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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기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 참여사 모집...Arirang TV로 전 세계에 송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5일 중소기업의 홍보영상을 Arirang TV(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5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12개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시 지원으로 Arirang TV가 관내 12개 중소제조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을 Arirang 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Arirang 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사업장과 제품 개발·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영상은 Arirang TV로 106개국에 방영하고 Arirang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 업체가 영어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2개 업체가 유럽과 베트남 등에서 50억 7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평가를 거쳐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중소제조업체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가자 16일까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5일 전업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2025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3개월간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229만의 '잔나코리아'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핏블리 (FITVLEY)', '겨울서점', '코미꼬'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40팀을 선정하며 선정방식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단계에 거쳐 경쟁을 하는데 단계별 제작지원비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차등 지급되며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할 경우 최대 88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모든 팀에게는 제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 크리에이터 팀에겐 수요에 따라 고용지원금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을 부여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강화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최종 승인...도시재생 발판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5일 광명시에서 신청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건축물 노후화,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19년 6월 12일 최초로 승인 고시됐으며 이번 변경 계획 수립을 통해 시 여건변화를 고려한 전략과 목표를 보완하고 계획의 실행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수정했다. 특히 재생권역을 기존 5개권역에서 8개권역으로 확대해 행정동 중심의 권역구분을 보완하고 상위계획, 실제 생활권, 지형지물 및 간선가로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하2동을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남북간 도시재생 역량이 균형있게 배분되도록 했으며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대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운영 지원 등 활성화를 통한 실행력을 확보토록 했다. 이번 승인으로 광명시는 도시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는 시군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시 전략계획 변경으로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18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하도록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5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정받았고 적극적인 고령친화정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평가하는 상으로 올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WHO에서 제시한 주거, 교통, 고용, 사회참여 등 고령친화도시 8대 가이드라인을 세워 모든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홀몸노인가구 대상 잔고장 출장수리사업 운영, 사랑의 집 위탁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행복택시를 운영, 노인보호구역을 추가 지정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밖에도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시니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노인 복지 분야에 총 55개 사업을 3년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 정책을 선도하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했다"며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은 오는19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올해 725억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9163개 창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5일 올해 725억원을 투입해 9163개의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 추진사업 27개를 마련하고 지난해보다 49억 원이 늘어난 72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참여와 일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기초단체 행정도우미, 도서관 사서보조, 장애인주차구역계도, 환경정리, 학교급식 도우미와 함께 장애유형에 특화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등 전국 최대 규모인 4944개를 마련한다. 또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량과 사업기간의 확대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직업능력의 개발, 취업촉진 등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직업훈련교사의 배치기준을 1인당 8명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훈련 및 직업재활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안마사 심화직업훈련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교육 사업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등 특화형 직무에 직업훈련을 실시해 교육 및 취업연계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직무에 특화된 일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5일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와 GH는 오는 28일부터 이번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도에 의하면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며 도내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지난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8억 3000만원과 올해 본예산에 4억원을 편성하는 등 총 118호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하며 기존 입주자 우선 지원 후 예산 부족 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G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돼야 한다. 행복주택은 모집 공고 시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매입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공급센터를 통한 상시 방문 접수로 신청하고 전세임대주택은 상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완료 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서와 지원금이 명시된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계약체결 등을 통해 표준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주거급여, 물품지원 등 기존 정책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약통장 가입자 등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온라인(복지로 누리집)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통해 신청하면 되며 중위소득 48% 이하 임차가구라면 행정복지센터로 주거급여(임차료)를 신청할 수 있고 GH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한 경우 살림 지원사업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의 가전·가구 물품도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승인...인구 128만명 목표 설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5일 수원시가 신청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수원시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장기발전 종합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통계청 인구추계 등을 고려해 128만 명으로 설정했다. 수원시 전체 행정구역 121.09㎢ 중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해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56.835㎢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또 공간구조는 도시성장의 유연성, 미래지향성, 균형발전과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 구축 등을 고려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기존의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에서 1도심 5부도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총 6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각 권역은 문화복합 콘텐츠 공간 조성, 친환경 스마트도시 구현, 첨단자족도시 지향,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의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교통계획은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도시 미래상에 맞는 스마트시티 기반의 교통시스템 구축계획도 제시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경기 기회타운과 경기남부 AI 지식산업 벨트를 구축한다"며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공간과 인적자원의 활용으로 수원시의 도시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은 2월 중 수원시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높은 역량 가진 인재들이 용인과 대한민국 발전 견인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정연구원과 단국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용인과 단국대,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메디치가문이 철학과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전문영역에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결과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를 바탕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이 자리가 향후 용인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취임 후 직접 만든 용인의 시정 구호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따뜻한 공동체와 생활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시의 정책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용인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은 “청년들에게 주어진 교육의 기회는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산학부총장은 또 “용인특례시와 단국대학교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모델을 선도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용인을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이자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지역,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연실 단국대학교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토론회에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사회구조사업단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상묵 용인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부연구위원이 '용인시 청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합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단국대학교 허형조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대학생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한상묵 부연구위원은 용인 지역 내 청년의 역할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참여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청년거버넌스 구현을 위해서는 청년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거점별 중간지원 조직과 청년정책 실행기관의 상호작용, 청년정책의 상담과 정보전달,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연결할 수 있는 고도화된 디지털플랫폼 마련을 제안했다. 허형조 교수는 대학생의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캡스톤디자인 사례를 통해 대학생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면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참여하는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 연구 지속성을 확대하고, 예산과 행정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조연설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유현실 단국대학교 사회구조변화대응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이 좌장, 이혜경 단국대학교 교수와 여상훈 ㈜빅드림 실장, 노자은 용인시정연구원 연구기획팀장, 권현석 용인시산업진흥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스포츠·문화예술 도시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발전과 정책을 논하는 체육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일 의장과 위원들은 회의에서 지난해 체육정책 추진 성과를 보고받고 올해 체육진흥 종합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는 체육활동과 문화예술이라 생각해 취임 이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만큼이나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가 계획 중인 사업과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말씀드리고 위원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니 자유롭게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와 교육현장, 체육단체 간의 협력 방안 △올해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설립되는 스포츠 복합 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 운영 계획 △미르스타디움 활성화 계획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생활체육 조정체험 교실 운영 계획 △지역 내 체육 인프라 조성 등 올해 진행하는 현안들이 검토됐다. 시는 지난해 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형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K리그2 수원삼성 홈경기 등 프로축구 경기를 유치해 누적 관중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미르스타디움의 활용도를 높였다. 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개관했으며 육상·볼링·태권도·씨름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해 스포츠 도시로의 저변을 확장하고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지역 내 우수한 장애인 수영선수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했고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4일 녹지대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문재호-손동숙-신인선-신현철-최성원 위원, 고양특례시 담당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녹지대 관리와 관련된 현장 어려움과 개선 요구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용역원은 근로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지원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적극 제기했다. 특히 용역원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막고, 숙련된 용역원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과업 지시서에 명시된 용역원 연령 기준을 보다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휴게 시설 부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으며,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 미비 문제가 아니라 작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경제위원회는 용역원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향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고양시의 녹지대 관리 업무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약속했다. 이해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녹지대 관리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현장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자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고양시 녹지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과 복지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을 보다 현장 친화적으로 이끌어 내는 주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고양시 환경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2025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로 개회한다. 제309회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32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는 '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한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께서는 시민 뜻을 담아 꼼꼼히 검토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께서는 시민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계획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각답실지(脚踏實地) 자세로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연설에서 주광덕 시장은 △내부 도로망 구축과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 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업과 혁신 첨단산업 투자유치 △도시 브랜드 확립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문화 힐링 기반 확충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 강화 등을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5일 상임위 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집행기관과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여름철 호우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4월로 예정된 제2회 추경 성립전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안양시에 내시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한 사업으로, 총 95억원 규모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성립전예산 편성 대상에는 삼성초등학교 일원 하천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포함해 총 25개 사업이 포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현안 사업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집행부 간 긴밀히 협조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4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김운남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시-군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제114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하고,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정례회의 종료 후에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수도권 중첩 규제를 받아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지속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으로 구성돼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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