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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움직임에 대응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독자적인 연구원 설립을 위한 움직임도 논의 중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조례안에 관한 시의 입장을 밝히며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추진으로 우리 시 의사와 상관없이 독립적인 연구원을 설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대전·세종연구원 운영 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세종연구실을 분리하고 대전연구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제 세종연구실의 분리를 더는 미룰 수 없게 됐으며, 이번 기회에 독자적인 정책연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에 연구를 위탁해왔으나, 인구 40만에 육박하는 현재 상황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행정수도 관련 연구 등 세종시 특화 과제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연구원과 교육원, 평생교육진흥원의 기능을 통합한 '세종 아카데미' 형태의 기관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 교육, 정책 기능을 포괄하는 통합 기구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지향한다고 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이미 작년 8월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3월 임시회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줄 것을 시의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공무원 교육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현재 세종시 공무원들은 충청남도 교육원에 위탁해 교육을 받고 있으나, 세종시 특화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급속한 도시 성장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의 필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세종시의 독자적인 연구·교육 기관 설립 여부와 그 형태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legance44@ekn.kr

“공주시로 전입하면 지원금 드립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청년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유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관내 학생들을 공주시로 전입시키기 위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입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공주시로 전입하면 매월 7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80만원을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또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국립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을 시작으로, 20일 인문사회대학, 21일에는 사범대학의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전입 혜택과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입학식을 방문하고, 3월 3일과 4일 양일간 공주고등학교와 공주영명고등학교,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 한일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입학식을 찾아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전입 및 청년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공주시의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청년정책 설명회로 대학생 소통 강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도내 고교 졸업자에 대한 정책 홍보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사회 초년생이 된 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청년정책 설명회를 시작했다. 도는 19일 천안시 백석대학교를 찾아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에게 문화예술패스와 충남청년포털 등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됐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도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 방안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충남도는 도내 29개 대학 입학식을 순회하며 약 2만 7000명의 신입생에게 정책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접 소통하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보 내용은 △케이(K)-패스, 청년전용보증부 월세대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국가장학금, 천 원의 아침밥 등 교육 분야 △청년인턴 및 창업지원 등 일자리 분야 △공공임대주택과 금융 지원 같은 주거·금융 분야 △청년 자살 예방 조기 검진 등의 복지·문화 분야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날 백석대에서 진행된 첫 행사에는 약 2800명의 신입생이 참석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충남도립대학교 등을 방문해 추가적으로 청년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대학 입학생들이 혜택을 몰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강조하며 “변화하는 청년세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8일 '청년센터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내 청년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홍보를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수혜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홍보자료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복지서비스 강화 계획 발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원철 시장은 18일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있다. 특히 교육과 보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교육과 보육,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한 혁신적 접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초등 늘봄학교 이용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3월부터 시행된다. 신관초, 신월초, 교대부설초 등 3개교의 1~2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강료와 간식비를 지원한다. 보육 서비스도 대폭 개선된다. 24시간 전담 어린이집이 본격 운영되며, 6개월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시간당 5천원의 이용료 중 3천원을 공주시가 부담해 양육 부담을 경감시킨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도 자녀 수에 따라 50~100% 지원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인복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종합적 접근 공주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30.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의료, 정신건강, 생활지원 등 다각도의 접근이 눈에 띈다.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의료와 요양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치매와 우울증 관리에도 주력한다.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년에 걸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치매 고위험군 1,236명, 우울 고위험군 2,926명을 발굴했으며, 올해 조사 완료 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경제적 지원과 사회참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공주시는 노인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 마을 경로당 지원 확대와 노인 일자리 창출이 대표적이다. 경로당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양곡비 지원을 연간 8포에서 12포로 늘리고,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로당 내 전기, 가스, 수도시설 보수 지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는 어르신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쓴다. 지난해보다 39억 2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63개 사업단, 4,3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주시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와 교육·보육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 주택화재↓, 사상자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근 5년새 충남도 내 주택 화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상자는 되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과 지난해 주택 화재 사망자 절반 이상은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농막, 미등기주택 등 취약 주거 시설인 '기타주택'에서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총 2612건으로 집계됐다.2020년 556건, 2021년 542건, 2022년 526건, 2023년 473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515건으로 소폭 늘었다. 주택 화재에 따른 사상자는 총 180명으로 2020년 26명, 2021년 21명, 2022년 43명, 2023년 42명, 지난해 48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총 54명)는 2020년 12명, 2021년 8명, 2022년 10명, 2023년 12명, 지난해 12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나, 부상자(총 126명)가 2020년부터 14명, 13명, 33명, 30명, 36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재산 피해액(총 242억 7194만 원)도 2020년 33억 6811만 원, 2021년 51억 9170만 원, 2022년 42억 9142만 원, 2023년 56억 1425만 원, 지난해 58억 645만 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060건(40.6%), 전기 810건(31.0%), 미상 261건(10.0%), 기계 236건(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를 세부적으로 보면, 화목보일러 재나 촛불 등 화원 방치가 275건(25.9%)으로 가장 많고, 담배꽁초 170건(16.0%), 가연물 방치 156건(14.7%), 기기 사용 설치 125건(11.8%), 음식물 조리 109건(10.3%)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주택 종류는 단독주택 1823건(69.8%), 공동주택 621건(23.8%), 기타주택 168건(6.4%) 등이다. 이 중 기타주택의 경우 사망자 발생 비율이 31.5%(17명)나 됐으며, 지난해와 2023년에는 전체 사망자(24명)의 58.3%(14명)가 기타주택 화재에서 발생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주택 화재 상당수는 농어촌 지역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발생은 감소세이나 사상자는 늘고 있다"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많은 만큼, 일상 속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불을 일으킬 만한 요인은 없는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권 본부장은 또 “사상자 중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았고, 최근 2년 간 취약 주거지인 기타주택 화재 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코드 점검 및 낡거나 손상된 코드 교체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가스밸브 사용 후 잠그기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가스레인지 및 인덕션 근처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튀김 요리 시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 하기 △소화기 주방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전기히터·온열기구 가연성 물질과 거리 두기 △춧불 사용 시 주변 정리 및 취침 시 반드시 끄기 △방 및 거실, 주방에 화재 감지기 설치 △실내 흡연 금지 등을 준수하고, 화재 발생 시 가족 간 비상 대피 계획 수립도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안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추진 △청각장애인 주거시설 시각경보형 감지기 보급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및 소방 안전 교육 △의용소방대 화재 안전 확인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찾아가는 소방 안전 교육 실시 △체험 교육 운영 등을 실시 중이다. 한편 지난 5년 간 도내 화재 발생 건수는 10138건이다. 이로 인해 사상자 420명(사망 83, 부상 337)과 1837억 107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연도별 화재 건수 및 사상자(사망자), 재산 피해액은 △2020년 2075건 63명(사망 17, 부상 46), 223억 5682만 원 △2021년 2015건 72명(사망 17, 부상 55), 384억 8751만 원 △2022년 2157건 86명(사망 16, 부상 70), 408억 6811만 원 △2023년 1980건 105명(사망 14, 부상 91), 459억 7161만 원 △지난해 1911건 94명(사망 19, 부상 75), 360억 2669만 원 등이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심장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 조성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역공동체의 자생적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지역 주민들이 모여 관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공간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공주시는 18일 옥룡동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오는 6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51억 원에 달한다. 이 중 20억 원은 국비로, 31억 원은 시비로 충당된다. 사업 위치는 옥룡동 32-1번지 일원으로, 과거 옥룡동행정복지센터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것. 이는 기존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이중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 센터는 크게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공간은 특성화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본관은 892㎡ 규모로 리모델링되어 공주시활력지원센터, 교육실, 미디어창작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별관은 255㎡ 규모로 신축되어 창업비즈니스공간과 공유주방 등이 마련된다. 이러한 다양한 공간 구성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현재까지의 주요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12월에는 별관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 이는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4월에는 별관에 마련된 창업비즈니스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시범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센터의 실질적인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필요한 경우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6월에는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7월부터는 센터의 전면적인 운영이 시작 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은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것으로, 시범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피드백과 경험은 본격적인 운영 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본관과 별관의 순차적 오픈은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세심한 준비와 운영 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의 조성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마련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를 통해 지역 내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지며, 이는 상생과 협업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 간의 정보교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적인 프로젝트 추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센터가 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농촌과 구도심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 발전과 통합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공주시 전체의 지역 가치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공동체활력플러스센터는 공주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창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문화 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공주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legance44@ekn.kr

청양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는 17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청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신속히 처리되었으며,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되었다. 임시회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청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안건에 대하여 면밀히 심사한 후 제1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청양군의회는 안건이 신속하게 처리된 만큼 청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군에 요청했다. 끝으로 김기준 의장은 청양군 공직자를 향해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군민을 위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청렴하고 모범적인 청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청양군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행정수도 세종 이전 논의 본격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관한 토론회 개최를 환영하며,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논의의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행정수도 세종 이전의 추진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준현, 김영배 국회의원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등 20여 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노무현의 꿈, 대통령실과 세종시의 미래' 주제 발제 이후 현장 토론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이전이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자생적 모델 추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채성 의장은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대통령실과 국회 등 핵심 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해야 수도권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대다수의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으나, 대통령실과 국회는 여전히 서울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행정 비효율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4년 연속 대상 목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8일 청양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먹거리위원회 상반기 총회'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의 주요 목적은 2025년 푸드플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는 청양군이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푸드플랜 추진 전략 공유 작년 한 해 동안, 청양군은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283개 농가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며, 총 55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공공 급식 및 외식업체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며 누적 매출액이 320억 원에 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청양군이 어떻게 지역 경제와 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더 나아가,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다른 지방 자치 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정책 실행으로 지역 사회 전체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강화된 먹거리 정책 방향 청양군은 올해 더욱 강화된 먹거리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현재보다 확대해 연간 3,000건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전수 실시할 방침이다. 기획 생산 농가는 현재보다 증가된 규모인 1,200곳으로 늘리고 출하 품목 또한 다양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락 제조시설을 신설함으로써 경로당 도시락 지원 등 복지 분야에서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한살림협동조합에 잇따라 직매장을 개설해 판매망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철저히 계획된 정책들은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성을 보장하게 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 공급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 전망 및 지속 가능성 김돈곤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더욱 발전된 먹거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안전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누구나 평등한 먹거리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설정된 전략들이 효과적으로 실현된다면, 청양군은 그간 쌓아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며 다른 지방 자치단체들 역시 이를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 기업인과 현장 소통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연초부터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 개최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소정면 첨단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신제약㈜을 방문했다. 2020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신신제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공로로 2024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또 보육원 자립준비청년 견학 프로그램 운영, 어버이날 건강꾸러미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기업 대표 상품인 첩부제(파스) 생산시설을 돌아본 후 간담회 자리를 갖고 임직원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세종사랑 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요청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건축 인허가 등 기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산단 기업 및 근로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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