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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 경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개소…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기존의 출산 장려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설립했다. 12일 경북연구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저출생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주거, 일·생활 균형, 출산·돌봄, 결혼 지원 등 네 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정책 효과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을 담당하게 된다. 국책연구원, 대학, 의료기관,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3600억 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지역별·세대별 인식 조사를 실시해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정책 만족도 평가, 영향력 조사, 불필요한 사업 조정 및 폐지 여부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맺고 출산율, 인구 이동, 일자리 현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저출생 관련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민 모니터링단과 전문가 연구그룹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분석된 자료는 경북도의 부서 및 공공기관과 공유되며,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조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저출생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단편적인 목표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 경북도·KB금융, 출산·육아 소상공인 2700개소 지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간 협력을 확대한다.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출산·육아 소상공인을 위한 'KB 소상공인 행복보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지원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27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 가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가족 행복 휴가 지원'을 통해, 경북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출산·육아 소상공인 900개소를 선정해 관광지 숙박 및 체험 활동을 위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제공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전기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800개 사업장에 최대 20만 원까지 전기료를 보조한다. 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는 소상공인이다. 마지막으로 '출산 종업원 대체 인건비 지원'을 통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할 경우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최대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모이소' 모바일 앱과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경정] 모터-선수-코스 3박자 챙겨라…입상 추리 쑥!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요인은 선수, 모터, 출발 감각, 코스 등이 있다. 이 중 출발 감각은 전적으로 선수 능력에 달려 있어 크게 나누면 모터, 선수, 코스가 주요 상수로 거론된다. 경정 전문가들은 “기량 좋은 선수가 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 성능까지 좋다면, 입상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선수들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해 놓고, 해당 경주에 어떤 모터와 코스를 배정받는지 살펴보면 경주 추리력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모터는 매주 출전한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배정받기에 운이 따라야 한다. 9회차를 지난 시점에서 우수한 모터를 살펴보면 19번 모터가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19번 모터는 1착 25회, 2착 6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2위는 58번 모터로 1착 24회, 2착 18회, 3착 16회로 1위 모터인 19번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3위는 93번으로 1착 24회, 2착 15회, 3착 16회로 19번, 58번 모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63번과 44번 모터도 1착 23회로 뛰어난 수준이고, 1~9위까지 모터는 올해 20승 이상을 거둔 모터라서 출전 선수 기량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입상이 가능한 모터다. 승부를 결정짓는 두 번째 요건은 선수다. 선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출발 감각, 경주 운영(전개력) 능력, 정비 능력이 꼽힌다. 우선순위 1위는 역시 출발 감각이다. 경정은 주로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열리는데, 가상의 출발선을 0~1초 내로 통과해야 하고 0초보다 빠르거나 1초보다 느리면 실격이다. 0초에 가까울수록 1턴 마크를 선점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출발 감각에서 김효년(2기, B2)이 평균 0.14초로 가장 우수한 편이며, 김완석(10기, A1)도 평균 0.16초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심상철(7기, A1), 김민준(13기, A1)도 0.18~0.20초 정도로 출발 감각이 우수하다. 경주운영능력(전개력)도 중요하다. 빠르고 강력한 출발로 초반에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과 엇비슷하다면 1턴 마크에서 경합을 벌여야 한다. 여기서부터 전개력이 요구된다.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감각을 일순간에 쏟아부어 인빠지기, 찌르기,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등 적정한 전법을 펼쳐야 한다. 아울러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두 바퀴를 큰 실수 없이 돌아야만 1승을 거둘 수 있다. 전개력이 좋은 선수로는 선배 기수에 한진(1기, A1), 김민천(2기, A1), 김종민(2기, A1), 이용세(2기, A1), 어선규(4기, A1), 주은석(5기, A1)이 있다. 중간 기수는 심상철(7기, A1), 김민길(8기, A1), 김완석(10기, A1), 김응선(11기, A1), 조성인(12기 A1), 한성근(12기, A2)가 대표적이다. 후배 기수에선 김민준(13기, A1), 박원규(14기, B2) 등이 눈에 띈다. 경정 모터 정비 능력은 김민천(2기, A1), 홍기철(9기, A2), 김종민(2기, A1), 심상철(7기, A1)이 잘한다고 평가된다. 승부를 결정짓는 세 번째 요건은 코스다. 기량 좋은 선수가 모터도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았다면, 이제는 배정된 코스를 확인해야 한다. 작년 코스별 승률을 살펴보면 1~2번 인코스의 승률이 60%를 넘었다. 반면 아웃 코스인 5~6번 승률은 10% 내외 수준이다. kkjoo0912@ekn.kr

반려동물과 떠나는 봄 여행, ‘댕댕 여행 지도’로 스마트하게 출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봄 추천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댕댕 여행 지도'를 선보였다. 이번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선정한 '펫 관광자원 100선'과 카카오내비의 최근 1년간 길 안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경북 경주) ▲수성못 유원지(대구)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 ▲익산 교도소 세트장(전북 익산) 등 전국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도 내에서 각 여행지를 클릭하면 관광 정보와 함께 요일별 방문 비율 및 반려동물 동반 추천 방문지 TOP3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방문지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선정되었다.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강화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댕댕 여행 지도'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편리한 여행 준비를 돕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3월 17일까지 완료해야…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건설업 제외)은 오는 3월 17일까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에 2024년도(귀속)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신고는 2024년도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을 공단에 신고함으로써, 해당 연도에 납부한 고용·산재보험료를 정산하고, 2025년도에 납부할 보험료 부과기준을 산정하는 절차이다. 법정 신고기한은 3월 15일이나, 올해는 신고 마감일이 토요일이므로 3월 17일(월)까지 신고가 가능하다. 사업주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또는 세무·회계프로그램(보수총액신고 메뉴 활용)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한 사업장에는 커피 기프티콘 당첨의 행운도 주어진다. 특히, 사업장이 직접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이용하여 전자신고를 완료하면 최대 1만 원까지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근로복지공단은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신고 기한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두루누리 고용보험료 지원 제한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 사업장은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보수총액 신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각 사업장에 우편 발송된 안내책자 및 유튜브 동영상 '간편한 Easy-Quick 보수총액신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유영숙-이희성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촌철살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이희성 의원은 11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소통 차단을 질타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건설 인-허가 행정 난맥상을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원 일부가 삭감한 김포시 홍보예산 피해자는 김포시민"이라며 “김포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는 사실상 막혔고, 김포마루는 발행을 멈추고, SNS 채널 운영이 전면 중지됐다"고 한탄했다. 이런 결과는 홍보예산을 65% 삭감했기 때문이며, 역사상 유례없는 삭감을 단행한 이유는 홍보기획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포시 홍보예산은 홍보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시민들이 1회 추경안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시의원 자존심이 아닌 김포시민에 대한 예의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제언했다. 이희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도시 계획 트렌드는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가 논의되고 있으나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이런 시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체 주민에게 고통만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전면 재검토 △경직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개선에 주민 의견 적극 수렴 △1종 전용주거지역 내 완화된 다가구주택 문제 조속한 해결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희성 의원은 국토교통부 질의 결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관리권자인 지자체, 즉 김포시장에게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유영숙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금 김포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는 사실상 모두 막혔고, 피해자는 시민입니다. 시민 만족도 99%를 기록하며 시민 관심 속에 매월 발송되던 김포마루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을 멈추었고 김포시 주요 현안을 알리던 SNS 채널은 전면 운영 중지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이것이 김포시민을 위한 결정 맞습니까? 이 모든 결과는 지난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김포시 홍보예산을 65% 삭감했기 때문이며, 김포시 역사상 유례없는 삭감을 단행한 이유는 일부 의원이 홍보기획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본 의원은 단지 공무원 한 사람 태도로 시민 알 권리를 모두 빼앗을 수 있다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시민을 볼모로 한 또 다른 횡포이자 갑질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온라인에서 김포시의회가 시민을 경시하고 있다는 시민 목소리가 빗발칩니다.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말씀에 어떤 대답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김포시의원들의 잘못된 고집과 선택으로 결과적으로 김포시민 모두가 피해자가 됐고, 김포시의원들이 오히려 시정 발전에 걸림돌이 된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김포시 홍보예산의 감액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본 의원은 지난 7대 공보담당관 부서에 대시민 시정 홍보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누차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2년 내내 김포시장이 불통이라며 결산 불승인 등 전국적으로 김포시 위상을 깎아내리며 김포시정을 발목 잡더니, 드디어 김포시와 김포시민의 소통의 발목을 김포시의회가 꽉 잡아버린 것입니다. 우리 시는 최근 몇 년간 그동안 볼 수 없던 도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소가 된 애기봉, 분당 규모급으로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타 통과,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선정 등 연이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김포시 홍보예산은 비단 홍보실만의 개인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한 사람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김포시 시정 홍보를 가로막아야겠다는 논리는 그 누구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여러 시민께서 이번 1회 추경안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시의회 위상과 시의원으로서 알량한 자존심이 아니라, 김포시민에 대한 예의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상식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희성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특정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필요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 계획-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지침이며 철저한 계획으로 도시를 구축하는 기틀과 같습니다. 최근 도시 계획 트렌드는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환경친화적이고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국내도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가 논의돼 왔습니다. 그런데 김포시 도시계획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로 작용돼 많은 문제를 초래하였습니다. 첫 번째, 인-허가 문제 입니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에서 다가구주택은 건축할 수 없는 용도이나 다가구주택이 허용돼 하나의 필지에 두 가구가 나란히 지어진 땅콩주택 형태로 조성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분양 문제입니다. 단독주택용지R2 상 개인 소유인 다가구주택은 원칙적으로 분양이 불가한데도 땅콩주택을 건설하면서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04세대 분양'이란 문구로 홍보하여 구매자에게 당연 구분등기가 가능한 공동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으로 착각하게 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세 번째, 금융행위 제한입니다. 다가구주택은 공유등기이기 때문에 주택매매 및 주택담보 대출 시, 땅콩주택 내 다른 가구의 가구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공유등기라는 이유로 가구원의 부동의로 인하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됩니다. 존 C. 맥스웰은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성장은 선택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당시 용도를 그대로 현재까지 제한해 해당 구역 내 부동산 경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첫째, 김포한강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것을 요청합니다. 둘째, 경직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을 요청합니다. 셋째, 1종전용주거지역 내 완화된 다가구주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줘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시니어모델 박종희, ‘백금자 우리옷’ 패션쇼에서 당당한 아름다움 선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니어모델 박종희가 지난달 27일 열린 '백금자 우리옷' 패션쇼에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자태를 선보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빛냈다. 박종희 모델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기 전까지 한복은 단순히 예쁘지만 불편한 옷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큰아들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마치 법적 의무처럼 한복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복 숍을 찾아 헤맸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복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나 역시도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고르기 위해 고민했다"며, “한복은 단순히 1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라는 개념을 넘어선다. 한복이 가진 고유한 미와 감성적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한복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패션쇼에서 박종희 모델은 단순한 혼주 의상이 아닌 전통 의상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로 무대를 장악하며 화려한 한복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특히, 그녀의 당당한 워킹과 세련된 표현력은 패션쇼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쇼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박종희 모델은 “한복쇼에서 외국인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어색한 몸짓으로 걷다가 옷을 밟고 주저앉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며, “한복은 단순한 한국의 전통 의상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복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단순한 전통이 아니다. 시간을 초월한 예술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라며, “한복을 입는다는 것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역사와 감성을 느끼고 공감하는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니어모델 박종희는 액티브 시니어로서 꿈을 펼치기엔 결코 늦은 나이가 없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델로서 건강하고 당찬 카리스마를 지닌 그녀는 앞으로도 한복 사랑을 바탕으로 왕성한 모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박종희 모델은 중년의 변화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시니어들이 숨겨왔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전문 시니어모델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희 모델이 전한 한복의 감동과 패션쇼에서 보여준 그녀의 빛나는 존재감이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신규 문화예술 활동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일 올해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 및 등록해 활동하게 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개인)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 및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여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이후 내부 시설보완까지 진행된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추어 △로컬 크리에이터 △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동에 위치한 입주 전용 공간과 함께 프로젝트 연계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경기서부 해안권의 자원을 문화적으로 해석하여 식·음료서비스 창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선정자에게는 선감아트홀에 위치한 주방시설과 입주자 전용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주방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 공연단체는 경기창작캠퍼스 내 정기 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중심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공연 연습실과 체험 교육실 등 경기창작캠퍼스의 일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모 선정 시 입주자 전용(활동)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 휴게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에 따라 공연장, 교육실, 공동창작실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연말 심사를 거쳐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4월 최종 선정하여 5월 1일부터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및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활동을 운영할 단기 입주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기존 정규 입주단체는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단기입주는 입주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선정된 단체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단기 입주와 프로젝트 입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기 입주는 문화기반 창업·창직, 예술활동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입주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협업하며 문화기획, 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할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프로젝트 입주 단체에는 팀별 최대 700만원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공간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1981, 디자인1978, 생활1980, 공작1967 등 총 17개 공간에 적합한 17개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로 경기상상캠퍼스 운영규칙과 공간별 특성에 맞는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생활문화, 문화기획, 공방, 예술교육,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하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단기 입주단체 모집을 통해 상생협력을 고도화하고, 예술적 실험과 상상력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경기상상캠퍼스를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경자청,광양농협,광양시 소식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 효과 톡톡!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대만선사인 TS Line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인 동북아 서비스(Japan-Taiwan-HKG-Thai EXPRESS)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동북아 서비스에는 약 1,2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된다. 주당 약 300TEU의 물량을 소화하며, 연간 1만 5천TEU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TEU는 Twenty-Foot equivalent Unit 약자로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이다. 본 서비스의 상세 기항지는 ⌜광양 – 오사카 – 고베 – 나고야 – 요코하마 – 도쿄 – 지룽(대만) – 타이중(대만) – 가오슝(대만) – 홍콩 – 난샤 - 치완 – 오사카 - 광양⌟이다. 공사는 이번 신규항로 유치를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등 광양항 주요 교역국과의 항로연결성이 강화되고, 동북아 선복 확대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서비스는 TS Line의 단독 운항 서비스로 광양항 이용률 제고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항로 활성화를 위한 선사 타깃 마케팅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 결과, 취임 이후 광양항에 총 27개의 신규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항로 유치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은 이번 동북아 신규 서비스를 포함하여, 주당 81항차의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환경관리 부담 낮추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환경기술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3월부터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자문단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기업들이 겪는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8곳으로, 광양경자청은 자문단 운영계획을 적극 홍보해 상시 기술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 투자 및 업종 변경 사업장에 대한 환경법 검토 ▲배출시설 운영 실태 분석 및 시설 개선 자문 ▲민원 발생 사업장 및 환경 개선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기질퇴비 3,500만원 상당 무상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1일,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EM퇴비 (유기질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가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으며 광양농협은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 80명에게 밑거름용 EM퇴비(유기질퇴비) 약 3,500만원(3,400포) 상당 지원을 통해서 광양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심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여 농가소득 증대 활동에 나섰다. 광양농협은 세풍 간척지 일대에 29ha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유기농 안심쌀 재배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일반 쌀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해 판로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쌀에 대한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재배한 유기농 안심쌀은 학교급식 및 병원 등으로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가 경영비 증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며 “ 이 뿐만 아니라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약, 유기질비료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법은 일반관행 벼재배와 달리 많은 노동력과 생산비용, 그리고 수확량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문 전달 권향엽 국회의원실 방문, 국회 차원의 협조와 정책적 지원 요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트럼프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지역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순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발송했다. 공동건의문에는 ▲ 광양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명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3월 11일,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담은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 정부 차원의 협상을 통한 철강 무관세 쿼터제 운영 방식 유지 ▲ 중소업체 관세정책 피해 보호 정책 마련 ▲ 철강·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및 별도 요금체계 마련 ▲ 관세 인상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확대 ▲ 정부 핵심광물 비축사업 중 이차전지 소재 국산 원료 비율 확대 ▲ 전기차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매보조금 확대 ▲ 해외 광물개발 지원 확대 ▲ 배터리 국산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쿼터제 도입 ▲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들의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그리고 광양시는 오는 3월 19일, 권향엽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식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말에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회(가칭)'를 출범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광양시·광양시의회·순천시·순천시의회·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되는 만큼, 정책 대응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라남도·광양시·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3월 중 착수해, 철강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위한 자료 작성 및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철강·이차전지 산업은 광양시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철강·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 전라남도, 기업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황‧도이, 중마택지개발지구 등 8필지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분양용지 매각 수의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성황‧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 내 총 8필지로, 광양시의 핵심 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상 지역인 성황‧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관공서와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상업 및 주거지 개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성황‧도이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및 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활동과 생활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광양시는 이번 수의계약을 통해 미분양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분하고, 지역 개발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은 매각기간인 2025년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계약금(매매대금의 10%) 납부 순에 의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조건과 절차는 광양시 산단택지과(☎061-797-3190)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옥수 광양시 산단택지과장은 “이번 미분양용지 매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업시설 활성화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광양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양시 출생기본수당 매월 20만 원 지원 2024년 1월 1일 이후, 전남에 출생 신고 아동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광양시 출생기본수당은 출생률 반등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18세까지 18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에 출생 신고를 하고 아동과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호자 1명도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각각 10만 원을 부담하며 매월 20만 원이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 지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지급 기준 등은 한시적으로 적용되어 2026년부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매월 15일 기준 실거주 확인 등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경기도교육청,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에 학기당 150만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일 교사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발 대상자는 2025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 교사이며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의 의무 복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선발 대상자 교육경력이 7년 이상이었으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5년 이상 경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신청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10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부문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교사에게 석사 학위 과정 수업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원)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사는 매 학기 종료 후 당해 학기 연구 결과를 공유해야 하며 학위 취득 후에는 △성과공유 △정책실행 지원 △현장 기여 활동 등 최종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2023년부터 교사 석사 학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달 기준 지원 받은 교사는 모두 365명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석사 학위 과정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초석이 되는 교사의 교육 연구역량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순천시,여수시 소식

'25년도 산단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24억 등 총 34.6억 투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을 묶은 패키지 사업으로, 순천일반산단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3년동안 국비 24억원 등 총 34.6억원(국비 24, 도비 3, 시비 7.6)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된지 40년이 된 산단으로 건물 외관 및 산단기반시설 등의 노후화가 심하고, 조성 당시 외곽이었던 산업단지가 인근 신축 아파트 등 도시확장으로 현재는 도심이 되어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 사전 협의, 현장 컨설팅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와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순천일반산업단지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빛의 거리(샤인 IN The STREET)와 숲속 거리(포레스트 IN The STREET)를 조성할 예정이다. 빛의 거리에는 화단 및 보도조명 등을 설치하고, 숲속 거리에는 수목정비, 수목 조명설치, CCTV 확충 등을 추진해 사계절 걷고 싶은 도심속 공원 산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으로 청년근로자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핫플거리(핫플 IN The STREET)를 조성한다.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은 기업들에 대한 직접지원사업으로 담장정리, 건물 외벽도색, 프라이빗 쉼터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본격 홍보 활동 시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8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이후 길잡이들은 탐매축제를 방문, SNS를 게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는 총 17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순천시의 여러 축제와 여행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SNS에 게시한다. 길잡이들은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이며 생동감 있는 순천 여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이 취재한 글과 사진은 순천시 청춘여행길잡이 공식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여 청춘여행길잡이들이 보다 활발하게 MZ세대가 꿈꾸는 감성 여행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길잡이들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나만 알고 싶은 곳을 공유하는 설렘과 같다"며, “길잡이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우리 도시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참신하게 표현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연 속, 마음치유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사회적 책무 다하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정신·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순천시는 기존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더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매월 1회 정원에서 진행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관내 복지관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원에서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원예활동, 감각자극활동, 심리안정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치유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장소"라며 “참여자들의 삶 속에 정원이 깊이 스며드는 경험을 하길 바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인드 가드닝'을 4회 시범 운영하며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불편 사항 의견 수렴 창구 마련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마리나 시설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 마리나 이용 불편 사항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시는, 최근 개최된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수탁사와 마리나 운영 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계기로 마리나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한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수탁사에 대한 성과평가(2월 7일)'와 '기간 연장 평가(2월 28일)'를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해 왔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과 간담회 2회, 시의회와 간담회 1회 등 총 3회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수탁사의 재운영을 주장하는 측과의 간담회도 1회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은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참여, 공정한 평가 실시, 불친절한 마리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 시를 포함한 수탁자, 이용자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실시와 수탁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 운영 성과 거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이클레이)'의 2025년도 기후변화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클레이는 산업 분야에 대한 관리 권한이 제한적인 지방정부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를 구축해 기후정책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통합적인 관점에서 다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사례집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누리집에 국문 및 영문으로 게재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6월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는 에너지·산업, 공공·건축, 교통, 저탄소 생활실천 등 4개 분과, 42명의 시민, 공무원,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량 발굴 확대 및 신규 정책·사례 발굴,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 평가, 기후변화활동 국제 탄소공개 프로젝트(CDP) 등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말 성과 세미나를 통해 활동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0년 이클레이에 가입해 지난해 '세계 기후도시 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아시아 워크숍'에 참가해 사례발표와 더불어 기후활동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숙박료 최대 4만 원 할인 혜택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25년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여수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숙박료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1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로그인해 주소지를 확인하고 할인쿠폰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061-659-38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낭만과 힐링의 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가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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