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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계촌, 클래식으로 깨어나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예술마을로 거듭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계촌 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계촌마을의 10년간 축적된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재생과 문화관광 활성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 '계촌 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은 방문객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계촌웰컴센터' 조성(56억원), 클래식 테마거리 조성(6억원), 예술가 거주공간을 포함한 맞춤형 예술콘텐츠 확대(30억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교육 지원(2억원), 주민 오케스트라 창단과 교육(2억원), 클래식연계마을 창업지원 및 마을사업 추진(14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계촌 클래식축제'는 2015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마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마을 단위의 예술실험으로 주목받았던 계촌은 매해 야외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과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축제를 이어왔다. 특히 2024년 10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평창군과 주민공동체(축제위원회)는 제1회 클래식축제부터 마을 기반시설과 환경정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10년의 기간 동안 야외에서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장 2개소와 주차장 시설을 조성하고 매년 손님맞이를 위한 거리 환경개선과 조형물 설치, 야간 경관 시설물 설치 등 클래식축제를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성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닌 '사람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주민들은 공연, 체험, 해설, 창업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주민 창업에 직접 참여하며, 마을 전체가 '생활 속의 클래식'을 구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에술 콘텐츠 확대에 30억원, 마을 창업 지원 공간 조성 및 홍보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전문가들로 (가칭)계촌클래식예술마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예술마을로 만들어 가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가들이 상시 거주하며 계촌의 아름답고 청량한 환경 속에서 클래식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주공간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오케스트라 창단과 클래식 살롱, 아카데미 운영에도 2억원을 투입한다. '계촌 월드 클래식 페스티벌'은 국제 음악인들의 교류 무대가 되고, 주민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마을의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한다. 20년 뒤 계촌마을은 단순한 축제 장소가 아니라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찾는 클래식 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창업가들은 클래식 기반의 문화 콘텐츠, 공예, 숙박, 식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립기반을 갖추었으며, 계촌은 문화가 경제가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관광마을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김복재 군 관광정책과장은 “계촌마을은 단순한 축제공간을 넘어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클래식 예술마을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음악이 지역을 살리고, 주민이 문화를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계촌마을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신영재 홍천군수, 보물 사사자삼층석탑 해설사로 활약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자랑하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540호 '홍천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이 최근 플로깅 관광 코스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가 직접 해설사로 나서 지역 문화유산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3일 홍천소방서 홍천읍 여성의용소방대가 주관한 '진리 벽화마을과 보물을 찾아가는 뚜벅뚜벅 플로깅' 행사에서 신 군수는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사자삼층석탑과 희망리삼층석탑(보물 제79호)에 대한 문화해설을 직접 진행했다. 사사자삼층석탑은 남북한 전체를 통틀어 단 4기만이 남아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그중 하나가 홍천 괘석리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두촌면 쾌석리에 있다가 현재 홍천군청 안으로 옮겨 세웠다. 탑이 서 있던원래의 위치는 일대가 절터였을 것이나 지금은 밭으로 변하고 주변에는 기와들만이 흩어져 있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로 추정되는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4마리의 사자가 하층 기단 모서리를 지탱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4마리의 돌사자가 있어 4사자탑(四獅子塔)이라 부르고 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조각돼 있는데, 그 안에 꽃무늬 조각이 장식되어 있어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담겨져 있다. 위층 기단에는 각 모서리에 돌사자 1마리씩을 두어 넓적한 윗돌을 받치게 했는데 이 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 사자들이 둘러싸고 있는 중앙의 바닥과 천장에는 연꽃받침대가 놓여 있어원래는 이곳에 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새겼고, 가파른 경사면 탓인지 얇고 밋밋하다. 네 귀퉁이는 살짝 젖혀져 뾰족하다. 탑의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네모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만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삼층의 탑신이 균형감 있게 축조돼 있으며, 옥개석(지붕돌)의 처마선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양식은 섬세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석탑의 조각기술 또한 뛰어나 당시 석공들의 정교한 손길과 불교미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엿볼 수 있다. 기단에서 보이는 안상 조각 수법과 돌사자, 연꽃받침 및 지붕돌의 3단받침 등에서 고려시대의 양식을 물씬 풍기고 있다. 각 재료의 구성이 통일신라의 방법을 많이 따르고 있지만 고려시대 중기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신 군수는 석탑의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특성, 석조 예술로서의 가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 보물 제79호 희망리 삼층석탑에 대한 문화관광해설 및 근대문화유산인 홍천미술관에서 작품 해설과 미술체험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플로깅 투어는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홍천자원봉사센터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진리벽화마을과 보물급 문화재를 연계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진리벽화마을에서 국내 단 2점만 잇는 미군이 쓰던 군용트럭을 개조한 홍천소방서에서 사용한 강원소방 '홍1호(1858~1993년)' 소방차량, 항공대 초창기 모습, 마지기천의 풍경, 홍천성당벽화, 진리 대포집, 홍천 첫 중앙극장, 진리 황포돛배와 홍천강 섶다리 등 홍천의 소박한 기록물 벽화를 감상했다. 박홍숙 대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플로킹 투어는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불조심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염원 등을 담아 홍천 문화관광자원과 주변 보물을 연계한 지역 콘텐츠를 대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의 문화유산을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직접 설명드릴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물 같은 자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의회, 평창군, 강원도의회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의회는 오는 7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임시회 첫날인 7일 제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설명, 출자·출연 동의안, 평창올림픽테마파크 민간위탁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조례심사특위에서는 심현정 의원이 발의한 '평창군 김치산업 진흥 조례안', 김성기 의원발의 '평창군 축제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계획안,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등 각 소관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한다. 한편, 평창군은 제1회 추경안을 당초예산보다 1035억원 늘어난 6734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995억원, 특별회계 40억원을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 남진삼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제1회 추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우리 군 주요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투입되는지, 균형 있는 예산집행이 이뤄지는지 세밀히 살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2일 청렴 시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청렵협의체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심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을 포함한 전 간부 공무원이 침석해 '평창군 반부패청렴 추진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반부패청렴 추진 종합계획은 4대 추진전략과 14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는 △반부패‧청렴다짐 결의대회 △공공재정 적정 집행 여부 자체점검 △행동강령 이행실태 자체점검 강화 △도전! 청렴 골든벨 △반부패‧청렴 신고센터 운영 등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 소양"이라며 “부서장들의 솔선수범과 모든 부서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대비 부서별 추진실태 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군에 따르년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집중호우, 불볕더위, 태풍 등 재난대응 방안을 사전점검해 여름철 자연 재난피해 ZERO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25년 여름철 기상전망 공유 △전년도 피해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13개 협업기능반별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주민 통제 계획, 재해취약자 대피 체계, 무더위 쉼터 확대지정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관련부서간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재난피해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명성파워그린과 경원엔지니어링이 지난 2일 용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 1월 1일 발생한 장평 가스폭발사고로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못한 가정에 1억원을 쾌척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가스폭발사고 이후 여전히 피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가정에 각 5000만원씩 전달해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상무 명성파워그린 대표는 “장평 가스폭발사고로 비해를 본 가정들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번 기부금이 피해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식 경원엔지니어링 대표는 “피해 가정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윤숙 용평면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피해자들의 재건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임산물 생산철을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산림내 불법행휘 집중단속'에 나선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 소지 △허가 없는 입목벌채·굴취 △허가 없는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체취 △입상통제구역 무단 입산 △산림내 취사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 산림훼손 및 오염을 수반하는 불법행위는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입건 등 관계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성모 군 산림고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산행질서 및 청정한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의원연구단체 IB교육연구회는 오는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IB와 함께 가는 미래교육자치'를 주제로 정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국공립 최초 IB인증 연계학교(IBMYP–IBDP)인 안성시 죽산고등학교의 유광종 교장을 초청해 지역 내 IB 교육과정 도입 가능성과 학교 자율성 강화 및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와 협력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라 특강에서는 △IB 운영 학교 사례 공유 △교육과정 운영 방식 및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 △제도적 뒷받침 방안 △학교-교육청-지자체 간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실제 사례와 방향성이 제시될 계획이다. 심오섭 IB교육연구회장은 “단순한 교육과정 도입을 넘어, 학교현장과 교육기관, 의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 모델을 고민할 때"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교육자치의 실질적인 방향성과 실행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ACL 유치위해 총력 준비...송암경기장 가변좌석 등 시설정비 박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3일 강원FC와 수원FC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방문해 새롭게 설치된 가변 좌석을 비롯한 경기장 주요 시설들을 점검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AFC 클럽라이선스 실사를 앞두고 실사 대상에 포함된 가변좌석, 잔디, 조명탑, 선수 대기실 등의 인프라 준비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3월 시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18억원을 들여 송암경기장에 약 4000석 규모의 가변 좌석을 조기 설치했다. 당초 2025시즌 춘천 홈경기 상반기 개최에 맞춰 하반기 설치 예정이었으나, 육 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 가변좌석은 구조물 안전성, 관람 동선, 좌석 편의성 측면에서 기존 대비 크게 개선돼 지난 4월 13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시는 또한 경기장 내 잔디 품질 향상을 위해 연중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노후화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강원FC의 요청에 따라 선수 대기실 리모델링도 2025시즌 종료 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 강원FC가 ACL 참가를 위한 클럽라이센스 등록 서류를 AFC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실제 현장 실사는 이달 말 또는 6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는 강원도, 강원FC와 함께 ACL 실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기장 인프라는 유치의 핵심요소인 만큼, 강원FC가 창의적인 대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준비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6월 춘천시에 공유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6월 춘천시에 공유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로컬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일 팸투어를 진행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춘천시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을 주제로 학생들 프로젝트 과제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6월 춘천시에 공유할 예정이다. 팸투어는 김유정문학촌과 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춘천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공지천 출렁다리와 킹카누,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구봉산 카페거리 등을 방문하고 막국수와 닭갈비 등 춘천의 대표 먹거리도 맛보며 현장감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MZ세대의 감각과 시선을 반영한 새로운 지역 마케팅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협력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 성균관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춘천관광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오는 7일부터 파크골프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휴강기간 서면·소양강파크골프장 구장은 그린지역 주변 잔디보식 등 시설물 정비로 최적의 골프장 환경을 조성했다. 파크골프는 간단한 장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서면·소양강파크골프장은 지역 내 145여클럽, 30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홍영 사장은 “봄철 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새단장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

횡성호수길축제 ‘자연 속 행복, 함께 걷는 횡성호수길’

횡성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6회 횡성호수길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횡성호수길 제5구간과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 속 행보, 함께 걷는 횡성호수길'을 주제로 살랑이는 5월의 바람과 동화 같은 풍경을 만끽하게 된다.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QR 스탬프 투어, 민화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한 오면감동 횡성호수길 트레킹 행사'를 10일 개최한다. 아울러 호수길 버스킹,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횡성호수길축제위원장은 “한 편의 그림 같은 호수길 풍경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 내 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 개선에 나선다. 횡성군은 군민과 함께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횡성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민생활과 산업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첨단전략산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횡성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다. 접수된 제안은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 안건을 선정하고, 8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조례 및 규칙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반영하고, 법률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규제를 혁신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일상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설치류 매개 인수공통감염병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증후군출혈열은 들쥐(설치류)의 배설물 공기 중에 퍼진 후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감염시 발열, 출혈, 요통, 신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야외활동이 빈번한 농업인, 군인, 산불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1개월 간격으로 기초접종 2회와 12개월 후 추가접종을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같은 야외활동이 많은 직군에 대해서는 군청 산림녹지과와 협조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농번기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이 잦은 지역주민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스마트폰 앱과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일상 속 건강실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60명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자로 오는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는 영양사·운동전문가·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관리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24주간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습관에 따른 맞춤 상담 및 건강정보 제공 등의 모바일 APP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걸음수, 소모 칼로리 등 측정 정보가 자동 전송되는 활동량계를 제공하고, 기간 중 제공되는 미션 참여 시 인센티브(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모집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후 진행되는 사전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가능 여부가 확정된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춘천시·㈜홍바이오텍, 12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 ㈜홍바이오텍)은 2일 도청에서 총 1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춘천시 동산면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신공장 설립 및 본사 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홍진우 ㈜홍바이오텍 대표이사 외에도 박관희·정재웅·임미선·양숙희 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바이오텍은 총 120억원(부지 12억원, 건축 25억원, 기계장비 83억원)을 투자해 남춘천산단 2948㎡ 부지에 1969㎡ 규모의 생산시설을 6월 중 착공하고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하고 총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2023년 설립된 ㈜홍바이오텍은 의료기기 및 기능성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필러 제품과 더말코스메틱을 주력으로 한다. 이미 동남아시아 및 남미 지역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춘천 신공장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춘천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분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강원대학교·강원대병원 등 우수한 산학 의료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 중이다. 여기에 기업혁신파크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더해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설립이 아닌,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실질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을 선택해 준 ㈜홍바이오텍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진우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면서,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바이오특화단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투자보조금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을 통해 춘천이 K-바이오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오전 신동 일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를 했다. 이날 육 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춘천농협 조합장, 춘천시쌀전업농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춘천시 육성품종인 청품벼를 이앙했다. 춘천시 육성품종인 청품벼는 고품질의 중생종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우수하고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 내도복성(耐倒伏性) 특성을 갖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1144ha 중 317ha(28%)를 청품벼로 재배하며, 삼광벼 재배면적은 500ha(44%)로 축소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역 적응 시험포를 운영했다. 올해는 청품벼 종자 구입비로 2400만원을 지원해 기존 삼광품종 재배 농가들이 청품벼로 전환해 재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알찬미와 특수미 재배면적도 각각 55ha(5%)와 272ha(23%)로 증가하며, 품종 다양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품벼를 중심으로 쌀 산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상순경에 청품벼를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표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비산저감 AI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 등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레고랜드,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 선보이며 레고 페스티벌 오픈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난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놀이의 날'(6월 11일)을 기념해 최초로 전 세셰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한다. 이번 테스티벌은 레고가 주도하는 글로벌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가족화 함께 놀이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래므로 구성됐다. 3일부터 6주간 레고페스티벌을 공식 오픈하는 가운데 12만9913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대형 레고 하트 '아DL러브 플레이 포토존'을 공개했다. 특히 남산타워와 팔각정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를 레고로 구현한 모델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상징적인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러브 플레 이 포토존은 리조트 입구에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문객을 맞이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새롭게 설치된 레고 하트는 '놀이에 대한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높이 172cm로 제작에만 65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고 한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전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각 지역 테마를 담은 7개의 맞춤형 레고 하트는 전 세계 모델 제작사 팀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됐다. 총 4500시간 90만개의 브릭이 사용됐다.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레고 페스티벌은 총 5개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테마를 상징하는 레고 모델로 꾸며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만들고, 춤추고, 즐기는 색다는 놀이 체험을 맛볼 수 았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 방문객들은 게이밍존에서는 2만1000개 이상의 브릭으로제작한 실물 크기의 '커들 팀 리더' 레고 모델을 비롯헤 레고 포트나이트 팬들이 건축물을 직접 조립하고 캐릭터 '어드벤처 필리'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존에서는 '베틀 오브 밴드 쇼' 콘서트와 나만의 레고 뮤직 플레이트 제작 등 음악을 중심으로 한 놀이가 펼쳐진다. 음악을 즐기고, 인기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크리에이티브존은 레고 마스터 모델 빌더인 알렉스와 가상으로 만난다. '나만의 미니피겨 헤드 쿠기' 만들기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레고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댄스 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3.5m 크기의 대형 모자이크 월을 함께 완성하는 즐거움을, 칠 아웃존은 형형색색의 레고 정원에서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마련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핑도그, 웨이브잇 콜팝, 투톤슬러시, 베리팝 크레페, 마시멜로 쿠키, 핑글티, 컬러팝콘, 츄로팝 등 레고랜드만의 독창적인 먹거리도 함께 제공돼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레고랜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스티벌 패키지'를 출시했다. 1일 이용권 3매와 미니피규어 Build-A-Mini 1세트(3개입)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미니피규어 트레이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직원들과 피규어를 교환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패키지는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2025년 6월 13일까지 판매되며,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레고 하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레고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창의력을 발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고 페스티벌은 레고랜드 코리아의 1일 입장권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5월부터 단계천에 공유우산을 배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도시열섬현상에 대응한다. 우산동 단계천은 비가 오면 수위가 급격히 증가하는 도심하천 특성상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나무, 그늘막 등 설치가 어려워 보행자들이 뜨거운 햇살에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도심 내 그늘 공간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운영하는 공유우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자외선 차광효과가 있는 공유우산 200개와 거치대 20개소를 단계천 주출입구 및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반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유우산 배치를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단계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5월 2일 시청에서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선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공약의 채택을 위한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질적인 도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각 정당에 제안했다. AI·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GTX-D 노선 원주 연결, 원주공항 국제 공항 승격 등의 정책 과제를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지역 경제와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발굴한 정책 과제들을 대선 공약에 고스란히 담기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원주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내 교육기관 간의 왕복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동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교육기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2일 남원주중학교 학생들 국립고학수사연구원 현장체험학습에 첫 운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배움스쿨버스를 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해 과학수사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40대의 배움스쿨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배움스쿨버스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첫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교육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과정에서 집수리 사업을 추진 시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이 건축자재, 주민 자부담분, 역량 있는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5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원주시가 이름을 올리며 지역 주거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에서 집수리 컨설팅과 전문인력을, KCC·코맥스·신한벽지·경동나비엔에서 건축자재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기부금으로 주민 자부담분을 지원할 수 있어 수혜 가구의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휴보닉이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여섯 번째 참여기업으로 릴레이를 이어갔다.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는 원주 산업보안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우수 향토기업 소비촉진 운동이다. 휴보닉은 2004년 설립된 의료기기용 PCB,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아트윅 전문 개발업체로, 근육강화, 호흡치료, 염증완화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다양한 특허·인증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귀선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 기업으로 포스테크(대표이사 고종철)를 지목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청년층의 전입 및 정착을 위해 2023년 이후 원주시로 전입하고 관외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만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12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20일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2층 복지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원주시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하고, 6월 27일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개월간 대중교통비(고속·시외버스, 기차)와 승용차 유류비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분기별 실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반부패·청렴 선언…청렴 실천 서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청렴선언식 및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렴선언식에서는 원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관련 법령 설명, 갑질 예방 및 청렴 정책에 대한 사례 중심 강의, 최근 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청렴선언과 교육을 시작으로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청렴교육의 정례화, 제도 개선을 통한 부패 예방, 의정활동 전반의 투명성 제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1일 원주시역사박물관과 용소막성당 현장 견학을 했다. 김혁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들과 이종석 박사(미래도시경제연구원) 등 용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원주시역사박물관에서 지역의 풍부한 역사 자원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원주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용소막성당에서는 성당의 문화재적 가치와 종교문화 자원을 현대적 관광 트렌드와 연계하여 관광 활성화를 모색했다. 연구회는 지난 30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혁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미래도시경제연구원 관계자, 원주시청 관광과, 체육과, 공원녹지과, 산림과, 역사박물관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원주시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자원과 기존 콘텐츠의 현황을 분석해 신규 콘텐츠 발굴을 통해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할 전략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혁성 대표의원은 “원주만의 고유한 역사와 자연, 문화 자산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관광콘텐츠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 연구 결과가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의회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지난 4월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 견학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높은 관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미옥 원주시의원은 1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과의 지속적 소통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ess003@ekn.kr

‘춘천 기업혁신파크’ 본격 시동...산림바이오센터 착공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기업혁신파크에 첫 번째 도청 산하 공공기관인 산림바이오센터가 입주하며 춘천 기업혁신파크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30일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1139-89 일원에서 산림바이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30억원, 도비 7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96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의약품과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을 산림자원으로부터 개발·연구할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추출물 연구실, 기능성 분석실, 산림바이오 기업지원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실과 체력단련장 등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기업혁신파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업인에게는 재배기술 및 종묘 보급, 바이오기업에는 산업화 기술을 제공해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2026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산림청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오리나무속 수목자원을 활용한 근감소 억제 천연 신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개병풍 꽃 추출물의 피부미백 화장료 조성물, 복령 성분을 활용한 된장 및 막장 제조 관련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이제 본격적으로 혁신의 첫 삽을 떴다"며 “산림자원과 바이오산업이 융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강원도형 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은 남산면 광판리 일원 368만㎡ 부지에 바이오, 정밀의료, IT, 빅데이터 등 첨단전략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해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이 잘 갖춰진 신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고향사랑 지정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따뜻한 기부로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행사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춘천시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사업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춘천 닭갈비(2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4일 개별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정기부사업은 석사3지구와 효자8단지 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자조모임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총 3천만원의 목표 모금액 달성 시 본격 시행된다. 이에 시는 이벤트를 통해 신속한 모금을 유도하고, 돌봄취약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춘천 닭갈비는 기부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돌봄취약가구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기부자들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되는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역 대학 및 상인회와 협력해 공실률이 높고 유동인구가 감소한 육림고개 상권에 청년 창업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림대학교·송곡대학교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종료 이후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림대가 최근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공모에 선정된 '로컬창업 큐브'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창업 브랜드를 개발하고, 창업 교육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 창업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시는 RISE 컨소시엄 참여로 한림대와 로컬창업 큐브 기반을 함께 조성하고, 지자체-대학-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한림대의 기존 글로컬대학사업 'Station C'와 연계해 청년 주도의 창업 아이템을 지역 상권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송곡대학교도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호텔조리서비스학과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과 연계한 특화 창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지역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대학과 시가 함께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 등 연휴에소 산불방지를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올해는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는 4일간의 황금연휴로 가족 단위 야외활동과 등산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26일 강원 인제군, 28일 대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민 대피까지 이뤄지면서 지난 3월 경북·경남 대형산불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춘천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연휴 기간에도 산불방지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기준이 유지됨에 따라 본청 산림과와 18개 읍면동 산불방지대책본부의 근무 인원을 경계 단계 1/6로 유지하며 순찰을 강화하고, 사찰·야영장 등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통장,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와 함께 산불 예방 홍보 및 감시활동을 벌이고, 마을 방송시설과 차량 앰프 등을 활용해 하루 2회 이상 산불 예방 방송을 실시한다. 도 산불방지센터와 협력해 대형 산불 발생 시 투입될 헬기 13대의 임시 착륙장 2개소도 춘천 지역에 마련했다. 올해에만 벌써 6건의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 및 취사 행위 등이 적발되었고 엄벌 원칙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었지만 이와 같은 불법소각 행위가 완벽히 근절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홍보 및 감시 활동 실시로, 지난 3월 15일 이후 산불이 발생하지 않고는 있지만, 절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비상 근무로 공무원과 감시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하지만,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산불 발생 없이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 인제와 대구 지역의 산불 발생을 지켜보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누군가의 작은 부주의가 산불이라는 큰 재앙을 초래하는 만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을 태우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소각의 위험성과 처벌규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 지역에 불을 피우면 최소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수로 산불을 발생시켜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특히 “고의로 산불을 낼 경우 최고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이 이를 명심하고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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