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에서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녹색전환(GX) 기후경영 포럼 2026' 행사에서 류광남 뉴튼 대표가 '디지털 탄소 자산 생성을 위한 분석 및 검증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병욱 기자
녹색전환(GX)을 견인할 산업과 금융이 실제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려면 블록체인 도입 뿐만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제공하는 AI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류광남 뉴튼 대표는 21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에서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녹색전환(GX) 기후경영 포럼 2026' 행사에서 '디지털 탄소 자산 생성을 위한 분석 및 검증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류 대표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하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 설계에 참여한 기후·에너지 정책 및 탄소시장 AI 기술 전문가다.
류 대표는 탄소 크레딧에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을 적용하면 변조를 막을 수 있지만 사실과 다른 데이터를 입력하는 경우 실제 감축량을 증거에 따라 파악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탄소 감축 방법론과 지침, 해설서, 별첨자료 등 갖가지 자료들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고, 탄소감축 효과를 판정하는데 필요한 데이터가 부족하다.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가 기후테크 기업들을 선정할 때 감축 효과에 대한 판단이 객관적 근거 대신 주관적 의견을 토대로 이뤄지고, 탄소 시장 확장에 따른 평가 체계 변화가 바로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뉴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이스트(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AI 구조를 구축했다. 글로벌 5대 자발적 탄소시장 레지스트리의 사업계획서와 모니터링 보고서, 검증 보고서, 국제감축 지침,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등 17만건 이상의 기후·탄소 전문 문서와 250만 개 이상의 표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구조로 연결한다. 내용이 갱신되면 최대 24시간 이내에 반영되는 구조다.
류 대표는 “뉴톤의 온톨리지 기반 지식그래프 AI 구조는 범용 AI보다 6~7배정도 좋은 성능을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토큰을 범용 엔진의 약 25분의 1 수준으로 덜 쓰므로 저탄소 AI 엔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 기술로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연구소가 탄소 감축 효과를 평가하는 작업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류 대표는 자신했다.
류 대표는 “스타트업이 만든 탄소 감축 등급 체계에 대한 신뢰도나 인지도가 모두 인정하는 수준으로 가기에는 오래 걸릴 것"이라며 “뉴톤은 기후 관련 사업 선정·모니터링·운영·평가 기관들 이 AX로 업무 자동화를 하도록 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과제에 대해서는 “데이터 구축부터 AI 에이전트 평가에 대한 검증까지 나아가려면 기후 테크 비즈니스들이 많이 확장돼야 한다"며 “실제로 현장에 적용되고 탄소 감축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하는 때가 온다면 AI 에이전트의 효과에 대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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