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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세계유산축전 소식

6월 개강 앞두고 다양한 배경과 연령의 학생 선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번 심층면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접수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 16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30분간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5개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펼치는 세계유산의 향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시민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총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시민의 자발적인 세계유산축전 참여와 순천 세계유산의 특징을 고려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류 심사와 대면(PPT)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은 10개, 유산마을 부문은 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유산마을 부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속에서 삶을 지속해 온 마을 주민들이 청년기획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원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각 프로그램은 세심한 준비를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에서 선암사,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체험, 투어, 전시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과 품격을 담은 1인 한상, 순천에서 맛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개인 맞춤형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1인 상차림'을 주제로 제10회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순천미식대첩'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지역 대표 음식 경연대회로, 지금까지 총 134개 업소를 선정·홍보하며 순천 미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음식점은 6월 12일까지 음식 설명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으로 방문,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위생심사를 거쳐 2차 블라인드 현장 평가(전문가·소비자)로 진행되며, 최종 10개 업소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대첩을 통해 정갈하고 품격 있는 순천의 맛을 널리 알리고, 외식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식업체 대상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공으로 경쟁력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경영관리·홍보, 마케팅·위생관리·메뉴개발·푸드테크 도입, 적용 등 다양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우리 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심사를 거쳐 10개 이내 업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내달 10일까지 순천시청 고시공고문에 게재된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미·지연신고시 30만원 이하, 거짓신고는 100만원의 과태료부과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신고의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이 해당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한쪽이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 가능하다. 임대차 신고 시에는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임차인의 권리 보호도 가능하다. 신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과되며,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순천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총 22개 마을숙소 참여... 체류형 마을여행콘텐츠로 지역 활성화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트렌드 제시에 나섰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마을로 확장해 지역의 매력과 로컬자원을 여행콘텐츠로 재해석한 '쉴랑게 시즌2'를 통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라는 이름은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의 'Lange'를 조합한 단어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신청했다. 선정된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 체험, 투어, 음식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숙소 맞춤형 컨설팅과 로컬 파트너사 연계를 통해 각 숙소의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7월 중에는 최종 체류형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예정인 '2025 로컬여행주간'을 통해 완성된 숙소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숙박・체험・미식이 결합된 통합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유아부터 성인, 사회적 약자까지 … 모두를 위한 정원교육 확대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정원도시의 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형·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나는 '정원치유도시' 구현에 나선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교육,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대상의 '꼬마정원사' △초등학생 대상의 '미래정원사' △일반 시민 대상의 '시민정원사', '정원관리사', '플랜테리어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 원예 분야의 전문성을 접할 수 있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인증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을 위한 '마인드가드닝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원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대표적인 정원치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부터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화훼전문가 프로그램 △조경전문가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여 정원 관련 산업 기반을 넓히는 한편, 치유 중심의 정원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시보건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소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의 핵심 과정인 '사전시각화(Previsualization)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진흥원은 전주시·대한민국의 영화산업을 이끌 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과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 및 육성 전략'과 연계해 영화·방송·광고·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사전시각화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버추얼 프로덕션 개론 △애니메이션 기초 △버추얼 스카우팅(Virtual Scouting)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 △버추얼 카메라 운용(Virtual Camera Work)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분야별 현업 전문가의 커리큘럼 컨설팅 및 강의 참여를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형 교육환경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은 실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환경에서의 현장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기술 적용 경험도 쌓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넥스트랩)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도내 대학생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J-디지털교육관리시스템의 공지 사항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본 교육은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미래 영화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영화의 도시, 전주'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전주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육을 확대해 전주시가 차세대 영화·영상산업의 수도이자 영화 창작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보건소가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세균성이질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529건으로 지난 5년(2019~2023년) 평균(479건)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 중 44%에 해당하는 232건이 하절기인 5~9월 사이 발생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는 사람 간 접촉으로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손 씻기 및 오염된 표면 청소·소독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슬라이드와 뷰박스, 형광로션 등을 대여해주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 기자재 대여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에는 5월에도 기온이 급격히 오르며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장관감염증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쥐눈이콩·미나리·미강 활용한 복합 소재조성물, 노네날(nonenal) 제거 임상시험 성공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 지역에서 생산된 쥐눈이콩과 미나리, 미강을 활용해 고령층 특유의 체취 원인 물질인 노네날(nonenal) 제거에 효과적인 천연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네날'은 주로 피지선의 변화와 산화 스트레스 증가에 의해 생성되는 알데하이드 계열의 불포화 지방산 산화물로, 연령 증가에 따른 체취 형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쥐눈이콩과 미강, 미나리 조성물(96:3:1)을 이용해 '쥐눈이콩 비누' 시제품을 개발하고, 만 50세 이상 한국인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체취 강도와 냄새 등급이 유의미하게 감소 했으며, 기존의 일반비누에 비해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쥐눈이콩 조성물이 향후 고령층의 위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주 지역 농산자원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에서 개발된 쥐눈이콩 조성물은 2024년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발표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구원은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ajk79@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맞춤형 온라인마케팅과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6월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내년 1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환경과 유통 구조의 급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원활히 진입하고,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아울러 구축된 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에게도 유용한 맞춤형 시정 정보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위한 소통과 정보 공유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상생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관내 업체 정보 제공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 지원이다. 우선 위치나 상권 또는 품목에 따라 이용자가 손쉽게 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에선 입점 업체별 위치, 운영 시간, 주요 품목 등 업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이나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는 플랫폼과 연계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구매처가 없는 경우에도 업체 누리소통망(SNS) 등 업체 홍보 채널과 연결해 온라인 노출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70여개사를 선정해 최대 25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한다. 플랫폼 입점 업체별 상세 페이지에 게시할 제품 소개 사진-영상 촬영, 쇼핑 라이브 커머스 운영 등 업체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 기업을 위한 전용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해 시민이 이들 기업 제품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배너, 공지사항 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시민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광명상생플랫폼이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관내에서 시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7월8일부터 8월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유아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유아생존수영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관 중 유일하게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유아기 생존 교육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작년 '2024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우수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안전 중심 교육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며 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생존수영 수업이다.수상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과 물 적응력, 생명 보호 의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7월8일부터 8월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와 11시 총 28회차로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지하 2층 유아 전용 수영장에서 8월2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일정 조율을 통한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교육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 중심 맞춤형 운영을 지속해 왔다. 작년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아이가 수업 후에는 물속에서 스스로 자세를 조절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인식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윤정 군포시청소년수련관장은 23일 '유아기는 안전 습관을 기르기 가장 중요한 시기로 생존수영은 단순한 수영 기술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생존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유아생존수영 교육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6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기간은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6개 수행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수행기관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등 6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노인 가정을 1:1로 방문해 △안전지원(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말벗) △일상생활지원(이동-활동, 가사)을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 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 건강 분야 교육) △연계서비스(생활, 주거, 건강 등 민간 후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우울감이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노인에게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천시는 행정복지센터 및 수행기관과 협력해 안내문 배부 등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부천시 누리집 배너, 버스정류장 광고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6개 수행기관도 거리 홍보, 유관기관 방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돌봄이 꼭 필요한 어르신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적시에 돌봄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최근 홍콩-중국-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기침 예절 실천,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이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코로나 예방접종 기간을 시흥시는 내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작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대비하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인 고위험군으로 2024~2025절기 기 접종자 및 미접종자 모두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전국 대부분 의료기관(치과-한의원 제외)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조제가 가능한 약국(정부 물량 취급 약국) 목록은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23일 “여름철에는 밀폐된 실내 공간과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며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호흡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면 재유행을 막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8대와 바닥 투사형 경고 장비인 로고라이트 2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고정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43대와 함께 이동식 감시카메라 8대를 추가함으로써 총 83대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이면도로, 주택 밀집 지역 등 상시 단속이 어려운 장소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 이번 확충으로 단기 집중 단속 지역에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길바닥에 '무단투기 금지' 같은 경고 문구나 이미지를 빛으로 비추는 시각 장비로, 밤에 무단투기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이는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경고 문구를 전달해 외국인주민 대상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시는 관내 무단투기 집중 지역에는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순환 배치하는 한편,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20명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활동과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23일 “감시카메라 확충과 단속 강화도 중요하지만, 시민도 쓰레기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8일부터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09명을 모집한다.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는 참여자에게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근무시간을 기존 일 5시간에서 8시간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년 5월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39세 청년 또는 대학생이다. 일반 선발 76명과 사회적 배려자 선발 33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사업(2024년 하계-2025년 동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행정체험연수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급여 및 자격이 변동될 수 있어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지원사업' 란을 통한 온라인에서만 받는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내달 19일 발표되며,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7월7일부터 8월22일까지 안산시청과 상록구청-단원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부서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23일 “관심 있는 청년이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한층 가까이 이해하고 참여 기간 중 자신의 진로 또한 구체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애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SBS와 환경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기후환경대상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상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부문과 물관리 부문, 자원순환, 자연보호 등 4개 부문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와 그로윗, 해남군, 핫핑크돌핀스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자원순환부문 수상에 이어 전체 대상도 차지했다. 해남군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 양식장 등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순환 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60만개, 216톤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감용기를 통해 폐스티로폼을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되며,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압축성형물을 판매한 세외수입과 위탁처리비용 절감으로 지금까지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이용해 어촌마을 구석구석 찾아가기 때문에 어민들의 해양쓰레기 수거와 인식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에 나서 총 660만개 부표 중 60%인 400만개를 친환경 인증 부표로 교체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전체 부표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부표 확대를 위해 국비 외에도 군비를 추가로 투입 총 80%의 지원을 실시하면서 어업인 부담을 20%까지 낮췄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 최초로, 가장 먼저 친환경 부표 100%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이다. 명현관 군수는“한반도의 관문인 해남은 해남형 ESG와 '농어촌수도 해남'전략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기후환경대상 수상을 계기로 기후환경에 대한 국가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도=애너지 경제 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2일 신지면 동고리에서 잘피 씨앗 파종 및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신지면 동고리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완도군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총 13억 원을 투자하여 '탄소 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바다 숲을 조성한 곳이다. 참석자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 중인 바다 숲 사업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잘피 씨앗을 흙이 담긴 모판에 직접 심었다. 잘피는 해양 보호 생물이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서 인증한 대표 블루카본으로 그린카본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군에서 2024년 기준 완도 지역의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포 면적은 약 10.54㎢이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 순으로 잘피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잘피와 해조류 바다 숲이 수산자원 보호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잘피 면적을 확대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네 컷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완도 치유 페이 현장 안내소에 설치된 사진 인화 부스 이용객(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사진 무료 인화 부스에서 출력한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 무료 인화 부스는 완도 해조류센터 내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추억을 간직하고 완도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이 진행하고 있는 '2025년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1기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모임은 임신부와 출산부, 영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의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지하는 정서·육아 통합지원 사업이다. 4월 말까지 진행된 1기 모임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산전·산후 교육을 비롯해 △쭉쭉 크는 아기 마사지 △오감 톡톡 촉감놀이 △광채수분크림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영유아 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배우기 △진도개테마파크 내 아리랑 식물원 견학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이 진행됐다. 엄마와 아기 간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도울 뿐만 아니라 양육에 대한 엄마들의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우울 등 정서를 공유하며, 자조 모임의 필요성을 스스로 체감하게 한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은 지역 내 엄마들이 서로 지지하고 회복할 수 있는 정서적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2기, 3기 등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함께 돕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 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보건소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66개 의료 취약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이 열악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거주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도 병원을 가려면 하루가 걸렸는데 의사가 직접 방문해 물리치료를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혼자 보건소까지 오가기 힘든 고령자나 관절염 등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지역 보건 의료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보건지소 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오전에는 소내 진료, 오후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unewhite@ekn.kr

한국IT전문학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핵심 전공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소프트웨어공학 등 AI 관련 전공에 관심 있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한아전은 서울에 위치한 4년제 IT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100% 면접전형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학과는 AI 핵심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AI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재학 중에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과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 능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대학원 진학 및 다양한 진로로의 연계도 활발하다. 학교 관계자는 “AI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한아전 인공지능학과를 비롯한 정보보안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인공지능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전은 성적우수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재학생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취업 연계를 강화한 진로 설계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익산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누리집 개편 착수, 내년 1월 Open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부시장과 누리집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개편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편 대상은 익산시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총29개 웹사이트로 문화관광, 행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웅포관광캠핑장, 통합예약시스템, 교도소세트장 등의 누리집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누리집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8개월 간 진행된다. 개편의 핵심은 디자인과 구조를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 구현 △통합검색 기능 강화 △카드결제 기능 도입 등 온라인 서비스 간편화 △사회적 약자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점자 서비스 탑재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보완·조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누리집 개선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 강영석 익산시부시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익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 누리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등학생 150여 명과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우리나라 최북단 녹차밭에서 자연이 교과서가 되고, 숲이 교실이 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익산시는 웅포면 함라산 일원에 위치한 야생 녹차나무 군락지를 배경으로 '숲속문화제'를 열고, 지역 초등학생 150여 명과 함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지원으로, 익산산림조합이 주관해 익산산림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고, 만지고, 만들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한반도 최북단에서 자란 야생 녹차를 활용한 차 만들기부터 다도 체험, 숲길을 걸으며 생명의 순환을 느끼는 에코 트레킹, 공기정화 식물 화분 식재, 녹차 디저트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을 했다. 또한 국산 천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나무 보석함과 문패, 컵받침, 편백 방향제 만들기 등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가 열린 함라산 일대는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하는 명품 임도, 녹차밭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웅포 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공공승마장 △교도소세트장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가능해 교육·관광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란 익산시산림과장은 “익산의 대표 산림자원인 녹차밭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산림휴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세대의 감성과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총17개 기관⸱단체 250여 명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풍수해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높여 실제 재난 발생 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제9585부대3대대, 제7557부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총1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풍수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집중호우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취약성 파악 및 대비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 훈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천배수펌프장 일대 사고 현장을 이원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익산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가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피해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현장 대응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훈련은 유천배수펌프장 일대에 사상자와 매몰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이뤄졌다.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이재민구호, 수습·복구 순으로 훈련을 진행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량을 높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교와 문화, 치유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익산의 대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5상반기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23일부터 짧은 여정에 나선다. '성지혜윰길,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2년부터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익산의 대표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4회차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운영 요청에 따라 '성지혜윰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여행으로 돌아왔다. 여행은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의 주요 종교 성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장소에서는 신앙과 역사,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명상 체험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삶을 성찰하며, 성지 순례길을 걷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가족, 친구와 함께 조용히 걷고 생각하며 삶의 쉼표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종교문화 체험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시민들의 기대 속에 다시 출발하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치유 여행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광양시,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광복 80주년 맞아 호국보훈 봉사활동 등 상생과 나눔 실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그룹이 그룹 고유의 봉사 축제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개막하고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포스코그룹 대표 상생 나눔 활동으로, 올해는 22일 개막해 31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30개 국가 2만여 명이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2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광양시 옥룡면을 찾았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볼론티어 위크 기간 동안 국내외 사업장 소재지에서 광복의 역사를 알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이어진다. 먼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인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하고, 중국 대련 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노후화된 안내판을 포스코그룹의 고해상도 컬러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교체한다. 포스코는 서호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포스코퓨처엠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호국보훈 봉사활동 외에도 농가 일손돕기, 생물다양성 보존 등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데이터·관광레저·이차전지 등 산업별 맞춤형 홍보… 유럽 외투기업과 실질 협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1~24일 영국과 독일에서 열린 'K-FEZ Day in Europe' 행사에 참가해 데이터, 관광·레저,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열린 경제자유구역 공동 해외 홍보사업으로, 광양경자청은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해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개발 가능성을 유럽 현지에 직접 소개했다. 행사는 △한-영 부동산 투자유치 세미나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 테이블 △투자가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광양경자청을 비롯해 부산·진해, 울산, 인천, 충북 등 전국 주요 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참가했다.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영 부동산 세미나에서 광양경자청은 전남의 재생에너지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 화양 관광지구 및 두우 레저단지 개발사업 등을 소개하며 투자 매력을 부각시켰다. 광양경자청은 22일 독일에서 열린 '한-독 첨단산업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차전지, 철강·화학,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카드 수수료 지원·홍보 등 가맹점 혜택 제공…소상공인 참여 확대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는 막내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되는 카드로, 교육비, 의료비, 주유비, 외식비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시에는 음식점, 카페, 안경점, 한의원, 학원, 미용실, 화원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총 100여 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등록된 업체에는 △카드 수수료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가맹점 스티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광양시 공식 SNS를 통한 신규 가맹점 집중 홍보도 추진될 예정이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광양시 보건소 출생보건과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친환경 실천과 농가 지원을 동시에...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에 앞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매실 수확용 앞치마를 광양시연합매실연구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치마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지역 내에서 폐현수막을 직접 수거한 뒤 세척·재단해 수확 작업에 적합하게 제작한 것으로, 관내 농가에 배부돼 매실 수확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구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우미자 광양시 스마트원예과장은 “이번 앞치마 기부는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농가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룬 사례"라며 “농가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폐현수막의 매립과 소각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전 세계 웹콘텐츠 창작자가 모이는 축제인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6월 30일까지 공식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출품 부문은 △웹콘텐츠 △숏폼(Short-form) △인공지능(AI) 기반 창작물 등이며 여수를 주제로 한 특별부문을 추가해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도 발굴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6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결정해 영화제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웹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집중하고 여수의 관광 킬러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캔들라이트, 포럼, 감독과의 대화, 레드카펫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애 밴드, 마리아 킴 퀄텟 등 출연...25일 낮 12시 입장권 예매 시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수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재즈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친환경 소풍 콘셉트로 운영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신촌블루스의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한영애가 이끄는 '한영애 밴드'와 세계 재즈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이 주축이 된 '마리아 킴 퀄텟'이 무대에 오른다. 또, 감각적인 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1960년대 쿨재즈부터 스윙, 모던재즈까지 아우르는 정제된 음향의 'NS 재즈밴드'가 오프닝을 맡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나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오는 25일(일) 낮 12시 여수재즈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23일 주간업무보고회서 공직기강 확립에 특단의 노력 등 주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3일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정 시장은 “감사실에도 별도의 지시를 내렸지만, 그와 별도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비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수시가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자정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제21대 대선에 따른 시민 투표 참여 홍보 △직원 사전투표 참여 및 차질 없는 투표사무 처리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철저 △대선 후보자 공약 분석 사전 대응계획 수립 △교통사고 감소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YGPA는 지난달 말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변화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안전 경영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사업장이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차원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자 이번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최고 경영자의 안전의지를 실천하고 현장 불시 점검을 통한 유해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접안시설 및 구조물 손상여부 점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국민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안전 점검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한울본부, 대구공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iM뱅크, 계명대 소식

◆영천시, 법제처 순회 교육 실시…공무원 법령해석 역량 강화 나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송수행 및 인·허가 담당자 등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의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의 일환으로, 실제 행정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법령 해석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사로는 법제처 임종훈 법제자문관과 서용우 교수가 참여해 '법령해석 방법론'을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문언해석의 기본원칙 △인허가 의제 관련 쟁점 △헌법상 권리 제한 시 고려사항 △하위법령 간 충돌 해석 방안 등이며, 복잡한 사례에 대한 실습도 병행해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사례에 기반한 실습을 포함함으로써, 직원들의 법제 이해도는 물론 실무 활용 능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확한 법령 해석은 시민을 위한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법치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준비위 참석…“중앙정부와 협력 강화" 22일 서울 정부청사서 제7차 준비위 개최… 주요 안건 보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개최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경주시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와의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관계부처 장·차관과 경제단체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분야별 장관회의 준비현황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항공·수송 기본계획 △의료대책 △경제인 행사 추진상황 등 핵심 안건들이 보고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문화·관광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차질 없는 준비로 완벽한 개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돌발해충 부화 앞두고 정밀 예찰…“26일부터 민관 합동 방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난 22일 관내 농경지 및 산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돌발해충 약충기 정밀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찰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주요 돌발해충이 5월 중·하순 부화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충 밀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부화 시기도 예년보다 2~3일가량 늦춰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청도군은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민간 방제단(돌발해충 시범방제단 등)이 협력해 민관 합동 방제에 나선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돌발해충은 해마다 기후 변화에 따라 발생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예찰과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울1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41일간 정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2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이어온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3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하고 제2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약 41일간 진행되며, 기간 동안 기기 정비, 설비 개선, 연료 교체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 및 규제기관의 적합성 평가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울본부는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한울1호기의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정비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바리스타 특강 통해 실무 감각 키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는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내 8호관 호텔조리학과 바리스타 실습실에서 '고타스 커피 컴퍼니' 배현설 대표를 초청해 커피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용서비스 업계 특성상 고객 응대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으며, 커피 이론과 실습을 함께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원두를 볶아보는 로스팅 체험과 함께 볶음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풍미를 비교 시음하며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다양한 커피 추출 방식과 에스프레소, 라떼 등 커피 음료에 대한 시음 교육도 이어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교육을 통해 커피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다. 대구공업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색다른 실습 경험은 물론, 향후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진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왓슨앤컴퍼니, AI 기반 정신건강 연구 맞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뇌신경기술 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가 지난 21일 대구가톨릭대 교내 코이노니아홀에서 '뇌신경조절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신건강 문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체신호 기반 뇌신경조절 및 측정 장비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융합 연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생체신호 데이터 공동 활용 및 국책과제 기획 △AI 분석 알고리즘 공동 개발 △임상 적용 및 정서·인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실습·장학 연계 프로그램△ 공동 브랜딩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성과 확산을 위한 언론 홍보 등이 포함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자문 교수단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자문 교수단에는 광고홍보전공 민병운 교수, 예술치료학과 김수아 교수,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김정훈 교수가 참여해 브랜딩, 예술치료 연계 연구,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이 뇌과학과 AI를 융합한 새로운 연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외국인 유학생 대상 '러브 인 달서' 문화체험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러브 인 달서'를 운영했다. '러브 인 달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자산을 소개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오전에는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VR 레이싱, 팝드론, 배틀로봇 등 첨단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오후에는 달서목재문화관에서 목재 공예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문화의 감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긴급구호비 지원, 생활정보 번역 서비스, 다국어 생활안내서 제작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웃나라 문화체험, 다문화축제, 한글백일장, 토크콘서트 등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의 문화 교류 행사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체험이 달서에서의 좋은 기억이 되길 바라며, 글로벌 교류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2025 영양캠프 운영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2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5년 대구시 영양캠프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가 주최하고,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김미옥 식품영양학과장을 비롯한 책임 연구진과 지역 영양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대구시 영양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양(교)사 전문가 양성 △학교 영양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협조 요청과 함께 현장 영양교사의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년 영양캠프는 오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북대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영양교육, 학부모 대상 특강, 가족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캠프는 실질적인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 현장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팀 현직자 특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천마스퀘어에서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서베일런스팀 현직자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카지노 산업 변화와 전망 △서베일런스 시스템 이해 △딜러 실수·고객 치팅·응급상황 대응 사례 △현직자 경험담△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 중심의 영상 자료와 사례 공유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양 기관 산학협력 업무협약 이후 6년째 이어지는 현장 연수 및 취업 연계 사업의 일환이다.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은 국내 유일의 전문 인력 양성 전공으로, 매년 졸업생들이 주요 카지노에 취업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현직자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직무 윤리를 체득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 iM사회공헌재단, 강원사회복지사대회서 'iM사회복지사 상' 수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계열 iM사회공헌재단은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24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지역 및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힘쓴 사회복지사들에게 'iM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강원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와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쉼표'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잠시 멈춰 자기 성찰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iM사회공헌재단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북돋우고자 삼척시지회 김귀철 지회장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에게 상을 전달했다. 황병우 이사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께 힘이 되고자 마련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iM힐링여행', 'iM힐링콘서트', 워크숍·동아리 지원, 'iM SOCIAL WORKER 카드' 등 전국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명대 안나영 교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사회체육학과 안나영 교수가 최근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의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1967년 설립된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는 하·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학생 국가대표를 파견하고, 각국 대학 스포츠 기관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대학스포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안 교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국제심판으로서 2009년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2012년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심판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경기이사로 재임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 컨디셔닝, 동작 영상 분석, 심리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력해 다양한 과학적 훈련 방식을 적용해왔다. 안 교수는 “체육학 전공 학생들의 국제무대 진출과 대학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 경험과 스포츠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유정복,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선수단 등 110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노인게이트볼(67개 팀) △그라운드골프(20개 팀) △한궁(20개 팀) △바둑(40명) △장기(30명)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파크골프는 별도로 내달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 스포츠맨십이 돋보였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져 건강한 경쟁과 공동체 정신이 느껴졌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천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기본조례에는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속가능발전 책임관 지정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중점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와 함께 열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에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 방안,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방안, 전략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설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전략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되며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들어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인천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꽃의 도시 고양시, 1등 화훼도시 기준 작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전국 유일 화훼산업 특구 강점을 살려 화훼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현대화된 생산 시스템과 효율적인 유통망으로 화훼농가 경쟁력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매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도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도시 가치와 브랜드 위상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생산부터 유통, 관광과 문화로 연결되는 화훼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선진도시가 바로 고양시"라며 “앞으로도 이 특화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난 2022년까지 3년간 고양화훼단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으로 노후 온실의 기초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지역 농가의 스마트팜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34곳 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관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온실, 에너지가 절감되는 다겹보온 커튼, 내외부 시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열 에너지로 냉난방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하고, 수출단지 시설 개선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 참여 농가의 계약재배도 확대했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과 주교동에 위치한 고양화훼단지는 2006년 전국 최초로 화훼산업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지정돼 대한민국 화훼산업을 선도해 왔다. 수도권 최대 화훼생산단지로서 산-학-연 화훼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밀라르고', '홀란디아', '오션버즈', '헤스티아' 등 30여종 장미 신품종을 개발하는 등 품종 개량과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화훼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작년 고양화훼산업특구 내 48개 농가는 144억원, 절화-분화선별장에서 57억원 매출 실적을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 고양화훼유통센터까지 포함된 약 34만㎡ 규모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로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연장을 승인받았다. 2023년 문을 연 고양화훼유통센터는 화훼류 수집, 보관, 판매(도소매), 경매 기능을 갖춘 화훼 전용 종합유통시설이다. 고양화훼유통센터는 덕양구 원당동 일원에 대지 면적(4만1863㎡), 건축 연면적(2771㎡) 규모로 조성됐다.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인천공항과도 가까워 화훼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냉난방 시설이 갖춰져 있고, 운송할 때도 전용 냉방 운송 차량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경매 시스템으로 화훼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가격 안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 150억원 매출을 기록한 고양화훼유통센터는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유통 물량을 확대한다. 중도매인 융자와 판매장려금 지원으로 난 경매를 활성화하고, 소매 유통처 보증금 제도를 완화해 부담을 줄여주는 등 각종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또한 고품질의 싱싱한 화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플라워마트를 연중 운영해 소매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5월 '고양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공공기관이 행사를 열 때 생화 화환 사용을 적극 권고하며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지역 화훼단체와 사전 협의해 전시에 사용되는 화훼를 고양시 재배 물량으로 80% 이상 사용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작년 까지 877만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고양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선 1129억원 지역경제 유발 효과와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 200건, 계약(예상)액 230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5부터 5월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대형 랜드마크 주제 정원, 플라워 테마파크, 이색 판타지 정원, 호수공원 테마 공중정원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고양시민이 꾸미는 정원과 지역 화훼농가가 연출하는 고양로컬가든도 함께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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