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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달서구,대구북구,대구대,DGIST,대구보건대 소식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안전관리 본격 점검 부군수 주재 안전관리계획 심의회 열고 분야별 사전 대비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 관련 기관과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분야별 안전대책과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심의회에서는 교통 혼잡, 응급 상황 대응, 전기·가스 시설 점검, 관람객 안전 관리 등 세부 계획이 검토됐다. 또한 각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명확히 하여 대회 기간 중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청도의 오랜 전통인 민속 소싸움대회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도의 문화를 체험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도군은 대회 개최 전 전기·가스·소방·시설·교통·보건·위생 등 유관 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달서구, 두류젊코 축제 상권이 살아났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열린 축제"…거리 곳곳 웃음과 열기로 가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두류젊코 상권이 이틀간 축제의 열기로 들썩였다. 지난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두류젊코 축제'가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류 젊음의 거리, 두류먹거리타운, 두류지하상가 등 상권 전역이 축제 공간으로 변신했다. 거리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버스킹 공연, 체험·전시·북콘서트·플리마켓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상권 곳곳을 채웠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주민들은 가족 단위로 몰려들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한 특별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독립운동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자 관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서대구세무서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예선을 통과한 19팀이 영화·만화·게임 속 캐릭터로 분해 무대를 장식했으며, '진격의 거인' 속 유미르 캐릭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언맨', '베르제브몬' 등 13팀이 각 부문 상을 받으며 현장은 열정과 함성으로 가득했다. 달서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5개 상권을 '지역 대표상권'으로 육성하는 '두류젊코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축제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류젊코를 가족·연인·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구 북구서 한국문화 '오감 체험' 사격·민요공연·떡볶이 페스티벌까지…“한국의 매력 느꼈어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4일 관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북구의 관광 자원과 문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중국·몽골·대만·튀르키예 등 4개국 출신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전문 지도 아래 전투체험사격과 클레이사격을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짜릿함을 느꼈다. 이어 어울아트센터로 이동해 우리 민요 공연을 관람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예술단의 무대에서는 장단과 소리의 울림에 맞춰 외국인 학생들이 박수를 치며 호응했고, 공연 후에는 전통악기와 민요의 특징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오후 일정에서는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직접 맛보았다. 참가자들은 전통 떡볶이부터 퓨전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를 즐기며 “매운맛 속에 한국의 정(情)이 느껴진다"며 웃음을 지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이 북구의 문화적 다양성과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들이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세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민간 홍보 사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대, 'DU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성황 “현직자와의 만남으로 취업 자신감 높였다"…동문 멘토링·반도체 채용설명회 등 운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24일 본관 1층 성산라운지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DU(Daegu University)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와 동문 멘토,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학생들에게는 현장 채용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은 △우수기업 초청관 △동문 멘토링·직무컨설팅관 △진로·취업상담관 △반도체 채용설명회관 △이벤트관 등 30여 개 부스로 운영됐다. 반도체·IT·공공기관 등 주요 분야의 우수기업 10여 곳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인턴십, 자격증 취득, 채용 절차 안내 등을 진행했다. '동문 멘토링·직무컨설팅관'에서는 각 전공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나섰다. 학생들은 기업별 입사 전략과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준비 요령을 1:1로 컨설팅받으며 실무 중심의 조언을 들었다. 특히 24일에는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취업성공 선배와의 잡(Job)담(談)' 토크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회 각계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전하고, 진로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진로·취업상담관'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일학습병행제 등 교내 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이 기업 관계자 및 동문 선배들과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취업 감각을 높일 수 있었던 현장형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현직자 네트워킹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GIST, 식물 잎 노화 결정하는 '분자 스위치' 세계 최초 규명 핵에서 만들어진 RNA가 엽록체로 이동해 노화 시점 조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임평옥·이종찬·김민식 교수 공동연구팀이 식물 잎이 언제 늙기 시작하는지를 결정하는 새로운 '분자 스위치'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핵에서 만들어진 RNA가 엽록체로 이동해 잎의 노화를 조절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물의 잎은 엽록체를 통해 광합성을 수행하며 성장 에너지를 만든다. 그러나 일정 시점이 지나면 엽록체는 분해되어 씨앗이나 뿌리로 영양분을 보내는 자원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엽록체 기능 전환'은 식물의 생존과 번식 전략에 결정적이지만, 지금까지 그 전환 시점을 조절하는 분자적 원리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모델식물인 애기장대(Arabidopsis)를 이용해 엽록체 유전자 발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긴 비번역 RNA(lincR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새로운 조절 인자인 'CHLORELLA RNA'를 발견했다. 이 RNA는 단백질을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다른 유전자들의 작동을 조율하는 일종의 '세포 내 지휘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고분해능 질량분석과 단일분자 이미징 기술을 결합해 CHLORELLA RNA가 핵에서 전사되어 세포질을 거쳐 엽록체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RNA는 엽록체 내 유전자 전사 복합체(PEP complex)의 단백질과 결합해 엽록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 결국 CHLORELLA RNA의 발현 수준이 높을 때는 광합성이 활발히 유지되지만, 감소하면 엽록체 분해와 잎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GLK 전사인자(Golden2-Like transcription factor)가 CHLORELLA RNA의 발현을 조절한다는 점도 규명했다. 성장기에는 GLK가 활발히 작동해 CHLORELLA RNA의 발현을 높이고 광합성을 유지하지만, 노화 단계에 접어들면 GLK 활성이 떨어져 RNA 발현이 감소하고 엽록체 기능이 정지되는 것이다. 임평옥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긴비번역 RNA가 식물 노화에 어떤 시공간적 조절을 하는지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데 학문적 의미가 크다"며,“RNA 이동을 시각화한 바이오 이미징 기술과 RNA-단백질 상호작용 분석을 융합해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접근은 잎의 발달과 노화를 제어해 작물의 광합성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는 DGIST 임평옥(공동교신) 교수팀의 강명훈·이주현 박사, 이종찬(공동교신) 교수팀의 김진광 학생, 김민식(공동교신) 교수팀, 곽준명 교수팀, 연세대학교 양성욱 교수팀 등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및 기초연구실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식물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플랜츠(Nature Plants·IF 13.6)'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 교원 대상 'AI 기반 전공 역량 강화 연수' 성황 디지털 전환, 교육의 새 지평 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항 라한호텔에서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공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구시가 육성 중인 5대 신산업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부상과 보건·의료 현장의 AI 활용 확산에 대응해 교수자의 교육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조재영 클라우드서비스코디 대표와 이상은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나서 각각 'AI로 여는 디지털헬스케어시대', 'AI 대전환시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 강연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교육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AI는 교육 현장의 통찰을 확장하는 파트너"라며, 교수자가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혁신의 주체로 서야 함을 강조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강연에 그치지 않고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은 생성형 AI와 다양한 협업 툴을 직접 활용해 강의 콘텐츠를 설계하고, 업무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실습을 통해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협업, 디지털 평가 도구를 결합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대학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는 교원이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거듭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교수자들이 AI 기반 교수 혁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도내 우수상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안내 강화…납세자 신뢰 행정 실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경상북도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영천시는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취득세 감면 및 추징 안내문'과 'SMS 이중 안내체계'를 도입해 납세 편의를 높였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요건과 절차를 집중 안내함으로써, 감면 조건을 몰라 추징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납세자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를 통해 납세자와 행정 간 신뢰를 회복하고, '사전 예방형 세무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 처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충민원 해결과 권익 옹호를 담당한다. 영천시는 청렴감사실 내에 보호관을 두고 납세자의 고충 해소와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120명 모집 11월 20일~12월 22일 실시…“지역 통계조사 참여로 농어업 발전 초석 다진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내달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요원 1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인터넷 조사가 시작되며, 12월 1일부터는 방문 면접조사도 병행된다. 모집 인원은 조사원 104명, 조사관리자 13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등이다. 지원 자격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조사 대상자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가구주택기초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조사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는 10월 31일까지, 조사원은 11월 10일까지다. 접수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를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영천시청 정책기획실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 농업·임업·어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라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만 60세 이상 대상 '무료 안(眼) 검진' 실시 30일 청통면종합복지타운서 진행…“눈 건강은 곧 삶의 질"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통면종합복지타운 1층 건강증진실에서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며, 시력·굴절·안압 측정은 물론 세극등현미경과 안저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의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에 따라 돋보기나 안약이 필요한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는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 급증하는 만큼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 안 검진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시력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활의 고장 예천, 가을을 쏘다…‘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10월 31일 개막

전통 활과 농산물이 어우러진 3일간의 대향연, 한천체육공원에서 펼쳐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이 올가을 또 한 번 전국의 이목을 끈다. 활의 고장답게 전통 궁도와 첨단 기술, 그리고 지역 농산물이 어우러지는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K-Archery, 전통을 잇고 미래의 희망을 쏘다'와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UP 농산물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활의 유구한 전통과 예천 농업의 풍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예천만의 색깔이 뚜렷한 가을 축제다. ▲활의 도시, 예천이 다시 활시위를 당긴다 예천활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전통 활문화의 본고장임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통궁 제작과 현대 스포츠로서의 양궁까지, 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콘텐츠로 한층 풍성해졌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활전시관'에서는 한국과 세계 각국의 활이 전시되고,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이 직접 활 제작 시연을 펼친다. 또한 예천 출신의 신궁 김진호·윤옥희·김제덕 선수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AR·VR 체험존에서는 가상 공간 속 활쏘기를 통해 첨단기술이 더해진 새로운 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활쏘기 체험장'도 인기다. 국궁, 양궁, 동물사냥 등 다양한 형태의 활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활 공성전'은 관람객들이 직접 팀을 나눠 벽돌 성벽을 맞히며 승부를 겨루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예천만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청소년댄스공연, 전통놀이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여기에 지역 상인과 농민이 함께 운영하는 '활딱팔딱장터'가 문을 열어,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활력 넘치는 가을을 완성한다. ▲'활력UP 농산물축제', 예천의 풍요를 맛보다 활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5 예천농산물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열린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예천의 대표 특산물인 쪽파와 사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중심에 선다. '예천쪽파페스타'에서는 쪽파요리경연대회, 쪽파김치·만두·주먹밥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예천사과월드컵'은 관람객이 직접 시식과 투표를 통해 '가장 맛있는 사과'를 뽑는 참여형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읍·면 단위 농산물 판매부스, 친환경 농산물 전시관, 농업인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실속형 장터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31일에는 흑응풍물단의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열고, 어린이집연합회 합동 공연, 허수아비 만들기 전시, 쪽파 요리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이튿날에는 NH농협 예천군지부 주관 '오색가래떡 뽑기 행사'가 진행돼 군민 화합과 풍년 기원을 함께 나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사과월드컵 결승전과 시상식, 쪽파 요리교실, 폐막식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통·문화·경제가 만나는 융합형 축제 이번 축제는 활과 농산물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과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의 융합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활을 통해 전통을 잇고, 농산물을 통해 지역경제의 숨결을 살리는 '예천형 통합축제 모델'로 평가받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활과 농산물이라는 두 상징 자원을 하나로 묶어, 예천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활축제와 농산물축제는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 농업의 가치가 어우러진 대표 가을 축제"라며 “활로 정신을 세우고 농산물로 생명을 키워온 예천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봉화, 지역의 열정과 화합으로 물든 가을

◇와룡, 고구마 향기 가득한 가을 축제 '성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주제로 한 '제3회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가 지난 25일 와룡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와룡면이 주최하고 와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단 하루 동안 12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고구마와 고구마붕어빵 등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시식과 공연, 주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와룡면의 특산품인 '속 깊은 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향이 행사장 전체를 물들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됐다. 지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풍성한 수확만큼이나 주민이 함께 준비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감격스럽다"며 “와룡 고구마의 맛과 즐길 거리로 가을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순익 와룡면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봉화, 2027 경북도민체전 공동유치 '맞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와 봉화군이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양 지자체는 지난 27일 영주시민운동장 상설회의실에서 '영주·봉화 도민체육대회 유치추진위원 위촉식'을 열고 유치 전략 수립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박현국 봉화군수, 체육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과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향후 △도민체전 유치 필요성 검토 △개최 기대효과 분석 △인프라 구축 계획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세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 지역은 '하나된 영주·봉화,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공동 비전으로 내세우며, 체육대회를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양 지역이 힘을 합친다면 도민체육대회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국 군수는 “도민체전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화합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년이 함께 만든 '화합의 날'…정책 소통의 장 열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제1회 봉화 청년 화합의 날'을 개최하며 지역 청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행정이 직접 만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열린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해 사전 접수된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군정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청년 간 친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자유 네트워킹이 진행됐고, 'APEC 성공개최 붐업 퍼포먼스'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으로 전국적인 참여 분위기를 공유했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솔향촌에서 숙박 후 'K-베트남밸리 대상지'를 방문해 청결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 자원을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장 체험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현국 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전통의 맛·첨단의 힘 한자리에...경북교육청, 혁신·과학인재·조직화합 3박자 성과

◇APEC 무대서 '경북 K-푸드' 세계를 사로잡는다…전통의 맛·첨단의 힘 한자리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가 세계 미식의 무대로 변신한다. 경북도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서 '경북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홍보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북문화재단이 손을 맞잡고 기획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각국의 경제지도자와 기업인에게 '경북의 맛'과 '한국의 정통성'을 함께 알리는 전략적 공간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북 K-푸드'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은 △전통주 △수출 농식품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등 4개 존(Zone)으로 나뉜다. 안동소주와 막걸리, 전통 와인 등 지역 술의 품격을 선보이는 전통주 존에서는 'K-주류'의 저력을 알리고, 냉동김밥·떡볶이·라면 등 한류 음식의 상징인 수출 농식품 존에서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익숙한 K-푸드의 현주소를 제시한다. 포도·사과·참외 등 '경북 3대 과일'을 중심으로 꾸며진 신선 농산물 존은 산지 직송 품목을 중심으로 신선도와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또 가공식품 존에서는 쌀가공품, 장류, 인삼제품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경북 농식품 산업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제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한글과 영어로 된 안내문, 상영 영상, 브랜드 스토리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맛'과 '문화'를 동시에 느끼게 된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이 참여하는 전통 식문화 시연이 진행돼, 경북의 맛과 손맛의 깊이를 세계인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홍보관 운영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집중된다. 'K-푸드와 전통음료·주류의 만남'을 주제로 하루 두 차례(오후 2시, 4시) 시식 프로그램이 열리며, 진행요원은 전통 복식 '수라간' 의상을 착용해 궁중의 멋을 연출한다. 시식 메뉴에는 떡볶이·라면·식혜 등 스트리트푸드부터 잡채·부각·한방차·과일소주 등 전통식까지 망라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K-푸드 선호도 투표'와 인터뷰도 진행돼, 실질적인 홍보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경북통상이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병행된다. 경북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APEC 21개 회원국 간 교역 협력의 물꼬를 트고, 지역 농식품의 수출 기반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북 농식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결정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K-푸드의 중심지로서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3분기 우수부서 4곳 선정…디지털·의료·에너지·해양레저 선도 경북도가 3분기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낸 4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디지털메타버스과, 공공의료과, 미래에너지수소과, 해양레저관광과가 주인공이다. 디지털메타버스과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2026 정션아시아 해커톤' 유치로 도의 디지털 혁신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또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1억 원을 확보해 경북의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공공의료과는 95억 원을 투입해 '1시간 내 필수 진료망'을 완성,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을 해소했다. 미래에너지수소과는 구미 국가산단이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로 선정돼 국비 500억 원을 확보했으며,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협약으로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해양레저관광과는 포항시가 국비 1000억 원 규모 '글로벌 복합해양레저도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이끌며, 1조 3천억 원대 관광 인프라 구축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디지털·의료·에너지·해양레저 산업의 성과는 미래 경북의 성장 동력"이라며 “공직자들의 실천력이 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 자치경찰, 도민 신뢰도 상승…'인지도 50% 돌파' 경북자치경찰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1.9%였던 인지도가 올해 50.9%로 19%포인트 상승했다. 조사는 만 19세 이상 도민과 자치경찰 담당 경찰공무원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민 절반 이상이 언론(44.7%)을 통해 자치경찰제를 접했으며, 홍보 수단으로는 SNS 등 온라인 매체(41.7%)를 가장 선호했다. 도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8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범죄예방 활동과 생활치안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으며, 유흥가·번화가를 가장 취약 지역으로 꼽았다. 한편, 경찰공무원 조사에서는 복리후생과 직급체계 개선, 독립 재원 확보가 제도 안착의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손순혁 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 맞춤형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적극행정 1등 기관' 재입증…현장 혁신이 만든 전국 최다 수상 실적 경북도교육청이 또 한 번 '적극행정 1등 기관'의 명성을 증명했다. 교육부가 주관한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경북교육청이 수년간 추진해 온 '현장 중심 문제해결 행정'의 결실로 평가된다. 단순한 지시행정이 아니라, 교직원 스스로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실천형 적극행정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한 결과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 급식소용 안전장갑(말림방지장갑)'은 전국 최초로 개발된 현장 맞춤형 안전장비로, 급식소 회전기계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원천 차단했다. 급식 종사자의 제안에서 출발한 이 장갑은 '회전체 끼임 방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 중 자동으로 분리되도록 설계됐다. 현재 경북 내 모든 급식소에 전면 보급돼, 사고율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업무 효율도 높였다는 평가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박찬병 주무관(교육안전과)은 “작은 불편도 현장에서 외면하지 않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진짜 적극행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제도화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을 일회성 성과로 끝내지 않기 위해, 포상금·인사 인센티브·휴가 등 실질적인 보상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적극행정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행정이 아니라, 현장의 불편을 제도 개선으로 해결하는 행정혁신"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학부모·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과학중점학교 학생연합캠프…日 SSH학교와 손잡고 국제 과학교류의 장 열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le@Science 학생연합캠프'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포항과 경주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구미고, 계림고, 김천여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문경여고, 청도고, 함창고, 구미여고, 상주고, 영천고, 안동고 등 12개 학교의 과제연구 우수팀 24팀, 총 8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도교사와 담당자를 포함하면 110여 명이 함께한 대규모 프로그램이다. 첫날 포항공대(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이공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저녁에는 포항서밋컨벤션으로 이동해 'STEAM 메이킹 활동'이 열렸다. 학생들은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을 접목한 창의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둘째 날은 계림고등학교에서 '학생 연구 과제 발표회'가 이어졌다. 생명과학, 화학·환경, 물리·지구과학·정보 등 3개 분야별로 나뉘어 각 학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단순한 실험 결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설정·가설 검증·데이터 분석 과정까지 학술적으로 풀어내 높은 수준의 발표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캠프는 일본 오사카부의 SSH(Super Science High School)인 토요나카고등학교와 오테마에고등학교가 특별 참가하면서 국제 과학 교류의 폭을 넓혔다. 양국 학생들은 영어로 토론하며 연구 방법을 비교하고, 공동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학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K-EDU EXPO'를 참관했다. 미래형 교육기술과 창의융합 학습 콘텐츠를 체험하며 과학기술과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직접 느끼는 시간이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며 성장하는 주체적 과학학습의 장이자,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사립학교 행정직원 한마음체육대회…700명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 경북도 내 사립학교 교육행정직원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땀방울을 흘렸다. 경북교육청은 25일 안동 경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경상북도 사립학교 교육행정직원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사립학교 행정직원 간의 유대와 협력 정신을 강화하고, 업무 정보 교류를 통한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사립학교행정실장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코로나 이후 재개된 대규모 대면행사로 의미가 크다. 개회식에서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귀훈 경북교육청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는 학교별 팀워크를 뽐내는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고, 무대에서는 노래자랑과 초청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운동장을 가득 채운 함성과 웃음 속에서 직장과 지역을 넘어선 '하나된 공동체 의식'을 확인했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쌓인 실무 노하우와 행정사례를 공유하며, 사립학교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박귀훈 행정지원국장은 “행정직원들이 현장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사학행정의 신뢰와 품질을 높인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립학교 교육행정이 더욱 전문화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칠곡군, 중국 전기차 전장시장 공략 나섰다

“행정이 함께 나선 현장 수출지원, 기업 신뢰 높인다" 자동차부품·소비재기업 10곳, 선전 '메가쇼'서 수출 상담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지역 제조업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경북 칠곡군이 전기차·스마트모빌리티 전장(電裝) 시장이 급성장 중인 중국을 향해 수출 공략에 나섰다. 칠곡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시장의 수요와 기술 흐름을 직접 점검하며 '실질형 수출 협상'에 나섰다. 선전은 중국 내 전기차 산업의 심장부로, 글로벌 완성차·부품 바이어가 집중된 핵심 시장이다.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칠곡군 무역사절단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이 함께해 기업들의 수출 상담 현장을 직접 지원한다. 김 군수 등은 “행정이 함께 움직이는 상담"을 통해 바이어의 신뢰를 높이고, 지방정부가 수출 협상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사절단은 현진케미칼, 대일기업, 제이앤에스, 에스엠씨티,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 폴리텍, 광덕산업 등 자동차 부품·소재기업 7곳과, 신우피앤씨, 제이에프, 농부플러스 등 소비재기업 3곳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 전장산업의 부품 수요와 유통망 진입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하며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사절단은 28일 'Shenzhen Mega Show'를 참관하며 전기차 전장,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차세대 산업 수요를 집중 분석한다. 또 코트라(KOTRA) 선전무역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 내 경기 동향과 상담 전략을 공유하고,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일기업 박병태 회장은 “현장에서 실제 거래 사양과 가격대, 바이어의 기대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칠곡군이 함께해 무게감 있는 상담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에스엠씨티 류병수 회장도 “행정이 동석함으로써 상담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기업이 보다 자신 있게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9~30일에는 선전 지역의 완성차 및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해 후속 상담을 이어가고, 자율주행차·드론 배송 등 현지 기술 생태계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로봇제조기업을 찾아 스마트제조 기술과 자동화 트렌드도 점검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칠곡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풍기인삼과 영주농산물의 향연…‘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

9일간 35만여 명 방문…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 잡은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개최됐다. 영주를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인삼뿐 아니라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두 축제의 동시 개최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개막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 재배지로 알려진 풍기에서 인삼 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가 거행됐다. 전통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통해 '풍기인삼의 본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후 인삼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인삼요리 체험, 인삼음식 거리 운영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 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체험과 오락을 동시에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주무대에서는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극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공연, 환경노래자랑대회,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이 연일 이어졌다. 함께 열린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팜판매장'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시식행사와 깜짝 타임세일, 현장 인터뷰 등이 더해지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사과홍보관과 럭키백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영주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함께 알리는 '복합형 지역축제'로 발전했다.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인근 상권과 숙박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영주시가 자랑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시, 덴마크령 페로제도와 전기추진선박 협력 양해각서 체결

북유럽 해양 네트워크 확장…환동해권 친환경 선박 산업 거점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덴마크령 페로제도 하우스 오브 인더스트리(House of Industry)와 전기추진선박 전환 및 해양 혁신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아이슬란드와의 전기소형선박 개발 업무협약에 이어 북유럽 주요 해양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기선박의 글로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협약식은 페로제도의 수도 토르스하운에서 열렸으며,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경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로제도 측에서는 외교산업통상부 장관, 산업협회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해 양측 간 실질적 해양기술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잠정 양해각서는 △향후 공식 MOU 체결 및 정보 교환 △전기추진선박 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 △전문가 상호 교류 △공동 심포지엄·워크숍 개최 등 양국 간 해양 혁신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페로제도는 북대서양의 18개 섬으로 구성된 덴마크 자치령으로, 어업이 핵심 산업이다. 최근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서비스 산업 확대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전기선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선박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 환동해권 친환경 선박 산업 중심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슬란드에 이어 페로제도와의 협력을 통해 북유럽 해양 국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있다"며“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역량과 페로제도의 해양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해양산업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총력 지원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전 부서 협업체계 구축…“경북·포항 위상 높일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 추진계획과 협업 체계, 향후 일정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포항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 및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현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행사 전까지 준비사항을 수시 점검해 미비점을 조기 보완하는 선제적 행정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과 포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행정 전 분야가 긴밀히 협력해 APEC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고, 포항이 환동해 중심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중간보고회 개최 국가 연구데이터 허브도시 도약…“포항이 최적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타당성 점검, 세부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대학·연구소·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 연구데이터 인프라로서의 포항 입지 타당성과 향후 유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국내외 연구데이터 정책 및 사례 조사, 지역 연구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포항이 통합플랫폼 구축의 최적지임을 입증할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연구데이터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연구 인력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 △이차전지·수소에너지 등 첨단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포항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 보고회에서는 이 외에도 △플랫폼 구축의 구체적 추진 전략△ 핵심 기능 구성 △중앙정부 부처와의 연계 방안 등 향후 추진계획이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책 연계성과 사업 타당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보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남은 연구기간 동안 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보완해 국가 연구데이터 인프라가 포항에 구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경주페이 캐시백 18%로 확대

국비 지원 통해 5% 추가 지급…지역 소비 촉진·상권 회복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화폐 '경주페이' 이용자에게 기존 13% 캐시백에 더해 5%를 추가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행사 기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경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내수 활성화와 지역 상권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는 행사 기간 총 18%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주페이로 1만 원을 결제할 경우 기존 1,300원에 더해 500원이 추가 적립돼, 총 1,800원의 캐시백을 받게 된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주페이 이용률이 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 경제 순환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함께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라며“경주페이를 통한 지역 소비 확대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네이버, '비로컬위크(BeLocal Week)' 캠페인 개최 APEC 정상회의 기념…황리단길서 지역 상권·문화 세계에 알린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네이버와 협력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비로컬위크' 캠페인을 오는31일까지 황리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참석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상점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컬 문화 축제로, 황리단길 내 식당·카페·공방 등 30여 개 상점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참여 상점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계 성장을 돕는다. 또한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상점의 리뷰, 추천, 위치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기간 상점을 방문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제공되며, 종료 후에도 네이버는 플러스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활용 교육과 컨설팅을 1년간 지속 지원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돕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로컬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비로컬위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로컬 이코노미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과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라며“경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세계 속의 로컬브랜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모집 행정 주도서 시민 참여형으로 전환…“시민이 도시 미래 설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모집에 나섰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이번 참여단은 행정 중심의 일방적 계획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로 운영된다. 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경주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한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주시민(지역 내 사업자·근로자·대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이며, 신청서는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054-760-7417), 이메일(ja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거주지,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시민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이번 운영은 (사)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가 주관하며, 향후 참여단과 함께 경주의 비전 방향과 도시공간 구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이 참여해 경주의 2040 도시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 2025 APEC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 개막…AI 시대 교육의 새 방향 제시 –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6일 경주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5 K-EDU EXPO'의 막을 올리고, '세계를 잇는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 각국의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과 국제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화려한 개막, 예술과 전통이 어우러진 무대 개막식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국내외 교육 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공연으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성악 4중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개막 분위기를 열었고, 문충초등학교와 양학중학교 연합 대취타대가 장내를 행진하며 전통의 웅장함을 더했다. 이어 주신무용단의 '천년의 숨결로 미래를 여는 부채춤'이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 '세계를 잇는 교육' 비전 선포 개막 선언과 함께 단상에 오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는 주제 아래, “세계를 잇는 교육, 내일을 여는 교육 – 경북교육이 앞장섭니다"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임 교육감은 비전 선포사에서 “배움은 삶의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며, 교육은 현실을 건너는 힘이어야 한다"며 “기술과 인간의 조화를 바탕으로 경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가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로봇 'Spot'이 함께 올라 임 교육감과 나란히 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미래 교육의 문을 여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현장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AI와 인간의 공존, 특별 대담으로 미래를 묻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AI와 교육의 미래 – 인간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었다. 이 자리에는 전 프로바둑기사이자 유니스트 특임교수인 이세돌과 칸아카데미 창립자 살만 칸이 참여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세돌 교수는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정과 직관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으며, 살만 칸 대표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습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라고 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접 질의자로 나서 AI 학습 도우미 '칸미고(Khanmigo)'의 한국형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국제 교육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특별 대담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돼, 온라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북형 미래교육 모델, 세계와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K-EDU EXPO를 계기로 AI 기반 교육 혁신, 학교 공간 재구조화, 지역 맞춤형 정책 모델 등 경북형 미래교육 시스템을 세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EXPO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세계가 함께 배우고 내일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혁신을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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