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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강원도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지사는 28일 경기도 김포에 마련된 혈기 추락사고 희생자 故 박현우 기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고인에 대한 순직 신청은 물론, 사고 수습과 관련한 행정 절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대형 산불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경상북도에 1억원 상당의 재난 구호물품을 긴급히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경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까지 경북에서만 3만29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급격히 증가한 이재민들로 인해 체육관, 학교 등 대피시설에는 임시주거용 텐트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령층 이재민들이 바닥 냉기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현지의 상황을 고려해 27일 밤 텐트와 바닥 매트를 1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총 1억원 상당으로, 이날 밤 25톤 트럭 2대에 나눠 실어 청송국민체육센터로 긴급 수송했다. 김진태 지사는 “경북 산불 현장에 다녀왔는데 산불 피해가 참담한 수준이었다"며, “도에서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일을 위해 비축하고 있던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서린컴퍼니㈜, 쌍용레미콘㈜, ㈜새시대체인, ㈜춘천시민버스, 권성민(개인), ㈜케이에이씨, ㈜광덕에이앤티, 진양제약㈜, 강릉에코파워㈜, 동진버스㈜, 의료법인 의산의료재단, ㈜엘케이매니지먼트, 동해현진관광호텔㈜, ㈜지에스동해전력, 장순덕(개인), 세범푸드㈜, ㈜거성종합건설, 씨스포빌㈜, 조원건설㈜, 세안레져산업㈜, 삼대양레저㈜, ㈜우룡, ㈜프라코, ㈜우성, ㈜일우피피씨, ㈜용신, ㈜동양엔지니어링, ㈜인제스피디움, 북양영어조합법인, 푸른하늘환경㈜ 등 법인 28개사, 개인 2명이다. 지난해 도세징수액은 2조2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4억원이 증가하며 도세 징수 2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수여식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유공 납세자와 가족, 직장동료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납세자 선발 기준은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도가 있는 30명을 시장·군수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김진태 도지사는“지난해 국세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성실히 세금을 내준 덕에 지방세는 오히려 6% 증가해 2조원을 넘겼다. 또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29%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업규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납세자분들이 대우받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돗토리현의 초청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돗토리현립미술관 개관 기념식 참석 및 양 도·현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돗토리 현립미술관(구라요시 시 소재)은 지난 2024년 11월 강원-돗토리 3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 장소로, 이번 방문은 양 지역간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 교류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강원대표단과 돗토리현 측은 양 지역간 '새로운 30년'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립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예술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인구소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이 가능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는 “인구감소, 청년 문제, 하늘길·바닷길 활성화 등 양 지역이 공유하는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8일에는 양 도·현이 공동 주관한 '강원-돗토리 경제인 교류 간담회'가 열려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돗토리 주요 경제단체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 경제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민간 차원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로 삼척시와 양양군이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은 4월 '꽃나들이'라는 주제로 삼척맹방 유채꽃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는 바다, 유채꽃, 벚꽃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삼척시 대표 봄 축제다。유채꽃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강원관광재단은 그 외에도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 족욕과 힐링 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척 활기치유의 숲까지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양양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다음 달 5일부터 남대천 일원에서 연어방류체험, 벚꽃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양양생생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 일출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와 수산어촌체험마을&해파랑쉼터, 강원 영동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인 양양전통시장(5일장)까지 양양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볼 수 있다。 4월 이달의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 중이다. 하이원 추추파크(삼척),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 체스터톤스 낙산(양양)에서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쏠비치(삼척, 양양)에서는 4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문의 해 프로모션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매월 이달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숙박 할인쿠폰(최대 3만 원)을 배포하는 숙박대전도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삼척, 양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삼척시에서는 강원숙박대전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맹방유채꽃축제장 내 관광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광홍보부스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및 삼척 활기치유의 숲 체험프로그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KTX 강릉선, 양양고속도로에 이어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강원 해안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있다. 4월 추천 여행지인 삼척과 양양에 많이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동해바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해외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KC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아랍에미리트(UAE)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마케팅 강화, 유통업체 발굴 등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강원자치도 한우의 지속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도내 횡성 KC도축장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다년간 준비한 결과 지난 1월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로부터 수출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한우,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등 도내 대표 한우 브랜드와의 협력해 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자치도 한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한우 수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시장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혼자가 아닌 함께, 가치로 연결되다”…홍천군 청년소상공인 협동조합 발족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청년소상공인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서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 사업가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27일 홍천 꿈이룸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파랑새 성과공유회 및 (가칭)청년소상공인 협동조합 발족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치 있는 소비'를 주제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천의 아들, 김부장, 스튜디오 창, 파랑새버찌쿠키, 투바이원프리, 밤볼라까사, 55번가, 란씨빅사이즈홍천점, 요맛홍천점 등 9개 로컬 청년 업체가 참여해 조합의 출범을 함께 했다. 이날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김완수 군 경제진흥국장, 김경호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지회장, 성운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합 출범을 축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건우 (가칭)청년소상공인 협동조합 조합장은 “이제 청년 소상공인들도 단순한 생존을 넘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고 있다.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 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홍천군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홍천군 내 청년 창업가들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개별 사업 운영에서 나아가 공동유통망, 공동 마케팅, 상생전략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 발족을 계기로 협력을 기반으로 한 홍천 청년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경쟁력을 쌓아가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홍천군 청년 소상공인들이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홍성기 도의원(국민의힘, 홍천2)은 ““예비사회적기업 파랑새의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특히 “청년소상공인협동조합은 오늘의 발족식이 성공적인 출발이 돼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파랑새는 성과 보고회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와 취약계층 고용 확대, 지속가능한 로컬제품 개발 등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인증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계획도 함께 밝혔다. 파랑새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추롸 지역경제 증진을 목표로 사회적 경제가치를 실현하는 쿠키(디저트)회사다. 박종서 파랑새 대표는 “단지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함께 만들어 왔다"고 그간의 활동과 의미를 전하며 “숫자가 아닌 사람의 변화, 웃으며 일하는 현장, 그것이 우리가 지켜온 진짜 사회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랑새는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사회와 내일을 잇는 협업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며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협업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ss003@ekn.kr

의식 잃은 어르신 구한 73세 실버보안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근 길에서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한 73세 최순자씨(원주 단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씨의 용기와 신속한 대처가 한 생명을 살리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최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민안전 모범상'을 수여했다. 최 씨는 2023년 마을안전지원센터에서 실버보안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그는 매일 일과를 응급처치 교육으로 시작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마을안전지원센터는 2023년 6월 심평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도사회적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실버보안관을 구축해 하교귀가 청소년 및 야간여성 귀가 동행, 여성 범죄 사전 예방 및 귀가 순찰, 화장실 불법 몰래카메라 안전점검 지원, 안전신문고 활동 등 지역의 안전을 살피고 불편사항 점검 등 활동을 진행했다. 수상소감에서 최순자 씨는 “처음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때는 많이 힘들었다. '이 나이에 이렇게 열심히 배워서 뭐하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실제로 생명을 구할 줄은 몰랐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본격 추진… 위기가구 발굴·지원 강화

원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소통방식 변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원주시의 기초생활수급권자는 5년 전보다 9.5% 증가했으며, 노인 인구는 22.8% 늘었다. 또한 단전·단수가구와 건강보험·국민연금 체납 가구도 증가해 현재 6만9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는 7만3994가구로 전체 가구의 42.5%를 차지해 전국 평균(34.5%)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이웃끼리 안부를 묻는 인사 나누기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부터 지원, 재고립 방지까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기가구 조기발굴 △스마트 기술 활용한 위기상황 선제 대응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망 형성 △가구 특성별 맞춤형 통합지원 △민관협력 주민 참여사업 확대 등 5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총 36개 세부사업을 운영한다. 우선, 위기가구 조기발굴을 위해 25개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돌봄단'을 구성하고, 공인중개사·관리사무소·집배원·복지도우미 등과 협력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원주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개별 욕구와 고립 위험도를 진단한 뒤 맞춤형 통합 지원과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도 강화된다.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기반 전기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한 응급알림서비스와 AI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대화하는 'AI 안부확인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긴급지원 △희망의 집수리 △저장강박 가구 클린케어 △에너지바우처 및 연탄쿠폰 △청년 맞춤형 자립 및 정서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웃 간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한마디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돌보는 따뜻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의성 산불 진화헬기 추락…조종사 사망

26일 낮 12시 21분경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산불 진압 작업을 수행하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공중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전신주 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민간인 목격자는 진술했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임차한 기종(S-76A, 1200리터)으로, 조종사(73세, 김포 거주)는 사망한했다. 당국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 20분경 조종사를 발견했다. 사망한 조종사 시신은 수습 후 인제군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산림청은 경북·경남 지역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헬기 항공 작업을 오후 1시 50분부로 중단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2일 오전 11기 26분경 안평면 괴산1리 성묘객 실화로 산불이 발생해 닷새째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 15분 도 소방상황실에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여전히 진화 중이며,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산림청에서는 전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김 지사는 “도에서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차, 헬기 등 진화 장비부터 지원 인력까지 총력 지원 중이지만, 산불에는 경계가 없는 만큼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강원도가 잘 버텨줘야 전국적인 산불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까지 산불 대응 1단계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을 지시하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금과 이재민 자원봉사 인력 지원도 함께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원 소방에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진화차 등 35대, 인력 71명, 헬기 14대를 현장에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경기도 보건건강와 팬데믹 발생 시 환자 발생 단계별 공동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그간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지자체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감염병 대비‧대응 및 의료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역 내 신종 및 1급 감염병 대규모 환자 발생 시, 격리 병상 배정 등 의료 대응 자원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감염병 발생 규모 및 위기 단계에 따라 수도권역 내 대응 방식을 시·도 자체 대응에서 수도권역 내 공동 대응으로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수도권역 내 자원과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세부 기준 및 절차는 수도권역 의료 대응 체계 관계기관 협의체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석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역 내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해 신종 및 1급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수도권역의 컨트롤타워로서 4개 시·도 및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협력해 어떠한 감염병 위협에도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수도권역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으로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은 더나은 강원교육 출범 1000일을 맞아 26일 섬강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번 배식 봉사는 더나은 강원교육 출범 1,000일을 맞아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경호 교육감, 김성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급식은 학생 260명과 교직원 30명 총 290명에게 배식이 이뤄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은 항상 뜻깊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나은 강원교육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강원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률은 2019학년도에 비해 9.1%p 증가했도 진학률도 5.0%p가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결정률 상승은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학과 개편, 강원형 마이스터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과 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라며 “특히 1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활성화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 등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진로지도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특성화고 학과개편 및 재구조화 확대 △1과 1전공 심화 동아리 확대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률(취업 및 진학)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특별법 첫 군사규제 해소…축구장 1808개 면적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법 개정 시행(2024년 6월) 이후 최초로 축구장 1808개 면적(12.9㎢)이 군사 규제에서 해제된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규제가 해소되는 4개소는 철원군 신벌지구(와수리‧운장리‧사곡리) 민통선 1.6km 북상(2.39㎢), 화천군 안동철교(풍산리‧동촌리) 민통선 3.5km 북상(10.04㎢), 철원 고석정 관광지와 먹거리지원센터 0.47㎢이다. 민간인통제선 또는 보호구역의 지정 변경 해제는 도지사에게 건의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었다. 강원특별법 개정으로 도지사가 국방부에 직접 건의할 수 있는 권한 신설 및 건의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관할 부대장은 그 사유를 제시해야 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도는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전 규제 대상 지역을 발굴하고 현지 조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또 지난해 6월 군사규제 개선 과제 28개를 국방부에 일괄 건의하기도 했다. 이후 국방부와 관할 부대와 현장 협의를 비롯해 군사기자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워원회에도 적극 대응해왔다. 이번에 규제가 해제되는 철원군 신벌지구는 영농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그간 획일적 보호구역 설정으로 주민 출입에 큰 불편이 있었으나 건축행위가 가능해지며 주민 재산권 행사도 확대될 전망이다. 고석정 관광지와 먹거리지원센터는 건축행위 제한과 고도제한 완화로 지역관광개발 및 시설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화천군 안도철교는 백암산 케이블카 및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 이후 첫 군사규제가 해소딘다. 특별법 시행으로 군사규제 해소를 통해 도민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재산권 회복,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군사규제 해소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방부를 설득해준 한기호 의원께 감사하다. 이현종철원군수,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준 철원화천 공무원들도 감사하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경제]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7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강원도 내 홍천군과 양구군뿐이다. 평가 항목 중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적극행정 대표성과 홍보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전국 자치단체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서비스'가 민간위원 평가와 국민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홍천군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과의 신속한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24일 홍천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노인 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홍천군노인복지관, 홍천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75개의 일자리 사업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5949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은 홍천읍(24일)을 시작으로 영귀미면(4월 15일), 남면(4월 17일), 화촌면(4월 21일), 북방면(4월 23일), 두촌면(4월 24일) 등 6차례에 걸쳐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 및 각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노인 일자리 발대식은 참여자의 안전과 소양 직무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허문순 홍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일자리에 참여하는 모든 어르신이 안전하고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7600만원을 투입해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리튬이온 및 리튬인산철로 각각 1대씩 총 2대의 전동화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 14일까지 2025년 경유 지게차 전동화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의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2톤급 지게차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홍천군에 등록된 지게차이면서 전동화 개조가 가능한 모델이어야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세 먼지량을 감소시키고 대기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홍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홍천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5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홍천 스탬프 투어를 4월부터 추진한다. 홍천 전통시장을 비롯해 홍천박물관, 가령폭포, 가리산, 무궁화 수목원, 미약골, 삼봉약수, 수타사, 용소계곡, 팔봉산 등 홍천군이 엄선한 19개의 장소를 스마트폰으로 안내한다.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획득하고 홍천군 전자지도 내 홍천 스탬프투어 기념품 신청을 클릭해 네이버 폼에 신청만 하면 홍천군의 특산품인 '홍천쌀' 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주민이 아닌 홍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대상이이다. '홍천스탬프투어'는 홍천군 전자지도 사이트를 통해 GPS 및 모바일을 기반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종이로 만든 관광안내책자를 들고 다니는 여행객의 불편함도 해소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에서 이들 장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물론 위치에 대한 정보까지 전자지도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전자지도는 자신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기존 안내책자의 지도가 줄 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홍천 스탬프 투어는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어온 만큼 작년부터 기념품을 홍천군 특산품인 홍천 쌀로 변경하여 더욱 많은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최고상(스탬프 12개 이상)은 홍천쌀 10kg이 제공되며, 우수상(스탬프 7~11 이하)은 홍천쌀 4kg, 스탬프 수가 3개~6개 이하인 참가자에게도 홍천쌀 2kg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홍천 관광 명소를 즐기고 쌀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홍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홍천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홍천군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또는 수출 준비 기업의 우수제품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해외 인증 획득과 현지화에 필요한 컨설팅, 시험 비용, 성분 검사 및 라벨 디자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수출용 포장재와 홍보물의 제작 비용, 해외 온라인 마케팅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용, LA 축제 참가비용 등을 지원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의 전략적 판로지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횡성군,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R김명기 횡성군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일차 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25일 오후 군청 접견실에서 박탄규 세종의원장, 이용 둔내한의원장, 이승기 경희한의원장 3개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의사나 한의사가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료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방문 의사가 환자 진료 후 직접 처방·처치가 가능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내 의료돌봄을 강화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을 통한 찾아가는 왕진서비스,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질병·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읍 성우회는 25일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중장년 봄여름가을겨울'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횡성읍 성우회는 읍 기관·단체장의 모임으로 현재 39명의 회원이 격월마다 만나 읍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병방산 일대에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선군은 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병방산 산55번지 일원에 자연 친화적인 레포츠 관광지를 조성하며, 산악 자전거 코스, 트리탑 어드벤처,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3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4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과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병방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정선군을 사랑받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다음달 1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들의 이동수단을 기존 장애인 콜택시에서 일반택시까지 확대하는 '바우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영월군 내 일반택시(98대)를 활용해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영월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발행된 전용 바우처택시 카드를 통해 결제하도록 한다.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24일 영월군은 (사)영월군 장애인협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월군지부, (합)영흥운수, (합)대성택시 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휠체어 이용자나 자발적 보행이 어려운 교통약자분들은 우선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그 외 분들은 바우처택시를 적극 활용해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25일 2025년 군정 주요 핵심사업의 연내 목표 달성을 가시화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청년 행복 주택 △청년창업 상상허브 △공공산후조리원 △영월 제4농공단지 △지역활력타운 △파크 골프장(하송, 주천) △다함께 돌봄센터(희망 플랫폼) 등 총 35개소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들의 공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 및 예산 확보 대책을 마련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의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와 논의 후 즉시 조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그간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착실히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정책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편의와 민생을 살필 것"이라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년 고용률 54.6%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일자리가 넘쳐나는 희망 도시 평창'을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고용률이 80.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고용 지표를 살펴보면 △고용률 80.6%(2023년 78.8%) △청년 고용률 54.6%(2023년 39.3%) △취업자 수 2만6800명(2023년 1만8000명) △상용근로자 수 8100명(23년 실적 7500명) 등이다. 군은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500만원△청년 창업아카데미 운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지원 및 고용장려금 지급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인건비 지원 및 창업지원 △청년 신규창업 인프라 구축 지원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창업 및 영농 정착 지원 등 청년층의 안정적인 고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적 향상에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용근로자가 7500명에서 8100명으로 증가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직업별 취업자 수에서도 단순 노무 종사자가 감소하고 사무·서비스 판매·농입어업숙련종사자가 증가했다. 평창군은 일자리 창출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관광, 농업, 그린바이오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확대하여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로 형성하고자 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가 쓰레기 무단배출 예방과 깨끗한 춘천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단속원증 수여식을 가졌다.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단속원은 불법투기 현장 신고와 계도 활동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불법투기가 잦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한편 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자율방범연합대의 명예단속원 활동을 지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반복되는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무원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간 갈등 상황을 만류하는 직원을 폭행했다. 피해 직원 2명은 병원 진달 결과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A씨가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결국 빰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업무 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켰으며 경찰은 현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학성 민원 건수는 19건에 달한다. 이에 시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악성민원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적 조치를 위하고, 피해대응 전담부서의 지원을 통해 고소·고발 등 기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청원경찰이 배치되지 않은 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단계적으로 청사방호 전담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에 대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도 우리 가족이며 이웃인 만큼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원처리담당 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춘천시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바디캠(웨어러블 캠) 도입,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민원 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발생 사례별 대응전략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업비 3억8600만원을 들여 고초균 등 유용미생물 3종, 250톤을 1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작물 생육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신북농협, 춘천강동농협, 서춘천농협, 동춘천농협 경제사업소, 남산농협 광판지점, 춘천농협경제사업소(6개 농협)에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농업인은 가까운 공급소에 용기를 지참해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미생물 무상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미생물 품질검사를 병행해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휘 춘천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임업인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육성 및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업인과 임업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임업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춘천시는 임업 관심 증가와 임업인 지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춘천시 임업인 등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지원사업으로 고사리, 산채류, 산양삼, 조경수, 대추 등 품목별 이론 및 실습교육과 전반적인 마케팅 및 상품화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재진 시 산림과장은 “임업인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의암호 수변지역 일대에서 ESG 환경녹색경영 실천을위한 에코플로킹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이 의암호 수변지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에코플로킹 캠페인은 ESG경영 실천을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청정춘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도시공사는 이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에코플로킹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춘천도시공사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경영 실천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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