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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달서구·동구·남구·북구·서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 취약계층 청·장년 대상2025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서구는 3월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청·장년의 구직활동을 돕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후원과 성당, 고려자동차학원의 수강료 일부 할인으로 운영된다. 개인별 약 60만 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추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4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4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 시대, 취업을 준비하는 청·장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후원해 주신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및 협력 운전전문학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동구,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대구 동구는 청백-e 시스템 활성화, 자기진단 시스템 내실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동구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더욱 강화해 동구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2024년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 대구광역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남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남구평생학습관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2024년 9월에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대명9동행정복지센터, 봉덕3동행정복지센터, 대명사회복지관 및 남구청 주차장에서'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이 실시된 바 있다. 또한, 3월 19일에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업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남구는 구민들이 편리하게 구인·구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 북구,'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2025년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북구 관내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광고물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력만으로는 정비하는 데 한계에 다다랐으며, 이는 도시미관의 저해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북구청에서는 관내 곳곳에 불법으로 부착되고 투기되는 유동광고물을 수거해서 제출하는 주민에게 정해진 기준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정비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수거보상제의 수거 대상 광고물은 북구 관내 전신주·가로수·가로등주 등에 부착된 현수막 및 벽보와 도로변에 투기된 각종 전단지다. 수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주민은, 현수막의 경우는 19세 이상 관내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광고물 정비원증을 발급받은 사람이고, 벽보와 전단지의 경우는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주민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이제한 없음)이다. 보상금액은 현수막의 경우는 일반형은 개당 1,000원, 족자형은 개당 500원이고 1인당 월 30만원 한도이며, 벽보 및 전단의 경우는 A3 크기 초과(벽보)는 매당 50원, A3 크기 이하(전단 및 명함형)는 매당 5원이고 1인당 월 10만원 한도이다. 보상금 신청 및 지급 절차는, 수거 보상금 신청 자격이 되는 주민이 수거한 광고물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보상금은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된다. 이와 관련 배광식 북구청장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행정력의 한계 극복을 동시에 달성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 효과도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서구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20일,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조성한 '서구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제막식을 가졌다. ​서구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을 비춰준 자원봉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지난해 말 서구자원봉사센터 1층 로비에 가로 1.8m, 세로 2.5m 규모로 설치해 봉사활동 시간 누적 10,000시간 이상을 기록한 11명과 7,000시간 이상을 기록한 15명의 명예로운 이름을 새겨 헌액했다. 이날 자원봉사 마밀리지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해 인증패 수여 대상 자원봉사자와 축하객, 참석 내빈 모두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자원봉사라는 마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조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가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으로 실종자 찾기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24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이 실종자 찾기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아, 치매 노인 등 실종자가 신고되면 실시간으로 그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청과 ㈜엠제이비전테크가 협력해 개발됐다. 1년 동안의 실증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실종자 수색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 낭비를 크게 절감했다. 이 시스템은 수성구청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실종자의 인상착의, 상하의 종류 및 색상, 가방과 모자 착용 여부 등 세부 정보를 바탕으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신속히 추적한다. 지난해 8월에는 지산동에서 두산동으로 이동한 실종자를 성공적으로 찾아냈으며, 동구에서 실종된 고위험군 어르신의 예상 이동 경로를 분석해 만촌동에서 발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총 782건의 실종 신고 중 477건에서 실종자를 성공적으로 찾으며 6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55% 대비 증가한 수치로, 실종자 수색을 담당하는 수성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서도 큰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수성구청 미아 실종자 찾기 시스템 덕분에 실종자 신고 접수 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시스템의 미래 활용과 성과에 대해 “앞으로 성공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교차로나 대도로 같은 주요 지점의 고정형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연계해 실시간 위치 파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더욱 정교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4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이 실종자 찾기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특집]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보장… 경주시, 노인행복도시 조성‘잰걸음’

2월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충전금액 16만원, 1회 한도 1만2천원 각각 상향 고령자 복지주택 1곳 운영 中, 내년까지 2곳 조성 완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품격 있는 노인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보장에 나선다. 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2536억 원(2025년 기능별 세출총괄표 기준)을 노인복지 분야에 투입한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안락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지난 1월 기준 현재 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만7501명으로 전체 인구(24만4589명)의 27.6%를 차지하고 있다. ◇ 어르신 교통복지 소확행 '인기 만발' 경주시가 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 시작한 복지사업이다.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은 2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13만 2천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했다. 1회 결제 한도 역시 8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오는 7월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그간 시는 무료승차 전용 시스템 구축 및 전용 카드를 발급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187억원 투입, 4420명 참여 올해 참여 인원은 4420명으로 지난해 4236명보다 184명 늘었다. 사업비도 지난해 180억원 보다 7억4800만원 증액한 187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노인공익활동사업(35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610명) △공동체사업단(310명)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11개월) 근무하면 활동비 29만 원을 지급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및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63만여 원을 받는다. 어르신들은 보육교사 보조, 노인‧장애인 보호시설, 금융기관 업무 보조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을 비롯해 박물관, 보건지소 등에서 근무하고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12개월)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버세대 열풍 파크골프장 총 117홀 조성 파크골프 열기가 도심 곳곳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과거 어르신들이 즐기던 게이트볼을 연상케 하는 파크골프는 비용이 저렴하고 운동 체감 효과가 뛰어나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를 반영해 경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5개 권역별로 균형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 그간 파크골프장 2곳(36홀)은 시내권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의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에 시는 2023년 11월 서경주(건천) 파크골프장 9홀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남경주(외동) 9홀, 7월에는 서천둔치 18홀을 확충했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에서도 지난해 동경주(양남) 36홀을 조성해 개장했다. 올해 북경주(안강) 파크골프장 9홀이 개장되면 5개 권역 6개소에 총 117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된다. 특히 시는 공정한 이용과 시설유지 강화를 목적으로 이달부터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을 대상으로 유료화에 나섰다. 고령복지주택 3곳,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경주형 행복보금자리 뉴딜사업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 설계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하게 된다. 특히 복지시설에는 취미실, 체력단련실,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공간을 구성해 맞춤형 주거복지를 펼칠 방침이다. 안강 고령자복지주택은 9층, 총 103세대 규모로 2023년 준공 후 현재 67세대가 입주해 거주 중이다. 황성지역은 15층, 137세대 규모로 올 11월 입주, 내남지역은 5층, 90세대 규모로 내년도 12월 입주 예정이다. ◇경로당 634곳에 80억원 투입, 따뜻한 사랑방 조성 경주시가 등록경로당 634곳을 대상으로 올 한해 80억원 들여 활기차고 안락한 사랑방을 만든다. 주요 사업은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물품지원(39억원) △행복선생님 배치(17억원) △환경개선(12억원) △행복경로당 반찬지원(5억5천만원) △소파 설치(4억5천만원) △안전관리(2억원) 등이다. 특히 경로당 2곳을 신축하고 시설 보수 58곳, 보일러 교체 75곳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12억원을 투입한다. 또 경로당 좌식 생활로 불편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은 올해 110곳에 설치한다. 행복선생님 45명은 경로당에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건강증진, 여가‧취미) 코디네이터 △복지(위기노인 조기발굴) 코디네이터 △경로당(보조금 집행, 회계관리)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경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월 1~2회 경로당 밑반찬 제공 사업도 시행한다.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 올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5692명이다. 이 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수행기관 1곳을 정해 총 26명의 전담 사회복지사, 376명 생활지원사를 투입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도 확대된다. 시는 올해 65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손목밴드형 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6개월간 대여받아 매일 걷기,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개별 건강상태을 확인하고 부여된 미션을 수여하면 된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했다. 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천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인복지의 핵심은 단순히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삶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해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 단독주택서 불.... 집기류 4600만원 상당 재산피해

경주=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23일 오후 5시54분쯤 경북 경주시 동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1층 절반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인력 19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30분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주택 안에 있던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jmson220@ekn.kr

안동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이 삶의 질 높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의 일상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재해 위험 제로 도시가 목표다.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들이다. 안동시는 먼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곳곳에 저영향개발기법(LID) 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차 사업인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순환 도시 안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임하 오대(143억 원)와 도산 가송(421억 원) 지역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임동(84억 원)과 와룡(75억 원) 지역의 수해복구 및 위험지역 정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하천 복원과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필수적이다. 길안천 퇴적토 준설(228억 원)과 일직 운산2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01억 원),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5억 원)을 추진하며,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65억 원, 2028년 완료 예정)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편안한 생활에는 편리한 이동성이 우선되야한다. 그래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가 추진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이 얼마전 완전 마무리돠어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문경-안동 철도 건설(7279억 원)과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1605억 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이며 중앙선 KTX의 안동-수서 운행을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망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3246억 원), 안동영덕 국도34호선(2032억 원), 서의문막곡 국지도 79호선(100억 원)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향후 포항안동 국도35호선(2737억 원), 신도시구담 지방도 927호선(225억 원), 수상대로 확장공사(440억 원) 등이 2026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내교통의 편리성도 중요하다.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 서비스의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농촌지역 중․고등학생과 24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까지 넓히는 등 교통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전한 안동은 기본이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과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 구축과 통합 신공항 유치를 통해 안동의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한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교육적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주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자생력 강한 지역 거점형 학교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및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연계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주학교 시범 운영 대상은 도내 초, 중, 고등학교로, 2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8개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들은 3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과 연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 사업에 반영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2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은 과도한 사교육을 지양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놀이 중심의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총 20개 유치원이 선정될 예정이며,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학부모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의 배움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부모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유치원에 대해 컨설팅과 연수를 제공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여 성과 공유회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를 통한 유아의 배움은 매우 중요하며, 방과후 놀이배움터를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 개발․보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자녀가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자료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급별로 제작되며, 2025년 1학기부터 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는 자녀의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교육 활동, 체험기관 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 자료가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자녀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갑질 예방 청렴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에게 갑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갑질 빼고(-), 배려 더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리플릿을 활용해 상호 존중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부패 없는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 경북도, 독도 평화 관리 위한 민관합동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4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독도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다케시마)의 날' 행사 대응 및 2025년도 독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는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와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 시마네현 행사에 대한 동향 보고 후, 독도 평화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철영 위원장은 일본의 정치적 이벤트가 독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한일 간의 역사적 인식 차이를 극복하고,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평화로운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본 내 독도 교육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한국의 독도가 평화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내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역사 및 문화 탐방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용호 영남대학교 교수는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 지자체, 민간단체 간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독도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과 침식 대응을 위한 연구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왜곡 주장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 방향과 독도 평화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하며,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는 2015년에 국제법, 역사,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독도의 평화적 관리 및 국제 사회에서의 독도 인식 확산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제6기 위원들은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 경북도,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기관의 데이터 분석, 활용, 공유 및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경북도는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 평가에서 88.82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점수인 59.5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북도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추진과 전 직원의 데이터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이 뛰어남을 인정받았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데이터기반행정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도정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소식

◇ 안동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3월 4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9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200대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액은 구매금액의 50%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모집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자원순환과(보민관 6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는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공고일 이후 발급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감량기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은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에 기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동시,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첫 협의회 개최…교육 발전에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20일,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운영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은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교육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동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안동시 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025년 1학기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 학교의 담당 교사들과 안동시, 안동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의 방향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조정하며,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실질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동형 인문인성교육 교재를 확정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회정서교육과 연계하여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바람직한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소식

◇포항시, 시민 중심 복지 실현과 촘촘한 사회보장 체계 구축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정책 실현과 촘촘한 사회보장 체계구축을 위해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 위촉위원으로 민간기관·시설·단체 전문가 32명을 위촉했으며, 공동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소·원장급 공무원 4명을 당연직으로 임명했다.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의 최재영 신부가 재선출됐다. 최재영 신부는 “민간위원장으로 다시 한번 선출돼 큰 영광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포항시의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보장 체계를 마련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로운 2년을 함께할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과 활기찬 출발을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관의 복지 전문가인 대표협의체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2년간의 임기 동안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사회 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급여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시, AI 스마트 가로등 도입으로 어촌 정주여건 개선 어촌 신활력 AI 스마트 가로등 PoC 결과 공유…성과 발표회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1일 국내 최초 IT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합된 'AI 스마트 가로등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는 ㈜비즈허브, (유)Amdocs 한국법인를 비롯한 포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포항시와 ㈜비즈허브가 협력해 진행한 AI 스마트 가로등 실증사업(PoC, Proof of Concept)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AI와 빅데이터,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은 단순한 조명 기능을 넘어 교통량 및 보행자 흐름 분석, 환경 모니터링, 치안 유지, 재난 예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비즈허브와 'AI 스마트 어촌 신활력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 △AI 스마트 가로등 시범사업 추진 △소규모 어촌공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포항시 호미곶면 강사1리에 총 4대의 AI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 오영환 어촌신활력과장은 “이번 AI 스마트 가로등 사업으로 어촌 지역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어촌 인력난 해소 위한 우수 외국인 선원 확보에 전력 베트남 현지 면접 및 실사로 우수 외국인 어선원 확보 노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어촌 고령화 및 내국인 승선 기피로 인력난을 겪는 연근해 어선 어업인들의 고용 불안정 해소로 조업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선원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룡포수협, 구룡포 교역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선원 면접 및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외국인 어선원 모집과 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도입 과정을 점검하고 송출업체 추천 인력 현지 면접·선발로 우수한 외국인 어선원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현지 외국인 선원 송출업체인 트라엔코, 팅롱을 방문해 외국인 선원 모집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외국인 도입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외국인 선원들의 근무지 이탈과 불법체류 문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송출업체에서 추천한 외국인 선원 면접 및 선발에 직접 참여해 면접 인원 65명(트라엔코 40, 팅롱 25) 중 25명(트라엔코 14, 팅롱 11)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현지 송출업체의 자체 교육 후 한국으로 입국해 선원 교육 이수 후 어선에 승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 선원 도입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6명 도입 비용 지원 등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외국인 선원 도입은 어촌의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선원 수요를 충족하고 인력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불안정에 따른 조업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원 도입 과정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적 점검 및 보완으로 포항시 맞춤형 우수 선원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경북문화관광공사,영진전문대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APEC 고위관리회의 만반의 준비… 분야별 최종 점검 나서 셔틀승강장 들러서는 버스운행 노선, 배차 간격 등 살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앞서 지난 22일 분야별 준비실태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지준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이 함께 동행했다. 먼저 주 시장은 HICO에 마련된 스틸아트 전시관, 재무차관 및 SOM 회의장, 의무실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1층에 준비된 도내 시군 홍보관, 서라벌 천년 시간 여행존을 들러서는 홍보영상 송출 상태와 종합안내데스크의 인공지능(AI) 기반 안내서비스 기기를 시연했다. HICO 야외전시장에서는 투명에어돔과 환영‧오감마당 등의 각종 부스를 둘러보며 안전 상황을 체크했다. 이어 직접 도보로 셔틀승강장까지 도착한 후 수송거점시설과 숙박시설, 회의장과 숙박시설의 버스운행 노선 및 배차 간격 등의 전반적 수송 현황을 확인했다. 숙박시설을 방문해서는 객실과 안내데스크를 둘러보며 호텔 관계자들에게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 만족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OM1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까지 HICO 등 보문단지 일원에서 총 28개 회의체, 100여 차례의 회의가 개최된다. SOM은 Senior Officials Meeting의 약자로 고위관리회의를 뜻하는 것으로 고위관리란 일반적으로 회원국의 외교, 통상분야의 차관보 또는 실장급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여부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이번 회의에는 ICT 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최고속 인터넷망과 자동음성통역기, AI 기반의 안내시스템 등 최신 첨단기술을 활용하는데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야외 전시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 등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되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기업 하기 좋은 도시'조성 원년의 해로 지난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711개 업체 수혜 ... 이차보전율 4%로 확대, 중소 경영난 크게 해소 경주=에너지경젝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환경 불확실성으로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경북도·IBK기업은행·한수원 등 4개 기관에서 2,381억으로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경영자금 유동성 완화를 위하고 경북도와 사전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경주시 운전자금(800억) 이차보전율을 지난해 3%에서 4%로, 경북도 운전자금(301억) 이차보전율 지난해 2%에서 4%로 상향지원 한다. 이러한 경주시의 노력으로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711개 업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시는 사업비 17억을 들여 2․3차 밴드 중소기업 비중이 큰 경주시 산업구조를 고려하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에도 중소기업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7개 사업을 진행하여 190개 업체에서 수혜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억 증가한 17억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5.4억)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지원(3억) △기업체 근로자 및 기업인 지원(2.3억) △골든기업 육성(1.3억) △해피모니터 고충처리 지원(2억)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2억)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2억)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통해 80여 명 이상의 근로자 전입이 예상된다. 특히 지원사업 중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숙사 임차비 지원 △골든기업 육성사업 지원은 기업 현장에서 상당한 인기와 지원사업 확대 문의가 쇄도하여 현장 실태를 점검하여 내년부터는 사업비를 증액하여 확장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상공회의소, 외동공단연합회의, 경북도·경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 개별공단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하는 등 중소기업 활성화에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자동차 연관기업이 1300여 개로 도내 6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도시인 만큼, 최근 경기부진, 인력난 문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여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헌혈과 문화관광 활성화'맞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 문화 확산 및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범국민 헌혈문화 정착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년 7월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헌혈증으로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올해 1월까지 기증된 헌혈증 200매를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과 입주업체, 지역주민 참여 등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제1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해 공사 임직원 및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울산혈액원 이기훈 원장은 “공사에서 매 분기 마다 임직원 및 유관기관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헌혈운동과 헌혈증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 전파와 더 많은 국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 지역 유일 선정 고교생∙졸업생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의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영진전문대가 대구·경북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년 고용서비스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진전문대가 선정된 사업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졸업생 특화 프로그램'등 2개 부문으로, 사업 운영은 이 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담당한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상담, 직무 교육,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이 경력을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채용 연계 및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사업 선정을 통해 졸업생뿐만 아니라 고교생까지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소식

◇칠곡 할매래퍼'수니와칠공주' 다큐 5월폴란드 개봉 예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여든이 넘은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무대에서 랩을 선보인다. 이 놀라운 순간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이제 폴란드 관객과 만난다. 폴란드 출신 다큐멘터리 감독 파트리차 스카프스카(Patrycja Skawska, 34)는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노년층이 직면한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노년의 삶이 지루하고 반복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무대에서 랩을 하는 할머니들을 보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믿기지 않았어요. 나이가 들면 새로운 도전을 멈추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분들은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스카프스카 감독은 이 도전이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배움과 용기,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5월 말 폴란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개봉도 논의 중이며 추진 과정에 있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에 출품한 뒤,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폴란드 역시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카프스카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가 노년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화뿐만 아니라 사진전도 준비하고 있다. 폴란드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Marcin Ryczek)가 촬영한 할머니들의 무대 위와 일상 속 모습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스카프스카 감독은 영화 속 할머니들의 삶에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길 바랍니다. 이 할머니들은 단순한 사례가 아니라, 노년의 삶을 새롭게 만드는 선구자들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스카프스카 감독은 할머니들과 취재에 도움을 준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할머니들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카프스카 감독의 목소리에는 깊은 울림이 담겨 있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노인들에게'새로운 시작은 언제든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노년의 삶에도 도전과 배움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랩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칠곡군, 명품 '벌꿀참외' 본격 출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자랑하는 명품 '벌꿀참외'가 지난 7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7일 북삼 이삼원농가를 시작으로 벌꿀참외가 출하돼,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달콤한 칠곡 벌꿀참외가 선보이고 있다. 칠곡군의 참외 재배 면적은 350ha(450호)이며, 연간 12,000톤을 생산하며, 생산액은 약 330억 원에 달하며 올해 칠곡 참외 홍보를 위해 참외퍼뜩시장 및 제16회 참외품평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지천면의 장정덕(44세)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하며 격려했으며, 참외 수확, 선별, 포장 과정 전반을 살펴보며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김 군수는 “칠곡 벌꿀참외는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며 “참외 품질 향상과 홍보에 힘써 칠곡 참외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산불예방 홍보 '총력'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칠곡군은 지난 20일부터 북삼읍을 시작으로 8개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2025년 칠곡군 산불방지대책을 설명하고 논·밭두렁 소각금지 및 화목보일러 재 처리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알렸다. 이를 통해 각 읍면 이장들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 220개소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설치해 등산객과 산불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입산 시 화기소지 금지와 당배꽁초 투기 금지 등의 산불 예방 수칙을 상기시켰다. 가산산성, 자고산 등 주요 등산로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 발생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피재호 칠곡군 산림녹지과장은 “칠곡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모든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공방 힐링프로그램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한 치매환자 배회 발생 현황 및 대처방안 교육, 진진목공방의 '나만의 소원 팔찌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팔찌 만들기 시간에는 손의 감각을 자극하며, 참여자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 진행에 협력해 준 칠곡경찰서와 진진목공방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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