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복대,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3D 기반 기술 선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3D 기반 실감형 콘텐츠 기술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4만명이 방문했다. 경복대는 제2전시장 3층 기술혁신 분야 Y08번 부스에 참가해 3D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공 진로 교육을 소개했다. 체험 부스에선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정약용 거중기 및 녹로 3D 구현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시네마틱 영상콘텐츠 시연 △유사형 홀로그램 거중기 △녹로 3D콘텐츠 제작 △AI기반 영상 콘텐츠 연출 등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에 가까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콘텐츠 산업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 현장 운영은 이승현 교수(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를 중심으로, 안지아-조안나 교수가 지도했으며, 학과 재학생 이종민, 최지인, Bucsan Emilia Abigael(북샨 에밀리아 아비가엘, 루마니아), Saginbayeva Dilnaz(딜나즈, 카자흐스탄) 등 4명이 참여해 기술 시연과 진로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 코리아 권오찬 부장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언리얼 엔진 콘텐츠 프로젝트를 참관하고 격려했다. 이승현 학과장은 24일 “학생들이 스마트글라스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시연하며 산업 현장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실무 중심 XR, 메타버스, 실감형 기술 교육을 통해 콘텐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콘텐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창의적-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감형 콘텐츠, 3D CG, 게임엔진 기반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교육 성과는 경복대가 최근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복대는 향후 5년간 국비와 남양주시 예산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AI-DX 융합 보건복지-뷰티 인재 양성,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X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문 교육과정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경복대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산-학 연계 기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13명 경기도 시장-군수,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 형사고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경기도 시장-군수 13명은 지난 23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발표한 브리핑 내용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번 출장 일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출장으로, 신재생에너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이미 지난해 기획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체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준비된 공식 일정이다. 당초 올해 3~4월로 예정됐으나, 국가 정세 불안 등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조정된 상황으로 황정아 대변인의 '피서 관광' 및 '폭염 탈출을 위한 외유'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출장은 '정당' 구분 없이 전체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추진된 계획이며, 실제로 신청자 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을 이유로 최근 불참 의사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전달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도 포함돼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자치단체장들 피서 관광"이라고 언급한 부분 또한 명백한 왜곡이며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이미 해당 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지난 23일 오후 2시22분께 언론에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후 30분 후인 오후 2시52분께 다수 언론을 통해 관련 사실이 보도됐다. 하지만 황정아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4시45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앞서 적시한 악의적 표현과 “직을 내려놓고 가라", “정신이 나갔냐"는 감정적인 표현으로 주광덕 시장을 포함한 13명 단체장 실명을 거론하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은 취소 결정 발표로부터 약 두 시간 가까이 지난 시점에 이뤄졌으며, 이미 출장이 계획된 과정 그리고 취소에 이르게 된 경위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허위사실로 악의적인 정치공세를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평이 단순한 비판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아래 야당 소속 단체장들을 악의적으로 공격한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최근 장관직 인사 실패에 따른 여론 전환을 위함이거나, 기습 수해로 전국적으로 2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이번 국가적 재난 상황 책임을 야당 소속 단체장에게 전가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야당 단체장 죽이기를 위한 정치적 의도로밖에는 해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장-군수 13명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해복구와 재난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출장을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전념하겠다는 야당 소속 자치단체장을 허위 사실로 실명 비난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황정아 대변인 발언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따라서 실명이 언급된 시장-군수들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으로 판단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4일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됐다"면서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의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의 수질개선은 지역의 오랜 현안 중 하나로,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으로 4등급을 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으로 특히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수질오염 우려가 더 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정부와 2년여에 걸쳐 긴밀히 협의하고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이끌어냈다.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에 따라 시는 평택호의 수질을 2030년까지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공단폐수처리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 △호외 오염물질 저감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질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물 환경 거버넌스를 재정비한다. 수변공간 확충 계획도 브리핑에서 소개됐다. 시는 지난달 노을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평택호관광단지,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 수변공간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현재 13.8%에 불과한 친수지역을 최대 21.3%까지 확대해 친환경 수변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관련해 시는 지난 7일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브라핑을 통해 “이번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상류부인 진위천, 안성천, 황구지천 등의 수질을 함께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평택 전역의 하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평택 하천 대부분이 '보전지구'로 묶여 있어 작은 시설도 설치하지 못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다"며 “'친수지구'를 확대 조성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수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23일 '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민 응대의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상담 현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민 문의가 집중되는 상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전화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담원은 응대 과정에서의 경험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정 시장은 이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시장은 “여러분은 시민과 시정을 잇는 가장 가까운 창구로서, 단순한 응대를 넘어 정책을 정확히 전달하고 신뢰를 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여러분의 경험이 행정 개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민생안전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증가한 문의의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이 혼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담 품질을 더욱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청송군, 지역 성장의 기틀 마련…국비 확보·의정연구 투트랙 행보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청송군, 현안 해결 위한 중앙부처 설득 나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4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주요 신규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각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심도 깊게 검토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으며, 윤 군수는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청송군의 중점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윤 군수는 기재부 예산실 내 농림해양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법사예산과 담당자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각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와 주민 체감도를 근거로 예산 반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에 청송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재해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모델 구축' △산림산업과 연구기능이 융합된 '산림미래혁신센터 조성'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운~부남 감연 국도 개량공사' △지역 내 교정시설 여건 개선을 위한 '경북북부 제3교도소 여성 수용동 증축'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 차원의 '법무부 교정직공무원 연수원 유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가겠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송군의회, 정책 대안 마련 위한 연구 본격화…두 개 의원연구단체 출범 청송군의회는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두 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23일 군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단체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송군 산림자원 활용 방안 연구회'와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 연구회' 두 갈래로 진행되며, 보고회에는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의 방향성과 일정, 주요 연구과제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청송군 산림자원 활용 방안 연구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산림 생태계 조성과 함께,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피해 복구를 포함한 산림 회복 전략과 산림자원의 산업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 연구회는 황진수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심상휴, 권태준, 박신영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 다른 연구단체인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 연구회'는 청송군의 출산·양육 환경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고, 실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정미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심상휴, 윤영경, 조찬걸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세밀한 정책 대안을 설계할 예정이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차례로 거쳐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출된 결과가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돼 군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해외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아이티(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광명시는 8개 내외 기업을 1차 선정한 뒤 CTA 승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액을 포함해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등 최대 1800만원 상당 참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참가기업을 위한 통합 안내 책자를 만들어 제공하고, 사전-현지 간담회, 해외 바이어와 교류 행사 등을 마련해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광명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지원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광명시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은 적극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27일까지 '광명상생플랫폼'에 입점해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자 하는 관내 73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광명상생플랫폼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유통 채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광명형 통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가 핵심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자체 누리집 구축 및 리뉴얼 △제품 홍보 영상 제작 △키워드 광고, 쇼핑 검색 등 온라인 광고 지원 △라이브커머스와 배송비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250만원 상당 맞춤형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마케팅-홍보전략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체 누리집, 인스타그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보유한 모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에 상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사업은 단기적 홍보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달 14일 광명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상생플랫폼 입점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마케팅 홍보전략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시민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인 '중앙도서관 인문숲'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철학-역사-예술을 주제로 총 6개 강의로 구성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5시로 나뉘어 중앙도서관 4층 상생실에서 진행된다. 8월 강지은 교수의 '칸트를 만나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9월 우응순 인문학자의 '동양사상의 주제들'과 김태진 작가의 '아트 인문학 유럽문화 기행' △10월 박영대 인문학자의 '숲은 생각한다 읽기'와 박현도 교수의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중동문제' △11월 김선아 인문학자의 '역사에서 지혜를 배우다'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문학 강의가 마무리된다. 각 강좌는 4회차에서 8회차로 구성되며, 강좌별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강의 시작일 기준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8월 시작 강좌는 7월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24일 “중앙도서관 인문숲이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 해당 물놀이시설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인근 시민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매시간 50분 운영, 10분 휴식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및 청결 유지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영장 물은 매일 교체하는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언 시흥시 회계과장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철 열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섬) 신규사업'으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가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해당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통해 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육도는 소규모 도서지역으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 이동 불편과 안전 문제가 그동안 지속 제기돼 왔다. 주민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자, 안산시는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안도로 보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업 자료에 현장 의견 등 구체적 내용을 반영해 심사 과정에서 시급성과 주민 수요를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국비 8억원에 시비 2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해 해안가 침식으로 파손된 육도 해안도로 230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이 요청한 사항을 무엇보다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행정 역할"이라며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연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안양시는 시민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는 시립공공도서관 11개와 64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총 164만권이 넘는 도서를 보유했다.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안양시는 시민이 문화생활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후쉼터'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온도가 적정하게 유지되는 도서관에서 시민은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이는 냉방 취약계층에게 피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별 가정의 냉방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5일 폭염 대책 보고회에서 “예전에는 시민이 쉽게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은행이었는데, 이제 오프라인 은행이 많이 없어졌다"며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민이 시원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자기 개발로 힐링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안양시 각 도서관에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등 세부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수도서관은 7월 한 달 동안 '도서관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학생 대상 '만복이네 떡집 미니어처 만들기'와 여름방학 특강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형극 및 전시-체험행 사 '마리오네트 올 데이 인(ALL DAY in) 안양'을 운영한다. 만안도서관은 '세상을 만나는 사회탐험대(7월28~31일)'와 '신기한 과학 실험실(8월11~14일)'을, 삼덕도서관은 'AI로 책 만들기(8월5~7일)'를 진행한다. 박달도서관은 '신나는 과학교실', '그림책 이야기 여행(8월일~11일)'을,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과학탐험대', '여름엔 책이랑 놀자', '어린이낭독살롱'프로그램(7월28일~8월14일)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만안구도서관에선 온열질환을 비롯해 일상 속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폭염 관련 건강 피해 예방을 돕고 있다. 동안구도서관에선 '세금 내는 아이들'로 유명한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특강(7월26일, 관양도서관)을 시작으로 '고구마유' 등 저자 사이다 작가 특강(8월2일, 안양어린이도서관), 청소년 분야 올해의책 '일만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 북토크(8월23일, 관양도서관) 등 작가와 만남을 통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관양도서관은 내달 중 초등학생 대상 '읽고 만들고, 그림책 놀이', '3일 완성 블록코딩'을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다락방 토요극장을 연다. 비산도서관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인형극 '꿈꾸는 소녀 안네의 비밀 일기장'(8월2일), 성인 그림책 독자를 대상으로 '엄마의 여름방학' 저자 김유진 작가와 만남 등을 개최한다. 안양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물리탐험가'와 '키즈아트 서양미술 속으로'(8월5일~22일)를 비롯해 자율독서 모임 '묵독클럽'도 운영한다. 호계도서관은 '한 컷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세계사' 와 '뚝딱뚝딱 창의 건축교실(7월29일~8월1일)'을 진행한다. 벌말도서관은 '생각이 커지는 엉뚱발랄 세계 위인 탐험대' 특강(7월28일~31일)을 운영하고 '청춘 영화관 '프로그램으로 디즈니 영화 '코코(7월30일)'를 무료로 상영한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여름, 그림책을 만나용' 특강(8월4~7일)을 연다. 동안구 각 도서관에선 내부 공간에 의자를 비치하고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인근 버스정류장 이용객 등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미래를 준비하는 실사구시형 조직개편은 책임 의정 기반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4일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의정 지원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실사구시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상징인 3급 직제 신설과 맞물려 기존 '담당관' 체계를 폐지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의정국' 중심의 과(課) 단위 체계로 재편성된 것이 핵심이다. 기존 8개 담당관 32개 팀에서, 1처 1국 8개 과 33개 팀으로의 전폭적 변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의회의 행정적 독립성, 운영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세부적으로는 김 의장이 후반기 핵심 공약으로 약속한 '교류협력팀'이 신설된다. 교류협력팀은 국내외 지방의회와의 정책 교류, 공동 세미나, 국제 교류사업 등을 총괄하며 도의회의 외교적 소통력과 확장성을 높이는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급증하는 의정 시설 수요 대응과 미래 의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간정보화과'도 새롭게 신설된다. 기존 총무과와 의사과에 나뉘어 있던 시설, 정보화 등 기술 사무를 통합해 전문성을 높였다. 맞춤형 공간 지원 및 시설 배치, 공간정보 통합 분석을 통한 중장기 계획 수립, 공간정보 기반 의정 자료 시각화 등 스마트 행정 인프라 구축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제12대 의원 정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상임위원회 증설이나 지원 인력의 확대 등으로 청사 공간의 수요는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어 공간정보화과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광역의회 최초의 '차량관리팀' 신설도 주목할 부분이다. 의회 차량의 배차·정비·안전점검 등 전 과정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의 틀을 바꾸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설계"라며 “효율성과 전문성, 도민 밀착의 삼박자를 갖춘 의회 운영을 통해 책임 의정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내달 12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유기농 최고 도시 괴산군과의 자매결연 뜻 깊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두 도시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상일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환담을 나누며 두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이어 협약서에 서명했다. 송인헌 군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수도권 핵심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산림이 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전국 최고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청정 농촌 지역인 괴산군이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괴산군은 현재 인구 3만6000명의 인구 감소 지역이지만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누적 생활인구 352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송 군수는 그러면서 “이러한 시점에 용인특례시와 괴산군이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함께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이상일 시장은 “괴산군은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용인특례시는 인구감소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적극 모색해 왔다“며 “청정한 자연을 잘 보존하고 유기농 산업엑스포를 두 차례나 개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유기농 생산지인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곳이지만, 농업 분야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괴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주고 받는 등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늘을 계기로 시민은 물론 공직자 간의 소통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서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관계로 성숙시키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 교류, 축제 참여, 관광 협력, 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이고 괴산군은 전국 최고 품질의 친환경 유기농 특산물 생산지인 만큼, 양 도시는 지역 특산물 공동 판촉과 직거래 장터 운영, 판로 확대 등 상호 보완적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를 통한 시민 참여와 문화 교류도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며 괴산군은 오는 9월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용인시를 초청하고 용인시는 같은 달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괴산군을 초청해 상호 축제 참여와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민이 괴산군에 위치한 성북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평일에는 30%,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괴산군민은 용인의 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감면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주민자치 우수 행정정책 공유, 기업의 해외 수출지원 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지원, 문화예술 교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이번 협약서 안에 담겼다. 지난 23일 안동시와의 협약에 이어 이날 괴산군과의 협약으로 용인특례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2006년 진도군을 시작으로 영천시, 제주시, 완도군, 사천시, 고성군과 자매결연을맺었으며 2022년 7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에는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등 7개 고장과 자매결연을, 포항시와 우호결연을 맺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울릉군과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가수 김완선 ‘2025 중증장애인생산품박람회’ 폐막식 장식

데뷔 이후 공백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국민가수 김완선이 장애인생산품 박람회 폐막식을 장식할 첫 번째 가수로 선두에 나서 화제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제45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지난 4월 서울 청계광장 홍보장터에서 장애인생산품 홍보대사 간미연과 협업해 이례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간 협회는 장애인생산품이라는 단어를 제외하면 경쟁력이 상당한 높은 수준의 제품들임에도 홍보나 마케팅 등 대중적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중과 좋은 제품을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의 도움을 받아 홍보·마케팅 및 판매라인으로 장애인생산품 업체들을 이끌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김서연 부장과 노유옥 과장은 현실적인 방안으로 대중이 즐겁게 쇼핑을 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에 가장 먼저 국민가수 김완선을 초대해 화려한 폐막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9일 오전10시부터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작하는 '제2회 장애인생산품 박람회'는 9월 10일까지 3층에서 진행된다. 무료 입장으로 약 100개의 부스에서 제과·제빵,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인쇄·판촉물, 비누·세제 등 다양한 생활케어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또한 화장지·복사용지, 기계·전기·조명기구, 물티슈,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롯데건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25일 견본주택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5일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0세대, 59㎡B 40세대, 77㎡A 120세대, 84㎡A 323세대, 84㎡B 162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 정당 계약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은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또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2개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전포카페거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의료시설과 전문 클리닉이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등도 가까워 서면생활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학교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들어선 체험형 학습시설 부산글로벌빌리지가 도보권에 있으며, 서면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에 들어서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판상형 및 타워형 구조를 적용했다. 판상형 3BAY 구조인 전용 59㎡A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59㎡ 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거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77㎡ A타입과 전용 84㎡ A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으며,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 실거주자 중심의 수납 특화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 B타입은 거실과 주방 맞통풍 및 3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어린이 놀이터, 포켓정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피트니스클럽(GX룸), 실내골프클럽, L-라운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맘&키즈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 운동·문화·교육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내 롯데캐슬 단지들이 그동안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주거 문화를 선도해온 만큼, 이번에 분양하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역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아왔다"며, “특히 이번 단지는 뛰어난 입지 조건뿐만 아니라 롯데캐슬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 리서치 전문 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지난 11일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서 롯데캐슬이 부·울·경 지역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롯데캐슬이 해당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역시 이러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김보라 안성시장-박승원 광명시장, 도농상생 업무협약 체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명시 공공급식 및 복지사업에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교류와 상생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축산유통과 관계자, 광명시 정책기획과, 어르신복지과, 도시농업과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광명시 독거 어르신 지원사업과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간식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자체 축제 시, 안성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광명 시민을 대상으로 안성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농 상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인 만큼, 양 지자체가 협력해 공공영역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시민 복지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도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공급을 넘어 두 도시가 함께 건강한 먹거리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으로 의미를 더한다"며 “안성의 농산물이 광명 시민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서로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시는 앞으로 공공 급식, 도시농업, 시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업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농 교류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23일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에 참석,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금광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됐고 이어 시 주요 사업 및 준공시설물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설치 △테니스장 시설 개선 △도로 확장 및 하천 정비 △하늘전망대 등 금광호수 주변 환경 개선 △산책로 가로등 설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금광면의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보라 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금광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렴한 의견은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금광면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같은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공감토크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책공감토크 행사에는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 댄스반 수강생 10명의 신나는 댄스곡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 주요 사업 및 준공 시설물 이용 홍보영상 시청, 주민들의 건의 사항 청취 및 이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이날 정책공감토크에서는 보개면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통 여건 개선 요청 △버스 승강장 설치 △햇빛 가리개 설치 등 보개 면민들의 삶과 밀접한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안성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