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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CES 무대서 삼성SDS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구미 선택'의 신호탄…제조 심장부에서 글로벌 AI 거점으로 반도체–AI–모바일 산업축 가동, 제조도시의 진화가 시작됐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구미시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현장에서 삼성SDS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기술·자본이 모이는 CES 무대에서 성사된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전략적 투자 대상지로 구미가 선택됐음을 세계에 분명히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삼성SDS가 앞서 공시를 통해 밝힌 구미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실제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첫 공식 절차다. 동시에 구미시와 삼성SDS가 AI 산업을 축으로 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음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자리이기도 하다. ■ 글로벌 무대서 체결된 협약…'구미 선택'의 의미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산업의 방향과 투자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서의 협약 체결은 '왜 구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삼성SDS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약 6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 반도체–AI–모바일 잇는 구미형 AI 생태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는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스마트폰 생산 거점,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소재·부품 제조 역량을 하나의 산업 축으로 연계하게 됐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등 최첨단 AI 반도체가 적용될 예정으로,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제조·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이 기대된다. ■ 제조의 심장, '제조 AI 거점'으로의 도약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해 온 구미는 5개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내륙 최대 제조 거점이다. 방대한 제조 데이터가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산업 환경은 AI 학습과 실증에 최적의 조건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이번 CES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산단 내 AI 완결 생태계구축과 글로벌 첨단 제조 AI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특화산업 중심의 데이터 확보·공유 체계 확립 △AI 자율제조 실증을 통한 '구미형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모델' 구축 △제조기업의 AI 팩토리 전환 지원 △AI 데이터센터 기반 고급 IT 인력 유입 및 지역 대학 연계 AI 인재 양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은 구미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가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화성시, 3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독보적 1위’...11.4% 증가한 8116명 기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일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난 도시로 집계되며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시의 출생아 수는 8116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4년(7283명)보다 833명(11.4%)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6.56%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 8000명을 돌파하며 인근 대도시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주요 도시별 출생아 수는 △수원시(7060명) △용인시(5906명) △청주시(5525명) △고양시(5522명) 순으로, 화성특례시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경기도 전체 출생아(7만7702명) 중 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4%에 달해 도내 영유아 10명 중 1명 이상이 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기준 시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 대비 2만 1148명이 증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서울 성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이며 도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이런 결과가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시가 추진해 온 선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출산지원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급된 총액은 112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2023년 5월부터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기존 1만 5000 가구에서 7만 가구, 약 24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들에게는 공영주차장, 공공캠핑장,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했다. 시는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국공립 어린이집 16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형 아이키움터 운영과 화성형 휴일 어린이집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으며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저출생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고자 보육 및 관련 예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관련 예산으로 4809억원을 편성해 체감형 출산 지원책을 추진했으며 올 본예산에는 전년 대비 약 13.2% 증액된 5445억원을 확정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올 예산안에는 출산과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사업들이 중점 반영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122억원 △출산지원금 86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74억 원 등이 포함됐으며 다자녀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신규 사업 예산도 새롭게 편성해 폭넓은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미랑 화성시 복지국장은 “3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1위는 젊은 도시 화성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며 “시는 앞으로도 결혼과 임신, 육아의 전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쿠팡 바로잡을 것” 與 국회 상임위 총동원 ‘쿠팡TF’ 출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8일 거대 플랫폼 기업 쿠팡의 불공정 거래와 사회적 책임 회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쿠팡 바로잡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거대 플랫폼기업 쿠팡의 반복적인 불공정거래 행위와 사회적 책임 회피 문제에 대응하고, 유통산업 전반의 정의롭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쿠팡 바로잡기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최근 쿠팡이 미국 내 로비 활동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관련 입법 논의를 지연시키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다"며, 쿠팡이 국내 시장에서 발생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제도 개선을 저지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팡 바로잡기 TF'를 통해 국회 각 상임위원회 차원의 입법 과제 점검을 비롯해 관계 행정부처의 조사·조치 이행 여부 확인, 쿠팡 사장단과의 정례적 논의, 사회적 합의 이행 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F의 주요 의제로는 △택배기사(CLS) 및 물류센터(CFS) 노동자 과로사 방지 △배달앱 수수료 폭리 및 무료배달 비용 전가 문제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 및 피해 보상 △김범석 총수 지정 문제와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따른 시장 왜곡 △광고·마케팅 비용 강요에 따른 입점업체 피해 보상 △정의롭고 공정한 유통질서 수립 등이 제시됐다.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쿠팡 문제는 특정 기업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거대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불공정의 문제"라며 “을지로위는 노동자와 소상공인, 입점업체, 소비자 모두가 공정한 질서 속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또 쿠팡을 향해 “쿠팡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국회와의 논의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GH, 기후테크로 공공임대주택 에너지효율 개선...5개 단지에 ‘단열·스마트 필름’ 설치 완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한 '기후테크 기술 활용 임대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5개 단지에 단열 및 스마트 필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경기도가 발표한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현장에서 구체화한 것으로 같은 해 7월 열린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디션'에서 제안된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공공주택에 도입해 사업화한 사례다. 오디션에서는 건물 에너지 손실의 주요 원인인 창호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는 '스마트 필름' 기술이 제안됐으며 경기도는 이 기술을 도민의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GH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GH는 경기도와 사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5개 지역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테크 솔루션 적용에 나섰다. 안양 냉천 행복주택 등 4개 지구 주택 311세대 창호에는 자외선 및 적외선을 차단하는 '단열 필름'을 설치했고 광주 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공공임대주택 부대복리시설 창호에는 투명도 조절 및 열 손실 방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필름'을 적용했다. 이들 기술은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냉·난방기 가동률을 낮추며, 주거비 절감은 물론 건물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후테크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GH는 단순한 주거공간 제공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 기술을 주택 관리에 접목해 탄소 배출은 줄이고 입주민의 냉·난방비 부담은 낮추는 기후테크 기반의 '에너지 복지'를 계속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은 '관리비 제로 아파트'라는 정책적 비전을 실현하고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시작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력해 도민 주거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동두천-안산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영유아 안전 강화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관내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CCTV는 아동학대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 시 조기 발견과 경찰 수사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어린이집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개년에 걸쳐 노후 CCTV 교체 비용을 어린이집당 최대 200만원까지 전액(100%)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노후도가 높은 어린이집 20곳을 우선 선정해 총 4000만원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 이번 노후 CCTV 교체 지원을 통해 원아 감소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8일 “어린이집 CCTV 교체 지원이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2026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을 6일 성포동 소재 경로당과 아파트 방문으로 첫선을 보였다. 오는 2월까지 관내 129개 아파트와 7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평일 저녁 시간대 일정도 편성, 퇴근 후 시민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일정은 △새해 인사 및 '시 승격 40주년 시정 방향' 소개 △시민과 자유 대화 △현안 민원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유 대화에서 나온 의견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동력을 얻을 방침이다. 성포동 아파트 주민과 동행은 김홍도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예술인-주공4단지-현대1차-선경아파트 입주자 시민이 다수 참여했다. 퇴근 시간 이후 진행된 간담회는 성포동 소재 한 카페에서 열렸으며 성포주공10단지, 11단지, 파크푸르지오 입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은 경수초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비롯해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노적봉 공원 시설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경미 성포동 예술인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은 “현장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2026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을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시정 발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동행은 단순한 인사가 아닌,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섬김행정 시작"이라며 “아파트와 경로당 곳곳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변화 첫걸음으로 삼아,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모두가 희망으로 맞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6년 상반기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창업 초기 높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 초기 필요한 고정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차료 일부를 지원해 빠르게 경영 안정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책이다. 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사업자등록 후 1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에 한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10명의 청년 창업가에게는 월 임차료의 50% 범위 내에서 월 최대 50만 원까지 6개월간 지원금이 지급된다. 다만 지원 공정성을 위해 △현재 취업 중이거나 △임대인으로부터 세금계산서나 현금영수증 등 임차료 증빙서류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가맹점(프랜차이즈), 대규모 점포, 주류 판매업 등 일부 업종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에 들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각종 증빙서류를 송부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경우 전송 오류 등으로 인한 서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발송 후 반드시 담당 부서에 유선 전화로 신청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8일 “이번 임차료 지원사업이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의 성공적인 출발을 지원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화폐 발행지원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포천시는 최근 개정된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 운영지침'을 반영해 올해 포천사랑상품권 운영 기준을 정비했다. 이번 개편 주요 내용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연매출 제한 기준을 정부 및 경기도와 동일한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면서,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도 해당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 및 경기도 지침을 반영해 '면' 지역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역시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포천사랑상품권 소비 혜택도 지속 제공한다. 충전 혜택 10%와 결제 환급 10%를 합한 최대 20% 혜택을 유지해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관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천사랑상품권 정책과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포천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은 소상공인이 부담한 전기요금 일부를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해 고정비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작년 10월31일 이전 개업한 포천시 관내 업장 중 같은 날짜 이전부터 대표자 주소가 포천시로 되어 있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온라인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내달 28일까지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달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기요금 고지-납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총 9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한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협약 은행 대출 실행 시 최대 5년간 연 3.5~4.5%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송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8일 “포천사랑상품권 운영 확대와 실질적인 금융-경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올해부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이 경영 여건에 따라 조사 시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법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법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시작되기 전 하남시에서 세무조사 계획을 기업 등에 통지해 왔으며, 기업은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하남시에서 지정한 시기에 조사를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영상 어려움이나 주주총회, 결산 등으로 바쁜 시기를 피해 과세 관청과 협력해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해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탈루 혐의 등으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 대상은 조사 착수 시점을 선택할 수 없다. 하남시는 올해 2월경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법인에 대해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안내문 및 신청서를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며, 신청 법인과 협력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석천호 세원관리과장은 8일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편리하고 납세자와 협력하는 세무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남시 세원관리과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통에서 경제·보훈·민생까지… 경북 북부권, 2026년 힘찬 출발

◇안동소주, 중국 시장 본격 진출… 1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 대표 전통주 안동소주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전통 증류주인 안동소주가 '2026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국 유력 주류 유통사와 미화 140만 달러, 한화 약 2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공식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한‧중 양국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소주는 전통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명인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 박재서 명인이 설립한 양조장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100년 기업이다. 500년 이상 이어져 온 가문의 양조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제조 방식이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2023년부터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홍보·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주병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 통합 한‧영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영문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주류 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그 성과가 가시화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안동시 농식품 수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동소주가 세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 1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6년 1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뽑힘에 따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을 1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6‧25전쟁 당시 대구·영천지구 전투에서 적 수백 명을 격멸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특히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의 벙커와 진지를 공격하던 중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시키며 24세의 나이로 산화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남겼다. 이러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0월 안동시 도산면에 추모상이 건립됐으며, 2003년에는 국가보훈부 지정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공식 지정됐다. 이후 2015년에는 일대에 호국영웅 이일영 공원이 조성됐고, 2016년에는 명예도로인 '이일영로'가 지정됐다. 매년 11월에는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념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일영 중위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시설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59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자 일부를 시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에는 총 59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사회적기업과 향토뿌리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융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3억 원, 우대기업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2026년부터는 우대기업 선정 기준이 기존보다 확대돼 34개 항목으로 세분화됐으며, 대출금리에 대해 연 4%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 조건을 적용한다. 신청은 추천 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펀드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로 신속 집행·예산 절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팀을 운영한다. 군은 군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2명으로 합동설계팀을 구성하고, 1월부터 2월 말까지 총사업비 142억 2천만 원이 투입되는 주민숙원사업 418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부터 주민대표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설계를 추진하고, 3월 초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설계 운영을 통해 약 10억 원의 실시설계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공무원 간 실무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2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조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물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을 반영해 오는 2026년 2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요금 조정이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거리당 주행요금도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봉화군은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누리집과 전광판, 읍·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변경 내용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택시업계 역시 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청결 유지와 법규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운수업계의 현실과 인건비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지키기 위해 서비스 품질 관리와 불법 요금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유정복, “인천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청은 현지 시각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에'인천-IFEZ 홍보관'을 개관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인천의 도시 전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천-IFEZ 홍보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의 AI존에 139㎡ 규모로 조성됏으며 인천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도시(AI City)'비전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도시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 — From Smart City to AI City)'를 주제로 구성된 홍보관은 △이동·안전·에너지·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삶터(AI SMART LIVING ZONE) △제조·물류·식품·의약 등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일터(AI INNOVATION HUB ZONE) △콘텐츠·경험을 창조하는 놀이터(AI CREATIVE CITY ZONE)의 3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도시 생활·산업·문화 전반에 적용되는 AI 기반 도시 서비스와 혁신 모델을 체계적으로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도시·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글로벌 AI 시티 포럼'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인천이 구상하는 차세대 AI 도시 전략과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와의 교류 세션을 통해 양 기관이 추진해 온 경제개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지원, 기술 실증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와함께 글로벌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전개했다. 현지시간 7일 저녁에는'CES 2026 인천의 밤'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참가기업과 해외 기업·관계자 간 파트너십 논의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8일엔 참관단을 대상으로'집중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해 바이어·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과 현장 비즈 매칭을 진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6은 인천이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온 미래 성장 도시에서 AI City로 도약하는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인천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도, CES 2026서 글로벌 투자·교육·규제혁신 성과 잇따라

◇경북도, CES 2026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AI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대한민국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2032년까지 구미 국가1산업단지 일원에 60MW급 전력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AI 연산과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제조·모바일·서비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상징적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경상북도를 전략적 AI 투자 거점으로 선택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 제조 중심 도시에서 AI·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게 된다. 구미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급 IT 인력 유입,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관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연쇄적인 산업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조건인 안정적 전력 공급과 관련해 경상북도는 전력 자립률 215.6%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아래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추진하며 친환경 전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현장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의 AI 인프라 경쟁력과 추진 의지를 국제무대에서 확인시킨 성과"라며 “풍부한 전력 기반과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규제개선 공모전 수상작 21건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규제 개선 공모전'을 통해 총 21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절차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대상 공모전에는 181건이 접수돼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등 10명이 선정됐으며, 도민 공모전에는 23건이 접수돼 총 11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은 포항시가 제안한 '자연재난 대응 시 어선 특별검사 면제 규정 신설'이 선정됐다. 태풍·적조 등 긴급 재난 상황에서 피해 조사를 위한 어선 활용 시에도 특별검사를 받아야 했던 기존 제도의 한계를 개선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민 부문에서는 영천시 주민의 '군소음 피해 보상지역 구분 개선'과 김천시 주민의 '전동보장구 안전 운행을 위한 교육 의무화 및 실습장 건립' 제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두 제안 모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사각지대를 짚어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계기로 규제 발굴과 개선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제안이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검토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총 73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북도교육청, 2026학년도 특수학급 65학급 이상 신·증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특수학급 65학급 이상을 신·증설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61학급을 확충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특수교육 여건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연장선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학급 확충으로 도내 과밀 특수학급 비율은 2024년 7.5%에서 2025년 3.9%로 크게 낮아졌다. 교육청은 2026학년도 추가 확충이 완료되면 과밀 비율이 3%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급 수 확대와 함께 교실 환경 개선, 기간제 특수교사·지원강사 추가 배치, 특수교육실무사 증원 등 인적·물적 지원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Wee 프로젝트 성과 개선…학생 상담 만족도 큰 폭 상승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Wee 프로젝트의 학생 상담·심리지원 성과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Wee 클래스 이용 학생의 상담 만족도는 94.7%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상담 이용 전후 학교생활 만족도 역시 평균 3점 이상 향상돼,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교육청은 전담 조직 신설과 Wee 클래스·센터 간 연계 강화가 성과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석적고 졸업식서 학생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칠곡군 석적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걸어갈 길 위에 자신만의 꿈과 가치를 차근차근 쌓아가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상일,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 어이없어...나라 미래와 용인발전 위해 정상 진행 목소리 분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시장은 7일 오후 한국경제 TV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용인시민들은 용인에서 속도감을 내며 잘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상당히 어이없어 하고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위해, 용인의 발전을 위해 정상적으로 잘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용인에서 많이 분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19일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산업용지분양계약을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맺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다른 곳에 생산라인(팹)을 세우지 않고 용인에서 계획대로 건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방이전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이 시장은 이어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3월 15일 다른 14곳의 국가산단 후보지와 함께 조성계획이 발표됐는데 용인 국가산단만 2024년 12월 말 정부 승인을 받았다"며 “산단계획 승인 후 2025년 보상 공고 절차 등을 거쳐 구랍 22일부터 보상이 시작됐고 현재 20% 이상 보상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말 제1기 팹의 절반을 짓는 공사에 들어갔는데, 지금 전력과 공업용수는 공정률이 90% 가까이 된다"며 “팹은 3복층으로 지어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미 이렇게 진척을 이루고 있는 곳의 일부를 떼어 다른 지역으로 보낸다면 집적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크게 저해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한 “용인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새만금이나 다른 지방은 그곳 실정에 맞는 신규 투자를 일으키도록 정부가 고민하는 것이 옳다"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SK하이닉스가 투자 규모를 122조원에서 600조원으로 늘렸는데, 이는 2023년 7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용인의 3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라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용적률 상향이 가능하게 되고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의 경우 용적률이 350%에서 490%로 상향조정되어 2복층 팹을 3복층으로 짓기로 함에 따라 투자 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에 대한 질문에 “국내 태양광 발전 '평균 이용률'은 15.4%"라며 “용인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필요한 전력량은 15기가와트(GW)인데, 이 전력을 평균 이용률이 15.4%인 태양광으로 생산해서 충당한다면 태양광 발전으로 97GW 이상의 전력이 생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으로 이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려 한다면 새만금 매립지 291㎢의 거의 3배쯤 되는 필요한 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이 시장은 덧붙여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은 변동성 때문에 전력의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반도체 산업은 전력 공급이 아주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태양광 발전에 따른 전력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설치해야 하는 데, 건설 비용 및 기간이 꽤 필요하고, 나중에 소모된 배터리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하는 게 반도체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잘 진행할 것이고 필요한 교통 인프라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도 꾸준히 실행할 것"이라며 “용인에선 계획된 반도체 투자가 거의 1000조 원이라는 뜻에서 '천조개벽'이란 말이 생겼는데 향후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영천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경북농협, 신년 결의대회, 농업·농촌 현장 중심 각오 다져

귀농·귀촌 안정 정착 지원… 12회 46시간 실무 중심 교육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귀농·귀촌 준비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기본 교육과정인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월 12일까지 총 12회, 4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시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기초농업이론 및 농업생활법률 △농업경영△ 귀농 성공사례 등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귀농 초기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 변화에 따른 품목별 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생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활성화해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1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귀농귀촌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서영천로타리클럽, 신녕면에 라면 35박스 기탁 한겨울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지속적인 나눔 실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신녕면은 7일 서영천로타리클럽이 라면 3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클럽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 물품으로,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배부돼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원 회장은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 물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매서운 한파를 녹일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박재원 회장님과 서영천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해 더욱 따뜻한 신녕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천로타리클럽은 2005년 설립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천시 고경면 발전협의회, 병오년 신년 인사회 개최 면민 화합 다짐… “지역 도약의 한 해 만들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고경면 발전협의회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고경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원로와 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행사는 발전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엽 고경면장은 “애향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고경면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구 발전협의회장은 “병오년 도약하는 붉은 말의 기상을 가슴에 품고 면민 모두가 단결해 더욱 살기 좋은 고경면을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2026년 신년 결의대회 열고 농업·농촌 현장 중심 결의 다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7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 결의대회를 열고 새해 사업 추진 방향과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경북농협은 △지역 특성을 살린 농심천심운동 추진 △조합원 사업 전이용 확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조합원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조합원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경북 관내 22개 시·군지부장들은 현장 중심의 역할 강화를 통해 농업·농촌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정신과, 경북농협 구성원이 하나로 뜻을 모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공정한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며 “조합원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북농협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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