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인하항공기종교육원, A320F 기종 전문교육 7월 개강…에어로케이와 취업 연계 확대

A320F 항공기의 국내 도입 확대에 따라 해당 기종에 특화된 항공정비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하항공기종교육원이 이를 겨냥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에 나섰다. 인하항공기종교육원은 에어로케이(Aero-K)와 협력해 '항공사 취업 연계 A320F 기종 전문교육과정'을 오는 7월 21일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인가 정식 프로그램으로, 총 400시간(이론 240시간, 실습 120시간, 전기·전자 고장 탐구 40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 수업은 대형 항공사 출신 전문 교관들이 맡아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습은 인천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의 실제 정비 현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개강한 1차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에어로케이의 정비직 채용과 직접 연계되는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과 동시에 취업 기회까지 도모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A320F 기종훈련 이수증명서와 항공기 전기전자 훈련 이수증명서(국토교통부 ATO 발급)가 발급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현장 중심 실무능력 향상과 함께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기종 한정 자격을 준비 중인 항공정비사에게 최적화된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하항공기종교육원은 2022년부터 2025년 초까지 총 81명의 항공사 취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졸업생이 항공 MRO 업체 및 관련 공공기관에 진출하는 등 항공 전문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항공정비사 면허 소지자이며, 토익 600점 이상 또는 항공 관련 실무 경력 보유자는 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인하항공기종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게임개발자 연봉 상승세에 수험생 관심 집중…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

국내 게임개발자의 연봉이 상승세를 보이며 수험생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게임 관련 학과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취업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1년 차 게임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약 3,600만 원에 달하며, 대형 게임사의 개발 직군은 초봉이 5,000만 원 안팎까지 형성되어 있다고 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 설립과 개발 인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개발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한아전은 수시모집 전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현재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이 진행 중이며, 내신이나 수능 반영, 실기시험 없이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학과에 관심을 갖는 수험생들은 연봉, 복지, 글로벌 진출 기회 등 실질적인 진로 조건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수험생들의 문의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 게임학과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더불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에 학생 작품을 출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교내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3D 무협 액션, 1인칭 잠입전략, 액션 퍼즐, 힐링 수집형 어드벤처 게임 등 총 6종의 게임을 전시하며 관람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한아전 게임계열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다양한 세부 전공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려대, 美미시건주립대와 글로벌 학술대회 성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서울 안암동 본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포용성과 다양성(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을 주제로 글로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고등교육기관이 지향해야 할 DEI의 가치와 역할,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DEI는 미국과 유럽 등 주로 서구권 대학·기업·정부기관의 채용과 근무 원칙에서 사회 정의의 개념으로 적용하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 등 정책 기조를 뜻한다. 올해 초 출범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백인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이유로 DEI 정책 폐기 행정명령을 내렸고, 일부 글로벌 기업들도 동조하면서 미국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고려대-미시건주립대의 공동 행사는 두 나라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여 명의 연사들이 참석해 △포용적 캠퍼스 조성 △다양한 학생 성장 지원 △대학 정책과 DEI 실천 △비서구권의 DEI 확산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미시건주립대에서 자바르 베넷 최고다양성책임자(CDO), 티터스 아워쿠세 국제학·국제프로그램 부총장, 해이디 헨닉-카민스키 미디어학부 학장 등 주요 리더들이 참석해 대학측 DEI 전략을 공유했다. 고려대에서도 윤조원 다양성위원장, 사회학과 김수한 교수, 신재혁 지속가능원장, 한정선 국제대학장, 이희경 문과대학장이 연사로 나왔고, 카이스트(KAIST)·경북대 등 국내 대학의 DEI 추진 사례도 소개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폐회식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글로벌 대학 간 연대와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향후 양교 간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영주시, 영주시의회, 경북농협, 봉화군 민주평통 소식

◇경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위기 대응 강화: 현장 밀착형 컨설팅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채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4월 두 달간 학생 마음건강 위기 발생이 잦은 학교를 대상으로 '2025 현장 밀착형 마음건강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 장학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Wee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고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사후관리,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현장 호응이 높았으며, 우수사례도 발굴됐다. 향후 Wee센터 기능 강화, 전문의 자문 시스템 상시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확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동복지기관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채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위기가정 학생 발굴, 복지 자원 교류,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이 강화되며, 학교-교육청-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폐교를 활용한 오토캠핑장 운영으로 힐링 공간 제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채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포항·김천·영덕 오토캠핑장을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교육 가족과 도민을 위한 자연 속 휴식처로, 캠핑 예약은 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영주에도 신규 캠핑장이 조성 중이다. ◇경북교육청, 전 도민 대상 '유치원 취학수요조사'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채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0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2028년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적정한 유아 배치를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공립유치원 신·증설 및 사립유치원 인가 기준 등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주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 영주서 '행복한 가족 이야기' 강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두 사람은 화목한 가정을 위한 삶의 실천 사례를 진솔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정은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형선 역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이며, 자녀 교육 관련 방송에서도 주목받았다. 부부는 2024년 가족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도 공동 출간했다. 강연 전에는 마술사 김명석의 식전 공연이 열리며,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영주시는 5~6월 가족 소통을 위한 '가족아카데미' 4회 강연과 6월 13일 지휘자 김현철의 '인성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영주시의회,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 위한 연구 착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15일 '공유재산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화숙 대표의원과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연구계획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공유재산의 현황 분석, 사례조사, 수요조사, 정책개선 방안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농협은행, 전국 첫 '청년농업인 금융아카데미' 협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상북도는 16일 청년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책자금, 자산관리, 법률상담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청년후계농 교육 필수 이수과목으로도 인정된다. 이는 지자체와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농촌 인구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통일 공감대 확산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6일 봉화군청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한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러시아·북한 간 외교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과 함께 '평화통일 시민교실' 등 내년도 주요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한반도 안보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감성의 무대, 관객과 함께한 음악과 춤의 연대… ‘제3회 브루잉 소울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문화예술과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제3회 브루잉 소울 페스티벌(Brewing Soul Festival 2025)'이 지난 5월 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 잔디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현장은 재즈, 스윙, 탭댄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가득 채워지며, 한층 깊어진 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소울풀한 보컬 니나파크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녀의 진중한 음색은 잔디밭에 모인 관객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이어 무대에 오른 스윙댄스팀 '어째서(Authentic Jazz Dancers)'는 1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즉석 스윙댄스 마라톤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K-Swing Wave, Korea Tap Orchestra, Brewing Jazz Band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통 스윙 재즈 넘버부터 현대적인 편곡의 곡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연주가 이어질수록 관객의 박수와 환호는 더욱 뜨거워졌고, 음악과 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들이 잔디밭을 가득 채웠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과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총 450회 이상의 참여와 함께 800장이 넘는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열기가 확산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화법인 브루잉소울 박현종 대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총 1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의료 부스를 상시 운영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음악과 춤, 그리고 관객의 열정이 어우러진 '감성 커뮤니티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공식 해시태그 #브루잉소울페스티벌로 업로드된 게시물도 500건 이상에 달했다. 한 지역 단체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른 축제와는 다른, 차별화된 기획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음악과 춤이 만드는 연대'를 주제로 펼쳐진 올해의 브루잉 소울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감성과 열정을 한 데 모은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차은선 작곡가, 세계 최초 ‘성경구절 그대로’ 시편찬송 150곡 완작… 찬양의 새로운 장 열다

작곡가 차은선이 세계 최초로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를 성경 말씀 그대로의 가사로 담아 전곡을 작곡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찬양 음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전 대표로 활동한 바 있는 그는 한국적인 정서와 선율을 담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송곡으로 시편 전체를 음악화해 주목받고 있다. 차 작곡가는 유튜브 채널 '차은선의 작곡이야기'를 통해 시편 150편 전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찬송곡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편 찬송과 새로운 찬양을 배우고 연주하며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시편찬송은 단순한 음악 작업을 넘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성경 구절 그대로의 가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선율과 감성을 담아 작곡한 이 작품들은 각 세대, 각국의 성도들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차 작곡가는 시편찬송을 전자책 악보집으로도 출간했다. 전자책은 총 5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집 시편 1편부터 30편까지, 5집 121편부터 150편으로 각 집마다 30편씩 구분돼 있다. 그는 “전자책 출간에 함께해주신 임용재 대표님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찬양의 진정성과 작곡의 정교함을 높이 평가하는 교계 인사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박성민 목사는 “한때 찬불가를 연주하시던 분이 중년 이후 주님을 노래하는 시편 전곡을 작곡했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전 세계 신앙인들이 이 시편찬송을 통해 주님을 찬양하고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유석 목사 역시 “시편 자체가 찬양의 교과서인데, 차은선 작곡가는 노래만 해도 암송이 가능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 교재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며 “교회 교육과 예배 현장에서 시편 찬송이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음악예술평론가이자 남예종 석좌교수인 최창주 교수도 “한글 성경의 비트적 리듬과 구성, 반주를 음악적으로 표현해낸 점이 인상 깊다"며 “교회 성가대, 작곡교육, 대중 찬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포괄적인 작품이다. 험난한 시대에 때에 맞는 찬양을 선물해 주신 차은선 작곡가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평가했다. 시편 150편 전곡을 성경 구절 그대로 노래로 만든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음악 작업을 넘어, 말씀과 멜로디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의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차은선 작곡가의 열정과 헌신이 빚어낸 이번 시편찬송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국내외 신앙 공동체에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내년 성형미용-메디컬스킨케어 신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5년 경복대 청운제'를 맞아 유노성형외과 후원 아래 재학생과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현장을 찾은 학생과 교직원은 감사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즐겼고, 의료미용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노성형외과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성형외과로, 얼굴 윤곽 및 눈-코 성형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환자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직한 진료 철학으로 국내외 환자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신 의료기술과 미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의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의료미용 산업의 실무 현장과 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기존 교육과정을 보다 전문화해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으로 세분화된 전공 체계를 신설한다. 이는 의료미용산업의 빠른 변화와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성형미용 전공은 성형외과와 협력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얼굴-바디 디자인, 수술 지원 및 환자 상담관리 등 성형미용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데 주력한다.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은 피부과 및 피부재생 관련 클리닉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 분석, 메디컬 테라피, 장비 운용 등 고도화된 의료피부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K-메디컬뷰티 실무 전문가 양성'을 교육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시스템, AR-VR 기술 등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미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성형외과-피부과 등 의료미용기관과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생은 성형외과, 피부과, 에스테틱 병원, 글로벌 뷰티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와 뷰티의 융합을 이끄는 창의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산-학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의료미용학과 및 2026학년도 입학 관련 세부 정보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 경복대 영유아교육원, 보육교직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보육교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과정별로 70~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급 승급 교육은 1-2기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6월16일부터 27일까지 주중 오후(15:00~22:10)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2기는 8월23일부터 9월21일까지 토-일요일(09:00~18:00) 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8월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원장사전직무교육은 11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09:00~18:00)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10월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장기미종사자일반직무교육은 11월24일부터 28일까지 평일(09:00~18:00)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이며, 신청은 11월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과정별 교육 시간은 인성-소양, 건강-안전, 전문지식 및 기술, 시험으로 구성되며, 총 교육시간은 과정에 따라 40~80시간이다. 희망자는 보육교직원 통합정보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유연화 경복대학 영유아교육원장은 17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업 ‘플로틱’ 대표 초청 특강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는 최근 드론·로봇물류 강의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플로틱'의 이찬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이 접목된 최신 물류센터 운영 방식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 흐름을 주제로 다뤘다. 이찬 대표는 창업 당시의 경험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로봇 개발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도전과 극복 사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운영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물류산업의 효율성과 스마트화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를 실증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의 흐름을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드론·로봇물류, AI 기반 유통물류실무, 리테일테크 등 첨단 융합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형 유통물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과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백소라 유통물류학과 학과장은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직접 만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는 재직자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앞으로도 드론, 로봇, AI 등 유통물류 혁신 분야의 리더들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강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양한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게임원화가 양성…비실기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 산업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현재 게임원화가 양성을 목표로 비실기전형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게임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아전 게임학과는 이를 반영해 실무 능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한아전 게임학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본교 게임학과는 게임원화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개발 교육과정의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 초청 특강, 게임회사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아전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세부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 성적 반영 없이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게임그래픽학과는 게임 그래픽 및 게임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최근 한아전 게임학과는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인 '지스타(G-STAR) 2024'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을 출품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으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이는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