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설 연휴 종합안정대책 가동
14~18일 종합상황실 운영…공무원 185명 비상근무 투입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경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휴 기간 시는 행정안전국을 중심으로 12개 반을 편성해 공무원 총 185명(1일 평균 37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동시에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장은 연휴 기간 농축산해양국, 도시개발국, 행정안전국, 시민복지국, 환경녹지국 등 국·소별로 순환 운영되며, 각 부서는 소관 분야별 상황 점검과 신속 대응을 맡는다.
근무 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부 분야는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주요 대책으로는 △지역 경제 안정과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명절 관련 제도·시책 안내 △관광객 편의 제공과 명절 맞이 관광 프로그램 운영 △교통 상황 관리 및 주차·도로 불편 해소 △생활·환경 민원 대응 △재난·안전관리 강화와 비상진료체계 확립 △생활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행정 공조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각종 민원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통해 종합 관리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상황을 전파해 관계 부서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
한우 나눔서 현금 기부로 전환…“현장 수요에 맞춘 나눔"
▲지난달 30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는 지난달 30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는 그동안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한우를 지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원 방식을 현물에서 현금 기부로 전환해, 수혜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동언 지부장은 “그동안 정기적인 한우 나눔을 통해 온정을 전해왔지만,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현금 기부로 방식을 바꾸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기탁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매년 질 좋은 한우로 온정을 나눠주신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가 올해는 현장 수요를 고려해 현금 기부라는 더 세심한 나눔을 실천해 주셨다"며 “이 같은 정성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가 행복 공동체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 성서산단, '우리동네 맑은공기' 2년 연속 선정
전국 18곳 중 최대 규모…국·시비 86억 투입해 대기질 개선 나선다
▲달서구가 정부의 대기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정부의 대기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달서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서 성서산업단지가 2년 연속 대상지로 선정돼 국·시비 3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2025년 54억 원, 2026년 32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서산업단지 일대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달서구는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단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년 연속 최대 사업비를 확보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산업단지 또는 사업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진단부터 시설 교체,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단순 보조금 지원이 아닌, 오염 저감 효과를 중심에 둔 구조적 개선이 핵심이다.
달서구의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에서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방지시설 노후화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 우려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환경전문기관인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참여 사업자를 선정한 뒤 2026년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에도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성서산업단지는 대구 서남권 주거지역과 맞닿아 있어 그동안 악취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문제로 민원이 반복돼 온 지역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간 환경 갈등 완화는 물론, 생활권 중심의 대기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공모 선정과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 확보는 대기환경 개선을 행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며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온라인 평생학습 '온-배움' 본격 추진
시간·장소 제약 없이 3,500여 강좌 무료 제공…온·오프라인 학습체계 강화
▲2026년 온라인 평생학습 사업인 '온-배움' 홍보 포스터 제공=대구북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주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 북구청은 2월부터 2026년 온라인 평생학습 사업인 '온-배움'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온-배움'은 '온라인 배움'과 '온전한 배움'을 동시에 의미하는 북구의 대표 비대면 평생학습 브랜드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전 세대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돼 왔다.
모바일과 PC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1인 미디어, 인문·교양, 생활기술 등 3,500여 개 강좌를 무제한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북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상반기 과정은 9일부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하반기 과정에서 15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학습 수요와 참여도 등을 분석해 향후 운영 규모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연령·거주 여건에 따라 평생학습 참여가 제한됐던 기존 구조를 보완하고, 일상 속 학습 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면 중심의 기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접근성과 지속성이 높은 온라인 학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지식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습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학습을 통해 삶이 변화하는 평생학습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온라인 평생학습 '온-배움'과 함께 북구 대표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평생학습 Run To You'를 병행 운영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평생학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배움' 참여 신청은 온-배움 누리집과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육청소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남이공대 총장, 영남공고 신입생 대상 진로 특강
“고교–대학–기업 잇는 일학습병행, 현장형 성장 경로가 핵심"
▲이재용 총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직업계고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고교 이후 진로 설계와 현장형 성장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재용 총장은 2일 오전 9시 30분,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영남공업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새학기를 위한 비포스쿨' 프로그램에서 신입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영남이공대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와 일학습병행과정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지원하고, 학습과 경력을 동시에 축적하는 현장 중심 성장 경로의 구조와 가능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장은 특강에서 직업계고 졸업 이후 진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짚으며, 고교 단계에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전공 역량을 설계하고 대학의 일학습병행과정과 연계해 전공 심화–현장 실무경험–학위 취득을 하나의 경로로 묶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영남공업고등학교에서 로보틱스, 데이터·SW, 전동제어, 소재·에너지 등 전공 기반을 다진 뒤, 영남이공대학교의 일학습병행과정인 스마트융합기계, 소프트웨어융합, ICT반도체전자, 스마트e-자동차, 화장품화공 등을 통해 현장 직무 수행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진로 모델도 제시됐다.
이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이 지역 기반 인재 파이프라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적 참여 고교와 협약 기업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참여 인원 역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대학–기업–학생'을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직업계고 졸업 후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과 협약기업 현장 경험을 거쳐 대기업으로 이직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며, 해당 과정이 단기 취업에 그치지 않고 경력 도약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재용 총장은 “협약형 특성화고와 일학습병행과정은 단순한 취업 과정이 아니라, 전공을 깊이 배우고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 커리어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성장 모델"이라며 “영남공고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진로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대학이 기업·고교와 함께 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산업 수요 기반 직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 진로 설정과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선순환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WCC 동계 글로벌 프로젝트 참가
제주 런케이션 현장서 대학 간 협업·문제해결 역량 키워
▲진나달 30일 제주 소노벨에서 열린 '2025 동계 WCC GET 올레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서연, 우수상을 수상한 박혜민, 김교영 학생(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주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2025 동계 WCC GET 올레 PROJECT in JEJU'에 참가해 타 대학 학생들과 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총장협의회와 운영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구보건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과 재학생 3명이 참여해,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한 대학 간 공유·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프로젝트에는 전국 WCC 소속 17개교 재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런케이션(Learncation·배움과 휴식의 결합)'을 주제로, 디자인 씽킹 기반 문제 해결 과정과 팀별 미션 수행,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발표 자료를 제작하는 등 집중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학년 황서연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지역을 숙성시키는 런케이션'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취향과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안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보건행정학과 1학년 박혜민 학생과 사회복지학과 1학년 김교영 학생도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공과 대학을 넘는 협업 성과를 입증했다.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타 대학 학생들과 소통하며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WCC 대학 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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