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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천시, 청도군,  영남이공대, 계명대 소식 등

◇영천시, 화더코리아와 1천만 달러 투자협약 체결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자동차부품 생산라인 구축… 150명 고용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화더코리아(유)와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강상기 청장 직무대행, 왕밍 화더코리아(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화더코리아(유)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도어핸들과 엑추에이터 등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본격화되면 약 1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더코리아(유)는 중국 최대 자동차 도어핸들 생산기업인 화더홀딩스그룹의 자회사로, 2021년 7월 설립돼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며, 자동 도어핸들과 엑추에이터 등을 생산해 현대·기아차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영천시는 화더코리아(유)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는 한편,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미래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화더코리아(유)의 이번 투자는 영천시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영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본격 운영 2월 3일까지 13회 진행… 기후위기 대응·미래농업 역량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6일부터 2월 3일까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변화하는 농업정책과 기술 흐름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불안과 병해충 증가, 재해 위험 확대 등 농업 현장의 기후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과정은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변화△ 최신 농업기술△ 농업경영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고온·가뭄·집중호우에 대응하는 재배기술과 기상정보 활용 영농관리, 병해충 예측·방제 기술, 농업재해 예방 및 경영 안정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청도의 대표 작목인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포함해 모두 5개 과정, 13회로 교육을 편성했으며, 약 1,5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6년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고령화 가속화 등 농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도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혁신농업타운 조성과 청도반시 비상품 지원화센터 운영, 미리스테이 조성 사업, 청도형 스마트팜 보급과 신소득 작물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이 미래농업의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상담 우수사례 수상 김재인 컨설턴트, 대구·경북 사업 공모전서 장려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김재인 컨설턴트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대구·경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취업·직업상담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 전문성과 참여자 변화, 취업 성과, 사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컨설턴트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정서·인지 기반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의 핵심은 취업 실패와 경력 단절로 자신감을 잃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심리적 회복과 행동 변화를 함께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해당 졸업생은 반복된 서류·면접 탈락으로 자기효능감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으나, 상담 과정을 통해 실패를 개인의 능력 문제로만 인식하던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재인 컨설턴트는 초기 상담에서 정서 안정과 자기효능감 회복을 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과거 성취 경험을 재조명하며 부정적 사고를 완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AI 기반 기업·직무 분석을 활용한 이력서 개선, 1대1 면접 코칭, 모의면접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상담 과정을 거친 결과, 내담자는 여러 차례의 실패에도 도전을 이어가며 결국 경쟁률이 높은 기업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개인 컨설턴트의 역량을 넘어,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모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센터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개인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취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졸업 이후 학교와의 연결이 약해지기 쉬운 졸업생을 위해 문자와 SNS를 활용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상시 상담 체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한 사람의 취업 성공을 넘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향해 온 '사람 중심 취업 지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함께 고민하며, 지역 청년들이 사회로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전환의 시대 연구총서 2권 발간 팬데믹 이후 사회를 묻다… '돌봄과 공동체'의 재발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드러낸 사회의 취약성과 삶의 유지 조건을 성찰하는 연구서가 출간됐다.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사회가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전환의 시대와 젠더 연구총서 제2권 '전환의 시대와 대안적 삶: 지역, 돌봄 그리고 공동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총서는 지난해 5월 발간된 제1권 '전환의 시대, 지역과 여성에서 길을 찾다'에 이은 후속작으로,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이어지고 있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의 장기 연구 흐름 위에 놓여 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와 실천가 11명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논의를 담았으며, 학제 간 네트워킹의 성과라는 점이 특징이다. 책은 코로나19를 단순한 보건 위기가 아닌, 자본주의 체제가 초래한 다중적·복합적 시스템 위기로 진단한다. 인간과 자연을 지속적으로 착취해 온 생산주의적·채굴주의적 경제 구조를 팬데믹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며, 기존 체제를 유지한 채 위기를 관리하려는 접근의 한계를 짚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시기 일상을 지탱한 필수노동자와 돌봄 제공자의 역할에 주목하며, 삶은 개인의 성취가 아닌 관계의 네트워크 속에서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구총서 2권은 '지역', '돌봄', '공동체'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성장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좋은 삶'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한다. 돌봄을 부차적 영역이나 특정 성별의 역할로 환원해 온 기존 사회 구조를 비판하고, 돌봄을 삶의 전 영역에서 중심에 두는 사회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지역 또한 행정 단위나 경제 공간을 넘어, 돌봄이 조직되고 실천되는 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았다. 특히 이 책은 '행복의 경제학'을 주장해 온 노르웨이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큰 그림 행동주의(Big Picture Activism)' 개념을 이론적 자원으로 활용해, 글로벌 차원의 문제를 지역화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도시와 농촌, 북반구와 남반구를 잇는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연구소는 이번 총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다시 성장과 효율의 논리에 매몰되는 사회 현실에 질문을 던지며, '돌보는 인간(Homo Curans)'이라는 새로운 인간형을 제안한다.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사회가 상호의존하는 세계에서 돌봄을 중심에 둔 공동체로 나아가는 것이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핵심 과제라는 메시지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이 책이 팬데믹이 남긴 질문을 다시 환기하고, 성장중독에 빠진 사회가 돌보는 공동체로 전환해 나가는 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최민호, “대통령 상주 대비…경찰청 세종 이전 준비해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완공을 앞두고 대통령 경호와 행정수도 방위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경찰청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성 시점을 월 단위까지 구체화한 것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상주에 따라 상시적인 경호와 청사 방호가 필요해질 것이라며 “군과 국방부, 경찰청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또한 대한민국 수도에 걸맞은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며 “대통령이 상주할 수 있는 지역 방호와 안전 체계를 유지하려면 경찰청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실 세종집무실 조성 이후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를 제외한 추가 중앙부처 이전 가능성도 언급하며, 입지와 부지 확보, 경호·방호 대책 등에 대해 시 차원의 구체적이고 상세한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대통령실 세종집무실이 들어서면 경호·방호·관리 등 세종시 행정 전반에 여러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행정적 지원과 시의 역량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행정 효율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최 시장은 실국별 종합계획 수립과 세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용역 발주를 줄이고, 공무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 시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있음에도 사소한 업무까지 용역에 의존하는 경향이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공무원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면 과감히 맡겨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고 사업의 품질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도는 실무자가 가장 높다"며 “공무원의 잠재된 역량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행정적 낭비"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조직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전담 조직을 가동해서라도 직원들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적극 행정에 대한 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민 홍보 방식 개선도 주문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알려야 할 중요한 정책이나 변화가 있다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생활 공간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홍보는 공급자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 내부 모니터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 내포 종합의료시설 2단계 본격화…필수·중증의료 강화 시동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필수·중증의료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는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성만제 보건복지국장, 홍성의료원,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 종합의료시설 건립사업(2단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수행체계와 추진 일정 등 전반적인 용역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이어 2단계 사업의 타당성 검증과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검토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내포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은 지역 필수·중증의료 기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의료 수요 분석을 통한 적정 시설 규모 검토,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 수립, 재정투자 계획과 운영 방안 마련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단계별 추진을 위한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의뢰와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내포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은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2161번지 일원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26.33㎡ 규모의 소아 진료 특화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4시간 소아진료센터와 응급실을 갖춘 42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1단계 사업은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오는 3월 착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추진 중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내포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내포 공공의료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서남부권 의료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남은 6개월, 민생·행정수도·책임 있는 마무리에 집중”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4대 의회에 남은 약 6개월 동안 민생 현안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며, 다음 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마무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짧은 임기라고 해서 가볍게 갈 수는 없다"며 “속도와 책임을 모두 놓치지 않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들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선거의 바람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2026년 신년 화두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했다. 임 의장은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흔들림 없이 시민의 삶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의회가 남은 기간 동안 집중할 과제로는 ▲민생 현안의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차기 의회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준비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교육·복지·경제 등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사안들을 말이 아닌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그쳐서는 안 되며, 행정수도 완성의 과정과 반드시 연결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임 의장은 “어떤 행정 개편도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주변화해서는 안 된다"며 “세종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상생하는 구조로 설계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연대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이 국가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신년사를 언급하며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 다극 체제 전략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중부권의 중심 역할을 분명히 한 방향 제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국가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광역 협력과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의장은 “민생 회복과 협치 강화는 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갈등이 아니라 대안과 합의를 만드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짧지만 매우 중요한 6개월 동안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보여주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최길수 교수, 중국 하얼빈 흑룡강대 예술대학 초청 특강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최길수 작가(교수)가 중국 하얼빈 흑룡강대학교 예술대학의 초청을 받아 특별 강연과 전시에 참여하며 국제 무대에서 창작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전했다고 학교 측이 6일 밝혔다. 이번 초청 특강은 지난 12월 23일 'AI가 모방할 수 없는 나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창작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방향성에 대해 현지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2025 하얼빈 국제 디자인 전시(Harbin International Design Exhibition)'와 중·한 디자인 발전 학술 포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 최길수 작가는 AI 기술이 창작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현실을 짚으며 “AI는 이미 강력한 도구이자 생산 시스템이 됐지만, 인간의 경험과 감정, 기억, 태도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모방할 수 없는 영역은 결국 기술 이전의 '나', 즉 개인의 서사와 세계관에서 출발한다"며 창작자 고유의 정체성을 설계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AI는 도구인가, 경쟁자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단순한 흑백논리를 경계하며, AI와의 비교보다 “스스로의 원형적 창작 정체성을 어떻게 축적하고 발전시킬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현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기술 담론을 넘어 AI 시대의 예술 교육과 창작 윤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흑룡강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AI 활용 경험, 창작에 대한 불안,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AI를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나만의 창작 이유와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길수 작가는 “AI 시대일수록 예술은 더 인간적인 질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정답은 기술 밖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 각자의 내면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드로잉과 회화 등 기초미술부터 웹툰, 웹소설,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와 콘셉트 아트, AI 콘텐츠 제작까지 세분화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기획자, 미술교육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 환경도 구축했다. 웹툰 및 2D·3D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누드 드로잉 강의실과 전문 실습 장비도 갖추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봄학기 1차 입시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다. 또한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인재, IT인재, 배움터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춰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 북부권 시·군, 미래 준비 행정·체육·농업 전방위 행보 본격화

◇봉화군, 2027년 국·도비 확보 선제 대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7년 국가투자예산 사업 및 신규 공모사업 발굴 지침'을 전달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앞서 지역 핵심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비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발굴 대상은 2027년도 국·도비 투자사업(신규 및 계속사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전반으로, 각 실·과·소별 최소 2건 이상의 신규 사업 발굴을 의무화했다. 특히 인구소멸 대응, 지역 특화 산업 육성, 탄소중립 등 국가 정책 방향과 맞닿은 사업을 집중 발굴해 국비 확보의 논리와 타당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사업은 오는 1월 16일까지 취합된 뒤,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순차적으로 건의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핵심"이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봉화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슈퍼리그 정상…극적인 역전 우승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 스포츠 저력이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 입증됐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를 6대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11개 팀이 참가해 약 한 달 반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우승팀에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의성군청 팀은 예선에서 5승 3패로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강원도청을 8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초반 4점을 내주며 불리한 흐름을 겪었으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8엔드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9엔드 마지막 스톤에서 극적인 테이크아웃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선수단은 “상황별 전술 훈련을 통해 작전 이해도를 높인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2026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우승이 더 큰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군위군, 8개 읍면 순회 '군민 공감 대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군은 6일부터 9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신년 인사와 함께 군정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읍면 순회 군민 공감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일정에서는 2025년 군정 성과와 2026년 추진 방향, 읍면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주요 부서장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안내와 후속 검토를 약속한다. 군위군은 매년 읍면 순회 대화를 통해 군정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 김진열 군수는 “현장에서 들은 의견이 군정의 방향을 세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초매식…사과 산업 힘찬 출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5일 '2026년 농산물산지공판장 초매식'을 열고 한 해 농산물 유통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와 군의회,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풍년과 시장 안정을 기원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2025년산 만생종 후지 사과 6479상자(20kg 기준)가 출하됐으며, 상자당 평균 9만8천여 원, 최고 40만5천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높은 시세로,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9년 개장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사과 생산과 유통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준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도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 원이 투입되며,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솔루션 도입, 기술 역량 강화가 핵심이다. 농업용수 개발, 관수·관비 제어 시스템, 데이터 통신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방제기 도입 등이 포함된다. 영양군은 특히 고추 재배 등 주요 작목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李대통령, 中 ‘2·3인자’ 잇딴 면담·…한중 관계 정상궤도 복귀 강조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중국 권력 순위 2·3위의 핵심 인사들과도 잇달아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전인대 차원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굳은 신뢰의 기반 위에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 정치적 신뢰와 민간 부문의 우호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인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자오 위원장이 과거 산시성 당서기 재임 시절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한중 경제협력에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자오 위원장은 “우호와 협력은 시종일관 중한 관계의 선명한 바탕"이라며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시 주석과 이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다시 정상 궤도로 복귀했고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양국 정상은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고 평가했다. 자오 위원장은 이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정상 간 공동 인식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통과 조화를 강화해 각 분야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행정부 수반이자 권력 서열 2위로 '경제 사령탑'으로 불리는 리창 국무원 총리와도 면담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한중 경제·문화 협력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주석과 9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문화 콘텐츠 교류, 서해 구조물 및 불법조업 문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국 정부 부처와 기관 간 15건의 협력 문서가 체결됐으며, 9년 만에 한중 비즈니스 포럼도 열려 인공지능(AI)과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한·중 경제 협력 전방위 확대…한한령·서해경계 ‘과제’

지난 5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산업 분야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총 15건의 협력 문건(MOU)을 체결해 산업·공급망 관리부터 식품·수산물 수출 확대까지 실질적 교류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만 문화 콘텐츠 교류, 이른바 '한한령' 문제와 서해경계 확정 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과제로 담았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전날 저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을 위한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빈 방문에 걸맞은 공식 환영식이 진행된 가운데, 양국 정상은 과학기술 혁신과 경제·무역 협력 등을 포함한 15건의 양해각서(MOU)와 1건의 기증 증서를 체결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통상·산업 분야의 협력 틀을 제도화한 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정례 협의체인 '상무 협력 대화'를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장관급 회의를 상시 협의 구조로 전환해 경제·통상 현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단지 협력 강화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됐다. 한중 산업협력단지 간 무역·투자 촉진과 제3국 공동 진출,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디지털 기술 협력은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전반을 포괄하며,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 교류 확대를 명시했다. 중소기업 협력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 스타트업과 신기술 분야로 확장됐다. 양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정보·경험 공유, 인적 교류는 물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까지 약속했다. 환경·기후 분야에서는 기존 미세먼지와 대기질 개선 중심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순환경제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장관·국장급 정례 회의를 통해 정책 공조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민생에 영향이 큰 수산물 수출입 관련 합의도 주목된다. 자연산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한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냉장 병어를 비롯해 그간 품목별 허가를 받지 못해 수출이 제한됐던 수산물도 별도 절차 없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식품 안전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중국이 우리 수출 기업의 명단 등록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K-푸드 수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부담해온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 단계에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중소 식품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사회 분야에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도 합의됐다. 아동 우선 정책을 공공정책·시설·서비스에 통합 추진하기 위해 정책 소통과 인적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로·철도·미래 모빌리티 등 육상교통 전반을 다루는 협의체를 국장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 협력의 위상을 높였다. 재산권 보호 강화와 수출입 동식물 검역 협력도 추진한다. 한한령 해제 등 문화 콘텐츠 교류 확대 문제는 과제로 남았다. 중국이 2016년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문화 콘텐츠 유통을 제한해 온 '한한령'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도 명확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한령이 어떻게 될지는 예상하기 어렵고, 실무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접근해 나가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해 경계선 문제도 추후 논의가 주목된다. 현재 한·중 잠정조치 수역(PMG) 내에 중국이 대형 철제 구조물을 무단 설치해 우리나라가 항의하고 있다. 양국은 서해에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차관급 회담 통해 논의해가기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등 중국 핵심 지도부와 잇달아 면담했다. 중국 권력 서열 2위이자 '경제 사령탑'으로 꼽히는 리 총리와의 회동에서는 한중 경제·문화 협력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에겐 한중 교류·협력을 위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군포시-동두천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해 첫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과 건강취약계층 가정, 소하동 아파트 화재 복구 공사현장을 차례로 5일 방문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한파에 취약한 옥탑방 거주 노인부부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과 겨울철 건강관리 여건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박승원 시장은 “한파 속에서 건강과 주거가 동시에 위협받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광명시가 먼저 살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광명시는 한파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방문과 안부전화, 문자 등을 병행하며 생활환경 점검과 건강관리, 한파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기후보험과 연계해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어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다 주거를 상향한 가정에 들러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해당 가정은 광명시 주거 지원을 통해 비닐하우스에서 벗어나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가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주거 안정 이후에도 생활상 어려움은 없는지 직접 살폈다. 박승원 시장은 “주거 지원은 공간을 옮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생활이 안정되는 것까지 책임지는 일"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이 다시 불안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원 시장은 소하동 아파트 화재복구공사 현장에 찾아가 화재 피해 건축물의 복구 일정과 공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재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층 필로티 구조 보강과 화재 확산 방지, 피난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1월 중 공사를 완료한 뒤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해 가장 먼저 손 내미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새해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5일부터 20일까지 '구리시 청년내일센터'에 입주할 청년 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내일센터는 구리시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거점 공간으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발굴-육성해 청년창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상주기업 4팀 내외, 비상주기업 1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이미 창업한 경우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5년 이내 기업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CT(문화기술) 등 기술 기반 벤처 분야를 비롯해 △그린(디지털) 뉴딜, 전자상거래, 첨단식품기술, 도시농업, 펫테크, 부동산정보기술 등 특화 분야 △교육-사회복지-서비스 등 일반창업 분야로 구분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년간 청년내일센터에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 조언 및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 △로고 및 홍보영상 제작 지원 △입주 사무실 및 회의실 등 청년내일센터 내 시설 무상 이용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6일 “청년내일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창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내일센터 입주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올해 전시지원 공모사업 '아이엠 그라운드, Ready to Play'에 참여할 예술인을 6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예술인 전시지원 공모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회화와 디자인을 비롯한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구리문화재단은 2023년 '아이엠 그라운드, 지금부터 시작!'을 통해 6명(팀), 2024년 '아이엠 그라운드, 우리 지금 만나!'에서 7명(팀), 작년 '아이엠 그라운드, How Do yOy Do?'에서 6명(팀)을 선발해 단체전 개최를 지원했다. 아이엠 그라운드 시리즈는 '나로부터 시작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예술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진행되는 아이엠 그라운드, Ready to Play는 '시작-만남-인사'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실험과 도전에 나서는 시점을 의미하며, 참여예술인이 자신만의 언어와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자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인(또는 팀)이며, 총 6인(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시된 주제와 전시공간에 맞춰 자유로운 창작 및 신작 제작이 가능해야 하며, 최소 2점 이상 작품 전시가 필수다.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청년예술인에게는 우대가 적용된다. 선정된 청년예술인에게는 전시 준비에 필요한 창작 지원금이 지원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조언과 워크숍, 전시 설치,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전시는 3월10일부터 4월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전자우편(imyeona@guriart.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일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청년예술인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속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옛 군포배수지 부지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외부 승강기와 연결다리 설치 공사를 준공하고 6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그림책꿈마루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외부 승강기 개방으로 그림책꿈마루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시설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설된 외부 승강기는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운행하며, 승강기 설치와 함께 상부공원 화장실 신설 등 주변 환경 개선 공사도 병행됐다. 한편 그림책꿈마루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독서-문화 복합공간으로, 이번 외부 승강기 및 연결다리 개방을 계기로 시민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그림책꿈마루에선 '동네책방' 전시가 진행 중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관내 초등학생 하교 후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동틀이'를 2대로 증차-운영한다. 이번 증차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으로 확보한 추가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됐다. 동틀이는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스마트안심 셔틀버스다. 앱 기반 호출 방식으로 이용자 이동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되며, 하교 시간대 돌봄시설 이용 학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이번 증차는 작년 10월 교육부 주재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확보한 추가사업비를 활용한다. 기존 1대에서 2대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된다. 또한 차량 증차로 호출 대기시간이 줄고 이용 가능 시간대가 확대돼, 돌봄센터와 초등학교 간 이동 불편을 줄이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안전도 역시 높아진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6일 “선도지역 승격으로 확보한 재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 투입했다"며 “스마트안심 셔틀버스 동틀이 증차 운영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돌봄 환경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작년 상-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자체 목표액인 32억원을 훨씬 웃도는 총 37억원을 징수했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 양주시는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체납자 보유 재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 조치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징수 공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체납을 방치하는 행위는 엄정 대응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 안내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해 체납 관리 실효성을 강화했다. 최정임 징수과장은 6일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와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체납 관리를 통해 성실 납부자가 존중받는 납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수성구, 영남대, 병무청 소식

◇경주시, 산사태 우려지역 304곳 실태조사 착수 4월까지 용역 추진… 취약지역 지정·장기 예방대책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산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산림보호법'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취약지역 지정·관리 지침'에 근거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중·장기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4개월간이며, 총사업비는 2억1,300만 원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은 산림청이 실시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경주 지역 내 304개소다. 용역은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산사태 예방 관련 전문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수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면 안정성 검토와 토석류 시뮬레이션 분석, 평가표 작성을 통한 위험도 등급 구분 등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4월까지 실태조사를 마친 뒤, 5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에 대한 열람 공고를 거쳐 6월 중 경주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취약지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 대상지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우선 의뢰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시민 중심 행정 강화" 이강덕 시장, 통합돌봄·에너지·의과대학 등 핵심 과제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6년에도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을 중심에 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는 6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핵심 사업 추진 계획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별로 지난해 추진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보고한 뒤,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역점을 둘 사업들의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통합돌봄 정책과 관련해 “행정 편의가 아닌 시민이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종 선정과 관련해서는 “후속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에너지 분야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서는 포항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방사광가속기와 바이오 특화단지, 향후 조성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긴 호흡을 가지고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모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 △관광·마이스(MICE) 산업 발전 △지역 상권 회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겨울철 산불 예방 대책을 철저히 하고, 우수기를 앞두고 하수도와 배수로 준설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해 예방 준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포항시의 시정 화두인 '위민충정(爲民忠政)'에 걸맞게 모든 공직자가 오직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임해 달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 속의 포항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도군 금천면, 새해 경로당 순회 방문 소통 행정 30곳 찾아 어르신 안부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 청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금천면은 새해를 맞아 관내 경로당 30곳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겨울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은 방문을 통해 군정 주요 정책과 성과를 알리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수용 신임 금천면장의 인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첫 공식 행보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김 면장은 경로당 난방 상태와 편의시설 등 이용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운영 전반과 군정 성과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지는 등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수용 금천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중요한 소통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입주민, 취약 아동 위해 성금·성품 기탁 수성구청에 430만 원 상당 전달… 연말연시 나눔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입주민 일동은 지난 5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성금과 성품 430만 원 상당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사회적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은 범어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주민들은 후원금 330여만 원과 라면 등 생필품 100만 원 상당을 십시일반 모아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 수성구청은 전달받은 성금과 성품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대구신망애원에 전달해 입소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남호재 입주자대표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파트 주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실내 드론 경진대회서 2관왕 대한기계학회 80주년 기념 대회서 베스트 퍼포먼스·장려상 동시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로봇공학과 학생 연구팀이 최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실내 드론 경진대회 본선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의 기구적 독창성과 작동 안정성은 물론, 기계공학 이론을 극한의 실내 비행 환경에서 구현하는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대회다. 특히 상승풍 환경에서 목표 화물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반하는 고난도 미션이 주어져 참가팀들의 기술력이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대회에 참가한 영남대 로봇공학과 HANDSLab(지도교수 양준모) 소속 'YU_Wings' 팀은 드론 하부 기류 간섭(다운워시)을 극복하기 위한 '텔레스코픽 메커니즘' 기반 가변형 그리퍼를 독자적으로 설계·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화물 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팀 대표 전성빈 학생은 “수차례 설계 개선과 아이디어 논의를 거쳐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메커니즘을 최종 채택했다"며 “이론적 가설을 실제 메커니즘으로 구현하며 공학적 한계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로봇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적의 그리퍼 구조 도출을 위해 다수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기구학적 해석과 유한요소해석(FEA) 등 전공 지식을 설계 전반에 적용했다. 단순 비행 성능을 넘어 정밀 제어와 구조 해석이 결합된 공학적 결과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준모 지도교수는 “연구실에서 축적해 온 드론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실제 대회 환경에서 검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기반 캠퍼스 드론 딜리버리 시스템 연구 등과 기술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환경 적용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의 취지에 따라 학생 교육·연구역량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학연 연계를 기반으로 한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는 해당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역량이 실제 입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병무청, 고위공직자 병역사항 변동 신고 안내 4급 이상 공직자 등 대상… 1월 말까지 소속 기관에 제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병무청은 병역사항 공개 대상자인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이를 관보와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며 2026년 1월 중 변동 신고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사항 공개 대상자는 병역사항에 변동이 있을 경우 2026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속 기관의 장에게 병역사항 변동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2008년생(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출생자) 남성 직계비속이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경우와 입양 등 가족관계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다. 다만 가족관계 변동은 가족관계등록부로 확인되는 경우에 한한다. 신고해야 할 병역사항은 2008년생 직계비속이 있는 경우 병역준비역 편입 사항이며, 입양 등 가족관계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일 현재의 병역사항을 기준으로 한다. 신고 방법은 서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면 신고는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지 제10호 서식인 병역사항 변동신고서를 작성해 신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고는 병무청 누리집 내 '병역사항 공개·열람(공개/개방)' 메뉴의 병역사항 신고 절차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고위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 제도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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