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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 공유 순천 소재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기업과 중국 기업 간 교류방안 논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회장 양전화)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상해시와 행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이시문화상회 양전화 회장도 “상하이시는 중국 내 기업의 수가 많아 해외 투자와 무역의 주역이 되는 도시"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순천시와 상하이시가 문화산업의 파트너로서 손을 잡고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협업과 주민 참여로 완성된 로컬 상권 축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역세권 소상공인, 마을조합,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9개 먹거리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을 포함한 12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마술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행사장이 한층 더 활기찼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역세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 참여했던 한 운영자는 “역세권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였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들에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간의 협업 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인·허가 부서장 참석, 위험지역 선제 점검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순천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 공유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즈넉한 고찰과 화사한 봄꽃의 조화로 '순천의 봄' 만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선암사 겹벚꽃을 주제로 한 봄맞이 스냅사진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 가이드이자 스토리텔러인 사진작가가 동행해 고찰 선암사의 고즈넉한 정취와 참여자들의 순간을 스냅사진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여행상품이다.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다둥이 가족, 부모님과 함께한 자녀, 연인, 자매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순천의 봄을 만끽했다. 참여자들은 선암사의 대표 겹벚꽃 명소는 물론, 야생차체험관과 고찰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순천의 봄을 사진으로 남겼다. 특히,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는 지역 고유의 야생차를 맛보고, 고택을 배경으로 한 스냅사진 촬영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사진으로만 보던 선암사의 겹벚꽃을 배경으로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순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겹벚꽃 스냅사진 여행을 시작으로 여름 갯벌체험, 가을 트래킹, 겨울 탐조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생태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 서천 국립 생태원 탐방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코레일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운영,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태교육과 자연 탐구 활동을 결합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피트레인 생태문화 체험행사는 청소년 4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왕복 열차운임, 체험료, 식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한, 코레일 직원 3명이 동행해 안전한 여행을 도우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립생태원의 5대 기후대관의 생태환경을 탐구하면서 환경 파괴로 점점 사라져 가는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소식

500일 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앞으로의 계획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D-500일을 기점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사무총장을 위촉하고, 주한공관대사초청 팸투어 등 해외 홍보에 시동을 건데 이어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대대적으로 나선다. 섬과 바다의 가치를 조명하는 세계 최초의 '섬' 주제 박람회인 만큼, 국내외 관심 속에 인프라 구축과 홍보 활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섬박람회장, 7월부터 시설 공사 착수 5만 5천 평에 이르는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는 지난달 부지 평탄화 작업이 완료됐다. 오는 6월 용역이 완료되면, 7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전시시설 주변으로는 도시 숲과 실외 정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용역 중이다. 부행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 금오도다. 개도에 조성 중인 섬어촌문화센터는 현재 성토작업을 마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이다. 섬어촌문화센터 주변으로는 섬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야영장과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바다 풍광이 빼어난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비렁길 5개 코스, 총 18.5km 구간에서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 주행사장 전시관, 무엇을 볼 수 있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우선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섬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할 주제관은 행사장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섬 해양생태관, 섬 공동관, 섬 문화관, 섬 마켓관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존으로 섬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 섬박람회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 섬박람회 대표상징물로 '섬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주제관이 될 랜드마크에서는 이머시브 미디어터널을 통해 섬의 지속가능한 가치와 미래 생존 공간으로서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핵심 주제를 반영한 콘텐츠로, 글로벌 섬 도시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세계 섬 관련 석학들이 참여하는 '세계섬도시대회'를 개최 예정이다. '여수 섬 투어'와 캠핑, 트레킹 섬체험 프로그램과 남해안권 리아스식 해안을 감상하고 둘러볼 수 있는 '섬 연안크루즈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와 문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섬의 전설과 역사, 문화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과 공연으로 전달하는 예술작품으로 '섬 상징 아트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섬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교통수단 UAM 비행시연과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을 모아 놓은 교통수단 위그선 운항시범등 차세대 차세대 해상교통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 국제행사, 참여국 유치가 관건 조직위는 30개국,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115개국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 상태로 지난해 해외 자매도시 중 처음으로 필리핀 세부가 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고, 5월에는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와 참가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중국 웨이하이시도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5월 일본 '오사카 박람회'와 대만 '한국여행엑스포', 하반기 싱가포르 소비자여행박람회,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참가하고 해외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D-500… 접근성, 예산확보 '숙제' 4월 23일로 섬박람회가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항공, 철도 등 접근성 개선과 예산 부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관람객 교통 편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기간 국제선을 부정기 운항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건의했다. 국내선 항공과 KTX 등 여수행 열차도 증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총사업비는 676억 원. 2조 1천억 원에 육박했던 2012년 엑스포 예산에 비교하면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섬 관광 활성화나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전 국가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남은 500일, 정부 기관,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체결,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건의 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장충남 남해군수)가 22일 9개 회원 시군 단체장과 80여 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회를 여수에서 개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회는 회장 시군에서 개최하는 것이 관례로 이번 정기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 시군 협력을 다지기 위해 특별히 여수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대한민국 유치 확정과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 장소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와 COP33 유치 관련 회원 시군의 응원을 부탁하는 한편, 오늘날 지방 소도시들이 맞닥뜨린 경기침체 및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남해안 남중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충남 협의회장(남해군수)은 “남해안남중권은 남해안시대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아름다운 자연‧문화관광 유산을 보유한 지역 상생 발전의 대표 모델이다"며, “협의회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 9개 시군으로 설립된 행정협의체로 체육‧문화교류, 광역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공동 판매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호남권 국립미술관 유치 부각, 민간예술계 요청, 차별화된 문화시설 기대 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여수시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를 위한 새로운 운영모델 마련과 함께, 지역별 분관 설립을 위한 정책적 검토에 착수한 것에 따른 것이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현재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가칭)」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의 법적 성격을 '문체부 소속기관'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고, 운영재원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하는 방식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북부와 강원, 호남 등 전국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내년에는 '각 권역별 국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분관 후보지 선정 시에는 ▲미술관 부지 확보 가능성과 ▲운영비 분담 의지 ▲권역 내 거점도시로서의 기능 수행 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이와 관련, 평가 기준에 부합하고 문화예술 기반과 공간적 여건을 갖춘 여수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관계자들이 정기명 여수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공식적으로 건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의 주제관을 분관 유치 후보지로 검토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는, '유휴공간의 재활용을 통한 공간 리사이클링 및 도시재생'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또한, 여수가 가진 해양도시 특성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토대로 분관 유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춰 '수요조사 대응 전략' 및 '여수만의 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유치 논리'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등 15명으로 구성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 모색하는 역할 수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3일 녹테마루카페에서 '2025년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의료&식사&카페 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통해 생활 복지와 정서적 치유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 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심사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시민(정책수요자)과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올해 6월까지 사례조사와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 정책디자인 결과물을 도출,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서비스디자이너가 서비스디자인의 개념 및 추진 방향 안내, 과제 운영 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 시장, “인구문제 대응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하겠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며, “인구감소와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양육 등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대 이근배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자매도시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과 여러 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전국 지자체와 여러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거북선축제 대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24시간 불법 상행위 집중 단속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봄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하여 오는27일부터 다음 달5일까지 해양공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벤치, 테이블 등 공원 내 시설물 파손 여부 ▲ 화장실 청결상태 및 비상벨 작동여부 등으로, 파손시설물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거북선축제 기간 해양공원 일대에 50여 개의 불법 노점상들로 인해 마찰을 빚은 바 있어, 올해는 미리부터 해양공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은 시 공무원과 불법단속용역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24시간 동안 해양공원에 상주하며 순찰과 단속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종포해양공원은 시민에게는 휴식을,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우리시의 대표적인 명소다"며, “아름답고 소중한 이곳에 지난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참여 속에 즐길거리·체험·식도락 등 3박자 감성피크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지난 19일과 20일 돌산읍 일원에서 치러진 '돌산갓마을축제「2025 갓섬피크닉」'이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갓섬피크닉은 '햇살도 마음도 쉬어갓'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시민기획단과 7권역 마을 이장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적극 참여,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마을 중심의 소규모행사로 시작해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 역시 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눈길을 끌었으며, 활짝 핀 갓꽃의 정취속에 '갓섬도시락' 등 다채로운 메뉴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갓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키즈놀이터, 갓꽃길 주변을 누비며 퍼즐 조각을 찾는 '갓섬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갓섬 레크레이션' 까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다소 아쉬운 점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돌산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기도, ‘AI 테크노밸리’ 조성부터 ‘친환경 AI’까지… 포용·공존·기회의 9대 전략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3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2025년 주요 사업 52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AI 비전 및 9대 전략'에서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 도민, 기반 등 3개 분야에서 9대 AI 전략을 기반으로 한 52개 세부 사업을 신속하게 실행할 방침이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인 만큼, 산업 분야에서는 '기회의 AI', 도민 분야에서는 '체감형 AI', 기반 분야에서는 '신뢰의 AI'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윤리적이고 안전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AI 기반의 혁신 행정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실천할 9대 AI 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AI 테크노밸리 조성(AI Techno Valley)'을 통해 판교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핵심 산업과 연계한 AI 타운을 조성한다. 도는 'AI 챌린지' 공모를 통해 시군별 맞춤형 기술을 도입하고 사회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할 계획으로 NVIDIA(엔비디아), CISCO(시스코), AWS(아마존 웹 서비스) 등 빅테크 기업과 함께 국내외 AI 협력 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이어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조성(Business Ecosystem)'으로 해외 AI 선도 도시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기술·인력 교류를 통해 경기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내 AI 기업과 글로벌 대학, 연구소 간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업에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한다. 특히 국산 AI 반도체 기반 개발용 서버를 일부 지원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 육성도 병행한다. 또 'AI 융합 클러스터 조성(Convergence Cluster)'으로 민간 투자 연계와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업·연구 단지를 판교·성남 등 4곳에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남·북부에 AI 거점 클러스터 2곳을 마련한다. 아울러 '맞춤형 AI 도민 서비스(Dedicated AI Care)'로 개인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360° AI+ 돌봄'을 확대를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안부 확인, 건강관리, 여가기능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영상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섯째, 'AI 안전·신뢰 기반 조성(Ethical AI)'으로 경기도 AI 위원회를 구성하고 AI 안전·윤리 가이드라인을 운영한다. 25명 내외의 전문가로 정책·윤리, 융합산업, 혁신행정 3개 분과를 구성해 AI 관련 주요 정책을 자문한다. 도에서 활용하는 AI 서비스 정보를 등록하고 도민에게 공개하는 'AI 등록제'를 도입 하는 등 9대 전략을 실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약 1000억원을 투입하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131억원),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201억원),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78억원), 도민서비스를 위한 AI 챌린지 프로그램(23억원), AI 기술기반 노인돌봄 사업(10억원),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8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경기도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선도 AI 모델과 연계해 플러그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데이터 보안과 활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9대 전략과 52개 주요 사업은 경기도가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가져올 혜택을 모든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경기도를 글로벌 AI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의 AI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오산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단독 유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8주간에 걸쳐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진행했으며 대회 개최 이력이 없는 오산시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총 7명으로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21일 오색문화체육관과 오산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교통, 문화, 숙박 등 전반적 여건을 평가했다. 실사단은 시민들의 대회 유치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오산시와 시(장애인)체육회의 협업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로 제출했다. 지난 1일 개최된 제2차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에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에 대한 심의 결과, 참여위원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했고 도는 최종 오산시를 개최지로 결정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화합 한마당 조성을 위해 오산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블루마린 & 스타로드 자전거 여행상품' 본격 운영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으로,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 군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이 제안한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는 국내 자전거 여행지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섬, 해양, 우주 테마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풍광을 따라 거금도·연홍도·쑥섬을 거치는 '블루마린 코스'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팔영산과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스타로드 코스'는 경관·스토리·이동 편의성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라이딩 자체도 훌륭하지만, 고흥만이 가진 우주·섬 자원과의 연계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X 자전거 전용열차를 통한 수도권 연계, 자전거 동호회 대상 '챌린지 투어', 지역 특산물·카페·숙소와 연계한 로컬푸드 체험 코스 등 여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비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숙박시설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기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의 창의적 제안과 행정·의회의 유기적 협력, 그리고 주민과의 참여 기반이 어우러진 결과로, 앞으로의 자전거 여행이 고흥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흥 남부권역 4개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모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수요자 모집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12개 읍·면에 해당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마지막 미보급지역인 남부권역 4개 면(도덕, 금산, 봉래, 동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개인 주택, 산업단지,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기반 마련과 함께 전기료 및 난방비 절감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2026년에는 해당 지역 개인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가정용 주택 기준으로 ▲태양광, 태양열 약 120만 원 ▲지열 약 3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발급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지금까지 공모사업을 통해 총 386개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북부권 324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마을별 순회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고흥군 홍보전' 행사 가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고흥우주항공축제 및 고흥군 홍보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주비행사 체험특별전'을 주제로 운영된 고흥군 전시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실제 우주인 용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소유즈 우주선 외피, 우주식량, 비상 생존장비 등 20여 종의 실물 우주 장비 전시는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양성된 고흥 우주항공해설사들은 전시존에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우주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우주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으며, 현장 곳곳에서 호기심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에서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함께 홍보하며, 더 많은 관람객이 고흥의 우주항공 자원을 직접 체험하러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을 키우고, 우주항공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역 필수 의료 공백 최소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부터 고흥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부터 고흥군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로 인해 진료가 중단되면서, 자녀 진료를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실로 고흥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료 재개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큰 역할로 작용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운영기관에 지원돼, 전문 의료인력 확보 및 의료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미래인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벌교갯벌‧득량만‧보성강‧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 청정 보성,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도시로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기후환경과)은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전제도 중 하나로, '보존'과'발전','지원'을 조화롭게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 바다와 강, 호수를 하나로… 대한민국 생태축을 잇다 보성군은 군 전역을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태환경, 역사·문화,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핵심구역'은 △습지보호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환경보전해역(해양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법적 보호를 받는 지역으로 지정했다.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을 둘러싼 △주암호 수변구역, △친환경 농업 생산 지역(국가중요농업유산인 보성차밭 핵심지역), △내륙부 환경보전해역 등으로 설정해 핵심 생태계를 보호하고, 친환경적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협력구역'은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외의 지역으로 지역 사회와 기업, 주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 전국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준비 보성군은 등재를 위해 철저하고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왔다. 2024년 4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회의에서 예비 신청서를 심사한 결과, '다양한 생태·문화 유산 기반 위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 9월 국문본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4년 12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현지 실사 및 보완을 완료했다. 군은 일련의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 국문 및 영문 최종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세계 속의 보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 보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벌교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득량만 해역과 보성강, 주암호 등 해양과 내륙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드문 사례를 제공한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는 차밭과 같은 친환경 농업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태 관광, 지역경제, 문화유산 보호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보성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청정 보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 유일 선정, 향후 3년간 국비 6억 원 지원받아 청년 활력 불어넣는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감소 대응을 목표로 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모에 선정된 '그린티모시레(대표 용수진)'는 보성군이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외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회천면 영천마을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마을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에 화답해 주거 공간과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차(茶) 원료 제공과 재배 기술 전수에도 적극 나섰다. 심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청년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주민들과의 견고한 협력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티모시레'는 올해 5월부터 향후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주제로 영천마을에서 △단기살이·장기살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명품 차(茶) 구독 서비스 출시, △청년 주도형 청년 마을 축제 개최, △창업 실험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탐색과 일거리 실험에 참여하고,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발판 삼아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본격화하고, 살기 좋은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시민계획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고양시 미래상, 비전, 분야별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하는 2040년 미래 비전, 목표, 전략계획, 분야별 계획 목표, 실천 전략 등을 2040고양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누리집 고양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양시 도시계획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ckhma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는 도시, 교통, 환경, 민생안전, 문화, 복지, 관광, 자족 등에 대한 미래 방향 제시를 위해 다양한 분과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연령, 성별, 희망 분야 등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통보하며, 시민계획단은 내달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총 4회에 걸쳐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첫걸음을 시민과 함께 수립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계획단 창의성과 고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도시 미래상과 장기비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워마켓은 꽃박람회 기간 한시적으로 열리는 마켓으로, 방문객에게 관엽-다육식물-난관엽-분재-야생화 등 다양한 꽃과 화훼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고양시 화훼 농가 33여곳이 재배한 화훼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 간 직거래를 촉진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플라워마켓은 1게이트 인근(장미원)과 노래하는 분수광장 등 2곳에서 운영되며, 무료 구역에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 1게이트 인근(장미원) 플라워마켓에선 화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노래하는 분수광장 인근에도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잡화-수공예품-민속용품-차-문구류 등 이색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워마켓 담당자는 23일 “올해는 플라워마켓이 이분화돼 운영된다. 장미원 부근 마켓뿐 아니라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마켓에도 방문해 화훼류와 이색 소품까지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사항은 꽃박람회 공식 누리집(giff.flower.or.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4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투명성-건전성 등을 증대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다. 공모 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구리시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 누리집 열린행정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권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4개 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2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393억원을 편성했으나 부결됐다며 이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어려운 시기에 민생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깊이 우려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빠른 시일 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에서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 검토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했다. 그러나 추경안 부결로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 정비공사(6000만원)를 비롯해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 공사(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 공사(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 정비 공사(1억1500만원)는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1500만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도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추가 지원(3억원) △개인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2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 예방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 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 보수 공사(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3억원)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김포시는 시민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 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빨리 다시 추경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긴축이 불가피한 김포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부족 예산과 불투명한 예산 사용 문제로 경기도 감사 중인 홍보기획관 예산, 중복 편성 된 예산을 삭감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홍보예산 방탄을 위해 민생 직결 예산을 모두 부결시켜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통으로 일관하며 홍보에만 열 올리는 김병수 시장과 막말을 일삼는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의회와 시민 앞에 사과하고, 공직사회 공정성과 책임을 회복하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포시는 1회 추경 심의가 끝난 지 한 달도 안돼 2회 추경안을 내빌고, 아직 4월인데도 3회 추경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을 계속 요구하기 전에 김병수 시장의 불통행정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집행부 거수기로 전락시킨 김병수 시장 행태에 반성하는 자세부터 가지라"고 직격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유동인구가 급증한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일원, 도시 활기가 높아지는 만큼 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법 광고물이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야간을 틈타 기습적으로 살포되는 전단지, 무단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으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오는 24일 시민 인식 개선과 자율 정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야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경찰서, 옥정2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가 밀집 지역과 유흥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업소에 직접 방문해 계도 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진 정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본격화하며 지속적인 야간 합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단속 대상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전단지 및 벽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에어라이트-입간판 △야간시간대 기습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 등이다. 양주시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안내 서비스', '시민 참여형 수거보상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비 활동을 이어 왔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야간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단속과 함께 사전 계도 활동도 병행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상인의 자율적 인식 개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 품격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라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모두가 걷고 싶은 도시, 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지역사회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놀이터(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1000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유이용권 수익은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나눔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축제 의미를 더한다.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김민희가 '명량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욱 흥미롭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행사 안내에 포함된 주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까지 구간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하천 둔치주차장 등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위해 포천시는 21일 '어린이날 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운영 방식, 안전대책,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 뜻을 군정에 투영하는 것이 의무"라며 용문면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확장 사업을 예로 들면서 정쟁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양평군의원은 주민숙원사업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도 집행기관과 합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용문면 다문리의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용문면은 18,000명 이상 주민이 살고 있지만 인구수 14,000명인 양서면에 비해 공영 주차장 규모가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이 또한 동부권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다문리는 용문역과 용문산 관광지 그리고 용문 천년시장이 위치해 1년 내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도 주차장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주차장 증설 요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은 그동안 용문면 주민이 해결을 요구해 왔던 민원을 약간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런데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정쟁으로 인해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두 의원께서는 지난 2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사업 안건에 대해서 그 효력의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원님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절차상 하자가 본회의 의결을 무효화할 정도의 중대한 흠결인지 아닌지는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려줄 것입니다. 다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주차장 조성은 진행되지 못할 것이고 용문면 주민은 그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 것입니다. 여현정 의원님도 용문면 주민으로서 다문리를 지나다니면서 그 일대 사정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양평 주민과 외래 관광객 그리고 상인까지 모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이중 삼중으로 주차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의 이런 행위에는 그 어떤 공공의 정의도 없습니다. 있다면 극히 사적인 정의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가처분 신청과 무효소송을 취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일동은 22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연천군의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영남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연천군의회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미경 의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3층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사용해온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시민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인권유린 사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왕도시공사 측이 화장실 독점 이유로 주장한 몰카 추정 사유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제출받은 자료에는 실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고 단순한 몰카 의심 정황을 이유로 도어락을 설치하고 의왕도시공사 직원만 사용토록 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채훈 의원은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실시와 의왕시 출자-출연기관장의 의왕시의회 본회의 배석 의무화를 제안했다. 다음은 한채훈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을 비번을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입주자들은 화장실 비번을 알려달라 항의했으나 알려주지 않아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이 있는데도 2층까지 내려가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고 언론이 리를 문제 삼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3층 여자화장실은 몇 년 전 몰카가 발견돼 도어록을 설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본 의원은 시민에게 부끄럽고 자괴감이 들어 얼굴을 들 수가 없었으며, 3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공공 시설물에서 인권 유린 사태가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느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에게 만족감 있는 서비스를 주지 못하는데 의왕도시공사 경영 목표 중 하나인 '내부고객 만족도 증대'에도 소홀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화장실 이용은 기본권 중 기본권입니다. 공공기관인 의왕도시공사가 화장실 이용에 제한을 두며 기본권을 침해할 정도라면 이는 매우 심각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은 전용화와 독점 사태에 대해 스스로 문제라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해당 화장실에 도어락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2년간 기본권 침해 사태가 지속돼 왔다는 것인데, 문제 제기와 시정요구도 묵살하다 결국 언론과 본 의원이 지적하자 곧장 시정되는 상황을 보며 그간 의왕도시공사가 고객 불편 사항을 잘 수렴하지 않았다는 의구심과 고객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의왕도시공사 측은 화장실 독점 사유에 대해 '몰카 추정'이라 주장하는데,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월암차고지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2022년 11월경 3층 여자화장실 변기 위 발자국 및 천정에 반짝이는 불빛을 인지해 몰래카메라를 추정하게 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몰카 의심 정황이 있었다면 곧바로 수사를 의뢰하거나, 내부 보고 등 조처해야 합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왕도시공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도어락은 2023년 3월 중순에 설치됐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의왕시의회 역할 2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몰카 의심 사안은 매우 중차대한 일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에 명백한 진상조사를 위해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등 출자-출연기관장을 의왕시의회 본회의에 반드시 배석하도록 의무화해야 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끝마치겠습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2일까지 11일간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회기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17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 발의 안건은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도시숲 등 조성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6171억원 대비 935억원(15.15%)이 증액된 총 7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을 심사해 예산편성 적정성과 집행계획 실효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내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가 심의한 29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서창수 의원이 “씽크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의 선제적 대응", 김태흥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 한채훈 의원이 “의왕도시공사의 기본권 침해 및 공용시설 독점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6박8일간 미국 출장에 나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방미 시기도 부적절했고, 방미 성과도 미미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산림청은 3월25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6박8일간 글로벌 혁신 생태계 탐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미국 현지 탐방을 간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첫째,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입니다.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의정부시장의 미국 현지 탐방은 사회 통념상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정부시는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지역입니다. 실제로 2023년 12월4일 호원동 일원과 2021년 1월5일 장암동 수락산 석림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미국 탐방 성과의 문제입니다.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고 시장을 포함해 기획경제국장, 기업경제과장, 기업유치자문관, 주무관 총 5명이 6박8일간 지출한 금액이 무려 3264만원입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대학 방문, 넷플릭스 본사 방문 등 몇 곳 안 되는 방문일정으로 의정부 발전과 연관된 방문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미국 방문의 주된 목적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 한국캠퍼스 동대문에서 의정부로 이전하는 유치협약 정도입니다. 미네르바 대학 서울캠퍼스 주소를 보면 한국외국어대학교 내 본관 807호 미네르바 교양대학 즉 서울캠퍼스라고 지칭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미국대학 한국캠퍼스 유치라는 거창한 개념과는 달리 기본 사무실 정도가 캠퍼스 유치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의정부시에 유치되는 대학캠퍼스도 사무실 수준이 아닐까 판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국대학 캠퍼스 유치라는 개념과는 상당 거리가 멀다고 판단됩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께 당부합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현장 중심 시정 활동을 할 것을 당부하며 향후 산불 예방, 폭우 및 폭염에 대비 시민을 위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가할 것을 재차 당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강원FC,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춘천문화재단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와 22일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는 강원FC 지원을, 강원FC는 다음달 1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울산HD FC와 홈경기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브랜드 데이를 연다. 강원FC에 따르면 홈경기에 협회 회원사 임직우너과 가족 1000여명이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또 협회 40주년 기념 스폐셜 티켓 발행을 비롯해 센터서클에는 협회 대형 현수막이 설치된다. 장외에는 협회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경기 전 오성진 회장의 시축, 임직원 자녀 에스코츠 키즈로 입장,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경기 중 전광판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오성진 회장은 “도내 3천여 회원사와 함께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할 사업을 준비하던 중, 도민구단의 한계를 넘어 지난해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강원FC의 눈부신 성과가 떠올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전해준 강원FC를 항상 응원한다"며 “건설산업의 핵심 주체인 우리 전문 건설인도 지역 풀뿌리 경제의 근본으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구단을 향한 관심에 감사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린다.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서 강원도민과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FC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모두 발전하고 윈윈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원한다.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으로 건설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 단체다. 1985년 설립돼 올해 창립 40ㅈ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5만7000여개 전문건설업체가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행동의 날 탄소중립 실천 챔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 능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청 로비, 도청 광장, 풍룸시장, 남춘천역 광장, 강원대 미래광장 등에서 캠페인이 펼쳐졌다. 탄소중립 실천 행동 퀴즈와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 안내 및 친환경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했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도시의 살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시의 살롱 사업의 공간 주인장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가 살롱'은 도심 속 상업공간이나 예술공간 등을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삼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 기반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의 취미·취향 중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지원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시민들이 예술을 매개로 더 깊이 교류하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춘천 내 상업공간 또는 예술공간을 보유한 개인‧단체‧예술가라면 누구나 공간 주인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간 주인장은 문화에술 커뮤니티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커뮤니티 운여비화 활동비를 지원받아 문화도시 춘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도시의 살롱은 7월부터 10월까지 시즌제로 운영한다. 공간 주인장 모집 사업설명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달리학교에서 열린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곳곳에서 문화에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춘천 곳곳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패트롤] 광명시-동두천시-안양시-의왕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조기 퇴직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층을 지원하고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광명시는 21일부터 관내 기업 4곳에 중장년 근로자 4명을 배치해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관내 5인 이상 기업 중 인턴십 종료 후에도 중장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40세부터 59세까지 중장년 근로자 1인의 임금 80%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당 2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현재까지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 기업에 총 9명의 중장년 근로자가 지원해 4개 기업에서 최종 4명을 채용했다. 채용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5개 기업과 추가 대상 기업 1곳은 4월 말 추가 공고로 재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4050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인턴십이 중장년층에는 제2의 도약 기회가, 기업에는 좋은 인력 확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더(The)잇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The)잇길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두천시 관계 부서, 동두천시의원, 시민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The)잇길 워킹그룹'은 시민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보행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동두천시의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 시민 대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동두천이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도시재생과장은 22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청년정책을 청년이 직접 기획-설계하고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19세 이상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요구한 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청년자율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정책은 6월부터 소관 사업 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검토-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는 11~12월 중 안양시 및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에 공지된다.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각 사업 부서 예산으로 편성돼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 미래이며,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미래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활성화돼 청년에게 진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HL안양아이스하키단은 21일 안양시 접견실에서 '사랑의골 적립금'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안양시-HL홀딩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5년 체결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HL홀딩스는 매년 협약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 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 시즌 1위를 할 경우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할 경우 1000만원을 '사랑의골 적립금'으로 적립 및 기탁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은 총 5000만원으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작년 정규 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사랑의골 적립금 3300만원을 쌓았고, HL홀딩스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부금 1700만원을 추가했다. 2015년부터 그동안 누적된 사랑의골 적립금은 총 3억2000만원에 이른다. 안양시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인 '안양, 건강지킴이'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8년 시작된 안양, 건강지킴이는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고자 안양시가 자체 예산으로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달식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 선수들 노력으로 만들어져 매우 뜻깊은 기부금이고,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와 함께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21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연 15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하며(각 75만원) 1차 지급은 6월~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의왕시 문화관광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이번 기회소득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군포시와 시 경계 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주정차 단속 권한 위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와 군포시가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의왕시 오전동과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고래들길 도로 구간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추진됐다. 의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경계 인접 지역에 대한 단속 권한을 상호 위임해 단속 공백을 줄이고 교통사고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우승일 의왕시 교통정책과장은 22일 “이번 협약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단속 대상 구역과 운영 방안에 대해 단속 공무원 교육과 도로 정비 등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2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마음으로 봅니다!'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직자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며 “하남시는 단지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에 머물지 않고, 시민 감정까지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공연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참여형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극 5편과 강연이 교차되는 구성으로 민원서류 갈등, 콜센터 응대, 주차단속 항의, 전화상담 태도, 첫인상 응대 등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민원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할아버지와 콜센터' 에피소드는 큰 공감을 얻었다. 콜센터 직원의 반복되는 설명에도 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설명력도 친절 역량'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 언어로 말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객석 곳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묵직한 여운을 느끼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 이어진 해설에서 “고객은 설명의 10%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아무리 정중하게 말해도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불친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익자는 민원 상황을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시민 감정과 '소통'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현장에서 종종 마주하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돼 공감이 됐다"며 “작은 말투나 표정 하나에도 민원인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공감 기반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 코디네이터'제도, '팀장 책임 상담제', '민원처리 추진단' 등을 통해 복합민원 해소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동시장실, 열린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운영하며 시민과 행정 간 거리를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 구조를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대외 성과로도 입증됐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민원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이 고양특례시의회 예산 삭감에 따라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양시는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했다. 2023년 말 설계 예산 확보로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됐다. 그러나 고양시의회가 올해 본예산과 3월 제1회 추경에서 공사비 18억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더구나 시민이 겪을 불편도 적잖다. 최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시설 수요도 커져 당분간 시민은 문화-휴식 공간 선택지가 줄어드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어두운 조명, 열악한 보행환경 등 노후된 교량 하부공간 안전, 미관도 계속 우려된다. 호수교 하부 북카페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240㎡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해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 친화적 자재를 사용한다. 아울러 바닥 난방 방식을 도입해 냉난방 의존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주변 약 2200㎡ 공간에는 교량 하부 도색, 바닥 포장 등 환경 개선 공사도 진행된다. 카페 기능과 함께 도서공간을 결합해 독서 및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방도 소형 구조로 이뤄 휴식공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유리 소재로 구성된 외부 벽면은 낮에는 반투명하게 자연에 스며들고 밤에는 공원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런 설계는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공원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광장도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했다. 400×400mm 화강석 포장을 적용해 시각적 통일감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수 방향에는 벤치를 설치해 시민이 물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양시시 관계자는 “고양시의회가 설계비는 승인하고 정작 공사비 전액 삭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시민이 누릴 수 있던 문화적, 정서적 편익이 좌절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북카페 조성 공사가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고양시는 올해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서 공사비를 다시 확보할 계획이지만 시민은 최소 1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서 공사가 지연된 만큼 휴식공간을 기대했던 시민 실망과 불신도 증폭될 전망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도로의 먼지 날림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3월 초부터 살수차 2대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의 먼지 날림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수당 수급 대상을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사망한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배우자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수급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수당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원 수당이 지급된다. 김포시는 지원 대상이 기존 167명에서 약 4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전 또는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가 사망한 배우자로 신청일 기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사망 당시 가족관계등록부에 배우자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지급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제출하면 되고, 김포시는 적격 여부를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미수급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도록 김포시는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대상자 데이터를 확보해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보훈단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민선8기에 들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다양한 형태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매년 인상해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조국 부름에 응답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사망 후 유족까지 예우가 진정한 보훈"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26일,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자연친화도시 동두천에서 '2025년 제11회 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애호가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동두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난이도 코스가 마련돼 있다.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이쎄노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약 2200명 참가자가 함께하며, 초보자를 위한 10km 코스부터 중급자와 고급자를 위한 20km, 50km 장거리 코스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모든 레벨의 러너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왕방산-어등산-천보산 등 동두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청정 자연 속에서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회 당일에는 브랜드 엑스포, 수제 맥주 판매, 월드푸드 스트리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22일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통해 동두천 자연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트레일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악레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덕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체험 중심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덕정도서관은 양주시 관내 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 독서문화 강사, 재능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서생활을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지역 예술-문화 관련 도서 읽기 △문화유산 체험 활동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창작 △진로 연계 독서 특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덕정도서관은 국비 380만원 강사료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전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22일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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