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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포병여단,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위한 장학금 기탁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군 2포병여단 예하 선진대대와 철통대대 장병들이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동참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선진대대와 철통대대 장병들은 7일 최문순 화천군수를 방문해 산천어축제 기간 열린 2군단장기 얼음축구대회 상금 100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포병여단에 따르면 선진대대, 철통대대 장병들은 지난달 24일 축제장에서 열린 제6회 2군단장기 얼음축구대회에 각각 출전했다. 2군단 예하 총 12개 부대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2포병여단은 김성진 원사, 김영욱 상사를 비롯해 선진·철통대대 장병 16명이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100만원을 회득했다. 화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부대 장병들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김성진 선진대대 원사는 “우리가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6·25전쟁에서 피 흘려 싸운 선배 전우들,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작은 금액이지만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25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를 전면 개정하고 2월 중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 작업은 지난해 11월 전담팀 구성을 시작으로 12월 3차례의 협의회 및 교육공무직 노조와의 2차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새롭게 개정된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는 본문 1권과 별책 1권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총 1050여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에 개정된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가 학교 현장의 늘봄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교육지원청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모인 수익금 124만원 전액을 지난 4일 원주가정형(Wee)센터의 청소년 꿈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2월 4일(화) 기부하였다. 원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전문상담교사들은 지난 1월 23일 설 명절을 맞아 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과 더불어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 124만원은 기증된 물품과 함께 원주가정형위(Wee)센터의 청소년 꿈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주영일 교육장은 “이번 후원금이 청소년들의 심리 및 진로 상담 지원 등에 사용되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성인 대상 유물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2025년 역사박물관 힐링 공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역사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유물의 기원·역사와 제작 과정, 이면의 이야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관련 공예체험과 연계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역사박물관 전시실 및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되는 학예연구사의 강의와 특별한 공예체험을 통해 원주 문화유산을 알아가며 바쁜 일상 속 소소한 여유를 제공한다. 3월 22일 약리도를 비롯해 버선본집(4월 19일), 조족등(5월 17일), 당초문 암악새 등 12월까지 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강의가 이어지낟. 또 월별 선정유물의 특성과 의미를 담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성해 유물을 쉽게 알아간다. 3월에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약리도 연계 '을사년을 상징하는 바다 메모꽂이 만들기 체험'을, 4월에는 버선본집 연계 '봄꽃을 수놓은 자수 파우치 만들기' 등 매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시민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역사박물관 힐링 공방을 통해 소장유물과 연계된 특별한 공예체험을 즐기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갖고, 원주 문화유산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원주교육문화관 1층 대강당에서 진로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1부는 금두환 호서대 겸임교수가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한 진로·취업 설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2부는 이명렬 해피에듀랩 대표가 '자기주도학습과 완벽한 공부법'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3부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로 채워진다. 각 기업의 소개와 채용 절차, 필요한 역량 등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취업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7일 '원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생산관리지역 일정 지역 안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 소매점, 제과점) 입지 허용, 자연취락지구에 제조업소·수리점의 설치 허용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자연녹지지역, 생산·계획관리지역에 있는 기존 공장 부지 확장으로 건축물 증축은 해당 용도지역으로 변경지정된 날부터 10년이 되는 날까지 증축 허가 신청이 가능하고, 일반공업지역에서 업무시설 중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지원시설의 입지가 가능하게 됐다. 또 자연녹지지역 안에서 농산물 가공·처리시설 및 농수산업 관련 시험·연구시설, 농산물 건조·보관시설, 산지유통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건폐율 20%에서 40% 이내로 완화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외에도 일반·준주거지역, 상업지역, 일반·준공업지역, 자연녹지지역에서 문화시설(전시시설 및 국제회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보전·생산녹지지역, 보전·생산관리지역에 초등학교,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학력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의 건축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경제 및 공업분야를 포함한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가 완화돼 시민 편익 증진과 함께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정선·태백지역 겨울철 민생현장을 살폈다. 도의회에 따르면 안건위는 가리왕산 생태복원 현장 및 케이블카, 여탄~고양 간(전우재) 도로확·포장사업 현장, 정선소방서, 태백365세이프타운 등을 방문했다. 최규만 위원장은 가리왕산케이블카 현장을 돌아보고 “가리왕산케이블카는 지난해 누적이용객은 약 21만 명이며, 매출액은 약 31억원이다. 2023년 대비 이용객은 17.4%, 매출액은 36.4%가 증가해 지역 관광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리왕산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가 개최된 곳으로, 올림픽 이후 생태 복원과 케이블카 운영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또 지방도 415호선 여탄~고양 간(전우재) 도로확·포장사업은 규모 3.69km, 사업비는 약 649억원이다. 이 구간은 특히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많아 도민들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던 곳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제334회 임시회 회기 중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을 방문해 현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농수위는 이번 업무보고에 앞서 강릉 주문진항을 직접 방문해 작업 중인 어업인을 격려하고, 어업인 작업장인 어구보수 보관장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이번 현지 업무보고에서 어업인 작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농수위는 집행부와 밀접하게 소통해서 어업인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44회 임시회 회기 일정으로 교육현장 밀착 지원과 소통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6일 교육위는 '인성교육 중점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강원도교육청 학생교육원를 방문해 프로그램 및 시설 현지점검을 비롯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영욱 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생교육원을 통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이 시대변화를 주도하는 역량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을 당부했다. ess003@ekn.kr

평창송어축제, 폐막 후 자유 낚시 이벤트로 아쉬움 달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자유 낚시이벤트를 개최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제16회 평창송어축제은 방문객 25만여명, 25억여원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공식 축제 일정이 끝난 후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송어낚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 2만원인 자유 낚시 이벤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권은 낚시터 입구의 낚시 교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회 손질 등 기타 부대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참가자는 낚시를 통해 잡은 송어를 모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며, 훌치기 낚시나 생미끼는 허용되지 않는다.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마련한 이번 자유 낚시 행사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과 송어낚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 관청선굴, 지역 사투리 이용한 추억소환 이벤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푸른뱀의 해를 맞아 강원도 사투리 '뱌암(뱀)'을 테마로 지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에서 복을 나누는 이벤트 '복하나 뽑아 뱌암'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 시절 학교 문방구 앞 '종이뽑기' 판을 돌려 보던 추억을 소환한 이번 이벤트는 △1등은 관람료 무료 △2등은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를 활용한 이벤트는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지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지역 방언의 특수성을 활용해 평창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광천선굴 방문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광천선굴을 찾아주는 방문객들에게 이 경험이 유쾌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 위치한 광천선굴은 전체 규모는 850m이며 주굴(주요 통로) 330m, 지굴(가지처럼 뻗어진 통로) 520m로 돼 있다. 석회동굴로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박쥐 등 동굴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광천선굴의 최대 장점인 무장애데크 시설은 평탄한 관람동선으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22년 말 개방을 시작해 2023년 4만여명, 2024년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평창군의 가볼 만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방문객이 지난해 동월 기준 2배(1970여 명)가량이 다녀갔다. 공단 관계자는 “평창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눈꽃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으로부터 40여분 거리에 떨어진 광천선굴까지 찾아주고 있어 겨울에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 보훈공단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신청한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주요 간선도로 확충을 위한 국도·국지도 4개 노선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 대상사업'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문막∼흥업 6차로 확장 △지정 간현∼가곡 4차로 확장 △부론 법천∼노림 4차로 확장 등 4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394억원, 사업량은 21.6㎞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연계교통망 구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4개 노선 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은 고속도로, 철도와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 확보 및 물류유통기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는 시점이 됐다.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올해 문화예술 추진 방향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로 설정하고, 문화 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향유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세수부족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사업에 전년대비 63억원을 증액한 314억원을 집중 편성했다. 먼저 시민의 삶 가까이 매력이 넘치는 일상 문화예술 구현을 위해 △전국 밴드 페스티벌 △박건호 기념 백일장 및 가요축제 △원주인 위드 음악회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행복버스킹 △어린이극 페스티벌 △청소년예술제 등을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박경리 문학 선양사업 활성화 △한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원주 홍보영상 제작 등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에도 힘쓴다.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214억)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86억)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구(舊)원주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2024∼2028)'에 따라 도민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폭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원 주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원주관 유치 입지로 10여년 가까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단계동 옛 정부청사 부지'와 '학성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발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마음껏 누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보훈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윤종진 이사장, 상임이사, 전국 6개 보훈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2025년 보훈병원 사업운영계획, 2024년 경영실적 분석 및 개선방안, 공단 주요 현안과 진료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전공의 진료 공백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보훈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5일 교통안전 공공기관 최초로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기존 운영 중인 '온라인 해외진출 지원창구'와 '글로벌 전문가 협의체' 등 다양한 해외진출 소통창구를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로 일원화해 민간기업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원센터는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제도 해소 지원 △해외진출 교육 및 컨설팅 등 역량강화 △기업 물품·기술 마케팅 및 통역비 지원 등 금융지원 △외국정부 공무원 초청 설명회 운영 △민관 협업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중 이사장은 “공단은 민간기업의 수월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교통안전 해외진출 지원센터' 출범과 더불어 교육, 홍보,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 관광객 2억명 시대 열겠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2년 반 동안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등 6대 미래산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그 결과 반도체 국비사업 9건, 2200억원 확보, 전국 최초로 바이오특화단지와 수소특화단지 유치 등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에 두바이 출장을 가보니 그곳은 '상상 이상의 곳'이었다. 황량한 사막에 세상 좋은 것을 다 만들어 놓고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었다"며 “우리 강원도가 두바이보다 못할 이유가 없다. 4계절이 뚜렷하고, K-드라마, K-POP의 명소를 수십 개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핫한 곳이다. 관광도 미래산업과 맞먹는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2025년부터 2026년을 강원방문의 해로 정하고 올해부터 '관광객 2억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관광은 인구소멸의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다. 내년부터 생활인구는 정부의 교부세 산정기준에 반영된다. 강원도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의 7.9배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강원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시켜 관광산업과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올해 들어 첫 회기에 돌입한 강원도의회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년 연설에 나서 강원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서 사상 최초로 '강원관'을 개관했으며 역대 최고 수준인 21개 강원기업이 참여했다며 또한 두바이 아랍헬스에서도 24개 강원기업이 참여해지난해 대비 세 배에 육박하는 935만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 정책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좌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17일 열리는 '제1차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FGI(Focus Group Interview)' 참가 희망자를 13일까지 모집한다. FGI는 소수의 참가자가 한 그룹으로 모여 특정 주제를 토론하는 방식의 인터뷰로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의 좌담회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좌담회는 평창군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의 작은 목소리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역업체 보호 및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입찰공고시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지역업체 참여율과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 생산 제품·장비·인력 우선사용의 권장을 명기해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 지역제한입찰제도와 기계설비 공사 분리발주를 적극 시행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올 한해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지원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하걸 제7대 평창더위사냥축제 위원장이 5일 취임한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 대신 위원회 임원진과 회원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행사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하걸 취임회장은 “평창군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평창더위사냥축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7대 정하걸 더위사냥축제 위원장은 1969년생(만 56세)으로 대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화면 자율방범대후원회장, 신리 발전위원장, 대화면 체육회장, 대화면 자율방재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하니건설 대표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용래 의원은 “도 내 안전관리 대응체계가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등으로 분리돼 있어 기관별로 대응하다 보니 신속성이나 효율성 문제, 중복 대응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5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내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도민 안심 보험의 보장 항목을 최적화하도록 해 각종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생활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도록 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으로 위험 정보를 표출하는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ㆍ외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난 예방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도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하 강원도의원(교육위, 동해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이 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댔다. 안전승하차 회차로는 학생의 등하교를 위해 학교 내로 진입한 차량이 학생 승하차 후 한쪽 방향으로 통과하도록 조성된 통행로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안전승하차 회차로 및 안전승하차구역 등 통학편의 및 교통안전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감과 학교의 장은 노력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 신설 또는 이전, 학교시설 증ㆍ개축 공사 등의 사업에 앞서 교통안전 시설의 조성 가능성 여부를 위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기하 의원은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불편에 대한 지역 주민, 학부모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물론이고 등하교 시간대의 원할한 교통 흐름을 위해서도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오늘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1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의 심의 의결을 통해 공포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미희 도의원(비례대표)가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5일 교육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원미희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강원도 내 학교에서의 사이버 성폭력, 불법촬영, 비동의 유포, 사진 합성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2022년 16건, 2023년 23건, 2024년 19건이 발생했다. 특히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2022년과 2023년 각 1건이던 것이 2024년 5건이나 발생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의 합성 (나체 사진 일명 '지인 능욕') 사진을 SNS에 게시·유포한 고교생이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원미희 의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로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 합성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사회 환경과 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이 일반인 보다 높아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에는 교육감의 책무, 예방교육 및 인식 개선 등 예방사업, 피해자 보호 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334회 본회의에서 최종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성운 도의원(사문위, 삼척1)은 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원안 통과했다. 조 의워은 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관 공공건축물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규정하여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장애인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증취득의무, 인증취득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강원도교육청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립학교 건축물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성운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은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에 관한 조례'가 5일 열린 제344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사업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를 위한 사업 및 업무의 위탁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도는 학령 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 등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외국인 비자 정책 개선을 통한 지역 정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왕규 의원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국내 유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조례의 제정 필요성이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3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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