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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us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 글로벌 런웨이에서 빛나다!

Kplus 시니어 톱모델 박지영이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시니어 프로젝트 개막식'에서 DT HOMME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그녀는 특유의 건강하고 당찬 카리스마와 파워 워킹을 선보이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를 발견한다'는 취지의 이번 프로젝트에서 박지영은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그녀는 과거 생존율 10%라는 난소암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의 도움과 강한 의지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광고, 화보, 드라마 출연뿐만 아니라 2025FW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도 서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영은 모델 워킹을 배우며 패션쇼 무대에 설 기회를 찾았으며, 시니어워킹클래스에서 후배들과 함께 실력을 키워왔다. 그녀는 “가치 있는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돕는다"는 인생 모토를 되새기며, 늦깎이 모델학과 대학원생으로서도 학업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무엇을 하고 싶고, 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현재 좋은 기회가 왔고, 준비된 모델로서 '박지영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영은 지난해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갈라디너쇼에 초청되었으며, 기업은행 '당신의 품격' 사보 웹영상, MBN 특집 다큐 'H'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미스 글로벌 2023(베트남, 캄보디아) 초대, '더 위대한 유산' 촬영,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출연, '우먼센스' 직업 체인지 프로젝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방면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모델들이 실질적인 보수를 받으며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박지영은 적지 않은 보수를 받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그녀는 “액티브 시니어로서 꿈을 펼치기에 결코 늦은 나이는 없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델로서 후배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지영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는 시니어 모델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그녀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최대 250만원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주요 지원 내용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 방역, 감시 카메라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이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단위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업체험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19일부터 상자텃밭 2,2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워볼 수 있으며 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전년도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신청이 제한된다.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분양가격은 5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상자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북도, K-과학자마을 착공 및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 미래를 설계하다

◇ 경북도, K-과학자마을 착공…은퇴 과학자의 지식과 혁신이 모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최초로 은퇴 과학자를 위한 지식·혁신형 주거단지 'K-과학자마을' 조성에 나섰다. 10일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자리 잡으며, 은퇴 과학자들이 거주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 창업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은 배산임수의 지리적 이점을 갖춘 명품 단지로, 단독형 주택과 공유 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을 비롯한 국내외 거장들이 설계에 참여해 '천년건축'의 철학을 구현하는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K-과학자마을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 지속 가능한 건축 문화를 확산하고, 과학자 유입을 통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하반기부터 우수 과학자 15명을 선발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협력해 인재 유치에 나선다. 이철우 도지사는 “K-과학자마을을 통해 인재가 모이면 기업이 찾아오고, 세계적 기술 주도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며, “경북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전국 최초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도입…공직 사회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 최초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현행법상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36개월간 매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도 출산 전까지 동일한 권리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동료에 대한 부담과 업무대행자의 보상 부재로 인해 실제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육아시간을 월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신 맡는 동료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육아휴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대행자에게도 실질적 보상을 제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직사회가 먼저 변화를 이끌어 기업과 지역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를 선포하고, 결혼·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

이상일표 ‘등하교지킴이’ 활동 강화...용인시, 89개 초등학교에 배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올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개학과 함께 89개 초등학교에 등하교지킴이 활동을 할 어르신을 배치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월에 이미 등하교지킴이로 활동할 어르신들을 모집해 배치를 완료해 3월 개교한 남사읍 처인초중통합학교와 모현읍 도현초중통합학교는 당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학교와 학부모측의 요구에 따른 이상일 시장의 지시로 등학교지킴이가 활동중이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두 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등하교지킴이' 활동을 할 어르신들이 배치되지 않았다는 학교장·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부서에 개교와 동시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 일자리 추가 모집을 통해 등하교지킴이를 곧바로 배치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총 272억원을 투입해 82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3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공익형 및 역량 강화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시 단체관을 개설, 1898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MWC는 미국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히며 시는 이번 전시회에 시 단체관을 개설, 단체관에 참가한 지역 내 중소기업 4개사에 통역비, 운송비와 부스 비용을 지원했다. 시 단체관에는 △AI 솔루션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 탐지기와 생체신호 탐지기를 개발한 '씽크아이' △온·습도, 미세먼지, 유해가스 측정 무선 IoT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누수 예측·탐지기를 개발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전원만 연결하면 전산실 역할 수행이 가능한 소형화 전산실 대체품인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 등 4개 사가 참가해 상담 89건, 상담액 1898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실적인 상담액 651만달러 보다 192%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OSAKA)'에서도 시 단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시 단체관 참가기업 10개사에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부스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 단체관 운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는 역량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지난해 행안부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1위로 ‘우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4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이래 최고 점수인 92.6점을 획득, 전국 광역 관광공사 및 인천시 지방공기업 중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 지방공기업 384곳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의 1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공사는 특히 분야에서 '지속성'과 '공익성', 분야에서 '편의성', '신뢰성', '충족성'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업 분야별로는'MICE 지원사업'과 '관광 마케팅 및 지원사업'에서의 고객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을 2년 연속 취득했으며 고객 서비스 매뉴얼을 정비하고 직원들의 CS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고객 점점시설인 송도컨벤시아와 상상플랫폼 관련 부서 대상 특화교육도 진행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이번 조사 결과를 더욱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 하겠다"며“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공사는 내달 18일까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자 '2025 인천 관광‧MICE 스타트업 모집'공모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창업 7년 이내 관광 및 MICE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내) △도약(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지역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또는 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인증 스타트업) △성장플러스+(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수료 기업 중 심화단계 희망기업) △스타(2023~24년 성장플러스+ 졸업기업)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최종 발표는 오는 5월 초 공개 예정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8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전문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투자유치(IR)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입주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부터 한국관광산업포털'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신청접수를진행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투어라즈'홈페이지 가입과 기업등록(예비 스타트업 제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잠재력 있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인천만의 차별화된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문화재단,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 3월 공연 매진 행렬...공연문화 산실로 ‘우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10일 용인포은아트홀을 재개관한 이후 3월 공연 티켓이 연이어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는 등 공연문화의 산실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통 클래식 공연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을 선보였으며 용인 시민의 큰 호응 아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무대를 가득 채운 90여 명의 연주자들이 화려한 클래식 향연을 펼쳤다. 1부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터치로 연주했다. 또 2부는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 아래, KBS교향악단의 탄탄하고 완벽한 앙상블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해 관객을 몰입시켰다. 빈틈없이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관객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공연에 온전히 집중하며 감상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자로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연주자로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첫 연주라 용인 시민의 더 큰 환호와 찬사가 있었다. 이와함께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클래식에 이어 대중 가수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된다. 오는 14일과 15일에 개최하는 '2024-25 Theatre 이문세' 또한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 공연과 같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용인 시민을 맞을 준비 중이며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 을 통해 첫 용인 무대에 설 예정이다. 뮤지컬 작품으로는 1995년 초연 후 3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리는 '명성황후'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대화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등이 이어진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재개관을 통해 1525석의 객석 수 확대는 물론 무대의 영상과 음향 시스템을 교체하며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해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과 함께 매진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앞으로도 우수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용인 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수출 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21일까지 100개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수출 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수출초보기업 전담멘토 지원사업은 수출경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 경험이 풍부한 무역전문가(전담멘토)를 통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담멘토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구성되며 기업의 수출전반 과정을 밀착지원 한다. 기업당 멘토 수임료는 월 55만 원이며, 경기도에서 70%인 38만5000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 16만5000원을 부담한다. 올해는 수출초보기업 약 100개사(상반기 50개, 하반기 50개)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후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3월 말 전자우편을 통해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출 초보기업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6월부터 시민에 개방...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30년 가까이 방치된 성남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오는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는 오는 6월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공간은 구미동 195 번지 일원 전체 부지 2만9041㎡ 중 약 51%에 해당하며 시는이를위해 하수처리장 위험 구간에 안전조치 디자인을 적용해 탄천변에서 보행 접근이 용이한 광장형 입구를 조성하고 330m 길이의 산책로와 함께 다양한 휴게·문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하수처리장 시설이었던 유입펌프장은 시민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 뮤직센터로 탈바꿈하며 바로 옆 송풍기동은 카페로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뮤직센터 건립에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성남 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지휘자가 참여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된 채 주민 기피 시설로 남아 있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휴게·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산책로와 휴게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으며 뮤직센터와 카페 건립을 위한 공사는 지난 4일 착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간 활용 문제를 해결하고 성남시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유치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유치원 재원 어린이들에게 이번 달부터 주 1~2회, 연간 58회에 걸쳐 제철 과일을 제공할 예정으로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260만원 증액된 5억4560만원으로 책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8040명의 어린이에게 1인당 연간 6만7860원(회당 1170원) 상당의 과일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의 공익적 효과와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시는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급되는 과일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산물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로 7개 품목 이상을 엄선해 균형 잡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기존에 아동보육법에 따라 과일 간식을 지원받는 어린이집 및 가정보육 어린이들과 달리 혜택을 받지 못했던 유치원생들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0~7세 유치원생의 과일 간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관내 543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가정보육 아동 등 총 2만 5387명에게도 제철 과일 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17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급을 개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보육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 간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국산 과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계약제도 전면 개선...도내 기업 참여기회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의 계약제도가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경콘진은 10일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도내 기업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 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제282호)' 제4장 제한입찰 운영요령에 따른 조치로 행정안전부 고시금액(추정가격 3억5000만원) 미만 입찰 건에 지역제한을 적용한다. 이는 도내에 본점을 둔 기업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해 전시·행사, 창업·교육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창업·창작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보다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수의계약 시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을 최우선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경콘진은 사회적 약자 기업, 녹색제품 생산업체 등 공공기관이 지켜야 할 법정 의무구매를 강화해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계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지역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계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원장은 “경기도 기업의 계약참여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 콘텐츠기업이 안정적인 사업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여야 지지율 재역전…정권 교체 여론도 격차 좁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여야간 지지율·정권 교체 여부에 대한 여론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지난주 중도층의 '캐스팅보트' 역할로 야권이 우세했지만, 이번 주엔 보수층의 집결로 여당이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3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전주 대비 5.1%포인트(p) 높아진 42.7%를 얻어 더불어민주당을 앞질렀다. 민주당은 3.2%p 낮아진 41.0%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1.7%p였다. 지난 주 조사에선 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7.6%으로 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에서 6.6p% 우세했었다. 정권 교체 찬반 여론간 격차도 좁혀졌다. '차기 집권 세력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야당에 의한 정권 교체'를 택한 비율은 50.4%로 '정권 연장' 44.0%에 비해 6.4%p 앞섰다. 2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 교체가 앞섰지만 격차가 줄었다. 전주엔 정권 교체(55.1%)vs 정권 연장(39.0%)간 격차가 오차 범위 밖인 16.1%p였었다. 정권 교체는 4.7%p 하락했고, 정권 연장은 5.0%p 상승했다. 다만 중도층 내에서는 정권 교체론(60.4%)이 정권 연장론(36.4%)을 크게 앞섰다. 충청권·PK·TK과 여성, 70세 이상, 보수층 내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랐고 민주당은 하락 폭이 컸다. 국민의힘은 △충청권(13.6%p↑) △PK(7.0%p↑) △호남(6.9%p↑) △TK(5.7%p↑) △여성(6.8%p↑) △70대 이상 (9.5%p↑) △보수층(8.2%p↑) 등에서 지지율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충청권(11.2%p↓) △PK(6.4%p↓) △TK(4.4%p↓) △여성(4.1%p↓) △70대 이상(8.0%p↓) △보수층(4.8%p↓)등에서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0.1%p 낮아진 3.9%, 개혁신당도 0.9%[ 낮아진 1.7%, 진보당은 0.3%p 높아진 1.1%, 기타 정당은 0.4%p 낮아진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0.7%p 감소한 8.1%였다. 최근 여야의 논쟁거리인 반도체 등 특정산업에 주 52시간 예외 적용 여부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57.8%로 반대 의견 27.1%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6.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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