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재해복구 총력…경주 왕신저수지 현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도는 8일 경주 강동면 왕신리 소재 왕신저수지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방문해 제방과 물넘이, 방수로 등 주요 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우기철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왕신저수지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대규모로 유실되면서 하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곳이다.
당시 단시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체 제방의 상당 구간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해 근본적인 개선 복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북도는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재해예방 시설로 재정비하는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29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00년 빈도의 초대형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가능최대홍수량(PMF) 기준을 적용해 설계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70%를 넘어선 상태로 주요 구조물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우기 이전 취약 구간 공사를 우선 마무리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연말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자연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재해복구사업 품질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학이 지역 성장 엔진'…경북형 앵커 체계 첫해 성과 눈길
▲지역성장 인재양성 1년 주요 성과.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ANCHOR) 사업'이 시행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1차 연도 사업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청년 정주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8개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실시됐으며, 대학과 산업, 연구기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협력 생태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청년 취업 및 정주 인원이 3,600여 명을 기록하며 대학 졸업생들이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도내 대학들은 지난해 기술이전 297건을 달성했고 이를 통한 수익은 28억 원에 이르렀다.
또한 특허 출원과 학술논문 발표 등 연구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방산·디지털 교육…대학별 특화전략 결실
▲산학연EXPO 참가(금오공대). 제공=경북도
참여 대학들은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냈다.
영남대학교는 인공지능 기반 산학협력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까지 이어지면서 AI 기술이 지역 정주 정책과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일대학교는 글로벌 지식재산(I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지식재산권 등록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사례도 창출하며 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 방위산업과 연계한 국방혁신 생태계 구축에 집중했다.
방산·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신규 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운영해 기술이전과 제품 상용화 성과를 이끌어냈다.
연구 성과가 실제 시장 진출로 연결되는 사업화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돌봄·XR 교육까지 확대…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본격화
▲창업 관련멘토링(경일대). 제공=경북도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혁신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위덕대학교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반려동물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융합전공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 인력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지역 현안 해결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철도와 항공 분야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실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생성형 AI 교육과 가상현실 기반 실습 콘텐츠 개발을 통해 취업 연계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앵커 사업을 통해 4만 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공동 활용 장비 구축과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대학을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발전의 핵심은 결국 지역 인재"라며 “대학이 지역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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