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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시군합동평가 대비 종합대책 회의 조기 개최

정책 추진력 강화와 우수 성과 달성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시군합동평가 지표 팀장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군합동평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평가 지표 점검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올해 추진 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했고, 지표별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 원인 분석, 향후추진 계획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시군합동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시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써 군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핵심 척도다. 이에 청도군은 민선 8기 주요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와 결연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올해 시군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3개와 도 자체 개발 역점시책 8개 등 총 101개 지표(정량 88, 정성 13)로 구성되며, 정량평가는 각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정성평가는 도 요약서 인용률에 따라 배점이 결정된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통해 최고의 행정 역량을 발휘해,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초부터 부서.읍면에 목표를 부여해 우선구매율 지표에 대응, 정성지표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추진상황 보고회 및 지표담당자 1:1면담 등 실적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청도군,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한경 조성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청도군 소속 사업장 4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관리팀, 관리감독자,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에 앞서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담당자인 관리감독자,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유해·위험요인 분석, 위험성평가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강풍 대비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계도 활동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기상청 전망(4월 7일 18시에서 8일 12시까지 매우 강한 바람)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강풍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기압패턴과 유사해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7일 전 직원 1/2을 리별 책임구역에 23시까지 배치해 취약시간대 소각 행위 및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 및 집중 단속하였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진화대 근무시간을 당초 19시에서 21시로 연장 배치하고, 지난 경북 초대형 산불 시 발생한 인명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청도군 산불상황실을 24시간 별도로 운영해 산불 및 재난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지난 4월 1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산불확산에 취약한 상황을 반영한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발령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입산 통제 현수막 및 청도군 주요 지역에 산불 관련 처벌 및 과태료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 주민 및 청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산불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례 11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해 논.밭두렁 소각 및 산림연접지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과거의 산불이 일부 지역에 한정된 재난이었지만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작은 불씨로 인해 청도군 전역을 삼킬 수 있는 무서운 재난으로 변하고 있으니. 군민들은 사소한 소각 행위가 내 이웃과 가족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예전부터 관습적으로 해오던 행동을 바꾸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원주시 제1회 추경예산안, 경제위기 극복 위한 ‘긴급처방’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총 1조 8501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9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당초 본예산보다 1824억원 증액된 것으로,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재정 투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추경은 신규 발행한 지방채 248억원을 포함, 상반기 가용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해 편성됐다. 원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으며, 추경 편성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제2회 추경에서 과감히 구조조정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 3억4000만원,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8억9000만원, 자유시장 냉난방기 교체 9억2000만원, 강원 청년 취업준비 쿠폰 1억5000만원, 일자리창출 및 상생일자리 지원 8억3000만원, 전자제품전시회 해외 마케팅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산업 기반 강화 및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 11억원, 반도체 포럼 개최 2억원, 의료·건강 데이터 생태계 조성 8억원, 과학관 운영지원 및 소재·부품 기업 육성 4억1000만원 등을 추경안에 올렸다. 시민안전 및 복지를 위해서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 7억5000만원, 보훈영예수당 11억3000만원, 응급의료·산후조리비·예방접종 등 건강지원사업에 8억3000만원, 방범용 CCTV 교체, 자전거 보험 등 안전망 보강을 위해 2억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 SOC 및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공원 조성 152억원, 꿈이룸 바우처 116억원, 금빛똬리굴 96억원, 원주시립미술관 46억원, 교통망 확충, 도시가스 지원, 도로개설 등 총 169억 원을 편성해 낭비없는 예산 운용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따뜻한 봄날이 와도 경제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생을 위한 신속한 재정 투입으로 위기극복에 나서겠다"며 “재원 부족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만큼,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원주시의회 상임위 및 예산결산특위 심의를 거쳐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소식

◇ 김진태 도지사. 도내 5개 이료원장 간담회…활성화 방안 논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7일 오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도내 5개 의료원장과 의료원의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이해종 속초의료원장,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의료원의 현안을 점검하고 재정지원을 통한 신속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도내 의료원별 경영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경사수지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2022년 이후 평균 9.5%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내 5개 의료원 중 원주, 삼척, 영월은 70% 이상의 병상 가동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도는 출연금 지원과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출연금 지원은 총 50억원 규모로 도에서는 5개 의료원의 경영 상황, 공공의료사업 추진 현황, 경영개선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사업은 의료서비스 공급 부족지역인 속초, 삼척, 영월에 각 20억원, 공급 양호지역인 원주와 강릉에는 각각 16억원을 지원한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강원도는 타 지역에 비해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내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와 의료계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도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내 모범이 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의료계 여러 현안으로 인해 공공의료기관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도내 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비록 도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아 3년 만에 처음으로 채무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지원만큼은 최대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원주시, 연내 파크골프장 90홀 조성…파크골프협회 구장 신설 촉구 서명부 전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일 파크골프장 신설을 촉구하는 4000여명 서명부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65억원을 투입해 원주천 18홀, 부론 18홀, 문막 18홀, 지정 36홀 등 총 90홀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문희 협회장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한 신규 구장 조성에 감사드린다.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령층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최근 등록동호힌 수가 2300여명을 돌파하며 파크골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 원주시 착한가격업소 총 120개소까지 확대…지역 물가안정 도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2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총 107개소로 신규 모집을 통해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원주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도배·화장실수리·물품구입 등 시설환경개선비 및 공공요금, 종량제봉투 등 28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표찰 설치, 시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일부터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민, 소비자단체의 추천도 접수한다. 시는 가격·위생·지역공헌도 등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원주시, 어린이집 교직원 350여 명 대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영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신고의무자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를 최일선에서 보살피고 직접 부딪히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아동학대 개념 및 관련 법률,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아동학대 신고 방법, 피해 아동 보호 절차, 신고 의무자 역할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맹순재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아동 안전을 수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모든 시민께서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횡성군 꿈틀어울림센터 실내놀이터 '9일'부터 시범운영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꿈틀어울림센터' 실내놀이터를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은 6월 1일까지며 해당 기간동안은 주 2회 수요일, 토요일만 놀이터를 개방하지만 시범운영이 끝나면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주 6일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일 3회(1회차 09:30~11:30, 2회차 13:00~15:00, 3회차 15:30~17:30) 운영한다. 특히 수요일 1회차, 2회차는 영·유아 단체이용만 가능하고, 토요일은 1~3회차 모두 개인 이용자들을 위해 개방할 계획이다. 실내놀이터는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하며 만9세(초등학교 3학년, 2016년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횡성군에 따르면 지상 2층, 연면적 1288㎡ 규모로 조성된 센터 1층은 어린이 실내놀이터, 무인카페, 이벤트실, 수유실을 마련됐다. 2층에는 열린스튜디오, 어울림활동실, 공예실 등이 갖춰져 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회차가 끝날 때마다 시설을 소독해 쾌적한 놀이공간을 유지할 것"이라며 “꿈틀어울림센터가 문을 열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장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대선 출마 위해 사퇴

보수 진영 대선 후보군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대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사퇴한다. 8일 정부부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장관직 사의를 표하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열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임식에서 고용노동부 공직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장관직 사퇴 후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은 뒤 대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수개월 동안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보수 진영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특수학교 환경 개선부터 유아-초등 연계 교육, 타 시도와의 협력, 공무직 인력 운영 체계 개편까지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따뜻한 교육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희학교 개선 위해 상주시와 맞손…“통합교육 실현 기반 다진다" 경북교육청은 4월 8일,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희학교의 노후 교육시설 개선과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과정 개발, 학교 기업 활성화, 행정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청은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개선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포용 교육을 강조했다. ◇유아-초등 '이음학기' 안착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같은 날, 경북교육청은 안동에서 도내 50개 어린이집과 연계 초등학교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음학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유아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원활히 전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 간 협력과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음학기는 유보통합을 대비한 시범사업으로, 연수에서는 실제 운영사례와 함께 지역사회·학부모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됐다. 임 교육감은 “유아 중심의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본격화…AI·체험·호국사업까지 공동 추진 한편, 경북교육청은 대구교육청과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교류증진 실무회의'를 의성에서 개최했다. 양 교육청은 교육체험센터 공동 운영, 평화로·호국길 걷기, SW-AI 수업 나눔, 대구교육시티투어 등 4개 협력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2018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의 상생 교류를 지속하는 자리로, 교육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무적 협의를 심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구·경북 교육을 통해 따뜻한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라 밝혔다. ◇중장기 교육공무직 인력 운용 계획 수립…“교육 질 향상 위한 기반 구축" 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 맞춤형 인력 운영을 위해 2025~2029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정책 변화에 따라 효율적 인력 재배치와 신규 직종 확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늘봄학교 도입에 따른 '늘봄행정실무사', 특수교육 확대에 따른 실무사 증원, 독도교육원 등 특화 교육기관 인력 지원 등도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교육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교육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력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전주시, 정부 문턱 넘어선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급물살’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추진해온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최종 관문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어서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2단계 심사가 조건부로 최종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행정안전부는 △일반차로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영향 및 시민 의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조건으로 승인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기린대로 BRT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재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시계획안 공고 및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으로, 시는 조만간 승인이 이뤄지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개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BRT 사업은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호남제일문~한벽교)의 9.5㎞ 구간에 버스중앙차로와 중앙정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448.5억 원으로, 이 중 50%를 국비로 확보해 재정 부담도 크게 줄었다. 기린대로에 BRT가 도입되면 △전용차로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운행하는 '정시성 높은 버스' △상습 정체 구간의 개선과 신호체계 정비 등을 통한 '교통혼잡 완화' △중앙정류장 설치를 통한 '보행자 안전 확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발생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이 조건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2단계 심사를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정류장 설치계획 마련 등 보완요청 사항에 대해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후, 이번 심사를 철저히 준비한 끝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최종 통과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BRT 도입은 단순한 '버스 중앙차로'가 아니라 도시의 질서를 재편하는 사회적 인프라 사업으로 분석하고, 12회의 간담회와 66회의 설명회, 3회의 시민워크숍, 시민 대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시민과 함께 기린대로 BRT 설계(안)을 최종 확정하기도 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기린대로는 전주시의 대동맥으로, 이 도로 위를 오가는 수많은 시민의 하루가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예측 가능하게 바뀌는 것이 BRT 도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공사추진 과정에서 불편은 있을 수 있지만, 시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유정복,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 임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8일 제12대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정규 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인천시 인재개발원, 인천지하철건설본부 건축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 의회사무처장, 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1995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당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은 인천교통공사 경영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연간 2억여 명의 시민을 수송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통공기업으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7호선(인천·부천 구간)을 비롯해 준공영제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장애인 콜택시, 인천터미널,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인천교통공사는 철도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2022년 전국 최초 A등급 획득 및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2022~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도시철도기관 중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신임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은 물론, 3,500여 임직원 및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린 경영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300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최 신임 사장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박인범 동두천시의원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 발주 편중”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시설관리공단은 2차 대상 사업 위수탁 계획에 즈음해 29명인 현원을 6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동두천시의회에 보고했다. 박인범 의원은 즉각 동두천시 소관 부서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공단 측은 당초 31명 증원 계획을 바꿔 5명만 늘리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박인범 의원은 “지적이 없었다면 31명 증원이 그대로 추진될 뻔했다. 공단에 대한 동두천시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인범 의원은 전문건설업 분야 등 수의계약 편중 문제도 지적했다. 먼저 여전히 관외 업체 발주가 많다는 점을 짚으면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가급적 관내 업체와 계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업태 별 최근 3년간 수의계약 현황을 직접 분석한 결과 일부 업체에 수의계약 편중이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거의 모든 분야 공사에서 특정 소수 업체에 수의계약 발주가 몰려있다는 것이다. 해당 업태 연간 계약 건의 최대 58%가 한 개 업체에 몰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박인범 의원은 “일을 맡아서 해봐야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기업이 성장한다. 수의계약 기회가 더 많은 기업에 골고루 주어지도록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은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박형덕 시장님께서는 시설관리공단 업무 일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12일, 시설관리공단 2차 대상 사업 위-수탁계획 보고 시 인력 증원 계획을 의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현원 29명, 증원 36명, 감원 5명. 순증 인력 31명으로 두 배 이상을 증원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합니다. 보고를 거부하고, 곧바로 자치행정과에 찾아가 과장과 담당 팀장을 만나 이 심각한 상황을 단호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이후 공단 측에서는 수정된 조직 개편안을 들고 왔습니다. 결국 5명만 증원하겠다고 수정안을 낸 겁니다. 더 기가 막혔습니다. 지적이 없었다면, 실제로는 5명만 더 필요한 것임에도, 31명을 전부 다 늘려놨을 것 아니겠습니까? 이건 의회에 대한 모독입니다. 최초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의회에 보고했을 당시, 집행부는 70여명 공무원을 차출해 공단으로 보내겠다고, 최대한 기존 인력을 전환 배치해 총정원제와 총액 인건비를 건드리지 않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시청 직원 중에서, 파견 인력 몇 명을 제하고는, 공단으로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공단 관리한답시고 시청에 팀까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연간 10억원이 넘는 인건비를 시비로 추가로 지출하려던 발상은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겁니까? 시민이 분노하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문건설업 수의계약 실태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의계약은 총 574건, 139억1390만원입니다. 건수와 액수 모두 관외 업체 발주가 많습니다. 도장-습식-방수-석공 분야에서, 2024년도에는 총 11건 계약 중 6건을 한 업체에 몰아줬습니다. 8개 업체는 수주 건수가 0건이었습니다. 다음 지반 조성과 포장공사업에서는 2022년도 전체의 22%, 23년도 전체의 46.93%, 24년도 전체의 38.97%를 단 한 개 업체가 가져갔습니다. 해당 업태 14개 사업체 중에서 절반 이상이 단 한 건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을 보면, 2022년도에는 22건 중 한 개 업체에 6건을, 23년도에는 26건 중 한 개 업체에 8건을, 24년도에는 26건 중 2개 업체에 3건씩을 발주했습니다. 그 외 다수 업체는 계약서를 구경할 기회도 못 가진 채로 소외된 것입니다. 실내건축공사업에서는, 2022년도에 한 개 업체가 17건 중 9건, 무려 58.10%를 가져갔고, 23년도에는 역시 한 개 업체가 23건 중 6건, 또 다른 한 개 업체가 6건을 가져갔습니다. 24년도에도 두 업체가 각각 총 29건 중 9건과 7건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분야의 수의계약 발주 실태가 다 이렇습니다. 수의계약 일방 쏠림은 업계에 만연한 빈익빈 부익부를 더욱 심화시켜서 건강한 관내 업체 육성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수의계약 특정 업체 쏠림 현상은 오해와 억측을 불러올 우려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검토하고 개선책을 꼭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kkjoo0912@ekn.kr

韓 대행, 문형배·이미선 후임에 이완규·함상훈 지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그동안 많은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 등과 관련해 결정을 내리고 실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한 대행은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을 지명한 데 대해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언제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는 상태로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는 점, 또한 경찰청장 탄핵 심판 역시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돼 헌재 결정이 지연될 경우 대선 관리, 필수 추경 준비, 통상현안 대응 등에 심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며, 국론 분열도 다시 격화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갈등의 중심으로 헌재가 임명 보류는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임명했다. 마 헌법재판관은 작년 12월 24일 민주당 등이 국회 본회의에서 조한창·정계선과 함께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선출됐지만,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명을 보류하며 후보자 신분이었다. 한 대행은 “마 재판관님과 두 분의 합류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헌정질서의 보루라는 본연의 사명을 중단없이 다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에 헌법상 명시적인 한계는 없다는 것이 법조계의 평가다. 그러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처음으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데 따른 논란의 소지는 있을수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파면 기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박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이선애 전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전례가 있다. 그러나 이 전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 아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후보자였다. 다만 헌재는 지난 2월 27일 “대통령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행사는 그의 권한인 동시에,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가 구성되어 헌법 수호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하여 중립적인 지위에서 헌법재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헌법상 의무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모두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마 대법관은 작년 12월 27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지만,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이 지연되면서 아직 후보자 신분이었다. 마용주 대법관과 마은혁 헌법재판관은 이날 한 대행의 임명으로 즉시 임기를 시작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경제] 광양농협,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시 소식

농업인 실익지원·복지 증진에 앞장선 공로 인정 받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 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4년도 지도사업 종합평가'전국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농협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수행하는 지도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농교육, 농업인 복지사업, 실익지원, 인력지원 등 40여 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농협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성실히 실천한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광양농협은 경기침체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농 자재 지원과 농업인 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농촌 일손 돕기와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 데 크게 기여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 지도사업은 농협이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이다.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며, 더욱 든든한 지역농협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인 및 대학생 대상 4월 14일까지 12명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업 및 행사 홍보를 위해 제2기 서포터즈를 모집중이라고 7일 밝혔다. 4월 1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서포터즈는 총 12명(개인)을 모집하며, 박람회장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발대식‧서포터즈 DAY 등 오프라인 행사 참석과 박람회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사는 박람회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서포터즈 콘텐츠 생산에 따라, 공사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이메일(dy425@ygpa.or.kr)을 통해 지원서와 자율제작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yg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박람회장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로변 정비, 동백나무 비료주기, 묘목 나누어주기 등 활동 펼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옥룡면(면장 이숙혜)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삼정교~양산마을 입구와 제8회 천년동백 축제장 2개소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옥룡면 이장단, 면사무소 공직자,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5명은 환경정화와 자연 복원을 위해 동백나무 비료 주기, 도로변 잡풀 제거,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박지원 사시사철농업법인 대표가 지난 4월 5일 2백만 원 상당의 문그로우 등 3종의 묘목을 기증하고, 동백축제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 관광객들에게 이를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탄소중립과 녹색 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뜻깊은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옥룡면 이장단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는 신념을 가지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옥룡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여러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이번 식목일 행사가 단순한 나무 심기에 그치지 않고, 숲의 소중함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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