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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내달 개관하는 ‘매향리평화기념관’ 방문...시민 불편 여부 점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매향리 평화기념관이 내달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매향리 평회기념관'을 소개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 화성에는 전쟁으로 인한 현대사의 아픔과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만들어낸 평화가 공존하는 공간이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바로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군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을 개조해 조성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주말을 맞아, 다가오는 4월 정식 개관을 앞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방문하실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함은 없을지 직접 세심히 점검하고 돌아봤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아울러 "매향리의 아픈 과거를 '그림자'로, 평화로운 오늘을 '빛'으로 표현한 세계적인 거장 마리오 보타의 설계는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 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 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유정복,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만나 “국정안정에 만전 기해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국힘 권선동 원내대표를 만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여당으로서 국정 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인천에서 만났다"면서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 만난 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인 만큼 저 역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한마음으로 한 뜻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으면 극복하지 못할 역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최근 국민과 경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을 주장하면서 개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각계각층 상대로 설파하는 동시에 자제 마련한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난 8일 “개헌은 정치인을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개헌, 이제는 실천하기 위한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개헌 추진의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개헌이야말로 시대정신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이, 시대가 변하면 헌법도 바꿔야 한다"고 개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지자체라는 이름을 넘어 진정한 '지방정부'로 자리 잡기 위해 자치권・재정권・입법권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유 시장은 또한 “권력을 분산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심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없애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나라를 살릴 '개헌 경제', '분권성장'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헌법 개정은 국민의 행복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개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개헌이 되어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개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엔 정대철 헌정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 가슴 속에 되새기자”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9일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을 첫 발상지였던 현덕면 권관리 평택 3·1운동 기념광장에서 개최했다. 3·1 독립운동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택 3·1 독립운동 선양회 회원과 보훈단체 회원, 독립운동가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길놀이 농악,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평택 3·1 독립 만세운동 행진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9일 경기 남부에서 최초로 현덕면 계두봉에서 시작해 평택시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계층이 만세 시위에 참여했으며 경기도내에서 규모가 큰 만세운동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숭고한 역사로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되새기자"라며 “그 정신을 후세에 널리 계승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조속한 일상회복 에 최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군 전투기 오폭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이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들를 빠르게 이행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번 사고는 명백하게 국가에 귀책 사유가 있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특히 포천 일대는 70여 년 국가 안보를 위해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인 만큼, 이번 피해 복구와 진상규명,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국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일 사고 발생 직후 초동 조치로 도청 직원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김동연 지사는 7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며 “시비, 도비, 국비 따지지 말고, 철저하게 주민 입장에 서서 선제적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또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피해 지역은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구호 및 복구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피해 주민들에게 이에따른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현재 포천시와 합동으로 입원 환자 대상 '2:1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의정부성모병원, 일심우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개 병원에 상주 지원(도 1·시 1)하고 있다. 또한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부스'와 '심리 상담 버스'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심리 응급처치(PFA) 136건, 심리 상담 24건, 치료 연계 26건(보건소 연계)이 진행됐다. 도는 하루 30명의 인력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투입돼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 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도 안전특별점검단, 포천시, 5군단과 함께 피해 주택 110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거주 불가 9개소 △거주 가능 88개소 △빈집 13개소로 분류됐다. 아울러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도 직원(안전관리실 2명, 균형발전실 1명)을 상시 파견해 부상자 구호 상황 관리, 재난 피해 조사, 연락 체계 유지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말 포함 상시 운영해 피해 복구를 총괄하고 있다. 도는 재난위로금 지급 대상자 확인 등 절차를 진행하면서 피해 보상과 일상 회복을 위한 빈틈없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주말에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sih31@ekn.kr

이상일,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한시적 토사 반출 종료...허가 조건대로 우회도로 확보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수지구 고기동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토사 반출이 끝났으며 이곳에 대한 공사 차량 운행을 이미 수차례 언급한대로 다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수지구 고기동 산 일원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 조성 현장의 사면 안정화를 통한 사고 예방 목적으로 토사 반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총 18만417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 16개동, 892세대가 입주하는 노인복지주택 건립 사업으로 2019년 실시계획이 인가됐지만 당시 조건으로 부여된 우회도로를 시행자가 확보하지 못해 2023년 8월부터 공사 차량 운행이 제한됐다. 이곳엔 지난해 4월 우기에 대비한 옹벽 설치 등 수방 대책 공사로 발생한 대규모 토사가 내부 경사면에 쌓여있었기 때문에 시는 재해 발생을 우려해서 토사 반출을 요구하는 공사 현장 아래쪽 토리마을의 민원과 공사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우려해 공사 차량 운행에 반대해 온 고기초 학부모 민원을 모두 고려한 절충안을 마련, 학교 방학 기간을 이용한 토사 반출과 이를 위한 공사차량 운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시가 제시한 절충안에 따라 사면 안정화가 시급했던 사업장 상단부 두 구역(A,B)의 토사는 당초 5만㎡반출계획 대비 70%㎡인 3만 5000㎡가, B구간은 적치량 대비 90%, A구간은 46%가 각각 반출됐다. 시는 현장과 인접한 토리마을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A구간 잔여 토사를 B구간으로 일부 이동한 뒤 사면 안정성 검토를 통해 두 구간의 안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3~5월 실시설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장 하단부 일부 구역(C)은 계획대로 추가 토사반출 없이 사면 안정화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며 자재반입 외 공사차량 운행은 없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토사 반출 기간 동안 주민 사업시행사 책임으로 사업장에서 고기교 구간 800m에 신호수와 보행안전원을 충분히 배치한 뒤 토사 반출 차량을 운행하도록 했으며 토사 반출 기간 중 해당 구간에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흐름도 대체로 원활했다는 게 주민들의 평가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전에 토사 일부를 반출해 큰 위험을 덜었지만 최종 사면 안정성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장을 더 세심히 살피겠다"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실시설계 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시가 공사 차량 운행과 관련해 (2019년 실시계획인가 때) 부여한 조건을 철회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고기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와 고기교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시행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이에 시는 “권익위원회가 고기교 주변의 교통 현실과 향후 대형 공사 계획을 고려하지 않은 측면이 있으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고기교 재가설, 주변 도로 확장, 동막천 정비 등의 대형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서 노인복지주택 공사 차량까지 고기초등학교 주변을 통행하게 되면 교통혼잡은 가중될 것이고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도 위협받게 된다"며 “이 같은 우려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사업시행자가 시설 공사를 하려면 시의 실시계획인가 조건대로 우회도로를 확보해야 한다"며 “사업시행자는 우회도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보건소가 오는 31일까지 일상 속 걷기 실천 생활화를 위해 '2025년 제2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 예방법을 알리고자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15만보 걷기에 성공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1일 최대 1만보까지 인정한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고 하단 커뮤니티 탭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한 후 광명시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많은 시민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5회 연속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을 비롯해 △재정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사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5회 연속 모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김성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의 신뢰와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중심 복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비스 개선과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 감면 혜택 대상은 안내표지판 설치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오는 24일까지 시흥시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수 건설행정과장은 9일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기한 내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안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건설행정과에 문의하거나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귀인중학교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심 주택가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귀인중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오지연 귀인중학교 교장, 노상규 귀인동 먹거리촌상인회장, 김종영 귀인동 상가주택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귀인중학교가 속한 평촌학원가 및 먹거리촌 일대는 관내에서 주차 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다. 특히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의 주차 불편 민원, 주차 공간 확충 요구가 상대적으로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과 먹거리촌 등을 이용하는 시민은 향후 5년간 귀인중학교 내 부설주차장 43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방 시기는 주차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는 5월부터이며, 개방시간은 평일 1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전일(0~24시) 개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귀인중학교에 매우 감사하다"며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역사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학교 및 종교시설 등과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학교 부설주차장 5곳의 215면과 교회 부설주차장 6곳의 261면까지 총 11곳에 476면의 개방 부설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모범아동 표창' 후보자 추천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모범아동 표창 분야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문화예술 △과학(수학)기술 △지역사회 발전 유공 △모범생활 아동 등 5개로 총 20명이 선정된다. 추천 자격은 공고일(3월5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안양시 소재 학교-기관-단체에 소속(재학)되어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분야별 선발기준을 충족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적이 있어야 한다. 후보자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재학 중인 학교장이나 활동 관련 소속 단체-기관장 추천을 받아 신청서류를 전자우편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기준 등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에 따른 표창 시상은 오는 5월6일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안양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가능성을 뽐내는 모든 아동을 응원한다"며 “모범아동이 귀감이 되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적극 추천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제주시와 상호 기부를 6일 진행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자체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양주시 소속 직원 40명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양주시-의정부시-제주시는 각각 200만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에 뜻을 함께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 문화를 넘어 지자체 간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함께해준 양주시-의정부시-제주시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에도 의정부시-제주시와 상호 기부를 추진한 바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교류 도시들과 협력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및 발전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피해지역 안정화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6일 이동면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피해지역 안정화 방안과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긴급 피해복구 활동 △재난심리지원단 운영 △피해 주민 대상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 검토 △주거 안정대책반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실질적인 피해 배상 △이주대책 수립 △유휴 군사시설 활용한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9일 “피해 주민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무엇보다 주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 ‘초읽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 들러 대회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컬링연맹(WCF)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이자 세계 각국 최정상급 여자 컬링팀이 참가하는 의정부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대회다. 이는 의정부시가 글로벌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 잡는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실내빙상장에 들러 빙질 상태, 냉동 설비, 제습기 등 경기 핵심 요소를 확인했다. 선수들이 최상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선수 대기실, 심판실, 미디어센터 등 부대 시설을 점검하며 경기장 내 모든 시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김동근 시장은 대회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대책과 응급 의료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된 소방 안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하라며 소방시설 및 대피 경로를 직접 확인한 뒤 “안전은 대회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철저한 대비로 모든 방문객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도 집중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대회 기간 주요 교차로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또한 자차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 이동 경로도 꼼꼼히 점검하며 “관람객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와 철저한 동선 관리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준비도 본격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 참석이 예정된 만큼 행사 동선, 무대 구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의정부시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주요 무대다.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실내빙상장 현장 점검을 마친 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의정부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인원 2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정부시민 사이에서도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한 시민은 “의정부가 세계적인 컬링 대회를 유치한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응원에 나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민 협조와 성원이 대회 성공을 이끌어 낼 핵심 요소"라며 “이번 대회는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시민과 함께 의정부를 세계적인 빙상 스포츠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 13개국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시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예천군, 대한적십자사 경북협의회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공무원이 수행 중인 직무와 관련, 수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한 경우 변호사 선임료를 선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전에는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이 종결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송심의위원회 심의로 소송비용 지원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선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소송비용은 심급별 100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했다. 그러나 직무 관련 수사나 소송에 대한 중요도, 파급력 등 특별한 사정이 인정될 경우 소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급별 지원금액을 초과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 외에도 '안동시 적극 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근거로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도 소송비용을 지원한다. 안동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이번 법률지원 강화 조치는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법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안동시는 공무원의 법률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5일 안동시 풍천면 경북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상북도협의회(이하 경북협의회)의 제18~19대·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황순여 안동시장 부인,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및 봉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오득 신임 회장은 2000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이래 안동시협의회장(2019~2023년), 경북협의회 부회장(2023~2025년)을 거치며 25년 동안 총 16443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온정과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선을 다해 경북협의회를 이끌어가며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임원진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락 전임 회장은 “지난 4년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함께해준 동료 봉사원들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오득 회장을 중심으로 경북협의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은 각종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분들"이라며, “경북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 8일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육상의 중장거리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하며, 고등부 10㎞, 중등부 5㎞ 코스로 구성됐다. 개인전에서는 △고등부 남자 이영범(배문고, 31분 05초) △여자 홍지승(경북체고, 36분 07초) △중등부 남자 박창환(경기체중, 16분 43초) △여자 김승리(당진원당중, 17분 39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고등부 남자 경기체고 △여자 서울신정고 △중등부 남자 대흥중 △여자 신정여중이 정상에 올랐다. 박현춘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은 “육상도시 예천답게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협조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 육성과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 빛나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예천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는 교통 통제에 힘썼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중·고등부 육상 발전에 기여하고, 예천을 대한민국 대표 육상 거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울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영남이공대 소식 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운전자가 기존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대상은 포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소유자 기준으로 1인당 1대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해야 하며, 가입 2~3일 내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전송된 문자메시지의 사진 촬영 링크(URL)에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업로드하면 최종 참여 신청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 또는 포항시청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가 경주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하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경주시의 선진 물정화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를 만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기술을 소개했다. 이에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 하수처리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화답했다.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실시간 하수 정화 과정을 견학한 데 이어, 생활하수과 수질연구동에 설치된 GK-SBR 시범시설과 이동식 GJ-R 장치를 살펴봤다. 특히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라는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APEC 개최를 앞두고 주한 외국 대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역사·문화·관광·환경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리투아니아 대사 일행은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불국사를 둘러보고, 경북도가 주최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지방자치단체장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서울로 이동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지난 6일, 단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단원들에게 2025년 활동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영동교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001년 6월에 발족한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매월 1~2회 금호강변 환경정화, 노인복지시설 위문, 말벗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낙균 단장은 “영천사랑실버봉사단에 소속된 우리 노인들은 봉사를 한다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성실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4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는 영천사랑실버봉사단은 어르신 사회 참여의 장으로, 영천 발전의 바탕이 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고, 행복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활기 넘치고 보람찬 시니어봉사의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경산시와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에 합의하고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다. 신설 노선은 청도버스정류장에서 용암온천을 거쳐 경산시 남천면 금곡리까지 매일 13회 운행되며,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8개 시·군(김천시, 구미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광역권 무료 환승제와 함께 청도-경산 간 대중교통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경산 간 대중교통 노선 신설은 생활권이 인접한 청도·경산의 편리한 통행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사업 및 전군민 무료 승차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군민을 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군청 강당에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무료 설치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및 부녀회장 등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사용 방법 및 시연 등 사업설명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제란 공동주택 내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RFID 배출원카드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계근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친환경 도시 ECO 칠곡을 조성하고자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공동주택의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에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500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설치 사업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설치할 경우 평균 35.6% 이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공동주택의 위생과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며 “향후 RFID종량기 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경로당'을 운영하며 주 1회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하고 예방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방교실은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두며, 특히 퇴행성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와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에서는 한의학적 접근을 활용한 혈자리 지압법과 마사지 교육 및 스트레칭 운동법을 함께 진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울진군은 이달 14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화합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2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건설 46.8% △관광경제 33.9% △행정복지 12.9% △원전수소 6.4% 순으로 접수됐고, 안전건설 분야의 도로·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은 △도시가스 공급 △버스 운행 시간 조정 △도로 확장 및 주차장 설치 등으로 주민 일상과 밀접히 관련된 사항이 많았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별 현장 확인 후 검토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건의자에게 공문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거나 법·제도적 제약이 있는 사항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은 건의자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해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은 주민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외에도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 군민 섬김데이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부터 AI를 활용한 정책 조정 및 발굴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AI 모델을 활용하여 울진군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정부 및 지방정부, 해외 사례를 비교·검토해 울진군 실정에 맞는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 AI 모델을 활용한 울진군 핵심과제 및 주요 현안 분석 △ 정부, 지방정부, 해외 유사 정책 사례 검색 및 비교·검토 △ 군정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 및 발전 방안 발굴 △ AI 기반 지속적인 정책 동향 분석 및 보고 등이 포함된다. 울진군은 AI를 활용한 정책 조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울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AI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조정은 보다 다각적인 정책 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며“앞으로 군민이 더 잘 살고 더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3월 추천 장소로 청도를 선정해 △프로방스 △신화랑 풍류마을 △청도 미나리를 소개했다. 청도 프로방스는 프랑스 마을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파크는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특히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조명이 켜진 건물과 조형물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오랫동안 간직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신화랑 풍류마을은 청도 9경 중 제3경으로 선정된 곳으로 스카이트레일, 짚롤러코스터,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콘도형 숙소, 카라반, 오토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 하룻밤을 묵으며 느긋한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봄철 청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으로는 한재 미나리가 있다. 청도읍 일대의 옛 지역명인 한재에서 따 온 한재 미나리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지만, 갓 딴 향긋한 미나리에 기름기를 뺀 삼겹살에 돌돌 말아 쌈장에 콕 찍어먹는 맛은 청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 천마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입학식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응원하고 신입생으로서의 소속감과 대학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의 라인댄스와 모델테이너과의 패션쇼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는 성인학습자 여러분이 학업과 일상의 균형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바를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라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신입생들이 100세 시대에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 포커스] 정선군, 평창군 소식 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 열차와 연계한 상반기 정선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2015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5만여 명이 탑승하며 정선 관광의 대표적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공연을 연계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아리랑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두 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아리랑 열차 연계형-1노선은 민둥산역을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구절리역, 아우라지역, 나전역을 거쳐 다시 민둥산역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전통시장과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진 문화철도역을 체험할 수 있다. 아리랑열차 연계형 -2 노선은 1월부터 3월까지 하이원을 출발해 민둥산역,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우라지역, 정선아리랑시장, 민둥산역을 경유한 후 다시 하이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4월부터 6월까지 장날과 주말에 운영되는 코스는 하이원에서 출발해 정선아리랑시장, 정선아리랑센터 및 아라리촌, 화암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코스는 아리랑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정선군립예술단이 선보이는 뗏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이 없는 비장날 일요일에는 아리랑박물관 방문 일정으로 대체 운영된다. 아울러 3월 한 달 동안은 기존 시티투어 노선에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을 새롭게 표현한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공연관람을 특별 추가해 운영한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해빙기와 우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낙석 및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및 변형, 집중호우로 인한 토석류 유출 등의 사고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해빙기 안전 점검(2월 14일~4월 15일), 우기 대비 점검(5월 15일~10월 15일)으로 정선군내 급경사지 236개소이며, 이 중에서도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과 생활권 인근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관리기관별로 정밀 안전진단을 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강원도와 함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낙석 및 붕괴사고에 대비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해빙기와 우기 동안에는 상황대기체계를 유지하며, 공무원 및 주민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예찰활동을 할 예정이다. 급경사지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자 실명제를 도입해 점검 결과는 정선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급경사지 외에도 미등록 급경사지 발굴을 확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농번기를 대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평일 조기 운영 및 토요일 연장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토요일까지 연장하고 평일 운영시간은 아침 8시로 조정해서 운영한다. 4월부터 5월 말까지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하여 아침 7시로 운영 시작 시각을 당길 계획이다. 평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4종 1211대의 농기계와 작업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지나 경작지가 평창군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농기계임대사업소 6개소(평창, 미탄, 방림, 용평, 진부, 대관령)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김성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번기에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소형농기계 실습 교육을 여성농업인 대상에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 소형농기계 실습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3분기에 나눠 진행한다. 1분기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실습장에서 할 계획이다. 1분기 교육은 21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리기, 트랙터 등의 안전 사용 방법 및 조작법, 농작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농가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후 경유차 308대 조기 폐차 보상금과 건설기계 12대 엔진 교체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폐차 지원 차량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도 포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콘크리트펌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가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평창군에 연속하여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중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다. 생계형 차량(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과 소상공인 소유의 차량은 발급 1개월 이내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폐차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보상금이 늘어나게 된다.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을 약 90% 지원하며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가 해당한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군에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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