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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 시스템 도입해야”...부산의료원 공공의료 신뢰 회복 필요

◇이승연 부산시의원 “부산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 시스템 도입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이승연(수영구2) 의원이 부산시 노상공영주차장 운영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무인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6일 제3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부산시 노상주차장은 인력 중심의 정산 방식으로 인해 수많은 민원과 행정력 낭비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발생한 1250건의 민원은 사람 중심 운영 방식이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경고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요금 과다징수 및 감면 미적용(263건), 관리원 불친절(92건) 등 후진적인 운영 행태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그는 특히 “부전복개도로 노상주차장에서 발생한 위탁자의 음주근무로 인한 행정처분 사례"이라며 기존 관리 체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울산, 서울, 인천 등 타 지자체가 무인 시스템을 통해 운영 수지를 개선하고 시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사례를 들며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부전복개도로 무인화 시뮬레이션 결과 24시간 운영 전환 시 매출이 약 50% 증가하고 3년간 10억 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전망되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부전복개도로 무인화 시범사업 즉각 확정 △부산 전 지역 확대를 위한 스마트 주차 로드맵 수립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일원화된 스마트 통합 관리시스템' 도입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반선호 부산시의원, “결단은 없고 말뿐"…박형준 시장 비판 반 의원은 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바로 앞둔 상황에서, 지방권력 교체와 함께 특별연합이 전격 폐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지원책을 두고 '배고프다고 독이 든 떡을 먹으라는 것'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책임 있는 논의 대신 원색적인 비난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에는 유독 신중함을 강조하면서, 퐁피듀 미술관과 같은 대형 사업은 밀어붙이듯 추진해 온 모습은 시민들께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역소멸과 도시의 미래가 걸린 문제에 대해 정부가 분명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정부가 행정통합과 관련해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여건이 마련된 상황에서 결단을 미루고 있는 박형준 시장의 리더십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회가 같은날 본회의에서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을 전제로 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 결의안을 상정해 처리한 것도 지적했다. 반 의원은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는 내용조차 공유되지 않은 채 안건 상정과 심의가 진행됐다"며 “행정통합이라는 중대한 결단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만큼은, 이 의회 안에서 서로의 생각을 미리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있었어야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김재운 부산시의원, '범천기지창 내 해수부 본사 유치' 강력 제안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재운(부산진구3) 시의원이 해양수산부의 성공적인 부산 이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북항-문현-범천 삼각 벨트 구축'과 '범천기지창 내 해수부 본사 유치'를 강력히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동이 아닌 도시 재편의 기회이며, 범천기지창은 부산의 지리적 중심이자 압도적인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땅인 만큼, 이곳에 해수부 본사를 유치해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도심을 가로막아온 단절의 땅이었던 범천기지창을 해양수도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다"며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구조를'관문(Gateway)-허브(Hub)-플랫폼(Platform)'으로 연결되는 삼각 벨트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와 소통하는 비즈니스 관문으로서의 '북항' △해양 금융과 투자가 모이는 허브인 '문현 금융단지'△해수부 본사를 필두로 사람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혁신 플랫폼인 '범천기지창'을 제시했다. ◇김태효 부산시의원 “대기업 유치 위해 '부산형 화이트존' 도입해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태효(반여2·3동, 재송1·2동) 의원이 6일 “낡은 사고방식과 시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 경제의 체질 개선과 대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형 화이트존' 제도 도입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산 경제가 고용·소득·인구 지표 전반에서 구조적 침체에 빠져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료적 접근에서 벗어난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김 의원이 지난해 3월 제327회 임시회에서 부산 경제를 '앙시앙레짐(구체제)'에 비유하며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구조 전환을 주장한 이후, 이를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제기돼 온 법적 근거 부족과 특혜 논란을 언급하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다섯 가지 실행 방안을 내놨다. 우선 공유재산을 단순 매각 대상이 아닌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감정가 이하 수의계약이나 50년 장기 무상임대 등 파격적 조건 검토를 제안했다. 또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지연된 부지의 경우 부산시나 부산도시공사가 직접 공영개발한 뒤 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시가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입학생 감소로 유휴 시설이 늘어난 부산 지역 대학의 연구 인력과 실험 장비를 이전 기업과 연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에코델타시티와 센텀2지구 등 주요 개발지의 핵심 부지를 시가 사전에 매입해 '전략적 비축 부지'로 확보하고, 앵커기업 유치 시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이트존으로 지정된 구역에서는 입지·용도·밀도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방안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2021년 7월 부산시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미 검토되고 발표된 내용"이라며 “문제는 법과 제도가 아니라 실행 의지와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이트존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부산에 가장 필요한 기업을 선별해 유치할 수 있는 협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안 된다'는 말만 빼고 모든 가능성을 실험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희용 부산시의원 “부산의료원 공공의료 신뢰 회복해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은 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의료원이 공공병원의 상징에 걸맞은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은 지방의료원법에 따른 부산시 지방의료원이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필수의료를 맡아 온 공공병원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산의료원의 위상은 그 책임과 무게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공병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의료의 질까지 낮게 인식되는 현실은 공공의료 전체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의료서비스가 진료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접근 과정 전반에서 시작된다"며 “호흡기센터와 어린이병원 건립, 장례식장 운영 등으로 의료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은 응급 상황에서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며, “타 의료기관이 환자 수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공공병원은 시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공공병원은 수익이 되지 않는다고 환자를 외면할 수 없는 곳"이라며, “갈 곳 없는 시민에게 마지막 선택지가 되어야 할 병원이 바로 부산의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시설 확충에 비해 주차와 같은 기본 인프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시민 불편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이라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부산의료원 설립을 앞둔 지금, 기존 부산의료원이 공공의료의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면 새로운 공공병원의 성공도 담보하기 어렵다"며, “부산의료원이 시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의료원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해운대 막힌 길 푼 주진우…오시리아~센텀 17분 시대 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해운대 교통난 해소의 핵심 사업으로 꼽혀온 반송터널과 송정삼거리 일대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에 총 1582억원의 국비 투입이 확정됐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교통 축이 완성되면서 부산의 도시 구조와 산업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의힘 주진우(해운대갑) 국회의원은 5일 “반송터널에 1348억원, 송정삼거리 일대 해운대로 지하차도에 234억원 등 총 1582억원의 국비 투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반송터널은 그동안 단절돼 있던 구간으로, 주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조기 착공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부산 외곽 순환도로망의 마지막 연결 고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의원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에 이어 반송터널까지 연결되면 해운대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접근성 개선은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형 급행철도(BuTX), 영화의전당 앞 지하차도 사업 등 해운대를 사통팔달로 잇는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했다. 주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부산시에 따르면 반송터널이 완공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센텀2지구가 직접 연결된다. 현재 해운대로와 반송로를 이용할 경우 46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은 17분으로 줄어들어 약 29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송정어귀삼거리에서 송정삼거리 구간 해운대로에는 지하차도가 건설돼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통행 속도도 한층 빨라질 예정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 민주당 지역위원장 10명 직 내려놨다…지방선거 출마 신호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역위원장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면서,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최소 10곳에서 시장과 구청장 출마가 사실상 가시화되고 있다. 5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한 지역은 북갑(전재수), 사하을(이재성), 금정(이재용·직무대행), 연제(이정식·직무대행), 사상(서태경), 동래(박성현), 남구(박재범), 북구을(정명희), 해운대갑(홍순헌), 부산진갑(서은숙) 등 모두 10곳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지방선거 출마자는 선거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지난 2일이 사퇴 마지노선일이었다. 지역위원장들의 이 같은 사퇴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들 중 북갑의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 출마에 뜻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하을의 이재선 전 시당위원장은 부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퇴한 나머지 지역위원장들은 구청장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서태경 전 사상구 지역위원장은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정식 전 연제구 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 정명희 전 북구을 지역위원장도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며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정 전 위원장은 북갑의 전 의원이 부산 시장에 출마로 공석이 될 경우 생기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이 때 북구청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노기섭 전 시의원이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박재범 전 남구위원장과 홍순헌 전 해운대갑 위원장, 서은숙 전 부산진갑 위원장은 전직 구청장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절치부심하고 있다. 박성현 전 동래구 지역위원장은 출마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직 구청장들이 집단적으로 출마에 나설 경우 정치 신인이나 후배들의 도전을 사실상 막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 기회발전특구 3곳 확보…에코델타시티서 미래산업 본격 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4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단계 산업용지 일부(122만4300㎡)가 기회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은 지난해 두 차례 지정에 이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에코델타시티가 전기를 많이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시티 기반의 첨단 산업을 키우기 좋은 조건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구에는 데이터센터, 미래형 이동수단(모빌리티),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14개 기업이 총 5조3615억원을 투자하고, 965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구에 들어오는 기업들은 세금 감면과 함께 투자 보조금, 전문 인력 양성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투자를 늘리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구조 변화를 빠르게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추가 특구 지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포스코이앤씨, 신반포 19·25차 입찰 참여…반포 재건축 수주전 가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반포 핵심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며 수주전에 다시 나섰다.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면서, 반포 일대 고급 주거단지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반포·잠원 일대에서도 입지 가치와 희소성이 높은 핵심 단지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반포의 주거 가치와 상징성을 결정짓는 전략적 사업지로 보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전면에 내세웠다. 오티에르는 고급 마감과 설계, 주거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다. 인근 신반포 21차 재건축(오티에르 반포)은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급 석재 외관과 태양광 설비,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브랜드 대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AI 기반 서비스도 적용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21차와 18차 재건축에서 쌓은 도심 정비사업 경험을 신반포 19·25차에도 적용해, 반포를 대표하는 오티에르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을 핵심 전략 사업지로 지정하고, 설계·금융·시공 전 부문의 역량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금융 조건과 설계 제안 역시 조합원 이익을 우선 기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설계는 네덜란드 글로벌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과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하고,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신반포 19·25차는 반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검증된 시공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남정보대,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7개 기관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는 최근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산하 7개 기관과 청소년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일시청소년쉼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성문화센터, 성매매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등 청소년 통합 지원 기관들과 함께 진행됐다. 해당 기관들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위기 청소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회복을 거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 대상 교육·상담·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위기 청소년 안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성인학습자 및 공공기관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정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이성욱 단장은 “대학의 교육 전문성을 현장과 연결해 청소년의 회복 단계와 성장 속도를 고려한 안정화 중심 교육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며 청소년 지원을 위한 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 행정통합 논의 앞장…“지역이 스스로 결정할 힘 필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경남 등 여러 지역과 함께 행정통합 논의의 중심에 나섰다. 부산을 비롯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정부에 지역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 통합 추진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 경북, 대전, 충남의 시·도지사와 전국 시·도지사 대표인 인천시장도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는 지역을 하나로 합칠 때 잠깐 돈만 지원하는 방식으로는 오래가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신 지역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쓰는 권한, 일을 처리하는 권한, 지역 규칙과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시는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행정통합을 추진하면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정부가 먼저 행정통합의 기준과 방향을 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부산시와 경남도가 함께 발표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동 입장을 계기로 열렸다. 이후 다른 지역의 시·도지사들이 뜻을 같이하면서 회의가 성사됐다. 회의가 끝난 뒤 시·도지사들은 공동 입장을 내고, 정부에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의 기본 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과 직접 만나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자리도 빨리 열어 달라고 제안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같은 지역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하기보다,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부산시장 선거판 달아오른다…여야 후보군 잇단 행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군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구갑·3선) 국회의원은 2일 지역위원장 직을 내려놨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부산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고 있다. 전 의원의 공식 출마 선언은 설 연휴 전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 의원은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마 과정에서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이 가장 먼저 부산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대포 디즈니랜드 유치 등을 포함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밖에 박재호 전 국회의원도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사실상 3선 도전에 나선 상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박 시장과 전재수 전 의원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 대변인의 출마가 선거 과정에서 일정한 지지 기반을 확보한 뒤 향후 총선 행보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포석일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이 밖에도 김도읍(강서구·4선) 국회의원과 이헌승(부산진을·4선) 국회의원, 부산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서병수 북구을 당협위원장, 주진우(해운대갑) 국회의원 등의 이름도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성주군, 남부내륙철도 본격 추진 환영…

“대구·경북 서부권 연계가 관건"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가균형발전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경북 성주군이 사업 추진을 환영하고 대구·경북 서부권을 아우르는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성주군은 3일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 철도망으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물류·관광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특히 경북 서부권 교통체계 전반의 접근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남부 내륙 철도는 총 14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성주군이 포함된 2·3공구는 최근 각각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과 공사 계약이 체결되며 사업 추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노선은 김천을 기점으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으로, 경북 서부권의 광역 교통 흐름을 재편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성주군은 특히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주군은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과 동서 3축 고속도로(무주~성주~대구) 등 주요 광역교통망이 이미 집적된 지역으로, 남부내륙철도와의 연계 교통체계가 구축될 경우 대구·경북 서부권 전반의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은 대구광역시 도심과 30분 내외로 연결 가능한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철도·도로·광역교통 간 환승과 연계를 담당하는 '중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계기로 타 지자체들이 지역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만큼, 성주군 역시 기존 및 계획 중인 광역교통망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 서부권 전체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남부내륙철도를 비롯한 국가 철도사업과 연계 교통망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군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착공…가덕신공항 가는 길 넓어진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잇는 아주 도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강서구 일대에서 자주 막히던 길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2일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새 도로를 짓는 기공식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구청장, 동네 주민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만드는 도로는 가덕대교에서 송정나들목(IC)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지금은 차가 같은 높이에서 서로 엉키며 지나가지만, 앞으로는 고가도로가 만들어져 그 위에 차가 달릴 수 있다. 이 고가도로는 길이가 약 2.7km이고, 차량이 네 줄로 다닐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차가 멈추는 일이 줄어들고, 다니는 시간도 짧아지며 사고도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를 만드는 데에는 약 1500억 원이 들고, 2030년 말쯤 완공된다. 시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이 생기면 이 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21년부터 이 고가도로 건립을 준비해 왔다. 고가도로가 완성되면 아침과 저녁에 자주 막히던 송정동 일대 교통이 좋아지고, 공항과 항만을 오가는 사람과 물건의 이동도 훨씬 편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특히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구를 잇는 중요한 길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다리와 도로를 차례로 만들어, 부산 전역을 하나의 순환형 교통망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도로가 완성되면 시민들이 느낄 수 있을 만큼 교통이 좋아질 것"이라며 “강서구와 서부산이 더 고르게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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