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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소식 등

◇영천시 이수회, 국립영천호국원 참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영천시 이수회는 지난 8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를 하고,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원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천 발전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는 회원들이 영천 발전을 위해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진 간담회는 각 기관·단체 간 유연한 소통의 시간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기문 이수회장은 “새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가슴에 깊이 새기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영천시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이수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시, 관광 회복세 뚜렷…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달성 경주 방문객 증가세 뚜렷…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이어가 소비 증가는 물론 외국인 매출도 급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0년부터 최근까지 관광 통계와 소비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주를 찾는 방문객 수와 관광산업 매출액이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경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0년 3592만 명 △2021년 3951만 명 △2022년 4508만 명 △2023년 4754만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는 11월까지 4363만 명을 기록해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난해 기준 22.7%), 울산(20.2%), 부산(12.4%) 등 인근 지역은 물론 경기(8.8%), 서울(6.2%) 까지 방문객 비율이 전국에 고루 퍼져 있어 경주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관광 인프라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주요 관광지별 입장객 수는 동궁과 월지가 16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월드 109만 명 △불국사 48만 명 △대릉원 43만 명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감소했던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관광 관련 업종 매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761억 원에 불과했던 내국인 매출은 2023년 2518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2023년 관광소비액(신용카드 데이터 기반)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 가운데 식당과 커피숍 등 식음료업이 1414억 원으로 56.1%를, 놀이공원∙스포츠시설 등 여가서비스업이 507억 원으로 20.2%를 차지했다. 외국인 방문객 소비도 크게 늘었다. 2020년 9억 원 수준에 머물렀던 소비 규모가 2023년엔 95억 원으로 10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물론 팬데믹에 따른 매출 증감이 반영된 것이지만, 경주시가 그간 국제 교류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방문객들의 주요 소비 분야는 2023년 기준 숙박업이 40억 원으로 42.5%를, 식음료업이 37억원으로 39.6%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반영한 주요 정책을 수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회복세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첫 읍∙면∙동장회의…시민 중심 행정 논의 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환경 정비 등 주요 현안 점검 주 시장 “2025년은 경주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8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하며, 새해 주요 정책 방향과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3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각 지역의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시민 소통간담회 운영 계획 △설맞이 환경정비 및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강화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추진 일정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귀빈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정비와 노후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경주시는 주요 도로와 하천변의 시설 점검 및 정비,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읍∙면∙동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최일선 행정기관"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올해 △범시민 청결운동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신임 이장 직무교육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도심 지역의 환경정비를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철거 및 상습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 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행정의 핵심 인력으로 꼽히는 이·통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2025년은 경주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중요한 해"라며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읍·면·동장들의 책임감 있는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상반기 예산 2조230억 집중 배정.....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상반기 내 전체 세출예산의 70%인 2조230억 집중 배정해 예산 집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상반기에 전체 세출예산의 70%에 해당하는 2조230억 원을 집중 배정하고,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으로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집중 배정·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1월 중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에 전체 신속 집행 관리 대상의 60%(정부 목표 54% 이내)를 조기 집행한다. 시는 대규모 시설 사업의 공정 및 집행률을 집중 관리하고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활용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 규모를 4일 만에 완판한 것을 시작으로 추가로 250억 원을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2000억 원 확대 조성, 9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등 민생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포엑스(POEX) 건립,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부서별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민간기업과 시민들에게 건전한 소비 활동을 권장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경제 안정은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며 “모든 업무를 시민 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대한민국 연어 산업 정조준…연어양식특화단지 지정계획 승인 경상북도 2025년도 산업 단지 지정계획에 포항시 연어양식 특화단지 반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연어 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의 '2025년도 산업단지지정계획 고시'에 포항시 연어양식 특화단지 22만4160㎡(약 6만8000평)가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장기면 일원에 연간 1만톤 규모의 연어 생산을 목표로 연어 양식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2만8570㎡)와 배후 부지(19만5570㎡)로 구성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지정계획 승인 이후 연어양식특화단지는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경북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 각종 세제 혜택과 분양가 조정 등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닐스윌릭슨사, 미래아쿠아팜 외 6개 업체뿐만 아니라 타 기업의 입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 스마트 연어 양식클러스터 사업은 노르웨이의 연어양식 기술을 벤치마킹해 순환여과식(RAS)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양식 모델을 구축해 기존의 양식 방식보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현하고, 연어의 생산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양식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배터리, 수소, 바이오특화단지에 이어 연어양식 특화단지에 지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포항이 연어의 국내 생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를 잇는 새로운 대표 수산물로 연어를 육성해 '대한민국 연어 1번지 포항' 브랜드를 순조롭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연말 스마트 연어양식 민간사업자인 서울의 미래아쿠아팜 본사를 방문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연어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신속하고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요청하며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포항시-미래아쿠아팜과 기술 협력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노르웨이 대표 연어 양식기업인 닐스윌릭슨은 올해 4월 포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살피는 등 포항시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반공사를 마치고, 바닥 기초 및 수조를 건설 중이며, 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진사이버대, 대구대 소식 등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동서 문명 교류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세계적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재 목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Korean Citation Index)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학교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제간 연구를 장려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실크로드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Acta Via Serica는 2022년 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학술적 가치 제고와 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이번 KCI 학술지 선정 심사에서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편집위원회의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어로 발행돼 국제 학계와의 교류를 촉진한 점이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혔다. 신진교 실크로드연구원장은 “Acta Via Serica는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 문명이 교류하며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의의를 다각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실크로드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며 세계적 학술데이터베이스인 A&HCI, SCOPUS 등재를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지역 영유아들 위한 재능기부 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최근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에서 '예비 선생님과 만들고 놀아요'를 주제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센터 영유아들과 교사, 부모님을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예비 교사로서 그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로 크리스마스 리스, 모루인형, 스노우볼, 초코과자 루돌프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와 교사, 부모님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비 유아교사인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 또한 재능을 기부할 기회와 함께 보람을 느끼고 현장 실무를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도명애 유아교육과 담당교수는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고령군의 아이들에게 학생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2019년 12월 개관한 영∙유아 이용시설로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영∙유아 및 부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모와 영∙유아 자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디서나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열매' 성금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52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봉사단이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과 기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봉사단은 지난 가을 '이웃과 사회를 위한 자원 재순환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고 약 100만 원의 수익금을 모아 이번에 기탁했다. 이동기 사회봉사단장(IT메카경영계열 교수)은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찾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적인 단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속한 지역 단위별로 봉사단을 상시 운영하며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재취업 사관학교'라는 비전 아래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편입생으로 총 380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 중이다. 이 대학교는 직장인, 주부, 군인 등 다양한 학습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전문학사(1~2학년)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3~4학년)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들의 재취업과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 출신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쓰비시컵 우승 이끌어 김상식 감독, 6년 만에 베트남 미쓰비시컵 우승으로 국민적 영웅 등극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축구부 출신의 자랑스러운 동문인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최근 열린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홈경기였던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던 김상식호는 합계 스코어 5대 3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미쓰비시컵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의 현지 분위기는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베트남 현지 주요 도시에서 수많은 베트남 국민의 길거리 응원이 이어졌고, 우승이 확정되면서 국가적인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우승 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베트남 국민 덕분이며 베트남 국민의 승리다"면서 “끝까지 싸워 이겨준 선수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김상식 감독은 대구대 축구부 선수로 활동하다 1999년 졸업 후 천안-성남 일화 천마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을 맡아 첫 해부터 구단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 5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박항서 매직'을 이을 한국인 감독으로 주목받았고, 감독 선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국제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한편, 1986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조정현∙이태홍∙박남열∙이영진∙김상식∙황석호∙김강산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 축구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특히 '명수비수 배출의 산실'이라는 팀 별칭답게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을 발굴해 오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칠곡군 소식 등

◇울진군, 울진학사 2025학년도 입사생 모집 수도권 소재 대학생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재단법인 울진군장학재단에서 울진군민 또는 울진군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2025학년도 울진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입사생 모집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로 진행하고, 2차로 1차 모집 미신청자와 정시 및 추가 합격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 후에도 잔여 호실 발생 시 울진학사에서 통학이 가능한 비수도권 대학생, 재수생 및 휴학생,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직장인대학(원)생 및 사이버대학생, 방송통신대학생 순으로 모집한다. 울진학사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해 1인 1실 1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생 부담금은 입사비 5만원, 보증금 20만원, 사용료 월 20만~25만원(입사 대상자별 차등 적용)이고, 울진군민 및 군민의 자녀는 공공요금도 일부 면제된다. 손병복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울진의 미래를 견인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사 희망자는 울진학사 홈페이지 또는 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사원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보건소, 인플루엔자(독감)환자 급증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환자 급증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9일 당부했다. 2024년 50주차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경북 9.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함에 따라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울진군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 및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이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 접종대상 및 군민분들께서는 빠른시일 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복숭아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7일 및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와 공동으로 청도 관내 복숭아 생산농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복숭아 해외수출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청도 복숭아 생산 농가의 해외수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복숭아 수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 안내 및 질의 답변 등으로 이루어졌다. 7일은 화양, 각남, 풍각, 각북, 이서지역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8일은 청도, 운문, 금천, 매전지역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도군은 해마다 지역 및 작목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 등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교육 일정과 연계해 복숭아 수출 관련 사항 위주 안내 후 필요시 농업기술센터 내 '수출애로상담실'을 활용해 개별 추가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복숭아의 품질과 가격안정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설명을 통해 그동안 미미했던 복숭아 수출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을 기대하며 청도복숭아의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더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취약계층 보호에 만전 단계별 대책으로 대설·한파 피해 예방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설 및 한파 상황을 상시 대비 단계, 비상 1단계, 2단계, 3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상황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대책 △한파 쉼터 운영 및 관리 △한랭질환 감시 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 △전기·가스 안전 관리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러한 대응의 일환으로 겨울철 한파 및 대설에 취약한 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제설 장비 점검 및 자재 확보 등을 완료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건강과 주거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특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한파 취약계층의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력과 가족, 이웃 등과 함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동기 부군수는 “이번 겨울도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은 이번 겨울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관리와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칠곡새마을금고' 지천면에 쌀35포(200만원 상당)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지천면 칠곡새마을금고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20㎏), 35포(200만원 상당)를 지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천면 안창호 면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온정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새해에도 함께 행복한 지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지천면 관내 경로당 35개소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예천군, 민원서비스 혁신과 군민 중심 행정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혁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편의성·맞춤형 서비스로 군민 중심 민원실 운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 외국인을 위한 민원 통역 서비스 및 민원 도우미 지원, 스마트가든 힐링공간 마련 등 민원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한 화요 야간민원실과 찾아가는 지적 민원처리반을 지속 운영하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도입해 편리하고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드론 활용으로 지적행정 혁신 및 토지 관리 효율화 드론 정밀 측량 기술을 활용해 재난지원, 효율적 재산 관리,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강화한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며, 토지 소유자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행정을 실현한다. 올해는 예천읍과 풍양면 일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생활 안전·편리성을 위한 도로명주소 사업 도로명주소 제도 시행 11주년을 맞아 노후되거나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한다. 이는 주소체계의 정확성 강화와 함께 군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치이다. ◇지역 특산물과 푸드테크를 활용한 외식산업 활성화 예천 특산물인 쪽파와 한우를 활용해 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 외식업계를 활성화한다. 동시에 스마트 기기 도입과 시설 효율화 지원으로 외식업 경영난 해소를 도모한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시책을 발굴하고,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민원과는 작년 경상북도 기관 평가에서 지적행정 우수상과 식품안전관리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 성과를 입증했다. jjw5802@ekn.kr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 설맞이 라이브커머스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9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경북과 함께하는 대게 행복한 새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설맞이 라이브커머스에는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 3곳(울진바다소리, 농업회사법인 대성, 영농조합법인 매야전통식품)이 참여해 최대 4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울진 대게, 백숙 밀키트, 도라지 조청 세트를 판매했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 특별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지역특산물 30% 할인행사도 2월까지 진행한다. 울진바다소리 김정무 대표는 “매년 진행하는 한울 소셜팜 라이브커머스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단비와 같이 큰 힘이 되고,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 내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라이브커머스가 기업의 매출과 인지도를 움트게 할 기회가 되어 뿌듯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해 울진군 기업들이 모두 상생하기 위해 도움을 줄 방안을 항상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 남구 소식 등

◇달서구, 2025년부터 금연 구역 과태료 5만원으로 상향 금연 환경 강화로 쾌적한 도시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1일부터 금연 구역(866개소)에서 흡연 시 2만원에서 5만원으로 과태료를 상향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달서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했고,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이달 21일부터 과태료 상향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금연구역으로는 △공원(169개소) △버스정류소·택시승강장(579개소) △도시철도 출입구(113개소) △횡단보도(5개소)가 포함된다. 달서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적발 중심의 금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금연 홍보와 함께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건강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의 징수실적과 관리시책을 평가하고,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4년 평가에서는 △징수율 개선 △체납액 정리실적 △체납관리 노력도∙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동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공정한 세외수입 운영을 통하여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건축무료상담 '아키데이'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복잡한 건축 행정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고 생소함에서 벗어나 친숙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건축사가 참여하는 건축 무료 상담 '아키데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건축 무료 상담'아키데이'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에서 지역건축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건축 무료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방문을 통해 △건축인·허가와 관련한 건축 행정절차 △건축법 및 건축 관련 법률사항 △공사로 인한 생활불편 등 민원 대처 방안 △위반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등 건축 관련 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건축 무료 상담 서비스로 구민들이 건축 관련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구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건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스마트팜 혁신, 영주시가 앞장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풍기읍에 위치한 샤인머스켓농장과 만감류 농장에서 스마트팜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영주시는 2022년,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업 디지털화에 나섰다. 특히, 풍기읍에서 진행된 샤인머스켓 바닥 멀칭 스마트팜 개발 시험과 만감류 지역 적응 재배 실증 시험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 검증과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신 기술과 현장 경험을 얻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의지를 밝혔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기술이 농업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농가가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증 시험 기반의 현실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과 관련된 문의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스마트 농업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향한 영주시의 노력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수어통역 방송 업무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 증진과 의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회의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어통역 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의회는 경북 도내 22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방송을 도입한 의회로, 매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어통역사의 수당을 비롯한 서비스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올해 2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까지 모든 본회의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도 의장은 “매년 헌신해주시는 안동시수어통역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어통역 방송을 통해 농아인의 의정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항상 안동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권기창 안동시장, 2025년 비전 제시...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을 향한 청사진을 공개하며, 다섯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전통의 따뜻함과 현대의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핵심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경북 바이오2차 산업단지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 기업도시로의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2027년까지 연장된 헴프 특구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백신 및 헴프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천연물 소재 표준화작업과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 구축할 방침이다 . 또 안동을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2024년 방문객 기록을 갱신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포함해 사계절 축제의 콘텐츠를 혁신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구 안동역 복합문화관광타운, 안동호 권역 마리나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 구축하기로 했다. 스포츠도시로의 성장에도 촛점을 맞춘다. 파크골프장, 스카이파크 등 스포츠 시설 확충과 주요 대회 유치로 스포츠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구소멸을 막고 저출생을 극복하는 복지도시로서의 성장도 꿈꾼다, 이를위해 청년과 신혼부부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등으로 복지도시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으로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망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그리고 예천시와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하고 K-인성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일자리 연계해 젊은 도시로서의 위상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구현을 위해 중앙선 복선화 완료,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추진등의 초광역 교통망 구축하고 재난·재해에도 효율적으로 대응, 위험지구 정비와 취약지역 생활 개선으로 시민 안전 인프라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행복택시를 확대하고 도시 경관 개선, 신도시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끝으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징을 살려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 농업도시로도 개발을 추진한다.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 농기계 임대 서비스 강화, 특화작물 육성등에도 주력한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확대와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등으로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신규 위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9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소속 전문가들로, 임기는 3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기구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 강령과 실천 규범 준수 여부, 징계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참석한 황두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위원들께서 제시할 객관적이고 신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만 도의장은 “의원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자문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경북도의회가 청렴하고 모범적인 의회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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