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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도체 산업도시 자리매김…민선8기 유치 3개 기업 착공 완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반도체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유치기업 통합 관리·지원을 지속 추진하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3일 원주시는 지난 31일 ㈜디에스테크노 문막공장 착공을 끝으로 민선 8기에 유치한 반도체 기업이 모두 착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투자한파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투자를 이끈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민선 8기 원주시가 투자를 유치한 반도체 기업은 △㈜지큐엘(470억원 투자, 45명 신규고용, '23. 12. 1. 착공) △인테그리스코리아㈜(85억원 투자, 55명 신규고용 '24. 10. 7. 착공) △㈜디에스테크노(702억원 투자, 90명 신규고용, '25. 1. 31. 착공) 총 3개 기업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가장 먼저 경제와 기업투자유치 강화를 주요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제 중심의 시정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기존 조직체계를 정비해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유치의 최전방 역할을 부여했다. 시는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자 '기업지원 원스톱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행정력을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원스톱 지원창구 구축·가동을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위한 전(全)단계 지원으로 착공·허가부터 준공·사업진행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기업의 추가 투자와 본사 이전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디에스테크노 관계자는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건축허가·착공신고 등의 공장설립 절차를 1개월 내외로 단축해 원활한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 2030년까지 500억원 추가 투자 및 110명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지큐엘은 공장 준공에 더해 계획에 없던 본사 원주 이전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와 반도체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주시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리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일부터 중지된 상수도 급수공사 청약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건물 신축 등에 따라 신설되는 상수도 급수공사 청약신청은 건물 소유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원주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계량기 설치까지의 공사비용을 수용가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우산동에 위치한 상하수도사업소(우산로 323) 4층에서 진행한다. 급수공사 시행은 해빙기가 도래하는 3월 10일경부터 청약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년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월부터 면접 정장 무료대여 및 면접활동비, 시험응시료,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 등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최대 2가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39세 청년이며,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 지원은 대학교 3학년을 마친 휴학생과 대학교 4학년 재학생, 일반 청년 중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이 대상이다. 면접정장 무료대여는 연간 최대 3회, 면접활동비는 올해 면접 응시자에게 최대 2회·회당 5만 원, 시험응시료는 올해 시험을 본 청년에게 최대 5만 원,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및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무단으로 점거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원주시가 친환경자동차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 건수는 1655건으로, 2년 전인 2022년 901건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또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PHEV) 차량도 완속충전시설에서 14시간, 급속충전시설에서 1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이 확대되는 상황인 만큼, 운전자들이 해당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자들의 홍보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6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총 66개소로, 근린공원 10개소, 어린이공원 53개소, 소공원 1개소, 수변공원 2개소이다. 사고없는 안전환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점검을 월 1회 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점검 실시대장 기록보관 여부, 안전검사 결과 합격표시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미흡한 놀이시설에 대해 3월 보완공사를 착공해 야외활동이 많은 5월 이전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심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원주 구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인기몰이를 하며 지난해 대비 30% 많은 기부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명품 임계 사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해봄 참·들기름세트' △3위는 '정선한우'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개장 후 40만 명이 다녀간 정선의 랜드마크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권과 2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로미지안가든의 숙박권, 와와군시티투어 2층 버스 승차권 등 이색 답례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한해 2023년 모금액 1억9200만원보다 30% 증가한 2억49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며,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폭 확대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에게는 정선군의 청정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 농가와 업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축제와 전국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기부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고향사랑 실버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실제로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정선군은 해마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수를 늘려가며, 기부자들에게는 국민고향 정선의 특성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금된 재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는 등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민고향 정선에 보내준 소중한 고향사랑 기부금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청년 월세 24개월 지원... 주거복지에 ‘총력’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거복지 예산 1035억원 중 국비 848억원을 확보해 도민들의 주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주거복지 정책으로 청년 월세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연장하고, 주거급여 중 수선유지급여를 최대 36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저소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 횟수를 기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확대하며, 지급기간도 1년 연장해 2027년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신혼부부와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주거복지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지원사업은 도내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금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6월에 접수하며, 지원자격 등을 검토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수선유지급여는 전년 대비 최대 360만 원 증가한 주택 노후도에 따라 590만원에서 최대 1601만원으로 인상된다. 임차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월 19만1000원부터 6인 가구 월 36만3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가구별 최대 2만3000원이 인상됐다. 특히 강원형 수선유지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도 시책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도배・장판, 보일러, 지붕・화장실 개선 등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400만원이 지원 가능하다. 또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안정적인 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비 4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사로 설치, 화장실 편의시설 개선 등 장애인가구 정주여건 개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다양한 주거정책이 도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거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서민 중심의 주거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 성황리 폐막…방문객 23만명 찾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약 23만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일 1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입장권 판매 수익도 지난해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방문객은 북새통을 이뤘다. 1일 폐막식 행사 가운데 '2025 행운 경품 추첨'에서는 1등 모닝 차량이 강원도민 김시후(춘천), 전국단위에서는 송성화(울산)씨가 당첨되며 축제의대미를 장색했다.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홍천강 꽁꽁축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높은 인지도 덕분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홍천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한 방문객이 강점으로 꼽았다. 홍천강 꽁꽁축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6년근 홍천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의 성분검사에 따르면 인삼송어는 기존 송어 대비 크기와 무게가 크며,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고 바이러스 및 기생충이 없는 청정 송어로 평가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송어 구이, 송어 회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외에도 △부교 낚시터 △부교텐트 낚시터 △가족 실내 낚시터 △맨손 인삼송어잡기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파카 포토존, 민속썰매장, 빙벽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설 연휴 동안 '꽝조사 이벤트' 참가자 수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설맞이 노래자랑과 무대공연, 행운경품 릴레이경기 등을 현장 게릴라 이벤트로 홍천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홍천강 꽁꽁축제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협력해 안전 점검을 2회 진행했다. 매일 얼음 두께 및 빙질 점검을 두 차례 진행해 상황을 공유하는 등 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했다. 또 올해부터 AI 기반 위급 상황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인해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합동 점검 시 전국 최초 축제장 적용에 대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설 연휴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꽁꽁축제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 제설 작업, 염화칼슘 도포, 녹은 얼음으로 인한 물고임 방지 작업 등을 신속히 진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군민 주도형 상생축제로 자리 잡았다. 모든 입점상가는 홍천군민들이 참여했다. 사전 협의된 가격을 현수막에 공시해 바가지 요금 논란을 방지하며 방문객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홍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알파카월드, 홍천미술관, 홍천소방서 등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 및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 창출 효과도 약 4억9000만원 규모로 분석됐다.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를 함께 만들어준 관계자들, 그리고 축제를 찾아준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에서 좋은 기억과 행복한 추억을 남겼길 바라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얼음이 녹고 푸릇푸릇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홍천에서는 깊고 진한 향의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달 31일 부군수 및 국·과장, 담당 직원들과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았다. 신 군수는 “넓은 강의 얼음을 어떻게 얼리는가 궁금했었다. 남모르는 고생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방문한 국과장 및 직원 등과 보고 느낀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겨울축제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며 “홍천강꽁꽁축제 방문객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정선군·정선군산림조합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는 398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9730만원 증액된 27억8880만원의 농업인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845가구를 대상으로 총 26억9150만원의 농업인 수당을 지급했다. 이를 지류형 상품권과 와와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2025년 농업인수당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2년 이상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급액은 가구당 연 1회 최대 70만원이며, 2023년 기준 농외소득 3700만원 초과자,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직장가입자, 신청 전년도에 각종 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에 있는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몰려 장시간 대기를 하는 불편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지역별 신청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고한읍, 사북읍, 여량면, 임계면은 2월 28일까지 △정선읍, 신동읍, 화암면, 남면, 북평면은 2월 3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군은 지원요건을 면밀히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급 이후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하거나 이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고 이후 3년간 수당 지급을 제한할 방침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청정자연과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산불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와 홍보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탑과 감시초소 38개소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카메라 13대, 산불감시원 95명, 민간단체 46개 단체 및 마을이장 18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지역별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과 마을방송을 활용해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조기운영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3명 총 진화인력 155명을 오는 5월까지 배치 및 운영한다. 설 연휴 등 기간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특히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진화장비를 보강한다. 산불감시카메라 11대를 보수하고 노후된 산불진화차 1대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도내 9개 권역에 임차헬기를 13일부터 배치해 초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담수지 19개소를 확보하고, 진화대원이 사용하는 개인용 진화장비 구입 등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을 높이고 있다. 군은 금년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조정됨에 따라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산불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지니고 산에 들어가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예방과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은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선군산림조합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두 가정을 선정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필품(각 3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정선군산림조합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조부모가정, 다자녀가정지원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학규 정선군산림조합장은 “작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사랑나눔 행사를 더 확대하여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화천산천어축제, 산타와 함께하는 설 명절은 ‘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 설 명절을 맞아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관광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설 명절인 29일 화천산천어축제 실내 얼음조각 광장을 찾아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초등학생들과 하남면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체험을 즐겼다. 매년 100만 관광객을 기록하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장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진짜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지난 18일 도착해 폐막일인 내달 2일까지 16일간 체류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및 체신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 화천읍에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개국했다. ess003@ekn.kr

강원도체육회-강원관광재단, 스포츠관광 활성화 맞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최근 강원체육회관에서 스포츠관광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강원지역의 스포츠와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스포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을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 행사를 연계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수도인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외 스포츠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또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원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를 찾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강원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스포츠 관광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희구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의 해를 우리 강원 체육인들이 함께 연계하여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광재단과 체육회의 협업을 통해 오고 싶은, 보고 싶은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를 매개로 한 강원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강원만의 독창적인 스포츠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원 스포츠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건설기계(3톤 미만 굴착기·로더) 조종자 자격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발혔다. 사업 대상자는 평창군에 주소를 둔 70세 미만 농업인 중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자격 소지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인근 지역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받고 건설기계조종자 면허증을 교부받아 제출하면 교육비의 50%(최대 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50명 선착순 선발로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 농업기계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평창읍·미탄읍(3일), 방림면·대화면(4일), 용평면·봉평면(5일), 진부면·대관령면(6일) 및 공통(7일)로 읍면별로 신청일자가 다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업의 기계화로 소형건설기계를 임대하고자 하는 농민이 많아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격취득을 통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소형건설기계 조종자 자격취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 농업기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군민들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2025년 1월 30일부터 2026년 1월 29일까지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인 군민안전보험은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평창군에서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 받은 군민에게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가입은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자동가입돼 평창군민이면 이미 가입돼 있다. 전입자도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에는 자동으로 해제된다. 보험금청구는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해 3년 내 보장내용에 해당하는 사고로 피해를 봤다면 지금이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2025년 보장사항은 전년도 대비 6개 항목을 추가해 자연재해 상해 사망·후유장해 등 총 33개 항목으로 보장금액은 최고 3000만원이다. 특히 개 물림 사고 치료비는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받은 경우만 가능하였으나, 올해에는 개 물림 사고 일반병원 치료비(1회 한도 10만원) 항목이 추가돼 일반병원에 내원해도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어르신 등 재해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는 전동킥보드,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가 포함된다. 단, 경찰에 신고·접수된 사고만 가능하다. 군민안전보험은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보상이 되며, 보장 항목, 보장 금액, 청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와 재난보험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사고로 피해를 보았다면 피해자(사망시 유가족)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직접 접수하여야 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민이 받은 군민안전보험금은 20건(4600만원)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알지 못해 사고발생 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안전보험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용평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계방회'는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출산율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용평면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용평면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 가정에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용평면은 총 3명의 신생아가 태어날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 서윤숙 계방회 회장은 “평창군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은 지원이지만 이번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산을 장려하고 새로운 생명을 축하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회 기업은행배 레슬링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선발대회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평창읍 평창국민체육센터 레슬링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강원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레슬링 저변 확대와 전국 레슬링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소중한 대회를 평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레슬링의 미래와 희망을 열어갈 선수들이 멋진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 중동지역에 강원 의료기기·관광산업 전격 세일 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의료기기 산업에서부터 관광산업까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참석해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의료기기는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매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중동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는 2021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 기업 수와 전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초청 방문은 강원의료기기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중동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더욱 공고이 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강원지역의 24개의료기기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바이어 및 주요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 체결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효를 앞둔 선제적 대응으로 김진태 도지사는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24개 부스를 돌아보며 기업 대표들과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전시회 첫날부터 다수의 도내 기업은 중동 바이어들과 집중적인 세일즈를 통해 310만 달러라는 실질적인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아랍헬스전시회를 기점으로 도내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수출 확대와 전략적 거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가 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에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김 지사는 도내 기업 대표들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소속 의료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방문은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시장을 넘어 세계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김 지사는 두바이경제관광부를 방문해 두바이 정부 부처와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의 미래 사업과 경제, 관광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목표로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경제, 관광,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의 중동 진출 및 중동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두바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전망이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미래산업 등 강원의 주요 역점 분야를 중동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플랫폼 공동운영 및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등 두바이와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강원-두바이 연계관광 로드쇼 등 구체적인 G2G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를 강원방문의 해인 2025·2026년 공식 초청함으로써 관광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분야에서는 미래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도시 개발 등 두바이의 미래산업 프로젝트에 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도내 제품의 중동진출을 돕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UAE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 및 주요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UAE 내 한인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논의됐다. 김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원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요청하고 양 지역의 상생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햇다. 한인경제인들은 도내 기업들의 중동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히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방문은 두바이를 넘어 UAE 전역, 더 나아가 중동시장 전반에서 강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미래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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