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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청회 개최…청년 유출 방지·원도심 활성화 목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 추진 예정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계획을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춘천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및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청회 이후 시는 춘천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토교통부의 공모 지침에 맞춰 오는 5월 공모사업을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계획의 핵심은 지역 내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원도심 공동화를 막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첨단영상산업을 주요 도입 산업으로 선정했다. 또 컨벤션센터를 도입해 전시회, 대규모 회의, 행사장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사계절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광장 형태의 '어울림마당'을 조성해 야외 축제와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관련 산업 기업 및 관내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학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강원대학교와 협력해 첨단영상분야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으며,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입주의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8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았다. 또한, 혁신지구 면적을 기존 51㎡에서 약 12만㎡로 확대하면서 주거용지를 제외하고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감소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평창군, 평창런 17일 오픈…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서울시의 우수 교육정책인 공공학습플랫폼 서울런을 연계한 공공학습플랫폼 '서울런x평창런'을 1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초·중·고교생 220명을 선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평창런'은 서울런 플랫폼을 공동 활용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간 교육자원 불균형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초등학생(5~6학년) 40명,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각자 개인에 맞춘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서울런의 비교과 오픈강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시범운영으로, 참여자는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 무제한 이용과 비교과 오픈 강의, 온라인 진로진학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다. 2026년부터는 대상자와 서울런의 전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평창런에 참여하는 교육업체는 △엘리하이(초등) △엠베스트(중등) △이투스(고등)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 군은 학생 선호도에 맞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참여 교육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중학생은 진로와 관련된 상담 컨설팅을 연 1회 지원하며, 고등학생은 대학입시 등 진학관련 상담 컨설팅을 연 2회 지원한다. 또 학습 동기 부여 향상을 위해 우수 수강자에게 학습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스마트독서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내 학습 멘토를 선발해 진도 관리와 기초학습 지도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자는 군 홈페이지에 '평창런' 배너를 클릭하여 이용하거나 서울런 홈페이지에 개설된 평창런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평창군은 2025년 시범운영 후 참여인원과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확대하고 1:1 학습코칭, 온라인 질의응답 시스템 등의 학습기능을 추가해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해 학력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런을 통해 부족한 교육자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간 균등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연간 상설공연 ‘아리아라리’와 ‘뗏꾼’ 선보인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도 연간 상설공연으로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소리극 뗏꾼'을 동시에 선보이며 정선아리랑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무대를 마련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조선시대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삶을 그려내며,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4월 2일부터 정선 5일장날에 맞춰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소리극 '뗏꾼'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이는 정선아리랑 전통 소리극으로, 전통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전국에 정선아리랑을 알린 무명 뗏꾼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배우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융복합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연출이 특징이다. '뗏꾼' 공연은 4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펼쳐진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아리 아라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전통 대표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과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되는 등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2025년 '아리아라리'와 '뗏꾼'은 정선아리랑제 5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되는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에서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선군민들이 대거 참여해 정선아리랑과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이며, 주제공연에서는 정선뗏목의 국가문화재 추진을 위한 뗏목운송 시연도 진행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매력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널리 알리는 공연을 수년간 지속 발전시켜 세계적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선아리랑을 통해 지역 문화와 가치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전국 문화예술 공연 발전에 이바질할 수 있는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원주시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13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심영미 의원을, 부위원장에 권아름 의원을 선임했으며 최미옥, 박한근, 이상길, 홍기상, 김혁성, 원용대, 유오현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보다 현실성 있는 조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심영미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단순한 조례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재정비해 보다 효과적인 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위원님들과 협력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조례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원주시취수원다변화추진특별위원회13일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협의 및 의결하고, 원주시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 및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원주시의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점검,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및 정책 논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중 횡성댐을 방문해 용수 공급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원주시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국가수도정비계획 변경에 따른 원주시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횡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원용대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원주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전통음식계승 관광연구회는 13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전통음식 브랜드 육성을 통한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전통음식의 계승과 발전, 브랜드 육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지역 관광과의 조화를 통한 미식관광 발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한근 대표 의원은 “전통음식을 효과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전통음식이 단순한 식문화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제25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일정의 일환으로 12일 ㈜네오플램과 아이벡스메디컬시스템즈를 방문하여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방문에서 기업별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현황과 성장 전략을 청취했다. 참석 의원들은 기업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기업의 지원 요청사항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학배 위원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은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있으며, 의회가 기업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책적으로 적극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제25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일정의 일환으로 12일 문막교 정비사업 현장과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방문히거 현장을 점검했다. 문화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문막교 재가설 사업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안전대책이 적절히 마련되고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케이블카 완공으로 주요 시설 조성이 마무리된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방문해 관광객 동선과 편의시설 이용 안전성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안정민 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공사 현장은 물론 관광시설까지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생명과학고’를 아시나요?

'제1기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12일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방문해 관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생명과학고를 아시나요? 지난해 치열한 경쟁률(3.7대 1)을 뚫고 '웰니스 관광농업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강원생명과학고는 강원 춘천권역의 체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취업 및 정주를 촉진하는 새로운 직업계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관광농업 분야의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은 글로벌 관광마인드 함양, 미래농업기술 역량 강화, 강원 특화체류형 관광농업 인재 육성, 협약기관 참여형 성과관리위원회 구축 등을 통해 신입생들이 졸업 후 춘천권역 내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일 오후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1기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강원생명과학고를 방문했다. 교육부 차원에서도 과심을 집중되고 있는 특성화 고교라는 점을 웅변한다.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현준태 춘천부시장 등 도와 도교육청 인사와 학부모 외에도 민경혁 ㈜남이섬 대표이사, 이준한 준독 대표 등이 자리를 같이해 학교 주요시설과 수업을 참관한 후, 이주호 장관과 함께 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카페N디저트과의 베이커리 및 바리스타 실습수업 △스마트팜 도시농업과의 첨단 온실 및 식물공장 견학 △협약기업 준독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수업 등을 참관하며,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의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강원생명과학고가 강원지역 인재의 취·창업과 정주를 목표로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라는 점에서 민경혁 대표이사와 이준한 대표의 참석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춘천 대표 관광지 ㈜남이섬(대표이사 민경혁)의 경우 지난해 춘천을 찾은 관광객 883만 명 중 188만 명(21%)이 남이섬을 방문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학교와의 협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또 춘천에서 창업한 '준독'(대표 이준한)은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을 위해 반려동물케어과 협력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기술 습득도 기대된다. 이미 학생들은 강원생명과학고와 춘천시청 간 업무협약으로 이미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 중 하나인 이탈리아 알마 요리학교에서 전문 기술을 익힐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대표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 여름방학 동안 15명의 학생이 2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ss003@ekn.kr

홍천군, 축제 중심 관광 활성화 전략… 방문객 증가세 뚜렷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축제 관광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추진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올해 1월까지 홍천군을 찾은 외지인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의 분석결과 이러한 성장의 주요 윈인으로 '축제 관광객 증가'로 인해서다. 군은 타 시군에 비해 유료 관광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감안해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홍보 전략을 썼다. 그 결과 올해 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3회 홍천강 꽁꽁 축제는 전년도 대비 7만명 증가한 관광객을 유치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군은 지난해 관광객 유입을 위해 기존 관광지와 숨은 자원(양조장, 캠핑장, 자연 경관)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했다. 또 관광지 할인 쿠폰북 제작,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2024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6개월간 10만7090명의 생활 관광 인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주요 박람회에서도 홍천군은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 박람회마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홍보부스를 운영해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 및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마케팅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홍보 마케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홍천군은 국내외 방송 매체를 활용하여 지역의 노포 맛집과 주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44번 국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44번 국도변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인기 방송 프로그램과 협업한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패들보드 체험, 별빛 내리는 요가, 드론 라이트 쇼, 지역 양조장 체험 및 캠핑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홍천군은 방문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관광지 및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인근 시군과의 공동사업을 강화해 홍천군이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의 전략적인 관광 정책과 축제 중심의 홍보 활동이 지속된다면, 향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ss003@ekn.kr

[E-로컬경제]강원도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 '강원 비건 어게인(Gangwon Vegan Again)'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 우선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천군힐링센터와 함께 지역 특산물 토마토, 산나물 등을 활용해 전문 셰프가 진행하는'케이(K)-비건 쿠킹클래스' 재배 체험' 등을 준비한다.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 특산물 사과의 낙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비롯해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최신 비건 라이프의 동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춘천시에서는 주요 사찰에서 비건테마 연장으로 자연경관과 연계할 수 있는'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단순 관광객 유치가 아닌, 다채로운 로컬 관광 콘텐츠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을 통해 비건 여행지로서의 잠재력 높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케이(K)-관광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최근 5년간 도내 빈집이 1.6배 증가해 지난해 기준 7089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빈집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 차원의 정비계획을 직접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도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쇠퇴 및 지방소멸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년 400여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빈집정비 및 관리는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이 분산 관리되는 구조로 인해 체계적인 제도개선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빈집정비 국고보조사업과 시·군별 자체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3억3700만원을 투입해 총 443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방식은 빈집 철거, 개량, 활용 등 시·군 실정에 맞게 정액 보조 또는 직접 철거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빈집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비계획이 미수립된 시·군의 계획수립을 독려하고, 국내·외 사례조사를 추진해 관심도 증대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도 차원의 통합적인 빈집정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빈집정비 기본방향 △빈집 실태조사 △철거·활용 계획 △안전관리 계획 등을 포함하며, 빈집 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 활성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속적인 시군 관계자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단순 철거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빈집 활용 중심으로 정비방식을 개편한다. 재생사업과 연계한 리모델링을 통해 저렴한 주택, 주차장, 도시텃밭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해 지역 인구 유출 방지를 도모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빈집은 방치되는 순간 급속히 노후화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빈집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빈집 정보제공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써밋홀에서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예비·초기·도약)' 선정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 설명 및 주요 프로그램 안내 및 선정된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또 우수한 사업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한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기반 업종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균 10.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식서비스 분야 9개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 9개사, 식료품·농업 분야 7개사, 전자기기·전기기계 분야 3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최대 4500만원을 지원받으며, 창업 교육, 멘토링, 전문 액셀러레이터(AC) 프로그램 등 업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창업생태계를 발전시키겠다"며 “기업의 성과를 높여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군, 운탄고도 육상 전지훈련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해발 1200m의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운탄고도를 활용해 대한육상연맹 선수들을 유치,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11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운탄고도 육상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랜드, 한국육상연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운탄고도 육상 전지훈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체계적인 훈련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육상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탄고도는 '하늘길'로 불리는 해발 1200m에 위치한 코스로, 맑은 공기와 청정 자연환경, 낮은 기온 등 고지대 특성을 활용한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선수들의 지구력 강화와 기량 향상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정선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화절령에서 도롱이 연못까지 1km 구간의 러닝코스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입로 정비 및 안내판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육상경기연맹 소속 942개 팀, 6,045명의 선수 중 1,000명 이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훈련장 유지보수 및 환경 정비를 담당하고, 정선군은 직선주로 환경정비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선수들이 최적의 훈련 환경에서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동부지방산림청은 운탄고도 내 산림청 소유 부지를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대한육상연맹은 훈련장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스포츠 마케팅과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탄고도를 전지훈련지로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도내 최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군민 체감 지원 강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최승준 정선군수가 11일 정선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지원금 지급 절차를 점검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지급 절차 관리를 지시했다. 정선군은 강원도에서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10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정선아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원금 지급 첫날인 10일 총 7298건, 약 21억 9000만원이 지급되며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군은 신속하고 편리한 지급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해 조기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지급 창구를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군청 각 부서에서 직원을 파견해 지급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선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지급 기간 동안 자원봉사에 나서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정선읍주민자치회(회장 최선화)는 하루 4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접수처와 대기공간 안내, 번호표 배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선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와 정선군모범운전자회 봉사자들은 교통 정리를 맡아 행정복지센터 주변 혼잡을 완화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수록 지역 경제에도 빠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받아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군민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1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배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과 김주석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장, 관내 9개 농협 조합장 및 이상분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원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농산물 교환권 발행,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지원 방안, 원주쌀 토토미 소비 확대,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 확대, 드론 방제 지원, 로컬푸드 포장재 지원 등 농업인의 실질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은 첨단 농업 기술 도입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학배 산경위 위원장은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원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도 어렵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연구단체인 생활체육발전 연구회는 11일 오후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영미 의원(대표), 유오현 의원(간사), 조창휘 의원, 박한근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생활체육 시설 현황 및 문제점 분석, 2025년 신규 체육시설 사업 및 기존 시설 운영 현황 점검,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 증대,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발전 방안 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의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 정책 연구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 장소 선정, 연구회 세부활동 계획 논의, 체육회 인준 종목과 연계한 생활체육 발전방안 모색, 부서 생활체육 개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심영미 대표의원은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하며, 4월 연구용역 착수, 5월 현장 답사, 8월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11월 최종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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