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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 포커스] 강원도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 엄성호 도경찰청장은 11일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봉의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도교육청-도경찰청 새학기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새학기를 맞아 도교육청, 도경찰청, 춘천교육지원청, 춘천경찰서를 비롯해 강원자치경찰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손피켓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 '조금만 말해보면, 이해 ON, 오해 NO' 슬로건이 적힌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는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작은 오해에서 시작되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1일과 12일 이틀간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1일은 중학교, 12일은 고등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연수에는 400여명의 중등 교원이 참석했다. 연수는 △2025년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개정사항 △학생평가 및 학업 성적관리 유의 사항 △교수학습 및 평가 계획서 작성법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지도법 등이다.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지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첫해로 도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수업과 분절되지 않는, 학생의 성장을 촉진하는 평가 시행,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 있는 기재 및 관리 강화로 강원의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독자기고]개인형 이동장치, 올바른 이용문화·법규준수 핵심

도시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문제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대중교통과 자동차 중심의 교통시스템은 이미 과부하 상태에 이르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이동수단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좁은 도로에서도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으며, 자동차보다 주정차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에 따라 개인형 이동 장치의 성능과 주행거리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개인형 이동 장치는 친환경적이고 접근성이 우수하여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자동차에 비해 구매 비용이 낮고 공유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경제적 이점 덕분에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와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유서비스의 확산, 이용자의 안전의식 부족,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의 정확한 이해와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형 이동 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km 제한 및 차체 중량 30kg 미만의 장치로서, 행정안전부령에 따라 안전확인신고가 된 장치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등이 포함된다. 전기자전거를 구동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지만 파스 방식의 전기자전거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는 아래와 같이 올바른 방식별 적용 법규 숙지를 통한 안전한 이용이 요구된다. 첫째 법적으로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는'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파스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자전거'로 분류되며, 두 방식이 혼합된 경우에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취급된다. 둘째,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행하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만 16세 이상 취득 가능)가 필요하며, 무면허 운행 시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최근 미성년자들이 부모나 친구의 면허를 도용해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셋째, 개인형 이동 장치의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현행법상 자동차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적용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면 면허 정지,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이며, 음주운전 적발 시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넷째, 전동킥보드 및 전동이륜평행차의 승차정원은 1명이며, 2인 이상 탑승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다섯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중 상해 사고 후 도주하는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 적용되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여섯째, 개인형 이동 장치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보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도시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횡단보도, 보도, 산책로, 지하철 진출입로 등에서는 주정차를 피하고 정해진 주차구역 내에 주차해야 한다. 이처럼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법규 정비와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뿐만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상호 배려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요구된다. 최진호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원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 오후 원주시청에서 'KSPO 원주스포츠가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가치센터는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호저면 광격리 일원에 부지면적 4만8504㎡, 건축 연면적 9566.8㎡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센터에는 다목적운동장, 스포츠 전시·체험시설, 유스호스텔 등이 포함되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SPO는 사업의 총괄 관리 및 설계·시공·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원주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사업부지 협력 및 교육 분야와의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가치센터는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가치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시·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과 소양·가치 교육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스포츠가치센터는 강원도와 수도권 동부지역을 아우르는 스포츠가치 확산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16일 흥업쉼터 내 반려견 쉼터 '아름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증가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름들을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8개월간 개장한다.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명절 당일은 휴장하며,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 악화 시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반려견 쉼터 아름들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로 등록된 반려견과 소유자만 이용할 수 있다. 목줄·가슴줄 착용과 배변 수거 등 이용자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10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진행하는 사업활동과 방향을 설명하고 개선사항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상영관, 편집실, 녹음실 등 센터 내 시설을 참관하며, 센터의 역할과 미디어 활동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주시 관계자는 “센터가 앞으로 지역 미디어 활동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관한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독립예술영화 상영·장비 대여·공간대관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미디어센터 최초'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성공시켜 높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8일 원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자치기구·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250여명의 원주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0명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했으며, 동아리 20곳의 인준식을 진행했다. 청소년자치기구의 주요 활동은 △국가·지자체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의견 반영 △청소년수련시설의 시설운영과 프로그램 등의 자문 및 평가 직접 참여 △청소년 정책과제 발굴 및 제안 등이다. 김익주 관장은 “코로나19 이후로 가장 많은 수의 동아리가 참여하는 만큼 올 한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1년간 다양한 활동에서 아낌없는 창의력을 발휘하며 즐겁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272억원 규모 투자유치…반도체·바이오기업 공장 설립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10일 도청에서 ㈜파인플로우, ㈜제론셀베인과 '부론산업단지 공장신설 및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총 272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설립하고, 6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이상선 ㈜파인플로우 대표이사,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인플로우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플라스틱 밸브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특히, 플라스틱과 금속 내장재가 결합된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도입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밸브 시장은 지난해 748억달러에서 2031년 1052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파인플로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국내 수요 충족에 대응하기 위해 부론산업단지 내 9917㎡ 부지에 72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설립하고, 성남 본사와 원주 공장을 통합 이전하며 8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제론셀베인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활용해 피부 재생 및 탄력 강화 효과를 가진 전문의약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세계 최초로 저분자량 PDRN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며 글로벌 뷰티·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급증하는 PDRN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론셀베인은 부론산업단지 1만320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건설하고, 61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신공장에서 PDRN 원료와 이를 활용한 전문의약품 '셀베인주'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부론산업단지의 분양률은 6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는 연내 분양률 90% 달성을 목표로 부론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인프라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신설 사업이 2027년 임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론IC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 절감과 인력 수급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부론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부론근로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식당,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69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협약기업들의 투자가 완료되는 2029년까지 1303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1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57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직접고용뿐만 아니라 약 2910명의 간접고용 효과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민선 8기 원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원주'를 만들고 중부권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도체, 2차전지, UAM, 방산, 바이오, 수소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람회, 전시회, 포험 등에 참석해 유치 가능 기업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더 나아가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외국기업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유일 외국인투자지역이라는 강점을 살려 해외박람회 홍보활동 및 KOTRA와 협업해 국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투자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안으로는 투자 전 과정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지원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속투자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신성장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주)제론셀베인, ㈜파인플로우 두 개 기업이 원주시로 오게 됐다"면서 “민선8기 출범 이후 43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그 중 절반이 넘는 26개 기업이 원주를 선택했다. 앞으로 원주를 선택한 것이 잘한 결정이다 생각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원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노면표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6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시청로와 강변로, 서원대로, 남원로, 왕건로, 원문로, 치악로, 북원로 구간 정비를 할 예정이다. 노면표시 정비가 완료되면 차선 구분이 명확해지면서 차량 운행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퇴색된 도로 노면표시를 재정비해, 안전한 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개발행위허가 대상 중 도시계획 위원회를 거치는 대규모 건설공사의 빠른 착공을 지원하는 복합민원혁신TF팀을 신설한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복합민원혁신TF팀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건축·토목·녹지 직렬 공무원 5명으로 구성해, 건축허가부터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까지 복합민원을 팀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접수와 동시에 부서장 주관 실무회의를 통해 합동으로 검토 ·보완해 신속한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발 빠른 인허가 가부 결정과 민원 예방을 위해 허가 처리 과정에서 사업주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가 직접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민원혁신TF팀을 통해 인허가 처리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겠다"며 “조기에 건설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개학을 맞아 지난 7일 샘마루초등학교에서 위해요인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등 시민단체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하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상점과 주변 일대 위험 사각지대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안전문화확산운동 '안전한바퀴'도 함께 했다. 더불어 시는 오는 24일 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초등학교 개학기(1학기)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 소관부서에서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조해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학기로 아이들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학교 주변의 위해요인을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정선군, 평창군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 열차와 연계한 상반기 정선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2015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5만여 명이 탑승하며 정선 관광의 대표적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공연을 연계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아리랑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두 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아리랑 열차 연계형-1노선은 민둥산역을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구절리역, 아우라지역, 나전역을 거쳐 다시 민둥산역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전통시장과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진 문화철도역을 체험할 수 있다. 아리랑열차 연계형 -2 노선은 1월부터 3월까지 하이원을 출발해 민둥산역,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우라지역, 정선아리랑시장, 민둥산역을 경유한 후 다시 하이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4월부터 6월까지 장날과 주말에 운영되는 코스는 하이원에서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정선아리랑센터 및 아라리촌, 화암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코스는 아리랑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정선군립예술단이 선보이는 뗏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이 없는 비장날 일요일에는 아리랑박물관 방문 일정으로 대체 운영된다. 아울러 3월 한 달 동안은 기존 시티투어 노선에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새롭게 표현한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공연관람을 특별 추가해 운영한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해빙기와 우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낙석 및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및 변형, 집중호우로 인한 토석류 유출 등의 사고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해빙기 안전 점검(2월 14일~4월 15일), 우기 대비 점검(5월 15일~10월 15일)으로 정선군내 급경사지 236개소이며, 이 중에서도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과 생활권 인근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관리기관별로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강원도와 함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낙석 및 붕괴사고에 대비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해빙기와 우기 동안에는 상황대기체계를 유지하며, 공무원 및 주민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예찰활동을 할 예정이다. 급경사지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자 실명제를 도입해 점검 결과는 정선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급경사지 외에도 미등록 급경사지 발굴을 확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번기를 대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평일 조기 운영 및 토요일 연장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토요일까지 연장하고 평일 운영시간은 아침 8시로 조정해서 운영한다. 4월부터 5월 말까지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하여 아침 7시로 운영 시작 시각을 당길 계획이다. 평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4종 1211대의 농기계와 작업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지나 경작지가 평창군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농기계임대사업소 6개소(평창, 미탄, 방림, 용평, 진부, 대관령)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김성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번기에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소형농기계 실습 교육을 여성농업인 대상에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 소형농기계 실습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3분기에 나눠 진행한다. 1분기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실습장에서 할 계획이다. 1분기 교육은 21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리기, 트랙터 등의 안전 사용 방법 및 조작법, 농작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농가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후 경유차 308대 조기 폐차 보상금과 건설기계 12대 엔진 교체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폐차 지원 차량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도 포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콘크리트펌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가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평창군에 연속하여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중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생계형 차량(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과 소상공인 소유의 차량은 발급 1개월 이내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폐차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보상금이 늘어나게 된다.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을 약 90% 지원하며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가 해당한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군에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 밝혔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현안·국비 확보 위한 잰걸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 시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세종과 대전 의정부청사를 방문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춘천시 주요 사업의 추진을 논의한다. 10일에는 대전을 찾아 임상섭 산림청장과 호수정원 조성 및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춘천시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정원도시 사업은 154억원을 들여 상중도 일대 16.8ha 부지에 호수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13일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과 '호수정원 운영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는 등 고품격 호수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후 환경부를 방문해 공지천 준설사업과 순환형 매립시설 구축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11일과 12일에도 행보는 계속된다. 11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찾아 소양8교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및 제2경춘국도 조기착공을 건의하고, 12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유니마총회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육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된 시온아파트 사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0일에는 국토교통부, 11일에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춘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6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현재 일반 국비 20개 사업과 공모 13개 사업을 포함해 총 31개 사업, 약 7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물 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22억원)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12억원) △소양8교 건설사업(35억원) △북한강 합류점 공지천지구 준설사업(50억원)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8억원) △푸드테크 연굳이원센터 조성(15억원) 등이 포함됐다. ess003@ekn.kr

봄이 선사하는 원주의 낭만여행 코스...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원주가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원주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 산, 치악산 둘레길, 그리고 원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특별한 코스를 추천한다. 그 첫 번째 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소개한다. 강원도 원주의 대표 관광명소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힐링 체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봄을 맞아 개통한소금산케이블카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소금산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원주 소금산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로 2018년 개장 이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데크 산책로, 소금산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스카이타워, 소금잔도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달 25일 케이블카가 설치되면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소금산그랜드밸리 조성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 높이 100m)는 대한민국 최초 출렁다리로 간현 소금산 암벽 봉우리를 연결해 만든 하늘길이다. S라인 형태로 설계돼 있으며 삼산천 협곡 위를 가로지르며 펼쳐져 있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설렘과 흥분으로 걷은 이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데크 산책로가 펼쳐진다. 산책로를 지나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끼고 도는 소금산 잔도(길이 353m)는 격자형 철제 바닥 아래로 아찔한 낭떠러지가 펼쳐진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잔도 끝지점과 울렁다리 시작점에 위치한 전망대 스카이타워(높이 30m)는 해발 200m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360도 파노라마 전망으로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금산 절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스릴감과함게 발 아래로 펼쳐지는 섬강과 소금산 협곡의 절졍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SNS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스팟이 많아 이른 오전이나 해질 무렵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울렁다리(길이 404m)는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로 기존 출렁다리보다 두 배 더 길어 더욱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리를 건너며 아찔해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로 '울렁다리'로 명명했다. 중간중간 조성된 유리바닥은 울렁다리의 하이라이트다. 유리바닥 아래로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인증샷 필수 구간이다. 특히 2023년 국제교량구조공학회(IBSE)에서 '보도교' 부문 우수 구조물로 선정되며 안전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4년 12월 국내 최초이자 최고(100m), 최장(200m) 산악용 에스컬레이터가 준공돼 울렁다리를 건넌 후 편안하게 내려오면서 그 경사도와 길이에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체력적 부담 없이소금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 훼손을 치소화하고 최신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 노약자도 더욱 완벽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만끽할 수 있다. 2021년부터 139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는 1개 구간당 50m씩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 최장 길이로 1시간에 최대 6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잔도와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로 이어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종작역인 에스컬레이터는 하산할 때만 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렁다리 광장에서 나오라쇼 광장으로 하산하는데 통상 20~30분이 소요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먼 8분여 만에 내려올 수 있어 힘든 산행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지난 2월 25일 개통한 소금산케이블카는 한층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하부 탑승장에서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총 길이 972m로 발아래 펼쳐지는 소금산과 섬강 삼산천이 조화롭게 함께 펼쳐지는 풍경을 6분여 감상하다 보면 소금산 출렁다리에 도착하게 된다. 공중에서 바라보는 기암절벽과 삼산천의 절경이 발아래 펼쳐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체력적 부담 없이 소금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현관광지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가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를 왕복한다. 운영시간은 겨울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통합권 대인 기준 시설사용료는 1만8000원이며 원주시민은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5∼10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악에스컬레이터에 이어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 조성이 마무리돼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반곡금대관광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로 1000만 관광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낮에는 짜릿한 스릴과 힐링을 제공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밤이 되면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변신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만 볼 수 있는 야간 관광 코스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는 자연 암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쇼와 음악분수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반사되는 시설물에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나오라쇼는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12개 대형 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를 통해 소금산 출렁다리 아래 폭 250m, 폭 70m 자연암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원주의 대표 설화인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음악분수는 세계 3대 분수(두바이, 여수엑스포, 벨라지움호텔)에 적용한 최첨단 분수 기술을 적용해 최대 60m까지 쏘아 올려 환상적 연출로 관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피톤치드 글램핑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웰니스 명소다. 이름 그대로 '피톤치드 샤워'를 온몸으로 느끼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2024년 8월 새롭게 문을 연 피톤치드 글램핑장은 삼림욕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캠핑 공간이다.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은 물론 소금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캠핑이 아니라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가까워 아침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야간 시간대에는 야간 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멋진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10만원, 휴일 12만원, 성수기 15만원이다. 원주시민과 자매결연을 맺은 특정 도시 주민 등은 30%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아쉬운 점은 동절기인 3월까지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자연과 스릴, 힐링이 어루러진 복합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으며 원주를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더욱 편리해진 접근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소금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 3월 따뜻한 봄날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ss003@ekn.kr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업지원 강화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4일 의료기기 기업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개편의 핵심 이유는 △정부 R&D사업 참여 확대 및 부처별 신규사업 확보 △전담부서 신설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지원기관 역량 내실화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 R&D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전략기획실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정책지원 및 기업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R&D 연구팀을 신설해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정부 R&D사업 DB 구축 및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해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지원 부서를 개편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의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수평적 조직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지원 부서를 개편해 협업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센터 중심 운영체계를 팀 단위로 개편하고,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팀별 전문성을 극대화해 기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 뉴스]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종수 도의원(국민의힘, 평창)은 강원산(産) 농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농수산물 및 식품 수출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7일 열린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산(産)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 진흥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 기반 확대 및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한 도내 시ㆍ군 및 법인ㆍ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등 보조금 교부 근거를 마련했다. 최종수 의원은 “강원도내 농산가공품을 포함한 농림축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21년 4억6206만달러에서 2022년 5억227만달러, 2023년 5억2917만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6억3628만달러까지 확대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은 농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 촉진 및 진흥을 위한 지원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농어업 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오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엄기호 도의원(국민의힘, 철원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6일 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재정조례안은 '의용소방대의 날'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의용소방대 운영을 위한 경비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운영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통해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엄기호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소방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290여 의용소방대 중 12대만이 자체 소유 청사를 운영하는 등 물리적 환경이 충분히 지원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의용소방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소방업무 보조, 각종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계신 약 7100여명의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희생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관련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도의원(국민의힘, 화천)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도가 시행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의 발급 대상자와 신청서류 및 신청방법 구체화로 평생교육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도민의 평생교육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정 조례안은 ▷평생교육이용권 발급대상자의 규정 ▷평생이용권 발급신청서 서식을 신설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2018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본 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는 광역사업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강원인재원이 전담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하게 되고, 올해 약 3500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대현 의원은 “평생교육법의 개정으로 기존에 국가가 담당했던 평생교육이용권 발급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 만큼 이번 개정으로 강원도가 주체가 돼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 도민의 평생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순 도의원(국민의힘, 강릉5)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설치 및 기능 △위촉위원의 임기 △회의 및 수당 등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설치ㆍ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협의기관으로서 성격을 명확하게 수정함으로써 도내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조례 개정의 핵심이다. 최승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청렴문화가 도내 전반적으로 보다 확산되고 부패방지 정책에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하 도의원(국민의힘, 동해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 교육 조례안'이 지난 6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동물학대 예방 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교육계획 수립과 예방교육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기하 의원은 “동물들을 잔혹하게 학대하거나 살해, 유기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고, 심지어 아동과 청소년에 의한 동물학대 사건도 나타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부터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조하는 교육을 시행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문화 형성과 생명존중에 대한 학생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이유를 밝혔다.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14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의 심의 의결을 통해 공포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홍 도의원(국민의힘, 원주3)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전통문화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기홍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각 지역별로 보존·계승해야 할 특색 있는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이 무궁무진하며, 이를 우리민족 문화적 자산으로 보존하고 개발해야 한다."라며 조례안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본 조례안 제정으로 도내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 계승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道) 차원의 적극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등을 당부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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