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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K-EDU’…경북교육, 미래교육 로드맵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6일 오전 11시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중점 정책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를 토대로, 학교 안전 위협, AI·디지털 전환 가속화, 학령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경북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지향점으로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내일을 설정했다. ▲안전과 존중이 스며든 '따뜻한 배움터' 조성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안전과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예방 중심의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아동 대상 유인·약취 범죄 예방과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일상 속에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수업 보듬이' 제도를 확대해, 자원봉사자 80명을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1대1로 매칭함으로써 수업 안정성과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학생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과 '온(溫)전한 교육복지 119'를 통해 심리·정서 회복 지원도 한층 촘촘히 추진한다. ▲AI 시대, 기술에 온기를 더한 미래교육 전환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AI 종합계획'을 통해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AI 교육의 기준과 운영 모델을 직접 설계하는 단계로 도약한다. 맞춤형 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공식 개통하고, 디지털·AI 활용 학생 인증제를 도입해 책임 있는 디지털 학습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 플랫폼 'AI 웍스'를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질문하고 도전하는 '모두의 성장' 교육 실현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이어 '질문이 넘치는 우리집' 정책을 통해 질문 문화가 학교와 가정으로 확산되도록 한다. 아울러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와 장애인 미술단 창단을 통해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이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기반 학생부 분석과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경북진학온(ON)' 고도화, 자기주도학습센터 및 스터디카페형 학습 공간 구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를 돕는 행정, 교육가족을 살피는 공간 혁신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AI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운영을 통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거점형 늘봄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교육가족의 일상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학교 공간재구조화와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포항산누리·김천·영덕 오토캠핑장 운영에 이어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을 새롭게 개장해 교육가족을 위한 회복과 힐링 공간을 넓혀간다. 메이커교육관 신축·이전과 함께 경북교육박물관, 환경교육센터,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유아교육진흥원, 특수교육원, 9개 공공도서관 구축을 통해 세계 수준의 교육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11개 정주학교를 내실화하고, 마이스터고·협약형 특성화고, 자율형 공립고 2.0, 경북 온라인학교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교육 모델을 확장한다. 세대가 함께 배우는 '함께배움학교'와 경북형 IB 교육 정착을 통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경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공존의 K-EDU, 세계 교육 무대로 확장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 글로벌 교류단 운영, 직업계고 국제 기술 나눔, 과학 기자재·도서 기증, 해외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한다. 또한 저탄소 온밥상, 낙동강 생태탐방 700프로젝트, 무지개 프로젝트 등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노벨 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국제 학술 교류, '세계로 떠나는 노벨 문학 기행'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쓴다. ▲사람 중심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도약 경북교육청은 올해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 조성, AI 교육 표준 정립, 학교 행정 지원체계 고도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모델 창출을 통해 '공존의 K-EDU'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북교육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신 벽란도 시대” vs “줄 서라는 경고”…한중 정상회담 놓고 여야 공방

여야가 6일 한중 정상회담을 놓고 정반대 평가를 내놓으며 외교 성과를 둘러싼 공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협력 확대와 한한령 완화, 한반도 평화 증진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실질적 외교·안보 이익이 없는 “이벤트성 회담"이라며 협상 내용의 한계를 집중 부각했다. 민주당은 이번 회담을 한중 관계의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과 평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중 관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새로운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경제·지정학적으로 한국과 불가분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정상회담 성과가 실제로 구현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정체됐던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중 공동 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다시 한번 성과를 냈다"며 “상품과 사람이 오가는 관계를 넘어 기술과 가치, 신뢰가 흐르는 '신 벽란도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평화·경제를 서로 지원하는 '한중관계 복원의 원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회담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실질적 외교·안보 이익을 거의 확보하지 못한 이벤트성 회담"이라며 “중국으로부터 '편을 잘 고르라', 즉 '줄을 잘 서라'는 경고만 듣고 돌아온 회담으로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중국의 의전과 메시지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김정은의 방중 당시에는 우리 대통령을 맞이한 인허쥔 부장보다 당 서열이 훨씬 높은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영접에 나섰다"며 “중국이 누구를 전략적으로 중시하는지 보여준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에 위법적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대한 사과나 철거 약속도 없었고, 한반도 평화를 언급했지만 시진핑 주석은 '역내 평화'로 논점을 피해갔다"고 지적했다. 한한령을 둘러싼 진전이 없었다는 점도 공세의 초점이 됐다. 송 원내대표는 “유감 표명조차 없이 '상황을 보며 논의하자'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며 “전략적 선택을 운운하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라는 우리의 핵심 안보 축을 흔들려는 의도를 내비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냉혹한 국제정치 현실을 외면한 채 막연한 선의에 기댄 저자세 외교는 위험한 몽상"이라며 “책임 있는 외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로컬뉴스]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식

◇구미시, 노인복지예산 2,247억 '역대 최대' 고령사회 대응 본격화…강동복지관·50+센터 건립, 통합돌봄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2026년도 노인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2,080억 원)보다 167억 원, 8% 늘어난 수준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만6,8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시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돌봄·일자리 정책 강화를 통해 구조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강동지역 어르신을 위한 거점 시설인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설계 공모를 거쳐 12월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6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같은 해 11월 착공해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신중년층(45~64세)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50+센터 건립도 본격화된다. 시는 약 7억 원을 들여 원평동에 취업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2026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은퇴 전후 세대를 위한 거점 공간이자 구도심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32억 원 늘어난 235억 원으로 편성됐다. 공공기관과 금융·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사회 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대해 총 5,63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정책도 강화된다. 홀몸 어르신 2,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ICT 기반 AI 반려로봇 '효돌이'와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보완한다. 아울러 2026년 3월부터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요양 통합 돌봄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된다. 경로당은 2026년 8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노인회 운영경비를 연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인상한다. 관절 보호용 소파와 의자,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사(葬事) 분야에서도 수요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 추모공원 화장 실적은 2024년 4,223건에서 2025년 5,498건으로 약 30% 증가했다. 시는 화장 회차 확대와 원스톱 장사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강화가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도약 상' 맞춤형 복지 단계적 추진·성과 관리 강화…경북 '발전 가능성 높다' 평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 평가'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 추진과 성과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계획 이행 도와 성과 관리, 민관 협력 수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여 왔다. 사업 과정 전반에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병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책 확장성과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점이 인정돼 '도약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김천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복지 행정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도약상 수상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성실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곶감축제, 겨울 미식·체험형 축제로 23일 개막 얼음썰매·햇곶감·미식 체험 한자리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겨울 대표 특산물인 곶감을 앞세운 2026 상주곶감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상주시 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곶감유통센터가 후원한다. 통합 축제로는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고·맛보고·즐기는' 체험형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의 중심인 TSF 메인텐트에는 48개 곶감 판매 부스가 들어서 관람객들이 햇곶감을 직접 시식한 뒤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감~자바스 경매와 라이브커머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곶감의 확장성도 제시한다. 감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S-Beauty 화장품 체험, 곶감말이와 곶감단지 등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S-Food 전시가 마련돼 산업 콘텐츠로서 곶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먹거리 역시 축제의 한 축이다.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는 푸드레스토랑이 운영되며, 올해는 상주시 홍보대사인 제주 '연돈' 대표 김응서가 지역 발전 취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얼음미끄럼틀과 전통 연날리기, '행운을 잡아라!' 곶감따기 4종 경기 등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이 준비됐다. 전통놀이는 어른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시내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연간 관람객 10만 명 돌파 체험·교육 결합한 운영 전략 성과…문경 생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문경시 대표 생태·환경 교육시설인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연간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체험 중심의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인 결과로, 지역 생태문화 거점시설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자연생태박물관은 천연 성탄리스 제작, 꽃씨보자기 만들기 등 계절별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전시 관람에 체험 요소를 결합한 운영 방식이 체류 시간 증가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연간 입장객 1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자연생태박물관은 2007년 환경부 국비 지원을 받아 자연생태전시관으로 개관한 이후, 2025년 생태문화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 강화, 실내 놀이형 체험공간 조성, 박제 등 전시물 확충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2025년에는 전통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입춘첩 제작 체험, 봄철 자연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씨앗심기 체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성탄절 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참여 확대는 박물관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경새재의 자연환경과 일상을 연결한 체험형 콘텐츠는 교육성과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지역 관광과의 연계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말과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체험 행사와 연계한 관람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 및 단체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운영 구조가 박물관 이용 활성화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운영을 통해 문경새재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교육의 중심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률구조공단, 항소심서 임대인 책임 입증… '제3자 임대 없어도 불법행위 성립' '실거주 한다더니 빈집?'… 허위 갱신 거절에 손배 책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임대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갱신을 거절했지만 실제 거주하지 않은 경우, 제3자에게 재임대하지 않았더라도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임대인의 허위 실거주를 이유로 한 계약갱신 거절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임차인의 손해배상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사건은 임차인 A씨가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으나, 임대인 B씨가 본인 또는 직계비속의 실거주를 사유로 이를 거절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결국 다른 주택을 구해 이사했다. 그러나 이사 이후 확인 결과 B씨는 해당 주택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전기·수도 사용량도 거의 없었다. A씨 퇴거 약 3개월 뒤에는 해당 주택이 월세 매물로 광고되기도 했다. A씨는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관리비 등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혔다. 쟁점은 △임대인의 실거주 의사가 실제로 존재했는지 △제3자에게 임대하지 않은 경우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하는지 △임차인이 주장한 손해와 갱신거절 사이의 인과관계였다. 공단은 실거주 의사의 입증 책임이 임대인에게 있으며, 전입신고 부재와 낮은 공과금 사용량, 임대 매물 광고 등 정황상 실거주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매물 광고는 공인중개사가 동의 없이 게시한 것이고, 제3자에게 실제 임대하지 않았으므로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광주지방법원은 '임대인이 실제로 거주할 의사가 없음에도 허위로 갱신거절 사유를 통지한 것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등 총 166만 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을 맡은 공단 소속 윤인권 변호사는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을 거절한 뒤 주택을 비워두었더라도, 객관적인 거주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음을 분명히 한 판결"이라며 “주거 안정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허위 갱신 거절에 대해 법원이 엄격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칠곡군, 달서구,  DGIST, iM뱅크,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천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연중 추진 의료비 부담 완화… 수술·치료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2026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인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의료원과 한국실명예방재단, 노인의료나눔재단 등 전문 의료기관·재단과 연계해 검사와 입원, 수술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모두 24건의 의료 지원 실적을 거뒀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안과 수술·시술 13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9건, 포항의료원 연계 수술·치료 2건 등이 지원돼 고액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왔던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도왔다. 2026년에도 사업은 지속 추진되며, 무릎 인공관절치환술과 각종 안과 수술 등 수술·치료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연계 기관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수술 전 신청이 원칙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 자고산 해맞이 끝나면 왜관소공원 떡국 줄부터 선다 왜관소공원 새해 풍경…청년 20년 약속에 1500그릇 '완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최고의 '일출 떡국 맛집'으로 불리는 경북 칠곡군 왜관소공원에 새해 첫날 100m가 넘는 대기 줄이 들어섰다. 자고산 해맞이를 마친 주민들이 한 그릇의 떡국을 기다리며 만든 장면은, 어느새 왜관의 새해를 여는 상징이 됐다. 지난 1일 오전 8시. 자고산에서 떠오른 해를 뒤로한 주민들이 하나둘 왜관소공원으로 모여들었다. 떡국을 기다리는 줄은 무성아파트 인근 등산로 입구까지 길게 이어졌다. 이날 떡국을 준비한 주체는 왜관청년협의회다. 왜관청년협의회는 20년 전부터 매년 1월 1일이면 자고산 해맞이를 마친 주민들을 위해 떡국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해마다 찾는 발길이 늘면서, 이제는 새해 첫날 왜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은 칠곡군 주민은 물론 대구·구미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줄에 섰다. 이날 준비한 떡국은 모두 1500인분. 오전 내내 국자를 멈출 틈이 없었고, 준비한 양은 이른 시간 모두 소진됐다. 일부 방문객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입소문의 배경에는 '손이 가는 준비'가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한우 사골의 핏물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국물을 끓였다 식히는 과정을 5일 이상 반복했다. 이렇게 우려낸 사골 국물에 떡과 고명을 더해 떡국을 완성했다. 고명과 계란지단은 회원 배우자들이 회비로 재료를 마련해 직접 준비했다. 행사 전날인 12월 31일 밤부터는 현장 준비가 시작됐다. 회원들은 밤새 왜관소공원에 머물며 새벽 떡국 제공을 위한 동선 정리와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지역 금융기관의 지원도 힘을 보탰다. 왜관농협은 지역 브랜드 프리미엄 쌀인 학나루쌀 20㎏ 25포대를 제공했고, 왜관새마을금고는 한우 사골 70㎏을 지원했다. 이 같은 민·관의 손길이 매년 대규모 떡국 나눔을 가능하게 했다. 김경호(42) 왜관청년협의회 회장은 “새해 첫날 떡국 한 그릇으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후배 청년들이 이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소공원에 길게 늘어선 떡국 줄은 20년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청년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나눔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 풍경 자체가 왜관의 자산"이라고 밝혔다. ◇달서구, '생애이음' 결혼친화사업 2026년에도 지속 만남부터 결혼·정착까지… 청년 인구위기 대응 정책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생 시대 인구 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을 응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생애이음' 결혼친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달서구는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를 표방하며 2016년부터 비혼·만혼 확산 등 변화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결혼장려 정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만남 기회와 공감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 달서구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변화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만남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 공감 토크, 셀프웨딩 아카데미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 인식 개선을 비롯해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강화 등 결혼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변화 속에서도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지역 차원에서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생애이음' 결혼친화사업은 만남에서 결혼, 정착, 양육,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삶의 흐름을 지역사회가 함께 잇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결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2025년 행정수요조사에서 주민의 91.1%가 달서구에 계속 거주할 의사를 밝히는 등 청년 정주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결혼친화 정책의 긍정적 효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의 만남에서 시작해 결혼과 정착, 그리고 다음 세대까지 삶의 중요한 순간을 지역이 함께 잇는 설렘과 희망의 정책으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GIST 연구팀, 엔비디아 글로벌 AI 연구 지원 선정 차세대 인공지능·로봇 연구 위해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 확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교내 두 개 연구팀이 세계적 인공지능(AI) 기업 NVIDIA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NVIDIA Academic Grant Program'에 선정돼 차세대 AI 및 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고성능 GPU 컴퓨팅 자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 연구 과제를 선정해 GPU 하드웨어나 대규모 연산 자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예산과 전력, 인프라 구축 기간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상시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 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DGIST 연구 과제는 △AI 기반 물리 법칙 준수 비디오 생성 모델 연구 △Vision-Language-Action 기반 인간-로봇 협업 지능 연구 등 두 가지다. 임성훈 교수 연구팀은 '사고의 연쇄를 활용한 물리 법칙 준수 비디오 생성 모델 연구'로 3만2,000 A100 GPU-hours의 연산 자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물체의 움직임을 물리 법칙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론해 왜곡이 적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 교수는 “약 3만2,000시간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물리적 오류를 최소화한 고신뢰 비디오 생성 기술을 구현해 로봇 시뮬레이션과 자율주행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희·목지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동적 인간-로봇 협업을 위한 Vision-Language-Action(VLA) 모델 확장 연구'로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4대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로봇이 주변 환경과 인간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안전한 협업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지능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대희·목지수 교수는 “지원받은 고성능 GPU를 활용해 대규모 학습과 검증을 가속화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협업 로봇 지능으로 연구 성과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엔비디아 아카데믹 그랜트 프로그램 선정은 DGIST 연구진의 연구 방향성과 잠재력이 글로벌 연구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규모 AI 모델 연구에서 컴퓨팅 자원 확보가 연구 성과의 속도와 범위를 좌우하는 만큼, 두 연구팀은 이번 지원을 토대로 실험 규모를 확대하고 모델 성능 검증의 정밀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iM뱅크, 서울 신규 점포 개점 기념 '더쿠폰예·적금' 출시 고덕·역삼 지점 개점 맞춰 앱 신규 고객 대상 한정 판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서울 지역 신규 점포 확장을 기념해 '더쿠폰예금'과 '더쿠폰적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강남구 역삼동에 지점을 새로 개점한 데 따른 기념 상품으로, iM뱅크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예금'은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발급된 쿠폰을 통해 2월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로 1인당 최대 2좌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연 3.2%(세전)이며, 총 판매 한도는 1,000억 원이다. '더쿠폰적금'은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고, 상품 가입은 3월 6일까지 가능하다. 월 납입 금액은 1,000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로 6개월간 납입하는 방식이다. 총 1만5,000좌 한정으로 연 15%(세전) 금리를 제공하며,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월 납입 자동이체 등록도 지원된다. iM뱅크는 앞서 서울 마곡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지점 개점 시점에도 동일 상품을 선보여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도 서울 지역 점포 확장을 계기로 신규 고객 유치와 이용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더쿠폰예·적금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의 뜻을 담아 다시 한 번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점 확대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공립 유·초·특 교사 임용 2차 시험 7일부터 145명 응시… 최종 99명 선발, 대구동천초서 3일간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구 공립 유·초·특(초등) 교사 임용 2차 시험'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145명이 응시한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9명, 초등학교 112명, 특수학교(초) 14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78명, 특수학교(초) 10명 등 모두 99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시험은 7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시작으로, 8일 수업실연, 9일 초등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8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응시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50분부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으며, 시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다만 9일은 오전 7시 50분부터 입실 가능하며, 시험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시험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의 교원임용시험 공고문(공고 제2025-612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모집 규모 ‘역대 최다’… 직장인이 선택한 세종사이버대, 38개 학과에서 신·편입생 모집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6학년도 봄학기에 총 12개 학부 38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적 수요와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 체계를 바탕으로,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번 모집을 통해 AI 기반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AI 튜터 시스템을 도입하고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혁신적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재학생 수 최상위권과 최고 수준의 장학금 지급률을 바탕으로, 명문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38개 학과 운영…AI 시대 수요 반영 2026학년도 봄학기에는 총 12개 학부 38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AI 시대 핵심 수요를 반영해 AI창작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관련 학과를 대폭 강화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온라인 학습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역대 최다 학과를 운영하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직장인과 주부는 물론, 고교를 갓 졸업한 고졸자들의 지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학과는 국제학과(영어·중국어), 한국어학과, 문예창작학과, 유튜버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실용음악학과, 공예디자인학과, 상담심리학과, 예술치료학과,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행정학과, 경영학과, 유통물류학과, 세무·회계·금융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온라인마케팅학과,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학과, 건축도시계획인테리어학과, 환경조경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AI공학과, 정보보호학과,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AI창작학과, 기계공학과, 드론로봇융합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소방행정학과, 산업안전공학과, 경찰학과, 국방융합학과 등이다. 또한 주전공 외 관심 학과를 추가 이수하는 복수전공 제도를 운영해, 졸업 시 두 개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감면 등 장학 혜택 입학생과 재학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폭넓다. 입학생에게는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인재, IT인재 장학 등을 통해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직업군인·군무원·경찰·소방관 재직자에게는 호국장학을 적용해 입학금 면제와 함께 졸업 시까지 최대 수업료 40~50%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꿈드림) 대상 장학도 마련돼 있으며, 신입·편입·재학생 구분 없이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의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재학생의 장학 수혜 비율도 높다. 2024학년도 기준 전체 재학생 2만 894명 가운데 86%(1만 80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고, 1인당 연간 장학금은 약 200만 원 수준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중도탈락률 '최저'…학업 지속성 입증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1만 명 이상 사이버대 중 최근 3개년 평균 기준 중도탈락률이 가장 낮은 대학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중도탈락학생비율은 2022년 10.1%, 2023년 13.2%, 2024년 15.2%로 집계돼,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원격대학 특성상 중도탈락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본교는 체계적인 학습 지원과 복수전공 제도 등으로 학업 몰입도를 높여 최저 수준의 중도탈락률을 기록했다"며 “전문성과 융복합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직장인과 더불어 고3 수험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주요 대학의 문호는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방대학이나 전문대를 선택하지 않고 사이버대를 진학하는 수험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2026학년도 봄학기 1차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 진행된다. 2차 모집은 1월 27일부터 2월 19일 22시까지다. 등록금과 장학금, 전형별 추천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정시 불합격 수험생에 전공 연계 학습상담 진행

정시 모집에서 불합격했거나 진로 결정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이라면 각 대학의 자율 모집 공고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시 이후에도 진로와 진학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선택지가 열려 있기 때문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대학 불합격이나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이 정시 모집 이후 진로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향후 취업 방향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며 “대학 간판보다는 취업과 연계되는 전공 선택, 조기 학사 취득을 통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시 불합격 수험생과 진로를 뒤늦게 결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진로 로드맵 기반 전공 연계 학습상담을 진행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정시 불합격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공 연계 학습상담을 실시해 개인별 적성과 진로 방향에 맞는 학습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본 교육원은 수능 성적이나 내신, 실기 반영 없이 인적성 면접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2년 내외의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함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며 “졸업 후에는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심리학,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체육학, 실용음악 등 폭넓은 전공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음악학사 과정은 면접과 함께 자유곡 1~2곡을 평가하는 실기고사를 병행해 전공 적합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선발은 전공별 모집 인원에 따라 성적 미반영 인적성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신입생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며, 지방 거주 학생을 위한 기숙사 이용과 숭실대 캠퍼스 시설 활용도 가능하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고 학위 요건을 충족하면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정시 이후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전공 연계 학습상담과 실질적인 학업·취업 로드맵을 제시하는 대안적 진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월부터 특별 도서전 '40권의 책으로 만나는 과천의 40년'을 오는 3월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은 1986년 시 승격 이후 현재까지 과천 변화와 발전 과정을 책과 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과천 역사와 문화, 시민 삶을 조명하는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전시는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연보로 보는 과천 변천사'는 관내 기관과 학교 창립 과정, 시대별 주요 사진, 도시 성장 흐름과 성과를 집대성한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여기, 우리 동네'에선 과천시지와 마을별로 기획-발간된 자료집을 통해 지역 역사와 지리, 문화적 특성을 자세히 소개한다. '글과 사진으로 보는 과천사람'은 문예지, 문집, 사진집 등을 통해 이웃 시선으로 바라본 과천 삶과 기억을 담고, 과천을 매개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전한다. 전시 도서는 1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정보과학도서관 4층 문학미디어센터에서 전시되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지선녀 정보과학도서관장은 5일 “이번 특별 도서전을 통해 시민이 책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과천과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가 아닌 시민 삶과 인권 문제로 선언하고, '1.5℃광명 기후인권의 날'을 5일 공식 선포했다. 이날 광명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로부터 모든 시민, 특히 취약계층 인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포용적인 기후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1.5℃광명 기후인권의 날은 2015년 파리협정 핵심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 이내 제한'을 상징한다. 이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 광명시는 '1.5℃'를 날짜로 표현한 매년 1월5일을 '광명기후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광명시는 이를 통해 기후위기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시민 기본권과 직결된 인권 문제로 규정하고 사회적 실천으로 확산시키려는 의지를 담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선포식에서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시민 삶과 인권 문제"라며 “이번 '1.5℃ 광명기후인권의 날' 선포를 계기로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후인권도시 광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후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비추다'를 주제로 한 라이트드로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어둠 속에서 특수 제작한 '빛 펜'으로 야광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는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도 잊어서는 안 될 인간의 존엄을 빛의 잔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명에 거주하는 아동-장애인-이주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를 향한 '기후정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인권학자인 조효제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서 '기후위기 속 인간의 존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효제 교수는 기후위기가 인간의 삶과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인권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전반에 인권 관점을 적극 반영하고, 기후인권 조례 제정과 기후인권 연대 구성을 추진하는 등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기후인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일 제25대 김상수 부시장 임용장 수여식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상수 지방이사관의 공식 취임을 알리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취임사 △환영 인사 등이 진행됐으며, 김상수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를 위해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신임 부시장은 경기도 교통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다. 특히 교통국장 재임 시절 대중교통 통합 이용권인 'The 경기패스'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앞으로 김상수 부시장은 남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미래형 자족도시 기반 마련 △권역별 균형발전 △교통-문화-경제 인프라 확충 등 중점 과제 해소에 집중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며 “김상수 부시장이 쌓아온 전문성과 행정 경험은 남양주가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 진심 소통 행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직사회 내부의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김상수 부시장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치고 남양주시민이자 '시민시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일 진접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삶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 성찰하고 진로와 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주광덕 시장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종교와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인간 존엄 메시지를 사례로 들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을 키워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평생 배움과 기록을 실천한 정약용 선생의 삶을 소개했다. 정약용 선생처럼 꾸준히 사색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개인 성장과 꿈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록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 우주에서 가장 가치 있고 존귀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각자가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처럼 기록을 멈추지 않는 자세가 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개인 행복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삶을 진로와 꿈에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자존감과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진접고교를 포함해 관내 14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옥정신도시에 헌혈카페 유치를 확정했다. 헌혈카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소속으로 운영되며 구체적인 설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개설 시기는 오는 2~3월로 양주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양주시는 헌혈 기반 시설이 부족해 시민이 헌혈을 하려면 의정부나 서울 등 인근 도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헌혈카페 개설로 이런 불편이 완화되고,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마음혈액원은 헌혈카페 개설 이전에도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이어가고 양주시민의 헌혈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1~2월은 매주 '찾아가는 헌혈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운영 장소는 양주시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연분 보건행정과장은 6일 “이번 헌혈카페 유치는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주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체계 구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최초로 작성-분석-발간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따라 예산 편성 단계부터 기후 영향을 고려하는 제도로, 양평군은 올해 처음 해당 예산서를 작성했다. 예산서는 각 사업을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하는 감축사업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는 배출사업 △온실가스 감축 또는 배출과 직접 관련 없는 중립사업 △향후 감축 또는 배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영향사업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작성됐다. 올해 양평군 예산은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4642개 사업, 9576억68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4282개 사업 7909억6400만원, 특별회계는 215개 사업 1381억7800만원, 기금은 145개 사업 285억2600만원이다. 이 중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일반회계 179개, 특별회계 5개 등 184개 사업으로 분석됐으며,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456억5600만원, 특별회계 29억4800만원이다. 184개 감축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2만891톤으로, 작년 감축량 5052톤 대비 1만5839톤 증가했다. 또한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목표 감축량 1만2000톤보다 약 8100톤 많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온실가스는 감축량 산정만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2년 후 2026년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이 확정된 이후 최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부서별 감축사업 수는 △청소과 43개 △기후환경과 40개 △친환경농업과 26개이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청소과 9614톤 △기후환경과 3624톤 △친환경농업과 2724톤으로 분석됐다. 특히 청소과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량 2만891톤 중 46%를 차지하는 9614톤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돼 폐기물 부문 감축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공공성 강화·청년 농정·문화 경쟁력까지

◇안동시, 파크골프장 2026년부터 시 직영 전환…공공성·투명성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파크골프장 운영을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관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기돼 온 운영 논란과 하천법 위반 소지를 해소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의 본래 기능과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권고와 국가하천 관리 기준에 따라, 하천 내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특정 단체 중심의 이용 구조를 개선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직영 전환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운영계획 시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협회와의 갈등 국면 속에서도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 아래 단계적인 전환 절차를 밟아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2부제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수료와 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 가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공공 자산"이라며 “직영 전환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2026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최대 연 200만 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월 2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를 임차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며, 1인당 연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최대 3년간 매년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1986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가운데 2026년 1월 1일 기준 농지 임대차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2026년 신규 계약 포함)이다. 신청일 현재 경북도 내 거주와 실제 영농 종사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사업비는 도비 15%, 시비 35%, 자부담 50%로 구성되며, 농지은행을 통해 체결한 임대차 계약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임대차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지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 경영 분야 최우수…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 석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박물관이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박물관 평가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5일 열린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1년 재개관한 예천박물관은 그동안 19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178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3만 점 이상의 지역 유물 수집, 18건 192점의 국가유산 신규 지정 성과를 기록해 왔다. 연간 관람객 5만 명 돌파, 연 200회 이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여 권의 연구 성과 발간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경상북도 최우수관, 한국박물관협회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분야 우수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경북박물관협회 경영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사실상 주요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천진기 경북박물관협의회장은 “에코뮤지엄을 지향하는 예천박물관이 지역 유·무형유산의 학술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한 교육과 행사를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복합시설로서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인재–교육–현장’ 잇는 2026 미래 준비 본격화

◇경북도, RISE 2년 차…2026년 3천억 원 투입으로 지역혁신 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3천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 5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경북형 RISE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 RISE는 대학 교육, 인재 양성, 산업 연계, 지역 정주를 하나의 정책 흐름으로 설계해 '배운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도는 2년차를 맞아 제도 안착과 함께 사업 완성도를 높여 경북 전역으로 상생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글로컬대학30 선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교육 혁신 의지와 산업 연계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대상으로 '경북형 글로컬대학'을 별도 육성한다. 특히 AI 인재 양성과 미래 수요 전략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아, 2026년 초까지 공모·평가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간 90억 원이 투입되는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은 대학 간 자원 공유와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은 미래차 혁신부품과 친환경 배터리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특화 인재 양성에 나서며, '신(新) 한국인 양성 1000'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부터 취·창업, 정주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인다. 경북도는 이미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는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 성과를 끌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구축(SCOUT) 등 대학별 강점을 살린 사업을 연계해 취·창업,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성과를 확대한다. ◇문경공업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미래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문경공업고등학교의 AI 로봇 마이스터고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미래 로봇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선포식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 전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경공업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4학급, 총 12학급 규모의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설계·제작·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연구기관, 다수 로봇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2026년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교육지원청 중심 맞춤형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년 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총 9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11개 내외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AI·코딩·빅데이터·드론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스포츠·예술·논술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교,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되며,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공교육 신뢰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다. 특히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남부지방산림청, 시무식도 현장에서…산불 예방 실천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6년 시무식을 안동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현장에서 열며 현장 중심 산림행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무식과 함께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열어 산불 예방과 중대재해 없는 산림사업장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파쇄 작업을 통해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했으며, 산림청은 올해도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불법 당원 모집’ 강진원 강진군수 자격정지 1년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불법 당원 모집 의혹을 받아온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에게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군수가 공천권 상실 위기에 놓이면서, 사실상 당내 경선 참여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강 군수에 대한 징계안을 보고받고 확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처분은 지난달 30일 당 윤리심판원이 강 군수의 불법 당원 모집 행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징계가 확정될 경우 강 군수는 1년간 당원으로서의 권리가 전면 정지된다. 특히 민주당 소속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경선 참여 자격이 박탈돼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 군수 측이 재심을 청구할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당 지도부의 기강 확립 기조를 고려할 때 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민주당은 최근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당원 모집과 당비 대납 등 공정 경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왔다. 그 결과 강 군수를 포함해 구복규 화순군수와 전남 서남권 군수 출마 예정자, 광역의원 입지자 등 총 4명이 관련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특히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최고 수위 징계를 받은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 군수 역시 차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번 징계를 계기로 호남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 단체장과 예비 후보를 가리지 않는 당의 '무관용 원칙'이 현실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지방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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