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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제27회 문학축제 시(詩) 이어짓기 대회 성료… 차기 대회명 ‘한양의 시선’ 선정

한양대학교 ERICA 학술정보관(관장 백혜진)은 지난 12월 3일 ERICA 학술정보관에서 '제27회 문학축제 시(詩) 이어짓기 대회 및 대회 명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이어짓기 대회'는 인문학적 소양과 창작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한양대 ERICA의 대표 문학 행사다. 이번 대회는 제시된 시의 도입부를 이어 완성하는 '시 이어짓기' 부문과 주제·형식에 제한 없이 시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시·시적 상상력 콘텐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특별상을 신설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으며, 교내 구성원은 물론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개방형 K-컬처 창작 축제로 운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시 이어짓기 부문 장원은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양지우 씨가, 창작시·시적 상상력 콘텐츠 부문 장원은 계명대학교 김시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 특별상은 ERICA 미디어학과 23학번 짠 튀 응아 학생이 두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대회의 새로운 명칭을 선정하는 공모전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에서 9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이승화 씨가 제안한 '한양의 시선'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명칭은 시(詩)를 짓고 향유하는 전통적 의미와 함께, 미래를 향한 '시선(視線)'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본 대회는 2026년부터 '한양의 시선'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백혜진 ERICA 학술정보관장은 “매년 작가와의 만남과 시 이어짓기 대회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한양대 ERICA가 추구하는 인문학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욱 확장되고 미래지향적인 문학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RICA 학술정보관은 창작 문화 지원과 독서 진흥, K-컬처 기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문학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문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학생 중심 비교과 활동 지원 강화… 재학생 간담회 통해 현장 의견 청취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5일 총장실에서 '비교과 우수사례공모전' 수상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생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정유림 학생을 비롯해 우수상 평생학습학과 박길순, 장려상 e스포츠과 이수빈,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최수빈 학생과 황홍규 총장, 오드림센터 서봉성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수상 사례를 중심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실제 참여 과정에서 체감한 경험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황홍규 총장은 “학생 중심 대학은 학생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비교과 프로그램의 장점을 보다 많은 학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교과 프로그램이 전공 교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 운영을 강화하고, 동영상 기반 비대면 콘텐츠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과제 제출 등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여 학생 참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또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학생 의견을 토대로 전공과 비교과 연계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오산대는 학생 의견을 상시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 중심 비교과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초감각전쟁, AI 시대 변하지 않는 감각의 힘’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지난 18일 롯데홈쇼핑 24년 차 베테랑 쇼호스트이자 브런치북 '사게 만드는 법'의 저자인 성민기 교수를 초청해 '초감각전쟁: AI 시대, 변하지 않는 감각의 힘'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술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넘어,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에서 '감각'이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하며 AI 시대 마케팅의 본질을 짚었다. 성 교수는 강연에서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소비자는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직관적인 감각에 반응한다"며 “고객의 무의식을 자극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감각 중심의 전략이야말로 앞으로의 마케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줌(Zoom)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오감에 반응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소비자 메커니즘 ▲순간의 주목을 이끄는 실시간 소통 전략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게 만드는 법' 등이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특히 수조 원대 매출을 이끌어 온 쇼호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팔리는 감각'의 실전 노하우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온라인마케팅학과 재학생은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동시에, 결국 소비자의 감각을 어떻게 건드리느냐가 구매의 핵심이라는 점을 실감했다"며, “현업 전문가의 시각으로 구매 결정의 순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의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빅데이터 분석·SQLD·검색광고마케터·구글 애널리틱스·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업계 선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봄학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인재, IT인재, 배움터 장학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리아항공, VIP 헬기 운송 서비스 본격화… ‘하늘 위 특급 의전’

항공 비즈니스 전문기업 글로리아항공(대표 신대현)이 VIP 고객을 위한 헬기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국내 프리미엄 에어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리아항공은 최근 빠르고 안전한 의전형 항공 이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최고급 헬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육상 이동 대비 최대 70~80%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기업 경영진과 해외 귀빈,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VIP 의전 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차량으로 2~3시간이 소요되는 서울~세종 구간은 약 45분, 5~6시간이 걸리는 서울~거제 구간은 약 1시간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 장거리 일정도 당일 왕복이 가능하다. 글로리아항공이 운용 중인 Airbus EC155B1 기종은 강력한 엔진 성능과 공력 효율 설계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헬기다. 저진동·저소음 설계와 최신식 인테리어를 갖춰, 빠른 이동과 함께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무사고 비행 항공사인 글로리아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엄격히 준수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공식 달성했다. 글로리아항공 관계자는 “VIP 헬기 운송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 과정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의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안전과 편안함, 프라이버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VIP 헬기 운송 서비스 이용 및 견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글로리아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성남시,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 발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9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 선도지구와 달리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특별정비계획서를 작성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특별정비계획서 초안 접수는 내년 7월 1일 오전 9시부터 같은달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검토를 거치게 되며 자문 결과는 제안 신청 구역별 대표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본안 접수는 같은해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 예정 물량은 1만2000호로 이는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른 2차 물량이다. 시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9만8700호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열린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선도지구 물량 1만2055호를 모두 조건부 의결함에 따라 2차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사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국내·해외 최고 권위 마이스상 2회 연속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올해 국내외 최고 권위의 마이스(MICE)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성장형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공사는 1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 2025)'에서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Fastest Developing MICE City)'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대한민국마이스대상'에서 '우수지역 CVB(Convention & Visitors Bureau)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테스티드 어워즈'는 미국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분야별 최고 항공‧호텔‧관광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독자의 43%가 마이스 기획자나 주최자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과 영향력이 큰 세계적 여행 전문지이다. 공사는 올 한 해 동안 차별화 된 틈새 시장 공략, 현장 중심 세일즈 활동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정부기관과 북미 최고 권위 매체로부터 '지역 마이스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공사는 국제 마이스 환경 변화에 맞춰 “포스트 APEC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기반 마이스 생태계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산업 인프라, 스토리 자원, 유니크베뉴, 31개 시·군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도만의 확장형 마이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국제학회·산업회의·고급 인센티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단순한 지역 MICE를 넘어 '경험·정성·전략' 중심의 새로운 성장형 MICE 모델을 만든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경기도의 마이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법원, 남산 곤돌라 제동…서울시 1심 패소에 즉시 항소

서울시가 추진해온 남산 곤돌라 사업이 법원 1심 판결로 제동이 걸렸다. 시는 판결에 불복해 즉시 항소할 방침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19일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남산 곤돌라 사업을 위해 이뤄진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용도구역 변경이 관련 기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앞서 한국삭도공업 등은 시가 곤돌라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해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채 용도구역 변경을 결정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10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서울시가 항고했으나 항고심에서도 집행정지 결정은 유지됐다. 이에 따라 곤돌라 설치 사업은 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시는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 등을 이유로 명동역 인근에서 남산 정상부까지 832m 구간을 오가는 곤돌라를 2027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준수한 절차적 정당성과 법률상 요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이라며 “해당 처분은 도시자연공원구역 변경 요건을 갖춘 적법한 행정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남산 곤돌라는 이동약자와 노약자 등 남산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특정 민간 중심의 운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항소심에서 정책적 필요성과 공익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소송과 별도로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곤돌라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민관 협의체를 거쳐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남산 접근성 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내놓았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법원의 이번 1심 판결은 서울시가 '남산의 공공성 회복'이라는 원칙 아래 추진해 온 정책적 판단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즉각 항소해 법적·정책적 정당성을 바로 잡고, 남산의 접근성을 회복해 '모두의 남산'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오산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폐회...예산안 5건 등 20개 안건 처리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예산안 5건, 조례안 7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이번 정례회에서는 오산교육재단과 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을 진행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과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점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성길용 부의장과 송진영 의원이 7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성길용 부의장은 오산시장의 주요 공약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약속이 행정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송진영 의원은 동탄 물류센터, 하수 분류 처리비 등 화성시와의 관계에서 반복돼 온 갈등 사례를 짚으며 인접 지자체 간 협력과 책임 있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정활동지원 유공 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성실한 의정 지원으로 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 뜻을 전했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는 내년도 시정이 시민 삶을 중심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오산시의회는 예산과 제도를 통해 시민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집행부 견제와 협력을 통해 27만 오산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열린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급격한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변화에 걸맞은 제도 개선을 국회, 행정안전부, 선관위 등 관련 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 성장도시로 자리매김했음에도 기초의원 정수가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 당시 기준인 7명에 34년째 묶여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오산시는 현재 인구 27만 명, 8개 동, 예산 규모 1조 1400억원에 이르는 도시로 성장했으며 인구 유입률은 22.7%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의원 1인당 대표 인구는 약 3만 8000명으로 전국 평균(1만 7천 명)은 물론 경기도 평균(3만 명)도 크게 웃돌고 있어 주민 대표성과 의정 기능 수행에 심각한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현행 「공직선거법」이 시·도별 의원 정수를 총량으로 제한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인구가 급증한 지자체가 현실에 맞게 의원 정수를 조정할 수 없는 제도적 모순도 함께 제기됐다. 이로 인해 상임위원회 구성조차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며 행정 견제와 정책 심의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 제약받고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를 현행 7명에서 최소 9명 이상으로 증원할 것 △지역 간 대표성 불균형을 초래하는 시·도별 총량제 방식의 폐지 △국회·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기초의원 정수 확대는 시민 참정권과 투표 가치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급변하는 도시 현실을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정부와 국회는 책임 있는 결단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 동탄숲 생태터널 시민불편 최소화 총력...버스증차·차로연장 등 적극대응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9일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공사로 발생한 서울 주요 지역 시민출근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전세버스를 추가 증차하고 교차로 연장 공사를 시행하는 등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 전세버스 임시 증차는 △목동 지역 2개 노선(창의고~강남역, 창의고~잠실역) △청계동 지역 2개 노선(예솔초~강남역, 창의고~잠실역)에 각각 2대씩 총 8회 운행이다. 탑승은 목동 창의고(임시) 정류소와 청계동 예솔초 정류소에서 가능하며 출발 시간은 △목동 방면 오전 6시 50분, 7시 10분 △청계동 방면 오전 7시, 7시 20분이다. 특히 목동 방면 임시 노선은 기존 임시 우회경로 대신 동탄대로를 통해 기흥IC로 바로 진입하는 것으로 통행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시는 또한 지난 12일 기존 1차로 50m, 2차로 60m인 왕산들교차로 목동방면 좌회전 차로를 1차로 110m, 2차로 220m로 연장 공사해 19일부터 통행가능하며 그 결과 당초 신호대기로 15대 수용가능했던 차량이 47대로 늘어나 목동, 신동방면 좌회전 교통량 과다에 따른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날 시, LH, 시공사가 참여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해 차량 부분통행여부를 논의했으며 이번 달 말로 예정된 긴급안전조치공사 준공 전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내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 전용 게시판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 교통 우회 정보 등 시민이 궁금해하는 필요한 정보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생태터널 전면통제로 출근길 불편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늘 송구한 마음이다"고 밝히며 “광역 전세버스 증차와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사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화성시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례시 출범 1년간의 활동을 되짚어 보고 시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 시장과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시정 방향과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자문위원 대표 발제를 중심으로, 화성특례시의 도시 이미지 정립과 다양한 주체가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며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출범 이후 2025년 활동 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자문위원회는 올해 3월 조례 제정을 거쳐 5월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전적으로 승계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정책 자문기구다.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특례 발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왔으며 워크숍과 정기회의, 서면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특례안과 정책 과제를 검토해 왔다. 정명근 시장은 “올해는 화성특례시가 공식 출범한 뜻깊은 해였지만 특례시라는 명칭에 비해 실질적인 권한은 아직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정책과 제도를 차근차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같은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물류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 물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양 기관은 협약 전부터 최근 관세 부과 및 선복 공간 확보난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데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정 지원을 넘어 삼성SDS와 협력해 △물류 스케줄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관내 중소기업 전용 선복 공간 지원' △소규모 물량 취급 기업의 신속한 운송을 위한 '소규모 화물 묶음운송' 등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관내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선복 공간 확보 등과 같은 물류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유관기관과 함께 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지방-중앙 간 상생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등 각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이라크 대표단에게 ‘인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소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이라크 노동사회부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네스코(UNESCO)가 추진 중인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피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라크 대표단은 시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기반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학생 진로·취업 지원 체계, 학교와 산업체를 연계한 운영 구조 등 인천형 직업교육 주요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이후까지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시교육청의 직업교육 지원 모델이 자국의 경력개발센터 운영과 직업교육 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인천형 직업교육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공공외교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같은날 스토리지인천에서 '2025 읽걷쓰 교육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읽걷쓰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공유회는 2025년 읽걷쓰 교육 정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 읽걷쓰 교육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읽걷쓰 학습역량강화 이끔학교 담당자와 현장지원단, 교사 추진단, 연수 강사단, 장학사·교육연구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담당자와 현장 교사가 함께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2025 읽걷쓰 교육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이끔학교 운영 사례와 학교급별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읽걷쓰 연계 수업 설계, 학생 참여와 성찰을 이끄는 수업 방법, 평가와 피드백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나눴다. 2부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체감하는 읽걷쓰 교육'과 '읽걷쓰 교육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청 지원 방향'을 주제로 자유 토의를 진행했으며, 도출된 제안과 요구 사항은 향후 읽걷쓰 교육 방향과 2026년 학교 지원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같은날 강화 에버리치 호텔에서 '2025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따른 주요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돈 부교육감을 비롯해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교육행정직원, 연구 수행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강화 교육 발전을 위한 5개 핵심 분야 중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및 평가 연구(한국교육개발원 김택형 박사) △조직 진단 및 시스템 개편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박대권 교수) △민·관·학 거버넌스 체제 연구(인하대 김영순 교수) △강화 교육과정 모델 개발 연구(인하대 조현영 교수) 등이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강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작은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는 강화 지역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가정의 이주·정주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강화 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출된 성과와 제언을 바탕으로 2026년도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고도화하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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