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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의회, 주요 현안 논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시의회 전체 의원들과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육 시장은 앞으로도 춘천시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갈 방침인 만큼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4시 세종호텔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초청으로 춘천시의회 전체 의원들과의 현안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자리는 시정 후반기 춘천시의회 의원들과 춘천시 전체 국·소장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위해 준비했다.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이날 육 춘천시장과 춘천시의회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거리낌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다룰 주요 현안은 △춘천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물가안정·소비촉진 통한 민생경제 회복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신속하고 촘촘한 통합 돌봄체계 강화 △고품격 문화광광 도시로의 도약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사업 △푸드테크 연굳이원센터 구축 △보건소 신축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북부 공공도서관 건립 등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춘천시와 춘천시의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관광재단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4일 오전 11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비도 4년간 연 3억원 씩, 최대 12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도 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은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재편해 3개 종목 12명(육상 4명, 노르딕 스키 3명, 농아인 컬링 5명)으로 구성됐다. 또 내년 1월에는 휠체어 컬링팀 6명도 스포츠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 장애인 스포츠단은 총괄적으로 종목을 운영하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도내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장애인 스포츠단에서는 노르딕 스키, 농아인 컬링 2개 팀 8명의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3개 종목에 참가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약 20억원(국비 총 예산 78.7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던 지역 생활체육지원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인구구조, 시설현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신규 생활체육 기획사업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거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도는 도비 부담금 없이 3년간(2025~2027년) 약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총 6개 시∙군 8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약 87억원(국비 60억, 지방비 등 27억)을 확보해 지역 맞춤형 생활체육 지원사업으로 △강릉 해양 스포츠팜(4.4억) △강릉 시민컬링 육성사업(1.6억)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5억) △평창 동계스포츠 생활체육 대중화 사업(2.2억) △양양 지역특화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1.1억) △삼척 3:3 농구 스포츠케이션(4.8억) △인제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0.3억) △춘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0.1억) 등 총 8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김광철 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 체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내 산림복지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산림복지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숲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총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해설가 △유아숲 지도사 △산림치유 지도사 △산림서비스 도우미(숲길 등산지도사, 도시녹지 관리원 등)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5개 분야 총 104명의 산림복지 전문가를 배치한다. 이중 숲 해설가∙유아숲 지도사∙산림치유 지도사는 도내 산림복지 전문기관에 소속된 전체 53명으로, 배치된 장소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교육·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시설 운영기관에 사전 예약 및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강원의 산림에서 더 쾌적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더 가치 있게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산림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4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알리고, 강원 관광두레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 관광두레 팝업스토어 오픈식 및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강원 관광두레 팝업스토어는 강원도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층에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2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관을 조성해 인제의 자작나무숲과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홍보한다. 강원 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가두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과 직원들도 동참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 관광두레 팝업스토어와 강원 방문의 해 가두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강원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정선군의회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7일 오후 4시 정선군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공직자들이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갖춘 명사를 초청해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특강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수명 120세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35대 국회사무총장, 제17·18·21대 국회의원, 제35대 강원도지사, 노무현정부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풍부한 정책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번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유익한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4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월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는 제305회 임시회 회기를 2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10일간으로 결정하고, 임시회 운영 및 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의회는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일정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왕섭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및 '정선군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 3회 추경 이후 변경된 예산 추가 편성 보고', '정선군 이장 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2025년~2029년 중기 기본 인력 운용계획',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병방산 군립공원 자연 체험시설 민간 위탁 추진의 건', '정선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 추진 상황', '정선군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 해제 권고 제도에 따른 보고의 건',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2차 연도 시행 결과 및 3차 연도 시행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에서 4일 (재)정선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승준 정선군수에게 장학금 2,614,300원을 기탁했다. ess003@ekn.kr

김진태 강원지사 “역대급 한파로 오늘 밤, 내일 가장 고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도내 18개 전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후 신관 3층 재난상황실에서 18개 시∙군 및 한파 대응 관련 부서와 한파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한파 경보는 12개 시∙군으로 춘천,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이며, 한파주의보는 6개 시∙군으로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으로 영동권역이다. 특히 오늘 아침 횡성은 영하 20.9도, 최고 온도 영하 9도를 기록했다. 한파특보는 주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역대급 한파로 오늘 밤과 내일이 가장 고비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안부 전화를 드리며 안전을 확인하고 아울러 따뜻하게 난방을 해 주실 것과 어려울 경우에는 한파 쉼터, 응급대피소를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난방장치를 가동하는 축사는 화재 위험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강조했다.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생활지원사 1711명이 노인맞춤 돌봄대상 2만5897명에게 한파특보 기간에 안부 확인 전화를 매일 2회, 방문 주 2회로 강화해 운영 중이다. 또 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한파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쉼터 322개소는 저녁 6시 운영에서 밤 12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24시간 운영은 124개소(읍∙면별 1개소)를 검토 중에 있다. 확대 연장 운영에 나서는 노인시설과 마을복지회관 등에는 도에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추가로 관공서 위주의 한파 응급대피소를 민간시설로 확대 지정한다. 규모는 시∙군당 1개 숙박시설 총 18개소로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도에서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동파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동파복구 체계를 가동 중이며, 농작물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이장∙작목반장∙농협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제 연락망을 구축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레고랜드, 춘천문화재단, 원주문화재단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각기 다른 3색(色) 매력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레이싱 카를 만들어 대결해보는 '레고 레이싱카 콘테스트' △복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 △레고랜드의 겨울방학 시즌에만 체험 가능한 '윈터 랠리'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레고랜드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추운 겨울실내에서 레고 브릭을 활용해 나만의 레이싱카를 만들어 대결하는 '레고 레이싱카 콘테스트'를 운영한다. 실내에서 레고 브릭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 넘치는 레이싱카를 만들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며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주 금, 토, 일 오후 2시 30분에 레고랜드 브릭토피아 구역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32팀까지만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토너먼트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1매)을 증정한다. 이어 레고랜드는 2025 을사년을 맞이해 새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복(福)주머니 만들기'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브릭토피아 구역의 대규모 실내 놀이시설 '브릭토피아 라운지(Bricktopia Lounge)'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레고로 복주머니 작품을 제작 후 제출 가능하다. 우승자는 매일 오후 5시에 발표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우승자의 작품은 레고랜드에 전시된다. 또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는 실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레고랜드 테마파크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한정판 사은품을 획득하는 '윈터 랠리(Winter Rally)'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미니피겨 마켓에서 LEGO 복주머니를 찾아서 인증샷 촬영하기△LEGO 시티 광장의 산타 하우스에서 인증샷 촬영하기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 전시된 레고 전시품 중 LEGO 미니 복주머니를 찾아서 촬영하는 총 3개의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촬영 후 직원에게 인증하면 오직 이번 겨울에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미니피겨 배지 3종을 제공한다. 한편, 레고랜드는 현재 '브릭타스틱 2025' 시즌을 오는 28일까지 운영 중으로, 3색 프로그램 이외에도 △레고랜드 마스코트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하는 '밋 앤 그릿' △100평 규모의 이색 레고 눈놀이장 '홀리데이 스노우 플레이 '△국내 최장 80m 레고 브릭 컨베이어 벨트에서 레고 체험을 해보는 '브릭토피아 라운지' △가족 모두가 함께 춤을 추며 즐겨보는 참여형 뮤지컬 '윈터위시' 등 풍성한 시즌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한국조각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5시 개막해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춘천지역 조각가들의 작품과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춘천을 사랑하는 젊은 조각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고홍기, 김은비, 민은희, 박은지, 서동진, 엄기성, 윤인규, 이승호, 이은정, 빅터 조다. 이번 전시는 춘천의 예술적 영감을 받은 젊은 조각가의 내면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아트마켓을 통해 작품 유통도 이루어지며, 지역 조각가들의 예술성이 더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원주시 문화예술지원사업 사업비가 지난해 대비 3억 2000만원을 증액한 10억원으로 대폭 증액되고 각 분야별 지원금도 상향조정된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 3일 재단공고를 통해 전문예술지원을 비롯해 ▷청년예술 ▷생애최초 ▷연례사업 ▷예술교육 ▷콘텐츠기획 ▷생활예술 등 7개 영역으로 구분해 2025년도 문화예술지원 사업 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각 분야별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사업별 하한액을 높이기로 하는 등 지원대상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생활예술지원은 신규·기존 동아리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동일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올해부터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지난해까지 별도사업으로 운영한 지역브랜드 지원사업과 레지던시 운영은 문화예술지원사업과 통합 운영한다. 다만 참가율이 부진한 연구 및 조사지원 분야는 폐지하기로 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예술지원에서 일률적인 동일 금액 지원이 각 동아리 성장단계에 따른 실질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높아 신규동아리와 기존동아리를 구분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역브랜드 지원사업과 레지던시 운영은 추후 별도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은 2월 7일(금)과 8일(토) 이틀간 남산골문화센터 신명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일정과 내용, 변경사항,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서 작성 및 입력에 어려움이 있는 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상담 창구도 개설하고 서류 입력 도우미를 배치·운영한다. 남산골문화센터 신명관 3층 소회의실에 마련된 상담 창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13일과 14일 이틀간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원 신청은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호 (재)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지원사업 운영에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문화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한지테마파크, 새 단장 후 첫 기획전시 ‘닥종이 인형전’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새단장을 마친 원주 한지테마파크가 첫 번째 '기획전시_종이여행'으로 “이야기가 있는 종이인형전 Season3_최옥자 초대전"을 개최한다. (사)한지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달 6일부터 4월27일까지 80일간 열린다. 닥종이 인형 기능 전승자인최옥자 작가(경주 출생)와 제자들로 구성된 29명의 종이마당 작가들이 참여해 43점의 닥종이 인형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한지로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예술인 양성에 힘써온최옥자 작가(경주 출생)는 생명의 손길로 보듬고 숨결을 불어넣어 분신 같은 인형을 만들면서 그 얼굴, 몸짓, 옷깃 속에 저마다의 사연과 정겨운 표정을 담은 작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5m×4m에 달하는 대작인 작가의 대표작 '사계(四季)'를 비롯해 '김장', '독장수', '짚신할아범' 등 총 13점이 전시돼 닥종이 인형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작품 속에는 가족과 함께한 기쁨, 오래된 친구들과의 추억, 책이나 글로만 접했던 우리네 정겨운 풍속과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 안에서 지나온 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희 (사)한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도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 이번 전시가 마음에 평안을 주고 상처를 치유하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작품을 감상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노인 인구수는 2만2411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33.6%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31%가 1인 가구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돌봄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잦은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 가중으로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재가 어르신에 대해 병원 진료 등을 동행하며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반진료, 입퇴원, 시술 및 수술, 검사 및 검진, 단순 약품 수령 등 병원, 의원, 약국, 한약국 등 이용 시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시간당 5000원으로 추가 30분당 1500원이 추가된다. 교통비(버스비 및 택시비 등)는 자부담으로, 희망택시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개인별 활용할 수 있다. 홍천군은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총이용 실적은 104건으로 일반진료 동행 서비스가 95건으로 가장 많고 검사 및 검진 7건, 시술 및 수술 2건 등의 실적을 보인다. 방문 장소는 지역 내 병원이 72건이며 지역 외 병원 이용은 32건으로 나타났다. 방상균 군 행복나눔과장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 시 보호자 역할을 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홍천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수행기관인 홍천군노인복지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홍천군은 2025년 청년창업 지원 사업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19~47세 예비 청년 창업자 및 3년 미만 기존 창업자로 사업 참여 제외 사유가 없는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구비서류를 갖춰 14일 오후 6시까지 보탬e(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자에게는 시설개선비(700만원/1회 한도)와 임대료(50만원/월 한도, 24회)를 지원한다. 그밖에도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난 3일 2024년 하반기 민원 친절공무원 5명,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민원 친절공무원으로는 이현주 홍천읍 북방면 주무관, 김성은 경제진흥과 주무관, 권지영 복지과 팀장, 이준경 두촌면 주무관, 전혜지 축산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으로는 토지주택과 이준규 주무관, 상하수도사업소 김경석 주무관, 민원과 양희진 주무관, 손재윤 주무관, 축산과 안효정 주무관, 건설과 최민혁 주무관, 행정과 장병조 주무관, 홍천읍 조아름 주무관, 도시교통과 남주현 팀장이 선정됐다. 홍천군은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분기별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힘쓴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속, 공정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 4일 올해 처음 신설한 '2025년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5주간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치유농업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 도모 및 치유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했다. 군은 치유농업이 새로운 농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수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 대비 150% 증가한 인원을 모집했다. 교육은 총 10회(46시간)로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 파악 등 기초이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재무·인력·고객관리 등 치유농업 시설 운영 실무를 다룬다. 또 우수 치유 농업시설(치유농업 연구센터, 선진 치유 농장) 현장 견학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전문능력 함양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 아카데미를 통해 홍천에 치유농업 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돼 지역 내 치유농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다방면의 군 자체 교육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2025년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감면서비스인 '착한 중개업소' 41개소를 새로이 지정하고 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착한 중개업소'는 1억원 미만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시 부동산 중개보수 20%를 감면해주는 서비스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2023년에 23개소를 처음 지정한 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횡성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며 1기 지정기간 종료에 따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41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착한 중개업소에 지정된 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착한 중개업소 게시판에 게시되고 현판과 지정서를 교부받는다. 또 다양한 홍보물 배부로 중개업소가 귀농귀촌인에 대한 홍보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 중개업소 이용 시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뿐 아니라 부동산 중개보수 신청 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착한 중개업소를 확대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국도42호선 평창 중리~ 노론리 구간 등 2곳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2026~2030)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평창군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42호선 평창 중리~ 노론리 간 4차로 확장 사업(5.2km, 619억 원)과 국지도 82호선 영월 주천면 판운리~평창 평창읍 마지리 간 2차로 개량 사업(3.6km, 755억 원)이다. 국도42호선 평창 중리~노론리 간 4차로 확장사업은 국도42호선 평창~정선 건설공사에서 제외되었으나,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큰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구간임을 고려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국지도 82호선 영월 주천면 판운리~평창 평창읍 마지리 간 2차로 개량사업은 국지도 82호선 제천~평창 구간 중 미반영된 구간(주천면 판운리~평창읍 마지리)이었다. 도로폭이 협소해 사고위험이 크고 강원남부와 충청북도 간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선이 꼭 필요한 구간임을 고려해 선정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개 사업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 모두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횡성군 ‘국제공항 승격’ 공동건의문 채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횡성군은 오는 7일 오후 3시 원주(횡성)공항 3층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방안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건의문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양 시군이 합의한 현(現)청사 인근으로 여객청사 이전 등을 포함한 인프라 개선·확충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 반영 의지를 담았다. 시는 관 중심의 대정부 건의에 더해 민간사회단체 주관으로 36만 원주시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는 각종 시민홍보 캠페인 및 결의대회 등을 지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공항 승격을 통해 원주(횡성)공항이 수도권 공항의 포화 문제를 해소할 대체공항으로 충분히 기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원주시는 하늘길·철길·땅길의 3중 입체교통망을 완성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이자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36만 원주시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정민 원주시의원은 지난달 17일 제225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원주공항은 진예어가 하루 2회 제주와 원주를 왕놉 운항하는 항공시설으로서 탑승률이 지난해 80%라고 밝히며 매년 이용객 수가 늘고 있으나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타 공항보다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원주시는 지난해 9월 원주(횡성)공항 활성화방안 논의 포럼을 개최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여건 검토, 중복 공항과의 사례를 비교해 실현방안을 도출하고자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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