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청년 예술가가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광명청년예술공장'이 14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시 문화예술 단체장과 청년 예술인 등이 참석해 광명청년예술공장 시작을 축하했다. 광명청년예술공장은 청년 예술가가 관내에서 자유롭고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가학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지상 1~2층, 건축면적 450㎡ 규모로 조성됐다. 광명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1층은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공동공간으로 광명시 청년 예술가(만 39세 이하) 누구나 공간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대상 오픈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층은 청년 예술가 입주 공간이다. 지난달 개인 3명이 약 12㎡ 규모의 각 개인실에, 예술팀 1개 팀이 약 28㎡ 단체실에 각각 입주했으며 내년 1월까지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관식에서 “광명청년예술공장이 청년 예술가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지역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예술가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시민과 예술로 교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책의 도시 김포' 선포식을 13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열고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시작을 공식화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여는 독서문화축제로 김포시는 치열한 경합 끝에 작년 8월 개최지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열악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포식은 김병수 김포시장,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양희은 홍보대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독서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김포가 대한민국 독서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김포시 정책적 노력과 시민 독서 열망이 김포시가 책의 도시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됐다. 정부도 김포에서 열릴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는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가치와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 알다', '새로 잇다', '새로 심다', '새로 펴다' 주요 가치를 시민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네 가지 주요 가치를 바탕으로 김포시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책 축제를 열어 대한민국 독서 열풍을 일으키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양희은 홍보대사는 “책을 통해 김포 문화적 깊이와 독서 즐거움을 많은 분께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2025대한민국독서대전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태산패밀리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책이 있는 저녁' △김포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새로고침 명사 특강' 등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흥 동안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안산시 택시쉼터에 들러 택시 운전기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 터놓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운영했다. 안산시 택시쉼터는 택시기사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난 2020년 지상 2층, 연면적 180㎡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운동기구, TV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택시쉼터 운영 현황과 택시업계 전반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택시 운전기사들과 쉼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기철 안산개인택시조합장은 “운수종사자들의 건의 사항이던 안산역 공영주차장 내 간이화장실을 신속히 설치해줘 감사하다"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더 나은 택시운송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택시 운전기사의 근무 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 관계자 등과 지속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민 발이 되어 주는 안산개인택시조합 및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주신 건의 사항은 앞으로 조속히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부사장),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각 기관이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자로서 효율적 업무 수행, 상호협력 강화, 참여지분율 협의를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 20%, GH 60%, 안양도시공사 20% 지분율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안양시는 개발사업 인허가 및 실무협의체 운영을 맡아 공공주도 사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GH는 사업계획 수립-보상-공사 등 사업을 전반적으로 수행하며, 안양도시공사는 갈현천 유로 변경, 훼손지 복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인덕원역 주변 약 15만987㎡ 부지를 인재-기업-청년이 모이는 창조적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덕원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다양한 철도망이 연결되는 '4중 역세권' 장점을 살려 직장-주거-문화시설 등에 1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출발점으로 기대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교육'을 3월과 4월 2개월간 5회 실시한다. 우선 김상균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시대, 개인-조직-산업-국가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인공지능 전략 및 미래 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했다. 이날 이론특강을 시작으로 이달 21일과 26일, 내달 9일, 14일, 15일 등 5회에 걸쳐 신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실습 과정에서 홍순성 홍스랩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업무 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챗지피티(ChatGPT) 활용 보고서 작성 등을 지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행정 효율을 좌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의왕시 개발사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작년 11월 5일 '주택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발표된 의왕오전왕곡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철 1호선 및 동탄인덕원선 추가 정거장(월암역, 왕곡역) 신설 △LH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대 등 4개 주요 현안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촉구하는 9만3650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제5차철도망 구축계획'의 위과선 의왕 연장 반영에 대한 의왕시민의 간절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국가 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국철 1호선 내 월암역-왕곡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왕시 신규 유입 인구에 따른 도서관, 문화-복지센터 등 주민 편익시설이 충분히 반영되고, 의료-바이오-AI 등 신성장 산업 입지 구축을 위한 자족용지 확대가 이번 도시개발 핵심사업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의왕시민과 시민사회가 한뜻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염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의왕시 주요 현안은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한 뒤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공무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3월부터 4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브런치'는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시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브런치교육은 바쁜 공무원이 점심시간(12~1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행정, 경제, 인문학, 최신 기술 트렌드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의를 수강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강의 주제는 △공직자 자산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 13.)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 27.)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4. 10.)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4. 24.)로 구성됐다.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강의는 직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자산관리 강의는 공직자로서 재정계획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브런치 교육이 공무원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공무원 역량은 행정서비스 품질로 이어진다"며 “브런치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 교육프로그램은 3~4월 시범운영을 마친 뒤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빠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50만원 장려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올해 도입했다. 아이 돌봄 참여 분위기 확산 등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출산 장려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육아휴직 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고용보험 가입자인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휴직 중인 아빠이다. 아울러 대상 자녀가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올라 있고 아빠 본인도 1년 이상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다만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 특례자는 특례기간이 종료된 시점으로 기준으로 다음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리시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육아휴직 기간 내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육아휴직에 어려움을 겪는 아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공성 책임을 강화하고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아이 돌봄 지원을 비롯해 △출생 축하 선물 '우리아이 희망통장' 선사 △경기형 가족돌봄 수당 지급 △다자녀 가구 지역화폐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리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자매도시인 영월군에서 열릴 '2025년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남양주시 대표로 참여할 시민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정신을 기리는 행사이며, 전국 단위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내달 25일 영월군 동강 둔치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선발을 통해 남양주시는 정순왕후 삶과 정신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시민 2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은 남양주에 거주 중인 기혼여성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시민은 남양주시 대표로 본선에 참가하며, 남양주시에선 본선 참가를 위한 의상 준비 등 소정의 경비도 지원한다. 또한 본선 진출자 전원은 영월군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총 6명이 수상자로 선발된다. 대상 격인 정순왕후로 선발된 1인에게는 크리스탈 상패와 왕후봉,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권빈 △김빈 각 1인에게는 크리스탈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동강상 △다람이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jhkiss2@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4일 은현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업사이클링 랜드마크인 광명시 소재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벤치마킹하며 혁신적인 자원순환 정책 구상에 나섰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 면적 10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업사이클'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교육 및 이벤트가 이뤄지는 국내 선진 업사이클링 허브로 손꼽힌다. 이번 벤치마킹은 관내 버려진 자원의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창의적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장석출 양주시 청소행정과장, 이용배 은현면장, 이구순 은현면 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차순재 은현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함께해 선진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향후 적용이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방문단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 섬유가공실, 목공실, 교육실, 공유오피스 등 혁신적 공간을 탐방하며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문화-예술-경제가 융합된 미래형 자원순환 시스템을 깊이 있게 연구했다. 장석출 청소행정과장은 15일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양주시가 자원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월 신학기 개학을 맞아 확대 운행 중인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운행 현장에 13일 들러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파프리카는 파주시-경기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행되며 작년 3월 운정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12월에는 문산-금촌에서 시범운행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운정-문산-금촌까지 확대 운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했으며, 버스정류장에서 파프리카 버스 운행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파프리카와 관련된 불편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기존 노선버스를 이용할 때는 서서 갈 수밖에 없었으나 파프리카를 이용하면서부터는 앉아서 통학할 수 있게 된 점이 최대 장점 중 하나라고 꼽았다. 학교 관계자는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학생들 만족도가 높다며 통학시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파프리카 운행 횟수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학생들 통학 편의성이 증대돼 큰 보람을 느끼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지속 개선, 보완할 예정"이라며 “파프리카는 다른 버스와 환승도 가능한 만큼 개개인의 통학 상황에 맞게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성시청,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단체전 우승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4일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은 지난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NH농협은행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으며 이로써 2016년 이후 9년 만에 대회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청은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대팀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강한 팀워크로 NH농협은행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곽필근 감독은 “김유진 선수의 영입과 체계적인 동계훈련이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첫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안성시 가족센터가 청년 1인가구(20~39세)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다이닝-온기밥상 1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하는 것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식사를 통해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1인가구 청년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회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이 익숙해진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아시아시니어 선수권 출전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소속 이한빛(여자 자유형 62㎏)선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시니어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12월에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2025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국제 무대에서 2025년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여 메달 획득을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됐다. 대회를 앞둔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이한빛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완주군청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한빛 선수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jk79@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현장 사례 중심 국내 연수 실시로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추진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추진 △공립박물관 및 국립고궁박물관 제2수장고 건립 추진에 따라 타 지방자치단체 운영 현황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파악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행궁에선 수원문화재단 관광육성팀과 현장을 둘러보며 △문화재 스토리텔링 △문화재 및 주변 상권의 지속 가능을 위해 시행 중인 정책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시 주민 참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고양시에 반영 가능한 벤치마킹 사례를 논의했다. 평택복지재단에선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책연구실-지역복지실-행정지원실 책임자들과 운영 목적과 조직 및 주요 사업을 비롯해 △시청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업무 분장 사례 △기부금 등 예산 관리현황 △재단 운영 시 개선점 등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음 날에는 국립공주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 및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학예연구사 설명을 듣고 △수장고 건립 시 고려해야 할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립박물관 운영 현황과 문제점 △박물관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열띤 소통을 나눴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을 방문해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업과 이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런 현장 방문과 간담회 결과를 놓고 문화복지위원회는 연수 기간 중 별도 토의 시간을 갖고 고양시 관광문화 및 복지 분야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14일 “이번 국내 연수는 고양시가 현안으로 꼽는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에서 타 지역 주요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292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앞둔 만큼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내 연수로 역량 강화를 통해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더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정현미-김상수-이정애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무형유산 전승 지원 대책 및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설치 추진계획 △남양주시립박물관 수장고 포화상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상수 의원은 △별내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족 용지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 완화 추진계획 △별내면 태봉마을 인도교 설치 사업 지연 문제 및 대책 △서울시 1155번 버스 및 86번 마을버스 노선 조정 △별내동 798번지 대형 물류창고 방치 문제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정애 의원은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대규모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 △오남저수지 산림보호구역(보안림) 해제 요구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요구 질의에 대해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홍지선 부시장이 별내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족 용지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 완화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나머지 질문은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하신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답변하신 남양주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의원님들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1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미희·김진영 의원이 함께하는 연구회는 청소년의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및 디지털 환경에서 권리 존중 방안 연구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의원과 시흥시 평생학습과, 교육자치과, 청년청소년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교육지원청, 김욱중 경찰청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 강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흥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딥페이크 관련 범죄 문제를 위해 지자체뿐 아니라 광역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미디어의 단순한 차단이 아닌 '올바른 미디어 활용과 생산'에 대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욱중 경찰청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 강사는 “SNS를 통한 우울증, 착취, 성범죄 등 위험성이 심각한 상태이며,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순간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청소년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거나 공유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의원은 “호주에서 온라인 안전법을 법률로 제정하는 과정이나 유럽 여러 사례를 보면서, 숙의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긴 호흡을 갖고 연구회를 운영해 나가면서, 시흥에 맞는 좋은 방향이 설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이 딥페이크, 오픈채팅, SNS를 통한 범죄 위험에 노출되는 현실은 개인과 가정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연구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청소년 의견을 직접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연구활동을 개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상록구의 한 주민이 공원 둘레길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선 가운데 안산시의회 의원들도 관련 행사에 참석해 주민에게 힘을 보탰다.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현옥순 의원은 14일 상록구 이동 구룡공원 둘레길 일원에서 진행된 구룡공원 명품 둘레길 편백나무 숲길 식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해 주민 70여명과 이동행정복지센터가 구룡공원 둘레길에 편백나무를 심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는 두 팀으로 나눠 둘레길 일원에 편백나무 150여 구루를 심었다. 행사에서 안산시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고, 이후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는 작업에 들어갔다. 상록구 이동 구룡공원은 주민이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로, 이동행정복지센터는 작년 공원 둘레길에 편백나무 1500 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도 오는 21일까지 1430 그루를 심는 사업을 진행해 공원 내 편백나무 숲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옥순 의원은 “공원 개선을 위해 주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자랑스럽다"며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마을을 위해 봉사에 나선 주민의 따뜻한 마음처럼 오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수도권에서 제일 가는 편백나무 둘레길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소식 등

◇ 경북도, 청도군 운문면 산불 신속 대응 및 주민 안전 최우선 지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오전 청도군 운문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련 부서 및 청도군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는 물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 대피 및 보호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와 청도군은 진화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 확산 방지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현장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과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주민 대피 안내 및 현장 통제를 강화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잔불까지 완전히 정리해 재발 가능성을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조치로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국비 5억 확보 안동·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투자 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억5000만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약 200명의 재직자 교육과 50명의 신규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국립안동대학교가 주관하고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대상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필수"라며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시정 안정화 총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13일부터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공식 돌입했다. 시는 이날 시장 궐위에 따른 법적 절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이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며 시정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될 경우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이 부시장은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에 있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 및 정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하며 시정 안정화 의지를 다졌다. 그는 “갑작스러운 변화로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실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훈 권한대행은 1996년 포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 환경정책과장, 경제정책노동과장을 거쳐 2024년 7월 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박물관 소장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국민 공개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예천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소장 유물을 등록한다. 등록된 유물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재개관 이후 지속적인 유물 수집과 등록을 통해 현재 약 2만8000여 점의 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294점을 등록해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매년 소장 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등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연구·교육 활용에 힘쓰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기증·기탁된 유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연구·전시를 활성화해 예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과 스마트팜 협력 MOU 체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스마트 농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 멕시코의 대표적 농업 교육기관인 세이코(CEICKOR) 농업대학과 손을 잡았다. 봉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5박 8일간 멕시코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일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 회의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군의회 황문익·김옥랑 의원, 펠릭스 타라츠 세이코 농업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수생 교류 △원예분야 실용화 기술개발 협력 △온실작물 현지 적응성 시험 등 스마트팜 기술 및 원예분야 정보를 적극 교환하기로 했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세이코 농업대학은 스마트팜 시설 8ha를 보유한 세계 최대 시설원예 실용화 기술교육장 중 하나다. 2014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및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농업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며 멕시코 농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세이코 농업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연수생 교류와 기술정보 교환을 지속 추진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청공무원노조, 공무원 폭행 사건 강력 대응 촉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재산면사무소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민원인이 제설작업과 관련한 불만을 이유로 재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민원 안내를 담당하던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노조는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직자의 인권을 침해한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배기락 봉화군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번 사건은 600여 봉화군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과 원칙을 무시한 민원인의 폭언·폭행·위협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봉화군청공무원노조는 향후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공무원의 안전 보호 조치 강화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한울본부, iM뱅크,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 경주시, APEC 2025 대비 택시 친절교육…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1072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MISO City'(My Innovative Smart Open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정상과 경제 사절단이 방문하는 국제 행사로, 경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미소·친절·청결 캠페인을 강화해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승객 승하차 시 인사하기 △외국인 승객 응대 △APEC 2025 개최에 따른 택시 운수종사자의 역할 인식 등이다 특히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운수종사자들이 '이동하는 관광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택시 친절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주의 환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시-롯데백화점 포항점, '타보소 택시' 활성화 맞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타보소 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내·외부 홍보 채널을 활용해 타보소 택시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이 추진되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 커피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백화점을 찾는 시민들에게 타보소 택시의 편리함을 알리며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효과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추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타보소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울2호기 보조건물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증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4일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에서 보조건물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해 절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증가 원인을 점검 중이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 3월 12일 발전소 정지 후 원자로냉각재펌프 인근 설비 점검 중으로, 상세원인 확인 후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울본부, 울진군의료원과 보편적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 체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4일 울진군의료원과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중인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은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입소환자에게 간병비를 감면해 주는 사업으로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산모 또는 배우자)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가 울진군의료원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경우 4가지 프로그램(산모마사지,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증 예방 명상, 오케타니 마사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공의료기관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은 울진군의료원에서 타 종합병원으로 응급 이송시 최대 20만원을 지원(1인 2회)하는 사업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번에 울진군의료원과 체결한 협약이 지역 공공의료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으며, 앞으로도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울 다누림 케어'를 통해 전 생애에 걸친 보편적 지원을 아낌없이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iM뱅크 - 대구지방보훈청, 광복 80주년 맞이 업무협약식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4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iM뱅크는 업무협약식과 함께 보훈 문화제에 사용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지역 내 보훈 가족 지원사업 및 보훈 문화 확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iM뱅크는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확산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도군, 2025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입학식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101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품목별 장기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지역 농업의 특화 발전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청도반시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명실상부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서류평가 및 과정별 전형을 거쳐 총 101명이 선발돼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제21기 청도반시아카데미, 제17기 복숭아아카데미, 제17기 귀농영농아카데미, 제2기 디지털청년농업아카데미 등 4개 과정이다. 교육은 10월까지 총 27회(주 1회) 진행되며, 과정별 특색에 맞춘 작목별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마케팅 전략 등의 실용적인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현장실습과 성공 사례 발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17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촉진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울진군과 울진군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 △연구·분석을 통한 무료 운행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 검토 △버스 운영사와의 협의와 예산 확보 및 버스 운영 체계 점검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울진군의회는 군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울진군 농어촌버스 무료 운영 지원 조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3월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정책 시행이 확정됐다. 앞으로 무료 버스 운영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무료 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더욱 좋은 교통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동아리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 연구 활동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연구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동아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연구과제로는 지정과제로 △농·수산·임업 대전환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관광콘텐츠 개발 △울진군 홍보 등 4가지와 자율과제로 기존 혁신 아이디어 뱅크 불채택 제안의 효율화 방안, 창의적 시책 발굴 등 2가지로 활동을 하게 된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6개 팀 30여 명으로 자유롭게 회원을 구성·운영하게 되며, 월 1회 이상 연구 동아리 활동 결과 및 연구보고서를 평가하여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참가한 팀에 포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우수팀은 2026년도 공직자 해외 포상 연수 지원, 우수·장려 팀은 공직자 해외 배낭 연수 가점이 부여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원들의 군정 관심도 제고와 자발적인 정책 개발 분위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정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규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으로 연구하는 공직문화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부산교육감 재선거 보수·진보 조직 선거 양상…조기 대선 ‘바로미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내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보수·진보 진영 간 '조직 대결'로 흘러가는 양상을 띄고 있다. 보수 진영 후보로 구분되는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에 등록했다 . 전날 보수 진영 후보인 최윤홍 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과 진보 진영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도 후보 등록을 각각 마쳤다. 이로써 보수 2명, 진보 1명 등 3명의 후보들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경합한다. 다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교육감 선거가 조직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 탄핵 국면 속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 여부에 따라 열릴 수 있는 '조기 대선판' 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로미터'격의 선거로 보는 시각이 크기 때문이다. 정승윤 부위원장 캠프엔 전·현직 부산시장의 핵심 인사들이 포진돼 있다. 부산 정치권에서 '중진 중 중진' 꼽히는 5선 국회의원이자 부산시장 출신인 서병수 북구갑 당협위원장의 핵심 인사들이 투입됐다 . 김인석 선대본부장은 서병수 당협위원장과 사돈지간이다. 또 과거 허남식 부산시장 캠프의 좌장 역할을 맡은 바 있다. 김도경 전 서병수 부산시장의 비서관도 선거 캠프에 합류, 핵심 인사로 뛰고 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의 캠프 인사들도 합류했다. 김영철 전 부산체육회 테니스협회회장과 조한제 전 KBS 부산 총국장이자 전 벡스코 감사는 총괄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전성하 청년선대위원장은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출신이다. 교육계 집안의 출신 인사로 이번 교육감 재선거에서 후보군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현직 일부 국회의원들의 '후방 지원'을 받고 있다. 김재열 선대본부장 역시 3선 출신의 이진복 의원의 부산시장 보궐 선거 당시 핵심 참모진로 꼽힌다. 이밖에 일부 국회의원들의 참모진들도 투입돼 있다. 35년 동안 9급부터 전 부산시교육감까지 교육 공무원으로 일해 온 최 후보는 교육계에선 입지적 인사로 꼽힌다. 다만,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 공무원 출신인만큼 선거 조직은 비교적 왜소한 편이다. 최 후보 캠프엔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을 비롯해 하윤수 전 교육감 측근 인사와 여행사 대표 등 인사들이 투입됐다. 당초 최 후보는 전 교육감의 정책 계승을 내세우며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의 후광을 등에 업으려 했다. 다만, 하 전 교육감이 최근 공식 입장을 내고 “최윤홍 전 부교육감의 출마는 전적으로 그의 독자적인 판단이다"며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그의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 등 측근 인사들이 불출마 종용을 했으나, 최 후보는 '출마 강행' 의사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캠프의 경우 과거 8년 동안 교육감 재임 당시 교육공동체 인사들이 조직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는 13일 진보 진영 예비후보로 나선 뒤 돌연 불출마 선언을 한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의 지지를 받았다. 차 전 총장의 캠프엔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캠프 인사들이 포진돼 있었다. 이 때문에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김 전 부산시교육감의 경우 진보 진영 단일화를 두고 사실상 '화학적 결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교육계 일각의 시각도 나온다. hpeting@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기록하며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14일 발표한 '2024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강 격차 팩트 노트'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2.6명이다. 경기도 평균은 286명이며,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경기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천시는 다양한 보건-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각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는 △심장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4.18명) △뇌혈관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2.27명) 경기도내 시-군 평균(각각 24.96명, 21.9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현재 흡연률은 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올해 보건 및 건강 관련 예산으로 9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 건강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관내 의료 기반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치료 및 골든 타임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민 건강 수준이 전국 최상위권이란 점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적의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隣棟間隔)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동간격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뿐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 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은 0.8배 이상을 띄워야 한다. 또한 높은 건축물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면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기준도 0.5배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건축조례 개정으로 주택정비사업에서 보다 유연하게 건축물 간격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건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불합리했던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기준도 바꿨다. 해체하는 건축물이 대지경계선에서 물러나 있어 보행자 등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경우에도 해체 허가 심의를 받도록 하는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했다. 기존 허가 대상 기준이던 '대지경계에서 20m 이내'를 '해체 건축물 외벽에서 20m 이내'로, 인접 시설물 중 '횡단보도'를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로 변경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에서 스프링 콘서트 대니 구 '프리마베(Primavera)'를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산뜻한 봄의 활기를 전하는 바흐의 음악과 생기 있는 탱고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관객과 적극 소통하며 클래식 전도사로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성도 확보했다. 따스한 봄처럼 편안하면서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꾸미는 이번 공연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선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분위기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체임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들어 낼 다채로운 하모니를 기대감을 안겨준다.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광명시민 20%, 다자녀가족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모 건강 회복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고물가에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축산업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가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원 상당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작년에도 많은 산모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번 지원 규모 확대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축산물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 축산물로 구성되며 3가지 세트 중 산모 기호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택배 배송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꾸러미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산 후 군포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로 신청은 내년 2월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국내산 축산물꾸러미 지원으로 아이를 출산한 산모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주민과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소상인 점포를 지원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이면서 관내에서 5년 이상 영업 중인 모범 소상인 점포다. 선정된 점포에는 시설개선 지원, 전문가 경영 상담(컨설팅), '시흥 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무장애(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을 포함해 소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내년 1월28일부터 위반하면 최대 3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소상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일반형, 임대형) 비용을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소상공인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정된 명품 점포들이 지역 상권 본보기로 자리 잡고, 다른 소상인에게도 긍정적인 자극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무장애 키오스크 지원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소상인 지원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방법 등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2025년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사항은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1985년 3월 4일 이후 출생한 청년 창업가다. 공고일 기준 창업한 지 3년 미만인 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분야는 IoT를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모바일 △로봇 △ICT △블록체인 △AR △디지털플랫폼 △소셜미디어 기반 기술 창업 등 4차 산업 융합관련 분야 전반이다. 서류 심사를 거친 참가자에게는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사전 선발 평가 △사업계획 및 IR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이후 6월20일 열릴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억9000만원으로 수상 결과에 따라 13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상금 외에 마케팅 홍보 연계, 청년큐브 우선입주 가산점 부여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총 5500만원 시상금과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신청서 양식 및 상세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 및 안산시 청년큐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노사 합동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성운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이번 서약식에는 노사가 함께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할 것과 각종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시민이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서약했다. 서약식에서 이성운 대표이사는 “청렴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안산문화재단은 반부패-청렴 활동, 이해관계자와 적극행정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를 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제'를 처음 도입해 청렴 환경 실효성을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청렴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시퇴근 캠페인'을 본격 시행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권 존중 일터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외에도 '청렴주간'을 분기별로 실시해 교육, 콘텐츠 공모, 청렴 평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반부패-청렴 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현곤 경과원장, 취임식 대신 GBC 소장과 화상회의...수출전략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신임 원장이 14일 임명장 수여 직후 취임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당부하는 현장경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날 경과원 광교 본원에서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는 김 원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한 자리로 경과원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14개국에 위치한 19개 GBC 소장들이 참석해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별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도내 수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각 GBC 소장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과원은 GBC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각국의 통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국 댈러스를 비롯한 6곳에 신규 GBC를 추가 설치한다. 이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개최 규모 확대와 중동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및 해외 종합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