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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 성과공유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K(한국형) SW-AI교육 디지털새싹 캠프 동절기(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강릉원주대, 국립한국교통대, 대전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강원·충청권(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진행한 디지털새싹 캠프의 성과공유를 위해 70여명의 교·강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정량적, 정성적 사업실적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캠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디지털로 세계여행', '내 친구 AI펫봇' '알쓸신기 데이터과학', '예술가가 된 AI로봇', 'AI 어디까지 해 봤니?' 등 디지털새싹 5개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로 교육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현장 모니터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염덕 한국교통대 교수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의 디지털교육 우수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K(한국형) SW-AI 교육을 의미하는 'K'를 붙여 디지털새싹 교육이 세계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성필 강릉원주대 교수는 “강원도내 18개 모든 시군에서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이 고루 이뤄져 기쁘다"고 “강원도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및 디지털교육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새싹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위해 가용 예산 최대 활용”…60억원 투입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북부내륙권 6개 시·군(가평,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및 강원특별자치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 방제사업시공업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30분 동춘천 산업단지 내 임시 파쇄장에서 '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결의대회는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 산림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방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방제작업의 안전성과 효과적인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는 수도권과 인접한 가평,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와 강원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 관련 기관, 방제사업 시공업체 등이 총 출동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의 격려사, 방제 총력 결의 선서, 그리고 춘천시 재선충병 방제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춘천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가평, 홍천과 인접한 고속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춘천시는 수도권 관문지역에서의 신속한 방제작업과 강원 북부지역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춘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비 23억원, 도비 8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0억여 원보다 두 배 증가한 규모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면적과 피해목이 급증하고 있다"며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선택과 집중으로 방제관리가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선충병 방제는 인접 지자체 및 산림기관, 시공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결의대회가 성공적인 방제와 확산 저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이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류가 100% 말라죽는 치명적인 병이다. 감염된 나무는 북방수염하늘소의 새로운 서식처가 되어 추가 확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베어내고 파쇄작업 등을 통해 방제해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만 2000여본), 2023년 5만4000여본, 2024년 3월부터 현재 5만 4000여본이 넘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며, 매개충의 활동시기가 길어지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속도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제사업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기관들은 이번 방제 총력 결의대회를 계기로 보다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2025년 입법평가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도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595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를 해 총 525건 조례의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 중 396건(75.4%)을 정비해 입법평가 내실화로 자치입법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 및 교육청 입법평가 대상 조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입법평가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례의 규범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평가 제도의 목적·방법·절차 및 자료작성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입법평가 대상은 2022년 제정 또는 전부 개정된 조례 중 54건이다. 각각의 조례는 집행부 소관부서 의견,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의 자체평가와 도의원 및 법률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로 평가 결과가 도출된다. 결과에 따라 일부개정, 전부개정 또는 폐지 등의 조례 정비안과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이행 독려 의견이 집행부로 전달된다. 한편 강원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도의원 6명(박윤미, 유순옥, 김정수, 임미선, 김용래, 엄기호)과 입법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의원 6명은 후반기 신규 위촉돼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지방자치가 활성화되면서 조례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입법평가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과 같이 도의회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무엇보다 집행부 실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례의 내용과 운용에 대한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9168명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속적인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본격적인 입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9168명…지난해 대비 19%↑ 올해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총 9168명이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33명(19%) 증가한 규모로, 도내 16개 시군의 개별 농가와 지역농협(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정돼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형'과 '공공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가형'(8763명)은 개별 농가가 직접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다. 그리고 '공공형'(405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형태다. 이러한 맞춤형 인력공급 시스템을 통해 농가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안정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41억원 투입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총 41억 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인력지원센터·공공형 계절근로센터·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조성(26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편익 지원(의료공제회,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9얼) △숙소 지원 등 체류환경 개선(6억9천만원)이 포함된다. 특히 결혼이민자 가족이나 친척을 초청해 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고 농가의 인력확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16개 시군 배정…홍천군 1803명 최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은 도내 16개 시군에서 이뤄진다. 홍천군(1803명), 횡성군(1355명), 춘천시(525명) 순으로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8개월간 농촌에서 일할 예정이다. 체류자격은 계절근로(E-8) 비자를 통해 부여된다. 또한, 기존 농업 종사 경력이 1년 이상인 해외 지방정부 주민이나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친척(2촌 이내, 기존 입국자 4촌 이내 입국자 재입국 허용)은 최대 10명까지 초청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입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 교육특구 발전사업 ‘대학연계 공공기관 진로체험’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시가 주최하고 경동대학교가 주관한 '대학연계 공공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메디컬 분야 실습 체험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16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됐다. 먼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경동대학교와 연계한 공공기관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이달 5일에는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등 5개 학과에서 대면 실습 체험이 이뤄졌고 5일과 24일에는 공공기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등 5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기관 소개 및 채용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채용 및 업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고민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관내 학생들이 AI, 드론, 자율주행 전기차 등 첨단산업분야의 진로를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4억6000만원을 투입해 5개 대학교 및 미래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첨단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춘천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기업혁신파크·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2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춘천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해 춘천시 주요 관계자 및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올해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 혁신과제의 본궤도 안착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한 미래 투자 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2033년까지 총 9364억 원을 투입해 민간 주도로 복합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의 민간 역량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자족형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 기업들이 유치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도의원들은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육 시장은 “기업혁신파크는 춘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함께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청년 인재 유입을 유도하는 영상산업 육성 계획도 밝혔다. 도시는 시각특수효과(VFX) 중심의 영상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춘천이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활용해 관련 기업 유치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영상산업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직업 훈련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춘천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 및 도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올해 춘천시의회와의 간담회, 의정회 시정 시책 간담회, 도의원 주요 시책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이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 혁신과 도시재생이 필수적"이라며 “도의원들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 유치 및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강원도의원(국민의힘, 화천)은 지난 24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강원국방산업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강원연구원, 강원대학교가 주최·주관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도 투자유치 정책'을 주제로 열렸다. 이종천 도 투자유치과장과 이창환 ㈜엠아이제이 부대표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박대현 의원은 “강원도가 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현금성 지원보다는 부지의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보다 필요하다"며 “보다 다양한 방식의 기업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동안 도, 기업, 연구원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자리를 통해 우리도의 국방산업을 비롯한 산업유치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도는 그에 따라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강원도는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지난해 개소하고 14개의 제1차 센터 협약기업을 심의ㆍ선정했으며 올해 제2차 협약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기업에는 제품개발비 및 시험평가 지원, 군 특수기술 및 국방기술자료 제공 등의 기술분야와 인증, 지적재산권 획득 지원, 국방 전시회 및 대외매체 기업 홍보 지원 등의 경영지원, 그 밖에 정부․군․체계기업 맞춤형 연구과제 매칭, 국방협력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재민 강원도의원(국민의힘, 원주4)은 하반기 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에 앞장서 원주시 봉화산2지구 학생들에게 다음달 4일부터 통학버스(에듀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주 봉화산2지구는 대명농원 개발과 연계한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기한 없이 미뤄지면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통학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불편을 겪어왔다. 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통학지원 개정 조례안' 발의해 9월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원 대상에 '신설학교 개교 전 학생을 배치하는 학교'를 추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2025년 2월, 강원교육청은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봉화산2지구에서 평원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통학버스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학교가 개학하는 다음달 4일부터 봉화산2지구 부영아파트와 푸르지오아파트에 통학버스가 각 3회씩 배차될 예정이여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재민 의원은 “(가칭)봉화산초등학교가 신설될 때까지 통학버스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 날씨] “강풍주의보 해제, 건조특보 여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동해안과 산지, 정선 평지 지역에 발효 중이던 강풍주의보가 26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일부 지역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 및 강원북부·중부·남부 산지 지역이 강풍특보가 해제됐다. 또한 당분간 대기는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는 해제됐으나 27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사닞 70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 및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을 최대한 삼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기업도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섬강고등학교가 내달 1일 개교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섬강중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9학급 신입생 26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개최한다. 5일부터 시작하는 수업은 당분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 3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정상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기간 부족으로 개교 후에도 마무리 공사가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권명월 도교육청 행정국장, 김학배 교육국장, 박길선·최재민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섬강고등학교 관계자 등 15명이 섬강고등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논의한 끝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당분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공사 일정상 10일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지만 유동적으로 학교시설의 안전이 확보되는 즉시 학생들이 등교하는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개교 후 당분간 교육과정 운영방식을 조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새로운 학교에 등교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활기찬 새 학기를 맞이하려고 기대하며 기다려온 학생과 학부모님께 양해를 부탁드리고, 더욱 철저한 점검과 준비로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도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은 왕복 2시간 거리인 시내권으로 통학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고등학교 설립을 요구했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부지 미흡소로 설립이 무산되며 학교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들의 강력한 설립 의지로 3차례 도전 끝에 지난 2021년 기업고 설립 승인을 받아 2023년 첫 삽을 뜨고 올해 3월 1일 개교하게 됐다. 지정면 가곡리에 건립하는 기업고등학교는 연면적 1만9368m²,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다. 전체 31학급으로 학급당 28명 총 840명을 수용할 수 있다. ess003@ekn.kr

강원도, 산불 예방 총력대응체제 가동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최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강풍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 13일로 앞당겨 조기 가동하며,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강원도산불방지센터는 산불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도 전역에 산불진화인력 1118명과 산불감시원 1227명을 배치했으며 임차헬기 8대를 조기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도는 올해 주요 예방대책으로 영농부산물의 조기 파쇄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 현재 도내 3949개의 화목보일러가 산림인접지역(1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인접지역의 화목보일러 사용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담당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18개 시·군에서 3094명의 산불감시원과 이·통장이 순찰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7일 도는 산불방지협의회를 주재했다. 이날 18개 시군, 산림항공본부, 산림청 등 도내 40개 산불방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산불 예방 및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방심은 금물이다.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영농부산물 소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대규모 재난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며, 산불 진화 시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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