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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문화·경제·스포츠·농업·행정 전방위 경쟁력 높인다

◇안동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관문 통과…공예·민속예술 분야 도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전통공예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 창의도시들과 교류하기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안동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한 국내 추천도시 선정 심사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일은 지난달 28일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국내 심사를 마치고 유네스코 본부의 최종 심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앞으로 국내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신청서를 보완하고 국제협력 전략과 연계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화와 창의성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활용하는 세계 도시들이 정책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협력 체계다. 공예·민속예술을 비롯해 문학, 음악, 디자인, 미식, 영화, 미디어아트, 건축 등 8개 분야로 운영된다. 안동시는 이번 심사에서 전통공예를 단순한 보존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지역 산업과 미래 문화자원으로 확장하려는 정책 방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속 가능한 공예생태계를 구현하는 도시'를 목표로 안동포와 안동한지, 천연염색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원재료 생산부터 기술 전승, 교육, 창작활동, 산업화, 도시공간 활용, 국제교류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생활공예 현장에서 오랫동안 전통기술을 이어온 여성 공예인의 역할도 지역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됐다. 안동시는 여성 공예인을 단순한 전통기술 전승자가 아니라 교육과 창작, 창업과 산업화에 참여하는 주체로 육성해 온 정책 사례를 제시했다. 유교와 양반문화의 도시로 알려진 안동에서 여성의 생활기술과 창작활동을 새로운 지역 창의자산으로 조명했다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내 추천도시 선정은 안동의 전통공예를 미래세대와 산업, 시민의 삶으로 연결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예인과 청년,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예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오는 2027년 10월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최종 가입을 목표로 영문 신청서 작성과 국제협력 사업 발굴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영주시, 올해 첫 추경 1조2천125억원 편성…민생·지역경제 회복에 방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2천12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영주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달 31일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당초예산 1조1천70억원보다 1천55억원, 9.53%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지방 건설경기 침체와 대외 경제 불확실성 등이 지역경제에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점도 감안했다. 경상경비를 줄이고 가용재원을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를 고려해 예산을 배분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1조1천74억4천만원으로 당초보다 1천14억1천만원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천50억6천만원으로 40억8천만원 늘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액 규모는 농림해양수산이 297억원으로 가장 크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5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7억원, 교통 및 물류 79억원, 문화 및 관광 76억원, 사회복지 6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4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반영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66억원과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27억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64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46억원 등이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시가지 도로포장에 40억원을 투입하고 조와천 재해복구사업 28억원, 풍기읍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22억원,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20억원도 편성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을 마련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04회 영주시의회 정례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천, 9일간 전국 양궁 열전…'K-양궁 중심도시' 입지 다진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내 대표 양궁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9일 동안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주요 전국 양궁대회가 연속해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일정은 지난달 30일 제8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2027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제38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달 31일에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양궁대회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예천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대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결할 계획이다.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는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주요 관광지와 지역 음식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숙박·외식·관광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경기시설과 그동안 축적한 대회 운영 경험을 앞세워 국내외 굵직한 양궁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이번 연속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양궁 도시 예천'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전국에서 예천을 방문한 선수와 관계자들이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이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기영에프앤비 손잡았다…의성마늘 외식시장 판로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력해 대표 농산물인 의성마늘의 소비처를 넓히고 새로운 가공·외식상품 개발에 나선다. 의성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기영에프앤비와 의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성 한지마늘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영에프앤비는 '두찜', '떡참',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두찜은 지난달 27일 송훈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메뉴 '의성마늘곱도리탕'을 전국 매장에 출시하면서 의성마늘을 활용한 메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의성마늘곱도리탕은 의성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과 깊은 풍미에 닭고기와 한우대창의 고소한 맛을 결합한 메뉴다. 지역 대표 농산물의 산지 특성을 외식상품에 녹였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 성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의성군과 기영에프앤비는 협약 이후 제품 판매 실적과 마늘 소비량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후속 메뉴와 제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의성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 기반을 동시에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영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 협업이 아니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력이 의성마늘의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산물의 제품화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민원공무원 현장 목소리 청취…악성민원 대응·업무역량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근무환경과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등록과 인감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충 사례를 공유하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업무 효율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반복·폭언 등 악성민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과 행정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은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직원 보호와 근무여건 개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한 실무교육에서는 달라지는 민원제도를 비롯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 방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홍보, 주민등록 사실조사 방문조사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군은 민원행정 제도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담당자 교육을 통해 업무 정확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애로사항을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피며 신뢰받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속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취임 1년 3개월만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지 1년 3개월(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실장이 어제(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6일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금융·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오래 일한 관료 출신으로, 정책실장 이전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지냈다.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뒤에는 경제·재정·산업·부동산·세제 등 핵심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경북, 기업금융·농특산물 판촉·기술인재·교육혁신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경북도-하나은행, 중소기업 성장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 주력산업과 금융지원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첨단·전략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조상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지역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과 자산시장 등에 집중됐던 금융자산을 실물경제와 첨단산업, 혁신기업, 벤처기업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로 유도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지원 등 기업 특성에 맞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외화 환전·송금 우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현재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를 10대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산업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육성 정책과 금융지원 간 연결고리가 강화되면 기업의 신규 투자와 기술혁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모두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 투자 및 여신에 84조원, 중소기업·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16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려면 산업 기반뿐만 아니라 금융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이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농특산물 '사이소' 추석맞이 할인전…선물부터 전통주까지 풍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경북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전통주와 안주류를 연계한 기획전, 할인쿠폰 등을 마련해 명절 소비 수요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 경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9월 한 달 동안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고 가격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맞춰졌다. '찾기 쉽고, 고르기 쉽고, 할인받기 쉬운 추석 쇼핑'을 주제로 품목과 가격대가 다양한 명절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대표 행사인 '사이소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에서는 명절 선물용 농특산물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판매업체가 자체적으로 10% 이상 가격을 낮춘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구성해 실속형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경북의 전통주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북 주안상' 기획전도 9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류를 함께 소개하고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안주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이소 한가위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쿠폰별 할인 한도와 이용 횟수를 다르게 설정해 행사 기간 소비자가 여러 차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소득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격과 품목을 일일이 비교하는 부담을 덜고 취향과 예산에 맞는 경북의 우수한 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선물에 담긴 정성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전국기능경기대회 '7년 연속 정상'…종합점수 압도적 1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숙련기술인들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 선수단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첨단산업을 이끌 지역 기술인재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에서 폐막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종합점수 301점을 획득해 2위 경기도(202점)를 99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천67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산업용드론제어를 비롯한 51개 직종에서 숙련기술을 겨뤘다. 경북에서는 46개 직종에 선수 130명이 출전했다.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31개 등 모두 79개 입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7개였던 금메달이 올해 13개로 6개 늘면서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경북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산업 변화와 밀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거둔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앱개발을 비롯해 전자기기, 전기제어,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기계설계/CAD 등에서 고르게 입상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구미전자공업고, 신라공업고, 금오공업고, 경주디자인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도 모바일앱개발·전자기기·전기제어·산업용로봇·제품디자인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포스코와 개인 출전 선수들 역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로봇과 드론, 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 숙련기술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직업계고와 산업현장의 기술교육 지원도 확대해 지역 산업정책과 인재 양성을 긴밀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년 연속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교사, 학교, 기업 등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경북 인재들이 과학과 산업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찾는다…10월 6건 내외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 현장의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민원과 현장 문제를 해결한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의 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사례를 찾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시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업무 사례를 조직 전체에 공유하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규제·관행 개선을 비롯해 민원·갈등 해결,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공공서비스 개선, 신규 정책 발굴 및 추진, 기관·부서 간 협업, 행정절차와 업무방식 효율화 등이다. 경북교육청 소속 모든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사례를 접수한다. 제출된 사례는 자체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6건 안팎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도 함께 가린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대 5일의 포상휴가 등 인사상 혜택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경진대회와 함께 '작은 발상, 큰 변화!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본관 2층 로비와 1층 온책마루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2021~2025년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80건을 소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고민하고 실천한 사례가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미술단 '온그림', 창단 후 첫 단독전…작품 30여 점 선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경북교육청 갤러리를 채운다. 지난 4월 창단한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이 창작 활동의 결실을 모아 첫 단독 전시회를 연다.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30일까지 본청 1층 갤러리에서 'On, 그림-온그림의 첫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온그림의 첫 단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그림은 경북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미술단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단원들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표현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공개한다. 작품마다 작가의 생각과 제작 배경 등을 담은 설명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가 바라본 세상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휴먼스의 후원을 통해 회화 작품을 새로운 형태로 구현한 스틸아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미술작품이 다른 소재와 예술형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완성작뿐만 아니라 에스키스북과 습작, 단원 인터뷰 영상도 마련했다.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작가들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품을 활용한 명함 케이스와 에코백, 여권 지갑, 샤쉐 방향제 등의 활용 견본과 포토존도 선보인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온그림의 작품이 전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1일 오후에는 본청 102라운지와 1층 갤러리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관련 기관 내빈, 단원 가족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시를 단원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완성한 작품을 세상과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전문 예술인으로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공감하는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함께 문화·역사 탐방…교육교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대구의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한다.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내용을 서로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오는 19일 대구지역 일원에서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하는 '2026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사업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지역 학생들이 교육·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대구교육시티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는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 분야까지 탐방 영역을 넓혔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현장에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 학생 30명과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이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와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을 함께 방문했다. 올해는 경북·대구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하며 학년별로 서로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학년 학생들은 '생각이 예술이 되고, 활동이 창작이 되다'를 주제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대구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를 찾는다. 다양한 예술공간을 체험하면서 창의적인 표현력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5학년 프로그램의 주제는 '대구의 시간을 걷다'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국립신암선열공원, 대구형무소역사관, 2·28민주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해 근현대사와 독립·민주운동의 의미를 살펴본다. 특히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경북과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직접 조사한다. 현장에서는 '어린이해설사'가 돼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조사한 인물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서로의 지식을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탐방이 지역 간 이해를 넘어 학생들의 협업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교육청이 보유한 교육·문화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 자체가 지역을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교육"이라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두 지역의 교육협력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속보] 靑 “김용범, 어제 사의 표명…李대통령, 오늘 사표 수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지 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사퇴 배경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으로 빚어진 여론 악화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

이남철 고령군수 별세…향년 67세

재선 두 달여 만에 비보…고령군 공직사회·지역사회 애도 식도암 진단 후 입원 치료…3일 오전 영결식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가 1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1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최근 식도암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낸 뒤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고령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는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군수는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고령군수에 당선돼 군정을 이끌어왔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 군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가를 내고 치료에 들어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재선에 성공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전해진 비보여서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령군은 부고를 통해 “고인은 고령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숭고한 뜻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고령군 대가야읍 일량로 83 고령대가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1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이며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8시30분 진행된다. 장지는 합천추모공원이며 화장은 진주화장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경화씨와 아들 이성욱씨가 있다. 고령군은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단체장 유고에 따른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강원도, 9월 국제교류 박차…日·캐나다·베트남·필리핀과 실무협력 확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과 잇달아 오가며 국제협력에 속도를 낸다. 친선·문화 교류를 넘어 AI와 반도체, 보건의료, 디지털 행정, 지역개발 등 산업·정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강원도는 9월 한 달간 일본 나가노현과 캐나다 알버타주, 베트남 호치민시,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일정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첫 일정은 올해 우호교류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은 일본 나가노현이다. 나가노현 기획진흥부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이 1일부터 3일까지 강원을 찾아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두 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6년 우호협정을 체결했다. 나가노현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가했고 양 지역 대학생들은 반도체 분야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디지털 행정과 첨단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나가노현 교류단은 디지털 행정 우수사례 간담회에 참석하고 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와 강원 디지털혁신센터 등을 찾는다. 한림대와 강원대 의과대학, 강원도체육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분야별 협력 가능성을 살핀다. 오는 12월 나가노현에서 열리는 우호교류 10주년 기념식과 후속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한다. 캐나다 알버타주와는 보건의료와 미래산업이 핵심 의제다. 8일 알버타주 보건 분야 방문단 7명이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와 취약지역 의료 접근성 정책을 공유한다. 이어 22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강원-알버타 미래산업 협력 라운드테이블 2026'을 열고 AI 헬스케어와 의료 AX,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등을 논의한다. 캐나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도 소개한다. 베트남에서는 지방정부 간 경제정책 교류 확대를 모색한다. 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우호대화 2026'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지방외교와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호치민시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도 베트남 국외본부도 방문해 현지 기업지원 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 1400만명 규모의 통합 호치민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33개국 지방정부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한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정책 교류도 이어진다. 오는 27일부터 2주간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공무원과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지역개발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강원형 지속가능 지역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도내 기관·기업 현장 견학도 한다. 강원도는 이번 릴레이 교류를 계기로 국가·지역별 특성에 맞춰 산업·정책 분야에서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의제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균 도 국제협력관은 “보건의료와 디지털 행정, 지역개발 등 분야별 교류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 루지·안흥찐빵 체험 ‘반값’…금천·서초구민 9월 50% 할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겨냥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자매도시인 서울 금천구와 서초구 주민에게 루지와 안흥찐빵 체험시설 이용료를 절반으로 낮춰 가을과 추석 연휴 가족 단위 방문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횡성군은 9월 한 달간 자매도시인 서울 금천구와 서초구 주민에게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이용자는 현장에서 신분증 등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액티비티와 먹거리 체험을 묶어 수도권 가족 관광객을 횡성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대표 시설인 횡성루지체험장은 과거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던 옛 국도 42호선의 폐도로를 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전체 코스 길이가 약 2.4㎞에 달하며 기존 도로와 주변 산림을 활용한 주행 코스에 터널과 테마 구간 등을 갖췄다. 탑승객은 전용 카트를 이용해 출발지로 이동한 뒤 안전교육을 받고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이다. 9월 기준 루지 정상요금은 일반 1회권이 평일 1만2000원, 주말·공휴일 1만5000원이며 2회권은 각각 2만1000원과 2만4000원이다. 이번 50% 할인을 적용하면 대상 주민의 일반 1회권은 평일 기준 6000원 수준이다. 정상 매표권에는 횡성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 관광상품권도 지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횡성의 대표 먹거리인 안흥찐빵을 단순히 구매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만들어 보고 관련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가족형 관광시설이다. 찐빵 만들기 공간을 비롯해 안흥찐빵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공간, VR 체험시설, 공방과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찐빵 만들기 체험은 반죽에 팥을 넣고 참가자가 직접 모양을 꾸며 찐빵을 만드는 방식이다. 찐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정상 이용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VR 체험도 운영한다.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시설은 안흥면 주천강로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군은 성격이 다른 두 관광시설을 할인 대상으로 묶어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데도 기대를 걸고 있다. 루지를 통한 레저 체험과 안흥찐빵 만들기 등 가족 체험이 실제 지역 내 음식점과 상점 이용으로 이어지면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할인은 자매도시 주민에게 횡성 관광자원을 알리고 추석을 전후한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은정 군 문화관광과장은 “자매도시 주민들이 횡성을 한층 친근하게 느끼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반값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가족·친지와 함께 횡성을 방문해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년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박람회 및 국제 컨퍼런스(11월27일~29일 킨텍스) 분담금 명목으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5억원(3회 추경예산안 5000만원+3회추경 수정예산안 4.5억원)을 둘러싸고 절차-법적 문제가 제기됐다. 전희정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31일 “관련 원문서를 직접 대조-검토한 결과, 이번 예산 편성에는 지방재정법 위반 소지가 있는 여러 지점이 확인됐다"며 예결위에 계수조정 전 소명자료 제출과 증액분 삭감-보류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희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동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단독으로 기획-집행했다. 고양시가 처음 사업에 관여한 시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끝난 뒤인 8월13일 경기도 담당국장이 고양시장을 면담한 자리가 처음이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주최기관을 경기도 단독에서 경기도-고양시 공동으로 변경 승인하는 동시에, 경기도 부담이던 10억원 중 5억원을 고양시로 재분배하는 안을 그대로 승인했다.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41조에 따르면 총사업비 3억원 이상인 행사성 사업은 시-군-구가 아닌 시-도의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고양시가 부담하는 5억원은 이 기준을 넘어서는데도,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질의에 “국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므로 투자심사 대상이 아니다"고 하루 만에 회신했다. 전희정 의원은 “지방재정법 제37조 제3항이 열거한 투자심사 제외 사유 어디에도 '국가 공동주최'는 없다"며 “법률에 없는 사유로 심사를 건너뛴 것은 법률유보 원칙에 비춰 근거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예산편성 기술 측면에서 문제도 제기됐다.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는 박람회 분담금을 고양산업진흥원 위탁사업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사업비(세출과목 308-13) 계정에 얹어 증액했다. 성격이 다른 두 사업이 하나의 계정에 뒤섞이면서, 855,000천원이란 총액 중 얼마가 기존 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비이고 얼마가 박람회 분담금인지 항목별로 특정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담당 부서 설명도 문서 안에서 서로 달랐다. 1차 증액(5000만원)에 대해서는 “독립홍보관 운영 목적"이라 설명했지만, 2차 증액(4.5억원)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방식 변동에 따른 위탁사업비 증액"이라고만 설명해 사업명과 사유가 일관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희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박람회 분담금 4.5억원 세부 산출내역서 제출 △킨텍스 대관료 중복계상 여부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경기도-행정안전부와의 확약서 등 공식 합의문서 제출 여부 확인 △지방재정법 제37조 투자심사(경기도 이관심사 포함) 이행 여부 확인 △위 소명이 이뤄지기 전까지 박람회 관련 증액분 삭감 또는 보류 검토 등 5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원지방법원 제4행정부(다)가 안양시의회 의장선임의결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정일은 8월28일이다. 신청인과 피신청인인 안양시의회는 8월31일 오전 10시경 결정문을 송달받았다. 집행정지 결정으로 국민의힘 소속 음경택 의장은 더 이상 의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지방자치법 제59조에 따라 부의장이 의장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이로써 안양시의회는 7월21일 이후 처음으로 의장직 수행 주체가 바뀌게 됐다. 이번 결정은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수원지방법원 2026아1863)에 대한 것이다. 본안 사건은 의장선임의결 무효확인 등(2026구합6023)으로 같은 법원에 계속 중이다. 이 사건은 7월21일 제31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비롯됐다. 결선투표에서 윤경숙 의원이 10표를 얻어 앞섰다. 문제의 투표지는 윤경숙 의원 이름을 적은 표였다. 네 명의 감표위원 모두 뒤 두 글자를 경숙으로 확인했다. 그런데도 의장직무대행은 첫 글자를 운으로 읽어 무효로 처리했다. 유효한 한 표가 그렇게 사라졌고 당선인이 바뀌었다. 안양시의회는 송달일부터 7일 이내 즉시항고할 수 있다. 다만 행정소송법 제23조 제5항 단서에 따라 즉시항고가 제기되더라도 이번 결정 효력은 정지되지 않는다. 관련 형사 고발 사건은 동안경찰서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집행정지 결정을 환영하고 국민의힘과 음경택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법원에 봉인된 투표지에 대한 검증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9월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 시의회 본연의 업무에도 충실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이 오는 12월17일 시행 예정인 '특정건축물 정리 특별조치법'에 대비해 시민이 법 시행에 따른 혜택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특정건축물 정리 특별조치법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한시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시행일로부터 18개월간 효력을 가진다. 적용 대상은 2023년 12월31일 당시 사실상 완공된 주거용 특정건축물로, 해당 건축물의 연면적 50% 이상이 주거용인 경우에 해당하며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연면적 660㎡ 이하 다가구주택이 포함된다. 이번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주요 사항은 △연면적 165㎡ 초과 330㎡ 이하인 단독주택 적용 여부 △'특정건축물 지원센터' 설치-운영 및 관련 지원체계 마련 △부설주차장 설치 의무 완화 또는 면제 기준 등이다. 김태흥 의원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위반 사항을 단순히 양성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축물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해 관련 서류와 공부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관리함으로써 임차인과 매수인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왕시 차원의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며 “특별법이 시행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의왕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법 시행 이후 시민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정건축물 지원센터 구축이 시급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법 시행과 동시에 시민이 관련 절차와 지원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흥 의원은 “이번 조례는 민생과 직결된 만큼 제정 과정에서 집행부와 협력하는 한편 시민 관련 기관 및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28일 시의회 의정홀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등 민생 회복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음악분수 교체-증설 및 워터스크린 설치 사업과 지역상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민관합동 TF 활동을 공유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방문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그동안 망월천 저류지를 찾아 수심과 토사 퇴적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수질개선 관련 설명 청취와 관계 부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설 설치 여건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해 왔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이 하남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 외부 방문객 유입과 주변 상가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다만 시설 설치만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아닌 만큼 방문객 동선과 소비를 주변 상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확충과 유휴공간 활용 등 주차 대책을 비롯해 △골목형상점가 대상지의 선제적 발굴과 신청 지원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 확대 △버스킹과 문화행사의 신장-덕풍 등 골목상권 분산 △상권 연계형 행사 기획 △임대료와 공실률 점검 및 지역상생협약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등이 제안됐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상권 활성화 핵심은 방문객 수가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머물고 소비해 기존 상인 매출로 연결되느냐에 있다"며 “스타필드 하남과 미사조정경기장, 미사호수공원 등 기존 자원을 지역 먹거리와 상점, 문화행사에 연결해 하남만의 콘텐츠와 동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사업에 대해서는 “수십억 원이 투입되고 향후 5년, 10년 이상 운영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기존 음악분수의 고장 원인부터 수질과 토사 퇴적, 시설 규모와 총사업비, 운영비와 유지관리 부담까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하는 것은 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규모를 먼저 정해 놓고 사업을 맞출 것이 아니라 현장의 수질과 수심, 이용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시설을 결정한 뒤 적정 예산을 산정해야 한다"며 “사업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이 확인된다면 도시건설위원회도 그 근거를 바탕으로 책임 있게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는 오는 4일 동탄호수공원을 방문해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추진 과정과 사업비, 운영-유지관리 실태, 방문객 유입 및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6.25전쟁에 참여했던 학도병과 그 후손 등 15개 가문을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모범 병역명문가 발굴은 대를 이어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운데 특별한 병역 이행 사례와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가문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도내 2580개 병역명문가문 중 이번 모범 병역명문가 공모에 신청한 82개 가문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가문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문은 3대에 걸친 병역 이행은 물론 주요 전쟁 참전, 국가유공, 특수부대 및 최전방 복무, 국가기록 기증,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김재주 가문은 1대 김갑신씨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2대 김재주씨는 30년 이상 해병대에 복무하면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고 보국훈장 등을 수훈했다. 이어 3대 김민호-김선호-김경호씨도 모두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며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주상 가문은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후손으로, 가문 구성원이 6.25전쟁 중 전사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과 국가를 위한 헌신을 대대로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대 이경대씨는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2대 이석재-이석훈-이석진씨는 각각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특수전사령부, 경비교도대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다. 3대 이호상씨는 육군 제27보병사단에서 발전기 운용-정비 임무를, 이주상씨는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학교에서 낙하산 정비 임무를 수행하는 등 3대에 걸쳐 각자 자리에서 병역의무를 다하며 가문의 국가 헌신 정신을 이었다. 김호경 가문은 1대 김성수씨가 6.25전쟁 당시 8240부대 유격대로 참전했으며, 2대 김한경씨는 육군 상병으로 32개월, 김일우씨는 육군 병장으로 26개월, 김호경씨는 육군 병장으로 27개월간 복무했다. 특히 김호경씨는 보관하고 있던 6.25전쟁 휴전 초안 사본을 국가에 기증해 역사적 기록 보존에도 기여했다. 이어 3대 김대우씨는 육군 병장으로 20개월, 김민우씨는 육군 병장으로 18개월간 복무하는 등 3대에 걸쳐 국가를 위한 헌신과 병역 이행 전통을 이어왔다. 경기도는 선정 결과를 해당 가문에 개별 안내하고, 오는 10월 중 선정 가문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어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8월31일 “대를 이어 나라를 지켜온 병역 이행 전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함께 실천한 가문을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자긍심을 느끼고 그 헌신의 가치가 경기도민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 예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특례 이의신청 기간이 오는 10월23일 종료됨에 따라 해당 시민에게 기한 내 신청하라고 권했다. 이번 특례 이의신청은 기존 특별법 시행일인 2025년 10월23일 이전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23일까지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6월30일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2025년 10월23일 이전 피해보상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받은 경우다. 다만 기존 피해보상 결정에 불복해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피접종자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들러 이의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두천시보건소장은 8월31일 “특례 이의신청은 신청 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기존 피해보상 결정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확인해 달라"며 “신청 대상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월1일 남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복합 휴식 공간인 '노랑스테이'를 개소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신산시장마을상점가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양주시는 올해 1월 선정 이후 1년간 총 4억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군부대와 인접한 남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랑스테이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주요 과업 중 하나로, 군 장병과 군 가족, 면회객만 아니라 인근 학생과 주민도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신산시장마을상점가 중심부인 남면 개나리길 41에 위치한 노랑스테이는 대형 TV와 고사양 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대여형 파티룸으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남면신산시장마을상점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소를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1개 팀당 최대 8명까지 이용이 가능한 공간을 1시간당 1만원에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8월31일 “그동안 군 장병과 가족, 면회객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남면에 새로운 휴식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노랑스테이가 방문객의 관내 체류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공모-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9월1일부터 53번 버스가 '연천군 일자리센터 앞' 정류장에, G2001번 버스가 '소요산역'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차 정류장 조정은 버스 이용 주민의 승하차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은 시행일 이전에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정차 대상은 53번 버스 '연천군 일자리센터 앞' 정류장과 G2001번 버스 '소요산역' 정류장이다. 연천군은 노선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문 게시, 누리집 안내, 유관기관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특히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주민이 변경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상 정류장에 대한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시행 초기에는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8월31일 “이번 버스 정류장 추가정차는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동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정차 정류장과 세부 사항은 연천군 누리집 및 현장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연천군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취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의정부시청 태조홀(대강당)에서 열리며, 19~39세 미취업 청년 18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기업-글로벌기업-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직무 정보, 최신 채용 동향을 전한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취업특강에선 대기업 채용 트렌드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달라지는 채용 방식, 청년 구직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이에 맞춘 진로 설계 방향을 다룬다. 2부는 삼성전자 등 17개 기업의 전-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소그룹 직무 멘토링을 진행한다. 참가 청년은 관심 있는 기업과 직무를 선택해 40분씩 2회 멘토링에 참여하며 필요한 역량과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할 수 있다. 멘토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토스, 무신사, 하이브, LG에너지솔루션, 두산로보틱스, 아모레퍼시픽,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이케아, SAP,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웍스피어(구 잡코리아), 할리스, 채널코퍼레이션(채널톡)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의 전-현직자가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8월31일 “청년이 막연한 취업 준비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직자와의 만남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의정부 인공지능(AI)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정부의 미래, AI로 그리다: 역동하는 의정부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열리며 AI와 미래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에선 정재승 KAIST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와 유응준 준AI컨설팅 대표의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전문가와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공 AI와 미래도시의 방향, AI 산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창업 기반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AI 로봇과 AI 기반 행사 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존도 마련한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AI 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 AI 혁신 포럼 누리집(festamaru.com/sites/ai-forum) 또는 의정부시 대표 누리집 배너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8월31일 “이번 포럼이 시민과 함께 AI가 만들어갈 도시의 미래를 살펴보고, 의정부가 경기북부 AI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도일자리재단

광명 너부대 행복주택 170호·오산 어울문화센터 등 조성…2027~2028년 완공 목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 너부대 마을 '행복주택 및 어울림센터'와 오산시 궐동 '어울문화센터' 등 거점시설 2곳이 지난 2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광명 너부대 마을에는 행복주택 170호와 문화·창업·생활 기능을 갖춘 어울림센터가 들어서며, 오산 어울문화센터에는 육아돌봄터와 운동시설, 공유텃밭, 주차장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마련된다. 광명 너부대마을 사업은 경기도와 광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업해 상습 침수구역의 무허가 건축물 밀집지역과 국·공유지를 정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지난 2022년 9월 1단계 사업으로 원주민 임시 거주용 순환주택 70호를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사업인 행복주택 170호와 어울림센터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함께 들어서는 지상 3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전시장, 창업지원공간, 주민 커뮤니티시설, 시립어린이집 등이 입주해 청년 창업과 주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산시 궐동에 건립되는 어울문화센터는 지상 2층 규모의 주민공동시설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 내에는 주차시설을 비롯해 육아돌봄터, 운동시설, 공유텃밭 등이 들어서며, 향후 주민 참여형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을 거점시설에 담았다며, 시설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역공동체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주민등록 및 거주요건 충족 시 지역화폐 지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026년 3분기 신청 접수를 9월 1일부터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7월 1일 기준 24세(2001년 7월 2일~2002년 7월 1일 출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외국인, 거주불명자, 성남시 및 고양시 거주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진행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빙서류 제출 시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경기도는 연령과 거주 요건을 확인한 뒤 대상자를 확정해 10월 20년부터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소득이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주소지 시·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 페이지, 경기지역화폐 앱, 경기도 콜센터 및 각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수산물 할인 및 해양레저 지원 등 도민 체감 사업 유지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지난 28일 경기도 해양수산과로부터 추경예산 및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최만식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와 농어가 판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농수산물 할인 지원 등 체감도 높은 사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 조정 시 단순 집행실적보다는 민생 효과와 지속 필요성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 해양레저 분야에서는 경기국제보트쇼와 시화호 일대 해양레저 기반시설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 의원은 경기국제보트쇼가 기업 판로 확대와 해양레저산업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라며, 관광·레저시설과 지역상권을 연계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고수온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고수온 견딤 품종 개발과 신규 소득어종 발굴, 김 등 경기도 특화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만식 도의원은 해양수산정책이 어업인뿐만 아니라 먹거리 안전, 물가, 관광 등 도민 삶과 밀접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난 속에서도 도민 체감 사업을 지키고 기후변화 및 해양산업 변화에 대비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중·고 36팀 참가…AI·디지털 기술 활용해 탐구 성과 겨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지난 29일 수원 소재 교육원에서 '2026년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산출물로 구현하는 융합과학 탐구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교 각 12팀씩 총 36팀, 7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협력해 과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뒤, 작품 기획서와 설계도를 작성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최종 결과물을 제작·발표했다. 평가는 기획의 체계성, 산출물의 완성도와 창의성·실용성, 발표 능력, 디지털 기술 활용도 등을 종합해 이루어졌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상위 우수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대회 출전 팀으로 추천될 예정이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술 이전 및 컨설팅 결실…대상 3개·우수상 2개 차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술 이전과 품질 개선을 지원한 전통주 5개 제품이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 3개와 우수상 2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주종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대회다. 이번 품평회에서 농업기술원의 잡곡누룩 제조기술을 이전받은 성남시 내올담의 '담 골드'가 약·청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 벌꿀 와인 제조기술이 적용된 스파클링 와인 '허니와인 프로포즈'는 기타주류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 제품들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저도탁주 부문에서는 포천시 '술빚는 전가네'의 '산정호수동정춘막걸리'가 대상을 받았다. 고도탁주 부문에서는 구리시 '우리첫술'의 '우리첫술 청설'이 대상을, '민주술도가'의 '향미곡주'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전통주 기술을 지역 양조업체에 이전하고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지원해 거둔 성과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술 이전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품질을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미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성공 사례 및 활용법 대상…9월 14일까지 접수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여성경력개발센터 '꿈날개'가 이용자의 실제 경험을 담은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이용자의 경력개발과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 플랫폼 인지도를 올리고, 일상 속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여성 취업과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꿈날개는 직업교육, 취업상담, 이력서 첨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서비스 소개, 취업 성공 및 성장 사례,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등이다. 일반 촬영 영상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꿈날개 회원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숏폼 영상을 제작해 9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상은 총 4명(팀)을 선정해 총상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1명(팀) 100만 원, 우수상 1명(팀) 50만 원, 장려상 2명(팀)에 각각 25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G버스 TV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여성경력개발센터 꿈날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꿈날개 활용 사례가 영상에 생생히 담겨 널리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꿈날개가 필요한 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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