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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티오케이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 증축 준공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티오케이첨단재료 주식회사에서 신검사동 증축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사장,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2023년 11월에 연면적 4000여㎡ 규모의 신검사동 증설을 시작했다. 반도체 초미세공정에서 적용되고 있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의 추가 도입을 통해 최첨단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반도체산업 성장에 따른 고객 수요와 고품질, 신규 제품 개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포토레지스트 글로벌 점유율 톱클래스의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90% 지분을 투자한 반도체 소재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13년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반도체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하며 입주했다. 그간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국계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포토레지스트의 제조공정을 구축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고객중심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여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포토레지스트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으로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대표이사는 “2013년 최초 설립 대비하여 현재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게 된 것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품질을 지향하는 고객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결과"라며 “이번 신검사동 준공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하여 최첨단 제품과 최상의 품질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자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앞으로 티오케이첨단재료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분야 입주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충청은 민심의 바로미터...국민 모두의 나라 돼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대한민국은 특정 정치 세력이나 기득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나라가 돼야 한다"며 “정치적 갈등과 분열을 넘어선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전광역시 소재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대형 강의실에서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가 바로 충청“이라며 "여러 가지 할 얘기를 생각하면서 왔는데 최근의 사태 때문에 드릴 메시지를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란의 조기종식과 탄핵 그럼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진행 중인데 즉시 탄핵, 100% 탄핵 바로 돼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구속이 취소돼서 마치 개선장군처럼 손 흔들면서 나오는 모습은 정말 잘못된 모습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크게 역행하는 것“이라며 "헌재에서 전원일치로 현명하게 즉시 탄핵, 100% 탄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국가 경제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라며 “현재 국가채무 비율이 57%에 달하고, 기업과 가계 부채로 인해 국민이 신음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충청은 민심의 바로미터"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은 모두의 나라 그리고 내 삶이 선진국이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나라도 아니고, 특정한 정당의 나라도 아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가 선진국이 아닌 국민 각자가 내 삶이 선진국이 되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방문, 제7공화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3일에는 광주광역시를 찾아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sih31@ekn.kr

인천시, ‘2025 APEC 회의’ 준비 위한 TF 출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2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회의 준비를 위한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 추진 TF'는 시 실·국·본부장과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발족했다. 인천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고위급대화 등 4개 분야 장관회의와 10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총 200여 개의 제반 회의가 개최되고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등 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 및 결정을 이끄는 APEC 핵심 협의체다. 시는 TF 출범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유관부서와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실국별 주요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홍보, 문화·관광, 안전·위생 등 각 분야별로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철도망 등 높은 교통 접근성과 송도컨벤시아, 4·5성급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컨벤션 기반시설을 활용해 APEC 인천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APEC 인천회의 개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역량 결집을 통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연극 ‘행운을 파는 상점, 굿럭’ 3월 초연…불운을 딛고 찾아가는 진정한 행운 여정

연극 '행운을 파는 상점, 굿럭'이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남구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오유아트홀 공연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작품은 청년 예술 극단 '프로젝트 너울'이 연극 '낯선 연인', 뮤지컬 '마지막 정원'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창작극이다. 불운과 행운이 교차하는 신비로운 이야기 작품의 배경은 행운의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 '굿럭'. 그러나 상점을 운영하는 '인아'는 어린 시절부터 불운이 끊이지 않았으며, '굿럭'에서 구매한 물건들마저 잦은 고장이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불운을 파는 상점'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다. 어느 날, 자신을 '여신'이라 칭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그녀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특별한 상품인 '행운의 카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굿럭'은 성공적인 리뉴얼을 이루며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더불어 수상한 능력을 지닌 길고양이 '랑'까지 합류하면서 상점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다. 그러나 '인아'에게만큼은 여전히 행운의 카드가 무용지물이며, 그녀를 둘러싼 불운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커다란 사고가 발생하며 '진정한 행운'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동서양의 신화와 설화가 녹아든 독창적인 연극 '행운의 카드'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수호신인 '서낭신' 설화, 그리고 '고양이의 목숨은 아홉 개'라는 서양 속담이 극의 주요 요소로 작용하며,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적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뮤지컬 '틱틱붐' 등에 출연하고, 뮤지컬 '마지막 정원'을 제작한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서정이 맡았다. 또한 여성 3인극으로, 홍지민・이지인・서정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행운을 파는 상점, 굿럭'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극단 '프로젝트 너울'의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이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드라마·영화 넘어 연극까지… 스타 배우들, 무대에서도 빛난다!

TV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이들을 주축으로 한 연극들이 연이어 개막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 배우 총출동, '분홍립스틱'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분홍립스틱'은 기억이 지워지는 병으로 인해 나를 잃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작품에는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 정찬, 공정환 등 연기 경력 도합 200년에 가까운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부모님과 함께 볼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서사가 기대된다. 이영애, 32년 만의 연극 복귀 '헤다 가블러'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헤다 가블러'는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3년 이후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영애가 연극 무대에서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기닝', 이종혁·유선·윤현민·김윤지의 무대 도전 3월 7일부터 3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비기닝'은 현대인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색다른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TV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장르와 주제를 넘나들며 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베테랑 배우부터 중견 배우, 그리고 차세대 스타들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연기의 깊이를 더해가는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공연 예술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도시가스, 인천시 선정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정진혁)가 3월 1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에서 '우수납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표창은 인천도시가스가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선진적인 납세 문화 정착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되었다. 인천도시가스는 '지역봉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실한 납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및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우수기업 대표가 참여했으며, 기업의 납세 의무 이행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기도-포천시, 정부에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12일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국방부-지방시대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부가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이는 단기적 피해복구와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동안 주민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비수도권은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은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곳만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비수도권과 균형발전을 이유로 신청 가능지역 결정 자체를 고심 중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부산시 등 비수도권 48개 지구가 3차에 걸쳐 지정되고 4차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현재까지 경기도는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인 포천시는 국가안보에 대한 희생에 추가해 수도권이란 이유로 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투자-규제완화-청년인구 유입 기회가 배제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으로 지정될 경우 포천시는 드론방위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 군 사격장을 민-관-군 상생발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수도권 접경 및 인구감소지역 기회발전특구 신청 지침 마련 등 조속한 행정 처리 △포천경제 회복 및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주기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공군 오폭 사고와 관련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복구뿐이므로, 75년간 희생과 불안한 마음에 대한 보상으로서 정부는 미래 경제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특단의 대책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포천시를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90%를 최대 175가구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설치 단가의 90%(경기도 40%, 광명시 50%)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10%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23개 시-군 중 지원율이 가장 높다. 타 시-군은 일반적으로 80%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가정 내 필요 전력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세대별 전기요금을 월 8000원에서 1만9000원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W, 445W, 780W, 890W이다. 설치 자부담비는 용량별 최소 8만4000원부터 최대 20만원이다. 올해 12월12일까지 선착순 170여 가구를 모집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psc555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이번 지원 사업으로 시민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활용하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 상담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나 참여 기업 솔라테라스㈜(1566-3221), ㈜두리에너지(1533-57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군포철쭉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군포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약 2억원 상당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축제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철쭉동산, 초막골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열릴 2025군포철쭉축제는 주민을 포함해 작년 36만 상춘객이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방문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다. 특히 문화사계 '봄' 행사 유치는 군포시가 경기도내에서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두 축제 특성을 결합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두 축제 모두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번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공연과 체험 등에 많은 참여로 시민 일상이 축제가 되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인 상생드림플라자 내 상생협력상가에 입주할 창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과 상생할 예비 및 기창업자를 찾기 위해서다. 상생협력상가는 상생드림플라자(군포시 군포역2길11) 지상 1~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7개 점포(지상1층 3곳, 지상2층 4곳, 면적 251,98㎡)로 구성된다. 모집 분야는 △반려동물 테마 스토어(1층) △어린이 놀이 스토어(2층) △청년 취업 관련 스토어(2층)로 지역 맞춤형 상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집은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9~25일까지 7일간 서류를 접수한다. 1차 서류평가(3월28일)와 2차 발표평가(4월7일)를 통해 내달 9일 입주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14일~16일 체결 예정이다. 입주는 5월 중 시작되며, 계약기간은 2년(1회 2년 연장 가능)이다. 군포시는 입주자에게 창업 컨설팅, SNS 교육, 공용기기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일 “상생협력상가는 지역과 창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군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가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드림플라자 내 상생협력상가 입주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gunpo.go.kr)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gpur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군포시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11일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흥시를 포함해 신규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국내 드론 산업의 상용화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으로 배곧한울공원을 중심으로 도심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원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드론 배송 상용화를 통해 시민과 이용객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K-드론 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드론기술 상용화를 도모하고, 산업 기반을 구축해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그동안 국회의원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드론 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시흥시 드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구상 및 제안에 주력해 왔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신춘음악회 '늠내풍류, 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봄을 맞이하는 자연과 사람의 희망을 전통예술의 흥과 멋에 담아 전하는 신명 나는 콘서트다. 봄의 생동감과 따뜻한 기운을 음악과 무용을 통해 선보이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표현한다. 특히 정악, 한국무용, 민요, 전통 연희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봄기운을 담은 에너지 가득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시립전통예술단의 가무악희(歌舞樂戱)를 총체적으로 담아낸 공연으로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11일부터 21일까지(선착순 마감) 진행되며,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2025년 신춘음악회 '늠내풍류, 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70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공유-개방' 정책은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화초등학교, 반월초등학교, 성포초등학교, 안산초등학교, 안산호원초등학교, 안산해솔중학교, 송호고등학교,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새롭게 학교시설 개방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8개 학교 학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체육관, 운동장, 유휴 교실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경비 지원 시 가점 부여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 간 1:1 매칭 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 관리자 지정 및 관리 등을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운동장과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활성화함으로써 방과 후 지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산시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공유·개방'의 가치를 확산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선8기 안산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 공간이란 본해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학교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시설 개방이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3년 9월 첫 실무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차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50개교 이상 시설 개방을 이뤄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난임 및 임신 준비 가정에 지원을 강화한다.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3년 1월1일 이후 안양시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50만원), 첫만남이용권(200만~300만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20만~40만원 상당 육아용품), 임신축하금(10만원) 등 출산 관련 지원금이 제공돼 양육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성 검사 비용(13만원, 난소기능 및 부인과 초음파)과 남성 검사 비용(5만원, 정액 및 정자정밀형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연령도 20~49세로 확대되고 생애주기별로 총 3회를 지원한다. 임산부를 위해 출산 준비 교육, 엽산제-철분제 지급, 혈액검사(빈혈-B형간염-풍진 등), 기형아검사 쿠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19대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 시 최대 300만원), 바우처 택시(임신~출산 후 6개월) 등을 제공한다. 난임으로 진단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회차별로 30만~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비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임신, 출산 지원 확대가 저출생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원하는 개인이나 가정이 임신,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민에게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안양9동에서 여섯째 자녀 출생과 관련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 평수를 늘리는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안양시 작년 합계출산율은 0.85명을 기록했다. 전국(0.75명), 경기도(0.79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kkjoo0912@ekn.kr

반도체 R&D 특별연장근로 1회 3→6개월로 확대 추진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이 국회에서 막히자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특례를 시행해 1회 최대 인가 기간을 현행 3개월 외에 6개월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공개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로해야 할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노동부 장관의 인가 절차를 거쳐 주 64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국회에서 논의하는 반도체 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근로시간 특례가 포함돼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이를 두고 여야 입장 차이로 입법에 난항이 예상되자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고민해왔다. 현행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가 인가 기간이 짧아 반도체 연구개발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업계 의견이 계속 제기되자 이를 반영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현행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상 연구개발을 사유로 인한 1회 최대 인가 기간은 3개월 이내이며 최대 3번 연장할 수 있어 총 12개월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용부 인가 서류가 복잡하고 근로자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연구개발로 인한 사용은 작년 0.5%에 그칠 정도로 매우 저조하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 연구개발에 한해 1회 최대 인가 기간을 6개월로 하고, 6개월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신설키로 했다. 현행 3개월씩 3번 연장하는 안을 선호하는 기업이 있을 수 있으니 현행 안과 특례 중 기업이 원하는 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개월 인가 시 기간별 주당 최대 인가 시간을 차등화해 첫 3개월은 주당 최대 64시간으로 하고 추가 3개월은 주당 최대 60시간으로 한다. 이는 연장하는 기간에도 동일하다. 다만 3개월씩 연장할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연장 3개월도 주당 64시간으로 할 수 있다. 정부는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특례 활용 시 건강검진 의무를 신설한다. 또 기간 연장 시 연구개발 업무인지만 확인하고 승인하는 등 재심사 기준을 완화한다. 제도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고용부는 이번 특례가 이르면 내주부터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안 중 건강검진 의무를 신설하는 부분은 '특별연장근로 건강보호조치'(고시)를 개정해야 해 한달가량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전에도 신청이 들어오면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정치 검찰 해체와 이재명 공정 재판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계로 분류되고 있는 외곽 조직인 더민주세종혁신회의는 12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비판하며, 이재명 당 대표의 항소심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는 “내란 공범을 자백한 정치 검찰은 즉각 해체되어야 한다"며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원의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검찰과 법원이 합작해 사법 정의를 파기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재판에 대해 “검찰의 무리한 계획 수사이며 무죄가 분명하다"며 1심 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상임대표는 혁신회의가 정당 혁신과 정치 개혁을 목표로 하는 개인 중심의 회원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당 대표가 가장 적절한 개혁적 인물이라며 그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최민호 세종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세종시민들이 이를 정치적 공간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참여자들에 대해 구체적인 이름 공개를 꺼려했으나, 기존 정치권 외에도 시민단체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차 정권 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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