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5분과·3특위’ 체제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호남·제주 메가시티,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핵심 축으로 한 '5개 분과·3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이원택 당선인 측은 차기 도정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계할 인수위원회가 오는 10일 출범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인수위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 △내발적 발전 체감성장 분과 △도민주권 분과 △글로벌K 분과 △도민행복 분과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먼저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산업을 중심으로 현대차 9조 원 투자, 햇빛·바람 연금도시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발적 발전 체감성장 분과'는 지역 주도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철학과 운영 기조를 재정립한다. '도민주권 분과'는 도민주권 시스템과 도민 안전, 소방, 인권 등 주민 참여 강화 방안을 다루며, '글로벌K 분과'는 K-컬처, K-푸드, K-농정 등 전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한다. '도민행복 분과'는 농어촌 기본소득, 환경, 복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인수위와 함께 가동되는 3개 특별위원회도 눈길을 끈다. 특별위원회는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 △하계올림픽 특위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위로 꾸려진다.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는 이원택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초광역 협력 구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계올림픽 특위'는 전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검토한다.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위'는 전북을 AI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인수위는 전문성을 갖춘 20명의 인수위원을 중심으로 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포함해 100여 명으로 꾸려진다. 이원택 당선인은 이를 위해 행정지원실과 대변인, 일정팀, 수행팀, 홍보팀, 취임식준비팀 등 인수위 운영을 지원할 실무조직 구성을 마쳤다. 이 당선인 측은 “이번 인수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구미시-김천시-상주시-성주군-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축제 먹거리 존에 참여할 음식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먹거리존 참여음식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지역 대표 맛집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은 6월 15일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송정 맛 길(광평천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를 결합한 구미 대표 미식 축제로 운영되며, 구미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인 '9미(味)존'을 통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60개소 내외로 △로컬맛집 존 45개소 △아시아 미식 존 5개소 △치맥 존 5개소 △향토 막걸리 존 4개소 △어린이 먹거리 존 5개소 등이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소재하고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영업자다. 선정된 업소에는 판매부스(6m×3m)를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전기·가스, 다회용기, 기본 위생용품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QR 주문과 키오스크 기반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미시는 올해 로컬맛집 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평가단 메뉴품평회'를 새롭게 운영해 메뉴의 맛과 품질,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또한 전문가 메뉴컨설팅을 연계해 축제 음식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식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로컬맛집 존 참여업소는 구미 대표 식재료인 '9미' 가운데 2가지 이상을 활용한 메뉴를 필수로 운영해야 하며,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메뉴 또는 세트메뉴 1종 이상도 함께 구성해야 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구미형 미식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지역 음식점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구미 대표 미식 축제"라며 “지역의 맛과 개성을 담은 우수 음식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축제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개최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감천 변 일원(황산폭포 맞은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천의 역사와 정체성이 깃든 원도심 공간에 젊고 역동적인 스트릿 아트 문화를 접목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 원도심을 현대미술의 무대로 김천시는 그동안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김밥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그래피티를 활용해 도시 브랜딩의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국내외 유명 그래피티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시간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그래피티 페스티벌은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축제 무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감호지구와 감천 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으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원도심 공간이 현대 스트릿 아트와 만나 새로운 문화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 총출동 이번 페스타에는 김천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가 참여한다. '로얄독(Royal Dog)'이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심 작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복 입은 미셸 오바마' 작품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13명이 참여해 감천변을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 실시간 창작이 축제가 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작품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축제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이 대형 벽면과 구조물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강렬한 색채와 음악, 작가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현장 자체가 하나의 예술 무대로 변모한다. 또한 작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하는 공동 창작형 축제로 운영돼 도시의 풍경이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그래피티부터 스케이트보드까지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그래피티 일일 클래스 △그래피티 커스텀 △프리드로잉존 △컬러 워터 스플래시 △스케이트보드 체험 △블레이즈(머리땋기) 체험 △일일 타투 체험 등이다. 특히 컬러 워터 스플래시와 스케이트보드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축제 이후에도 남는 문화유산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축제가 아닌 장기적인 도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축제를 통해 조성되는 그래피티 작품들은 행사 종료 후에도 보존돼 감천 변 일대를 '지붕 없는 야외 미술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자산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오래된 공간과 세계적인 예술이 만나 새로운 도시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순간이 다가왔다"며 “전국 최초 그래피티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와 예술로 성장하는 김천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541억 원, 수출물량 5,877톤을 기록했다. 당 초 목표액 460억 원을 81억 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2024년 수출액 438억 원과 비교해도 103억 원 증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샤인머스캣과 배, 곶감 등 대표 농산물의 해외 판촉·홍보 활동과 딸기 등 신품목의 신규시장 개척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출 확대 전략과 수출 기반 조성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농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통문화유산인 시조창의 맥을 잇고 전국의 명창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25회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6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대한시조협회성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명창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대상부와 명창부, 질음시조부, 단체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오랜 기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부문 장원은 대상부 김영기, 명인부 박선영, 질음시조부 김영숙, 단체부 대한시조협회 안동지회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는 우리 전통 성악인 시조창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외래문화가 유입되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며 성주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송영숙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조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자 시조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조창을 비롯한 전통예술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원과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고령군은 행사 기간 동안 '고령군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홍보관에는 수정영농조합법인의 보리차와 작두콩 차, 블루앤레드의 유기농 딸기잼과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식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령군의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가야애숨결'을 함께 홍보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통합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고령군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령군 쌍림면에 소재한 엠스푸드㈜는 기업 독립부스에 참가해 피자 제품 전시와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시장 경쟁력을 홍보했다. 행사 개막일인 5일에는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 소속 이정균씨가 '2026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고품질 친환경 딸기 생산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딸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이번 경북농식품대전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새 농산물 공동브랜드 '가야애숨결'을 처음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널리 홍보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도, 재난 대비부터 지역인재 육성까지 속도전

◇집중호우 대비 재해복구 총력…경주 왕신저수지 현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도는 8일 경주 강동면 왕신리 소재 왕신저수지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방문해 제방과 물넘이, 방수로 등 주요 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우기철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왕신저수지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대규모로 유실되면서 하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곳이다. 당시 단시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체 제방의 상당 구간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해 근본적인 개선 복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북도는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재해예방 시설로 재정비하는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29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00년 빈도의 초대형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가능최대홍수량(PMF) 기준을 적용해 설계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70%를 넘어선 상태로 주요 구조물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우기 이전 취약 구간 공사를 우선 마무리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연말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자연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재해복구사업 품질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학이 지역 성장 엔진'…경북형 앵커 체계 첫해 성과 눈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ANCHOR) 사업'이 시행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1차 연도 사업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청년 정주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8개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실시됐으며, 대학과 산업, 연구기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협력 생태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청년 취업 및 정주 인원이 3,600여 명을 기록하며 대학 졸업생들이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도내 대학들은 지난해 기술이전 297건을 달성했고 이를 통한 수익은 28억 원에 이르렀다. 또한 특허 출원과 학술논문 발표 등 연구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방산·디지털 교육…대학별 특화전략 결실 참여 대학들은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냈다. 영남대학교는 인공지능 기반 산학협력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까지 이어지면서 AI 기술이 지역 정주 정책과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일대학교는 글로벌 지식재산(I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지식재산권 등록 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사례도 창출하며 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 방위산업과 연계한 국방혁신 생태계 구축에 집중했다. 방산·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신규 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지원하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운영해 기술이전과 제품 상용화 성과를 이끌어냈다. 연구 성과가 실제 시장 진출로 연결되는 사업화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돌봄·XR 교육까지 확대…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본격화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혁신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위덕대학교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반려동물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융합전공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지역 복지 인력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지역 현안 해결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철도와 항공 분야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실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생성형 AI 교육과 가상현실 기반 실습 콘텐츠 개발을 통해 취업 연계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앵커 사업을 통해 4만 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공동 활용 장비 구축과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대학을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발전의 핵심은 결국 지역 인재"라며 “대학이 지역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성숙 총리 후보 첫 출근…“주택 3채 처분 여부 청문회 쟁점될 듯”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당면한 민생 경제 비상 상황을 타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AI로 가속화되는 산업 재편과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그 과실이 국민 모두의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전환도 이루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또 “정부 출범 2년차를 맞는 전환적 시기에 지명받아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민석 총리가 내란 이후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의 기반을 다져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2년차에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더욱 빠르게 확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리가 되면 우선 추진할 정책으로는 '국민 제출 서류 간소화'를 꼽았다. 한 후보자는 “국민들에게 요구하는 서류의 양도, 내용도, 양식도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행정 데이터와 연결하면 국민이 굳이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이 있어, 속도감 있게 처리하면 눈에 보이는 변화로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 출신이 아닌 배경에 대한 우려를 묻는 질문에는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모든 총리가 시대에 맞춰 다른 역할을 해야 하며, 저에게 요구된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해 제가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총리직에 임하는 각오와 관련해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의 “살면서 어떤 긴장은 이겨내야만 한다" 등의 구절을 언급했다. 이어 동생이 좋아한다는 그룹 코르티스의 가사를 언급했다. 한 후보자는 “'신호등 바뀌었어 green green', '도가니 사리기 red red', '넘어가 울타리 green green'이라는 가사가 와닿았다"며 “몸 사리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춰 과감하게 울타리를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1세대 IT 전문가로, 컴퓨터 전문지 월간 PC라인 기자를 거쳐 포털 엠파스 창업 멤버로 합류했다. 2007년 NHN(현 네이버)으로 이직한 뒤 서비스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 네이버 최초의 여성 CEO에 올랐다. 재임 중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출시했고, 소상공인 지원 사업인 '프로젝트 꽃'을 이끌었다. 또 검색 중심이던 네이버를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장관으로서의 성과도 이 대통령의 신뢰를 뒷받침한다. 한 후보자는 1년간의 중기부 장관 재임 기간 동안 중소기업 수출을 1186억 달러(185조원)로 역대 최고치까지 끌어올렸다.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에는 6만2994명이 신청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서 “실질적 창업중심 국가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한 장관의 성과를 공개 칭찬한 바 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을 통과하면, 한명숙 전 총리(2006~2007년)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청문회에서는 4채 보유 주택 중 3채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약속의 이행 여부 등 부동산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해동여객, 주민 보행 안전 위한 연결 통로 기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지역 버스 운송업체인 해동여객이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책로 연결 램프를 조성해 기증했다. 해동여객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라센트스위첸 단지 내에서 '공원길 연결 램프(RAMP) 준공 및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손호진 해동여객 사장과 박정규 상무, 김장성 라센트스위첸 관리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연결 램프 '수월교'는 단지 인근 산책로인 '그린레일웨이'를 연결하는 통로다. 기존에는 해당 구간의 돌계단 높낮이 차이가 커 노약자와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하고 낙상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해동여객은 주민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경사로 설치를 추진했다. 사업 과정에서는 해당 부지가 철도청 재산인 관계로 부산시 철도시설팀과 해운대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인허가에는 약 8개월이 소요됐으며, 이후 해동여객 시설팀과 자원봉사자들이 약 2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비용은 재료비를 포함해 해동여객이 전액 부담했다. 라센트스위첸 관리단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해동여객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1980년 설립된 해동여객은 자체 봉사단체를 구성, 취약계층 가정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호진 해동여객 사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HJ중공업, HD현대 아비커스와 손잡고 자율운항 선박시장 공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HJ중공업이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계열사 아비커스와 손잡고 차세대 선박 시장으로 꼽히는 자율운항 선박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J중공업은 4일(현지 시각)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세계적 조선·해양 전시회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와 강재호 HD현대 아비커스 대표가 참석했다. HD현대 아비커스는 HD현대가 2020년 설립한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비커스가 개발한 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HJ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하고, 관련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의 최적 항로를 제시하고 충돌 위험을 줄여 안전성과 운항 효율을 높이는 자율운항 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2022년 해당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 글로벌 해운·조선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운항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율운항 선박 개발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자율운항 기술은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료 소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로 평가받는다. HJ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십과 디지털 선박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선박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선박 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율운항 선박 분야의 기술 역량과 실적을 꾸준히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AI 환경 속 개발자 경쟁력 조명 특강 마련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세종사이버대 주몽관에서 'AI 시대에 살아남는 대체 불가능한 엔지니어의 조건'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연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는 환경에서 개발자와 예비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역량과 진로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AI 기술이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시대에 엔지니어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고, 기술 발전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개발자의 조건을 산업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AI 네이티브 개발 환경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 협업 역량, 의사소통 능력,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개발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AI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설계·구현하는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역량도 다룬다. 강연은 세종사이버대 교수이자 GS네오텍 매니저, 정보관리기술사, AI 아키텍처 전문가로 활동 중인 박제호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기업 현장에서 수행한 AI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제호 교수는 “AI 기술 확산으로 인해 개발자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를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AI 네이티브 엔지니어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RAG와 벡터DB의 이해와 활용, AI 포트폴리오 캡스톤디자인, AI SW 보안 및 DevSecOps,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개발 등 AI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개발, AI SW 개발 보안 및 검증,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 등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강화하며 실무형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종배 소프트웨어공학과장은 “AI 시대에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능력만으로 차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설계하며 보안과 검증까지 고려할 수 있는 융합형 역량이 중요하다"며 “특강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강 참가 신청은 구글 설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6월 1일부터 7월 14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하며, 합격자는 7월 20일 발표한다. 등록 기간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강은 8월 31일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교육부의 '사이버대학 2주기(2025~2029년)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았으며, 대학 운영과 교육과정, 원격교육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청도군-대구북구-영남대-DGIST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주택과 온실, 상가, 공장 등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총사업비 9천만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도비 4천500만원과 시비 4천500만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며, 가입 대상 시설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이다. 보험 계약기간은 기본 1년이며 일반 주택과 소상공인의 경우 2~3년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경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재해취약지역 거주자 등에 대해 보험료 지원 비율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풍수해보험 취급 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경주시는 풍수해보험이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 지원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풍수해보험은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많은 시민이 보험에 가입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을 본격화했다. 경산시는 조 시장이 지난 5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와 안전관리를 강조했다고8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가장 먼저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남천1 가동보 설치 공정을 살피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하천 수위 조절과 안정적인 유지용수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하천 생태계의 연속성을 회복해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체험 공간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건립 중인 청소년수련관은 요리실과 공작소, 음악·댄스 연습실, 체육활동 공간, 직업체험 공간, 북카페, 방과후아카데미 등을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함께 입주해 지역 청소년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공간 조성과 미래 세대에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폭염 대책 기간에 돌입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18곳과 산사태 위험지역 8곳, 급경사지 82곳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치고 책임자를 지정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배수펌프장 1곳과 우수저류조 2곳, 저수지 26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시설 정비와 시험 가동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4곳에는 공무원과 경찰, 민간인으로 구성된 4인 1조 전담반을 배치해 상시 현장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군은 그늘막 12곳과 무더위쉼터 24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점검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와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도심 도로 살수차 운영과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부 등 추가적인 폭염 대응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과 도로, 산림 등 공공시설 80건에 대한 복구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161억원 규모의 복구사업은 우기 이전인 7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도로 측구와 우수받이, 맨홀 주변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 시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쳤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은 재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재난지원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신고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하다겸 청도군 안전총괄과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촘촘한 관리체계와 상시 대응시스템을 통해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2일부터 칠곡시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오매! 골 들어가매'를 주제로 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참여형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응원전은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체코전,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 투표와 시장 상인이 참여하는 100원 경매,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즉석 퀴즈, 시민 노래자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북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이스크림과 생수, 응원봉, 쿨스카프 등 응원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휴게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주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응원전이 전통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외부 재정지원 규모에서 전국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지역 거점 사립대학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대는 최근 대학재정알리미가 공개한 2025년 기준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서 총 1천74억원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전국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교육부 국고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공공기관 및 기타 외부기관 지원금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가 뒤를 이었다. 대학재정알리미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고등교육 재정정보 종합공시시스템으로,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회계 현황을 공개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 시스템이다. 영남대는 최근 수년간 외부 재정지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82억원으로 전국 사립대학 8위를 기록한 이후 2022년 5위, 2024년 2위를 거쳐 올해 1위에 올랐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가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수도권 집중 현상 등으로 대학 재정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영남대는 올해도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경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형 국책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대학은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연구 혁신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편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지원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투자 성과는 입시 경쟁력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또한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67개 모집단위 가운데 54개, 정시모집 63개 모집단위 가운데 60개 모집단위에서 입학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의 성장 배경에는 최외출 총장의 리더십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최근 발표된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비전적 리더십' 부문 세계 4위에 오르며 국제적으로도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외부 재정지원은 대학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확보한 재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혁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대학 비전에 공감하고 현장에서 실천해 준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국내 전자약 기술 선도기업 와이브레인과 손잡고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과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DGIST는 지난 2일 와이브레인과 차세대 BCI 기술 개발 및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BCI 산업의 연구·실증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 미래 첨단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BCI 분야 공동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비롯해 DGIST가 보유한 의공학 분야 첨단 연구 인프라와 GMP(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공동 활용, 글로벌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DGIST의 융복합 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시설, 와이브레인의 의료기기 사업화 경험을 결합해 BCI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BCI는 뇌 신호를 해석하거나 뇌를 자극해 외부 기기와 뇌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로, 의료와 재활, 로봇,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가 초격차 기술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주요 과제로 BCI 기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과 국내 뇌신경과학·뇌공학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공학 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BCI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와이브레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첨단 바이오·뇌과학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협력은 DGIST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민간 기술력이 결합해 국내 BCI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뇌과학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최혁진 의원, 민주당 복당 선언…강원 정치권 지형 변화 예고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이 무소속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명분으로 내건 이번 복당은 단순한 귀환이 아닌, 무소속 의원에서 친이재명계 정책통으로의 정치적 재정렬이라는 점에서 향후 강원 민주당의 세력 구도와 지역 정치 지형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최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미래 백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원래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 만큼 이제 당 안에서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강원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민주당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 기간 부산과 울산, 경남·경북, 광주·전남, 세종, 강원, 서울, 경기, 인천 등을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최 의원은 “13일 동안 3000km 이상을 이동하며 20명이 넘는 민주당 후보 지원 활동을 펼쳤다"며 “당 밖에서도 누구보다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복당 선언은 단순한 당적 복귀를 넘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내부 결속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복당 선언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세력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라며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방해한다면 가장 앞장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민주연구원 부원장 시절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사회연대경제, 기본사회 정책 등을 담당했으며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도 활동해 왔다. 또 무소속으로 활동한 지난 1년 동안 법원조직법,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사회연대경제기본법, 기본사회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등 총 5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 의원의 복당이 강원지역 민주당 조직 재정비와 향후 지방선거 체제 구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원도당 내 정책 역량 강화와 지역 현안 대응,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사업 추진 과정에서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최 의원의 복당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의 심사와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뛰고 싸우며 정책과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밀알이 되겠다"며 “당의 결정에 따라 어떠한 역할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시-횡성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원주몰' 신규 입점기업 모집에 나섰다. 원주시는 8일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원주시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에 입점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직접 생산·제조하는 기업으로 OEM 제조기업도 포함된다. 단순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 촬영과 상세페이지 제작, 쇼핑몰 구축 교육,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강원더몰 입점과 우체국쇼핑 연계 판매 기회도 주어진다. 원주시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역 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 성과와 플랫폼 활성화 수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기업들 사이에서는 “입점 자체보다 실제 매출 발생 여부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공공 쇼핑몰의 경우 입점 기업 수는 꾸준히 늘어나지만 소비자 유입과 재구매율, 기업별 매출 편차 등에 따라 체감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주몰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단순 입점기업 수뿐 아니라 최근 3년간 거래액 변화, 입점기업별 평균 매출, 재구매율, 온라인 마케팅 실적 등 구체적인 운영 성과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 우수제품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원주몰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혁신도시 주민과 상인,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상생 축제가 원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원주혁신도시상인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혁신도시 미리내거리 일원에서 '2026 강원원주 혁신도시 상생마켓'을 개최한다. 원주시와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다. 혁신도시 정주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일부 상가 공실과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장에는 판매·홍보부스 16개와 먹거리 부스 18개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선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어린이 중고장터인 '상생오이마켓'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경연대회 '상생 갓 탤런트(GOT Talent)', 청소년 대상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진행된다. 공공기관 직장인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 부스도 운영된다. 중고물품 판매와 기부 접수를 통해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역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혁신도시 상권과 주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민과 상인,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통해 혁신도시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마켓은 첫날인 11일 오후 2시 개장하며, 12일과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재난 대응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운영 성과와 대응 체계, 기관 간 협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대피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원주시는 5개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보완하며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훈련 성과를 넘어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주희 시 안전총괄과 과장은 “대통령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 대응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기후위기와 복합재난 시대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 대응 종합훈련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과 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며 농촌 활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2026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7월 말까지 '2027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 등 농업·임업 분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6일 송호대학교 창조관에서 교육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종합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발된 예비 귀농귀촌인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4회,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업정책과 귀농귀촌 지원 시책, 건축 인허가 절차, 농가 현장실습 등 실질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선배 귀농인과의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정받은 80시간의 이수 실적은 향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농 창업자금 신청 시 필수 교육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교육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은 도시민 유치와 농촌 인구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업인 지원도 강화된다. 횡성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7년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임산물 생산 기반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임산물 생산기반조성과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등 두 분야다.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사업은 생산 기계·장비 지원, 생산단지 규모화, 친환경 재배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사업은 유통시설 장비 지원, 상품화 포장재 지원, 산양삼 품질검사비 지원 등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물 소득지원 품목을 재배 중이거나 재배 예정인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다. 횡성군은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 인구 유입과 임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순길 농정과장은 “귀농귀촌 종합학교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철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 지원사업은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청정 횡성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