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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성료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상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서덕교)가 주관한 '2025년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로가 잘 맞는 우리는 남원시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뿌리내리기 시작하여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남원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30여 개소가 참여해 기업 홍보의 시간을 갖고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남원 사회적경제의 성과 분석 발표와 더불어 장현미((유)메밀꽃피는항아리 대표) 등이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잘 극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공동체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16개소, 마을기업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92개소, 자활기업 6개소 총 126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문의 및 상담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ajk79@ekn.kr ajk79@ekn.kr

이상일 “용인지역 기업인들, 지역 발전 견인해 나가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용인상공회의소로부터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이주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날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이주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회장과 회원들은 감사패를 통해 “도전과 실천으로 일궈낸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이주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등 용인의 숙원사업인 난제를 해결해 명실상부 미래첨단산업 중심도시 용인특례시 건설과 기업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상일 시장님께 용인의 모든 기업인의 감사한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공의 날(3월 19일)을 기념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우렬 ㈜케이피엘티 대표이사, 이약우 가양산업㈜ 대표이사, 박상만 정일산업㈜ 대표이사 등 기업인 3명이 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의 발전을 최일선에서 선도해 오신 용인상공회의소 이태열 회장님과 회원님들께서 큰 상을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감사패에 담긴 뜻을 잘 헤아리면서 앞으로도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제1기 팹(FAB) 건설이 시작됐는데, 1기 팹 완공까지 향후 2년간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인력·장비·자재 등 지역자원을 SK하이닉스가 활용하기로 했다"며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전자 팹 건설에도 용인의 지역자원이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어제(11일)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과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약 273만㎡(약 83만평)일원에 8조여원을 투입해 1만가구 이상, 3만여명이 살게 될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등에서 5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 개발 문제도 해결해서 올해 5월 착공될 예정이므로 용인지역 기업인들께서도 할 일이 많다. 시와 상공회의소가 서로 소통하며 용인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sih31@ekn.kr

청양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김기준)는 제309회 임시회를 3월 11일 개회해 18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봉규)에서 △청양군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의회 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2일에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일묵)에서 △청양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 △청양군 재난 안전용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한 후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사업장 답사를 진행한다. 13일에는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 △청양먹거리 직매장 2호점 △청양먹거리 직매장 3호점 등 3개소를 14일에는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 △농산물 전처리센터 △대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 등 4개소를 방문한다. 또한 15일에는 △자원순환처리장 복합센터 신축사업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복합화 건립사업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산정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소를 포함해 총 1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봉규 의원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발언하며 청양군의 공공시설물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시설물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우 의원은 '폐 관정의 농업용수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을 통해 폐 상수도용 관정을 농업용 관정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농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검토와 정책 반영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군민의 삶을 한층 더 나아지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열정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해빙기를 맞아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심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1월 대구.경북실물경제 부진......제조업 생산 수출 감소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경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월보다 17.2% 감소했다. 자동차, 섬유 등은 감소로 전환했고, 기계장비, 금속가공 및 전기장비는 감소세 지속됐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으며,재고는 0.9% 감소했다. 대구의 기계 장비와 금속가공, 전기 장비 등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와 섬유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제조업 생산 감소 폭을 키웠다. 대구의 수출도 기계, 화학공업, 수송 장비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기 전자와 섬유 등이 감소 전환하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 대구·경북의 소비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과 출하, 재고, 그리고 투자와 수출입, 취업자 수와 아파트 매매 가격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의 1월 대형 소매점 판매만 늘었는데, 이는 설 연휴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매매가는 대구는 지난달보다 0.6% 하락했고 거래도 48.4% 줄었으며,경북도 아파트 매매가가 0.2% 하락했고 거래는 18.5% 감소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장항습지 내 농경지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항습지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서식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후 습지 안에서 처음 이뤄졌으며 농민-어민-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주어촌계 어민이 한강에서 잡은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종, 누치 등 무용어종을 포함한 물고기 500kg과 습지보호지역에서 재배한 볍씨 1000kg이 철새 먹이로 사용됐다. 본 행사 전에는 겨울에 철새들이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혼무 국가무형문화재57호 이수자인 최정희 님거문고 산조(춤) 공연이 펼쳐졌다. 고양시는 부족한 먹이를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로 구입한 볍씨와 국세청 압수 곡물 등을 기부받아 겨울 동안 약 23톤을 먹이로 살포했다.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한 장항습지의 철새 등 야생동물을 위한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 활동은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호준 행주어촌계장은 “한강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어부가 잡은 무용어종이 장항습지에 사는 야생동물 먹이로 쓰여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예술과 인문학 분야 총 17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삶을 채워나가고자 하는 고양시민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쁨을 제공한다. 오전 시간에는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음악, 영화, 미술을 다채롭게 살펴보는 '후마니타스 클라시카 신화와 클래식: 시즌 4'(음악평론가 유형종),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한국 주요 문화유산을 짚어보는 '한국 문화유산의 감상과 이해', 한-중-일 삼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비교해 보는 '동아시아 문화예술 코드 읽기'(미술사학자 이혜원)을 개설해 동서양 문화를 균형 있게 통찰한다. 재즈 역사를 시대순으로 톺아보며 재즈를 감상하는 '재즈 감상의 기초, 역사 톺아보기'는 월간 편집장 김광현이 진행하는 시즌 1, 재즈 보컬리스트 겸 피아니스트 마리아 킴이 라이브 연주를 가미해 진행하는 시즌 2를 연속 개설해 재즈 이해의 폭을 넓힌다. 아람문예아카데미 대표 프로그램 '서양미술사 3: 로코코와 18세기 미술'과 '서양미술사 4: 19세기 근대미술'(이상 미술사학자 박은영)은 서양미술의 시대별 특징을 조망하며, 신규 프로그램 '큐레이터가 된 사회학자: 그림에서 사회를 읽다'(사회학 박사 김자영)는 미술을 기초로 다른 학문 분야로 발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오후에는 알베르 카뮈의 실존주의에 다가가는 '카뮈 읽기: 시지프 신화, 이방인', 아서 단토의 예술철학을 탐구하는 '단토의 무엇이 예술인가 읽기'(이상 철학자 장의준),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오고 있는 '소설 창작 교실'(소설가 이순원)이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화가를 주인공 한 미술이 만나 빚어내는 특별한 순간을 성찰하는 '화가와 영화'(영화평론가 한창호), 강의실의 업라이트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음악 지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불금 건반 산책: 쇼팽 편'(피아니스트 이지영)도 오후 시간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이순원 소설가의 '글쓰기 교실'은 이번 학기부터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강생의 단계별 창작 과정을 돕는다. 입문반은 창작의 기초 이론과 2회의 산문 창작 실습으로, 심화반은 이야기 구성과 전개 등 보다 깊이 있는 이론 수업과 3회의 창작 실습으로 구성됐다. 2025 상반기 아람문예아카데미 수강은 온라인(academy.artgy.or.kr)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등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학인하거나 아람문예아카데미오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장 수여, 지난 제9기 참여단의 주요 활동 및 제10기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 참여단 임원 선발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양주시-경기도정을 모니터링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선발한 인력을 의미한다. 양주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올해 1월3일부터 15일까지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지원을 받아 양주시의 1차 심사와 경기도의 2차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확정한 10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 정책 현장 참여,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여단 10명 중 7명이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구성돼 한층 참신하고 역동적인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온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려면 현장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여단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이 더욱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일 낙양동 버스 공영차고지에 들러 시내버스 기사들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변화된 근무환경을 파악하고 운전기사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운전기사 10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운전기사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130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 전환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추진 일정에 맞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연결해 주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승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리며,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운전기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안정적 운영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신청을 오는 14일 최종 마감한다. 지급 대상은 작년 12월26일 24시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돼 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다. 코로나19 시기에 지급했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나 재난지원금 등과 지급 대상이 동일하며 창구 혼잡도를 피하기 위해 외국인은 내국인 신청 후 기간을 마련했다. 신청 방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류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만 진행되며,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 및 신청서(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외국인 지급은 총 3009명의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지급을 시작해 신청 첫 주인 7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자의 30.4%인 915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한편 1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했던 내국인 지급은 지급 대상자 총 51만984명 중 48만2314명이 신청해 94.39%의 놓은 신청률을 보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이번 민생지원금 지급 결정은 모든 시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파주시의 포용적 정책의 일환"이라며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영주권자도 엄연한 파주시민 일원인 만큼 누구도 차별 없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내달 율곡문화학당 문화예술교육 특화프로그램 를 개강하며 12일부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모두함께 아티비티(Everybody Artivity)는 예술(Art) 창의성과 표현력, 활동(Activity)의 역동성과 참여성을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파주문화재단은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파주시민 수요에 맞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두함께 아티비티는 △내 삶을 낭독극으로 조명하는 '꽃과 같은 내 삶을 낭독하다' △파주 출신 학자 서유구가 저술한 조선 최대 실용백과사전 를 탐구하는 '2025 임원경제지학교' △가족이 함께 만드는 '그림책에 빠진 우리 가족' △몸과 마음의 조화를 찾는 '쉼표 요가'를 운영한다.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 모두함께 아티비티 신청 및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철원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어머니 고향인 포천에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상속받은 금액 일부를 기부했다. 포천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희망곳간'에 예치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하다.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돼 기쁘다"며 “전해준 뜻을 잘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DGB금융그룹, 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2025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 채용 이공계, 법학, 상경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미래금융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사무 일반 분야에서 △상경계 30명 △이공계 15명 △법학 5명 △보훈 5명을 선발하며, 금융사무 지역전문 분야에서 △수도권 10명 △충청권 5명 △강원권 5명을 모집한다.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채용 인원을 전년보다 5명 더 늘리고, 법학 채용단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법률·기술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를 위한 보훈 채용단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장애인, 자립청년 등에게 가점을 적용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지역(대구·경북) 및 비수도권인재 채용 목표제를 운영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1일부터 25일 16시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4월말) △면접전형(6월말~7월초)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 라임월렛, 2025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NFT지갑 서비스인 'LiMe Wallet'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임월렛'은 2024년 4분기에 출시된 iM뱅크의 NFT 지갑 서비스로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과 iM뱅크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번 수상으로 iM뱅크가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융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 결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DESIGN AWARD'는 1953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작품을 심사하는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라임월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시각적 디자인, 그리고 고객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iM뱅크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iM뱅크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전하면서 “iM뱅크와 람다256의 협업은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업계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라임월렛'은 단순한 디지털 도구를 넘어 고객과 iM뱅크가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은행 내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NFT를 기반으로 설계된 '라임월렛'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비스명 'LiMe'은 'Lean in iM everymore(언제나 iM에 기대다)'와 'Leap with iM everymore(언제나 iM과 함께 도약하다)'라는 뜻을 담아 iM뱅크가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비전을 상징한다. iM뱅크는 '라임월렛'을 통해 대학생을 위한 학사 관리 서비스 스마트캠퍼스 'iM유니즈'와의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Web3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들은 교육 이력, 자격 증명, 역량 관리 등 대학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로 받아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받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라임월렛'의 iF DESIGN AWARD 수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람다256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가 Web3 시대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iM뱅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DGB금융그룹, 지역 청년 위한 'iM청춘 FESTA' 후원 …미래세대 지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에서 더욱 즐거운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iM청춘 FESTA(페스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과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배기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9일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iM청춘 페스타'는 오전 11시부터 ESG 관련 청년 사업가들의 전시·체험과 청년들의 청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경험·학습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인기 가수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부스 운영 등 진행의 전반적인 부분을 대구 관내 대학 동아리, 로컬브랜드 기업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이를 통해 대구의 청년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키는 데 일조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 눈길을 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청춘을 함께할 모든 시민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응원의 힘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iM대학생봉사단' 운영,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개최, 청년 학습권 보장사업 등 미래세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정은영 교수팀, 세계 최초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로 담관낭종 절제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연구팀이 소아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수술(DaVinci SP)을 이용한 담관낭종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이를 SCI 학술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Robotics Computer Assisted Surgery, Wiley IF=2.5)에 게재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소아외과에서 로봇수술이 더욱 활성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소아 담관낭종 수술을 개복술(Open Surgery)로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 및 다공 로봇수술(Multiport Robotic Surgery)은 서울 대형 병원이나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소아외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신생아의 모든 질환을 복강경이나 흉강경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전국 최초로 소아 총담관낭종 단일공 로봇수술(SP, Single Por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소아 담관낭종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에 1개의 작은 절개만 내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출혈 감소, 흉터 최소화, 빠른 회복 등이 장점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환자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기존 개복술이나 다공 로봇수술보다 최소 침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은영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신생아 및 소아 환자에서 복강경·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아외과 분야에서 최소 침습적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최근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담도폐쇄증(Biliary Atresia) 환자의 수술 또한 세계 최초로 시행하며, 소아 최소 침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간담도계 질환으로 조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번 수술은 향후 신생아, 소아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정상 운행 시작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방문...상인과 시민 격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정상 운행을 재개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을 방문, 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날 터미널 내 상가를 방문해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셨을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성화된 터미널 운영을 통해 상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운영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 시의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영난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은 이날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노선이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모란관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참여단 도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충처리위원회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시민이 직접 고충민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동본, 박완정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안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사례 공유 등 사전 직무 교육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시민들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다양한 시각과 안목으로 민원을 면밀히 살펴 시민참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역할 홍보 △성남시 관련 고충민원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 발굴 △고충민원 배심원제 참여 등을 통해 고충민원 해결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는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상담을 포함해 총 143건의 고충 민원이 접수·처리됐으며 이 중 교통·도로 분야 민원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5년 제정된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해 오던 시민옴부즈만 명칭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sih31@ekn.kr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제3지구 용지 분양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제3지구 내 연수원 용지, 일반상가·복합상가 용지 등 10개 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로, 세계적인 여름 체험형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이다. 서해안 관광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동측 6㎞ 지점에 입지한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 용산역에서 대천역까지는 하루 14회 열차가 운행되고 약 2시간이 소요되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2시간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를 국내 최장 해저터널(6.9km)로 연결하고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국도77호선이 개통되어 서해안 관광벨트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대천해수욕장 관광지는 2010년 개발이 완료되어 개별사업자 투자여건이 완비됐으며., 전체 분양 대상 필지 중 91.7%가 이미 분양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는 연수원 용지 4필지(10,074.5㎡), 일반상가 3필지(1,717.9㎡), 복합상가 3필지(2,164.7㎡) 등 총 10개 필지이다. 토지 매입 알선자에게는 분양완료 후 분양가액의 2%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며, 분양을 알선하려는 사람은 사전에 보령시와 분양알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누리집의 시정소식이나 해수욕장경영과 대천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legance44@ekn.kr

[포커스] 양평군, 대중교통 개편으로 인구증가 대응 ‘순항’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0년간 인구가 지속 증가해 왔다. 2014년 10만이던 인구는 2024년 12만9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성장세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다. 그러나 인구 증가는 교통수요 확대와 도심 내 차량 증가로 이어져 기존 교통체계 개편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양평군은 보다 체계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이번 대중교통 개선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보다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요구를 담아낸 교통정책을 세우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한 매력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단지 아파트 준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하자 양평군은 지난 2023년 주민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상 순환버스를 개통했다. 또한 양평 내 주요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올해 3월4일 양평시내 순환버스를 신규 개통했다. 해당 노선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40분에 출발해 4개 노선을 순환하며, 아침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 운행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돼 기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역 일대는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구간으로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확장 및 인근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역 앞을 주정차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환승 승하차 구역을 신설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아울러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환승 대기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 주민 편의를 증진했다. 현재 양평시장 입구, 양평역 등에 설치된 스마트 승강장을 올해 국-도비 보조 및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따내 읍면별로 1곳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상습적 차량정체가 발생하던 양평역 앞 소형 회전교차로도 양평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대형차량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는 효율적 구조로 바꿨다. 기존 버스 노선은 일부 구역에서 운행 횟수가 적고 운행 차량 대비 노선 수가 과도하게 많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다. 현재 양평군은 47대 버스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는 1대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은 3.5%(경기도 평균 15%)에 불과하다. 또한 전체 노선 90% 이상이 하루 5회 미만으로 운행돼 주민 이동 편의가 낮다. 양평군은 버스 노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작년 '버스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해 162개 노선을 60여개로 조정하고 기존 하루 374회 운행에서 700여회 이상으로 증편하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차간격과 중복노선, 철도역사 접근성 부족, 낮은 수송분담률 등 대중교통체계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버스-전철-택시 등 대중교통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버스 노선체계 세부 시행계획 용역을 시행해 내년 하반기부터 변경된 세부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양평군은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통학하는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작년 양평군은 1228명 주민에게 열차 운임을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약 1억200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철도를 이용해 장거리 출퇴근-통학을 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돼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해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약 450m 구간에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 신설,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보도폭 개선 등 민선8기 양평군이 목표로 하는 '안전도시'에 걸맞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이 내달 준공되면 기존 보도 내 난립된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양근리~창대리 간 동-서 축 도로가 연결돼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세종시 정치 중립성 논쟁, 여야 충돌 치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내로남불'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한 반발이다. 12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최민호 시장이 “대한민국의 근본이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무죄추정 원칙 속에 법치주의를 존중해야 한다"는 발언을 옹호하며, 이를 내란 수괴 옹호라는 주장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힘측 의원들은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의 피켓 시위, 박정현 부여군수의 정치 현수막 게첩 등 여러 사례를 들며 민주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내로남불의 추악한 극치를 보이지 말고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중립이 우려된다면 먼저 민주당 단체장부터 살펴보며 자중하라"고 지적했다. 계속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에게 내란행위를 덮어씌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행동 중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 의원들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제기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김충식 의원은 “현재 고발 조치는 없으며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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