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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분권형 헌법 개정안 공표...‘개헌경제’, 효율적인 ‘분권성장’ 개헌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인천시장)은 4일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개선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확고히 하는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공표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개헌안을 발표했다. 유 협의회장이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현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과 함께 발표한 이날 개헌안에는 헌법 전문에 지방분권과 균형을 명문화하는 등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지향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유 협의회장은 회견에서 개헌의 목적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선언했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막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경제를 다시 살리는 개헌경제이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분권성장을 이루어냄으로써 역동적인 국민 대통합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음을 강조했다. 개헌안은 우선 지금의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를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하는 양원제를 도입하며 상원은 광역지방 정부의 대표로 하고 하원은 지금의 선거방식으로 의원을 뽑되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다수의 국민이 지지하는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대통령 궐위 시 선거로 뽑힌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대통령은 임기 4년으로 한 번 중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을 명문화하고 주택과 교육, 환경, 지역계획 등 분야에서 필요한 경우에는 획일적으로 규율하는 법률과 다른 내용으로 자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치계획권'을 신설하며 지방정부도 여건에 따라 지방세 종목과 세율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방세 신설권'도 부여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국가의 주요 정책을 협의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와 함께 중앙지방협력회의 조항을 헌법에 담았으며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의장은 대통령으로 하고 부통령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 부의장을 맡도록 했다. 이번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마련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에는 대한민국 수도에 관한 규정을 명문화해 앞으로 수도 이전에 대한 논의의 토대도 마련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헌법 제84조 대통령 형사상 불소추 특권의 범위에 관해서는 재임중 발생한 형사 사건에 한해 소추할 수 없다고 명확히 규정해 재임이전에 발생한 형사사건은 대통령 당선으로 재판 등이 중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했다. 현행 헌법 제7장에 규정하고 있는 선거관리는 제4장 정부 제2절 행정부 제5관 선거관리위원회로 조정하여 선관위도 헌법기관으로서의 지위는 갖되 일반행정 기관과 동일하게 감사원 피감기관이 되도록했다. 더불어 이번에 개정되는 헌법에 의해 실시되는 최초의 대통령 선거는 헌법 시행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실시하고 개정된 헌법에 의해 처음 당선된 대통령의 임기는 2028년 5월말까지로 정해 향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동시 선거가 이루어 지도록 부칙 규정에 담았다. 이날 개헌안 설명에 나선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모아졌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지금이 헌법을 개정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최초로 체계화되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다"면서 “오는 7일 이번 개헌안을 가지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와 함께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정복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방 4대협의체장도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243개 지방정부가 곧 대한민국"이라면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점용료 25% 감면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 추진한다. 감면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작성 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구비해 각 자치구에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및 도로점용료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점용지 관할 자치구(건설과)에 문의하면 된다. 배두엽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기간 연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155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기간 동안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에서는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안전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학로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든 안전신문고앱이나 누리집에서 신고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4일 북부소방서에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입소 대상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 자녀와 고용보험 가입자의 자녀이다. 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은 소방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광주소방본부와 협약을 맺은 기업체(중소기업) 직원이 1순위이고, 고용보험 가입자는 2순위다. 0세부터 5세까지 최대 4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소방공무원과 맞벌이 가정의 다양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연장보육(오후 7시30분~오후 11시), 시간제보육, 휴일보육 등을 운영해 탄력적인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상의 보육환경을 제공해 소방공무원과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게 됐다. 보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149대를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가입일~2025년 10월말)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면서 동시에 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사업비 1억8700만원을 들여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51~70세(1955년1월1일~1974년12월31일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다. 모집 인원은 총 850명이다. 선정된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간에서 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검진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21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건강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및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 및 '전통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에서 경영자문단은 지역 소상공인 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영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또한 전통시장 나눔 실천을 위해 노후화된 물받이 배관 및 고객 화장실 공사 등 무등시장상인회에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한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지역 내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사업화,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 추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500만원을 함께 적립해 1000만원을 만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 300명을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미취업 청년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2년간 청년 500만원, 기업 200만원, 광주시 300만원을 각각 적립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19~39세 이하 광주 청년(월급여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단 정부와 지자체 주관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자 또는 수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청년 신청서 등을 포함해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 가입 신청을 하면, 이후 지원 신청자의 소득과 기업 참여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에 대해 '광주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직장 적응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업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지원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참여에 따른 기업 적립금은 손금(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72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 치러지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는 공개경력으로 교육행정 58명(일반 53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 전산 4명, 사서 3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건축) 1명 등 67명이며, 경력경쟁으로 운전(일반) 1명, 운전(보훈청) 1명 등 2명, 총 69명을 뽑는다. 하반기에는 지역 인재가 공직에 들어와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제2회 우수인재수습직원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을 통해 상업계고 고졸자 2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제3회 경력경쟁(기술계고) 임용시험을 통해 시설(건축) 1명도 선발한다.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 및 우수인재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국어, 영어과목의 시험시간이 각 5분씩 연장된다. 시험 일정은 제1회 필기 6월 21일, 제2회 필기 8월 30일, 제3회 필기 11월 1일이며, 응시원서는 제1회(4월14~18일), 제2회(7월28일~8월1일) 제3회(8월25일~29일)에 걸쳐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교육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4일부터 4월 16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도입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학교·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스마트기기(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해 학업성취도 등 인지적 특성뿐 아니라 사회·정서적인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을 진단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새롭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9개 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평가에 응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학년으로 지정하고,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맞춤학습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평가를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자율평가 연구학교에서 개발한 시행 매뉴얼을 교사들에게 안내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 초 진단평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 이후 학습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진단과 통합해 진행한다. 초등학교 평가 담당 교사 및 초 3학년 담임교사 대상 설명회(2월 11일)와 중등 교감 및 연구부장 대상 설명회(2월 12일), 중등 책임학년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2월 20~21일)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11일 온라인을 통해 '2025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시교육청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사업이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선제 대응이 필요한 과제 중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투표 대상은 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지방시대 구현 및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청-지역대학 간 교육협력 강화 △달라진 교실 환경에 맞춘 학생 책걸상 교체 △학교부지 활용으로 '학생과 시민의 안전 통학로 조성' △신속한 교육 수요자 지원 체계 구축으로 만족 Up, 불편 Down △'고객이 OK할 때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광주교육 민원서비스 제공 △신규 공무원 공직적응 교육 '살짝쿵! 신규 공무원의 마음을 훔치다' △학생 도박 문제없는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또박도박 살핌망 구축' 등 7개 사업이다. 참여는 광주시민 누구나 행정안전부 '소통24' 누리집-정책참여-국민심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 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9대 이명숙 교육장이 4일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지난 1993년 광주동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북초, 문흥초 등 11개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교직 기간에는 수업 개선, 문화예술교육, 창의인성교육 등을 위해 노력했다. 2019년 광주효동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적 교육을 실천했다. 특히 마을학교 운영, 인공지능 선도학교, 학교자치 선도학교, 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명숙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마음이 통하는 학교, 진심이 닿는 동부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 학생들은 지난 3일 독일 대표 축제인 뒤셀도르프 '로젠몬탁(Rosenmontagszug)'에 참가했다. 로젠몬탁은 사순절을 맞아 사람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고, 가장행렬을 하는 독일의 대표 축제이다. 광주 학생들은 이번 축제에서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악과 춤을 알렸다. 특히 사물놀이와 부채춤을 하는 학생들의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리듬, 아름다운 모습을 본 독일인들은 연신 감탄사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광주 학생들은 축제가 끝난 후 함께 행사를 즐긴 독일 태권도반 학생들에게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은 오는 8일까지 △파독광부간호사 기념회관 방문 및 감사 편지 낭독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독일 통일의 과정과 시사점' 강연 청강 △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5·18 플래시몹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과 '소년이 온다'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며 독일의 민주주의, 통일, 정치참여 교육을 체험하고, 우리 전통문화와 5·18 광주정신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국제교류에 함께 한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일의 통일 과정과 정치 참여 교육을 체험하며 식견을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함평군, 나주시 소식

6일 장성아카데미,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 초청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역사강사 황현필 소장을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황현필 소장은 전남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 이비에스(EBS) 사회탐구 강사, 공무원 임용시험 한국사 강사 등을 거쳤다. 현재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을 맡아 역사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보를 위한 역사', '이순신의 바다', '요즘 역사' 등이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9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황 소장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서부권 청소년 문화·여가활동 거점 역할 기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과 청소년·교육·건축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등 10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적정성, 사업추진 상황 등을 심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서부권에 해당되는 동화·삼서·삼계면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3717㎡, 건축면적 135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 76억 원 가운데 도비가 61억 원을 차지해 군비 부담이 적다.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청소년문화의집' 설계·건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 시작…올해 총 8편 준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8편의 공연을 선사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다. 명작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푼젤과 왕자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든 '우리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8월 9일에는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9월 20일은 버블‧벌룬‧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기다린다. 올해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13일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공연은 1일 2~3회 열리며 관람료는 4000원~6000원 선이다. 미성년자와 65세 이상 관람객은 절반 가격에 볼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상상더하기' 공연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편을 늘려 총 8편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김의병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장학금 500만 원 쾌척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광장성군향우회 김의병 회장이 지난달 25일 신년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에 50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장성군에 쾌척했다. 장성군은 김의병 회장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황룡면 출신인 김의병 회장은 2004년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을 고향에 설립했다. ㈜새벽팜에서 만든 '참매실 새벽김치'는 2023년에 열린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미국 수출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연매출 325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장성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와 '장성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함평 실내 수영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체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아쿠아로빅 교실은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예방 아쿠아 교실'은 8월까지 24회 “The 즐거운 장애인 아쿠아 교실"은 6월까지 16회 운영된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근력과 유연성, 심장근육, 혈관계, 호흡순환계 등의 고른 발달과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레포츠로 재활과 스트레스 및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함평군 보건소는 거동이 어려워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내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관절 가동 범위 운동과 근력 강화, 기능훈련, 전기치료 등 1:1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인지강화 교실운영 등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쿠아로빅은 지상 운동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며 “관절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함평 실내 수영장을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엄다면 성천지구, 학교면 곡창·석정지구 등 3개 사업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이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관리되던 지적공부를 전산화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총 972필지(약 44만 136㎡)이며 함평군은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에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 106주년 3·1절 기념식 참석…애국가 제창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나비사랑 합창단이 지난 1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 및 삼일절 노래를 제창해 기념식에 감동을 더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3·1절 기념식은 '과거를 딛고 미래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과거의 역경을 이겨내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함평군 노인복지관 나비사랑 합창단원 30명이 애국가 및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에 더욱 깊은 울림을 더하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뜻깊은 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신 나비사랑합창단 어르신들의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사랑 합창단은 2024년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시군 합창단 25개 팀 1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반기 장학생 선발 요강 심의…소속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접수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요강안 심의를 위한 '2025년 제1회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신청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소속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다. 정기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요강'에 대한 심의로 장학생 선발 규모는 고등학생 2종 40명, 대학생 3종 255여 명, 특기자 1종 25여 명으로 총 320여 명이며 총 지원 규모는 7억1000만원에 이른다. 함평군은 올해에도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소득요건에 따라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로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특기자 장학생'의 신청 대상을 당초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까지 추가 확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에서는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인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외 초·중·고등학생(특기자) 및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선발 요강은 함평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운영 총괄할 핵심 인재 선발…오는 24일까지 접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보건소 운영을 총괄할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 공개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를 활용해 진행된다.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는 특정 직위에 대해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보건소장 직위 또한 이 절차를 통해 임용될 예정이다.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해당 직위는 4급 서기관 상당의 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4호)으로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설정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시에서 요구하는 경력요건인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나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을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조기 시행 등 적기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낸다. 나주시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지역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기준 및 대상은 2024년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지역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급속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당초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까지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자격 확인을 거쳐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최대 3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도 4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연리 1%의 이율로 2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을 조건으로 개인당 5000만원,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또한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 중이다. 나주시가 민생경제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신청 기간도 오는 3월 14일까지 연장했다. 음식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며 대상 음식점엔 나주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경제 한 축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상권 공동체가 무너지면 소비자들의 불편이 생기고 인구 감소, 도시 경쟁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도내 시 지자체 최초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에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적기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 30일까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 위한 아이디어 접수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30억 원 이내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시 정책사업,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읍면동 특성화 사업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나주시민뿐만 아니라 나주에서 영업소를 운영하는 기업의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배정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되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에서 접수된 사업들은 다각적인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해당 사업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타당성을 점검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다만 당해연도 내 완료가 불가능한 사업, 타 기관의 관할 사무에 해당하는 사업,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나주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ans7200@ekn.kr

정장선 시장,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새로운 지식·문화 중심 도약” 강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4일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안을 발표하며 새로운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도서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열고 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Yi Architects Seoul(이아키텍츠)이 공동응모한 작품 'AQUA FORUM – THE HEART OF PYEONGTAEK'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위해 국제설계공모 2단계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설계팀 52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시는 1단계 심사에서 5팀을 선정했으며, 구체적 설계안을 기준으로 2단계 심사에서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평택' 지명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평택의 심장'으로써의 수 광장(AQUA FORUM)을 중심으로 평택시민 누구나 즐겨 머무는 도시의 거실을 표방했으며 자기성찰적 도서관 원형으로써, 팽성읍 객사와 해인사 장경판고를 녹여내어 높은 인문학적 건축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교육·소통의 허브로 기능할 평택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 연면적 9천50㎡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사업비는 총 500억원이다. 주요 시설로는 34만권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는 자료실 및 개방형 수장서고, 다목적실, 북 레스토랑, 야외 독서 정원 등이 포함되며,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중앙도서관은 단순한 지식 저장소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량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시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도서관 건립의 첫 단계로 향후 본격적인 실시설계 과정에서 지속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도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sih31@ekn.kr

봄바람 타고 떠나는 순천 여행… ‘3월은 여행 가는 달’ 이벤트 진행

◇순천 미식 주간, 시티 테마 투어 할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 가는 달'을 맞아 순천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순천시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이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3월 여행 가는 달' 이벤트는 순천 미식 주간, 시티 테마 투어 할인,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순천은 남쪽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곳으로, 홍매화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미식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특히,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순천 미식 주간'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계절 한정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식 코너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의 미식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순천 시티 테마 투어, 3월 한 달간 33% 할인 제공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시티 테마 투어가 3월 한 달 동안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성인의 경우 기존 5000원에서 3300원으로 내렸다. 청소년은 3000원→2000원, 어린이 2000원→1400원이다. 할인은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며, 결제 시 자동으로 반영된다. 시티 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요일별로 다른 테마 코스를 제공한다. 요일별로 보면 △화·토요일 '생태 테마' △수요일 '성곽 테마' △목·일요일 '세계유산 테마' △금요일 '산사 테마' 등이다. 순천의 봄을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담아볼 수 있는 '순천 3초의 매력' SNS 이벤트가 3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순천의 봄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3초 내외의 영상 또는 3장의 사진 촬영과 3가지 키워드로 순천의 매력을 표현한 후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기프티콘, 순천 관광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한 순천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남도 숙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라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은 전남 관광 플랫폼(JN TOUR)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순천시 등록 숙박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숙박 요금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전남 관광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3월을 맞아 순천의 역사, 자연, 맛,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순천에서 따스한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봄, 순천에서 자연과 미식을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chadol999@ekn.kr

전주시, 종광대2구역 후백제 유적 보존 결정… 보상 절차 착수

전주시가 인후동 종광대2구역에서 발견된 후백제 유적을 현지보존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전주시는 조합과 협의해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4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후백제 성벽 유적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매장분과 회의에서 현지보존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추진 중이던 재개발사업은 중단되며, 전주시와 조합은 보상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종광대2구역에서는 두 차례의 시굴과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약 200m 길이의 토축 성벽이 확인됐다. 이 성벽은 1942년 발간된 '전주부사'에서 후백제 도성벽으로 표기된 구역과 일치해, 후백제 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주시는 이번 발굴을 통해 후백제 왕도 전주의 핵심 유적으로서의 의미를 갖게 된 만큼, 해당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보상 절차 착수… 대책협의회 및 보상자문위원회 구성 재개발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전주시는 조합과 협의해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책협의회와 보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정평가·법률·회계·도시정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세부 보상 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상 절차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진행되며, 전주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시행된다. 전주시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적 지정문화유산 등록 추진… 후백제 왕도 핵심공간으로 육성 전주시는 이번에 발견된 후백제 유적을 지정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종광대2구역을 후백제 왕도 전주의 핵심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사적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후백제 전주 도성의 흔적이 발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조합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유적 보존과 재개발 조합원의 보상 문제를 균형 있게 해결하면서도, 후백제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가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ajk79@ekn.kr

[패트롤] 고양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주산성은 문화유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것)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에 이른다. 행주산성 시작인 대첩문에서부터 권율 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고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서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행주산성 야간 개장 관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이고, 오후 6시 이후 야간 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성우 관광과 팀장은 “이번 야간 개장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행주산성 야경을 즐기며 힐링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맛비, 태풍 등 기상이 악화됐을 경우 야간 개장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우천 시에는 사전에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해야 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계약업체 업무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업무를 전자문서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 건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계약업체가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최소 3차례 이상 양평군청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전자문서화를 통해 별도 방문 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종이 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잦은 방문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계약업체는 문서24 시스템에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계약 업무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전자문서화로 진행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계약 업무 전자문서화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양평군은 회계-사업 담당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의뢰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자문서화된 계약 업무에 관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양평FC가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양평FC는 39분경 이상훈 선수가 첫 골을 장식했다. 그러나 1분 뒤 강릉시민축구단 정상규 선수가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1-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서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89분 시점에 차인석 선수가 결승 골을 넣으며 양평FC가 2-1로 승리했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최상천 양평군축구협회장,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양평군민 등이 참석해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양평FC는 작년 열렬히 응원해준 개군면-지평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평FC를 후원하기 위해 지평주조(1000만원)-양평축협(1000만원)을 비롯해 △㈜이엔에치시스템(500만원) △양평군축구협회(100만원) △양평실버축구회(100만원) △양사랑67축구단(100만원) △㈜한미전기(100만원)에서 후원금을 기탁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FC 홈 개막경기에 응원하러 와주신 군민께 감사하며 첫 경기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올해 시즌도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태영 양평FC 이사장은 “개막경기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응원하러 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이런 기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FC는 오는 8일 코리아컵(구 FA컵)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원정을 위해 평창으로 떠나며, 다음 공식 홈경기는 15일 오후 2시 파주시민축구단과 경기로 진행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2025년 생활문화공동체 지원 공모사업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평군에 소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20여개 단체에는 활동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는 1차 적격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11월 열릴 '2025년 양평 생활문화 페스타'에서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평문화재단은 생활문화에 관심이 많은 19세 이상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공동체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공동체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4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실현하는 생활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 생활문화 다양성과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사업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서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월 흥선권역 현장 티 타임'을 지난달 28일 흥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했다. 먼저 작년 12월 티 타임에서 건의됐던 △행정구역 경계 조정 추진 관련 가능동 행정인력 정원 조정 △교외선 흥선-가능동 구간 역사 신설 △교외선 운행구간 대곡역→능곡역 연장 △북부자율방범대 초소 전기 시설 설치 등 4건에 대해 관할 부서가 검토-처리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시정 현안인 '물길 따라 걷는 봄나들이' 행사와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를 홍보했다.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8일 열릴 물길 따라 걷는 봄나들이는 중랑천과 부용천 구간을 산책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릴레이 걷기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 △작은 음악회로 구성됐다. 세계 랭킹 상위 13개국이 참가하는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베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권위 있는 대회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만큼 자원봉사자 지원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주민들은 △통장 역량 강화 정기교육 및 직무수행 매뉴얼 제작 △중랑천 둑길 사이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 △캠프 레드클라우드 인도변 가림막 및 철조망 정비 등을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티 타임에서 “올해도 중랑천변 환경 개선,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 레저스포츠타운 연계 계획 수립, 재개발-재건축,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활용 방안 모색 등 흥선권역 변화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흥선권역을 위한 제안이나 불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라며, 요청한 사항은 하나하나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파주 DMZ 평화관광(이하 평화관광)'의 출입 인원이 4일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평화관광은 관광버스 출입을 1일 65대로 운영하고 있으나, 외국인 방문이 급증하는 성수기에는 표가 매진돼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군 및 관련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관광 출입 인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날씨가 풀려 관광객이 증가하는 3월부터 1일 65대에서 90대로 관광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평화관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및 국내외 정세에 따라 수년간 중단을 반복해 왔으며, 이번 출입 인원 확대로 장기간 침체됐던 지역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출입 인원 확대로 파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고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올해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 이는 비용 부담으로 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고,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에선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치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고,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만 일부 비용이 지원됐기 때문에 이보다 소득이 높은 경우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번 조치로 감별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협력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과 혈액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의료지원 대상자는 중복 지원으로 제외된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도 확대된다.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중위소득 140%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월 최대 3만원까지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4일 “올해부터 경기도 치매 케어 패키지 일환으로 치매 감별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을 확대해 치매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충우 여주시장, (주)아스코 방문...“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자” 당부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여주시 대신면에 소재한 ㈜아스코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2004년에 설립한 아스코는 여주 본사에 8개의 전용 압출 코팅라인을 보유하며 20여년간 다양한 제품 및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 19가지의 다양한 규격 생산이 가능하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원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극대화,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날 아스코의 제조시설 및 생산 제품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주요 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생산 제품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내 제품 판로 확대의 어려움에 대해서 토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관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개발행위 및 건축 과정에서 필요한 자재 구매 시 관내 기업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기업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업과 여주시의 동반 성장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신임 회장인 김순자 대표도 참석, 시 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의회에 적극 활동을 독려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일 여주 상생바우처 지급 대상을 기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구매고객까지 오는 4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 상생바우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여주프리미엄아울렛-여주새마을금고'가 업무 협약을 통해 2023년 9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가 1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전액 (주)신세계사이먼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구매고객은 기존과 같이 당일 30·100·200만원 이상 구매시 1·3·5만원, 여주프리미엄빌리지 구매고객은 당일 30·60·100만원 구매 시 1·2·3만원의 여주상생바우처수령이 가능하다. 수령방법은 구매 및 신세계포인트 적립, 모바일앱(신세계아울렛)에서 바우처 교환권 생성 확인 후 각 안내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는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EAST존 테이스트빌리지 내 WEST존 주차타워 B2에 있으며, 여주프리미엄빌리지는 middle street 엘간토 매장 옆에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상생바우처 배부 대상 확대를 통해 아울렛 방문 고객이 여주시 지역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청도군, 수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군민이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3월부터 근무시간 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 야간 민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처리 가능한 민원으로는 여권 접수 및 교부 업무를 비롯해,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등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PC 등 편의시설도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간 민원실 운영은 본인이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민원업무의 특성상, 근무시간 중에 방문할 수 없는 학생,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정민원, 민원상담 신청 등 야간시간 당일에 불가능한 민원도 받아, 다음날 우선 접수토록 운영되어 더 많은 군민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감동·섬김행정 실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군민이 만족하고 소통·공감할수 있는 맞춤형 행복민원실 조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 서비스 운영,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민원공무원 보호강화 등이다. 우선 맞춤형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인원 발급기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디지털 약자들을 위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안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민원을 볼수 있도록 했고,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무인민원발급기 18개소 운영 중 4개소 24시간 확대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민원환경, 시설이용 편리성 등 2025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모바일 및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불편사항들을 개선하고자 한다.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우선민원창구'운영으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은 오랜 시간 대기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다른 민원인들보다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며, 또한 군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스마트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창구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의 소소한 행복을 함께하기 위해 ▷민원인 전용 북카페 ▷민원인용 PC와 프린터 무료이용▷ 셀프건강 체크 코너 ▷차·음료코너 등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중 민원과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의 휴식공간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요원배치, 울진경찰서와 직통으로 비상벨을 연결해 악성민원에 대해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CCTV설치 안전가림막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해 민원공무원 보호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 군민들께서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4월부터 금연구역 흡연자 과태료 부과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 6명에게 2025년도부터'단독직무수행승인서'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금연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제9조제4항) 및 울진군 금연관련 조례에 의거해 금연구역인 관공서 및 보건·의료기관, 식품접객업소 등 2,150개소 흡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과 절차는 금연지도원이 금연구역 흡연자 사진촬영 → 흡연자 인적사항 확인 → 과태료 부과(10만원 이하) 순으로 진행되며, 금연교육 3시간 이상 이수 또는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 3개월 이상 이용 시 과태료를 50% 감면 및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금연지도를 통해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울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전 교육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달27일 칠곡군청에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주(이하 고용주) 5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을 고용주에게 안내한다. 칠곡군은 2025년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3월 5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4월 말 총 세 번에 걸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농촌 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유정복, “경제단체와의 소통 강화로 경제 위기 극복해 낼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앞으로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 함께 합심해 공동 대응한다면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제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회원 및 인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 27개 지역 경제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 수립 및 전달, 협·단체 간 정보 교류사업 등을 위해 지난달 6일 출범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선택하는 소비 촉진 운동인 '아이 픽(I PICK) 인천'을 소개하며 인천형 민관합동 세일즈 시책을 홍보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주봉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인천시가 지역업체들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는 경제단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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