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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추경이 민생 살리는 ‘산소호흡기’ 되도록 신속한 진행이 우선돼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000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과 재정정책 정상화의 첫발을 새 정부가 신속하게 뺀 것"이라며 “아주 시의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에 맞서서 확대재정정책을 여러 차례 폈었고 추경도 했다"면서 “작년 연말부터 30조 규모의 추경 편성을 주장했고 신년기자회견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의 '산소호흡기'와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새 정부가 출범 한 달 만에 31조 추경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마침 이 숫자는 경기도의 생각과 일치하는 금액이어서 더 반갑다"며 “경기도가 여기에 맞춰서 함께 시너지효과를 냄으로써 도민들과 국민들 민생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들에게 '추경 효과를 도민이 체감하고 민생에 활기가 돌 수 있게끔 선제적이고 꼼꼼하게 뒷받침해 줄 것'과 '추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도의 민생회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생회복소비쿠폰과 관련해서 “속도가 중요하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에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혼란이 없도록 안내를 단단히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바로 쓸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한 부분에 소비진작을 할 수 있도록 공급자 위주가 아니라 수요자 위주로 적극적으로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비즈플러스카드로 확대한다고 한다"며 “중앙정부에서 경기도가 한 정책에서 받아서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생뿐만 아니라 복지정책 또 사회적경제 여러 가지 면에서 경기도가 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이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확대해 최대 1천만 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비즈플러스카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앞으로도 경기도가 국정 제1파트너로서 중앙정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새로운 사각지대를 먼저 발굴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중앙정부가 또 채택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선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 또 '긴급수혈' 측면에서 추경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길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해야 할 때"라며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통제조업에도 AI라든지 새로운 기술 융합이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 부분도 같이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제2차로 편성된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은 총 31조 8000억원 규모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담고 있다. 회의에서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논의했다. 총사업비 13조 9000억원 중 경기도에는 국비 3조 1000억원, 지방비 3500억원 등 총 3조 4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담조직은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복지국이 주관하며 사업총괄, 집행관리, 현장대응 등 5개 반 20명으로 구성된다. 새 정부의 추경예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정부 추경예산의 중점 투자방향인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으로 나눠 경기도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을 확대해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인 29조 원을 발행 지원하며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역화폐 충전액을 최대 2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기존 6%에서 7~10%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등 5대 분야 소비 진작 할인쿠폰 지원사업과 '경기 LIFE 플랫폼'을 연계해 할인쿠폰을 병합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기 LIFE 플랫폼은 매월 10만 명을 선정해 영화, 공연․전시, 스포츠, 관광 분야 문화소비 할인 쿠폰을 1인 최대 2만5천 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 △AI 확산 및 인프라 구축 △축사시설 개선 및 교체비용 지원 등이 논의됐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와 소통·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 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봉선사 기획국장 향성 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총대리 이정훈 신부 등 10여 명의 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나라가 몹시 어지럽다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할 과제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국민 마음속에 정직하고, 올곧고, 옆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게끔 하는 것이 중요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민과 국민의 응어리진 마음, 갈등, 내 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적대감 이런 것을 없애고 함께 화합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을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태조) 이성계에게 '임금은 듣고 참고 품는 거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모두가 서로를 참고 품어서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사님은 항상 잘 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앞으로 더 큰 일을 하시리라 본다. 3대 종교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경기도를 위해서 모두가 하나돼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앞서 김 지사는 도청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수 멘토로 활동한 종교지도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는 2012년 구성 이래 종교 간 화합과 사회적 연대,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종교지도자 멘토링 사업, 종교화합을 위한 합동 성지순례, 종교인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9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 직장인 위한 100%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이 오는 2025년 9월 개강반을 앞두고 학점은행제 기반의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100%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기관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해 직장인, 주부, 만학도 등 성인 학습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정식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학위 취득은 물론 추후 학사편입·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 확대가 가능하다. 9월 개강 예정인 전공은 경영학사 과정과 심리학사 과정이다. 경영학 전공에서는 마케팅, 회계, 재무관리 등 조직 내 실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과목들이 다수 개설돼 있다. 심리학 전공에서는 발달심리, 사회심리학, 상담심리학, 성격심리학, 인지심리학 등 심리학 필수 및 선택과목을 폭넓게 수강할 수 있어 전문적인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수업 방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사이버대학에 준하는 학위 취득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직장생활과 병행 가능한 유연한 학습 환경 덕분에 많은 성인 학습자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습자들은 수강 중에도 중앙대학교 도서관과 교내 편의시설 이용, 부속병원 의료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도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2025년 9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원서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토허제 해제했다가 놀란 오세훈 시장, ‘주택부동산수석’ 신설

올해 초 갑자기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가 집값 급등 사태를 불러 일으켰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부동산 분야 참모진을 대거 보강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무능' 논란까지 초래한 치명적인 약점을 메워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는 10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사상 처음으로 주택부동산정책수석을 전문 임기제로 신설하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띈다. 미디어콘텐츠특보, 대외협력수석 등도 새로 임명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조직 개편에서도 주택실 산하에 '부동산정책개발센터'를 신설해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바 있다. 이번 수석직 신설도 부동산 전문가를 활용해 남은 임기 동안 실책을 반복하지 않고 시민들의 주거 수요 충족 및 효율적인 도시 계획 수립 등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게 시 안팎의 분석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미디어콘텐츠수석·기획수석 직위는 각각 미디어콘텐츠특보, 기획총괄특보로 조정된다. 미디어콘텐츠특보에는 김소양 현 수석이, 기획총괄특보에는 이지현 비전전략특보가 내정됐다. 새로 만들어지는 대외협력수석 자리에는 강현준 정무보좌관이 발탁된다. 오 시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도 다음주 시장 직속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공식 복귀할 예정이다. 강 전 부시장은 오 시장이 2000년 국회에 입성할 당시 보좌관으로 손발을 맞춘 인물로, 25년 가까이 오 시장의 핵심 측근으로 활동해왔다.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서울시 도시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오 시장은 최근 이탈리아 출장 중 기자 간담회에서 3연임 가능성에 대해 “일 욕심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더 커지는 게 사실"이라며 도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번 정무라인 보강이 사실상 5선 시장 출마 채비라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李 대통령 “소비쿠폰 효과 극대화”…내수 살리기 속도전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내수 촉진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소비쿠폰 집행이 곧 이뤄질 것 같다. 경제 상황이 너무 안 좋고, 특히 골목상권, 취약계층과 서민 경제상황이 너무 안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시행되는 전 국민 대상의 소비진작책이다. 소득 기준(건강보험료 납부 등)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두 차례에 나눠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 대통령은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민생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이 급선무"라며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내수도 극도로 위축돼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소비촉진, 내수진작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와 관련한 조치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이 폭염 때문에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 및 활용되고 있는지 체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도 언급했다.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소방차 및 가축 방역차를 통한 급수 지원과 함께,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수산업 피해 대응과 관련해 “수산생물 안전, 어업인의 재산 피해도 커지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1년 만에 조종사 면허 취득 ‘UPP과정’ 25-8차 훈련생 모집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사 전문 교육기관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대표이사 신대현, 원장 이강원)이 약 1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민항기 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UPP과정)' 제25-8차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UPP과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조종사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15년 이상 운영 중인 국가 주도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25-8차 모집 대상자는 조종사를 꿈꾸는 일반인, 직장인, 전공 무관 수험생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약 1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민항사 취업에 필요한 ▲자가용조종사(PPL) 자격(계기비행증명 포함)과 ▲사업용조종사(CPL) 자격(다발등급한정)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실제 항공사 훈련 수준의 실습 환경과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국내외 항공사에 다수의 조종사를 배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에 40여 명의 훈련생이 합격, 올해 상반기에도 10명 이상 민항사 조종사로 진출하며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5-8차 원서 접수는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 인적성검사 △3차 운항적성평가 및 영어 면접(서울 본사) 순으로 이뤄지며, 8월 6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달 차수별 모집이 상시 진행된다. 한항전 관계자는 “파일럿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지원자들을 위해 매달 서울 본사에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진로 탐색부터 항공사 취업 전략까지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UPP과정은 짧은 시간 안에 조종사 자격을 종합적으로 취득하고, 인턴십·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고효율 과정"이라며 “국내외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조종사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경북 울진비행장에 위치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실물에 가까운 비행 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 인프라, 타 기관 대비 많은 비행시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외 민항사 조종사 양성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8차 모집 및 조종사 설명회 관련 상세 내용은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 전화상담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교육시설 안전 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교육부 주관(대한산업안전협회 실시)한 교육시설 안전 인증 심사에서 종합정보관이 '최우수' 등급을, 5개 건물이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의 성과를 입증했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 3,000㎡ 이상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안전성, 실내외 환경, 유지관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4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공식 인증기관으로서, 시설 구조와 실내외 환경, 유지관리 체계 등 다각적인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오산대는 이번 평가에서 실내 환경안전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 설비 투자,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오산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현재 나머지 건물들도 안전 인증 심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모든 건축물에 대한 안전 인증 획득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캠퍼스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오산대는 명실상부한 '안전한 캠퍼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게임개발자 꿈꾸는 수험생,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주목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입학 및 2026학년도 1학기 우선 선발과 관련한 입학상담을 진행하며,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게임산업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을 위해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등 세부 분야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E-스포츠 관련 과정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으로, 게임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에 따르면, “게임프로그래머나 게임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공학과 등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인서울 대학 진학은 높은 성적 장벽 때문에 쉽지 않다"며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성적 제한 없이 실무 중심 교육과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에 대한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매 학기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고, 산학 협력을 맺은 기업들과의 연계 취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은 약 2년~2년 6개월의 학업 기간을 거쳐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실무 능력과 학위를 동시에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관광경영학, 카지노딜러 과정, 정보보호학, 인공지능, 스포츠건강재활학, 디지털아트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전공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2학기 원서접수 및 2026학년도 1학기 우선선발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시의회, 원광대,  익산교육청 소식

익산시에 1곳뿐인 석분폐기물 처리 업체가 2026년 상반기 허가 만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은희 익산시의회 의원은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분폐기물 매립장 확보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석재산업 관계자들은 “익산시에 1곳뿐인 석분폐기물 처리 업체가 2026년 상반기 허가기간이 만료된다면 타 지역 매립장으로 운반처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반처리에 드는 비용이 현재보다 약5배 증가하기 때문에 관내 석재가공 공장이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해결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조은희 의원은 “현재보다 운반처리 비용이 약5배 상승한다면 향토산업인 관내 석재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단순히 석재가공업체에만 처리를 맡길 것이 아니라 익산시가 대체 매립장 확보 등 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간담회는 익산시의 향토산업인 석재산업 관계자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해 문제 해결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여러 관계자들과 지혜를 모아 석분폐기물 매립장 확보를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전문성 강화 위한 황등·남부권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전환 10일, 황등·남부권 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전환 기념식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노인복지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어르신 복지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 익산시는 10일 황등 및 남부권 노인복지관에서 민간위탁 전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시의원,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 조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복지관은 기존의 시 직영 체제에서 민간 전문기관 운영체제로 변경된다. 지자체 직영 복지관은 안정적인 예산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 한계와 혁신적 서비스 도입의 어려움 등 개선과제가 존재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평가 결과에서도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서비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민간위탁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전환을 결정했다.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신광재단은 익산시 노인복지관과 북부권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우수 복지관으로 평가받으며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민간위탁 전환으로 황등 노인복지관은 북부권 노인복지관의 분관,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익산시 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운영된다. 황등 노인복지관은 2016년 준공된 지상1층(연면적422㎡)규모의 복지관으로 현재 23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9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2014년 준공된 지상2층(연면적1,016㎡)규모의 복지관으로 현재 28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14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민간위탁의 장점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후원 유치 및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 등에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권오국 신광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된 노인복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황등과 남부권 복지관에서도 전문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전국 규모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면서 대학 양궁 최강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300여 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원광대, 전북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들과 간담회 개최 글로컬대학30 및 RISE사업 현안 정보 공유 및 지역 협력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전북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들과 글로컬대학30 및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 현안 정보 공유 및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대중·김정수·윤영숙·한정수 의원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사업 운영 관련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했다. 아울러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 및 RISE사업 추진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 등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준호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및 RSE사업단장은 ▷생명산업 교육역량강화 ▷글로벌 생명산업 클러스터 구축 ▷아시아권 생명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 목표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생명산업 중심 학사체계 재구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생명보듬 거점대학 구현을 비롯한 7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성장과 일자리 경쟁력 성장, 정주 취업 증가, 삶의 질 향상 등 지자체 사업목표와 연계한 RISE사업의 핵심성과지표 및 세부 사업추진 분야 정보를 공유했다. 도의원들은 “글로컬대학30 및 RISE사업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국가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서도 대학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관련 사업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을 중심으로 운영이 이뤄져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원광대가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태 원광대학교총장은 “글로컬대학과RISE사업은 단순한 대학 차원의 혁신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에 기반 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전략적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 인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에 따라 2026학년도에는 원광보건대와 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정부 및 지역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대학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익산교육청, 학교 시설행정 직무연수 실시 10일부터 이틀간 총216명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공·사립유·초·중·고등학교, 직속기관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총216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행정의 이해'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상반기 6회에 걸쳐 진행한 데 이어 시작되는 하반기 직무연수로, 교육시설 관련 공사의 효율적인 집행과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와 사고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내용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공사 원가계산 작성방법 △공사집행 절차 △하자 관리 △사고 발생 주요 사례 분석 등 시설행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시설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들이 시설행정 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민선8기 경기도, SNS 소통민원창구 통해 2031건 답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8기 경기도가 10일 'SNS 소통민원창구'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정책 궁금증에 응답하며 도민과 적극 소통했다고 밝혔다. 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SNS 소통민원창구' 운영으로 지난 1096일간(2022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 총 2031건의 댓글형 민원에 성실히 답변했다. 도에 따르면 'SNS 소통민원창구'는 도민 누구나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에 정책 관련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담당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속하게 답변하는 참여형 소통 시스템이다. 이 창구를 통해 도민들은 교통(418건, 20.6%), 문화·체육·관광(318건, 15.7%), 소통·참여(166건, 8.2%), 경제·일자리·민생(130건, 6.4%), 복지·돌봄(130건, 6.4%)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대한 다양한 문의를 남기고 있다. 특히 키워드별로는 '더 경기패스(257건, 12.6%)', '경기투어패스(110건, 5.4%)', '기회기자단(58건, 2.9%)', '근로기준법(57건, 2.8%)', '맞손토크(42건, 2.1%)'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관한 활발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민원의 20% 이상이 교통 분야에 집중됐으며, 단일 사업으로는 '더 경기패스'와 '경기투어패스'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더 경기패스'의 혜택과 적용범위를 알려주세요"라는 댓글에 “경기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하되,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청년 연령을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하고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요금의 20~53%, 월 61회 이용분부터는 100% 환급해 드립니다"라고 안내하는 식이다. 이밖에 경기투어패스 구매 방법,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 신청 방법,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 등의 문의도 많았으며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등 청년,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관심 역시 높게 나타났다. 도는 SNS 소통민원창구가 단순 문의 응대를 넘어, 정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도민 공감대와 정책 수용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좋은 정보입니다.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상세하게 잘 적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등 도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민선8기 3년을 맞아, 이러한 지속적 소통이 도정 신뢰 형성과 도민 참여 유도, 특히 SNS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정책 접근성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도정에 대한 질문에 가장 빠르고 진정성 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책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SNS 소통민원창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양방향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과원, 민관협력 창업거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200개사 모집...전국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스타트업 천국을 선언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0일 창업기업 성장 거점 구축을 위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 입주기업 200개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도, 경과원, 민간기업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협력 창업 보육공간으로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총면적 5787㎡(약 1750평) 규모의 공간에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솔브레인㈜(소부장), ㈜코스메카코리아(뷰티), ㈜에치에프알(통신) 등 민간기업이 입주공간과 전문성을 무상제공하고 공공은 정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일반 창업기업, 창업 10년 이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총 200개사이고 인공지능(AI) 및 첨단모빌리티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입주 심사는 자격 검토 후 서면 및 대면심사로 진행되며 입주기업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받는다. 임대료 무상과 함께 전용 사무공간과 기반시설 제공, 대·중견기업과의 협업기회와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기회 제공, 스타트업 투자·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된 업무환경과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2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고 전국 최초 민관협력 창업거점 모델을 정착시켜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전국 최초로 민관이 함께 만든 창업 허브인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공간에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이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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