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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대구 달서구·동구·남구·수성구·서구 소식 등

◇ 대구 달서구, 이․미용·외식업소 시설환경개선비 지원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영세한 이·미용업소와 외식업소의 쾌적한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이·미용업소 및 외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용업소 20곳과 외식업소 30곳을 선정해 시설개선비의 5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용업소는 간판, 바닥, 도배, 삼푸의자 등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외식업소에 대해서는 입식 테이블 교체, 환기시설 개선, 화장실 개·보수, 간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내 10년 이상 운영된 이·미용업소 비율이 43.3%에 달해, 이번 사업이 위생 수준 향상과 업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침체로 시설개선을 미루던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대구 동구, 등 4개 지자체 대구 최초 '문화유산 보존·활용'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지자체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최초로 4개의 기초자치단체가 힘을 합쳤다. 4일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수성구, 북구, 달서구와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및 홍보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북구 구암동 고분군, 달서구 진천동 입석과 수성구 상동 지석묘 등 각 구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선으로 연결하는 가칭 '대구 역사문화탐방대'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4개 지자체가 대구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선도하게 됐다"며 “향후 관련성 높은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글로벌 앞산캠프'실시 “미군 부대로 영어캠프 떠나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2025년에도 남구 관내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 부대 현장 수업인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4개교 117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학교와 학생들의 전폭적인 참가 의사와 주한미군 대구기지의 적극적인 협조로 캠프 규모를 확대했다. 글로벌 앞산 캠프 사업은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여건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07년 시작돼 현재까지 학생 3,018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 지역 미군 부대의 사령관실·병영·식당 등을 체험하게 된다. 미군·카투사들과 함께 볼링·농구 등을 즐기는 시간도 갖는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각종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2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열리며, 학교마다 4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6개교 (남덕초, 경상중, 남명초, 대봉초, 영선초, 협성경복중) 150명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라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 동기를 얻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공공건축물 민간 전문가 참여 예비준공검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준공을 앞둔 상동 덕화마을회관,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비준공검사에는 건축시공 및 건축계획 분야의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시공의 적정성, 마감재 품질, 운영상 불편사항, 하자 발생 가능 부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적된 사항은 시공사 및 감리와 협의해 즉시 현장에서 보완했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준공 전까지 반영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인 상동 덕화마을회관은 2층 규모로, 기존 덕화경로당을 이전해 어르신 전용 공간과 마을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실로 구성된다. 현재 내외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파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로서 4층 규모로 신축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1~2층 주민공동이용시설 ▷3층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 강당으로 조성되며, 오는 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향후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와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등 공공건축물도 외부 전문가와의 민관 합동 점검을 강화해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 하자를 방지하겠다"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점검을 통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구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MZ 직원들과 청렴 소통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MZ 직원 파트너십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예방적 감사를 위한 구체적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시로 MZ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별 직무 수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감사팀장의 진행으로 회계·계약 분야에서의 주요 감사 사례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는 강의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감사 담당자가 지방보조금 업무 관련 사례와 실무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 데 집중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 감각을 키우고,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감사 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디지스트,영남대,대구교육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 성료 산업자동화 및 PCL 전문교육 통해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오후 2시 전자관 반도체공정교육센터에서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시험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이공대학교와 일본 오므론제어기기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작년 11월 오므론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교육을 수료한 ICT반도체전자계열 재학생 27명이 참석했으며,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수료생 중 16명은 오므론 국제공인 LEVEL 1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영남이공대학교 ICT반도체전자계열은 국제공인자격증 시험 제도를 도입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명의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오므론은 산업 자동화, 헬스케어, 전자부품, 건강·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자 및 자동화 기술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2022년 5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대구·경북 오므론 거점 교육센터 구축, 공인인증 교육과정 고도화, 공용장비 구축 및 운용,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첨단 자동화 기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은 “오므론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 산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IoT),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로봇,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시스템 등의 ICT 전자 및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DGIST 박경준 교수, 세계적 학술지 JCN의 분과 편집위원장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가 한국통신학회(KICS)와 IEEE가 공동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mmunications and Networks(이하 'JCN')의 Wireless Communications 분과 편집위원장(Division Editor)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JCN은 ICT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로, 4개 분과에 걸쳐 60여 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는 2명의 편집위원장이 이끌며, 박 교수는 Wireless Communications 분과에서 투고 논문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 교수의 이번 임명은 국내 연구진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ICT 산업 발전, 글로벌 학문 교류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준 교수는 “JCN의 분과 편집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ICT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를 선별하고, ICT 기술의 진보를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박 교수는 사이버물리시스템, 로봇운영체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로봇운영체제의 네트워크 분석 연구로 국제적 주목을 받으며, ICT와 스마트 제조의 융합에 실용적인 기술 해법을 제시해왔다. ◇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1년 연속 정부 인증 수처리연구실·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 안전관리 최고 수준 인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소속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11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수처리연구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 △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화학생화학과 홍철암 교수) 등 2곳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기관 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연구원들의 안전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영남대는 이번 인증뿐만 아니라, '2024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대학원 석사과정 강경희 씨 등 4명(지도교수 화학과 김영수)이 우수상을 수상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영남대는 이 대회에서 1회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백경민 씨 대상, 2회 화학공학부 박사과정 전호영 씨 우수상, 4회 화학과 하주희 씨 우수상, 5회 화학과 정지윤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상자를 배출하며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에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현장 방문과 온라인을 병행해 접수하며, 현장 접수는 오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온라인 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나이스대국민서비스 '를 통해 진행된다. 원서 접수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응시원서(현장 교부), 여권용 사진 2매,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3월 21일 시험장소 공고 후, 4월 5일에 시험이 실시되고, 합격자는 5월 8일 오전 10시에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소식

◇경주시, 주상절리 전망대 …누적 관람객 214만 명 돌파 파도소리길 포함 지난해 68만 명 찾아…해양 관광명소로 '우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전망대가 지난해 28만 5,276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7년 10월 27일 개장한 주상절리 전망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14만 3,4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주상절리 전망대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파도소리길'을 방문한 관광객 39만여 명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8만 명이 감포 주상절리 인근을 찾아 동경주가 해양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체류형 관광지로 주상절리 인근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과 오류캠핑장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 역시 지난해 7만 5,781명이 다녀가 2022년 1월 4일 개장 이후 누적 관람객 23만 5,743명을 기록했다. 경주 오류캠핑장도 지난해 2만 2,296명이 이용해 4억 9,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3년 12월 20일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수는 23만 7,302명으로 누적 매출은 49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경주시는 주상절리 전망대를 비롯한 감포 일대를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상절리 전망대와 파도소리길, 송대말등대, 오류캠핑장 등 감포 지역 관광지가 연계되면서 해양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시설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문체부 대형한류종합행사 공모 선정… 6월'경주 문화관광 + 한류'독창적 볼거리 제공 APEC 성공개최 위한 한류 홍보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가속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대형한류종합행사는 중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한류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6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Beyond K in Gyeongju'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를 결합한 차별성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고취대와 K-문화예술의 협연, 신라복을 활용한 G패션 체험, 특산물을 활용한 K 디저트 개발‧체험 등을 통해 독창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컬처를 대표하는 K팝 아티시트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팀, 해외 커버댄스팀, 지역 댄스팀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외국인 유치를 위해 Beyond K in Gyeongju 입장권 구매의 경우 외국인에게는 우선 예매와 할인가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향후 이번 행사와 APEC 정상회의를 연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함은 물론 한류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대형한류종합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속의 경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PEC 성공개최 붐업 조성… 경주서 3월 세계 축제 리더들 한자리 모인다 3월18일부터~21일까지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 축제 리더들이 다음 달 경주에서 축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며,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붐업 조성 등 사전 행사 성격을 넘어 축제를 경영과 산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동서양 축제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여하는 세계 축제 리더들은 세계축제협회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 텍사스를 축제 성공 지역으로 이끈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퍼레이드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전략 사례를 안내해 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아시아 대표 축제인 중국청도맥주축제 30년 경력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축제 경영 방안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야간형 축제를 도입해 소도시 신 야간경제를 성공시킨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멕기본 대표, 범죄마약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역으로 재탄생시킨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축제, 무주반딧불이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광주동구 충장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참가해 저마다의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행사의 메인은 아시아축제 트렌드와 이슈 사례발표, 축제사례 공유의 장인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다. 또 축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축제협회 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도 행사기간 함께 열린다.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해 펼쳐지는 아시아축제 전시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이사회를 총괄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아시아 총회를 통해 경주시와 대한민국 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축제의 경영적 측면과 문화유산 활용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총회를 통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 추진…최대 1,200만 원 지원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출산 및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 소상공인의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4억 8,000만 원(도비 2억 4,000만 원, 시비 2억 4,000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에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사업장과 거주지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출산일 기준 1년 이내, 최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 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반드시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사업장과 거주지가 다른 경우 거주지 시·군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주시는 출생신고 시 해당 소상공인에게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산 소상공인들이 경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기간 운영 감염 시 조기 확산되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3일 강동지역에서 화상병의 월동잠복처인 궤양제거 연시회를 시작으로 4월 25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모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나는 병으로 궤양에 잠복한 병원균이 겨울을 보낸 후 개화기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거나 전정, 적화 등의 농작업 도구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빠르게 확산되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균이 월동 후 화기 감염 등을 통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효율적인 전염원 제거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해 궤양과 의심 가지를 현장에서 예찰할 방침이다. 특히 과수화상병 관련 농업인 준수사항이 법제화되면서 사과·배 농가는 연간 1시간 이상 방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매, 주기적인 예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병해충 방제 정보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작성·보존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월까지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통해 병원균 잠복처인 궤양을 제거하고, 과수 생육기 동안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교육청,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묹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4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원서 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도 교육청과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20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감일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보다 하루 단축 운영된다. 이번 검정고시는 4월 5일 전국 동시 실시되며, 일반인은 포항이동중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안동중학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재소자는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는 5월 8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누리집의 '정보마당 > 시험정보 > 검정고시'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영양군 소식 등

◇ 안동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관광안내책자 발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점자 관광안내책자 '손으로 만나는 안동'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안동 여행 정보를 쉽게 접하고 독립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표 관광지를 4개 권역으로 나눠 1세트로 구성했다. 책자에는 문화재, 관광명소, 먹거리 정보를 큰 글자와 점자로 표기했으며, 음성안내 QR코드를 삽입해 점자 이용이 어려운 사람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손으로 만나는 안동'은 전국 점자 도서관, 시각장애 학교,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 및 각 지회 등 290개 기관에 배포돼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점자 관광안내책자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공평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시설 개보수 등 무장애 관광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주시,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수강생 모집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인 장기교육(2개 과정), △품목전문가 양성교육(2개 과정), △현장전문가 교육(2개 과정) 등 총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월부터 12월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으로는 △농업인대학(사과밀식) 50명, △애플스쿨(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 양성(자두·고추) 60명, △현장전문가 과정(병해충 종합관리·토양전문가) 100명 등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재배 면적이 증가는 신품목(고추·자두)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확대했으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경험과 최신 재배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설맞이 특판 26억 원 매출 기록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약 한 달간 진행된 설맞이 특별판매에서 온·오프라인 총 26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특판에서 은풍준시, 쌀, 참·들기름, 한우, 곶감, 꿀 등 명절 인기 품목의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예천군은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운영했다. 또한, 쇼핑몰 회원을 대상으로 5% 할인쿠폰 지급, 업체별 5~30%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사전구매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를 제작해 우편 발송하고,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 주문이 이어졌다. 신규 가입자 대상 할인 쿠폰 지급으로 회원 수도 크게 증가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장터를 꾸준히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들이 늘 찾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2025년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직원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전 직원 제창, 그리고 '2025년 을사년 청렴으로 도약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 대표는 공익 추구 및 외부 간섭 배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갑질 금지,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투명한 예산 집행,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 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청탁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봉화군은 금품·향응·청탁을 거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배너를 청사, 민원실 입구, 직속기관, 읍·면사무소 등 방문객이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며 청탁 근절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청렴시책 발굴 및 발표회, 청렴해피콜, 청렴간담회, 청렴교육, 청렴추진협의체 운영, 청렴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부패 유발 요인을 근절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5년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600여 명의 공직자가 불공정과 불합리를 타파하고 청렴행정을 실천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도창 영양군수, 2025년 군정 방향 공유 위한 읍면 순회 방문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4일부터 6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첫 번째 방문지는 일월면이며, 이번 일정은 3일간 진행된다. 오 군수는 각 읍면의 이장과 기관단체장 등 군민 대표들에게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들과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영양군은 6대 군정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소멸을 넘은 새로운 영양 △농업 혁신으로 풍요로운 영양 △사통팔달! 더 가까운 영양 △국민 힐링 성지, 영양 △살기 좋은 영양, 정주여건 개선 △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 만들기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첫 방문 일정이 진행된 일월면에서는 50여 명의 군민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성황을 이뤘다.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영양군은 마을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주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오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영양군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소식

◇ 경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새롭게 구성…납세자 권익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경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지방세 분야의 최고 민간 전문가 26명과 기획조정실장, 세정담당관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체납자 정보공개 여부, 세무조사 대상 선정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맡는다. 이전 위원회(2023~2024년)에서는 지방세 불복 청구 212건, 체납자 정보공개 23건 등 총 235건의 지방세 관련 심의를 진행했으며, 인용률 53.3%를 기록하며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 새로운 위원회는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납세자 권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납세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공정한 지방 세정과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 계약 원가심사로 500억 원 예산 절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해 시행한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5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원가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도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계약 등 956건(총 1조 2804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절감률 3.91%를 기록하며, 토목·건축공사(417억 원), 용역(71억 원), 물품 구매(5억 원), 통신·기계·소방공사(7억 원) 등에서 절감 효과를 거뒀다. 기관별로는 시군이 590건, 394억 원을 절감해 전체 절감액의 79%를 차지했으며, 도 본청(62억 원)과 출자·출연기관(44억 원)도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공법, 단가 산출, 수량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과다 설계를 감액하고, 필요 시 증액하는 방식으로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한 결과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을 통해 발주청과 시공사 간 협의를 강화하며 공사 진행의 투명성을 높였다. 아울러, 1억 원 이상 특허 공법이 반영된 공사에 대해 평가 기준과 공법 선정 절차의 적정성을 지도하고, 불필요한 특허 공법을 일반 공법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경북도는 올해에도 원가심사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함께학교’ 서비스 안내…고교학점제 준비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4일 학생들의 교육과정 설계와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는 교육부 '함께학교'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며 최종 준비에 나섰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설계가 더욱 중요해졌다. 교육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내에 진로·학업 설계 서비스를 개통했다. 주요 기능은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학생이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e-플래너 기능을 활용해 학생이 다닐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기반으로 개인 교육과정 구성이 가능하도록 해주며 자료실을 통해 선택 과목 안내서와 교수·학습 자료및 상담 사례드등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이같은 해당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10일부터 3일간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열고, 4월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업 설계가 핵심"이라며, “교원 연수와 학생·학부모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남대의료원, 제22대 김용대 의료원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제22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이비인후과 김용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년으로 오는 2월 27일 본관 대강당에서 신임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의료원장은 1987년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영남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과 기획조정처장,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을 역임하고, 라오스공안부현대식병원건립사업단장으로서 영남대의료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해외로 알리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비과학회 부회장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용대 의료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그리고 부속영천병원으로 구성된 영남대의료원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기회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2월 1일자로 신임 경영진이 출범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제26대 영남대 의과대학장, 이준 교수(신경과)는 제25대 부속병원 병원장, 서완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 박삼국 교수(정형외과)는 영남대의료원 사무처장, 이시형 교수(소화기내과)는 부속병원 부원장으로 임명되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청도군, 포항시 소식 등

◇영천시, 전 직원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 개최 전 직원 참여해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선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3일 직원 53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다짐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지난 1월 초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확대 시행해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의지를 결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영천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정부패를 근절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추진을 선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부패 방지 시책을 추진하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렴 선서식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유지했고, 이 가운데 시민들이 느끼는 청렴도가 반영된 청렴체감도는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에 이어 2024년도에는 2등급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위한 발빠른 행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오는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주기에 맞춘 단계별 추진체계 구축, 사전절차 이행 점검,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주기적 관리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2024년 전년 대비 236억 원이 증가한 2139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는 예산 8000억 시대 개막을 목표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고, 경상북도·지역 국회의원·출향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목표한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해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행정혁신 선도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3일 지난해 하반기 혁신적인 자세로 탁월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2024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을 달성하고,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공모신청으로 군비 부담률을 최소화(2024년 기준 27%)함으로써 군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획예산실 손미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보상협의가 장기화됐던 토지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을 실행해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빈집 기부채납으로 공모나 현안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만들어 낸 미래혁신도시과 박건우 주무관이다. 기존의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게시 방식에서 탈피해 읽고 싶은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디자인적 요소를 대폭 개선해 게시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게시하는 등 청도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촌기술지원과 주슬비 주무관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성과상여금 한 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선택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우수 직원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군민의 눈높이 맞는 파급력 높은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상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실시…1천여 대 지원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앞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예산 117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약 1007대를 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배터리 성능과 환경성, 안전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승용차는 최대 1180만 원, 화물차(소형 일반 기준) 최대 1885만 원, 버스(중형 일반 기준) 최대 64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보조금은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기존 노후 전기차(BMS 안전 기능 업데이트 불가 차량) 폐차 후 전기차 재구매 시 20만 원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지원 등이 신설됐다. 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포항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사업자) 및 포항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단체가 해당된다. 구매 희망자는 지역 내 제작·수입·판매사별(지점 등)에서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포항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후대기과로 하면 된다. 도명 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전지 보국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인 충전인프라 구축 확충에 박차를 가해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빈집실태조사 착수…빈집 정비로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빈집 정보 체계적 관리로 정비계획 수립하고 도시 환경 개선 적극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1일 한국부동산원과 2025년 빈집실태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한다는 목표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3일밝혔다.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활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도시지역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농촌지역의 경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으로, 포항시는 이들 빈집의 현황을 파악하고 상태를 조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포항시의 이번 실태조사는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수조사로, 지역 내 모든 빈집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 및 빈집정비업무에 관한 처리지침에 따라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확인 및 면담 조사 등으로 빈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된 빈집은 상태 및 위해 수준 등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되는데 1~2등급 빈집은 안전조치나 개보수 후 거주 또는 활용이 가능하고 3등급으로 분류된 빈집은 구조적 안정성이 낮아 철거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이번 실태조사를 거쳐 체계적으로 빈집 정보를 관리하고, 2026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안전성이 낮은 빈집에 대한 철거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빈집 정비 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최근 고령화·인구감소로 빈집 증가 및 관리 불량 등 빈집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빈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산유국의 꿈’ 실현 박차…대왕고래 이어 마귀상어 프로젝트 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일 정부의 '마귀상어 프로젝트' 발표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3일 밝혔다. 마귀상어 프로젝트는 지난해 발표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동해 울릉분지에서 추가적으로 발견된 대규모 가스·석유 유망구조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국석유공사와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사(ACT Geo Inc.)의 조사 결과, 동해 울릉분지에서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추가 탐사 자원량은 최소 6억 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 7천만 배럴로 추정된다. 이 수치가 전문가 검증을 거쳐 확정될 경우, 지난해 발표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최대 140억 배럴에 더해, 총 191억 배럴 규모의 심해 자원이 확보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영일만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육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이미 대왕고래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를 처리할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이며, LNG 터미널 및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까지 확대하는 구상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투자 펀드'를 조성해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한국석유공사와 협력해 심해 유전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이와 관련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반드시 관련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심해 가스전 개발은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자원 안보 확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이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는 항해를 지속해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정파와 정권을 초월한 국가적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왕고래에 이어 마귀상어 프로젝트까지 가속도가 붙으며, 경북이 한국의 새로운 에너지 강국 실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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