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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석유, 미래를 묻다’ 출간, 유연백 등 에너지 전문가 4인 공저

대한민국 석유산업의 기적 같은 성장과 다가올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해법을 담은 종합서 'K-석유, 미래를 묻다'(부제: AI 시대와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산업의 응답)가 출간됐다. 이 책은 유연백 대한석유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류근식, 주재인, 송민호 네 명의 전문가가 공저로 참여했다. 저자들은 석유가 단순한 연료를 넘어 인류 문명의 핵심 동력이자 근본적인 에너지 코드였음을 짚어내며, 한국이 비산유국의 한계를 넘어 세계 5위 정제 능력을 갖춘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석유산업의 기원부터 미래 시나리오까지… 3부 구성의 통찰 'K-석유, 미래를 묻다'는 석유산업을 과거·현재·미래의 세 축에서 바라본다. 1부 '석유의 이해와 한국 석유산업의 발전'에서는 석유의 기원, 채굴·정제·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1950년대 원유 도입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유·석유화학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70년 발자취를 추적한다. 정부 정책, 기업 혁신, 기술 발전이 맞물린 한국 석유산업의 성장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부 '석유와 문명, 그리고 우리의 삶'은 석유가 일상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등유 조명이 만든 야간 문화, 내연기관과 교통혁명, 플라스틱이 촉발한 소비문화, 석유화학 비료가 이끈 농업 혁명 등, 석유가 현대 문명의 숨은 주역이었음을 새롭게 일깨운다. 3부 '기후위기 시대, 석유산업의 미래'는 책의 핵심이다. 저자들은 기후위기·탄소중립·에너지 전환이라는 대전환기를 배경으로, 석유 패권의 향방을 여섯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한다.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ESG 경영,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확산, 지정학적 변화 등 글로벌 변수를 면밀히 분석하며, 한국 석유산업이 선택할 세 가지 로드맵 ▲전통사업 고도화 ▲신사업 다각화 ▲순환경제 전환을 구체화한다 '에너지 트릴레마'속 한국 석유산업의 해답 책은 안보·경제성·환경이라는 '에너지 트릴레마' 속에서 석유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들은 석유를 단순히 과거의 에너지원으로 치부하기보다, AI 시대와 기후위기 시대에도 전략적 자산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연백 저자의 30년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데이터와 정책적 통찰은 한국 석유산업이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폭넓은 독자층을 위한 실천적 안내서 'K-석유, 미래를 묻다'는 석유·에너지 분야 종사자는 물론, 산업 정책 결정자, 연구자, 투자자, 그리고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학술적 깊이와 대중적 가독성을 동시에 갖춘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에너지 전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지에 대한 성찰과 실천적 대안을 함께 제공한다. 석유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한국 석유산업의 도약 스토리를 한 권에 담은 'K-석유, 미래를 묻다'는 기후위기와 AI 시대라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나침반이 될 것이다. ■ 출간 정보 도서명: K-석유, 미래를 묻다 부제: AI 시대와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산업의 응답 저자: 유연백 · 류근식 · 주재인 · 송민호 출판사: 마로이즘 출간일: 2025년 9월 8일 쪽수/정가: 392쪽 / 29,000원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크루쓰승무원학원,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025년 항공 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크루쓰승무원학원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강화해 국제 항공운송 서비스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확실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체는 학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경복대는 항공사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항공 서비스 전문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기존 현장 중심 교육을 넘어 글로벌 항공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산업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실습처 확보는 물론 채용까지 연계되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국제 항공 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학생들은 산업체 실무자 특강, 글로벌 항공사 대비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취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경복대는 오는 26일과 27일 이츨 동안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릴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강원권 48개 전문대학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학과별 교육과정,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취업 안내 등 세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경복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번 수시 1차 전형에서 총 40명을 모집한다. 면접은 내달 17일 진행된다. 아울러 2026학년도 입학전형은 수시 1차(9.8~9.30), 수시 2차(11.7~11.21), 정시(12.29~1.14)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모집 인원은 2009명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AI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장 대전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오는 10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ES2024 한국전자전'과 연계해 'AI 반도체 기술 혁신 및 시장 대전환 - AX, 패키징, 뉴로모픽, 온디바이스, 파운데이션 융합, SDW 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리며,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한눈에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AI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의 '게임 체인저'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AI 반도체가 글로벌 ICT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GPU 중심 생태계는 초거대 AI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NPU(신경망처리장치), AI 특화 메모리, 차세대 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넘어 엣지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확산되면서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AI 반도체 시장이 2023년 4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맥킨지는 2030년 전체 반도체 시장의 20% 이상을 AI 전용 반도체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PwC는 AI 반도체의 파급 효과가 2035년까지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 AI 반도체가 단순 기술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는 심층 논의 세미나는 AI 반도체의 핵심 이슈를 산업·기술 양 측면에서 심도 있게 조망하도록 기획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전환 기기(AX 디바이스) 개발 현황과 실증 사례 △첨단 AI 반도체 광 패키징 개발 트렌드 △초저전력 뉴로모픽(Neruromorphic) 반도체 구현 기술과 칩 개발 로드맵 △온디바이스 AI 하드웨어 동향 및 제품화 방안 △파운데이션 모델의 온디바이스 최적화 전략과 성공 사례 △2026년 AI 반도체 시장 전망 △SDW 시대 차량용 AI 반도체와 센서 융합 기술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이제 데이터센터를 넘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 AI의 동반 성장은 새로운 반도체 구조와 생태계 혁신을 요구한다.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고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디자인계열 신입생 모집… 비실기 전형으로 2026학년도 입학 기회 확대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학년도 디자인 관련 학과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1차 9월 8일부터 30일,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한아전은 시각디자인학과, 일러스트레이터학과 등 디자인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비실기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실기 시험 없이 지원할 수 있어, 미대 진학을 고민 중인 수험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시각디자인학과는 감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캐릭터 기획부터 제작, 시장 분석과 활용까지 폭넓은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 후에는 캐릭터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러스트레이터학과 또한 비실기 전형으로 운영되며, 면접 100% 전형을 통해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 횟수 차감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최근 인서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디자인학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타 대학을 자퇴한 후 재도전하는 '유턴 입학'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한아전은 실무 중심의 교육, 다양한 장학 혜택, 콘텐츠 시장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실력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폭넓은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한아전은 현재 시각디자인학과, 일러스트레이터학과 외에도 애니메이션학과, 웹툰학과 등 콘텐츠 분야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 기간 동안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서접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성형수술 매니저 마스터클래스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성형수술 매니저 마스터클래스'를 지난 9일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나성형외과 김윤호 원장과 의료미용학과 재학생 200명이 참여했다. 마스터클래스는 특강을 시작으로 졸업생 사례 발표, 질의응답, 현장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호 원장은 툭강에서 “성형외과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신 의료 트렌드와 환자 중심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경험을 균형 있게 쌓는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를 나와 현재 나나성형외과에서 근무 중인 오채은-정채연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실제 현장 경험을 전수했다. 오채은 졸업생은 “재학 시절 수강했던 성형수술 관련 교과목이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두 졸업생은 환자 상담 및 진로 설계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최신 성형 분야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현장 전문가와 졸업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심화 4학년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생은 성형외과, 피부과, 글로벌 뷰티 산업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정연선 의료미용학과 학과장은 15일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함께 선배들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글로벌 의료미용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양대, 수시 경쟁률 또다시 30:1 돌파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97명 모집에 58,786명이 지원하며 최종 경쟁률 30.99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30대 1을 넘어선 성과로, 수험생 사이에서 한양대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학생부종합(면접형) 개편 효과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이 개편돼 주목을 받았다. 전년도 사범대학 중심의 면접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과대학 및 한양인터칼리지(자연) 제시문 면접이 신설됐다. 공과대학의 경우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전기·생체공학부,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과, 에너지공학과, 기계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에서 71명 모집에 2,026명이 지원, 한양인터칼리지(자연)는 20명 모집에 937명이 지원하며 최종 46.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 논술, 4년 만의 부활 논술전형은 233명 모집에 30,157명이 지원, 경쟁률 129.43대 1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5% 상승했다. 특히 의예과 논술이 2022학년도 이후 4년 만에 부활하면서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의예과 논술은 8명 모집에 2,298명이 지원, 무려 287.2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앞으로의 일정 한양대는 오는 10월 18일(토)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11월 22일(토)~23일(일) 논술고사, 11월 29일(토)~30일(일) 면접고사를 차례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금) 발표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한양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차별화된 전형 운영이 수험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문예창작학과 졸업생 민금순 시인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신작 동시집 '어쩌면, 사랑'(아동문예)을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민금순 시인은 '문학춘추' 시 부문, '문학세계' 동시 부문 등단 이후 서정적이고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간한 여섯 번째 동시집에서는 '친구처럼 존재하는 자연, 자연처럼 존재하는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해설에서는 이 작품을 '이타적인 삶의 태도와 긍정성을 간결하면서도 아름답게 형상화한 시집'이라고 평가한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관계자는 “책 제목처럼 이번 시집은 '사랑'으로 가득하다"며, “꽃과 나무, 하늘과 들판을 담은 사진은 작가의 아들 김한길 씨가 촬영했다. '사진 촬영 활동으로 엄마와 더욱 가까워진 한길이'라는 표현이 시집이 지닌 포근한 정서를 한층 더 빛나게 한다"고 전했다. 민 시인은 전남문학상, 화순문학상, 빛고을문학상 특별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박진아 학과장(현 방송작가)은 “민금순 시인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도 불구하고 학업과 창작 모두에 진지하게 임했던 분"이라며 “그 열정과 성실함은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개설 2년 만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했으며, 매년 10여 명의 학생들이 시와 소설 분야에서 수상 및 작가 데뷔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직 시인·소설가·방송작가·웹소설·에세이·그림책 작가 등 다채로운 교수진이 온라인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장르를 발견하고 창작물을 완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이루리 작가), 웹소설(임태운·천지혜 작가), 소설(김나정·서유미 작가), 시(김상혁 시인), 방송 및 스토리텔링(박진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성향에 맞춘 지도를 제공한다. 학교 측은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라이브 강의와 창작 클래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끝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 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배움, 한가위처럼 풍성하게’ 추석 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

프로게이머·게임개발·웹툰 교육 전문기관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추석을 맞아 예비 프로게이머와 게임회사 취업 준비생, 웹툰 작가 지망생을 위한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추석 맞이 이벤트로 본원을 방문하는 예비 수강생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선물을 증정한다"며, “방문 상담 후에는 온라인 수강권도 추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과 웹툰 분야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학습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연휴 기간 방문 시 수강료 추가 할인 혜택과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 등록하면 추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e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웹소설 △게임원화 △게임3D그래픽 △메타버스·이모티콘 등 4차 산업 관련 과정까지 폭넓게 개설해 학생들에게 진로 로드맵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웹툰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작가 출신 강사진의 1:1 맞춤형 지도로 플랫폼 연계 데뷔 시스템과 국비지원 과정도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3D그래픽, 프로게이머, 웹툰 과정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상담 방문 시 취업 꿀팁 브로슈어를 증정한다"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국비지원을 통해 수강료 부담을 낮추고, e스포츠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게임과 웹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2026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경복대서 26일 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 입학 전형이나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소재 42개 전문대학과 강원도 소재 6개 전문대학으로 총 48개 수도권 및 강원도 소재 전문대학교가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각 대학은 개별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수험생은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경복대는 △학과별 교육과정 안내 △장학제도 소개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부스에선 수험생 개개인 성향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입시 상담도 함께 이뤄져 진로 탐색과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학생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행사에선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박람회를 방문한 수험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5000원권이 선착순 50명씩 이틀에 걸쳐 총 100명에게 증정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퇴장 시 리플렛이 있는 랜덤 번호 절취 후 응모를 하면 1등 갤럭시 워치 1EA, 2등 에어팟 2EA, 3등 배달의민족 2만원권 10EA의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 추첨 일정은 26일 오후 4시, 27일 오후 3시에 추첨한다. 송윤신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치위생학과 교수)는 14일 “이번 입학정보 박람회는 학생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경복대는 박람회 개최 대학으로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복대는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 남양주캠퍼스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5 구리남양주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8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복대 23개 학과가 모두 참여해 학년별 수준과 흥미에 맞춘 전공 체험을 제공한다. 간호-보건계열, 소프트웨어-드론, 디자인-뷰티 등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이 실제 대학의 전공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 진로 탐색을 돕고, 학부모에게는 대학 교육 특성과 진학 방향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등교육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대학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인재 육성이란 대학 책무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복대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2층 THE PLATZ에서 ㈜유웨이어플라이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경복대는 상담 수요가 많은 대학에만 주어지는 '시드(seed) 대학'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돼 박람회 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위상을 입증했다. 경복대 부스는 05번에 위치하며 이벤트와 프로모션 부스를 지나 '수험생 & 학부모 휴게공간' 정면에 위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맞이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복대는 남양주시와 협력해 첨단기술 분야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약 100억원 국고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경복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K-Move 사업, 무료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경복대는 남양주와 포천에 캠퍼스를 둔 수도권 대표 전문대학으로 27개 학과에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 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디지털트윈연구원 설립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형 산-학 협력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현재 8400여개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6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졸업생 2000명 이상), 전국 취업률 3년 연속 1위 등 성과를 거뒀다. 경복대 2026학년도 입학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수시 1차는 8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항공서비스학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 면접은 내달 17일, 전문대학졸업이상자 전형의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면접은 내달 18일 진행되며, 합격자는 31일 발표된다. △ 수시 2차는 11월7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과 실기고사는 모두 28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2일이다. △ 정시 모집은 올해 12월29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 및 실기고사는 1월22일에 진행된다. 경복대 202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순수외국인을 제외하고 총 2009명이며,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남양주시도시공사, 청년공동체 활성화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 상호교류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남양주시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 경복대 산학협력단 및 시각디자인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복대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 및 축사 발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참석자 간 간담회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해원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 센터장은 “앞으로 경복대와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인력을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혹은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펀그라운드 진접은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활동하는 문화거점시설이자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욱 전문적인 공간으로서 청년(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작년에는 우리 대학 치위생과와 펀그라운드 진접이 협업을 통해 미래 치위생사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는데, 우리 학교 26개 학과는 전공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분야에서, 우리 학생들이 펀그라운드 행사 지원, 홍보활동 등에 참여해 실무 경험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경복대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올해 경기도 RISE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학생들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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