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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성과로 증명, 재선으로 완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안동 시내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일대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약 3000여 명이 몰려들며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를 이뤘고, 행사장은 각종 화환과 화분으로 가득 차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권 예비후보의 지난 4년간 시정 성과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점이 집중 부각되며 지지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4년 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출발했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골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 등을 언급하며 “불가능해 보였던 과제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동이 전국적으로도 드문 3대 특구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에 대해 “포용과 상생을 바탕으로 회복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지난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도약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확실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지역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안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행사 중 권 예비후보의 가족이 무대에 올라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뛰어달라는 의미를 담아 '붉은 운동화'를 전달했고, 권 예비후보는 이를 직접 착용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을 믿고 다시 한 번 전력을 다해 뛰겠다"며 “새로운 안동의 완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기창 후보 측은 전직 지방의회 의장과 교육계, 지역 원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500여 명이 넘는 인원으로 꾸려진 선대위는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향후 선거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송영길, 김영록 지지…전남·광주 통합시장 결선 앞 ‘빅텐트’ 가속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을 하루 앞둔 11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김영록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신정훈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지역 핵심 인사들도 함께하며 '빅텐트' 구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송 전 대표는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인물은 김영록 뿐"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로 통합특별시 완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5개 구청장과 전남 동·서부 지역 주요 인사들이 김 후보를 잇따라 지지하고 있다"며 “지역 민심이 누구를 선택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이 동행했다. 김 후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정치 연대, 이른바 '초대형 빅텐트'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전 대표는 “전남·광주 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시점에서 김 후보는 철학과 비전, 추진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명예 후원회장으로서 마지막 승리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전남 시도민이 '준비된 통합시장' 김영록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연대의 의미를 부각했다. 신정훈 의원은 “송 전 대표의 합류로 전남·광주가 하나로 묶이는 출발점이 만들어졌다"고 했고, 강기정 시장 역시 “송 전 대표까지 합류하면서 '김영록 대세론'이 형성됐다"고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시도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해 통합특별시를 성공시키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를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전국급 정치인의 본격적인 지원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송 전 대표가 명예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김 후보 캠프는 원로·중진·지역 기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남 동부권 정치권 인사들의 집단 지지 흐름에 이어 중앙 정치권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지역 기반+전국 정치력'이 결합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결선을 앞두고 누가 더 넓은 정치 연대를 구축하느냐가 핵심 변수"라며 “송 전 대표의 공개 지지가 실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핵심 정책 전면 수용”…친명계 조계원 의원, 김영록 공개 지지 선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을 앞두고, 친명계로 분류되는 조계원 의원(여수 을)이 김영록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정책 수용을 매개로 한 정치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동부권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조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수 발전을 위해 제안한 핵심 정책을 김영록 후보가 모두 수용했다"며 “이에 깊이 감사드리며 통합특별시 발전을 위해 함께하자는 제안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서울~여수 2시간대 연결을 목표로 한 '한반도 KTX 신설' △동부권 미래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3대 핵심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들 정책이 김 후보 공약에 전면 반영된 점을 지지 배경으로 들었다. 김 후보도 즉각 화답했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조계원 의원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겠다"며 “제안된 핵심 정책은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KTX 신설'과 관련해 “정부 예산 반영을 지시했고, 현재 전남도 차원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활성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 추경 확보 △지방교부세 집중 투자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 등 추가 지역 발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동부권을 반도체와 수소 산업 기반의 첨단 미래 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를 단순한 개인 선택을 넘어선 '정책 연대'로 해석하고 있다. 이미 동부권에서는 주승용·최도자·김성곤·조충훈·김회재 등 중량급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진 상황에서, 현역 의원인 조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표심 결집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공약 수용을 전제로 한 지지 선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파급력이 동시에 크다"며 “동부권 표심이 인물 호감도를 넘어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당 경북 기초의원 경선 9곳 확정…예천선 충효 가치 담은 ‘나눔의 숲’ 조성

◇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경선지역 9곳 후보 확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기초의원 경선지역 9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경선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포항시 가 선거구에서는 문성호 후보가 선출됐다. 문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경주시 나 선거구에서는 김경주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경주시 사 선거구에서는 이종일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김경주 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이종일 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 바 선거구에서는 박희현 후보가 선출됐으며, 안동시 가와 나 선거구에서는 각각 김새롬 후보와 정복순 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두 사람 모두 현직 안동시의원으로 지역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본선에 나서게 됐다. 구미시 마 선거구에서는 김지식 후보, 구미시 아 선거구에서는 신용하 후보가 선출됐고, 경산시 가 선거구에서는 박미향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도당 선관위는 아직 경선 절차가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일정을 안내했다. 상주시 바 선거구와 영양군 가 선거구는 오는 13일과 14일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 뒤 1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주시 바 선거구에서는 전범정, 성동현 예비후보가 경쟁하며, 영양군 가 선거구에서는 김성훈, 김상선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도당은 남은 경선 역시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 지방선거 체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도시복 생가에 배롱나무 식재…공동체 가치 되새겨 예천=에너지경제신무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일 예천군 효자면 도시복 생가 일원에서 '도시복 생가, 나눔으로 심는 충효의 숲' 조성 행사를 열고 배롱나무 식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도시복 생가를 단순한 역사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전통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새기는 실천의 장소로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마봉사대, 길라잡이봉사단, 꼼지라기, 다꿈가족봉사단, 도시복가족봉사단, 부부가족봉사단, 예쁜천사교육리더,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예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청년씨드 등 10개 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배롱나무 묘목 10그루를 직접 심은 뒤 단체별 팻말을 설치하며 식재 의미를 되새겼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는 뜻도 함께 모았다. 배롱나무는 오랜 기간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인해 끈기와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진다. 예부터 서원이나 선비들의 집 주변에 심어졌던 만큼, 충과 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도시복 생가와도 상징적으로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식재가 생가 주변 경관을 가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전통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심고 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참여 단체들이 정성껏 가꾼 배롱나무가 앞으로 지역의 쉼터이자 공동체 정신을 전하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주요 선거 주자들, 현장 중심 행보와 정책 경쟁 본격화

◇이철우, 영천서 교통·산업 연계 '대전환' 비전 강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영천을 찾아 지역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청도 방문에 이어 영천으로 이동한 그는 당원과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성장 구상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국민의힘 영천 당원협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철도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군사 규제 완화를 축으로 한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교통과 산업, 공간 활용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천은 교통 요충지이자 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라고 평가하며, 기존 인프라에 신규 개발 요소를 결합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정치적 결속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영천을 경북 남부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7대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은 교통망 혁신과 산업 구조 전환이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대구와의 생활권 통합을 추진한다. 금호역 환승체계 구축과 영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사시설 이전과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을 산업·주거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전 부지는 친환경 국가산단으로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부품 중심 구조를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품 산업단지 조성, 재제조 산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경주·경산과 연계한 모빌리티 산업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바이오와 AI를 결합한 첨단 산업 육성도 병행한다. 농업 부문에서는 포도와 마늘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가공산업을 확대하고, 유통체계 고도화와 수출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창업 지원과 청년농 육성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나선다. 관광 분야에서는 역사문화 자산 복원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금호강 수변 공간을 활용한 관광·레저 단지 조성과 함께 승마·한방·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원 “선관위 고발 남용…무고죄 대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선거대책위원회 10일 인선과 관련한 고발 움직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말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 등 180여 명 규모의 조직을 구성했으며, 일부 명단 공개 이후 관련 인사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 측은 이를 두고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관련 고발을 주도한 인사를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향후에도 선거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의승, 안동 복지 현장 의견 청취…처우 개선 공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다. 복지포인트 인상, 건강검진비 지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복지직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 후보는 복지 정책의 실효성은 현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복지사들의 역할과 노고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서울시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복지 체계 개선의 필요성에도 공감을 나타냈다. 다만 재정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구체적 실행 여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긍정적인 방향에서 정책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향후 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최유철, AI 기반 재난 대응체계 구축 공약 제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9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기존 재난관리 시스템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전 예측과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해뿐 아니라 농업 현장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 대응 시스템도 함께 개선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민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가장 안전한 농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진열 군위군수, 재선 도전 공식화…“대전환 완성할 적임자” 강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서며 민선 9기 구상을 공개했다. 김 군수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비전을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김 군수는 “군위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지난 4년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군민의 삶으로 체감시키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 편입 이후 이어지는 지역 구조 변화와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형 현안이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은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7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TK신공항과 연계된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공항 건설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 군부대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해 국가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첨단산업지구와 군 관련 특화단지 조성,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대구·경북 광역철도 추진 등을 통해 산업과 교통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노후화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확충, 체류형 농촌 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로컬푸드 유통 확대와 스마트팜 보급,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자립형 농촌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IB 교육체계 구축을 비롯해 국제학교 유치, 항공 관련 전문 교육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우는 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과 스포츠 산업도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 팔공산 관광자원 개발, 체류형 숙박시설과 야간 관광 콘텐츠 조성을 통해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고령층 통합돌봄 확대, 생활 밀착형 지원 서비스 강화, 공공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군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민 참여 기반의 행정 운영도 강조했다. 청렴도 유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소통 행정과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위가 맞이한 기회를 실질적인 발전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며 “공항과 군부대 이전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반 위에 정주·교육·복지·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누비는 예비후보들…현장 행보·비전 경쟁 본격화

◇이철우, 청도 찾아 '현장 밀착 소통'…남부권 성장거점 청사진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예비후보가 청도를 직접 찾으며 지역 민심을 살피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후보는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불편과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특히 독거노인 식사 문제를 언급하며, 도 차원의 급식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건강과 생활을 함께 책임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국민의힘 청도 당협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원 및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정치적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보수 진영의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청도를 경북 남부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청도 발전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산업단지 확장과 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대구·울산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생산체계와 가공·유통 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원 “의혹 명확히 밝혀야"…공개 토론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보다 분명한 해명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안이 단순한 정치 공방 차원을 넘어 법적·도덕적 책임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특정 혐의가 단일하게 적용된 것이 아니라 복수 혐의가 동시에 제기된 정황이 보인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후보 스스로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특히 당 내부 검증 과정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내며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개적인 '끝장 토론'을 제안하며 정면 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토론을 통해 의혹의 실체를 도민 앞에서 직접 검증받고, 정치적 논란을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러한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선거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문제는 특정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 지역의 명운이 걸린 사안"이라며,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요구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확정…민심 결집 속 본선 준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장 선거에서는 박용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후보로 선출됐으며, 이는 당원과 일반 시민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얻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조직력과 정책 경쟁력이 본선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후보 확정 이후 지역 정가에서는 분산됐던 민심이 점차 결집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외연 확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선거 판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포항 대통합'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봉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경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 통합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정책적으로는 산업 전환과 시민 체감형 행정을 양 축으로 하는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교통·복지·의료·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원도심 재생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김의승, 안동 컨벤션센터 '체류형 경제 거점' 전환 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의승 예비후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기능을 전면 재편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기존 컨벤션센터가 행사 중심의 일회성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순 시설 확충이 아닌 운영 방식의 혁신을 통해 체류형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평일-주말-관광'으로 이어지는 연속형 운영 모델이다. 평일에는 기업 연수와 공공기관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주말에는 대형 행사와 축제를 통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안동호 수변 경관과 문화유산을 결합해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워케이션과 힐링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장기 체류 수요를 창출하고, 수도권 및 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관광 수요를 안동으로 끌어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시설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며, 지역 현실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충원, '미래 의성' 10대 공약 발표…전방위 혁신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미래 의성'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예고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신공항 시대를 중심축으로 한 대전환 전략이 핵심이다. 항공물류와 연계된 산업을 적극 유치해 의성을 물류·유통 중심지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드론 등 첨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특히 청년층을 겨냥한 정책이 눈에 띄는데, 청년 주거 지원과 창업 지원, 문화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젊은 의성'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형 농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복지 서비스 확대,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균형 있게 포함됐다. 특히 돌봄 복지 강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평가된다. 관광 분야에서도 신공항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 후보는 “의성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10대 공약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단·방법 안 가리는 캠프”…신정훈, 민형배에 직격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전 후보(나주·화순 국회의원)가 민형배 후보 측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캠프"라고 규정하며 전면 비판에 나섰다. 경선 이후 침묵을 깨고 공개적으로 '도덕성·공정성 붕괴'를 거론한 강도 높은 발언으로, 결선 정국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신 전 후보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김영록 후보 지지 입장문'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민형배 후보 측이 보인 투명성과 도덕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여론조작에 가까운 막대그래프와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한 조직적 개입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민형배 측은 끝내 남 탓으로 일관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목숨을 건 제보자의 안전보다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처신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할 길 없다"고 주장하며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민 후보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전 후보는 “정당하다면 해명하면 될 일이고, 책임이 있다면 인정하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며 “합법을 가장해 경선의 공정성을 유린하고도 불리한 지적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 전 후보는 또 민 후보 측이 배포한 '신정훈 캠프 핵심 인사 합류' 보도자료에 대해 “이미 오래전에 이탈한 일부 지지자의 사진을 활용해 '캠프 합류'를 주장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자 최소한의 예의도 저버린 행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신 전 후보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 전 후보는 끝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형배 캠프가 그려나갈 전남·광주의 미래를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밝혀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신 전 후보의 이번 발언을 두고 “경선 과정에서 누적된 갈등이 폭발한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특정 후보의 성공을 '끔찍하다'고까지 표현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여론조사 신뢰성과 경선 공정성 논란이 결선 국면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단독] 국민의힘 소속 주영순 전 의원 “민형배로는 안 된다”…통합시장 자질론 직격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제19대 국회의원(비례·새누리당)을 지낸 주영순 전 의원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과 관련해 민형배 후보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사실상 “민형배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통합시장 자질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10일 주 전 의원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통합특별시는 서울시장급 위상으로 국무회의 참석까지 가능한 자리"라며 “그에 걸맞은 행정 능력과 정치적 경험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욕심으로 뛰어들 경우 지역은 통합은커녕 분열과 갈등만 심화될 수 있다"며 “광주·전남은 이미 동서 간 보이지 않는 갈등 구조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조정할 정치적 노하우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재정과 개발 이슈를 언급하며 자질 문제를 거듭 부각했다. 그는 “향후 수십조 원대 예산과 대기업·공기업 유치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이를 지역 간 갈등 없이 배분하고 관리할 역량이 필요하다"며 “경험이 부족한 인물이 맡으면 지역 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전 의원은 또 “27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행정을 단순한 경험으로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완성된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수준의 행정력과 정치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형배 후보를 겨냥해 “자기 욕심만으로 도전하는 인물이 맡을 경우 지역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통합특별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지역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주 전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 속에서 광주 행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니라 능력과 자질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전 의원은 또 “광주·전남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지역 청년 유출 문제를 거론하면서 “첨단 산업 유치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고소득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정리 비행장 이전 부지 역시 단순 주거 개발이 아닌 첨단 산업단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전 의원은 현재 전남 지3역 곳곳을 돌며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인적 욕심은 전혀 없다"면서도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김영록 후보 지원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형배·김영록 1.5%p 초접전…‘빅텐트 효과’ 결선서 입증되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본선행을 가를 결선 투표를 앞두고 민형배·김영록 예비후보가 1.5%p 차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조사가 김영록 후보와 강기정 광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의 '대통합' 지지 선언 이전에 실시된 점에서, 이른바 '빅텐트'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결선 투표에서는 통합 효과가 실제 표심 결집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서울경제TV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849명(광주 822명, 전남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차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지지도' 조사 결과, 민형배 후보는 42.2%, 김영록 후보는 40.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p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다. 결선 투표일이 임박할수록 부동층과 막판 표심 이동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지 후보 없음'은 10.2%, '모름'은 6.8%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민 후보가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여성층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민 후보는 남성 46.3%, 여성 38.2%였고, 김 후보는 남성 42.4%, 여성 39.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렸다. 민 후보는 40대부터 60대까지 이른바 '허리층'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김 후보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 후보는 △18~29세 34.5% △30대 36.3% △40대 43.0% △50대 48.8% △60대 48.0% △70대 이상 38.6%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18~29세 40.8% △30대 35.9% △40대 38.2% △50대 37.1% △60대 43.1% △70대 이상 47.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4.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조국혁신당 4.8% △국민의힘 4.1% 순이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가 '대통합' 이전 수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지지율 합산이 아닌 실제 조직 결집력과 투표 참여율로 이어질 경우, 김 후보 측에 유리한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결국 이번 결선은 '확장'과 '결집' 중 어느 쪽이 실제 투표장에서 힘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한 셀가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이며, 응답률은 광주 11.2%, 전남 25.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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