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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보훈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과학관 측은 전시 콘텐츠와 관람 동선, 시설 운영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람객 의견을 수렴해 개관 준비에 반영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인체와 생명과학을 다루는 '바이오 코드 전시관', 의학과 질병의 원리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메디컬 코드 전시관' 등 상설 전시관 2곳과 지역 의료산업을 소개하는 특별전시관 1곳이 일반에 공개된다. 손석준 관장은 “전시와 서비스, 안전체계 등을 실제 관람 환경에서 최종 점검하는 단계"라며 “정식 개관 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인 만큼 관람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원주시 태장동 북원로 2790에 위치하며, 우성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10∼12분 거리다. 현재 관람객 전용 주차장은 정비 중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시범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국내 최초로 의료·바이오 분야를 특화한 국립과학관으로, 내년 정식 개관 후 지역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한 과학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이하 WMIT)이 2025년 원주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원주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 사회적 책임 수행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WMIT는 지난 9월 9일 발표된 2024년 실적 평가에서 총점 92.96점을 기록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1.3점이 상승하는 등 경영성과와 혁신 추진 역량이 모두 인정받았다. 기관은 지난 1년간 △의료기기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신규 사업 발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강화했다. 또한 중장기 전략 재정립, 직무 기반 인사제도 개선, 내부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조직 운영 체계도 개선했다. 특히 ESG 경영 도입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WMIT는 9대 전략과제·10개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가스열펌프 교체·태양광 설비 구축·자원순환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했다. 지역 스타트업 육성, 산업 연계형 청년 인턴십, 지역기업 파트너십 체결 등 지역 연계형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 'K-의료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등 국가 공모 신규사업 수주를 통해 기관 사업 기반을 확장하며 산업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다. 국제교류 측면에서도 한일기술교류회, 글로벌 인증기관 TUV Rheinland 협력 구축 등 해외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병행했다. 한종현 원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기관 구성원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HL만도(부회장 조성현)은 내달부터 '미래차 안전부품 신뢰성 분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공동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에 강원권 최초로 선정됐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보유한 직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중견·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개방해 직업훈련 격차를 해소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제도화한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지역 산업계와 공유해 상생 모델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HL만도는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교육 설계 능력, 시설·장비 보유 여부, 프로그램 운영 타당성 등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기술을 장기 교육이 아닌 모듈형 단기 과정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 부족·업무 공백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HL만도 R&D 조직에서 실제 개발을 담당하는 최고 기술 전문가(마스터)가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교육비 부담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영희 원장은“강원권 자동차부품 기업 상당수가 전문 인력 확보와 제품 신뢰성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차 산업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일 HL만도 마스터는 “대기업 내부 교육을 지역 산업계와 공유하는 첫 사례가 된 만큼, 향후 다양한 커리큘럼을 확대해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원주시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올해 8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 원주의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미래차·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허브'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역 기업 지원·기술 사업화·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병원을 찾는 일반 국민에게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릴레이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보훈공단은 지난 9월 24일 중앙보훈병원을 시작으로 릴레이버스킹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트로트 가수 김선준과 한소민이 공연에 참여해 힐링 음악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공연은 병원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입원 환자, 외래 방문객, 보호자, 의료진 등 다양한 참여층의 관심을 모았다. 매 회 1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관객들은 공연 중 진행된 '감사 메시지 소개'와 작은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의료진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트로트 무대와 소통형 진행 방식이 어우러지며 “병원 환경 속에서도 쉼과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분들이 공연을 통해 위로받고 작은 행복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복지 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소통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의료·요양 복지 제공을 위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 복지 콘텐츠'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훈공단은 충청북도 영동군청에서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사업 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훈공단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조달청, 영동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설계 당선안 발표와 향후 세부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은 영동군 회동리 333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100병상 시설로 건립되며, 설계 기간은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중부권 보훈가족의 장기요양 수요를 흡수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보훈공단은 지역 특성과 이용자인 보훈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추진하고, 보훈부·지자체·조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완성도 높은 공공요양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은 중부권역 보훈가족의 요양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보훈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돌봄 인프라의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현재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을 운영 중이며, 이번 충북권 요양원은 중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보훈 전용 요양시설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1318년을 품은 황금빛 가을…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수령 1318년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은행나무를 찾았다. 원주시는 2일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는 풍물놀이·난타·무용 등으로 구성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그리고 원주시립교향악단 금관앙상블과 실력파 밴드가 참여하는 축하 공연이 열렸다. 이어 단풍음악회와 주민 참여형 은행나무 가요제가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원지 쓰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은행나무의 사계와 역사를 담은 기획 사진전도 함께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주 무대가 되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2m, 둘레 16.27m에 달하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로, 가을이면 나무 전신을 뒤덮는 황금빛 잎사귀와 웅장한 자태를 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원주시는 천년 고목을 찾는 방문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반계리 은행나무 경관·안전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변 인프라를 강화했다.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은행나무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하고, 진입로와 주차장 135면을 개설해 관광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반계리 은행나무를 '단순 감상 관광지'에서 '생태·역사·문화 복합형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천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반계리 은행나무 아래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관광 자원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5 정선사과축제’ 11일 개막…“해발 500m 고랭지 사과 맛을 알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2025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 명품 사과를 주제로, 맛·체험·공연이 결합된 가을 대표 가족축제로 꾸며진다. 정선사과는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1만여 명이 방문해 준비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관람객 참여가 예상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는 △사과·감자 품종 전시 △농특산물·가공품 판매관 △사과 깎기·즙만들기 체험 △어린이 미니 사과농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낭만가객 통기타 페스티벌, MBC강원영동 '오후의 발견 성스리입니다' 공개방송(강문경·요요미·김보민·김기환 특별출연), 임계 5일장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가 마련돼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이번 축제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연계한 대표 농촌형 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전문학과'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농업인 양성과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정선·여량·임계·예미농협은 경북 안동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판매 및 공판장 경매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섰다. 함형길 정선사과축제위원장은 “정선사과는 청정 자연과 지역 농가의 정성이 만든 명품 브랜드"라며 “올가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정선에서 달콤한 사과향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산 임계면장은 “사과축제를 통해 정선 고랭지 사과의 경쟁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분들이 정선의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군과 영월군, 평창군 등 강원 남부권 3개 지역은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역을 살리는 아름다운 선택, 출향인과 지역을 잇다'를 주제로 특산품 공동판매전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출향인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3개 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직원 일동은 정선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간 응원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역을 떠나 살고 있어도 고향을 잊지 않는 마음이 이번 행사에 담겨 있다"며 “지역 간 협력과 출향인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 남부 3개 군은 앞으로도 공동 판로 개척, 농특산품 공동브랜드화, 공동 마케팅 등 지역 연대 기반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은 지난달 30일 고한읍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5 정선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열고 정선형 미래교육 비전과 공교육 혁신 전략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 지정 시범지역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고,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로 보는 정선형 미래교육, 공교육 혁신의 길'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대학 관계자 및 군민, 학교장, 학부모, 지역 협력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구 지원을 통해 창단된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몽드'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정선군·도교육청·정선교육지원청이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특별강연(김현수 성균관대 명예교수)과 함께 성균관대, 한림대, 정선청소년수련관, 징검다리스쿨 등이 참여해 △글로컬대학 연계 공교육 지원 △STAEM 융합교육 △AI·디지털 교육 △석탄산업전환지역 맞춤형 교육 등 성과를 발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을 떠나지 않고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들겠다"며 “교육을 정선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산지에서 바로 담그는 김장”...5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개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의 대표 가을 축제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5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진부면 오대천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겨울나기라는 오래된 생활문화가 지금도 살아 호흡하는 체험형 축제며 도시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풍역을 산지에서 다시 불러오는 시간여행 같은 축제다. 이 때문에 지난해 축체가 열리는 10일 간 방문객 4만명·절임배추 190여톤 소비라는 기록은 단순 판매 데이터가 아니라 '산지 김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체험인지 보여주며 고랭지 배추의 인기와 품질을 입증한다. 특히 축제에 사용되는 절임배추는 전량 평창산으로 일반 배추에 비해 수분 함량이 높지 않아 아삭함이 오래 유지되고 무르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진부면 오대천축제장에는 올해도 김장 체험장, 특산물 직거래장터, 어린이 김장놀이관, 김장음식 시식존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 도입된 '프리미엄 김장체험'(해양심층수 소금 절임배추 사용)은 벌써 예약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배추 김장체험·프리미엄 배추 김장체험은 10㎏에 각각 6만8000원과 7만8000원, 알타리 김장체험 7㎏에 7만원이다. 체험객은 현장에서 버무려 바로 가져갈 수 있고, KTX 방문객은 무거운 김장통을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현장 택배 발송 서비스'가 이를 해결해 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김장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평창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참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하지만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예약자를 우선으로 체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평창군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 앞 야외 광장에서 '2025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국회 시식회 및 평창 농산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11월 5~17일) 개최를 앞두고 국회 관계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평창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 개최… R&D·창업·고용 연계 한자리에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홍천읍 K컨벤션에서 '2025년 홍천군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홍천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과 성장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전시회 현장에는 지역내 중소기업·마을기업·청년창업기업 제품 전시 부스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소개 R&D 세미나 청년·창업·취업 상담 코너 등을 함께 운영하며 기업·청년·군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복합형 기업 네트워킹 행사'로 열린다. 행사 2일차에는 군청·유관기관 구매 담당자 대상 '우수제품 구매 설명회'도 열려, 전시회가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로 확장 및 매출 연결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홍천군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사업'이 지역내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생산설비·장비 구축 △공정 자동화 △문제 해결형 컨설팅 등 3개 분야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기업이 자체 해결하기 어려운 생산 공정 개선을 중점 지원한다. 올해 지원 기업 노후 설비 교체 및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생산량 증가, 불량률 감소, 품질 균일화 등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일부 기업은 시제품 생산을 통해 신제품 개발 기반을 확보했다. 홍천군은 2024년 사업 목표를 100% 달성했으며, 총 6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7억2000만 원, 수출 1000만 원, 신규 고용 1명의 경제성과를 거뒀다. 또한 장비 구축과 공정 개선이 지역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도 확인했다. 군은 2025년에 동일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되, 성과 120% 달성 및 첨단·수출형 제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홍천군 대표 성장 지원 정책인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예산 5억 원)'은 기업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기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시제품 개발부터 디자인·인증·홍보·판로개척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풀사이클(Full-cycle) 모델'이 특징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 고급화 △기업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 △사업화 지원 △성장 패키지 △판로개척 등 6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제품고급화 프로그램은 시제품과 포장·용기 디자인을 지원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HACCP·ISO·할랄 인증,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돕는다. 또한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유통채널 입점 등을 지원하고, 사업화 단계에서는 품질검사 수수료·경영·IR(투자) 컨설팅 등 실무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성장패키지 지원'은 초기·도약·성숙 단계별 유망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장기 성장형 지원 모델로, 판로개척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박람회 참가, B2B·B2C 매칭 등 실질적인 매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35개 기업, 40건을 지원해 매출 79억4,000만 원, 수출 9억300만 원, 고용 44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5년에는 지원 기업을 확대하고, 수출형 기업 및 청년·창업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강원테크노파크, 스크립스코리아,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등 바이오 분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세미나가 마련돼 면역·항체·천연물(식품) 등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성과와 기술 동향 및 지역 접목 가능성을 공유한다. 조계춘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1년간의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홍천 기업들의 잠재력을 외부에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기업 네트워킹·판로 확장·기술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 기업의 성장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기업·청년·군민이 연결되는 소통형 전시회"라며 “홍천군은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인삼한우축제 연계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 개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한 홍천 인삼한우축제와 라이더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행사가 올해 처음 열렸다. 홍천군은 1일 오전 늘푸름한우프라자 일원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제23회 홍천 인삼·한우축제와 연계해 전국 라이더 교류 행사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K네트워크 투어와 홍천군이 후원해 추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오토바이 동호회원 300여 명이 참가해 홍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홍천의 맑은 자연을 배경으로 함께 달리며 교류하고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인삼·한우축제와 사과축제 등 홍천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장을 함께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고, 이를 통해 홍천군은 지역 축제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라이더 중심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가동했다. 홍천문화재단은 무대 및 음향 장비를 설치하고 홍보·운영 부스(천막 10동)와 의자 300석을 지원했으며, 늘푸름한우프라자는 참가자에게 한우곰탕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행사 이후에도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우곰탕 등 메뉴 10% 할인과 커피 무료 제공했다. 홍천군 축산과는 행사장 제초 정비, 주차·진입 유도 인력 지원, MK네트워크 투어는 참가자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 홍보를 총괄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는 민간이 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로, 홍천 인삼·한우축제의 참여 폭을 넓히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천의 농·특산물과 축제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하는 상생형 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재수원홍천군민회 회원, 이호용 재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홍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군은 올해 첫 개최임에도 높은 참여율과 소비 효과가 확인된 만큼, 정례화 및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가을축제+라이딩+관광'이라는 복합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재수원홍천군민회 회원들과 이호용 재수원강원도민회장은 홍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120만원,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성환 재수원홍천군민회 회장은 “홍천 출신 수원회원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천 사과축제를 방문하면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수원홍천군민회는 홍천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고향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재수원홍천군민회 회원분들과 이호용 재수원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지를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한우, UAE 첫 수출… “청정 강원 프리미엄 브랜드, 중동시장 문 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한우'가 중동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3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원한우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선적식'을 열고 강원한우의 본격적인 해외 수출 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선적식은 강원한우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하는 첫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농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강원한우의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축하했다. 강원한우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3차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강원한우는 1++ No.9 최고 등급 105kg을 포함해 총 777kg 규모로 안심·등심·채끝·양지·목심 등 다양한 부위가 포함됐다. 수출 물량은 UAE 두바이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INDOGUNA사(社) 를 통해 중동 전역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한우의 중동 수출은 지난 1월 횡성 KC 도축장이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 인증을 획득하고, 9월에는 UAE 기후변화환경부(MoCCAE) 수출작업장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 추진할 수 있었다. 농협중앙회, aT, 브랜드경영체, 수출업체 등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검증·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룬 결실이다. 도는 이번 수출을 '단순 물량 수출'이 아닌 '브랜드 수출'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강원한우의 수출은 청정 강원의 축산 경쟁력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쾌거다. 앞으로 강원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축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했다. 도는 이번 UAE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 전용 고품질 브랜드 생산기반 확보 △중동 및 아시아 현지 유통망 확대 △현지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할랄 시장 대응 전용 가공·물류 전략 구축 등 '강원한우 세계화 로드맵'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 “국비 10조원 시대 지켜내야"…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 간담회 개최 한편 같은 날 김진태 도지사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7명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 방안 및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심사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맞춰, 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각 의원실 보좌진이 참석해 사업별 예산 반영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강원도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연 성과를 공유하며,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24개 사업(총 612억 원)의 추가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국회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역대 최초로 국비 10조 원 시대가 열렸지만, 이제부터가 이를 지켜내기 위한 진짜 시작"이라며 “지금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다. 국회의원 여러분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과 주요 현안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소양8교 건설 국비 반영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강원지역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 방안이 폭넓게 논의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지금은 생존경쟁과도 같은 시기다. 여야가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각 상임위에서도 강원도 주요 현안 사업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국회 예산심의 대응 TF를 본격 가동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연내 통과와 핵심 SOC 사업의 예산 반영을 올해 국회 협력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군 장병들도 ‘홍천의 가을’을 즐기다…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사과축제에 빠진 군 장병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홍천사과축제 둘째 날인 31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은 11사단 13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군사도시답게 군복 차림의 장병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장병들은 “평소엔 훈련소에서 먹던 밥이 전부인데, 이렇게 축제에서 직접 고기 굽는 냄새를 맡으니 진짜 휴가 나온 기분"이라며 웃었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한우구이터 부스는 이날 가장 붐비는 명소였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한우의 고소한 냄새가 토리숲을 가득 채웠고, 방문객들은 “홍천한우 맛에 완전히 빠졌다"며 연신 젓가락을 들었다. 서울서 온 방문객(50대)은 “저렴한 가격에 인삼에 빠진 한우를 먹고, 후식으로 홍천사과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홍천 오길 정말 잘했다", “아이들도 고기랑 사과 다 좋아한다"며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며, 인삼·한우·사과의 향연 속에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30일 오전 토리숲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은 '가을 건강지킴이, 홍천 명품 삼총사'를 주제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의 식전공연 '셋이니까 더 좋지!'로 막을 올렸다. 공연에서는 인삼·한우·사과를 각각 골드·브론즈·레드 컬러로 상징화해 세 가지 색이 어우러지는 '건강의 끈'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이어 신영재 홍천군수와 박영록 군의회 의장,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삼색 끈을 함께 당겨 성문을 여는 개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신 군수는 “홍천의 인삼·한우·사과는 우리 군민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이 인정한 명품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가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축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두 축제가 한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홍천의 대표 특산물인 6년근 인삼, 늘푸름한우, 홍천사과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체험·판매 행사가 펼쳐진다.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홍천강 가요제', '한민족 명품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함께 '만원의 행복(잡뼈 담기)', '사과 길게 깎기', '인삼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사과 5kg 이상 구매 고객과 군복을 착용한 병사에게는 '덤덤 이벤트'가 마련돼, 사과 덤과 굿즈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홍천축산농협은 한우 체험 부스에서 하루 300개 한정 '한우 햄버거 무료 시식회'를 진행하고, 셀프식당 이용객에게 소시지를 무료 제공했다. 강원인삼농협은 인삼막걸리 시음회와 수삼 구매 고객 대상 인삼 젤리·캔디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늘푸름홍천한우는 부위별 최대 50% 할인, 6년근 인삼은 30~50% 할인행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인삼튀김·사과 판매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홍천군은 도보 방문객 편의를 위해 '차 없는 축제'로 운영하며,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2대를 운행했다. 또한 안전관리와 의료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가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은 지금 인삼의 향, 한우의 풍미, 사과의 달콤함으로 물들어 있다. '건강과 맛, 그리고 사람'을 잇는 이번 축제는 홍천의 명품 브랜드를 전국에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7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 롱, 원주의 일상 플랫폼으로 재탄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7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 롱이 이제 과거의 기억을 품고, 문화·예술·과학·체육이 어우러진 시민의 일상 플랫폼으로 거듭납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0일 캠프 롱 시민공원 조성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캠프 롱 시민공원은 단순한 도시 재생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이름 짓고 함께 만드는 원주의 미래 상징공간"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원주시의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캠프 롱은 1950년대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부지로, 축구장 약 46개에 달하는 33만4861㎡ 규모다. 2010년 폐쇄 이후 시민 접근이 제한돼 있었으나, 원주시는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9년 12월 부지를 반환받았다. 원주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민 공모를 진행해 총 241건의 명칭 제안을 받았으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캠프 롱 시민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원 시장은 “원주시는 수년간 국방부와 협의해 부지 반환을 완료했고, 이제는 시민의 손으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이번 명칭 공모에 241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모였다. 그중 '캠프 롱 시민공원'이라는 이름은 원주의 정체성과 시민의 참여정신을 모두 담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롱 시민공원은 사업비 1290억 원 투입한다. 사계절 산책이 가능한 녹지와 친수공간 분수광장, 캐스케이드형 물길 등 자연형 휴식 공간,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 및 체험시설 등 가족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부지 내에는 원주의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야외문화광장, 전시공간, 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 시장은 “원주시 과학·문화·체육의 랜드마크가 될 캠프 롱 시민공원에는 원주의 미래를 이끌 네 가지 핵심 프로젝트가 함께 추진되고 있다"며 “그 시작에는 오는 11월 7일 개관하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의료·생명과학 주제의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사업비 395억 원, 연면적 7,006㎡,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5월 준공을 마치고 오는 11월 7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원 시장은 “이 과학관은 국내 최초로 의료와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시설로, 원주의 의료기기·바이오헬스 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산·학·연 연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원주가 수도권과 중부내륙권을 아우르는 의료·과학 교육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사업도 지난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23%르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76억 원, 연면적 1,46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시설에는 청소년 자치활동실, 특성화 수련활동장, 북카페, 강의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원 시장은 “이곳은 단순한 청소년시설이 아니라,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자율공간"이라며 “인프라가 부족했던 북부권 청소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예술계의 숙원, '원주시립미술관'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비 214억 원, 연면적 484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원주시립미술관은 전시실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카페 등을 갖춘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원 시장은 “이곳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미술관이 아니라,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고 창작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계약을 마쳤으며, 개관 후에는 원주 북부권이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내 최초 50m 10레인 공인수영장 '태장복합체육센터'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태장복합체육센터는 사업비 408억 원, 연면적 716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에 도내 최초의 50m 10레인 공인 2급 수영장과 관람석을 갖춘 생활체육·전문체육 통합형 시설이다. 원 시장은 “이 시설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향상을 넘어, 전국 규모 수영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수준의 체육 인프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캠프 롱 시민공원은 과거의 기억을 품고 새로운 일상을 그려나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시민의 의견으로 완성하는 진정한 시민의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체감 변화가 있는 도시재생,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9일 반곡동 월운정교 일원 도로개선공사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7월 준공됐다. 비록 소규모 예산이었지만,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예산 효율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점검에는 반곡관설동 통장들이 함께 참여해 원주시에 감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추가적인 교통안전 및 생활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견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소규모 사업이라도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 효과가 크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수령 약 1318년) 아래에서 올가을 황금빛 단풍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원주시는 내달 2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202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고려시대 이전에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다. 높이 32m, 가슴높이 둘레 16.27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가을이면 수천 개의 은행잎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 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사람들에게 수호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가 열리던 장소였다. 은행나무 주변에는 나무의 신령스러움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현재까지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역사와 문화가 깃든 성스러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풍물공연과 난타, 무용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 공연과 단풍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또한 반계리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담은 기획사진전, 소원지 쓰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은행나무 일대를 광장화하고 공연장과 진입로를 정비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은행나무의 웅장한 자태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보호 시설과 전망 공간을 조성해, 역사문화자원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황금빛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이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과 유해 물질 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푸드플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단계와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원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서면 심사를 거쳐 전북 임실군, 전남 보성군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2027년까지 관내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종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 성분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고, 실험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구축되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와 학교급식 등 지역에서 생산·소비되는 먹거리에 대한 품질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상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품질관리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늘품사거리 교차로 구간 송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야간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공사를 진행한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회로를 이용하시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융합한 자율비행 시스템을 직접 코딩하고 비행까지 체험할 수 있는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학생들은 2인 1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부(4~6학년) 10팀, 중·고등부 10팀 등 총 2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2회 원주시 드론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초등부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중·고등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각각 경기가 열린다. 체험형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은 먼저 코딩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드론 제어 원리를 배우고, 이어 직접 코딩한 드론을 경기장에서 비행시켜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부문별 1~3위 팀에게는 각각 15만 원,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조영희 원장은 “이번 체험형 대회를 통해 AI와 드론, 코딩이라는 디지털 분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기술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시민 체험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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