지에 따른 교육기회 격차를 줄이고 영월에서도 다양한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자기주도학습 공간 활용과 지역 출신 대학생 등을 연계한 학습·진로 멘토링, 교과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새로운 시설 확충보다 기존 교육 인프라와 지역 인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아직 구상 단계인 만큼 사업 대상과 규모, 운영 방식, 필요 재원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김 의원은 영월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현장 수요와 운영 여건을 토대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영월 학생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자신의 진로와 학업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교육여건과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살펴 실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관현 의원(국민의힘·태백2)이 저출산과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지역 보육현장을 찾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문 의원은 25일 태백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여건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원장들은 저출산과 지역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고 이에 따른 운영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원아 감소가 보육환경의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영유아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통학차량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유아 학습 기자재 확충 등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문 의원은 이 같은 건의사항을 토대로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학습 기자재 구입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과 지원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과 지원까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아이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해진 만큼 안전한 통학환경과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현장의 어려움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다"며 “이번에 제기된 통학차량과 학습 기자재 문제부터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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