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홍천군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조직위 출범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17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조직위원회 위촉 및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챌린저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오는 5월 8일부터 11일 4일간 홍천에서 열리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시 한번 홍천 챌린저를 개최하게 됐다. 홍천군 주최, KXO(한국3x3농구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4개국 톱 랭커 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작년 대회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더 발전된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에는 11개국 15팀 2500여명(선수 1800명, 관계자 700명)이 참여했다. ess003@ekn.kr

[E-로컬 포커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매년 3월 21일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기념해, 2020년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스페인 그라나다시(市)가 주관하는 '온라인 시화 전시회'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작가의 창작시를 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시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확대 전시한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24일부터 31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원주시 창의도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화 전시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 세계 문학 창의도시들과 공유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공동 행사인 세계 시의 날 기념 시화 전시를 통해 기존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학적 자산과 창의성을 활용할 수 있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원주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30일 '삼짇날 세시풍속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짇날(음력 3월 3일)은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새로운 농사일을 시작할 시점에서 서로 마음을 다잡고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명절이다. 이날 삼짇날 꽃놀이를 하던 풍습을 착안해 꽃누르미 공예인 '압화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압화 스티커와 재료를 활용한 압화 텀블러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나만의 예쁜 텀블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삼짇날의 의미에 대해 즐겁고 유익하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기후테크산업을 7대 미래산업으로 육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기후, 환경, 에너지 분야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며, 기후테크산업을 도의 7대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기후테크(Climate Tech)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후변화대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탄소포집·활용(CCU)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해 기후테크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수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총 145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 기업, 민간이 협력해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설립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기후테크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에코테크(자원 순환), 푸드테크(미래농업), 카본테크(CCU·S), 클린테크(친환경 에너지), 지오테크(탄소배출권) 등 기후테크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기후테크산업과 관련해 약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릉·삼척 CCU 메가 프로젝트(1900억 원)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3872억원) △동해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3177억 ) 등이다. 도는 오는 20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가칭 기후테크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총사업비 175억원(한강수계 관리기금 105억원, 도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3154㎡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전시·체험·홍보 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공간, 연구시설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 관련 창업 및 산업 육성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후테크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강원도는 기후변화대응뿐만 아니라 미래산업을 선점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기후변화대사를 역임한 최재철 주프랑스대사를 만나 기후변화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강원도는 국내 유일의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기후테크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도 기후테크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강원도에서도 이를 도의 7대 미래산업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지원 협약식 개최…안정적 의료체계 구축 기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지원 협약식이 17일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충주 권역 최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의료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소아청소년과 필수의료인력 부족과 의료계 갈등 장기화로 인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이 일부 제한되며,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강원도와 원주시는 횡성군, 영월군, 충주시, 제천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3년으로, 2027년까지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각 기관의 비용 분담 비율은 △원주시 40% △강원도 20% △횡성군·영월군 각각 5% △충주시·제천시 각각 10%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10%다. 특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7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24시간 응급의료 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아응급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2024년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 수는 2만2849명이며,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는 전체 내원 환자의 11%에 해당하는 3117명에 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실 운영이 더욱 원활해지고, 소아 중증환자 진료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원광수 원주시장은 협약식 자리가 있기까지 감사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지역에 있는 병원도 아니고 소속 광역도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다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유지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각 지자체와 기관들이협력해 소아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중협 강원도행정부지사는 “뜻깊은 자리다. 도는 지난 한 해 응급의료나 특수의료에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억 원을 대학병원에 지원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장은 “1년이라는 시간 정말 힘들고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접해 무거웠던 어깨가 또 재정적으로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사회적 책무라는 입장에서는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와 원주시는 수돗물을 나눠먹는 사이다. 원주시에서 원주시 경계에 있는 충주시 끝자락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해 나눠먹고 있다. 같은 도내에서도 인접 시군과 이러기는 어렵다. 원강수 시장의 열린 마음, 또 진취적인 생각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오늘 협약을 맺은 것이 단순히 서명을 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급할 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안도감이 든다. 잘 부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작은 협력들이 쌓여서 지역자치단체 간의 상생과 발전, 공동의 번영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협력과 상생을 통해 보다 더 큰 강원, 그리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이 참석했다. 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이 협약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강원도의원으로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원주·충주 권역 소아 응급의료체계의 안정화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지역간 의료협력의 모범사례가 돼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도는 도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 도내 의료기관에 당초 투자 금액은 645억원이었으나 도비 117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7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정부의 의료인 인건비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기조 아래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필수 의사제 △시니어 의사 채용 △권역 책임 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강화 등 3개 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50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동일한 금액의 도비 50억6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내 의료원의 지역 공공의료 기여도를 고려해 총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ss003@ekn.kr

평창군, 토양복원사업 추진…12억7900만원 투입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대표적인 고랭지 채소 주산지인 평창군이 올해 12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토양 복원을 위한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이변과 장기간 연작으로 인해 지력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토양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단계적인 토양환경 회복을 통해 안정적인 고랭지 채소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무·배추 등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유용 미생물제, 토양소독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약 81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당귀, 대파 등 지역 특산 품목의 재배지를 대상으로 한 토양개량사업이 별도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고추 품목까지 지원대상에 추가해 원예농산물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건강한 토양이 농업의 핵심기반인 만큼, 안정적인 토양환경 조성이 평창군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산물 수급안전을 위해 주요 과제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KIMES2025 강원공동관 운영…23개 기업 참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25)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1300여개 기업과 7만여명의 의료관계자가 참가하는 행사다. 원주테크노밸리는 200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KIMES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23개 기업이 59개 부스 규모로 강원공동관을 구성해 도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의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주테크노밸리는 홍보관을 운영해 수행 중인 주요 정부사업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강원의료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및 해외전시회의 강원공동관 참가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강원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인도네시아·베트남 의료기기시장 진출 설명회를 통해 동남아 주요 의료기기 시장의 최신 동향과 진출전략을 공유한다. 디지털 랩온 어칩 산업동향 및 인허가 세미나에서는 랩온 어칩 기반의 체외진단기술 고도화를 위해 최신 기술동향과 국내외 인허가 절차,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해외인증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인증 취득 전략과 허가 사례를 공유한다. 또 의료기기 인허가 1대 1 컨설팅과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리빙 랩 컨설팅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인증절차와 보안기술 적용방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도내 기업들의 매출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KIMES2025를 통해 강원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시,강원도·횡성·영월·충주·제천과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 구축 ‘눈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도·시군과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권역 내 소아청소년에게 24시간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타 시도까지 함께 공동 협력한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다. 17일 오후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도, 원주충추권역 내 4개 시군(횡성군, 영월군, 충주시, 제천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원제용 도의원을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업비를 분담해 소아 응급실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7월부터 원주충주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을 충원해 소아중증 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원주·충주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해 응급실이 일부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야간 및 공휴일에 내원하는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원제용 도의원(사회문화위원장, 원주6)은 “그간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가 안정화되고 응급의료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 인력난과 재정난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아 응급의료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탠 도·시군과 의료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양인모&조나단웨어 듀오 리사이틀’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함께하는 '양인모&조나단웨어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평창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으로 '강원의 사계'를 테마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연이다. 봄을 맞아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아티스트인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가 참여한다.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전원 춤곡과 소나티나, 슈베르트의 론도 브릴란테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평창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1인 2매 한정) 관련 문의는 대관령음악제 운영실로 하면 된다. 한편, 평창 대관령음악제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를 주제로 열린다.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들과 함께 클래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병갑 도 문화예술과장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문화중심지로 자리잡는 중요한 시점이며, 이번 양인모&조나단웨어 듀오 리사이틀 공연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관광재단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 강원FC 홈경기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강원 3월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춘천에서 열린 홍보부스에서는 강원FC 홈팀 팬뿐만 아니라 FC서울 원정팀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많은 관람객에게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홍보부스에서는 강원관광재단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 중 하나인 '강원네이처로드'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등을 집중 소개했다. 또 강원관광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아울러 '강원 사투리 퀴즈', '강원관광지 초성 퀴즈'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강원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원정팀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른 지역 관람객들에게 강원의 다양한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사전 행사 및 홍보 부스에서는 하이원리조트, 춘천 벨라스테이 숙박권, 하이원 워터월드, 횡성 루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협찬품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재단은 이번 홍보부스를 계기로 스포츠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FC 홈경기장에서 진행된 홍보부스를 통해 강원FC 홈팀과 원정팀 축구팬들에게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활용한 창의적인 관광 홍보를 지속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강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15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인도 홀리 해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 차를 맞이한 홀리 해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남이섬에서 개최된 데 이어 춘천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인도인연합회(IIK)가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과 춘천시가 후원했다. 홀리 해이 페스티벌은 인도 힌두력에 따라 봄의 시작을 기념하는 전통 축제로, 다양한 색상의 파우더를 뿌리며 희망과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이다. 주한 인도인과 국내외 관광객 1500여명이 참가해 강원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볼리우드 디제이(DJ) 파티와 인도 전통 춤 공연, 컬러파우더 세리머니 및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강원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강원방문의 해 퍼포먼스'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색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디제이(DJ) 파티와 연계된 축하 이벤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축제를 즐기며 강원의 매력을 체험했고, 일부 외국인 참가자들은 강원 관광지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홀리 해이 페스티벌이 강원도의 관광 활성화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국내외 관광객 1500여명이 강원을 찾아 인도 전통축제를 즐긴 것은 강원의 관광 인프라가 글로벌 이벤트 개최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2218억원의 예산을 신속집행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3898억원 중 1분기 1192억원(30.6%)을 집행했으며, 2분기까지 2218억원(54.5%, 공기업 58.0%)을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창우 정선부군수 주재로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 각 부서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점했다. 또 집행률이 40% 미만인 3억원 이상 사업의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계획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재정집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비 사업을 집중 관리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목표 대비 집행실적을 부서 평가에 반영하고, 부서장 책임하에 세부사업별 목표액을 설정해 관리한다. 아울러 월 1회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별 공정률을 철저히 관리하고, 계약절차 간소화,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재료비·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목표 이행률을 달성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지난 13일 도박문제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회복자예방활동단은 카지노 인접지역인 정선·태백·영월 내 도박문제 인식을 증진하고, 회복자의 지속적인 치유의지를 고취하고자 도박문제 회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예방활동단이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정선센터와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하고,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청소년 도박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카지노 인접 지역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밀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회복 경험담 공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위험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미정 센터장은 “회복자들이 직접 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이는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채팅/게시판 상담 kcgp.or.kr(기관 홈페이지),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